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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30 환절기 ‘비타민E’ 풍부한 음식 드세요
  2. 2018.03.30 등산·걷기·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이 건강에 ‘毒’이 될 때
  3. 2018.03.28 미세 먼지, 폐 점막 보호에 좋은 음식
  4. 2018.03.28 호두·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이유
  5. 2018.03.28 의외의 ‘음식 궁합’… 떡볶이 먹을 땐 사과주스 곁들여라?
  6. 2018.03.25 봄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식품 4가지
  7. 2018.03.25 [Yes+ 약이 되는 제철음식] 오리고기에 필수 아미노산 풍부… 봄철 흐트러진 생체리듬 안정시켜
  8. 2018.03.25 심장병 예방에 좋은 5대 영양소
  9. 2018.03.22 콜레스테롤 많지만 건강에 좋은 4가지
  10. 2018.03.22 치아에 나쁜 건강식품 4가지
  11. 2018.03.22 국가대표 미녀들의 비밀은 여신의 꽃? 히비스커스의 효능 3가지
  12. 2018.03.22 하루 호두 5알·땅콩 30알… 뇌가 건강해진다
  13. 2018.03.22 재첩, 글리코겐·아미노산 ‘풍부’… 肝보호·숙취 해소·해독 작용 ‘우수’
  14. 2018.03.22 <정재덕 셰프의 사계절 건강 밥상> 더워지면 못먹는 쫄깃한 살 맛 ‘바지락죽’
  15. 2018.03.22 산패된 ‘ω-3 지방산’은 발암물질, ‘칼슘’ 많이 먹으면 결석 유발
  16. 2018.03.22 술도 안먹는데 지방간이라니… 냉이가 예방효과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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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타민E’ 풍부한 음식 드세요


코메디닷컴 / 2018-03-30 10:10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꽃가루 등 유해한 환경까지 더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환절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영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비타민E가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비타민E는 인체의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체의 생산 능력을 높여 환절기에 감염되기 쉬운 바이러스들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특히 비타민E의 항산화 물질은 자외선이나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노화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피로로 인한 무기력감을 완화해 활기 있는 생활도 돕는다.

그렇다면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 아몬드, 아보카도, 연어, 계란 등이 꼽힌다.

특히 아몬드가 빼놓을 수 없는 비타민E 공급원이다.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미국의학협회가 권장하는 α-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가 8㎎ 들어있다. 이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E 권장량의 73%에 해당하는 양이다.

천연식품인 아몬드가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E는 합성 형태의 건강보조식품보다 두 배의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를 일으킨다. 더불어 칼슘, 단백질, 섬유질, 리보플라빈, 아연, 니아신 등의 영양소도 공급한다.

언제든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도 아몬드의 장점이다. 아몬드를 가루 형태로 갈아 꿀과 섞으면 보습팩이나 피부 스크럽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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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걷기·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이 건강에 ‘毒’이 될 때


헬스조선 / 2018-03-29 15:00




유산소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도 본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할 때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누구에게나 좋다고 알려진 걷기 운동이나, 등산, 자전거타기 같은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에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은 사람들과 오히려 하면 독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알아보고, 각각의 유산소 운동 팁을 알아본다.

◇ 등산
봄이 되면서 등산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등산은 심폐지구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다. 등산할 때 보행속도를 빨리 하는 등 운동 강도를 늘리지 않더라도 심박동수가 빨라진다. 그래서 개인의 최대 심박출량(심장이 1분 동안 내보내는 혈액의 양)에 쉽게 도달하게 되어 심폐지구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에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등산하면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산소요구량이 높아져서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 체중 부하로 인해 통증이 수반될 수 있다. 그리고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등산은 고관절과 허벅지 주변 코어 근육의 근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그냥 걷는 것과 달리 오르막 내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걷기 때문에 다리의 여러 근육에 자극을 준다. 공기 좋은 산에서 운동하므로 심폐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등산할 경우에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등산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등산 중간중간에 휴식을 충분히 취하자. 수분도 자주 보충해줘야 한다.

◇ 자전거운동
자전거 운동은 비만이거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하면 좋다. 자전거 안장이 체중을 지지해주면서 효과적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전거를 타면 신체 하중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이다. 또한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면 다양한 지형을 달릴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자전거 탈 때는 자신의 키에 따라 안장의 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고정식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는 운동 부하 조절 레버를 이용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해가며 탄다. 하지만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요통이 있는 사람은 자전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근육이 긴장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 수영
수영은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자유영이나 배영에서 킥 동작을 하면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관절 질환을 앓는 사람이 해도 좋다. 수중에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절 질환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어깨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영은 피하는 게 좋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수영은 물속 저항을 이용해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체중 부하를 받지 않으면서 심폐 기능과 근지구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다만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서 수영 중 근육 경련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수영 중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호흡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 달리기
고혈압 환자는 달리기를 하는 걸 추천한다. 고혈압 환자가 달리기를 하면 몸속 혈류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수축력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강화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체중에 비해 근육량이 부족한 비만 환자는 달리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체중 부하가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달리기는 신체에 있는 전반적인 근육을 사용하는 중·고강도 수준의 운동이다. 꾸준히 하면 심폐지구력이 높아지고 심장 기능이 강화된다. 하체의 근지구력 발달에도 효과가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동일한 속도로 뛰는 것보다 속도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이 좋다. 다만 운동 중 어지러움이나 구토, 가슴통증이 생기면 즉시 운동을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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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 폐 점막 보호에 좋은 음식


코메디닷컴 / 2018-03-27 11:56




미세 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일단 몸 안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어렵다. 폐나 기관지 등에 유입될 경우 염증을 유발해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13년부터 미세 먼지와 대기 오염을 암을 유발하는 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다.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물질이라는 것이다. 미세 먼지와 암에 대한 연구는 세계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폐암은 물론, 방광암과의 관련성도 보고된다.

대한폐암학회도 폐암의 위험 요인으로 흡연 이외에 대기 오염을 비롯해 석면, 크롬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적 원인을 꼽고 있다. 이런 직업적 환경에다 흡연 습관까지 있으면 폐암 발생에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 호흡기 질환을 앓은 병력 등이 폐암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학회는 반면에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많은 사람은 폐암의 발생이 적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흡연자가 평소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는다면 폐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폐 건강과 관련된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폐 점막 보호를 위해 항산화제인 β-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식사 때마다 섭취해보자. 당근, 토마토, 호박, 시금치, 피망, 쑥갓, 양배추, 김, 미역, 다시마, 고구마, 케일 등에는 β-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 호박, 고구마 등은 폐암 환자에게 권장하는 항암 식품이다. 엽산과 비타민B₁은 암 직전 단계의 세포를 정상 세포로 환원시켜 폐암으로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

엽산은 녹색 잎채소, 감자, 아스파라거스, 콩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B₁은 통곡류, 돼지고기, 해바라기씨, 콩류, 버섯 등에 함유돼 있다. 달걀노른자, 모시조개, 굴, 바지락 등 비타민B₁₂함유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비타민C도 폐 건강에 좋은데 오렌지, 키위, 레몬, 단감, 복숭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기침과 가래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은행, 도라지, 마늘, 배 등이 권장된다. 조리할 때는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지방의 섭취와 고콜레스테롤 식사는 폐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폐암 환자가 피해야할 식품으로는 인스턴트식품, 짜고 자극성 있는 음식, 탄 고기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흡연까지 하면 폐 건강에 아주 좋지 않다. 폐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장 금연부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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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이유


헬스조선 / 2018-03-28 11:15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하루 한번 견과류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비타민B₁·B₂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도 좋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견과류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식품 업체에서 견과류 보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잘못된 방법으로 견과류를 보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 56.2%로 나타났다. 30.6%는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답했고, 25.6%는 주방, 찬장과 같은 곳에 보관한다고 했다.

견과류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견과류를 실내에 보관하게 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플라톡신은 산패와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강력한 독성으로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아플라톡신은 25℃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에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자란다.

따라서 올바른 견과류 보관법은 견과류를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 된다. 또한 견과류는 30g에 160~200㎉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한 줌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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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음식 궁합’… 떡볶이 먹을 땐 사과주스 곁들여라?


헬스조선 / 2018-03-28 11:27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궁합이 맞는 음식을 먹으면 영양 성분이 배로 늘어나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런데 음식 중에는 의외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들이 있다. 특히 우리가 군것질이라고 여기는 음식을 먹을 때, 어떤 음식을 곁들이느냐에 따라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울 수 있다.

