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108건

  1. 2017.08.08 밀가루의 누명, ‘글루텐’은 정말 몸에 나쁠까?
  2. 2017.08.08 모기에 물렸을 때도… 사과식초 효과 7가지
  3. 2017.08.07 노화 지연… 차가버섯의 효능과 주의할 점
  4. 2017.08.07 모링가 효능, 셀레늄과 아연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좋아…
  5. 2017.08.07 말복엔 성인병 예방하고 체지방 억제하는 ‘우리맛닭’
  6. 2017.08.07 과일 세척, 수돗물~ 물로 보지마
  7. 2017.08.06 나이 들어서도 시력 지키는 방법 5가지
  8. 2017.08.06 지방 많은 음식 많이 먹으면 폐암 위험도 ↑
  9. 2017.08.06 주방용 스폰지 세균 삶아도 생존, 치명적…
  10. 2017.08.05 큰 닭이냐 작은 닭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1. 2017.08.05 ‘변기로부터 탈출’ 시원하게 비우자… 천연 변비약 5가지
  12. 2017.08.04 장(腸) 건강 책임지는 음식 2가지
  13. 2017.08.04 [Yes+ 약이 되는 제철음식] ‘메밀’ 속 루틴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주고 피 맑게 해주네요
  14. 2017.08.04 요즘에 깻잎 먹으면 더 좋은 이유
  15. 2017.08.02 현미밥 할 때 소주 ‘살짝’… 항산화 효과 높아진다
  16. 2017.08.02 여름 제철 ‘옥수수’, 이런 효능이?
  17. 2017.08.02 오늘도 열 받는 일 있었다면… 신경세포 노화 막는 표고 챙겨드세요
  18. 2017.08.02 사락사락 입속에서 놀다 스르르… 거칠거칠 슴슴한 맛 더위를 묵사발 내다
  19. 2017.08.01 더위 누르는 8월의 제철 먹거리 3가지
  20. 2017.08.01 망고, 염증성 장 질환에 효과 상당
  21. 2017.08.01 잠못드는 열대夜… 한방차 한잔이면 양기보충에 ‘꿀잠’
  22. 2017.07.30 ‘깨끗하게 비우자’ 노폐물·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과일 4가지
  23. 2017.07.30 셰프가 알려주는 김치찌개 레시피
  24. 2017.07.30 여름철 토마토가 제격인 이유
  25. 2017.07.30 냉장고에 두면 안전? 소고기 2~3일내 먹어야
  26. 2017.07.30 레어는 안전한데 덜익은 패티가 왜 문제?
  27. 2017.07.30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가지
  28. 2017.07.29 건강에 좋지만… 잘 안 먹는 슈퍼 푸드 5가지
  29. 2017.07.29 헝가리식 소고기국 ‘굴라시’
  30. 2017.07.29 싱싱한 ‘채소·생선’ 영양분 살리는 조리법
728x90

밀가루의 누명, ‘글루텐’은 정말 몸에 나쁠까?


헬스조선 / 2017-08-07 15:42




밀가루는 가격이 저렴하고 조리법이 다양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다. 반죽해 면으로 만들어 먹거나 과자·빵 등 여러 음식에 사용된다. 그러나 밀가루의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셀리악병(Celiac disease)’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밀가루를 먹지 않겠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밀가루는 정말 우리 몸에 해로울까?

밀가루의 원료인 밀은 100g당 327㎉로 탄수화물 71g, 단백질 11.3g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이 단백질을 이루는 성분 중 하나가 글루텐이다. 밀가루가 원인이라고 셀리악병은 몸속에서 글루텐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이를 소화·흡수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밀가루가 주식인 서양인의 약 1% 정도에서 나타나나 국내에서는 셀리악병 환자가 매우 드물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악병 환자들은 밀가루를 먹으면 복통·설사 증상을 호소한다. 심하면 피부발진이나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한편, 밀가루를 먹고 속이 좋지 않은 경우는 셀리악병이 아닌 ‘글루텐 불내증’의 증상일 수 있다. 글루텐 불내증도 위장의 소화효소들이 글루텐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나, 셀리악병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 밀가루를 먹으면 장에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해 설사하는 정도이다. 이 경우 효소나 젖산균이 들어간 음식을 함께 먹어 증상을 막을 수 있다.

글루텐 자체가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불내증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글루텐 자체가 질병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글루텐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것이 원인이다. 이런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 밀가루의 글루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글루텐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글루텐 자체가 살을 찌게 한다기보다, 빵·과자 등 밀가루 음식에 사용되는 버터나 당분의 칼로리가 높은 것이 비만해지는 이유이다. 다이어트 효과나 건강효과를 보기 위해 글루텐이 제거된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 단, 글루텐 불내증이 심한 사람이나 셀리악병 환자는 밀가루를 먹지 말아야 한다. 혹은 시중에 판매되는 글루텐이 제거된 글루텐 플 밀가루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주의하는 게 좋다. 글루텐 때문이 아니라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혈당을 빨리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모기에 물렸을 때도… 사과식초 효과 7가지


코메디닷컴 / 2017-08-07 14:06




오랫동안 전통 치료제로 사용돼 온 사과식초는 현대에서도 치료제로 쓰인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거나 민간요법에 의해 옹호되는 사과식초의 효능 7가지를 소개했다.

1. 혈당 수치 감소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잠자기 전 스푼 2개 분량의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아침에 혈당 수치가 4~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식초가 앞으로 당뇨병 치료를 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2. 콜레스테롤, 고혈압 감소
쥐 실험 결과, 식초가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에게도 똑같은 효능이 있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지만 현재 다양한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3. 소화불량증 예방
음식을 잘 먹으려면 위장이 건강해야 한다. 식사를 하기 30분 전에 사과식초 1스푼과 꿀 1스푼을 섞어서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위장의 소화력을 좋게 한다.

4. 인후염 완화
목이 따끔거리는 등 인후염 증상이 나타나면 사과식초를 한번 먹어보라. 사과식초 ¼컵에 따뜻한 물을 부어 한 시간 마다 가글을 하거나 사과식초 1스푼과 꿀을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이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5. 가려움증 퇴치
탈지면에 사과식초를 살짝 묻혀 모기가 물어 가려운 곳에 발라보라. 약간 따끔하겠지만 간지러운 증상을 없애 줄 것이다.

