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108건

  1. 2018.02.23 달걀 껍데기 보면 농장 환경이 보여요
  2. 2018.02.21 무섭게 증가하는 ‘대장암’… “5色 채소·과일로 막는다”
  3. 2018.02.21 [Food&Dining4.0] “봄, 봄… 봄을 드세요”
  4. 2018.02.21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 아보카도, 고지혈증 개선 효과… 골다공증·만성 관절염에도 좋아
  5. 2018.02.21 건강의 敵 나트륨?… 미처 알지 못한 나트륨의 진실
  6. 2018.02.20 다이어트 식품으로 으뜸인 ‘버섯’의 효능
  7. 2018.02.20 호주청정우, 스테이크와 찰떡궁합 환상의 짝꿍은?
  8. 2018.02.19 목 아플 때 좋은 천연 치료제 6가지
  9. 2018.02.19 [오 나의 키친]<28>시궁창 같은 생김, 천상의 맛
  10. 2018.02.19 커피 매일 한잔 이상 마시면 치아손실 위험 1.69배 증가
  11. 2018.02.16 고칼로리 명절음식 대신할 영양 간식과 효능은?
  12. 2018.02.14 계란 하나면 비타민D 걱정 끝
  13. 2018.02.14 침, 뱉지 말고 삼겨야 하는 이유
  14. 2018.02.13 다크서클 감추는 데 효과적인 식품 4가지
  15. 2018.02.13 설 명절 숙취 줄이려면 안주로…
  16. 2018.02.12 ‘생강’ 효능, 감기는 물론 냉증 완화에도 탁월
  17. 2018.02.12 영양 듬뿍… 국물까지 시원한 ‘바지락 매생이국’
  18. 2018.02.12 새우라고 다 같은 새우가 아니다
  19. 2018.02.09 차 종류별 건강 효과 5가지
  20. 2018.02.09 전주 한옥마을 ‘마약 육전’ 맛 그대로… ‘소고기 육전’ 레시피
  21. 2018.02.09 [양향자의 더 건강한 음식] 겨울 복어 영양만점 보양식… 봄 복어 바짝 독 올라 금기
  22. 2018.02.07 평창 ‘송어’ 맛볼래? 겨울철 별미 송어의 효능과 요리
  23. 2018.02.07 곡물·채소 가득 담은 발효식… 소화 잘되니 몸도 ‘가뿐’
  24. 2018.02.07 와인, 우울증 치료에 도움
  25. 2018.02.07 추성훈 1분 샤워… 오랜 샤워보다 짧은 샤워가 더 좋다?
  26. 2018.02.06 간 해독을 돕는 음식 5가지
  27. 2018.02.06 다 같은 오메가? 종류별 효과 달라
  28. 2018.02.06 ‘혈행개선’ 홍삼·‘감기예방’ 마늘·표고버섯 좋아요
  29. 2018.02.06 짠 음식은 뇌에도 나쁘다
  30. 2018.02.02 둘 중 설탕이 더 많이 든 음식은?
728x90

달걀 껍데기 보면 농장 환경이 보여요


코메디닷컴 / 2018-02-23 11:54




달걀 껍데기만 봐도 달걀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물의 표시기준'을 23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달걀의 신선도와 생산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국내에 유통되는 달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는 목적이다.

현재 달걀 껍데기에는 ‘시도별 부호’와 ‘농장명’이 표기돼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 등이 함께 표시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산란일자는 “△△○○(월일)”의 방법으로 표기된다. 산란일이란 닭이 알을 낳은 날이다. 하지만 산란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에 채집했다면 채집한 날을 표시할 수도 있다.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 사육업 허가 시 달걀 농장에 부여되는 고유번호다.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달걀에 표시된 고유번호(예시: M3FDS)를 검색해 농장의 사업장 명칭, 소재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사육하는 환경을 숫자로 표기한 것이다. 1(방사 사육), 2(축사 내 평사), 3(개선된 케이지), 4(기존 케이지)와 같이 쓴다.

산란일자 표시는 2월 23일, 생산자 고유번호 표시는 4월 25일, 사육환경 번호 표시는 8월 23일부터 시행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무섭게 증가하는 ‘대장암’… “5色 채소·과일로 막는다”


헬스조선 / 2018-02-20 14:24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 통계를 보면, ‘대장암’이 위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대장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식습관과 가족력이다. 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따라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대장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챙겨 먹는 것이라고 말한다.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영양소와 면역력을 좋게 하는 피토케미컬 등이 풍부한데, 이들 성분은 항암효과를 낸다. 또한 분변량을 증가시키고 장 운동을 자극해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5색 채소와 과일을 알아본다.

◇ 초록색을 대표하는 ‘양배추’
양배추에는 셀레늄과 β-카로틴 등이 함유돼 있어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장 속 유해 성분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좋다. 양배추에 함유돼 있는 항암성분과 비타민 등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 힘들면 찌거나 살짝 데쳐 먹는다. 최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는 국내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성인 1,846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의 색깔과 대장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녹색과 흰색 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각각 51%, 53% 낮았다.

▶초록색 채소·과일: 겨자, 근대, 무,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 케일, 멜론 등

◇ 흰색을 대표하는 ‘마늘’
마늘은 장의 좋은 균을 늘려 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특히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장 연동운동을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다. 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작용을 증가시켜,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은 껍질을 깐 뒤 10분 정도 두어야 효소가 활성화돼 알리신이 많이 생성된다. 생마늘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지만 냄새가 독하고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다져서 요리하거나 마늘장아찌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흰색 채소·과일: 도라지, 무, 부추, 양파, 콩나물, 배, 백도 등

◇ 붉은색을 대표하는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함유돼 있다.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 속 펙틴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장 내 지방산을 증가시킨다. 사과주스 속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폴리페놀이 발효하는 동안 항암성분의 생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색 채소·과일: 강낭콩,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팥, 딸기, 수박, 토마토 등

◇ 보라색을 대표하는 ‘블루베리’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미국에서 시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 추출물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여 준다. 동물실험에서 블루베리 추출물인 프테로스틸벤을 쥐에게 먹였더니 대장의 전암성 병변이 57% 감소했다.

▶보라색 채소·과일: 가지, 자두, 포도, 포도주스, 녹차, 코코아 등

◇ 노란색을 대표하는 ‘고구마’
고구마에는 항암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와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 β-카로틴이 풍부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대학은 마오리족의 대장암 빈도가 극히 낮다는 데 착안해 연구한 결과,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알칼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칼륨 성분이 특히 많다. 이 칼륨 성분은 나트륨과 대항작용을 해서 나트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고구마는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껍질에 전분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돼 있어서 암예방 효과를 상승시켜 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껍질째 먹어야 소화가 잘 되고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노란색 채소·과일: 호박, 귤, 배, 복숭아, 레몬, 살구,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등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Food&Dining4.0] “봄, 봄… 봄을 드세요”


동아일보 / 2018-02-21 03:07




봄의 두 번째 절기인 우수(雨水)가 지났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맹렬하던 한겨울 기세가 어느새 누그러져 봄기운이 감돈다. 초목에 물이 오르고 봄의 전령들은 앞다퉈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도 힘차게 기지개를 켤 때다. 가벼운 운동과 함께 2월 제철 음식 섭취는 봄의 자양분으로 그만이다. 우엉, 딸기, 꼬막, 바지락, 더덕 등 효능과 영양소를 소개한다.

[한라봉] 12~03月
옐로 푸드의 대표적인 과일이다.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원기회복 및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철분의 함유가 높은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비타민C가 도와준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다. 많이 주름진 것은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다. 금방 수확한 것은 푸석하고 즙이 적으며 진한 맛이 없어 피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제거해 생으로 먹거나 한라봉차, 마멀레이드 등 가공식품으로 먹는다.

[우엉] 01~03月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다.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질이 배변을 촉진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저장 시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다. 우엉은 아삭아삭한 질감이 있어 조림, 찜, 샐러드, 무침, 튀김 등에 이용하고 찌개에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한다.

[딸기] 01~05月
봄이면 향도 맛도 달콤한 딸기가 빠질 수 없다.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딸기 속의 엘라그산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다. 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 낸다.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 효과가 있다.