▲ 햄버거·피자+딸기주스·토마토주스
햄버거와 피자는 엽산이 부족한 음식이다. 햄버거 1개에는 43.1~62.0㎎이, 피자 1조각에는 28.4㎎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초등학생 1일 권장량인 300㎎과 비교했을 때 한참 부족한 수치다. 따라서 엽산이 많은 딸기와 토마토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딸기에는 100g 당 127.3㎎이, 토마토에는 51.9㎎의 엽산이 들어 있다.

▲ 와플·도넛+무가당 요구르트
와플과 도넛 하나에는 각각 17.6g, 13g의 당이 들어 있다. 두세 개만 먹어도 1일 당 섭취 권고량인 50g에 달한다. 당이 함유된 단 음식을 먹을 때는 우유와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 당분이 우유 속 비타민을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우유 대신 무가당 요구르트와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요구르트가 장에서 당분을 흡착시켜 배출시키고, 당의 체내 흡수를 막아준다.

▲ 떡볶이·컵라면+사과주스·찐감자
떡볶이 1인분에는 400g, 컵라면에는 최소 1,490㎎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어린이 1일 나트륨 충분 섭취량은 1,500㎎임을 감안하면 컵라면 하나만 먹어도 기준치에 다다른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기 쉬운 것이다. 이때는 칼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돕는 사과주스를 함께 먹으면 좋다. 감자도 칼륨이 나트륨의 160배에 달해 나트륨 중화에 좋다. 단, 감자튀김은 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찐 감자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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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식품 4가지


헬스조선 / 2018-03-24 08:31




겨우내 냉기를 막아내던 피부가 봄의 따뜻함에 적응하지 못하면 쉽게 거칠어진다. 이때 각질 제거제나 팩을 과도하게 사용했다가는 피부가 예민해져 붉어질 수 있다. 이에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다.

◇ 딸기
딸기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C이다. 같은 무게의 사과 5배, 오렌지의 3배에 달하는 양을 가지고 있다. 거칠어지는 피부 노화에 꼭 필요하다고 알려졌는데 비타민C가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이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효과가 높아진다. 딸기를 으깨 얼굴에 올려놓고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 토마토
토마토에는 비타민P라는 특별한 비타민이 들어있다. 세포의 혈관 벽을 강화해 피부에 영양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도와준다. 부족하면 비듬이나 피부 각질을 초래할 수 있는 비타민H도 풍부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연구도 있다. 라이코펜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그룹의 피부 방어력은 대조그룹보다 30%나 높았다. 토마토를 섭취해 피부 손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연근
연근에는 비타민C와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연근이 말초신경의 혈행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누적된 피로가 빠르게 회복돼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연근으로는 연근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껍질을 벗긴 깨끗한 연근을 얄팍하게 썬 다음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물에 불린 쌀 1컵과 데친 연근을 섞고 물 2컵을 부어 약한 불에서 끓이다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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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약이 되는 제철음식] 오리고기에 필수 아미노산 풍부… 봄철 흐트러진 생체리듬 안정시켜


파이낸셜뉴스 / 2018-03-22 17:52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계절이 변하면 우리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춘곤증이 발생한다.

이때 고단백질 음식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졸음을 쫓는 성분이 있어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오리는 모든 필수지방산이 고루 포함돼 있으며 오리기름은 다른 동물성 지방보다 불포화지방의 함량이 높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며 허한 몸을 보호한다. 또 모든 독을 풀어준다”고 돼있다.

비타민A 성분이 많아 체내에 쌓인 지방산을 청소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비타민A는 외부의 세균.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자가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두뇌 발달 및 기억력 향상, 세포 재생 등의 역할을 한다.

오리고기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봄철 활동량 증가로 흐트러지기 쉬운 생체리듬을 안정시켜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몸에 해로운 중금속을 해독하거나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예전에는 오리기름을 부종치료하는데도 사용하기도 했다. 한편, 오리고기는 부추처럼 따뜻한 성질의 채소와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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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예방에 좋은 5대 영양소


코메디닷컴 / 2018-03-25 09:49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음식을 먹어야 무병장수할 수 있다. 세계적인 영양학자 칼 파이퍼 박사는 “적당한 양의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대부분의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데일리메일’이 사망률이 높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비타민D
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낮추는 지질 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다만, 비타민D는 적당한 외부 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어야만 체내에서 합성될 수 있다. 물론 음식으로도 미량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으로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과 육류의 간과 달걀, 치즈, 버섯류가 있다.

2. ω-3 지방산
ω-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 탄력성을 강화시킨다.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줘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 그래서 미국 심장학회나 캐나다 보건부 등은 고혈압 환자에게 ω-3 지방산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ω-3 지방산 영양 성분은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 ) 등으로, 주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와 참치 등의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3.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장 근육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을 도와 협심증이나 부정맥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심장병의 원인이 콜레스테롤보다는 저마그네슘 혈증일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마그네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그네슘은 땅콩,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와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4. 아연
아연은 심장 근육 독성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심장과 근육 재생에 도움을 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연은 오트밀 등 통곡류와 호박씨, 땅콩 등 견과류에 다량 들어 있다.

5.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 Q10은 체내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3인산(ATP) 생성을 도와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 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당뇨병 약 가운데 스타틴 계열 제재를 복용할 때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쉽지만, 코엔자임은 근육 성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과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 심장이나 혈관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조효소로 이용되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 Q10은 붉은 고기, 생선, 달걀 등에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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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많지만 건강에 좋은 4가지


코메디닷컴 / 2018-03-20 17:22



콜레스테롤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다. 콜레스테롤 중에는 동맥벽에 침투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동맥과 세포에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냄으로써 동맥경화증을 막는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HDL)도 있다. 지난 2015년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 섭취에 대한 유해성 경고를 삭제한 새로운 내용의 식사 지침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때 DGAC는 “콜레스테롤은 과잉 섭취를 걱정할 영양소가 아니다”며 “현재 유효한 증거들은 식이성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연관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치트시트닷컴’이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1. 새우
새우와 랍스터 등의 갑각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돼 왔다. 새우 4온스(113g)에는 콜레스테롤이 220㎎, 랍스터 3온스(85g)에는 61㎎이 들어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때문에 새우나 랍스터 먹는 것을 피하면 신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놓칠 수 있다. 새우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₃·D 그리고 아연이 풍부하다. 또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을 함유하고 있다. 랍스터 역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비타민B·E, 인,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이 풍부하다.

2. 간
이제 양파를 넣은 간 요리를 식탁에 다시 올려야 할 때다. 조리된 간 3온스(85g)에는 콜레스테롤이 331㎎이 들어있다. 소의 간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소의 간 한 조각에는 단백질 하루 권장량의 40%가 들어있으며 리보플라빈(비타민B₂)과 비타민A·B가 풍부하다. 여기에 소와 닭의 간에는 철분도 많이 들어있다. 이런 동물의 간은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조리를 해야 한다.


3. 달걀
큰 달걀 한 개에는 콜레스테롤이 약 186㎎이 들어있지만 달걀을 통째로 먹었을 때 얻는 건강상 효과는 엄청나다. 달걀에는 비타민A·B·E를 비롯해 철분, 아연, 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또 갑상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오드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항산화제인 셀레늄도 포함하고 있다. 달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만 이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달걀에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다. 콜린은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뇌 속 신호전달분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단백질과 루테인, 제아잔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4. 유제품
이제까지의 콜레스테롤 섭취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나 치즈는 콜레스테롤이 높아 섭취에 주의가 요구됐다. 전지우유 1인분 분량에는 콜레스테롤이 24㎎, 전 지방 치즈 3온스(85g)에는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량의 30%가 들어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유제품에는 포함하고 있는 단백질과 칼슘을 적절히 소화시키는 데 필요한 지방이 들어있다. 유지방은 면역계 건강과 세포 대사 작용과 연관이 있는 지방의 한 종류인 글리코스핀골리피즈의 원천이다. 여기에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유제품이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스웨덴에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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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나쁜 건강식품 4가지


코메디닷컴 / 2018-03-20 08:21



캔디나 탄산음료 등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치아에 구멍을 만드는 주범이다. 전문가들은 “설탕은 끈적끈적한 탄수화물”이라며 “세균이 당분에 달라붙어 산을 만들어내게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치아로부터 미네랄이 빠져 나가게 되고 에나멜(사기질)이 부식되기 시작한다. 이런 이유로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뒤에는 양치질을 하는 등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지만 치아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있다. ‘에이비씨닷고닷컴’이 치아를 망치는 의외의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1. 절인 채소
절인 채소는 샌드위치에 꼭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칼로리는 낮고 맛을 좋게 한다. 전문가는 “절인 채소는 식초 때문에 산 성분이 높은 음식으로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절인 채소는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절인 채소를 먹었을 때는 치즈를 한 입 먹으면 좋다. 치즈는 산성이 아닌데다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산성을 중화시킨다. 치즈 대신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는 무설탕 껌을 씹어도 산을 제거하는 데 좋다.