6. 딸꾹질 중지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땅콩버터를 먹거나 숨을 참거나, 물을 들이키거나 하는 여러 가지 요법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잘 통하지 않는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사과식초 1스푼을 먹어보라.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 피부 개선
건선과 습진부터 피부건조증과 티까지 피부 문제로 근심에 쌓인 사람들에게 사과식초가 추천된다. 사과식초는 염증을 줄이고 각종 피부 문제를 최소화한다. 탈지면에 사과식초를 묻혀 문제가 있는 피부에 발라보라.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노화 지연… 차가버섯의 효능과 주의할 점


코메디닷컴 / 2017-08-06 18:05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는 천연 버섯이다.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겨울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에서만 살기 때문에 주로 러시아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한 그루에 하나 밖에 자라지 않는데 건강 효능이 많아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제로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약이나 보충제 등과 같이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섭취 전 전문의와 먼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차가버섯에 대해 소개했다.

1. 함유 영양소
차가버섯에는 비타민을 비롯해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차가버섯에는 비타민B군·D, 칼륨, 루비듐, 세슘, 아미노산, 섬유질, 구리, 셀레늄, 아연, 철분, 망간, 마그네슘, 칼슘 등이 들어있다.

2. 암 예방 및 퇴치 효과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 차가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유해 산소에 의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을 막을 수 있다. 2010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폐와 유방, 자궁경부암의 암세포의 성장을 늦춘다. 쥐 실험에서는 차가버섯이 종양의 성장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트리테르펜이라는 화합물이 종양 세포의 자폭을 유도한다. 차가버섯은 다른 치료제와는 달리 건강한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3.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차가버섯에 포함된 각종 항산화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차가버섯은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히는 LDL을 줄임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4. 노화를 늦춘다
산화 스트레스는 주름살과 피부 늘어짐, 흰 머리 등 노화의 신체적 징후를 초래한다. 햇볕이나 공해 등의 손상 원인에 노출되면 유해산소를 만들어내 피부의 노화를 촉진한다. 이론상 신체에 더 많은 항산화 성분을 공급하면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으며 심지어는 노화의 징후를 역전시킬 수도 있다.

5. 혈압을 낮춘다
산화 스트레스는 고혈압을 초래하는 인자로 꼽힌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 마비나 뇌졸중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6.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신체 면역체계의 화학적 메신저로 사이토카인이 있다. 이 성분은 면역체계의 첨병인 백혈구를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면역체계를 증강시킨다. 이렇게 되면 가벼운 감기부터 치명적인 질환까지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7. 염증을 퇴치한다
우리 몸이 질병을 퇴치할 때는 염증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염증은 만성 질환으로 전환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은 염증과 관련이 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같은 염증과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질환도 만성 염증과 일부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차가버섯의 효능은 이런 염증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8. 혈당을 낮춘다
차가버섯은 당뇨병을 퇴치하는 효능도 있다. 2006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쥐 실험에서 차가버섯은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차가버섯의 혈당 저하 효과 때문에 현재 인슐린을 처방받고 있거나 다른 당뇨병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위험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9. 차가버섯 섭취하려면 주의해야 할 사항
보충제나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차가버섯을 같이 섭취하면 상호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차가버섯은 대체 치료제가 될 수 없다. 또한 보충제나 다른 약과 같이 차가버섯을 섭취하면 약의 효과를 변경시킬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차가버섯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차가버섯을 섭취했을 때 숨쉬기가 힘들거나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의식이 없어지면 빨리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차가버섯을 섭취할 때는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고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모링가 효능, 셀레늄과 아연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좋아…


서울경제 / 2017-08-07 10:37




‘모링가 효능’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나무의 일종인 모링가는 인도 북서부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하며 현지에서 영양 보충 및 면역력 개선에 쓰이던 약재다.

이 모링가는 뿌리, 줄기, 나무, 껍질, 잎까지 식재료나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류의 식량난 해소에도 도움이 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연합(UN)에서 모링가를 아프리카 난민 구호 식물로 권장했을 정도다.

모링가 잎은 영양소가 많은데, 특히 셀레늄과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들 영양소는 혈관 내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모링가의 아연 함량은 채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모링가 속 46가지 항암, 항염 성분이 혈관 해독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차(茶) 형태로 섭취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말복엔 성인병 예방하고 체지방 억제하는 ‘우리맛닭’


이데일리 / 2017-08-07 11:15




말복(8월11일)을 앞두고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토종닭 ‘우리맛닭’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 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가운데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개발했다.

육계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 조철훈 교수팀과 함께 우리맛닭의 객관적인 자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 육질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맛닭 가슴 부위는 시중에 판매되는 육계에 비해 카르노신과 안세린이 최대 43% 더 함유돼 있다. 다리에서는 안세린이 최대 50%, 카르니틴은 최대 169% 더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르노신과 안세린은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고, 카르니틴은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허강녕 농진청 가금연구소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맛닭 뿐만 아니라 맛과 향, 영양이 우수한 토종닭의 시장 확대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맛닭 생고기(백숙용·닭볶음탕용)와 가공품(삼계탕·훈제)은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 마트 등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과일 세척, 수돗물~ 물로 보지마


전자신문 / 2017-08-07 07:01



어느 순간부터 전용 세제부터 식초, 숯, 베이킹소다 등이 친환경 세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엔 염소 등 소독작용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깨끗히 헹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잔류농약을 제거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나이 들어서도 시력 지키는 방법 5가지


코메디닷컴 / 2017-08-05 15:05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나빠지는 시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시력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연령 관련 황반 퇴화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시력을 보호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눈에 좋은 식품을 먹어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10년간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57% 낮아진다. 루테인, 제아산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황반 퇴화와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유도 황반 퇴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다.

2. 햇빛을 막아라

햇빛이 화창한 날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준비하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선글라스는 태양의 가시광선을 막아주는데, 가시광선은 망막에 손상을 주어 시력 감퇴를 가져오는 황반 퇴화의 발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3.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라
심장 박동 수를 높이면 눈 건강을 보상으로 받는다. 매일 10㎞를 달린 사람들은 백내장 위험이 ⅓로 줄었다는 연구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4㎞씩 달린 사람은 황반 퇴화 발병률이 54% 낮았다. 격렬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녹내장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헬스클럽에서 3개월간 자전거를 40분씩 일주일에 4회 타면 안압을 정상 수치로 낮출 수 있다. 단, 다시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가자 3주 이내에 안압은 원 상태로 돌아갔다.