[더덕] 01~04月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 음식이다. 식이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인삼 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해 원기회복에도 좋다. 골이 깊고 속이 희며 곧게 자란 것으로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크기가 크거나 작은 것은 제 맛을 내지 못한다.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 후 구이, 무침, 튀김 등의 요리로 즐겨 먹으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도미] 11~03月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에게 좋은 식품이며, 맛이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손으로 눌러보아 살이 단단해야 한다. 맛이 가장 뛰어난 것은 봄철의 분홍빛을 띤 참돔이다.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꼬막] 11~30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은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도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다.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른다.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삼치] 10~02月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의 하나이다. DHA라는 ω-3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 두뇌 발달에 좋고 칼륨 함유량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또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다. 삼치에 들어 있는 뇌에 좋은 영양소들을 잘 섭취하려면 지방성분을 잃지 않는 조리법이 좋은데, 조림이나 찜을 해 먹으면 영양소를 알뜰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바지락] 02~04月
바지락과 칼국수의 만남이 환상적이다.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빈혈에 효과적인 철을 함유하고 있다.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 익혀 먹는다. 양념에 버무려 먹어도 좋다.

[아귀] 12~2月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다. 껍질에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도 탁월하다.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을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찜이나 매운탕으로 먹는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윤승일 원장의 디톡스 푸드> 아보카도, 고지혈증 개선 효과… 골다공증·만성 관절염에도 좋아


문화일보 / 2018-02-21 11:12




미국 텍사스에 살 때 가끔 ‘텍사스 김밥’이라 불리는 김밥을 먹었는데 핵심 식재료가 아보카도다. 먹기 적당한 김 위에 아보카도를 바르고 레몬과 계란, 당근, 단무지, 간장, 고추냉이를 올린 후에 밥을 얹어서 먹으면 그 기가 막힌 맛 때문에 ‘브라보! 아보카도’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당시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었던 아보카도를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어디든지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아보카도는 처음 국내에 소개됐을 때 지방이 너무 많아서 몸에 해롭다는 선입견 때문에 기피 음식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실제로 아보카도의 주성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ω-9 지방산인 올레산이 대부분이다.

지방 중에서 포화지방산은 적고 불포화지방산, 그중에서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⅔를 차지하고 있다.

바나나의 두 배가 넘는 칼륨 함량에다 풍부한 식이섬유에 비타민K는 100g당 하루 권장량의 36%나 들어 있다. 엽산도 하루 권장량의 30% 정도 들어 있고, 비타민B5인 판토텐산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B6·C·E, 비타민B₂인 리보플라빈, 비타민B₃인 니아신 등이 적당히 들어 있다. 그 외에도 마그네슘과 망간, 아연, 구리도 소량이기는 하지만 함유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지에 실린 펜주립대학 연구에 의하면 5주간 45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저지방(칼로리의 24% 지방식) 식단과 중등도지방(칼로리의 34% 지방식) 식단을 통해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실험을 했다. 그런데 중등도지방 식단에 하루에 아보카도 한 개를 추가로 먹게 했더니 저밀도콜레스테롤이 13.5㎎/㎗ 떨어진 반면에, 단순한 중등도지방 식단은 8.3㎎/㎗ 내려갔고 저지방 식단 그룹은 7.4㎎/㎗가 떨어졌다. 아보카도가 확실히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것이다.

샐러드를 먹거나 다른 채소 또는 나물을 먹을 때 아보카도를 첨가하면 지용성 비타민인 β-카로틴 성분이 아보카도의 지방과 함께 더욱 잘 흡수가 된다고 한다. 아보카도의 대부분 칼로리는 지방에서 나온다. 탄수화물 성분은 실제로 식이섬유소를 빼고 나면 거의 남는 게 없으니 아보카도는 철저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다.

대부분 과일은 지방이 극히 적은 데 비해 아보카도는 올리브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풍부한 올레산을 위주로 한 고지방 저당분 과일인 셈이다. 따라서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환자와 비만환자, 인슐린저항증이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좋은 음식이다.

그 외에도 아보카도 속의 리놀렌산과 파이토스테롤 성분 등은 소염진통 작용이 강해 만성 관절염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아보카도와 콩기름에서 추출한 성분은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적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아보카도-콩 추출물은 관절 속 윤활유 역할을 하는 활액 작용을 돕고 연골을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등에 이처럼 탁월한 과일은 없을 것이다.

비타민K, 특히 비타민K₁이 풍부하다 보니 손상된 뼈의 재생 작용에도 관여해 뼈대를 튼튼하게 하며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구리 또한 뼈 성분을 구성하는 데 일조한다.

아보카도는 심혈관 기능을 보호하면서 고지혈증을 낮춰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탁월하다. 대사증후군이 있어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식욕도 감퇴시켜주면서 지방을 줄이고 에너지를 높여주는 아보카도를 매일 0.5~2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와파린 등의 혈액응고억제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분은 주의를 요한다. 이들 약물과 아보카도 성분이 중복되기 때문인데, 필자의 임상경험으로는 아보카도를 먹고 부작용이 난 사례는 없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건강의 敵 나트륨?… 미처 알지 못한 나트륨의 진실


헬스조선 / 2018-02-20 14:05




국과 탕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들의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다른 나라의 배로,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으로 지적받는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4,878㎎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 2,000㎎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소금으로 계산하면 2,000㎎의 경우 대략 5g정도가 되는데 우리는 12g이상을 하루에 섭취하는 것이며 이는 큰 밥숟가락 한 숟가락을 소복이 푼 양하고 맞먹는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문제가 된다.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신장 질환과 비만, 골다공증에 영향을 미친다.

◇ 나트륨 극도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식사 때마다 국이나 찌개, 김치, 젓갈류를 먹지 않고 나트륨 섭취를 극도로 제한한다. 물론 이런 노력은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하루 권장 섭취량’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은 1티스푼 미만 2,000㎎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욱 교수는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은 보통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따로 신경 쓰지 않더라도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 가능한 양이지만 저염식이나 무염식을 통해 극단적으로 소금 섭취를 제한한다면 체내 수분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교수는 “나트륨 부족 증상은 심할 경우 저나트륨혈증, 사망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나트륨혈증은 몸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수분이 혈액 속 세포로 이동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삼투압 현상은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을 이동시키는데 정상적인 경우라면 혈액 속 나트륨의 농도가 세포보다 높아 세포 안으로까지 수분이 따로 침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 수분이 세포로 직접 침투하게 되면서 각종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토, 설사, 과도한 발한 등의 증세가 대표적이다.

나트륨은 체온 유지 기능을 담당하고 적혈구가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며 노페물을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 적혈구는 혈액의 소금 농도가 0.9%로 유지될 때 제 기능을 한다. 그런데 몸 속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 이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적혈구에 수분이 들어가 팽창돼 터져버릴 수 있다. 또한 나트륨은 신경 전달을 담당한다. 나트륨이 없으면 전위차가 발생하지 않아 인체의 어떤 기관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병원에서 신경전달 이상으로 발생하는 쇼크를 막기 위해 식염수를 주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만큼 나트륨은 우리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금은 단순히 감미료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성분 중에 하나인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지나친 것도 문제가 되지만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김진욱 교수는 “현실적인 건강식은 아예 소금을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줄여 나가는 것”이라며 “평소 먹는 식단에서 국물을 먹지 않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평소보다 조금 덜 사용하는 식으로 소금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다이어트 식품으로 으뜸인 ‘버섯’의 효능


헬스조선 / 2018-02-20 09:00




버섯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버섯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에 속한다.

특히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Vegetable steak)’로도 불린다. 뿐만 아니라 버섯에는 비타민B·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표고버섯은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며, 다른 버섯보다 비타민B가 많아 성인병 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표고버섯에는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도 많이 들어 있다.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100g당 칼로리가 25㎉ 밖에 안 돼 버섯 중에 가장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새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없는 비타민B6가 다량 함유돼 있어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나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 새송이버섯에는 항노화, 항암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느타리버섯보다 7배, 팽이버섯보다 10배 많이 들어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호주청정우, 스테이크와 찰떡궁합 환상의 짝꿍은?


뉴스1코리아 / 2018-02-20 10:52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접하기 쉬워지면서 한국인들이 쇠고기를 섭취하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이나 얇게 저민 구이의 형태로 섭취하던 한국의 육류 음식 문화에도 변화가 온 것이다. 그중에서도 스테이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마트에서는 스테이크용 쇠고기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외식업계 또한 더욱더 다양하고 이색적인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호주축산공사에 따르면 쇠고기는 양질의 단백질, ω-3 지방산, 철분, 비타민B 등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양 전문가들은 하루 한 끼 정도는 안심이나 등심 스테이크를 섭취해 근육을 좀 더 튼튼하게 성장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호주청정우와 같이 드넓은 자연환경에서 방목되어 자라 근내 지방도가 낮은 쇠고기를 섭취하면 보다 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스테이크의 풍미를 더 돋우는 데는 함께 먹는 음식 궁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주축산공사는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면서 풍미와 영양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식재료 세 가지를 소개한다.