2. 감귤류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는 잇몸 안에 있는 콜라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이런 감귤류를 많이 섭취했을 때 치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전문가는 “오렌지를 많이 먹었거나 레몬이 든 물을 많이 마셨을 때 산 성분 때문에 치아의 에나멜을 약하게 하고 부식시킬 수 있다”며 “에나멜은 다시 자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몽주스는 콜라만큼 부식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류 주스를 마셨을 때는 약 2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 감귤류에 있는 산이 치아를 약화시키게 되는데 이 때 양치질을 하게 되면 에나멜을 마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커피
커피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치아 건강에 좋지만 반면 이를 얼룩지게 할 수 있다. 치아가 착색되면 플라크(치태)를 형성시킬 수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에는 시럽 등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면 좋고 마실 때에도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밀크를 약간 넣으면 산성을 상쇄할 수 있다.

4. 말린 과일
수분이 완전히 제거된 말린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치아에 잘 들어붙는다. 말린 과일이 치아에 들어붙게 되면 세균이 많이 생기게 된다. 되도록 스낵으로 말린 과일을 안 먹는 게 좋다. 말린 과일을 먹은 경우에는 물로 입을 헹군 뒤 20분 후에 양치질을 해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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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녀들의 비밀은 여신의 꽃? 히비스커스의 효능 3가지


서울경제 / 2018-03-20 16:15




모델 한혜진,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손태영, 박샤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답은 첫번째,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를 가진 국가대표 미녀라는 점이며 두번째는 히비스커스 애호가라는 점이다. 히비스커스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의 여신의 꽃으로 불려왔는데 이는 히비스커스가 함유한 풍부한 영양성분이 여자를 더욱 아름답고 날씬하게 가꿔주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노출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으로 여신 같은 몸매와 미모를 가꾸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히비스커스의 대표적인 효능 3가지를 소개한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쌓이는 것을 막아라! ? HCA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임에도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왔다. 그 이유는 에너지 대사량을 충족하고 남은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지방의 형태로 쌓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이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로 유명한 탄수화물 컷팅제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HCA(하이드록시시트릭산)인데 히비스커스는 그야말로 HCA의 보고이다. 미국 농무부 산하 식물 파이토케미컬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히비스커스 꽃잎에는 최대 23,000ppmHCA, 즉 꽃잎 100g 당 23g의 HCA 성분이 발견되었다. 실제로 히비스커스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고지방 식이를 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히비스커스를 섭취하게 했더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체중증가량이 유의하게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합성첨가물과 함께 가공된 알약 형태의 건강식품으로 섭취하기 마련이지만 히비스커스는 일반적으로 분말 또는 차로 섭취하기 때문에 가장 자연상태에 가까운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히비스커스의 HCA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에 녹지 않는 꽃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통째로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형태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항산화성분 안토시아닌을 얻는 자, 동안을 얻으리!
최근 의학계에 의해 노화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활성산소이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들어간 산소가 산화되면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야기한다. 활성산소는 자외선이나 방사선, 농약, 담배연기, 공해 등에 노출될 때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활성산소의 천적이 바로 항산화성분이다. 항산화성분은 산소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노화를 늦추고 혈액순환 및 피부탄력, 심지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항산화성분이라 하면 주로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안토시아닌이 첫 손에 꼽히는데 히비스커스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마키베리의 30배, 딸기의 100배에 달한다. 또한 최근에 연구된 논문에 의하면 노화의 또 다른 이유는 세포에너지의 감소 때문인데 히비스커스에 함유되어 있는 펩타이드 성분이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 노화 및 관련 질병을 방지한다고 한다.

살찐 게 아니라 부은 거라고? 나트륨 빼 주는 케르세틴!
지난 밤에 라면을 먹고 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잘 붓는 체질이 있다. 부종은 림프절에서 흡수되지 않은 체내 노폐물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염분 즉, 나트륨에 의한 삼투압 현상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육량이 적은 여자가 상대적으로 더 잘 붓는다.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몸의 순환이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이며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하고 부은 살이 고착화되기도 하며 더 나아가 신장질환, 간질환, 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는 전에 언급한 항산화성분이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함과 더불어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성분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것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쥐 실험 결과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나트륨을 2배 가까이 더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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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호두 5알·땅콩 30알… 뇌가 건강해진다


헤럴드경제 / 2018-03-20 11:49




뇌에 좋은 음식 중 으뜸은 호두 등 견과류다. 특히 뇌의 모양을 닮은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억력을 높여줘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중풍, 치매, 건망이 있다. 놓치기 쉬운 질환으로 우울이 있다. 중풍은 뇌혈관 질환으로 크게 뇌출혈,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병은 예측할 수 없는,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이라는 점이 문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위험이 상존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검진ㆍ진료를 받으며 술ㆍ담배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와 건망은 비슷한 듯 다른 질환이다. 건망은 자주 깜박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고, 누군가 실마리를 주면 기억을 해내는 상태다.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치매는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 지남력(공간과 시간을 인지하는 능력), 일상생활 관리 능력이 모두 문제가 생겨 타인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와 건망의 중간 단계의 질환은 경도 인지 장애로 분류된다. 정선용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경도 인지 장애는 기억력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그 외 기능은은 괜찮아서 일상생활에는 그리 큰 장애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며 “건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알려져 있다. 이 상태부터 관리해야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뇌에 좋은 음식들 중 가장 으뜸은 호두, 아몬드, 땅콩 같은 견과류다. 호두는 하루 5알 정도, 아몬드·땅콩은 20~30알이 좋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호두는 뇌처럼 생겼다고 해서 한방에서 더욱 추천된다”며 “견과류는 기름기가 많기는 하지만, 몸에 좋은 기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기름기는 공기 중에 오래 있으면 산패돼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며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담백한 음식으로 채소와 과일이 추천됩니다. 토마토, 당근, 바나나, 양배추, 시금치, 블루베리 등이 좋다. 대부분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뇌의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뇌 건강에 좋다. 특히 콩은 지방이 적고 아미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콩 속 레시틴 성분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 준다.

한의학적으로는 기운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열이 받거나, 순환이 안 돼 담음(痰飮·체액이 위에 머물러 소리를 내는 것)이 생기거나 하면 뇌 건강에 안 좋다고 본다. 기운이 떨어질 때에는 인삼차 계열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대추차도 도움이 된다. 순환이 안 돼 담음이 생길 때에는 귤껍질차가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로 열이 받을 때는 국화차가 도움이 많이 된다.

뇌 건강에서 빠뜨릴 수 없는 질환 중의 하나가 우울이다. 사람이 감정적으로 침체되면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져서 치매나 경도 인지 장애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 정 교수는 “우울은 한의학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기가 막혀 우울한 경우와 기운이 없어 우울한 경우”라며 “기가 막혀 우울할 때에는 순환이 안 될 때 마시는 귤껍질차가, 기운이 없어서 우울할 때에는 인삼차나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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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 글리코겐·아미노산 ‘풍부’… 肝보호·숙취 해소·해독 작용 ‘우수’


문화일보 / 2018-03-21 11:01




술 마신 다음 날 많이 찾는 음식이 재첩국이다.

재첩이 속풀이 해장에 좋은 이유는 몸에 유익한 아미노산을 많이 지녔기 때문이다. 재첩은 호박산, 글루탐산, 알라닌, 글리신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재첩국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것은 그 같은 아미노산들이 국물에 우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성분 중 글리코겐은 간장 보호나 숙취 해소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리코겐은 재첩에 함유된 함황아미노산인 메티오닌, 타우린과 더불어 간장의 활성을 돕고, 담즙의 배설을 촉진해 해독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재첩국 등의 재첩 요리를 먹으면 간 기능이 개선되며 간염, 지방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재첩에서 추출된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은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혈당이 빨리 흡수되지 않게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 재첩은 간 해독을 통해서 술의 독소를 제거해줄뿐 아니라 술 속의 당분이 과다해서 올 수 있는 혈당 상승을 적절히 억제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음주가들에게는 말 그대로 보약이다.