4.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이는 시력 감퇴와 실명을 부를 수 있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성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72% 높고, 녹내장은 2배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5. 정기 검진을 받아라

정기 검진은 연령 관련 황반 퇴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시력 감퇴는 매우 서서히 일어나므로 실명 단계가 되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따라서 40세가 되면 눈 관련 종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별 문제가 없을 경우는 2년에 한 번씩 검사하면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지방 많은 음식 많이 먹으면 폐암 위험도 ↑


연합뉴스 / 2017-08-06 07:00




지방 섭취하더라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게 좋아…

지방이 많은 음식, 특히 건강에 여러모로 해로워 흔히 ‘나쁜 지방’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폐암에 걸릴 위험도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은 필수 영양분이지만 많이 섭취하면 비만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일부 암 발생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러나 지방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의 역학적 연구결과들은 일부 상충되기도 하고 일관성이 없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병원 양재정 박사팀은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나온 기존 관련 연구결과 중 학술적으로 엄격하게 진행된 10편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총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 이상 식습관 등을 추적 조사한 것으로 조사 기간에 신규로 폐암에 걸린 사람은 총 1만8천여 명이었다. 대상자들을 총지방 및 포화지방 섭취량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의 총량과 포화지방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폐암 발생률이 최저 섭취량 그룹에 비해 14% 높았다.

또 같은 지방이라도 (상대적으로 건강에 나쁘지 않은) 불포화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폐암 발생률이 이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에 비해 8% 적었다.

포화지방 최다섭취 그룹 중에서도 특히 현재 흡연 중이거나 최근 금연한 사람들의 경우 폐암 발생률이 추가로 15% 더 높았다.

이밖에 칼로리 섭취량의 5%를 포화지방에서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면 폐암의 중요 종류인 소세포 폐암에 걸릴 위험이 16%, 편평상피성 폐암에 걸릴 위험은 17%나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이 할 수 있는 폐암 예방 행동으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생활, 특히 지방 섭취 총량을 줄이고 가급적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심장학회(AHA)는 ‘고혈압 예방 식단(DASH)’과 일명 지중해식 식단을 심혈관 질환 예방 식사로 권장하는데 이는 당뇨나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두 식단 모두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물성 기름을 조리에 사용하고 견과류와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통곡물, 생선과 가금육을 많이 먹되 적색육과 설탕, 소금 등의 섭취는 줄이게 돼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임상종양학 저널(JCOI)’ 최신호에 실렸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주방용 스폰지 세균 삶아도 생존, 치명적…


헤럴드경제 / 2017-08-06 10:53




주방에서 쓰는 스펀지를 관리하는 흔한 세균 퇴치법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삶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균은 그대로 살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죽지않고 살아남은 독한 세균이 증식, 소독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 푸르트방겐대 마루쿠스 에게르트 교수팀이 유전자 분석법을 통해 연구,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한 결과를 보면, 스폰지에는 무려 362종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마리수는 1세제곱센티미터당 540억마리로, 부엌 환경이 화장실보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는걸 보여준다. 연구팀은 주방 스폰지에만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들 세균 중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라는 세균은 면역체계가 약한 노약자들에게 병을 유발시키며 항생제 내성까지 가지고 있어 감염 후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방을 먹고, 지방성분의 배설물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스펀지 특유의 악취가 나는 원인 중 하나다.

문제는 스펀지를 세제를 이용해 빨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고 삶아도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세균은 오히려 병원성이 강하고 죽은 세균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방 스폰지는 미생물의 저장소로 뿐 아니라 음식과 손을 통해 옮겨짐으로써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에게르트 교수가 제안하는 위생적인 관리법은 1~2주 사용 후엔 버리거나 너무 아까우면 주방보다는 조금 더러운 욕실 바닥이나 변기용으로 사용한 뒤 버리라는 것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큰 닭이냐 작은 닭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국일보 / 2017-08-04 04:43




‘닭 한 마리’란 대체 뭘까? 7,000원짜리 닭을 사오면 바가지를 쓴 것일까? 3,500원짜리 닭 한 마리를 다 먹으면 행복할까? 우리가 먹는 닭의 크기는 실로 다양하다. ‘병아리 떼 종종종’을 며칠 전 졸업했을 것 같은 크기의 ‘두 마리 영계’는 5호(500g)다. 삼계탕용이다. 두 마리를 사도 7,000원 선이니 복날에 ‘1인 1닭’ 하면 된다. 그런가 하면 5호의 곱절 가격인 15호(1,500g) 닭도 있다. 한 사람이 300g을 먹는다고 치고, 뼈 무게를 제외하면 3, 4인분이 된다. 영계에 비하면 타조 같다. 체중은 3배이지만 덩치는 그보다 듬직해 보인다. 백숙이나 닭볶음탕, 아니면 프라이드 치킨을 해서 나눠 먹으면 된다.

다 자라기 전에 생을 마감하는 닭의 맛


닭의 인생은 과자의 인생과 그리 다르지 않다. 병아리는 3,4일간 어미 닭 자궁에서 형성된 달걀을 어미 닭이 21일간 따뜻하게 품어 알을 깨고 태어난 것이다. 요즘 어미 닭은 부지런히 달걀을 낳아야 해 아주 바쁘다. ‘워킹 닭’이 알을 품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병아리는 ‘부화장’이라는 인공의 어미 품에서 태어난다.

육계(고기를 얻기 위해 키우는 닭)의 병아리가 자라야 하는 목표는 정해져 있다. 1,300g 혹은 1,700g 내외다. 각각 10호, 15호의 닭이 돼 시장에 나오는데, 두 가지 표준 크기다. 10호는 28일, 15호는 35일가량 키우면 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3,000g까지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40여일 이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 육계를 3,000g가 될 때까지 키우는 일은 거의 없다. 2,000g 이내에서 도축한다. 토종닭도 마찬가지다. 쑥쑥 자라는 성장기의 병아리가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출하시킨다. 출하는 곧 도축을 말한다. 삼계탕용 품종은 주로 5호로 출하되는데, 5, 6주 키운 것으로 생체 무게는 700g이다. 삼계탕 뚝배기에 쏙 들어가는 크기까지만 키우는 백세미 품종이다.

닭의 천수는 원래 그보다 훨씬 길다. 장성한 닭이 흙 바닥의 지렁이를 잡아 먹고 잡초를 쪼아 먹거나 꽁무니에 제 병아리도 졸졸 붙이고 다니는 것은 어디까지나 만화 속 일이다. 육계의 생은 5주를 넘기지 못한다. 하다못해 TV 스타인 ‘삼시세끼’의 닭들도 닭장을 벗어나기 힘들었다. 산란계(달걀을 얻기 위해 키우는 닭)인 그들에게 인간이 정해준 수명은 2, 3년 이내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 닭은 점점 작아졌다. 배달된 프라이드 치킨 상자의 닭도, 삼계탕 뚝배기에 들어 앉은 닭도. 작은 닭을 소비자가 선호했을까? 경남과학기술대 손시환 교수의 설명. “가정 내 소비 규모가 작아지면서 작은 닭 수요가 커졌다. 그러나 닭의 생산성은 2,000g~2,500g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이다. 시장의 큰 닭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현재 도축 설비 등이 2,000g 이하 닭에 맞춰져 있다. 소비자 요구에 맞는 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

같은 육계 중 5호 영계와 15호 닭만 해도 맛 차이가 꽤 크다. 5호는 질감이 부드럽고 온화한 대신 향이 백지장 같다. 태어나서 별로 한 일이 없어서다. 근육이 별로 한 일이 없다는 얘기다. 근육은 곧 단백질이고, 그 사이엔 지방이 있다. 단백질과 지방의 갖가지 성분들이 맛, 향에 관여할 만큼 자랄 틈이 없었다. 15호 닭만 돼도 제대로 된 닭 맛을 낸다. 자칫 누린내가 되기도 하지만 구수한 조류 특유의 향이 난다. 특히 큰 닭의 다리 고기는 다른 고기라고 해도 속을 만큼 향이 진하다.