◇ 집에서도 레스토랑 처럼 ‘트러플 오일’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스테이크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트러플 오일을 추천한다. 트러플(송로버섯)은 푸아그라, 캐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고급 식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 트러플 오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트러플 특유의 풍부한 향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어 최근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은 음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 완벽하게 균형잡힌 식단 ‘뿌리채소’
뿌리채소 또한 쇠고기 스테이크와 매우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쇠고기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건강한 불포화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지만 탄수화물은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이때 고구마, 감자와 같이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뿌리채소를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면 영양적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식단을 즐길 수 있다. 이를 겨냥해 최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호주청정우 안심스테이크에 구운 비트, 크리스피 포테이토와 같은 뿌리채소를 곁들인 루츠 마켓 스테이크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 환상의 궁합 ‘새우’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궁합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새우도 있다. 새우의 탱글 한 식감과 스테이크의 부드러운 육즙의 조화는 생각보다 뛰어나다. 또한, 새우에는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심장병,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스테이크를 섭취할 때는 함께 먹는 음식도 고민해야 깊은 맛뿐만 아니라 함유된 양질의 영양소 등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다”라며, “호주청정우로 만든 든든하고 건강한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은 식재료를 통해 겨우내 약해진 체력 보충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훈훈하게 겨울을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목 아플 때 좋은 천연 치료제 6가지


코메디닷컴 / 2018-02-19 09:43




목이 붓고 아플 때면 목의 감각을 없게 만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부터 항생제까지 여러 해결책이 있다. 하지만 병원에 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이 걸린 인후염이 그다지 심한 것은 아니다. 민간요법에도 부은 목의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인후염 등에 걸려 목이 아플 때 좋은 천연 치료제 6가지를 소개했다.

1. 벌꿀
꿀은 설탕 대신 커피나 차에 넣어 먹으면 좋은 천연 식품일 뿐만 아니라 염증이 생긴 목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꿀은 감염을 퇴치하는 작용을 하고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꿀을 따뜻한 물에 사과 식초와 함께 타서 먹으면 더 좋다. 단, 꿀은 아기에게 먹여서는 절대 안 된다. 꿀에 보툴리누스균이 들어 있는 경우 유아에게 치명적인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2. 캐모마일(캐머마일) 차
긴장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캐모마일 차는 쓰린 목을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헬스라인닷컴’에 따르면 캐모마일 차에는 항염증, 항산화 그리고 수렴제 성분이 있다. 캐모마일 증기를 흡입하면 목통증을 비롯해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면역 체계를 촉진시켜 신체가 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3. 소금물
‘베스트 헬스’ 잡지에 따르면 소금을 탄 물은 수세기 동안 입 안을 가시는 가글용으로 사용돼 왔다. 소금물은 점액 막에서 습기를 추출해내며 목에 있는 가래를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도니다. 티스푼 반 소금을 따뜻한 물 한 컵에 풀고 입 안을 하루에 3~4번 헹구어 내면 목이 한결 편안해 진다. 주의해야 할 것은 소금물을 절대 마시면 안 되며 가글을 한 뒤 뱉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4. 마시멜로
마시멜로가 아픈 목에 치료제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라이프해커닷컴’에 따르면 마시멜로의 젤라틴이 목의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사과 식초
수세기 전부터 갖가지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돼 온 사과 식초는 목의 따끔거리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사과 식초에 들어있는 아세트산은 나쁜 세균을 퇴치한다. 따뜻한 물 한 컵에 티스푼 1개 분량의 사과 식초를 타서 마시면 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사과 식초에 꿀을 탄 초밀을 만들어 재채기를 동반한 독감과 인후염 치료제로 사용했다.

6. 수면
‘닥터액스닷컴’에 따르면 적정 수면은 인후염을 극복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9~10시간 정도는 자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전반적인 면역력이 악화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오 나의 키친]<28>시궁창 같은 생김, 천상의 맛


동아일보 / 2018-02-19 03:03




못생긴 생선이 맛있다’는 말이 있다. 전 세계 어부, 요리사뿐 아니라 이제는 보통 사람들도 아는 상식이다. 예전에는 어부들이 흔하지 않은 생김새에 놀라 잡은 즉시 던져 버렸다는 생선들이 이에 속한다.

그중 하나인 아귀는 날이 갈수록 전 세계에서 인기 상승 중인 생선이다. 25종류가 있지만 식용은 3종에 불과하다. 수심 30∼500m 바다 모래바닥에서 배 부분의 짧은 지느러미를 이용해 걷기도 하고 모래를 뒤집어쓰며 몸을 숨긴다. 등지느러미 끝 피부에 유달리 발달된 촉이 있고 빛을 발하는 종도 있다.

살랑살랑 흔들어 먹이를 유혹하다가 먹이가 근접하는 순간 통째로 집어삼킨다. 몸통에 비해 입도 크지만 위도 커서 오징어, 문어, 작은 상어, 갈매기, 펭귄까지 통째로 삼키는 무서운 식욕을 가진 어류다. 이 식욕이 왕성한 물고기를 욕심 많은 사람이나 불교에서 늘 굶주림에 시달리는 귀신을 이르는 말인 아귀로 부르는 것도 재미있다.

‘바다의 악마’로도 불리는 아귀는 암놈이 1∼2m에 이르는 반면 수놈은 5∼15cm 정도로 크기가 작은 것도 있다. 독특한 방법으로 번식하는데, 몸집이 작은 수놈이 암놈의 몸통을 물면 수놈의 입이 암놈의 몸에 빨려 들어가듯 녹아들어 암수 한 몸이 된다. 수놈의 몸은 암놈에게 번식을 위해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암컷 한 마리가 수컷 여러 마리를 취한다. 암놈 몸에 들어간 수놈의 고환은 커지고 내장은 흡수돼 없어진다. 알은 암컷의 내장 벽에서 자라며 봄이 되면 부화한다.

보통 아귀는 뼈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먹지만 뼈도 국물을 낼 때 이용한다. 요리용으로는 산란 직전의 아귀를 최고로 친다. 몸이 흐물흐물할 정도로 유연하고 미끈거려 다루기가 쉽지 않다.

큰 아귀는 입 부분을 꼬챙이에 걸고 매단 다음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360˚로 돌려가며 다듬는다. 지느러미와 껍질 부분, 내장, 간, 알, 아가미, 살 등 7부분으로 나눈다. 그중 최고의 맛은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내는 간이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알려져 있다. 동그랗게 형태를 말아 쪄 낸 후 새콤한 간장 소스나 된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최고의 술안주다.

미국 뉴욕시장에 아귀가 등장한 건 1980년대 초. 머리와 내장 부분은 없고 몸통 부분만 거래됐다. 껍질을 벗긴 후 양쪽 두 덩어리의 살을 베이컨으로 감싸 버터에 볶든지 꼬치에 꽂아 그릴 요리를 했다. 태국 요리사의 제안으로 그린 카레와 함께 개발한 요리도 선보였다. 마치 스테이크처럼 쫄깃한 식감을 주는 아귀는 당시만 해도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맛을 아는 미식가들만 찾았다.

일본 이바라키현에서는 어부가 배 안에서 직접 만드는 아귀 요리가 유명하다. 부드럽게 간 아귀 간을 냄비에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한 뒤 끓인다. 아귀 살과 야채를 넣으면 익으면서 우러나오는 액이 마치 구정물처럼 보여 ‘도브지루(どぶじる·시궁창국물)’라고 불렸다. 이 요리는 쌀과 달걀을 넣어 죽으로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아귀는 보기 힘들다. 낚시로 잡아야만 가능하기에 회로 먹어 볼 기회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어느 날 친구의 초대로 먹어 본 생간은 참기름과 소금만으로 살짝 간을 한 것이었다. 다시 한 번 그런 기회를 찾아보고 있지만 그날 밤의 기억만을 남기고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커피 매일 한잔 이상 마시면 치아손실 위험 1.69배 증가


헬스조선 / 2018-02-19 11:29




커피를 매일 1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아를 잃을 위험이 1.69배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의 박준범, 고려대안암병원의 송인석 교수와 가톨릭의대 한경도 박사 연구팀은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299명을 대상으로 평소 커피 섭취량과 상실된 치아 개수의 관계를 분석했다. 매달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23%, 월 2회~주 1회는 22.9%, 주 2~6회 22.6%, 매일 마시는 사람은 22%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성별, 나이, 흡연, 음주, 칫솔질 빈도 등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조정 후 커피와 치아 상실과의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전체 28개의 치아 가운데 19개 이하로 남아 있을 확률은 월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1.69배 높았다. 또한 주 2~6회 마시는 사람은 1.34배, 월 2회~주 1회의 경우 1.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선호하는 커피믹스 속 설탕과 크림이 충치로 이어져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커피 안에 들은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떨어뜨려 골밀도를 낮추고 치조골(치아를 지지하는 뼈) 회복을 더디게 하는 것도 하나의 영향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치아 건강의 관점에서 커피를 마실 때 설탕과 크림, 카페인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연구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고칼로리 명절음식 대신할 영양 간식과 효능은?


