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끓이는 법? 육개장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닭개장’은 어때요
뉴스1코리아 / 2015-07-31 16:20
여름철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일환으로 얼큰한 육개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육개장은 쇠고기를 삶아서 알맞게 뜯어 갖은 양념을 하여 얼큰하도록 맵게 끓인 국으로, 예로부터 대표적인 복중음식(삼복더위에 먹는 별미)이었다. 푹 삶은 소고기를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과 함께 맛보면 땀이 쫙 나면서 온몸이 개운해지기 때문에, ‘이열치열’용으로 육개장만한 것이 없다. 단점은 다소 조리법이 복잡해 요리 초보나 자취생들은 끓여 먹기 어렵다는 것인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닭개장’도 있다. 닭개장은 육개장에 소고기 대신 닭고기가 들어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육개장과 맛은 비슷하면서도 재료도 훨씬 적고, 조리법이 훨씬 간단한 닭개장 조리법을 소개한다.
# 닭개장
재료: 닭고기 1마리(600g), 얼갈이배추(배추 우거지 삶은 것) 300g
부재료: 대파 10㎝(20g, 국물용), 마늘 2쪽(10g), 간장(재래간장) 1큰술(15㎖), 고춧가루 2큰술(10g), 마늘(다진 마늘) ½큰술(5g), 대파 10㎝(20g), 소금 ½큰술(5g), 물 10컵(2ℓ)
1. 닭은 날개 첫마디·꽁지를 자르고 목 껍질 안쪽의 기름을 제거한 뒤, 배속에 손을 넣어 기름덩어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준다.
2. 냄비에 닭, 물 10컵, 대파, 마늘을 넣고 푹 삶는다. 그 후 체에 걸러 국물은 다시 끓인다. 닭은 살만 발라낸다.
3. 배추 우거지는 6~7㎝ 길이로 썰고, 볼에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닭살, 배추 우거지, 닭육수를 넣어 푹 끓인다.
5.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후 한소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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