어느 부위를 먹을까


닭에도 부위가 있다. 크게 두 부류인데, 색이 다르다. 색이 다르면 맛과 질감도 아주 다르다. 닭가슴살, 그리고 그 안의 안심이 ‘하얀 살코기(White meat)’ 부위다. 닭은 오리, 기러기와 달리 공식적으로(못 나는 조류인 닭도 몇 m정도는 문제 없이 체공한다) 날지 않는다. 날개를 지탱하는 부위인 가슴과 안심, 즉 하얀 살코기는 하는 일이 없다. 일부러 산소를 쓸 일이 없고 열량도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 따라서 닭다리에는 있는 미오글로빈이 적고, 그래서 하얗다. 근육 사이사이에 파고든 지방도 거의 없어 칼로리도 낮다. 큰 역할을 하지 않는 날갯살 역시 흰 살코기 부위다.

하얀 것이 있으면 검은 것도 있다. ‘어두운 살코기(Dark meat)’는 다릿살과 허벅지살이다. 이쪽 고기는 육색이 짙다. 향도 상대적으로 뚜렷하다. 닭의 운동은 오로지 뛰어다니는 것이 전부다. 휴가 못 간 사무직 인간의 다리 근육은 퇴화하고 있지만, 닭의 다리 근육은 평생 단련된다. 근육이 움직인다는 것은 산소를 많이 소비한다는 의미이며, 단백질이 붙들고 있는 철분이 많다는 뜻이다. 소고기의 육색을 나타내는 미오글로빈이 닭의 근육에도 있다. 운동을 많이 한 닭은 미오글로빈의 육색을 갖게 된다. 근육 사이사이에는 지방이 파고든다. 강인한 근육 속에 지방이 깃들었으니 쫄깃하고 촉촉하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닭의 퍽퍽한 살만 좋아하는 사람과 그 반대인 사람, 그리고 닭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이다. 질감 뿐 아니라 맛이 그만큼 다르다. 흰 살코기를 두고 ‘셰프의 빈 캔버스’라고 한다. 하얀 살코기는 색뿐 아니라 맛도 무미에 가깝기에 요리사가 맛과 향을 그려내는 흰 도화지가 된다. 닭가슴살과 안심을 ‘퍽퍽 살’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은 표현이다. 수분을 잃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촉촉한 요리에 어울린다. 어두운 살코기는 요리사가 큰 역할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체의 맛과 향만으로도 충분하다.

소고기처럼 다양한 대형 닭의 부위


닭이 더 커지면 부위는 더 세분화한다.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부분육은 닭가슴살, 안심, 닭 다리살, 닭봉과 닭날개까지 구분하지만, 그보다 훨씬 세세한 분류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부위별 닭 맛을 제대로 경험해보려면 야키토리집이 제격이다. 일본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홍대 앞 쿠이신보 같은 전문점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닭 부위를 메뉴에 올린다. 김현종 쿠이신보 대표는 “공급이 안정적인 한에서 가장 큰 16호닭(1,600g)을 부위별로 정형해 내놓는다”고 했다. 또 “일본에서는 더 큰 닭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며 “닭이 크면 부위를 정밀하게 나눠 사용하는 재미가 있는데, 야키토리 전문점마다 부위를 제각각 다르게 나누기도 한다“고 말했다.

닭 안심은 가슴살과 분리돼 있어 세부 부위 중 가장 친숙하다. 미디엄 정도로 살짝 구워 고추냉이를 발라 먹으면 촉촉하게 입맛 당긴다. 기름기가 고소한 다릿살이나 진한 향의 염통도 어느 정도 익숙한 부위다. 닭이 크면 닭날개를 닭봉과 아랫날개로 나눌 수 있다. 가슴살에 붙은 연골은 ‘난코츠’나 ‘야갱’이라고 하고, 무릎에 있는 연골은 ‘히자’라고 한다. 목살, 골반살이나 엉덩이살, 등에 붙은 등심, 어깨에 붙은 어깨살은 뼈까지 발라 먹는 셈이다. 끝이 아니다. 닭 껍질도 엄연히 하나의 부위다. 호ㆍ불호가 갈리는 대신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서 못 먹는다. 보통은 떼내 버리는 닭의 꼬리도 기름이 많아 구워 놓으면 바싹하고 고소하다. 쿠이신보에서 아킬레스라고 해서 파는 부위는 닭발의 바로 위 부위인데 콜라겐 맛이 많이 난다.

사실 우리는 이 모든 부위를 다 먹어봤다. 5호닭 삼계탕에서, 박스에 든 배달 치킨을 먹을 때도. 그러나 닭다리를 먹는 것과 허벅지의 튼튼한 살과 다리 뼈 둘을 연결하는 연골을 골라 먹는 것은 매우 다른 경험이다. 한국의 식문화는 큰 닭을 먹을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되는 길을 걸어왔다. 3,000g짜리 닭을 나눠 먹을 일보다는 500g짜리 닭 한 마리로 알차게 ‘혼밥’할 일이 더 많다. 온전한 모양새로 1인분을 내려면 작을수록 유리하다.

한국의 대표 종교가 ‘치킨교’로 바뀔 정도로 모두가 ‘치느님’을 찾고, ‘치믈리에 자격시험’까지 본다. 복날마다 삼계탕을 찾는다. 다이어터 덕분에 부분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보인다. 닭가슴살 시장이 성장하면서 큰 닭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큼직한 닭가슴살이 나오려면 닭도 커져야 한다. 지금보다 더 오래, 충분히 키워야 한다. 그리고 닭가슴살 외의 다른 부위도 특성을 살려 잘 먹을 방법을 고심해야 한다.