뉴스1코리아 / 2018-02-16 08:00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밝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떡국, 전, 갈비 등 한 상 가득 차린 세찬을 먹으며 한 해를 위한 덕담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으로 하루 세 끼를 다 먹었다가는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설 연휴 동안 고칼로리 음식들로 새해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기는 대체 간식과 효능을 소개한다.

◇ 곶감
생감의 껍질을 벗겨 건조한 곶감은 우리나라 대표 건조과실로, 명절이나 제사 때 많이 쓰인다. 쫄깃한 식감에 달콤한 맛을 지닌 곶감은 수정과의 원료이기도 하며, 예로부터 손님 접대용과 노인, 어린아이의 간식으로도 많이 이용됐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 시 섭취하기에 좋다. 또 기관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음주 전후에 먹게 되면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1~2개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대추
약재로 많이 사용돼 약방의 감초라 불리는 ‘대추’. 몸에 좋은 약재뿐 아니라 삼계탕, 차, 식혜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보통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꿀과 함께 차로 끓여마신다.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5개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대추는 모세혈관과 동맥경화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사과
명절이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과일 사과. 사시사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사과지만 늦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사과는 껍질에 상처가 없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생으로 깎아 먹거나 잼, 주스, 샐러드, 식초 등 여러 요리에 사용된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함유돼 있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사과 껍질 안의 퀄세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줘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 과즙이 풍부한데 반해 개당 50㎉로 열량이 낮다. 주로 날로 먹거나 주스·통조림·잼·배숙 등을 만들어 먹는다. 연육 효소가 있어 단백질의 연육을 도와 육류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는데 기침을 없애고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한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해 주며 종기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밖에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 해소에 좋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잣 등의 견과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식품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ω-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다른 고열량 간식을 피해 섭취하도록 하자.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계란 하나면 비타민D 걱정 끝


코메디닷컴 / 2018-02-14 11:36




일조량이 줄어들어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 매일 계란 하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D 요구량의 90% 이상을 햇빛 노출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햇빛만으로는 비타민D를 전부 충당할 수 없을 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는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이다.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중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은 5%에 불과하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최용민 연구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국민건강통계를 참고해 국내 다소비식품을 698종을 선정해 비타민D 함량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국민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검출률이 가장 높은 식품군은 계란류였다. 분석한 5종의 계란류 중 계란 흰자를 제외한 4종에서 비타민D가 검출됐다. 특히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D 함량은 100g당 44.7㎍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D 함량이 100g당 7.8㎍이란 외국 연구결과에 비해 훨씬 높은 농도로 검출된 것이다. 계란을 낳는 닭의 품종·사육조건·사료 차이 등에 의한 결과로 생각된다.

계란류 다음으로 비타민D 검출률이 높은 식품군은 육류였다. 분석한 85종의 육류 중 오리고기·돼지고기·햄·소시지 등 27종에서 비타민D가 검출됐다. 돼지고기의 부위별 비타민D 함량(100g당)은 0.38~1.25㎍이었다.

우유·유제품류에선 분석한 30종 중 무가당 연유·고칼슘 우유 등 2종에서만 비타민D가 검출됐다. 둘 다 비타민D를 별도로 첨가한 제품이었다. 콩류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26종의 콩류 제품을 분석한 결과, 검은콩 두유·검은콩 검정깨 두유에서만 검출이 됐는데, 이 또한 별도로 비타민D를 첨가한 제품이다.

그외에 감자류·전분류·당류·견과류·종실류·채소류·버섯류·과일류·차류·음료류 등에서는 비타민D가 일체 검출되지 않았다.

비타민D는 골격의 성장과 유지, 무기질 중 칼슘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연구팀은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면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골절 위험이 증가하고, 심부전증·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비타민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의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은 10㎍/일, 65세 이상은 15㎍/일이 권고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침, 뱉지 말고 삼겨야 하는 이유


헬스조선 / 2018-02-14 07:02




입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침. 침은 90% 이상의 물과 다양한 유기물질 및 무기물질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1.5리터의 침을 분비한다. 그런데 이 침을 뱉는 게 좋은 지, 삼키는 게 좋은 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연구 등을 보면 침은 뱉지 않고, 삼키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네덜란드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침에 들어있는 히스타틴(Histatin)은 단백질이 상처를 신속히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침은 구강 내의 세균을 성장시키는 음식입자와 세균을 씻어내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침이 마르면 구강 조직과 혀 조직에 궤양이 생기거나 감염이 일어나고, 충치가 심해진다. 그런데 침은 갱년기가 지나면서, 분비량이 줄어든다. 침이 부족해서 입안이 마르면, 여러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한방의 회진법을 시행하면 좋다. 회진법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건강요법이다. 하루 3회 이상 하고, 한 달 정도 하게 되면 입안에 침이 돌게 된다. 구강 마사지 효과도 있는데 매일 반복하면 노화방지와 질병예방 효과도 있다.

<회진법 하는 방법>
1. 입천장을 종이라 생각하고 혀를 연필이라 생각한다.
2. 1부터 100까지 천천히 쓴다.
3. 숫자는 최대한 크게, 천천히 쓴다. 인후부 쪽부터 앞니 쪽으로 혀를 당겨야 효과적이다.
4. 중간에 침이 고이면 천천히 삼킨다.
5. 처음에는 1회 하는데 15분 정도 걸리지만 2주 이상하면 7분이 소요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다크서클 감추는 데 효과적인 식품 4가지


헬스조선 / 2018-02-12 15:48




회사원 안모(34)씨의 별명은 ‘판다’이다. 판다처럼 가무잡잡한 자신의 눈가 때문이다. 최근엔 야근이 많아서인지 다크서클이 더 심해졌다.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 컨실러도 사용하고 파운데이션도 새로 샀지만 소용없는 느낌이다. 안씨처럼 다크서클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본다. 다크서클은 눈 밑이 검푸르게 그늘져 보이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눈밑이 검게 보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눈 아래의 근막이 피로로 인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면서 탄력성을 잃고 쳐져 검게 보일 수도 있다. 또는 눈가의 민감하고 얇은 피부 아래로 멜라닌 색소가 침착돼 어두워 보이기도 한다.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도 눈 밑에 혈액이 뭉치면서 거뭇하게 보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부종이 생기는데, 이 부종이 겉으로는 검고 칙칙해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다크서클은 노화 현상, 눈 아랫부분의 지방, 혈관, 색소침착 등을 이유로 생긴다. 여성의 경우 화장 후 남은 잔여물이 침착돼 다크서클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크서클을 없애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바탕으로 한 ‘휴식’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항산화 비타민과 ω-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다크서클 원인 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소위 항산화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A·C를 풍부하게 가진다. 때문에 눈가에 주름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비타민K도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다크서클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연어
연어에 풍부한 ω-3 지방산은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눈가 보습을 유지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ω-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해 깨끗한 혈액의 순환을 돕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C·K가 풍부해 눈 밑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한편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돕고 콜라겐이 몸 안에서 유지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 우유
우유는 칼슘 급원 대표 식품이다. 칼슘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균일하게 분비시켜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을 막는다.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나마 감소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설 명절 숙취 줄이려면 안주로…


한국일보 / 2018-02-12 17:07




설 명절엔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잔이 오가기 마련이다. 들뜬 명절 분위기에 평소보다 과음해 블랙아웃(필름 끊김)을 겪거나 연휴 내 숙취에 시달리는 이도 적지 않다.

숙취를 줄이는 묘안은 없을까. 심재종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한방과 원장은 “술의 성질을 알고 주독을 잘 풀어주는 것이 숙취를 예방하고 해소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한의학에서는 술을 많이 마시면 몸에 습열(濕熱)이 쌓인다고 본다. 심 원장은 “술 마신 다음날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은 이런 습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주독이 체내에 쌓여 몸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술독을 배출하고 손상된 장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동의보감’에는 숙취해소법으로 발한이소변(發汗利小便), 즉 땀을 많이 내고 소변을 보라고 했다. 심 원장은 “술 마실 때 이뇨작용이나 알코올 분해에 효과 있는 배, 감, 사과, 오이 등 과일이나 채소를 안주로 먹으면 좋다”며 “술을 마신 뒤 꿀물, 녹차, 유자차, 매실차 등을 마셔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칡은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걸 멎게 한다’(동의보감)고 기록됐을 정도로 숙취 해소에 좋다.

