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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꾸준히 먹는 女, 고혈압 위험 낮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04 08:35

 

 

 

요거트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연구팀은 일주일에 5번 이상 요거트를 먹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요거트를 먹는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최대 3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거트의 효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콩류를 꾸준히 먹는 것보다 그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25~55세 사이 여성 24만명과 40~75세 사이 남성 5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를 이끈 저스킨 부엔디아 박사과정 지원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을 먹을 때 요거트를 곁들이게 되면 건강증진 효과가 매우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그러면서 요거트가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요거트가 어떻게 혈압을 낮추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요거트 속 건강한 박테리아가 각종 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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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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