닭을 먹는 방식이 불과 몇 가지에 불과한 우리의 조리법은 좀더 다양해져도 된다. 어차피 복날에 삼계탕, 저녁 식사로 닭볶음탕을 먹는 생활방식 그대로라면 지금의 닭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더 많은 닭 요리를 즐길 때, 닭의 부위 구분도 필요하고, 더 큰 닭도 필요해진다. 세상은 지금의 어린 닭만으로 모든 취향을 채울 수 없는 곳이 돼 간다. 작은 닭이 여전히 필요하듯, 큰 닭도 필요하다. 치느님이 현재의 일률적인 양계 산업과 편협한 식문화에 만족하고 계신지는, 인간이 해야 할 질문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변기로부터 탈출’ 시원하게 비우자… 천연 변비약 5가지


뉴스1코리아 / 2017-08-04 20:56




일주일에 한번 갈까 말까 한 화장실, 잦은 소화불량에 복부 팽만감, 배변 시 밀려오는 통증과 출혈까지, 이 모두가 충족된다면 당신은 질병의 근원 ‘변비’를 의심해 봐야 한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버리는 변비는 치질 등의 항문질환, 비만, 고혈압, 대장암 등 무서운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스턴트식품 기름진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초기에 대처해야 한다.

키위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키위. 비타민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키위는 대장을 건강하게 하고, 단백질 소화를 돕는 천연 효소 ‘액티니딘’이 고단백질 섭취로 인한 소화 불량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하루 2개씩 꾸준히 섭취한다면 놀라운 대장운동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과
과일계의 팔방미인이라 불리는 사과에는 ‘펙틴’ 성분과 ‘페놀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장의 벽을 보호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사과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사과를 깨끗이 세척해 통째로 섭취하거나 우유와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주스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복숭아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 살이 연하고 달콤한 것은 백도로,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준다.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과일이지만 장어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나나
바나나 떡, 바나나 막걸리 등 ‘바나나 식품’ 열풍을 일으킨 바나나. 맛과 모양 영양까지 부족함이 없다.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과 ‘프락토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염과 설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반점이 많은 바나나는 면역력 증강에 탁월하므로 잘 익혀 먹도록 하자.

파인애플
‘식초 다이어트’ 대란을 일으키며 누구나 집에서 한 번쯤 담가봤을 ‘파인애플 식초’.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브로멜린’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음식과 같이 섭취하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과즙이 바닥 부분에 모여 있기 때문에 아래로 하여 하루쯤 두었다 먹는 것이 좋고, 식초와 함께 담가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장(腸) 건강 책임지는 음식 2가지


헬스조선 / 2017-08-03 14:54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2위인 질환이다. 발병률도 증가할뿐더러, 발병 후 2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가 넘을 만큼 치명적이다. 대장암은 대게 대장용종이라는 종양과 염증 덩어리가 커져 생긴다. 대장암은 식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이를 개선해 대장에 종양과 암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 녹차
녹차는 대장암이 원인이 되는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물질은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카테킨은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줄여줘 대장 점막을 건강하게 만든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팀이 대장용종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카테킨 성분을 12개월간 먹였더니,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용종 재발률이 18.7% 낮았다. 이외에도 녹차의 식이섬유는 대장의 노폐물에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물 대신 녹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 알로에
알로에도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로에 속 면역다당체(PAG)가 대장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충북대 이종길 교수 연구팀이 생쥐에 알로에에서 추출한 면역다당체를 투여한 결과, 생쥐들의 장관면역계(체내 면역체계의 70~80%를 차지하는 면역계)의 기능 높아지고 대장용종·염증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면역다당체가 장 점막을 탄탄하게 만들어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 알로에의 면역다당체는 암과 싸우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알로에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를 먹거나, 알로에를 겔 형태로 만들어 요거트나 샐러드에 섞어 먹어도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Yes+ 약이 되는 제철음식] ‘메밀’ 속 루틴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주고 피 맑게 해주네요


파이낸셜뉴스 / 2017-08-03 17:56




메밀은 성질이 찬 음식이라 여름철 더울 때 먹는 게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메밀은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메밀은 소화를 촉진해 1년 동안 쌓인 체기도 내려주는 효능도 있다.

메밀은 껍질째 빻아 가루로 만든다. 껍질 그대로 가공해 몸에 더 좋다.

특히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의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메밀에 든 루틴 성분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피를 맑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압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 루틴은 혈관의 내벽을 튼튼하게 해 다리에 혈관이 도드라지는 정맥류가 있는 경우 메밀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 비타민C나 레몬주스를 함께 넣어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메밀가루는 색이 짙을수록 영양가가 높고 변비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메밀 껍질에는 약간의 독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해독하는 무와 같이 먹는 게 좋다. 또 메밀은 구입후 되도록 빨리 먹어야 영양이 사라지지 않는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요즘에 깻잎 먹으면 더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7-08-04 09:39




여름이 제철인 깻잎의 효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깻잎에는 비타민C,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중독과 여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깻잎을 더 자주 먹는 게 좋다”고 말한다.

1. 식중독 예방 효과
깻잎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생선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깻잎의 독특한 향인 정유 성분은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방부제 기능이 있어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여름 감기 막는데 도움
하루 종일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다 보면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여름에 깻잎을 자주 먹으면 이런 감기 예방에 좋다. 깻잎에 풍부한 비타민C가 백혈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인터페론 생성을 도와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깻잎에 들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고 재채기나 콧물, 기침 증세를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깻잎을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깻잎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불안정한 화합물이어서 조리 과정에서 잘 파괴된다. 깻잎은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탕에 먹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3. 각종 영양소 풍부
깻잎 100g에는 칼슘이 211㎎ 함유되어 있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시금치에 비해 약 5배나 많은 양이다. β-카로틴도 풍부하다. 깻잎 100g에는 β-카로틴이 9.145㎎으로 당근보다(100g 당 7.62㎎) 더 많은 β-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현미밥 할 때 소주 ‘살짝’… 항산화 효과 높아진다


조선일보 / 2017-08-02 08:55




현미로 밥을 지을 때 냉장고 속 소주를 조금 넣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최근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연구에 따르면 현미밥(2인분 기준)을 지을 때 소주를 2잔(10% 발효알코올 정도의 농도) 정도 넣고 조리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정제수(순수한 물)를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난다. 연구진은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와 발효알코올 20㎖를 넣어 밥을 지었다. 그 결과 발효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262.63㎍/g으로 정제수를 넣었을 때(223.69㎍/g)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늘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연구를 진행한 우관식 농업연구사는 “현미는 기본적으로 백미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며 “조리 과정에서 알코올을 넣어주면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이 잘 빠져나와 총 함량이 높아지고 항산화 기능도 더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현미밥은 딱딱한 식감 탓에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발효알코올을 이용해 밥을 지으면 현미의 딱딱한 식감도 부드러워진다. 우관식 농업연구사는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한다”며 “결과적으로 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가 더 오래 끓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간다. 우관식 농업연구사는 “현미밥을 지을 때는 압력 밥솥보다는 일반 밥솥을 사용하면 고온에 의한 영양성분 파괴를 줄여 폴리페놀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름 제철 ‘옥수수’, 이런 효능이?