심 원장은 “갈근(칡뿌리)과 갈화(칡꽃)는 예부터 술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최근에는 칡 성분이 과음을 막고 음주 욕구를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가장 좋은 숙취 예방법은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인 만큼 적당한 음주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생강’ 효능, 감기는 물론 냉증 완화에도 탁월


헬스조선 / 2018-02-09 13:26




새앙·새양이라고도 불리는 '생강'은 인도의 힌두스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해서 먹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생강은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만큼 높은 온도에서 자라 기운이 따뜻한 음식이다. 생강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특히 감기 걸렸을 때 오한·발열·두통·가래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중독에 의한 복통·설사 같은 증상을 줄여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생강은 본연의 맛과 향이 강하면서도 양념으로 쓰일 때 다른 재료들과 잘 조화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생강을 비린내 나는 음식이나 특유의 냄새가 있는 보신탕·추어탕에 넣으면 냄새를 제거하고 맛을 더한다. 생강 속에 들어 있는 성분 중에서 건강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생강 속의 매운맛을 내게 하는 쇼가올와 진저롤 성분이다. 이들 성분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해 항암 효과가 탁월한 쇼가올은 생강을 쪄서 말리면 10배 증가한다.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서 허리·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것에 효과가 있다.

생강은 류머티즘 제거·구토 멈춤·담 제거 등의 효능이 있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흡수를 왕성하게 한다. 열이 나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과 파 뿌리를 푹 끓여 마시면 좋다. 흑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도 좋다. 겨울에는 생강과 대추와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 차처럼 끓여 마시면 좋다.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다음 얇게 펴서 말린 생강과자(편강)나 얇게 썰어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다. 뿌리줄기는 말려 갈아서 빵·과자·카레·소스·피클 등의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껍질을 벗기고 끓인 후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생강주 등을 만들기도 한다.

단, 효능이 많은 생강이라도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므로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영양 듬뿍… 국물까지 시원한 ‘바지락 매생이국’


뉴스1코리아 / 2018-02-10 08:00




겨울이면 만나볼 수 있는 제철 재료 매생이와 바지락. 매생이는 아연, 철분, 칼슘, 비타민까지 영양소가 풍부하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바지락은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 다양한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하고 국물까지 시원한 ‘바지락 매생이국’으로 주말 요리를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 바지락 매생이국

재료: 바지락 5개, 매생이 50g, 다진 마늘 ½작은술, 국간장 ½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소금 1꼬집, 물 1컵


1. 매생이는 체에 밭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뺀다.
2. 끓는 물에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인다. (냉동 바지락은 끓는 물에 넣고 끓여도 입을 열지만 싱싱한 바지락은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끓여야 입을 열어요.)
3.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살을 발라내고 육수는 버리지 않는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바지락을 볶은 뒤 바지락 육수를 붓고 끓인다.
5. 끓어오르면 깨끗이 씻은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새우라고 다 같은 새우가 아니다


이데일리 / 2018-02-10 14:02




‘새우계의 작은 로브스터’ 부채새우… 달달한 과즙미 홍새우와 ‘찰떡궁합’

 

새우는 흔하다. 젓갈부터 국, 찌개, 초밥 등 온갖 음식에 들어간다. 횟집에서 다른 걸 시켜도 밑반찬으로 딸려 나온다. 그렇다보니 과소평가되기 일쑤다. 바닷가재(로브스터), 대게에 열광하는 사람도 친척뻘 새우에는 심드렁하다.

그러나 새우라고 다 같은 새우가 아니다. 새우에도 2,500여 종이 있다. 지난주 ‘이색 새우파티’를 열고 새 먹거리를 발굴해봤다.

새우의 고정관념을 깨려면 ‘부채새우’ 만한 게 없다. 경남 사천시 삼천포에서 지난주 산지 직송했다. 1㎏에 35,000원. ‘새우계의 작은 로브스터’로도 불리는 이 녀석은 생김새부터가 압도적이다. 작은 가재 같다. 교과서에서 본 멸종동물 삼엽충도 닮았다. 이름도 모양이 부채처럼 펼쳐졌다고 해서 붙여졌다. 길이 15~23㎝로 펼친 손바닥 크기다. 껍질이 단단하고 두텁다.

모양은 다르지만 엄연한 새우다. 갑각류 십각목 꼬마매미새우과에 속한다. 학명은 ‘이바쿠스 실리아투스(Ibacus ciliatus)’. 태평양 연안 약 100m 아래 모래·진흙 바닥에 산다. 저인망 끌그물에 걸려 올라온다고 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 동남아 연안에서 잡힌다. 우리나라에선 남해안과 제주에서 잡는다. 먹이나 산란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만큼 생소한 편이다. 일본에선 산란기가 10월 전후로 알려져 있다.

보통 삶아먹는다. 삶은 후 몸통을 세로로 자르면 쉽게 살을 발라먹을 수 있다. 다만, 껍질이 단단하다. 가위가 필수다. 일본에선 더 다양한 방식으로 먹는다. 회로도 많이 먹지만 식감을 제대로 즐기기엔 삶는 게 좀 더 나아보였다. 식감이 두툼하다. 그냥 새우보다는 로브스터에 가깝다. 맛있다. 생김새에 한 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랐다. 식성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로브스터나 대게보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참고로 새우 중 로브스터에 더 가까운 녀석도 있다. 닭새우다. 크기나 생김새 모두 바닷가재와 꼭 닮았다. 집게발이 없을 뿐이다. 태국이나 발리 등 동남아에서 파는 로브스터는 사실 대부분 닭새우다. 우리나라에선 개채 수가 적어 귀하다. 다만, 맛은 로브스터가 역시 한수 위라는 평가다.


부채새우 찜에 홍새우(단새우) 회를 곁들였다. 부채새우는 크기와 비교해 먹을 게 적다. 넉넉히 사거나 다른 걸 곁들이는 게 좋다. 1㎏에 16,000원에 한국 주산지인 동해에서 직송했다. 빨간 색이라고 해서 홍새우, 단맛이 많다고 해서 단새우로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북쪽분홍새우다. 도화새우과에 속한다. 학명은 ‘판달루스 에오우스(Pandalus eous)’. 생김새는 보통 새우와 비슷하지만 좀 더 호리호리하고 빨갛다.

과연 이름처럼 달다. 다른 새우와는 비교 불가다. 즙도 풍부하다. 작지만 살이 꽉 차 있다. 찬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다른 새우보다 성장이 느리고 그만크 살의 풍미와 질감이 좋아진다고 한다. 보통 단새우 초밥으로 접하고 다양한 조리 방식이 있지만 그냥 회로 먹어도 참 맛있었다. 특히 요새가 산란기(2~3월)라 그런지 알도 많이 배 있었다. 특이한 건 배 아래 있기도 하고 머리에 있기도 하다. 여기에 새우와 고춧가루, 마늘, 청양고추 등을 넣고 끓인 ‘새우탕’을 곁들였다. 달고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담백한 부채새우와 달달한 홍새우, 얼큰한 새우탕의 조화는 일품이었다. 조리가 간단해 더 마음에 들었다. 성공적인 새우의 재발견이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차 종류별 건강 효과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2-08 17:28




요즘같이 추운 때에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차를 마시면 정신적 여유와 함께 건강에도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리얼심플닷컴’이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차와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

1. 녹차
카테킨이라는 황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카테킨은 암에서부터 심장 질환까지 물리치는 효력을 가진 에피갈카테킨갈레이트(EGCG)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녹차를 한 잔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홍차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테아플라빈(Theaflavin), 테아루비긴(Thearubigin) 등의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항산화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21%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허브 차
말린 과일, 꽃, 향초를 섞은 차다. 향초 성분에는 카페인이 없다. 체중 감소를 내세운 허브 차는 피하는 게 좋다. 설사가 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우롱차
홍차와 비슷하지만, 홍차보다 더 짧은 시간에 발효시킨 것이어서 더욱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는 중성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를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5. 향차
홍차, 녹차, 백차의 잎들에 계피, 오렌지 껍질, 라벤더 같은 향기 있는 다른 물질을 섞은 것이다. 다른 차들과 같은 수준의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베리류와 같은 과일을 더한 것은 항산화제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설탕을 넣지 않은 것을 먹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전주 한옥마을 ‘마약 육전’ 맛 그대로… ‘소고기 육전’ 레시피


뉴스1코리아 / 2018-02-08 17:27




전주 여행 하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냄새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뽐내며 시선까지 사로잡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육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육전은 알싸한 양파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온 가족이 모인 이번 설에는 전주 육전 못지않은 ‘소고기 육전’ 레시피로 맛있는 식탁을 완성해보자.

