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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복… 보양탕 대신 좋은 제철 식품들

 

코메디닷컴 / 2015-08-12 10:45

 

 


오늘은 말복이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부른다. 흔히 복날이 되면 삼계탕이나 보신탕으로 몸을 챙기는 풍습이 있었으나 이런 육류를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이럴 때 8월 제철 음식을 가까이 해보자. 보신은 제철 음식을 자주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토마토

풍부한 라이코펜과 항산화 성분들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몸속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여유가 있으면 살짝 익혀먹는 것이 유효 성분을 섭취하는 데 더욱 좋다.

수박

수박에는 동맥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시트룰린 성분이 들어 있다. 운동 전에 수박을 먹은 사람들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수도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폭염 속에서 힘든 일을 앞두고 있다면 수박을 먹어두는 것이 좋다.

포도

포도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눈의 망막 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강한 햇빛에 시달리는 요즘 포도를 자주 먹으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포도는 체내 활성산소의 증가로 산화 균형이 깨지는 산화 스트레스에도 직접적으로 작용해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도라지

여름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도라지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작용을 해 호흡기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해 목 주위의 통증완화에도 좋다. 식단에 도라지를 자주 놓으면 가족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심장질환 발병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이 동맥을 확장시켜주고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블루베리는 자주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옥수수

옥수수가 건강에 좋은 것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 등 순환계 질환을 유발하는 포화 지방산과 달리 혈액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함께 배출돼 성인병 예방에 좋다.

고구마

생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배어 나온다. 이는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 성분으로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일조를 한다. 일본 도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는 당근, 단호박, 샐러리 등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는 채소 82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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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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