헬스조선 / 2017-08-01 17:43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는 달고 포만감이 커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벼·밀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며, 병충해에 강해 어디서나 잘 자란다. 여름철 인기 간식인 옥수수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옥수수 1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으면, 내장지방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찐 옥수수의 칼로리는 100g당 132㎉ 정도이다.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가고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옥수수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이밖에도 옥수수수염은 옛날부터 한약재로 이용될 만큼 건강에 좋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배뇨를 원활하게 하고, 몸의 부종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옥수수수염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하지만 옥수수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기 때문에 옥수수만으로 식사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 우유, 달걀, 육류 등의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어야 옥수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당지수(GI 지수)가 높아 혈당을 빨리 올리므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오늘도 열 받는 일 있었다면… 신경세포 노화 막는 표고 챙겨드세요


문화일보 / 2017-08-02 11:01




표고버섯

표고버섯(사진)은 고지혈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버섯이다. 표고버섯의 성분 중 하나인 에리타데닌(Eritadenine)은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차단해서 체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준다. 또 이 성분은 혈압과 관련이 있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표고버섯에는 다당체 베타-글루칸 성분인 렌티난(Lentinan)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면서 종양세포를 골라서 제거하는 일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와 T세포,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증진시킨다.

그러나 표고버섯에서 우리가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성분은 비타민D다. 뇌 속에서 신경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D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교통사고로 외상을 입거나 또는 MSG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술과 담배 등은 뇌신경세포막의 수용체 시스템에 혼란을 일으켜 칼슘 유입을 촉진하고 이로 인해 세포소멸 내지 세포괴사가 이루어지면서 뇌 신경을 서서히 죽인다. 이 과정을 차단하는 것이 바로 타우린과 함께 비타민D의 역할인 것이다. 따라서 종종 열 받는 일이 많은 사람은 표고버섯을 즐겨 먹을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표고버섯의 셀레늄도 비타민D와 시너지 작용을 한다. 열 받고 화나는 상황에 처하면 체내 셀레늄이 많이 감소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나올 때 호르몬 균형을 잡기 위해 셀레늄이 많이 소진된다.

그런데 셀레늄이 부족할 경우 호르몬 대사에 문제가 발생한다. 왕성한 신진대사가 멈추고, 몸이 붓고, 체중은 늘고, 콜레스테롤이 오르고, 기분은 우울해져 간다.

표고버섯 속 셀레늄은 또한 간 해독의 핵심인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아제 효소가 지속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게 돕는 보조효소 작용을 한다. 그리고 이 작용을 통해 유해환경과 체내 독소, 술과 담배 스트레스로 찌든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비타민A와 함께 셀레늄이 든 버섯을 먹으면 피부질환, 여드름 해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표고버섯 속엔 또한 구리가 풍부하다. 구리는 표고버섯 속 라이신과 함께 피부와 뼈, 관절 성분인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이뿐 아니라 구리는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화에도 유익하다. 이 때문에 구리가 심하게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에도 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구리가 체내에 너무 축적되면 오히려 뇌신경세포를 파괴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한편 표고버섯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그중에서 글루탐산과 아스파탐산 같은 단백질에는 뇌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미노산과 함께 반대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가바(GABA) 성분도 함유돼 있다. 따라서 판단과 집중, 그리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업무성취나 학습능력수행을 할 때는 물론 반대로 차분히 나를 관조하고 이완하며 깊은 숙면이 필요할 때도 표고버섯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류신과 라이신이 다른 곡식에 비해 많이 들어있고 아르기닌과 오르니틴도 풍부해서 관절과 근육을 보호하고 간과 콩팥에서 이루어지는 해독능력과 정화, 여과작용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버섯을 먹고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난다면 일단 조심해야 한다. 렌티난 성분이 내 체질에 맞지 않을 때 그럴 수 있다. 표고버섯을 너무 장기간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피부질환도 생길 수 있으니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사락사락 입속에서 놀다 스르르… 거칠거칠 슴슴한 맛 더위를 묵사발 내다


문화일보 / 2017-08-02 11:01




장마가 끝나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에 지쳐 식욕도 떨어질 시점이다. 이럴 때 더위를 쫓기 위해 즐겨 찾는 음식들이 메밀비빔국수, 메밀막국수, 메밀소바 등 메밀로 만든 요리들이다.

메밀은 성질이 찬 음식이라 지금처럼 더울 때 먹으면 좋다. 동의보감에서도 ‘메밀은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전한다. ‘1년 동안 쌓인 체기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는 말도 메밀의 이런 효능 덕분에 생겨난 말이다.

실제로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이 들어있다. 또 메밀에 든 각종 아미노산과 항산화성분은 체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해준다. 그래서 메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를, 쌀 대신 메밀을, 커피 대신 볶은 메밀차를 마시면 보다 확실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메밀에는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 수치를 내려주는 루틴 성분도 풍부하다. 루틴은 혈압약의 재료이기도 한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압과 혈당 수치까지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그래서 메밀은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평소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건강식품이다.

메밀은 식재료 이상으로 감성적인 정서를 맛보게 해주는 곡물이다. 문학소년은 아니었지만 학창시절 접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의 메밀이 인상 깊게 각인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춘기 감수성이 한참 차오르던 때라, 봉평에서 대화까지의 칠십 리 길 달밤에 흐드러진 하얀 메밀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그 생생한 묘사에 크게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엔 하얀 메밀꽃이 까만 밤을 밝히는 그 길을 누군가와 걸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바쁘게 살다 보니 기회가 없다가, 드디어 지난해 9월 아내, 아이들과 함께 봉평메밀꽃축제를 방문했다. 효석문화제도 열리고 있었는데, 메밀꽃을 보고 ‘꽃봉오리에 하얀 팝콘이 가득 붙어있는 것 같다’며 들뜬 표정을 짓는 큰 아이를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어릴 적 내 생각도 났다. 단아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메밀꽃밭 사이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메밀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살피고 먹을 수 있어 즐겁고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메밀 하면 이렇게 봉평이 자연스레 떠오르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메밀이 가장 많이 나는 지역은 제주도이다. 제주도가 메밀 최대 생산지가 된 데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700여 년 전 제주도(당시 탐라)는 원나라 지배하에 있었는데, 원나라 관료들이 탐라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당시 속설’에 의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독성이 있는 작물로 알려진 메밀을 일부러 전해 주었다고 한다. 탐라 사람들은 처음 보는 메밀을 가루로 만들어 소화효소가 풍부한 무와 함께 조리해 빙떡을 만들어 먹었고, 별 탈이 없어 결국 원나라 관료들의 계략은 수포로 돌아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다.