특히 연골의 구성성분이기도 한 프로테오글리칸은 콜라겐과 히알루론산과 함께 점성과 탄성이 강해서 조직세포를 형성하고 충격에도 버틸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하면서 피부와 연골을 보호해준다. 탄력적이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튼튼한 연골과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재첩은 훌륭한 식품이다.

재첩은 또한 콜레스테롤 대사에도 관여해서 간에서의 고지혈증 대사와 쓸개에서의 이담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과체중이고 과음하면서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평소 재첩국을 자주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트랜스지방과 튀긴 음식, 과당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과식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 소위 ‘밀가루 똥배’가 생기면서 중성지방도 높아지고 요산 과다가 오기도 한다. 그리고 지방간이 오랫동안 누적되면 만성간염이나 간암까지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지방간을 예방해주고 고지혈증을 낮춰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는 식품이 바로 재첩이다.

재첩 속 아미노산 중 메티오닌(Methionine) 성분은 피로해소와 스태미나를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메티오닌은 세포 속 정상적인 유전자 발현을 위해서도 필요한 성분이다. 또 재첩 속의 비타민B₁₂는 악성빈혈인 경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다. 또 비타민B₁₂가 부족하면 신경전달속도가 느려지면서 팔다리가 저리고 마비감을 느끼며 몸이 무겁고 우울해 봄철 나른함을 호소하게 된다.

재첩에는 칼슘도 풍부하다. 100g당 칼슘 함량은 181㎎.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재첩 요리를 권장하는 것도 이처럼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첩엔 또 DHA·EPA 등 오메가3 지방도 상당량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은 혈관 건강은 물론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이롭게 작용한다.

된장국 등의 각종 국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재첩은 비슷한 해독작용과 항산화 능력이 있는 식재료인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다슬기, 무 등을 함께 넣어서 먹으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특히 부추와 재첩은 찰떡궁합이다. 재첩에는 영양적으로 비타민A의 함량이 적다는 결함이 있다. 따라서 재첩국을 끓일 때 부추를 넣는 것도 어찌 보면 영양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부추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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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덕 셰프의 사계절 건강 밥상> 더워지면 못먹는 쫄깃한 살 맛 ‘바지락죽’


문화일보 / 2018-03-21 11:01




3~4월 살 오르고 영양도 풍부… 늦봄~초여름 산란기엔 毒올라… 국내 조개류 생산량 20%차지… 예로부터 주요 단백질 공급원… 껍질 거칠고 윤기 있는 게 좋아… 쌀알 그대로 ‘옹근죽’ 잘 어울려칼국수·된장찌개 감칠맛 더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꽃망울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일깨우는 계절이다. 춘곤증이 밀려드는 시기이기도 한데, 이럴 땐 맛있고 영양 가득한 음식이 건강과 활력에 도움이 된다.

3∼4월이 제철인 식재료 가운데 이때를 놓치면 아쉬운 해산물 중 하나가 바지락이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바지락에 대한 단상은 남해 바닷가 인근에서 어머니를 따라 개펄을 누비던 유년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된다. 온몸이 흙투성이가 되어 호미로 바닥을 뒤집어 바지락을 고작 몇 개 캐는 동안, 어머니는 마치 그냥 쓱쓱 주워 담는 것처럼 빠르게 망을 무겁게 채워 나가시곤 했다.

작은 바닷조개인 바지락은 우리나라의 조개류 연간 총생산량의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수확량이 매우 풍부하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인데,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바지락을 ‘천합(淺蛤)’이라고 하여 ‘살도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전에는 ‘바지라기’라고도 불렸는데, 호미로 개펄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거린다고 해 ‘바지락’, ‘바지라기’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동해에서는 ‘빤지락’, 경상도 지역에서는 ‘반지래기’, 인천과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지락은 주로 모래가 있는 얕은 바다에 살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한곳에 머물러 사는 특성이 있어 양식에도 용이한데, 봄이나 가을에 개펄에 어린 바지락을 뿌렸다가 다음 해 4월부터 거둬들인다. 일 년 정도 지나면 길이 1.5배, 무게 3배 정도로 자란다.

그런데 바지락은 주 산란기인 늦봄부터 초여름까지는 독성이 있어 채집하지 않는다. 젓갈을 담그거나 날것을 요리해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오뉴월 땡볕의 바지락 풍년’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여름에 수온이 오르면 바닷물 속 칼슘이 빠르게 분리되면서 껍데기가 커져 풍성해 보이지만, 실제 조갯살은 제대로 자라지 못한 상태인 데다가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가정식에서든 외식에서든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식재료인데, 바지락칼국수, 바지락비빔밥, 바지락조개젓갈, 바지락전, 바지락나물무침, 바지락찜, 바지락탕 등 다양하다. 특히 바지락된장찌개는 된장찌개에 바지락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맛이 더 깊어진다. 된장이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줘 영양적으로도 균형을 이룬다.

바지락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방사 무늬를 띠고 있는 것부터 황갈색 물결 모양까지 색깔과 무늬가 다양하다. 바지락과 모시조개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지락은 모시조개보다 더 작고 색이 더 밝다.

좋은 바지락은 껍질이 거칠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고, 입을 열고 있어도 만지면 닫아버리는 것이 싱싱한 바지락이다. 채취한 지 오래되면 탁한 갈색으로 변하므로 외관을 잘 살피도록 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바지락을 끓여 육수를 내고 그 육수를 이용해 죽을 만들면 감칠맛 풍부한 제철 별미 한 끼 식사가 된다. 부드러운 쌀죽과 함께 쫄깃한 바지락의 식감이 입맛을 돋운다.

죽은 보통 재료에 따라 바지락죽, 전복죽, 호박죽, 단팥죽 등으로 명명하는데, 요리하는 사람들은 쌀 입자 크기에 따라 옹근죽, 원미죽, 무리죽으로 죽 종류를 구분하기도 한다. 옹근죽은 쌀알을 으깨지 않고 그대로 쑤는 죽을 말하고, 원미죽은 쌀알을 갈아서 싸라기로만 쑨 것이며, 무리죽은 쌀알을 곱게 갈아서 쑨 죽이다. 바지락죽은 쌀알을 그대로 쑤는 옹근죽 형태로 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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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패된 ‘ω-3 지방산’은 발암물질, ‘칼슘’ 많이 먹으면 결석 유발


헬스조선 / 2018-03-20 09:11




[건강기능식품, 毒이 될 때] 흡연자가 β-카로틴 먹으면 폐암 위험 높아진다는 연구도가려움증 있으면 유산균 주의… 5세 미만, 철분 과잉되면 사망
몸에 좋으라고 비싼 돈을 주고 먹는 건강기능식품이 독(毒)이 될 때가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8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본 경험이 있고,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내 섭취한 경험이 있다. 많은 사람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오메가3지방산, 산패되면 독

기름 성분이라 산패(酸敗)를 조심해야 한다. ω-3 지방산이 산패될 경우, 화학변화를 일으켜 우리 몸을 공격하는 발암물질로 바뀐다. 산패된 ω-3 지방산은 세포와 DNA의 변이를 유발한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부터 ω-3 지방산의 산패 기준을 만들어 관리할 계획이다. ω-3 지방산 제품은 냉장 보관을 하고, 빛에 의해서도 산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불투명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캡슐 색이 탁하고, 만졌을 때 물렁물렁하며, 캡슐 안에 든 기름에서 역한 비린내가 난다면 산패된 상태다.

유산균, 가려움증 유발하는 히스타민 생성

평소 피부 가려움증이 잘 나타나는 사람은 유산균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박석삼의원 박석삼 원장(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회장)은 “유산균 종류에 따라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많이 만들어내는 균주가 있기 때문”이라며 “연구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불가리,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등의 유산균이 히스타민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이들 유산균은 요구르트에 많이 포함돼 있다. 유산균을 먹고 피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거나 두통, 콧물·코막힘 등의 증상 나타나면 해당 유산균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β-카로틴, 흡연자에겐 독

흡연자가 β-카로틴(비타민A 전구물질)을 먹으면 폐암 위험이 더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 있다. β-카로틴을 먹고 피부가 노래지는 사람은 β-카로틴을 비타민A로 만드는 효소의 기능이 약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β-카로틴을 먹어도 항산화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없다. 비타민A는 과량 복용 시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지므로 임신부들은 주의해야 한다.