◇ 촉촉하고 담백한 ‘소고기 육전’

재료: 소고기(우둔살 또는 채끝살) 20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밀가루 ½컵, 달걀 2개, 식용유, 양파

간장 양념 소스: 대파, 청홍고추, 다진 마늘, 간장, 참기름, 통깨, 후춧가루

1. 소고기에 칼집을 내고 후추와 소금을 뿌려 재워둔다. (요리 맛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한다.)
2. 볼에 달걀 2개를 풀어 달걀물을 준비한다.
3. 밑간을 해 둔 소고기에 밀가루 계란 순으로 묻혀준다.
4.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5.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6. 접시에 육전 올리고, 채 썬 양파에 간장 양념소스까지 뿌리면 완성.

Tip.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등심을 얇게 썰어 사용해도 좋아요!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양향자의 더 건강한 음식] 겨울 복어 영양만점 보양식… 봄 복어 바짝 독 올라 금기


세계일보 / 2018-02-08 10:04




<56> 복어, 저칼로리·고단백, 무기질 비타민 풍부… 시력·피로회복에 좋아 청산가리 13배 맹독성분… 꼭 전문가가 손질해야

위험할 때 몸을 부풀려 자신을 지키는 복어를 모르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중국 시인 소동파는 복어 예찬론자로서 “한 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죽을 만큼 맛있고 황홀하다는 복어에 대해 알아보자. 복어는 종류만도 20여가지나 된다. 매우 귀한 참복을 비롯해 까치복, 황복, 은복, 말복 등 다양하다. 복어는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체내에 독을 지닌 채 돌아다니다가, 적을 만나거나 위협을 느끼면 몸을 부풀려 위협을 가한다. 난소의 중량이 제일 커지는 때는 산란 직전인 4~6월이며, 이때 복어 1마리의 전체 독량이 최대치가 된다. 그래서 ‘유채꽃이 필 무렵 복어는 위험하다’며 이때의 복어를 ‘유채씨복’이라 하여 금기시하고 있다. 복어를 풍선처럼 생겼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평소에는 매끈한 달걀형이다. 복어는 위가 등과 배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중간이 잘록하다. 배쪽 부분을 ‘팽창낭’이라고 한다. 천적을 위협하거나 스스로 위협을 느낄 때, 놀랐을 때 복어는 물이나 공기를 들이마셔 배를 풍선처럼 크게 부풀린다. 마시는 물의 양이 몸무게의 네 배가 될 만큼 많다. 들이마신 물이나 공기를 내뱉으면 “꾸엑” 하는 돼지 울음소리가 난다. 예부터 복어를 ‘강의 돼지’란 뜻인 ‘하돈’이라 부른 이유가 절로 이해된다.

◆ 소량의 복어독은 피로를 풀어주고 신경제 효능
복어는 저칼로리 고단백질에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시력회복과 빈혈에 좋다. 신경통과 고혈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 복어는 보양식에다 영양만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복어에는 청산가리의 13배나 되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맹독성분이 있어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복어 제독기술이 뛰어난 조리사는 약간의 독을 일부러 남겨두기도 한다. 소량의 독성은 오히려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줘 진통제나 신경제 효능이 있다. 복어는 일본에서 ‘해선의 왕자’, 즉 바다생선의 왕자로 대접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후 ‘복어금식령’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복어를 먹다 죽은 장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복어의 피와 내장, 껍질, 눈, 알에 들어 있는 테트로도톡신은 조금만 잘못 먹어도 입술과 혀가 즉시 마비된다. 두통, 복통, 구토, 지각 이상, 운동신경마비 증상이 20여분 뒤부터 나타나고 숨이 가빠지고 말하기가 힘들어진다. 빠르면 1시간 30분, 늦어도 6시간 뒤면 사망한다. 무색, 무미, 무취한 데다 300℃로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복어 요리는 복어요리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조리할 수 있다.

◆ 복어 살의 쫄깃한 맛은 회가 최고
복어 살은 콜라겐이 풍부해 딱딱할 만큼 쫄깃하다.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과 단맛을 내는 글리신, 알라닌, 타우린 성분이 더해져 씹을수록 맛이 배 나온다. 기름기가 거의 없어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다. 복어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로 이리를 꼽는 이들이 많다. 이리는 수컷 뱃속에 든 정액 덩어리이다. 눈처럼 하얗고, 크림처럼 부드럽고 고소하다. 복어 살의 쫄깃한 맛을 즐기려면 회가 최고다. 가능한 한 얇게 썬다. ‘창호지처럼 뜬다’고 한다. 일본에선 복어 살에 묻은 피를 조금 놔두기도 한다. 혀와 입술이 살짝 마비되면서 얼얼한 느낌을 받는데, 이를 즐기는 미식가들이 있다. 하지만 극도로 위험하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내는 식당이 있다고는 하나, 안전을 위해 대부분 독을 완전히 제거한다. 맑은 지리탕도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데, 맑은탕으로 먹어봐야 복어의 크기나 종류에 따른 맛 차이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복어로 만든 주요 요리로는 복어탕, 복어술, 복어회가 있다. 복어탕은 회를 뜨고 남은 살과 머리에 두부, 파, 쑥갓, 생표고를 넣고 장국에 끓인 것이다. 이리를 넣으면 한층 맛이 있는 지리가 된다. 익혀낸 건지는 실파와 무 간 것을 넣은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건지를 다 먹고 나면 국물에 찹쌀떡이나 밥을 넣어 끓여 먹어도 맛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평창 ‘송어’ 맛볼래? 겨울철 별미 송어의 효능과 요리


뉴스1코리아 / 2018-02-06 18:04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일 앞둔 가운데 평창의 맛, 먹거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자, 배추, 황태, 한우 등 평창을 대표하는 특산물이 많은데, 그중 평창 송어는 겨울철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해양수산부가 뽑은 2월의 어식 백세 수산물로 선정된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연어와 비슷한 외양을 지녔으나 연어보다 몸체가 작고 둥글다. 등 부분은 짙은 남색, 배 쪽은 은백색이고 옆구리에는 암갈색 반점이 있다. 모천회귀성이 있어 바다에서 2~3년 살다가 부화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는 습성을 지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송어양식장이 있는 평창은 송어 주산지로 특히 평창에서 자란 송어가 쫄깃한 식감과 함께 맛 좋기로 소문나 있다.

◇ 송어의 효능
가을에서 겨울이 제철인 송어는 민물 생선 중에서도 으뜸 보양식으로 꼽힌다. 고단백·저지방으로 성인병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불포화지방산(DHA)이 풍부해 뇌 기능 강화와 치매에 도움이 되고, 철분 성분이 많아 여성 빈혈 예방에도 좋다. 송어 효능 마지막으로는 감기 예방이 있는데, 비타민A가 풍부해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송어 요리
연어과 어종답게 붉은 속살을 가져 고소한 맛이 일품인 송어. 우리나라에서 생선회 또는 회 무침, 그리고 서더리탕(회를 치고 난 나머지 것들로 끓이는 매운탕)으로 자주 먹는다. 평창, 횡성 지역에서는 콩가루와 각종 야채,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송어 껍질은 바삭하게 튀겨 아이들 간식으로 내기에 좋다.

한편, 올림픽 개최 기간 중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송어 얼음낚시, 송어 맨손 잡기, 썰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송어회, 송어구이 등 맛 좋은먹거리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곡물·채소 가득 담은 발효식… 소화 잘되니 몸도 ‘가뿐’


조선일보 / 2018-02-07 03:05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하기 위해서는 ‘소화효소’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소화가 잘 안된다면 체내 소화효소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증거.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장내 환경이 오염되기 쉽다. 소화·흡수가 잘되는 음식만 꾸준히 먹어도 장내 균형이 되살아나면서 몸이 건강해진다.