제주도 빙떡은 강원도 지역의 메밀전병과 비슷한 모양인데, 메밀가루로 얇게 전을 부치고 그 안에 채를 썰어 데쳐낸 무를 넣은 음식이다. 이렇게 제주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말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메밀의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름철 건강 요리로 메밀묵으로 만든 메밀묵사발을 추천한다.

‘묵사발’ 하니까 어릴 때 친구들과 싸우다가 ‘묵사발을 만들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철없던 시절 생각이 난다. 그러나 묵사발은 ‘묵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며 ‘묵이 깨지고 뭉개진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묵사발은 흔히 도토리묵을 썰어 김치와 김 가루를 넣고 차가운 육수를 부어서 먹는 음식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 도토리묵 대신 메밀묵을 썰어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 강하고 입안에서의 식감이나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 훨씬 더 부드러운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멸치와 다시마를 우린 육수에 새콤달콤한 김치양념을 곁들인 메밀묵사발 한 그릇이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입맛을 한껏 돋우기에 충분하다. 

메밀묵사발


재료: 메밀묵 200g, 잘 익은 배추김치 ½컵, 미나리 1줄기, 김 가루 약간, 소금 ⅓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김치양념: 식초 2큰술, 고춧가루 ½작은술, 통깨 ¼작은술, 참기름 ¼작은술, 설탕 약간

육수: 물 4컵, 말린 표고버섯 2개, 다시마 5×5㎝ 1장, 멸치 10마리, 대파 ½개


1. 냄비에 말린 표고버섯, 다시마, 멸치, 대파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약 불에서 끓여준다.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주고 불을 줄여서 10여 분 더 끓여준다.
2. ①의 육수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운 체에 걸러준다. 거른 육수는 냉동실에 잠시 넣어 시원하게 해둔다.
3. 메밀묵은 길이 10㎝, 폭 1㎝로 썰고, 미나리는 잎을 떼어낸 후 송송 썬다.
4.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잘게 다진 후 준비한 김치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둔다.
5. 그릇에 채 친 메밀묵과 양념 김치, 미나리, 김 가루를 차례대로 올려준다.
6. ⑤의 그릇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시원한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조리 Tip.
1. 메밀묵이 없을 경우 메밀묵 대신 도토리묵을 사용해 위의 레시피대로 만들어도 무방하다.
2. 묵사발을 만들고 남은 메밀묵은 전으로 구워 먹어도 맛이 좋다.
3. 남은 묵을 보관할 때에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랩에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더위 누르는 8월의 제철 먹거리 3가지


코메디닷컴 / 2017-08-01 09:23




1년 가운데 가장 더운 때다. 하지만 말복(11일)과 처서(23일)가 들어있는 8월은 여름에서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계절이기도 하다. 무더위에 지친 몸의 기운을 보강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것도 없다. 전문가들은 8월의 대표적인 제철 과채로 포도와 자두, 토마토를 꼽는다.

1. 포도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해 첫 포도를 따면 맏며느리에게 먼저 먹였다고 하는데 이는 포도가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포도는 비타민, 당분,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을 한다. 포도는 껍질과 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포도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2. 자두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과일이다. 새콤한 자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과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시킨다. 또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에도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두는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발기력이 향상된다.

3. 토마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다량 포함하고 있는 토마토는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내게 하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β-카로틴, 루테인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이런 성분은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유해 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와 산화를 방지한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고 비정상세포의 성장을 막아줘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한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망고, 염증성 장 질환에 효과 상당


중앙일보 / 2017-08-01 10:49




열대 과일 망고가 염증성 장 질환(IBD, Inflammatory Bowl Disease)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A&M 대학 식품영양학과의 수잔 탤코트 교수 연구팀이 “망고가 IBD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크게 개선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IBD는 면역체계가 대장이나 소장을 표적으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만성 난치성 장 질환으로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연구팀을 이끈 탤코트 교수는 경증이나 중등도의 크론병·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18~79세의 남녀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8주간 표준 치료제와 함께 망고를 매 끼니 200~400g 섭취하게 한 결과, 염증 지표들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장 내 염증과 관련이 있는 내독소(Endotoxin)의 혈중수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내독소 혈중수치가 낮아졌을 뿐 아니라 락토바실루스 등 장내 유익균과 소화관 건강에 필수적인 단쇄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망고를 섭취함으로써 혈중 내독소가 줄고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이 개선돼 장 내 염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탤코트 교수는 망고에는 대분자 폴리페놀인 갈로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갈로탄닌은 체내에서 작고 흡수가 잘 되는 생체 활성 문자로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폴리페놀 성분이 염증성 장 질환의 표준 치료제에 함유될 경우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은 망고 같은 섬유질이 많은 과일의 경우 환자에 따라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개개인에 따라 적정량을 섭취하고, 적응 정도에 따라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잠못드는 열대夜… 한방차 한잔이면 양기보충에 ‘꿀잠’


헤럴드경제 / 2017-08-01 11:40




열대야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때 한방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정선용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대추차, 오디차, 산수유차 등의 한방차는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줘 열대야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추차는 간담(肝膽·간과 쓸개)을 보(補·돕다)하면서 심장을 편하게 해 불면증이 심한 상태, 마음이 불안하고 잘 놀라는 데 쓰인다. 대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정신적인 안정과 숙면을 돕는다. 오디차는 뽕나무 열매를 건조한 오디로 만든 차다. 정 교수는 “오디는 자양강장 작용이 있고 신경쇠약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줘 불면을 예방한다”며 “다만 소화불량이 있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산수유차는 몸에 열이 많고 더위를 참지 못하는 사람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황기인삼차는 더위를 잘 타지는 않아도 과로하거나 체력 관리를 못해 탈진이 될 때 땀을 막아 탈진을 예방하며 양기를 보충해 준다. 산조인차는 불면증에 좋은 산조인을 볶아서 만든 차다. 산조인은 끓여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죽엽박하차
재료: 죽엽 15g, 박하 10g, 대추 3g, 물 2,000㏄
냄비에 죽엽 15g, 박하 10g을 넣은 뒤 물 2,000㏄를 붓고 끓인다.
향과 색이 우러나오면 찻잔에 담아 대추를 채 썰어 띄운다.
Tip: 피를 맑게 하고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여름철 더위로 식욕이 부진할 때, 몸에 기운이 없고 피로할 때, 눈의 충혈과 두통이 있을 때 음용한다.