철분·구리, 활성산소 생성

혈중 철분·구리의 수치가 높으면 활성산소가 많아지고, 동맥경화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있다. 그래서 외국에는 철분·구리가 안 들었다고 표시한 영양제들도 판매하고 있다. 어린 아이는 철분을 과잉 섭취하면 사망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으며 5세 미만 유아는 500㎎을 넘기면 안 된다.

칼슘·마그네슘, 결석·설사 위험

칼슘은 과량 복용하면 결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시킨다. 마그네슘은 과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글루코사민, 알레르기 조심

게·새우 등에서 유래된 성분이라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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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안먹는데 지방간이라니… 냉이가 예방효과 있다네요


헤럴드경제 / 2018-03-21 11:10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효과… 식품硏, 세포·동물실험 입증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 주는 냉이는 달래와 함께 대표적인 제철 봄나물이다. 냉이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냉이를 활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기대된다.

21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식품연의 최효경 박사 연구팀은 냉이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해 주는 효능을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최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냉이는 대표적 봄나물로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A·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예로부터 국, 무침 등으로 만들어 섭취해 왔다. 캠페롤, 케르세틴 등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냉이는 단백질, 철분, 인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은 시금치의 2배나 된다. 근육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 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이다. 방치하면 간 섬유화→간경화→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20%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방간 환자 중 80%가량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냉이는 간세포에서 지질대사 관련 유전자를 억제해, 지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현상은 후성유전 조절의 주요 인자인 히스톤 아세틸 전달 효소(HAT) 활성 저해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서도 냉이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쥐의 간·내장지방 조직에서 지질의 축적을 감소시켰다. 또한 혈중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역시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냉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능이 탁월하고, 나아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러한 효능은 아세틸화 억제 등 후성 유전적 조절을 통해 나타낼 수 있음을 최초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최 박사도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냉잇국이나 냉이무침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콜레스테롤 저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전문 학술지인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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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28) 과학이 밝힌 식품의 색과 영양 관계


세계일보 / 2018-03-18 12:07




컬러푸드에 대해 많이 접해 야채나 과일의 색에 따라 영양성분이 다르다는 건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실제로 식품의 컬러는 영양과 어떻게 관계가 있는 걸까요? 식품의 컬러는 영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식품의 컬러, 영양과 진짜 관계 있을까? 

컬러푸드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진짜 식품의 컬러가 영양과 관계가 있을까요? 2004년 영국 왕립학회에서 발행한 전문지 ‘바이올로지 레터스’에는 과일 색과 영양성분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글이 실렸습니다. 독일 알베르트 루트비히대의 힌리히 섀퍼와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의 베로니카 슈미트는 남미 베네수엘라의 열대우림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서로 다른 과일 45종에 대해 색과 영양성분 관계를 조사해 잡지에 그 결과를 올렸는데요. 노란색 과일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당 함량이 낮았으며, 파란색 과일은 반대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당 함량이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흰색 과일은 단백질이나 당 함량이 중간 정도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 컬러별 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과 그 효능
채소나 과일의 색은 자외선이나 해로운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인데요. 따라서 햇볕에 자주 드러날수록, 일교차가 커질수록 진하고 선명해집니다. 그렇다면 색깔별로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요?

◆ 혈관을 튼튼하게, 면역력은 더욱 강하게! 레드(Red) 푸드 

붉은색의 채소나 과일에는 보통 라이코펜(Lycopene)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혈관을 부드럽게 해주어 혈액이 잘 흐르도록 하는 효능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줍니다. 또한 면역력을 키우고,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켜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레드 푸드는 토마토와 붉은 자몽, 딸기, 수박, 붉은 파프리카, 석류 등이 있습니다.

◆ 노화 방지, 블랙(Black) 푸드 

블랙 푸드의 대표 성분은 바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에요. 이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중성화시켜주는 강력한 산화 방지제인데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높여주며, 눈의 피로를 덜어 시력을 보호해주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검은콩과 검은깨, 검은쌀, 먹물, 김, 미역, 우엉, 메밀 등이 있습니다.

◆ 천연 해독제, 그린(Green) 푸드 

그린 푸드에는 천연 해독제로 알려진 클로로필(Clorophil)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는 몸속의 유해한 찌꺼기를 밖으로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탁월해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이에게 좋은 해독 식품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그린 푸드를 반드시 기억해야겠죠. 대표 식품으로는 시금치와 부추, 브로콜리, 쑥, 녹차, 냉이, 달래, 매생이, 올리브유, 부추, 깻잎 등이 있습니다.

◆ 눈 건강 및 면역력 증진, 옐로(Yellow) 푸드 

옐로 푸드에는 β-카로틴(Beta-carotene)과 루테인(Lutein)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들 성분은 노화 방지와 암 예방 효과는 물론,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은 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β-카로틴은 자연 합성으로 생성되지 않고 오직 식품으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옐로 푸드 섭취는 중요합니다. 옐로 푸드로는 바나나와 고구마, 호박, 당근, 감자, 옥수수, 오렌지, 파프리카 등이 있습니다.

◆ 다이어트에 좋은 퍼플(Purple) 푸드 

퍼플 푸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품이 바로 블루베리인데요. 퍼플 푸드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지방 연소와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블루베리 외에도 포도와 가지, 적색 양배추, 적색 양파, 자색 고구마 등이 대표 음식입니다.

다채로운 색으로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건강까지 챙겨주는 기특한 컬러푸드들! 이제 식품을 고를 때 맛과 종류뿐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해 색상별로 다양하게 구매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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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삼켰다면… 치약의 불편한 진실


코메디닷컴 / 2018-03-18 10:33




“치약은 삼키지 않도록 조심하고 입 안을 충분히 헹구세요.”

한때 치약에 들어 있는 파라벤 성분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파라벤은 세균, 효모,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해 제품이 부패되지 않도록 돕는 보존제다. 식사 후 양치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보존제를 하루 2~3차례 입 안에 넣었다가 뱉어내는 것을 반복하는 셈이다. 평생 이런 양치 습관을 이어간다면 보존제와 접촉하는 시간이 상당할 것이다.

현재 국내 치약에는 메틸파라벤과 프로필파라벤 2종만 사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강 청결제와 구강 청결용 물휴지에도 치약에 함유된 파라벤 성분만 사용하게 한 것은 독성을 낮추기 위한 것이었다. 기존에는 파라벤류 4종(부틸, 프로필, 에틸, 메틸파라벤)을 모두 사용했었다.

식약처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현재 치약에 사용되는 파라벤 성분이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강 청결제의 파라벤 허용 기준을 예전 0.4% 이하에서 치약제 파라벤 허용 기준과 같은 0.2% 이하로 낮춘 이유다.

그러면서 치약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입 안을 충분히 헹궈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치약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만2세 이하의 어린이는 치약을 그냥 삼킬 수 있으므로 치약 대신 의약외품인 ‘구강 청결용 물휴지’로 부모가 아이의 치아와 잇몸 등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같은 양의 파라벤에 노출되더라도 유아, 어린이에겐 파라벤의 독성이 성인보다 더 강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특히 아이는 칫솔질을 할 때 입 안을 헹구는 행동이 서툴다. 아예 치약을 삼킬 수도 있다. 많아야 2~3번 헹궈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만큼 미량의 보존제가 입 안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성인도 꼼꼼하게 건강을 챙긴다면 칫솔질 후 5번 이상 강하게 입 안을 헹궈내는 것이 좋다. 7~8번이나 헹궈야 한다는 전문가도 있다. 미세한 양이라도 보존제 성분을 입 안에 남겨두지 말라는 당부인 것이다. 칫솔질은 평생 하기 때문에 헹구는 것을 게을리하면 보존제가 계속 입 속에 잔류할 수 있다. 특히 성분이 불분명한 외국산 치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성인이 사용하는 치약의 양은 칫솔모 길이의 ½~⅓ 크기가 적당하다. 칫솔모 전체를 덮을 정도로 치약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치아 건강에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보존제가 입 안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만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치약은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양치한다. 치약에 물이 닿으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나 미백 효과를 내는 연마제 성분이 치아에 닿기 전 희석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 물을 묻혀 이를 닦으면 금세 거품이 일어 칫솔질을 빨리 끝내야 한다.