◇ 속이 부대끼지 않는다, 속 편한 발효식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탓에 효소가 없는 가공식품을 먹는 일이 잦고, 기름기가 많거나 밀가루 등 소화가 잘 안되는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이는 소화·흡수가 잘 안되는 몸속 환경을 만든다. 이에 따라 소화가 어려운 산성 식품인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해조류,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 또 곡류 80%, 동물성 단백질 10% 내외 등으로 섭취량을 정해놓고 곡류 섭취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양의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섭취해도 인체에 흡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충분한 양의 효소와 미네랄, 비타민과 함께 섭취해야 분해·흡수돼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힘들이지 않고 소화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발효식’이 도움이 된다. 발효식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영양이 풍부하다. 발효는 미생물이 재료의 영양분을 미세하게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으로, 미생물이 식재료를 1차로 소화시켜 놓은 상태다.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뿜어놓은 영양분은 인체에 유익해 부실한 식사나 잦은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인해 무너진 영양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백미보다 영양 풍부한 ‘현미, 발효식 대표 원료
곡물과 채소를 발효해 만든 ‘발효식’은 원재료의 영양과 효소를 그대로 품고 있다. 곡물 발효식의 대표 주자는 바로 현미다. 현미는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은 물론 식이섬유·엽록소·피틴산·파이토케미칼 등 유효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현미밥 한 공기당 케일 1㎏ 이상, 키위 30개 이상에 달하는 섬유질이 들어 있다. 현미는 백미에 없는 쌀눈과 식이섬유소, 쌀겨라고 불리는 미강이 있는데 이곳에 현미 영양의 95%가 차 있다. 복합 발효로 현미 미강을 발효하면 체내에 흡수하기 좋은 형태가 되기 때문에 섭취 후 백미보다 훨씬 속이 편하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현미와 백미의 식이섬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현미는 백미에 비해 2~3배 정도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다. 현미가 백미보다 영양분이 풍부하다는 것은 간단한 실험으로도 알 수 있다. 현미와 백미를 각각 이틀 정도 물에 담가두면 백미는 싹이 나지 않고, 현미는 싹이 난다. 현미가 쌀눈 등 싹을 틔우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인체에 똑같이 적용된다. 현미의 영양소는 그대로 체내에서 에너지로 변환된다. 현미에 콩과 잡곡, 채소를 함께 먹으면 섬유소의 양이 더욱 풍부해진다. 특히 보리의 섬유소는 현미의 2배 이상으로 현미와 궁합이 좋다. 현미, 보리, 채소 등이 발효된 발효식은 이들의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식사다.

◇ 효소와 식이섬유 풍부해 흡수 및 배출 용이
곡물과 채소를 발효한 발효식의 장점은 영양분을 빠르게 소화·흡수하고 장내 잔류 음식물을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효소와 식이섬유가 그 어떤 건강식보다 발효식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발효식의 효소는 먹은 음식물을 분해해 흡수시키고, 식이섬유는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는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 곡물과 채소를 발효한 종합영양식인 만큼 매일 아침 발효식을 섭취하면 서서히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발효식으로 식사를 대체하면 먹은 영양분이 잘 흡수되고 장에 남은 찌꺼기는 잘 빠져나가니 몸은 가뿐해진다. 더욱이 발효식은 건강식을 대표하는 생식이나 선식의 장점을 다 갖추고 있다. 식재료를 그대로 먹는 생식보다 영양분이 더 풍부하고, 곡물을 볶아 분말 형태로 먹는 선식보다 더 미세한 분자로 이뤄져 섭취 후에도 위에 부담이 없고 속이 편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와인, 우울증 치료에 도움


코메디닷컴 / 2018-02-07 08:17




와인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쥐 실험 결과, 포도 씨 속 화합물이 우울증 증세에서 회복하는 능력을 현저히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화합물이 염증을 줄이고 뇌 속 신호 전달을 향상시킴으로써 이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정신 질환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매년 1,600여만 명이 우울증에 걸리며 영국에서는 100명당 3명꼴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12마리의 쥐에게 포도 씨 속에 들어있는 화합물인 폴리페놀을 먹였다. 또 곰팡이 감염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는 트랜스-레스베라트롤 성분을 물에 타서 마시게 했다.

연구팀은 이 쥐들을 10일 동안 매일 10분씩 공격적인 쥐들과 함께 있게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받게 했다. 또 꼬리를 매달거나 수영을 시키는 등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었다.

연구 결과, 포도 화합물을 섭취한 쥐들 가운데 70%에서 사회적 상호 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증상에서 회복력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화합물을 먹이지 않고 실험한 쥐들은 40% 이하에서만 회복력을 보였다. 연구팀의 줄리오 마리아 파시네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포도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화합물이 우울 및 불안증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Compounds derived from grapes treat depression in mice)는 2월 2일(현지 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추성훈 1분 샤워… 오랜 샤워보다 짧은 샤워가 더 좋다?


헬스조선 / 2018-02-07 11:28




6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분 샤워’로 화제다. 실제로 개그맨 정형돈은 엉킨 배터리 줄을 풀기도 전에 나온 추성훈의 샤워 속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샤워할 때 알아두면 좋은 습관들에 대해 알아봤다.

◇ 겨울엔 매일 샤워하기 보단 이틀에 한번
청결을 위해 매일 샤워하는 습관은 좋을까? 겨울철에는 매일 샤워하는 습관이 좋지 않다. 겨울에는 공기가 차고 건조한데 잦은 샤워를 하면 피부 표면의 기름기와 수분을 빼앗아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몸이 가렵다면 샤워는 2~3일마다 한 번씩 하는 것이 좋다. 날마다 씻어야 한다면 하루는 물로만 씻고, 하루는 클렌징 용품을 이용한다. 클렌징 용품은 비누보다 보습력이 높은 바디클렌저를 사용하도록 하고, 때 미는 거친 재질의 샤워타월보다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한다.

◇ 적정한 샤워 시간은 20분 이내
지친 몸을 풀기 위해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더불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부가 뜨겁다고 느끼지 않는 42℃ 이하의 물로 10~20분 이내에 샤워를 끝내야 피부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삼푸 한 후 몸 닦는 게 좋아
샤워를 할 때 몸을 닦은 후 머리를 감는다면 순서를 바꾸는 게 좋겠다. 샴푸와 린스를 마친 후 세안과 바디샤워를 진행하는 것이 피부에 더욱 좋기 때문. 전문가들은 몸을 씻고 나서 샴푸를 하면, 샴푸에 포함된 파라벤이나 알코올 등의 성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린스도 잔존물이 피부에 남아 노폐물처럼 쌓여 여드름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샴푸와 린스를 한 후에 미온수 샤워를 하면서 피부에 남아 있는 성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샤워 후 머리에 수건 두르지 말아야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두피피부염 악화의 원인이 된다. 축축한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되는데, 이는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기도 하다. 머리를 말릴 땐 두피에서 모발 순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냉온풍을 30초씩 번갈아 가며 사용하되, 20㎝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간 해독을 돕는 음식 5가지


이데일리 / 2018-02-06 08:03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 적당한 음주와 운동은 물론 평소 식습관 또한 간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일상에서 섭취할 수 있는 간 해독에 도움되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 브로콜리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비타민C 등과 함께 간에서 해독 효소를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다.

마늘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으로 유명한 마늘. 이 성분들이 해독에 도움되는 것은 물론. 마늘의 황 성분 또한 해독에 기여한다. 더불어 마늘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경감에도 효능이 있다.

호두
아르기닌 성분을 담고 있는 호두.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에 풍부한 글루타티온과 ω-3 지방산 성분도 해독 작용에 기여한다.

자몽
비타민C와 글루타티온이 풍부한 자몽.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단백질인 글루타티온은 자몽 하나에 약 70㎎이 함유되어있다. 또한 자몽의 펙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 경감에 도움을 준다.

사과
해독에 관여하는 식물성 화학 물질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사과.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담즙 생산을 자극하고 담즙은 해독 작용을 한다. 또한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액 속 금속 성분 제거에 기여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다 같은 오메가? 종류별 효과 달라


코메디닷컴 / 2018-02-06 10:35



오메가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으로, 포화 지방보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오메가 지방산의 종류, 또 종류별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인지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American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의하면 그 차이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건강을 지키는데 보다 유리하다. ω 지방산은 3가지 종류가 있다.
 ◆ 오메가란?

지방은 지방산들로 구성된다. 각 지방산이 벽돌이라면 지방은 벽돌로 탄탄하게 지은 벽이라고 보면 된다. 지방산은 짝수의 탄소원자들이 고리로 결합되어 있는 구조다. 탄소원자들이 단일 결합을 이루면 버터와 같은 포화 지방이 되고, 이중결합이 되면 불포화 지방이다. 탄소 사슬의 시작 부분은 ‘알파’, 반대편은 ‘오메가’라고 한다. ω-3의 ‘3’이라는 숫자는 분자의 이중결합이 오메가로부터 세 번째에 위치한 탄소 분자에서 형성된다는 의미다.

◆ ω-3 지방산

우리 몸은 ω-3 지방산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다. 따라서 반드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얻어야 한다. 알파 리놀렌산(ALA), EPA, DHA 등이 ω-3 지방산에 속한다. ALA는 견과류, 치아씨드, 아마씨, 달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고 EPADHA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에 들어있다. EPA는 항염증 기능을 하고 심장질환, 암,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 DHA는 뇌 건강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ω-3 지방산은 건강을 위해 중요한 영양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 미국심장협회는 매주 두 번 기름진 생선을 먹을 것을 권장한다.

