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소스 만들기… 백종원 vs 최현석, 결론은 “맛있겠다”
뉴스1코리아 / 2015-09-18 11:16
돈가스 소스 만드는 법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백종원·최현석 두 대세 셰프가 각각 내놓은 방법이 화제다.
지난 8월 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추억의 경양식 돈가스 풀코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돈가스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스다”며 “소스만 잘 만들면 옛날 맛 그대로 나올 수 있다”고 돈가스 소스 만들기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백종원은 “서양 소스의 가장 기본은 버터에 밀가루를 볶은 ‘루’다. 비율이 중요한데 부피로 1:1이다”고 설명하며 밀가루를 소주컵 1컵과 큐브모양 버터 3조각을 넣어 볶았다. 백종원에 따르면 갈색으로 색이 나올 때 까지 눌어붙지 않게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줘야 한다.
또 백종원은 우스터소스, 케첩, 설탕을 각 소주 1컵씩과 물컵으로 물2컵, 우유 1컵을 준비했다. 다른 그릇에 물과 케첩, 우스터 소스를 한데 넣고 잘 섞어준 뒤 갈색이 된 루에 넣고 저어준다. 이는 밀가루가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한 것. 한데 섞인 소스들에 설탕과 유유를 넣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어 소스를 완성했다.
한편 같은달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돈 워리 비 해피’라는 이름의 돈가스 요리를 선보였다.
최현석의 ‘돈 워리 비 해피’는 우선 식빵을 직접 갈아서 부드러운 빵가루를 만들어준다. 치아가 부실하고 소화 기능이 약한 김태원을 배려한 것이다.
돈가스 고기 역시 돼지 안심을 갈아준 뒤, 조리해도 육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리코타 치즈를 섞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돈가스 모양으로 빚는다. 이후 고기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차례로 묻히고 튀김반죽에 스모크 치즈까지 갈아 넣는다.
그리고 고기가 딱딱해지지 않도록 버터를 두른 팬에 돈가스를 굽듯 조리한다. 그리고 버터에 볶은 표고버섯과 화이트 소스, 스모크 치즈를 넣어 만든 소스를 돈가스 위에 올리고, 홍차를 우린 물과 즉석밥을 이용한 리조토를 만들어준다. 리조토를 만든 후 그 위에 돈가스를 얹고 모차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토치로 치즈를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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