치약은 입안의 청결과 치아, 잇몸 및 구강 내 질환 예방, 미백 등을 위해 사용하는 구강용품이다. 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 효과가 다르므로 개인의 치아 상태와 목적에 따라 알맞은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이 좋다. 치은염, 치주염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이 도움이 된다. 치태 제거에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 치석 침착 예방에는 피로인산나트품이 함유된 치약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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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의외의 영향 5가지


헬스조선 / 2018-03-16 14:43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커피는 우리 몸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이 논란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제는 커피가 좋지 않다는 연구가 나오더니 오늘은 커피가 몸에 좋다는 연구가 나오는 식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연구 등으로 밝혀진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칠 수 있는 영향 5가지를 알아봤다.

◇ 식욕 촉진 성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
커피가 환각을 일으키는 대마의 성분인 카나비노이드와 비슷한 엔도카나비노이드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 물질은 식욕을 감소시키는 데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식욕을 촉진하는 대마의 영향이 엔도카나비노이드에도 반영돼있기 때문에 엔도카나비노이드가 감소하면서 커피가 체중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커피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다수 발표된 바 있다.

◇ 비타민C와 맞먹는 ‘유해산소’ 제거능력
커피 한잔에서 발생하는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C 300~590㎎을 섭취한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해 세포를 손상시킨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 필요한데,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E, 폴리페놀 등이다. 그런데 연구를 통해 활성산소 역할을 하는 시약에 반응하는 커피 한잔의 양이 비타민C 590㎎의 양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100㎎인데, 매일 이만큼을 섭취하면 몸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잔 마시면 ‘근감소증’ 위험 낮춰
커피 1잔은 근감소증 위험을 낮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09~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성의 커피 섭취량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위험이 30% 낮았다.

◇ 기상 후 바로 마시면 ‘두통’ 유발
잠을 깨기 위해 기상 1~2시간 후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이 일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몸은 신체 활동을 높이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각성 호르몬을 분비한다. 하지만 커피 속의 카페인이 코르티솔과 비슷한 작용을 하므로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아침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각성이 심해지면서 두통, 속쓰림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기상 직후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드는 기상 1~2시간 이후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정도가 커피를 마시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다.

◇ 말 못 할 고민 ‘요실금’ 위험 높여
하루 커피 섭취량이 3잔을 넘어선 남성은 요실금 위험이 2배로 높다. 여성의 경우도 커피를 하루 4잔가량 마신 여성이 4년 이내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염에 걸릴 위험은,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19% 높았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요실금의 위험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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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 눈 건강 지켜주는 루테인 풍부… 몸속 혈관 청소·변비 예방 효과도


문화일보 / 2018-03-14 10:52




국화과에 속화는 치커리는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해주는 저칼로리 채소다. 특히 치커리는 유산균의 기능을 극대화해준다. 장내 유산균이 부족하면 비오틴을 비롯한 비타민B군과 짧은사슬지방산의 생산이 부족해지면서 장내누수증후군이나 장내 염증을 유발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치커리 속의 이눌린은 유산균의 좋은 자양분이다. 대장 내에 있는 유익한 균인 락토바실루스균과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치커리는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도 한다.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의 경우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우리 몸속의 혈관을 청소해 주는 항산화 기능을 지녀 고혈압,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회복에 좋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간장, 혈액 내의 총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효능도 지녔다.

치커리는 ‘눈 건강’에 비상이 걸리는 중년층이 꼭 챙겨먹어야 할 식품이기도 하다. 치커리에는 천연의 ‘선글라스’로 통하는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눈의 황반에 존재하는 구성 성분인 루테인은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즉 눈에 들어오는 밝은 광선에 대한 필터 작용을 해주는 것이다. 루테인은 중장년기에 접어들 경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영양제나 식품으로 꾸준히 먹어야 한다.

치커리에는 이 같은 성분 외에도 비타민B₂나 칼륨, 철분,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다. 뼈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칼슘은 100g당 79㎎으로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11.3%, 빈혈을 예방해주는 철은 1.2㎎으로 10%,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칼륨은 387㎎으로 100g당 함유량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11%를 넘는다.

치커리는 장뿐만 아니라 뇌에도 유익한 작용을 한다. 치커리산을 추출해서 동물실험을 한 최근 논문이 있는데 기억력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뇌세포 속에 항상 존재하는 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APP)은 변형단백질 분자를 만들게 되면서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기억력을 점차 상실케 한다. 그런데 이 같은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가 바로 치커리다.

치커리에는 최근 비만 인구가 늘며 각광받는 성분인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장 건강도 개선해 준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경우 장에서 쉽게 용해되며 포만감을 맛보게 해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등을 예방해준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음식 찌꺼기의 장 통과 시간을 짧게 해 용종, 대장암 등 대장 질환에 유익하다.

치커리의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내 당분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해주고 장내 세균에 이로워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면서 몸속 독소를 정화해주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래서 미식가들은 고기를 먹을 때 반드시 치커리를 같이 섭취하라고 권한다. 감량 중인 여성들이 치커리를 녹즙으로 먹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이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제 성분과 아연, 마그네슘, 망간, 칼슘, 철분, 엽산, 비타민A·B·C·K와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는 치커리는 관절염과 심혈관질환, 비만 치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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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약이 되는 제철음식] 몸 속 독소 몰아내는 ‘취나물’ 콜레스테롤 제거에 항암 효능도


파이낸셜뉴스 / 2018-03-15 17:59



취나물(사진)은 ‘동풍채’란 약명을 갖고 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는 곳에서 자라는 나물’이란 뜻이다. 봄바람(東風)이 불어올 때 어린잎을 뜯어서 나물로 해먹는 우리나라의 식생활에서 유래된 것이다. 취나물은 한약으로는 동풍채근(同風菜根), 삼백채(山白寀), 백지초(白之草)로 불리기도 한다.

약으로는 진통, 현기증, 요통, 장염 치료에 사용된다. 산에서 뱀에 물렸을 때는 급한 해독제로 사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을 제거시키는 약리효능이 입증 됐고 항암에도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다. 또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서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면 좋다.

특히 단백질, 인, 철분, 비타민B₁·B₂, 칼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춘곤증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기운이 솟게 하고 입맛을 되살려준다. 간 기능도 북돋워 몸 속에 쌓인 독소를 몰아내는 해독작용도 뛰어나다. 100g당 칼슘 성분이 124㎎으로 골다공증에도 좋고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취나물은 무칠 때는 들기름을 사용해야 향이 좋다. 참기름으로 무칠 경우 쓴맛이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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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코메디닷컴 / 2018-03-14 09:25




달걀이 살충제 파문을 딛고 밥상의 주인공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 ‘허프포스트’가 달걀을 먹으면 몸에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두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 풍부한데,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로 신경 기능과 성장을 돕는 '두뇌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 영양소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요하므로 임신부에게 중요하다.

2. 눈에 좋다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있어 시력 감퇴를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 머리카락, 손톱, 피부 건강에 좋다

달걀에 풍부한 황은 간 기능을 돕는 비타민B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황은 빛나는 머리카락, 건강한 손톱,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콜라겐, 케라틴 생산에 필요하다.

4. 체중 관리를 돕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달걀이나 베이글로 같은 칼로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8주가 지난 뒤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61%나 줄어들었다.

5. 근육을 발달시킨다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모든 아미노산과 함께 6g의 단백질이 있으므로 달걀은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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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청력 상실 위험


코메디닷컴 / 2018-03-15 08:17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청력을 잃을 위험이 6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담배를 끊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세계보건의료센터(NCGHM) 연구팀은 20~64세의 근로자 50,195명을 대상으로 8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매년 청각 테스트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연구 기간 동안 3,532명에게서 고주파 청력 상실이 발생했다. 1,575명은 저주파 청력 상실에 걸렸다.

연구 결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고주파 청력 상실 위험이 60%, 저주파 청력 상실 위험은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고주파 청력 상실 위험은 20% 증가했으나 저주파 청력 상실 위험은 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금연을 한 지가 5년 미만이라도 담배를 끊은 후에는 청력 상실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청력 상실 위험성은 매일 피웠던 담배 개피 수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후안후안 후 박사는 “청력 상실과 관련된 대규모의 이번 연구를 통해 흡연이 청력 상실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밝혀졌다”며 “청력 보호를 위해 금연에 대해 더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Smoking, Smoking Cessation, and the Risk of Hearing Loss : Japan Epidemiology Collaboration on Occupational Health Study)는 3월 14일(현지 시간) ‘니코틴 앤 토바코 리서치(Nicotine Tobacco Research)’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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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빨간 맛’… 종류와 효능은?