◆ ω-6 지방산

ω-3 지방산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산해낼 수 없는 영양소다.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미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ω-6 지방산은 음식을 조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옥수수기름, 콩기름, 홍화유, 견과류 지방 등 식물성 지방에 많이 들어있다. ω-6 지방산은 ω-3 지방산과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ω-3 지방산보다 필요 이상 많이 먹으면 체내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ω-3 지방산을 의식적으로 좀 더 먹으려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 ω-9 지방산

ω-3 지방산, ω-6 지방산과 달리 ω-9 지방산은 필수적으로 먹을 필요가 없다.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지방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한다면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ω-9 지방산이 특별히 결핍될 일은 없지만 포화지방을 대신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단 어떤 지방이든 과도한 섭취는 과도한 칼로리 보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혈행개선’ 홍삼·‘감기예방’ 마늘·표고버섯 좋아요


헤럴드경제 / 2018-02-06 14:25




역력 높이는 식품 10가지 보니…

겨울철 낮은 온도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적은 일조량은 비타민D의 정상 농도를 낮춰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겨울에 독감·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도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운동량까지 부족해지면서 혈액 순환을 통해 에너지가 몸에 제대로 공급되는 것도 방해받는다.

때문에 겨울철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은 물론 체온 유지를 위한 따뜻한 옷차림, 면역력을 높여 주는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선정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는 홍삼, 유산균, 현미(곡류), 마늘, 파프리카, 고구마(이상 채소), 고등어(해산물), 돼지고기(육류), 표고버섯, 견과류다.

홍삼은 면역력·기억력·혈행 개선·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홍삼 속 사포닌·홍삼 다당체 성분이 체내로 유입되는 각종 바이러스를 잡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읖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대 면역학과의 강상무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쥐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백신과 함께 홍삼을 투여한 쥐의 생존율은 100%였지만 백신만 접종한 쥐는 60%, 아무 것도 안 한 쥐는 40%에 그쳤다.

유산균의 경우 장(腸) 건강에 유익한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앓는 기간을 평균 하루, 최대 3일까지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미에 든 면역 증강 성분은 ‘쌀 속의 진주’로 통하는 옥타코사놀, β-글루칸, 비타민B군, γ-오리자놀 등이다. 옥타코사놀은 대륙을 이동하는 철새의 에너지원을 연구하던 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비타민B₂는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마늘은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하다. 강한 살균·항균 작용이 알리신의 특징이다. 영국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과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감기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마늘을 먹은 사람이 감기에 ⅔나 덜 걸렸다.

파프리카의 면역력 강화 성분은 β-카로틴과 비타민C다. β-카로틴은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환되는데, 비타민A의 별명이 바로 ‘항(抗) 감염 비타민’이다. 고구마의 면역 증강 성분도 β-카로틴이다. 고구마 대신 당근이나 단호박을 먹어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등 푸른 생선의 일종인 고등어의 면역력 강화 성분은 DHA, EPA 등 ω-3 지방산과 양질의 단백질이다. ω-3 지방산은 염증 완화를 돕고 감기·독감으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돼지고기는 단백질·아연·비타민B6·셀레늄이 고루 함유돼 면역력 증강을 돕는다. 아연은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생성에 관여한다. 약간의 아연 결핍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도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이러스, 세균 등 외부 병원체와 싸우는 항체(면역물질)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다.

표고버섯의 면역 증진 성분은 β-글루칸과 비타민D다. 식이섬유이자 다당류인 β-글루칸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잡아먹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한다. 감기 증상도 완화시킨다. 비타민E·셀레늄·단백질이 풍부한 호두, 아몬드, 잣 등 견과류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짠 음식은 뇌에도 나쁘다


뉴스위크한국판 / 2018-02-06 15:10




과도한 염분이 염증 반응 일으켜 인지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 준다는 연구 결과 나와…

염분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주로 심장 건강에 초점을 맞춰 왔다. 하지만 감자칩 등 짭짤한 간식이 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론과 연구가 많다.

2015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 연구팀은 과도한 염분 섭취가 실험쥐의 뇌를 리프로그래밍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최근 학술지 ‘네이처 신경학’에 실린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과도한 염분이 장내 환경에 변화를 일으켜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실험쥐에게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의 식사에 견줄 만큼 염분이 많이 든 먹이를 줬다. 그리고 2개월 뒤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쥐의 뇌를 검사한 결과 대뇌피질과 해마의 혈류량이 감소한 사실을 발견했다. 대뇌피질과 해마는 학습과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다.

연구팀은 또 고염식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미로 검사의 성적이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쥐들에게 다시 염분이 많이 들지 않은 보통식을 주자 이 같은 증상이 사라졌다.

연구팀은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이 마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침입을 받았을 때처럼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면역체계가 염분을 싸워 이겨야 할 뭔가로 인식해 반응한다”고 컬럼비아대학 주커먼 연구소의 생체의학자 엘리자베스 힐먼이 뉴스위크에 말했다. 힐먼은 연구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네이처 신경학’에 이 연구에 대한 리뷰를 실었다.

힐먼은 장내에 과도한 염분이 존재할 때 백혈구 세포 아집단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백혈구 세포 아집단의 급증은 면역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IL-17 단백질의 생산을 부추긴다. 이 단백질이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뇌혈관과 접촉하면 뇌에서 생산되는 산화질소의 양이 감소한다. 산화질소는 신체의 기관들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의 혈류 수준과 반응도에 변화를 일으킨다. 염분을 많이 섭취한 쥐의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다.

힐먼은 “이 연구가 방대한 양의 신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연구가 지적능력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거나 기타 질병에 이용되는 기존 치료법의 다른 용도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녀는 저염식에 많은 이점이 있다고 믿지만 고염식과 치매의 연관관계를 밝히려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산화 식품과 건강식, 그리고 운동이 나쁠 게 없다는 사실은 더 기다려보지 않고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둘 중 설탕이 더 많이 든 음식은?


코메디닷컴 / 2018-02-01 10:47



음식을 먹을 때 설탕이 얼마나 들었나 의문을 갖는 습관은 괜찮은 식습관이다. 겉으로만 봐선 어떤 음식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갔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맛은 가급적 배나 바나나와 같은 과일에 든 천연 당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인공 설탕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대신 좀 더 현명하게 먹을 수는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의하면 하루 설탕 섭취량은 티스푼 6개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두 가지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는 이런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청량음료 vs. 사과주스

여기서 사과주스는 집에서 직접 갈아 만든 주스가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스를 말한다. 청량음료는 보통 12온스(약340g)에 39g의 설탕이 들어있고, 사과주스는 평균 42g의 설탕이 들어있다. 사과에 든 천연 당분을 고려해도 많은 양이다. 청량음료나 사과주스보다는 탄산수에 라임을 넣는 방식으로, 청량음료와 과일주스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 사과를 직접 먹는 방법도 있다. 중간 크기의 사과에는 천연 당분이 18g 들어있고, 식이섬유를 비롯한 건강한 영양성분도 들어있다.

◆ 건크랜베리 vs. 젤리

크랜베리를 말린 건과일은 꼬마곰 젤리(구미 베어)보다 50% 이상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 간식으로 둘 중 무얼 먹을까 고민한다면 선택이 어려워지는 이유다. 크랜베리는 과일인 만큼 건강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지만 한편으론 당분 함량이 매우 높다. 구미 베어는 영양소 없이 열량만 높은 '엠티 칼로리'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마요네즈 vs. 샐러드드레싱

샐러드드레싱은 종류가 다양한데, 대체로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나는 묽은 드레싱은 칼로리가 높지 않은 편이다. 반면 걸쭉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크리미한 드레싱은 칼로리가 높다. 마요네즈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반면 이런 드레싱은 당분 함량도 높다. 드레싱이 필요하다면 올리브 오일, 식초, 천일염 등을 살짝 뿌리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 복숭아 통조림 vs. 초콜릿칩 쿠키

복숭아 통조림 1회 제공량에는 설탕 16g이 포함된다. 반면 초콜릿칩 1회 제공량은 11g 정도 된다. 비록 복숭아 통조림의 설탕 함량이 더 높지만, 역시 과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 케첩 vs. 머스터드

빵을 먹을 때 사용하는 이 두 가지 소스 중 설탕 함량이 더 높은 것은 무엇일까. 케첩에 더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 다음번 핫도그를 먹을 때 어떤 소스를 뿌릴지 고민하게 된다면 (비록 맛으로 먹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고민한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