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맞은 꽁치로 만들어 더 맛좋은 ‘꽁치 추어탕’
세계일보 / 2015-09-30 12:00
꽁치는 쇠고기보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A가 많아 맹증과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E와 셀레늄이 풍부해 몸의 과산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B12는 특히 꽁치의 붉은 살 부분에 많이 들어있으며, 악성빈혈 예방에 좋다. 가을철에 많이 나는 꽁치. 값도 저렴하고 제철이기에 더욱 맛있는 꽁치로 추어탕을 끓여 먹어보자.
재료: 꽁치 2캔(1캔당 280g×2), 멸치육수, 불려데친 고사리 100g, 데쳐물기뺀 얼갈이 150g, 데쳐물기뺀 숙주 130g, 된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들깨 가루 2큰술, 고춧가루 3½큰술, 생강가루·후춧가루·다진고추·다진마늘 약간씩, 홍고추大 1개, 청양 고추 2개, 대파大 1개, 방앗잎 2줌, 산초가루, 방앗잎
1. 고사리를 뜨거운 물에 꽉 짠 후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2. 물 적당히 부어 굵은소금 1~2수저 넣은 후 숙주를 데쳐서 건져 내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얼갈이배추는 밑동부터 넣어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한다.
4. 불려서 데쳐낸 고사리와 숙주 얼갈이배추를 빈볼에 담는다.
5. 된장·국간장·들깨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고춧가루 3½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 약간씩 넣어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 둔다.
6. 대파를 어슷 썰고 고추도 먹기 좋게 썬다. 방앗잎(혹은 깻잎)은 손으로 뜯어 준비한다.
7. 꽁치 2캔을 열어 냄비에 넣는다. 또는 비닐장갑을 끼워 으깨 준다.
8. 생수(또는 멸치육수)를 적당히 부어 펄펄 끓으면 밑간해 둔 채소를 넣어 끓여 낸다.
9. 대파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다가 모자란 간은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방앗잎을 넣어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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