뉴스1코리아 / 2018-03-12 17:18




따뜻한 봄날과 함께 탐스러운 붉은빛을 띠며 보기만 해도 활력이 솟는 ‘레드 푸드(Red food ·빨간색 식품)’가 인기다. 레드 푸드에는 라이코펜과 플라보노이드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데, 맛과 효능까지 점점 녹아드는 레드 푸드에 매력에 빠져보자.

석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유행어가 탄생할 만큼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불리는 석류. 잘 익은 빨간 과육은 직접 섭취하고 껍질은 약재로 쓰인다.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한 석류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호르몬 균형을 도와 부인병, 피부 질환 등에 좋다.

사과
‘하루 한 개씩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영국 속담처럼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펙틴’과 ‘유기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장운동을 촉진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토마토
‘붉은색의 기적’이라 불리는 토마토는 비타민 단백질 철 칼슘 등 영양 공급원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비타민C의 경우 토마토 1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 절반가량이 들어있다고 한다. 붉은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각종 성인병 예방 및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딸기
붉은 과실의 선두주자 딸기. ‘황후의 과일’로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고 탐스러운 과일이다. 산뜻한 붉은빛의 딸기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데 하루 5~6개면 하루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딸기에는 페놀 화합물,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같은 기능성 물질이 항산화 작용을 해 암세포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체리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하며 ‘과일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진 체리. 칼륨이 풍부하고 나트륨과 지방이 없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리의 진한 붉은 색상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케르세틴(Quercetin)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항염증, 항노화, 항바이러스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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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으로 먹어야 더 좋은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3-11 10:11




전문가들은 "건강 식품을 먹을 때도 영양소는 고스란히 섭취하면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어떻게 먹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당수 식품이 조리 과정을 거칠 경우 소화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결국 체중 증가를 불러온다. 또 일부 식품은 가공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다. ‘멘스피트니스닷컴’이 날것으로 먹어야 더욱 효과적인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양파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산화 방지제와 함께 유황 성분이 들어있다.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폐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견과류
사람들은 기름에 볶은 견과류의 맛을 더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 과정을 거치면서 몇몇 영양소가 감소한다. 가령 열대 아메리카산 견과류 캐슈넛을 예로 들어보자. 미국농업연구청의 영양소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캐슈넛을 볶을 경우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한다. 반면 마그네슘, 철과 같은 영양소는 줄어든다.

3. 붉은 피망
중간 사이즈의 피망 한개는 열량이 32㎉에 불과하다. 또 비타민C의 보고로 성인이 하루 필요한 양의 150%를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190℃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붉은 피망을 날것으로 먹으면 동맥경화도 예방할 수 있다.

4. 코코넛
코코넛 워터는 스포츠 음료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코코넛에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코코넛은 인체에 수분을 공급하는 자연식품 중 으뜸으로 많은 양의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다. 말린 코코넛에선 이 같은 성분을 얻을 수 없다.

5. 해조류
‘메디컬 푸드 저널’에 따르면 신선한 해조류는 80~90%가 물로 구성돼 있다. 해조류는 엽록소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김은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류로 쉽게 흡수되며, 철분과 칼슘, 요오드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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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음료의 건강 효과 9가지


코메디닷컴 / 2018-03-10 13:57



보리 음료라는 말을 들으면 먼저 맥주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보리 음료가 맥주와 가장 다른 점은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리 음료에는 알코올 성분이 전혀 없다. 대신에 지방은 적고 섬유질은 풍부하다. ‘액티브비트닷컴’이 보리 음료가 건강에 이로운 점 9가지를 소개했다.

1. 장을 청소한다
장을 청소한다는 검증되지 않는 제품이나 식이요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리 음료야말로 요로를 해독하는 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요로는 오줌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길로서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보리 음료에는 β-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이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β-글루칸은 세포를 유지하게 하는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엔디티브이 푸드’에 따르면 보리에 들어있는 β-글루칸이 체내 기관을 청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보리 음료는 신장 기능을 최적화시켜 신체의 자체 정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2. 요로 감염증을 완화한다
‘리브스트롱닷컴’에 따르면 보리 음료가 약한 요로 감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매체는 “보리 음료는 요로 감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 효과가 있는 가장 안전하며 값싼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3. 소화 기능을 증진시킨다
‘톱10홈레머디스닷컴’은 보리 음료 마시는 것을 소화기관이 잘 작동되도록 하는 방법의 하나로 꼽았다. 보리 음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알칼리성이어서 이런 효과를 발휘한다. 변비나 치질, 위염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리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도 보리 음료를 마시면 체액과 전해질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4.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보리 음료는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헬스라인닷컴’에 따르면 칼로리가 높고 지방은 적은 보리 음료는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공복감을 없애고 간식을 먹는 것을 막는다.

5.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보리에는 토콜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보리 속 베타 섬유질이 심장 질환과 콜레스테롤에 좋은 작용을 한다.

6. 면역력을 강화한다
보리 음료를 마시면 면역력이 증강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밸런스미뷰티풀닷컴’은 “보리 음료에는 오렌지에 비해서도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보도했다. 또 보리 음료에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증을 물리치는데도 도움이 된다.

7. 당뇨병을 축소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리 음료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보리 음료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β-글루칸 섬유질은 당 흡수를 느리게 한다. 연구에 따르면, 보리 음료가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남성의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대장암을 예방한다
‘헬스라인닷컴’에 따르면 보리 음료에 들어있는 페룰 산이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고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세포가 재생산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9.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밸런스미뷰티풀닷컴’에 따르면 보리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피부의 탄력성을 향상시킨다. 이 성분이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해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 보리에 들어있는 각종 항산화 성분은 피부에 손상을 주는 유해 산소를 퇴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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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의 The 건강한 음식] 비 맞은 청어, 살이 달다


세계일보 / 2018-03-08 03:14




등푸른 생선의 대표… DHA 최강… 성장기 어린이들 뇌발달에 좋아/국내 연안서 한동안 자취 감췄다 최근 다시 잡히기 시작하며 인기


과메기의 어원 ‘청어과메기’
배를 가르지 않고 소금도 치지 않은 채 엮어 겨우내 그늘에 얼리면서 말린 청어과메기를 드셔 보셨는가. 청어는 등 푸른 생선 중 우리 민족과 가장 친숙한 어종이다. 선조들은 청어를 ‘진짜 푸르다’는 의미에서 ‘진청’이라 불렀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청어가 흔하게 잡히는 편이어서 선조들은 청어를 두고 가난한 선비를 살찌우는 고기라는 뜻으로 ‘비유어’라고 일컫기도 했으며, 모습 그대로 푸르다 하여 푸를 청(靑) 자를 넣어 이름을 붙였다. 청어는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르다. 동해에서는 등어, 경북에서는 푸주치, 전남에서는 고심청어, 서울에서는 구구대라고 불렀다. 청어는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살며 우리나라 근해에서도 잘 잡혀 예로부터 다양하게 즐겨 먹었다. 선조들은 겨울 한철 청어가 많이 잡히자 배도 따지 않은 채 바람이 잘 통하는 해안가 덕장에 걸어두고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시켰다. 이를 청어의 눈을 꿰어 말린다 하여 ‘관목(貫目)’이라 불렀다. ‘관목어’가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포항 지방 특산물인 ‘과메기’의 어원이다. 하지만 청어가 잘 잡히지 않아 점점 귀해지면서 청어를 닮은 꽁치를 말린 것도 요즘은 ‘과메기’로 통용되고 있다.

◆ ‘눈 본 대구요, 비 본 청어’
‘눈 본 대구요, 비 본 청어’라는 속담이 있다. 대구는 눈이 내리는 겨울에, 청어는 봄비가 내려야 많이 잡힌다는 뜻이다. 또한 ‘청어 엮자’라는 민요도 있다. ‘청청 청어 엮자 위도 군산에 청어 엮자/ 두름두름 엮어다가 독대 위에 널었다가/ 신랑 각시 잔칫상에 덩그랗게 상 차리자/ 신랑 각시 청어 보면 야금 야금 잘도 먹네.’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청어 엮는 모습을 가사에 담을 만큼 당시 민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탓인지 한동안 청어는 국내 연안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런 청어가 최근 한반도 바다로 다시 귀환했다. 청어는 1750년 이후 10여년 동안 풍어였지만 그 후 뜸해졌다가 1802년에 다시 대풍을 맞이했다. 1805년 이후에는 또다시 쇠퇴하기를 반복했으며 사라져가는 전설의 청어로 잊혀져가다가 최근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등푸른 생선 대명사’ 청어의 효능
청어는 수분, 단백질, 칼슘, 비타민,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등푸른 생선의 대표로 DHA가 풍부하여 많이 먹으면 성장기 어린이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서 동맥경화, 아토피성 피부염,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청어의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으로 두뇌 건강에도 좋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노화 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청어는 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구입하여 먹으면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다. 아가미가 선홍색이고 살에 탄력이 있으며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고, 배쪽 살이 은백색으로 선명한 것을 구입한다. 구입한 후 냉장 보관하며 이틀을 넘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 청어구이
재료: 청어 4마리, 식초 2큰술, 굵은 소금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생강채 1큰술
1. 청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그런 다음 앞뒤로 1~1.5㎝ 간격으로 칼집을 어슷하게 넣는다.
2. 손질한 청어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3. 석쇠에 식초를 바른다.
4. ③의 석쇠가 뜨거워지면 ②의 청어를 올려 구운 후 채 썬 생강과 함께 낸다.

