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은 가을… ‘감기’ 막아줄 식품 4가지
헬스조선 / 2021.10.20 20:31
요즘 같은 환절기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들을 알아본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채소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다. 브로콜리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은 98㎎으로, 하루 권장섭취량과 비슷한 정도다. 브로콜리의 비타민C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는 환절기 폐 건강에도 좋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로라판(유황 화합물)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시켜 폐 속 세균을 줄인다. 브로콜리는 봉오리가 단단하고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온 것을 고르는 게 좋다.
◇ 피망
피망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하다. 피망의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피망에는 β-카로틴이라 불리는 비타민A도 가득하다. 비타민C와 β-카로틴을 충분히 먹으면 항산화 작용이 상승해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 딸기
딸기는 100g당 비타민C가 99㎎ 들어 있어 약 5개만으로도 하루 비타민C 권장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딸기의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딸기에는 칼륨이 함유돼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되고, 엽산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 딸기 꼭지 근처에 비타민 등 영양소가 가장 많으므로, 꼭지를 칼이 아닌 손으로 떼야 한다. 또 비타민C 손실을 막기 위해 꼭지를 떼기 전에 미리 물에 헹궈야 한다.
◇ 연근
연의 줄기인 연근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근에는 아스파라긴·아지닌·티록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감기 걸렸을 때 연근을 껍질째 갈아 낸 즙을 마시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본다.
한편,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섭취량은 100㎎이다. 적절한 비타민C 섭취는 건강에 이롭지만, 공복에 과량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문가에 따르면 위장과 간에 부담이 가 구토나 설사가 나오거나,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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