▲ 청어 샐러드
재료: 염장 청어 5쪽, 사과 1개, 양파 ½개, 파인애플 슬라이스 2개, 감자 ½개, 야채(오이, 토마토)

소스: 마요네즈·흰 후춧가루·다진 파슬리·다진 비트·다진 달걀노른자·다진 달걀흰자 적당량씩
1. 6개월 이상 숙성시킨 염장 청어를 준비해 뼈와 가시를 깨끗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사과, 양파, 파인애플, 감자는 청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청어와 고루 섞은 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
3. 파슬리, 비트, 달걀노른자, 달걀흰자에 각각 마요네즈, 흰 후춧가루를 약간씩 섞어 되직하게 소스를 만든다.
4. 염장 청어 위에 ③을 4등분해 올리고 야채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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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한 몸 유지하려면 ‘백근’ 중요… 백근이 무엇이길래


헬스조선 / 2018-03-07 16:59




나이가 들어서도 젋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근을 키워야 한다. 백근은 수축이 빠르게 일어나 재빠른 순발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근육이다. 나이가 들면서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보폭이 좁아지는 이유도 백근이 퇴화해서다.

우리 근육 속에는 적근과 백근이 섞여 있다. 적근은 수축이 천천히 이뤄져 지구력을 풍부하게 하는 근육이다. 마라톤과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의 근육은 적근이 발달했다. 반면에 백근은 순발력과 관련이 있어서 야구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 특히 발달돼 있다.

그럼 우리 몸 속에 있는 적근과 백근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때는 언제일까? 연구에 따르면 20대때가 적근과 백근이 가장 활발하다. 그 후엔 퇴화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퇴화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적근은 서서히 퇴화해, 70세가 되어도 오랜 시간을 걷는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백근은 30세가 넘으면 한꺼번에 퇴화한다. 백근이 퇴화하면 몸을 재빠르게 움직일 수 없어 낙상사고가 많이 난다. 발을 헛디뎠을 때 다리를 재빠르게 내딛지 못해 넘어지고 만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백근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백근은 온몸의 근육에 있지만 가장 노화되기 쉬운 곳은 다리 근육에 있다. 다리 근육을 단련하면 백근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먼저 의자에 살짝 걸터앉는다. 두 다리를 서로 움직이면서 빠르게 스텝을 밟는다. 3~5초 동안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하루 1~3회, 하루걸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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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예방, ‘집안의 敵’부터 털어내세요


조선일보 / 2018-03-08 08:55




[봄맞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대청소]
집먼지진드기 - 침구에 1만 마리 이상 서식, 베개 커버 자주 교체해야
곰팡이 - 포자 닿으면 천식·결막염… 베이킹소다로 욕실 청소를
좀벌레 - 어둡고 습한 옷장 등에 많아… 신문지 넣어서 습기 줄여야

봄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데다가 미세 먼지·황사가 끊임 없이 생기는 탓에, 비염·피부염·결막염 등 각종 증상으로 괴롭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고 마스크를 쓰곤 하는데, 그보다 먼저 집안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없앨 필요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사람은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겨우내 꽁꽁 닫아뒀던 창문을 활짝 여는 등 봄을 맞아 실내 환경을 개선해야 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집먼지진드기, 침구에 1만 마리 서식
집먼지진드기는 그 자체로 알레르기 항원이면서, 배설물도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먼지 1g 속에 집먼지진드기가 2㎍(100마리 정도) 들어 있으면 민감한 사람에게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10㎍(500마리)이 있으면 중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지). 가정집 침구류에는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집먼지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실내 온도를 20℃,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소파·담요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으라고 권고한다.

▷ 어떻게 없애나

이미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침구류를 1주일에 한 번씩 55℃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면 된다.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하고, 사체나 배설물 등도 없어진다. 베개 커버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생물학과 연구팀이 침구류 중에서도 베개에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많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 곰팡이, 화장실 문 열어 습기 말려야
욕실처럼 습한 곳에 피는 곰팡이는 무좀곰팡이와 달리 피부에는 큰 영향을 안 끼친다. 다만, 곰팡이 포자가 호흡기나 눈 등에 닿으면 이상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기관지에 들어가면 천식,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의 원인이 된다. 곰팡이도 집먼지진드기처럼 습도가 높을 때 잘 생긴다. 평소에 화장실 창문·문을 열어둬야 습기가 빨리 말라 곰팡이가 안 생긴다. 변기 뚜껑은 닫아 두는 것이 좋다. 욕실의 환기팬을 돌리면 곰팡이 포자가 집안의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이땐 욕실 문을 닫는 게 좋다. 곰팡이는 어두운 곳도 좋아한다. 욕실 전구를 밝은 LED 전구로 교체하면 곰팡이 방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 어떻게 없애나

헝겊이나 안 쓰는 칫솔 등에 베이킹소다를 푼 물을 묻혀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문지르면 잘 지워진다. 여기에 식초를 추가로 넣으면 오래된 곰팡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다. 실리콘 이음새에 생긴 곰팡이는 물에 희석시킨 락스를 분무기에 넣고 뿌린 뒤, 휴지로 덮어뒀다가 다음 날 휴지를 떼어내고 솔 등을 이용해 지우면 된다. 과자나 김 봉지에 들어 있는 건조제(실리카겔)를 모아서 양파망에 담아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에 달아두면 좋다.

◇ 좀벌레, 옷장 안에 넣어둔 옷에 서식
좀벌레의 사체나 배설물 등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침 등을 유발한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좀벌레가 피부를 물면 구진상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운 증상이 반복되면 좀벌레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좀벌레도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며, 옷감·종이·나무 등을 먹고 산다. 그래서 주로 장롱·서랍장 속에 좀벌레가 많은 편이다. 실내 환기를 자주 안 하는 겨울에 많이 생기는데, 겨울 동안 옷장 안에 넣어둔 봄·여름 옷을 꺼내 입을 때 조심해야 한다. 좀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옷장 문을 자주 열어서 환기시키고, 습기를 빨아들이는 신문지를 옷 사이에 겹겹이 넣어두면 좋다.

▷ 어떻게 없애나

신문지 안에 나프탈렌을 넣고 돌돌 말아두면, 신문지를 갉아 먹으려다가 나프탈렌의 독성 때문에 좀벌레가 죽게 된다. 다만, 나프탈렌은 인체에도 유해하기 때문에 많이 쓰면 안 좋다. 나프탈렌 대체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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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식중독 막는데 좋은 먹을거리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3-06 15:59



식중독이란 병원균을 비롯해 미생물 독소, 화학 물질 및 기타 독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음식물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차츰 기온이 올라가며 일교차가 심한 요즘, 식중독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생강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성분이 있다. 특히 생 해산물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균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해산물을 먹을 때 얇게 저민 생강을 먹으면 맛과 향은 물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 매실
식중독 증세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마시거나 매실차를 진하게 마시면 증세가 쉽게 호전된다. 매실이 인체의 3독 ‘음식물’, ‘피’, ‘물’ 속의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해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녹차
항균, 항염증 효능이 있어 녹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이질,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을 소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회나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녹차를 함께 마시면 좋다.

4. 들깻잎
들깻잎의 특유한 향이 방부제 역할을 해 식중독을 예방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만들 때 들깻잎을 많이 넣으면, 독물이 몸에 들어와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미약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때 들깻잎을 진하게 우려내 먹어도 효과가 있다.

5. 팥
식중독이 있을 때는 음식물의 독성을 빨리 배출해내야 한다.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팥가루나 팥물을 먹으면 독성을 배설해 식중독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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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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