제호차
재료: 오매육 80g, 백단향 50g, 축사인 80g, 물 1,000㎖, 꿀 약간
각 재료를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차관(茶罐ㆍ차를 끓이는 주전자)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Tip: 단오에 제호탕을 음용하면 여름을 잘 날 수 있다고 했다. 제호차는 보통 제호탕이라 불리는 차로서 오매육(烏梅肉)이 주재료다. 오매육이란 푸른 매실을 질그릇 냄비에 넣어 연기가 나지 않을 때가지 검게 구워 말린 것이다. 수렴, 건위, 정장, 구충 등 주로 소화기를 도와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백작약감초차
재료: 백작약 50g, 감초 25g, 물 600㎖, 꿀 또는 설탕 약간
백작약과 감초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꿀을 타서 마신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마셔도 좋다.
Tip: 여름에 더위를 타고 입맛이 없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알맞은 건강차다. 식욕을 촉진시켜 원기를 되찾게 한다. 감초의 유효 성분은 몸속에서 해독 작용을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깨끗하게 비우자’ 노폐물·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과일 4가지


뉴스1코리아 / 2017-07-28 11:35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빼내는 제독요법 디톡스.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신장, 폐, 피부 등을 통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 또 칼로리 제한에 의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건강과 체중관리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먹기만 해도 디톡스 효과가 있는 과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레몬(Lemon)
생각만 해도 시큼한 맛이 떠오르는 레몬은 대표적인 디톡스 과일.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레몬 속 풍부한 비타민C는 노화 예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사과(Apple)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 칼로리가 낮고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사과 껍질 안의 퀘세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바이러스, 향균 작용에 도움을 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키위(Kiwi)
일정 기간 익혀서 먹는 후숙 과일 키위. 즙이 많고 단맛과 신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다. 사과 보다 크기가 작지만 식이 섬유로 꽉 찬 영양덩어리로 대장 속 노폐물과 몸에 쌓인 독소 제거에 탁월하다. 또 기분이 우울할 때 키위를 먹으면 키위 속 천연 당분이 기분을 좋게 한다.

칼라만시(Kalamansi)
여름철 ‘디톡스의 왕’으로 열대 과일 칼라만시가 뜨고 있다. 칼라만시는 라임류 열매로 비타민C가 무려 레몬의 30배에 달한다. 또 각종 감염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지방 분해 및 연소에 도움을 줘 최근 신의 선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셰프가 알려주는 김치찌개 레시피


한국경제 / 2017-07-30 14:47




반찬 고민하기 싫을 때 만만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게 김치찌개다. 이재영 서울 포시즌스 셰프가 “한국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찌개”라며 소개한 레시피가 있다.

먼저 숙성 김치와 삼겹살을 먹기 좋게 자른다. 다음 멸치 육수를 만든다. 새우젓을 제외한 나머지 육수 재료를 냄비에 담는다. 약 15분 동안 물이 끓을 때까지 약한 불에 우려낸다. 약한 불에 우려야 맑고 탁하지 않은 국물을 낼 수 있다. 멸치 육수에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뒤 불을 끈다. 간은 새우젓으로 미리 해야 육수에 감칠맛이 우러난다.

양파와 파를 별도의 냄비에서 중간 불로 볶아 단맛을 빼준다. 양파와 파가 갈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숙성 김치를 넣고 약한 불에 타지 않게 볶는다. 김치를 볶을 때는 고춧가루를 넣으면 더욱 칼칼한 맛을 낼 수 있다. 냄비에 육수를 조금씩 붓는다. 잘 저어주고 약 15분 동안 가열한다. 육수는 한 번에 붓지 말고 조금씩 넣어 끓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간을 본다. 약간 심심하면 새우젓을 조금 더 넣으면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름철 토마토가 제격인 이유


코메디닷컴 / 2017-07-30 10:24



덥고 짜증나는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 그만큼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도 잘 골라서 먹어야 하는데 여름철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음식을 하나 꼽으라면 토마토를 들 수 있다.

여름이 제철인 토마토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식사 전 토마토를 한 개 먹거나 토마토로 요리를 해 먹으면 식사량을 조절하기 좋다. 토마토를 요리에 사용하게 되면 염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찌개, 젓갈, 김치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토마토의 칼륨성분이 체내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해 염분을 잡을 수 있을뿐더러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 찌개의 맛도 더 풍부해진다.

또한 토마토에 열을 가하면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또한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술 마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토마토를 술안주로 먹는 것도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주어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토마토 1개(200g)의 열량은 35㎉에 불과하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이에 식사 전 토마토를 한 개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방울토마토를 작은 용기에 넣고 다니면서 먹으면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냉장고에 두면 안전? 소고기 2~3일내 먹어야


중앙일보 / 2017-07-28 05:41




안전하게 잘 익혀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보관법이다.『고기수첩』 저자인 주선태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는 “소고기는 10℃ 이하 냉장실에서 2~3일, 아무리 길어도 최대 일주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며 “-20℃ 이하 냉동실에서도 대략 6개월이 적정 보관 기간”이라고 조언했다.


간혹 소고기 표면이 암적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공기와 접촉하며 근육 세포 안에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이 변한 것이지 상한 게 아니다. 단지 검붉어졌다고 고기를 버릴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돼지고기는 어떨까. 소고기보다 미생물이 쉽게 번식해 상하기 쉽다. 따라서 냉장실에 보관했다면 2일 이내에 먹는 게 좋다. 또한 돼지고기를 썰어서 오래 두면 육즙이 빠져나와 맛이 없어질 뿐 아니라 공기와 접촉해 산화 현상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진다. 당장 먹지 않고 보관하려면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두는 게 좋다.

닭고기는 소·돼지고기에 비해 더 쉽게 상한다. 구매하면 바로 조리해 먹는 게 가장 좋다. 사온 당일이나 그 다음날 먹을 게 아니라면 냉동 보관을 추천한다. 주 교수는 “닭고기를 냉동할 땐 한번에 먹을 양만큼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잘 싸서 보관하고 기간은 한 달을 넘기지 말라”고 조언했다. 냉동 상태라도 육질이 망가지고 지방 변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냉동할 때 지방이나 힘줄은 깔끔하게 제거하고 뼈까지 발라 먹기 좋게 손질해 보관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레어는 안전한데 덜익은 패티가 왜 문제?


중앙일보 / 2017-07-28 00:04




고기, 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덜 익은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먹은 4살 여자 어린이가 용혈성 요독증후군, 일명 햄버거병(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 햄버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해당 아동의 감염 경로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덜 익은 패티를 ‘범인’으로 단정짓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다. 삼계탕 수요 등으로 여름철 판매량이 증가하는 닭고기를 둘러싼 안전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가금류를 먹을 때 주로 발생하는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때문이다. 주로 닭과 오리의 창자 등에 있는 캄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해 조리 과정에서 가열하면 쉽게 사멸한다. 하지만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면서 주변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을 날로 먹는 채소와 동일한 도구로 조리하면서 균이 옮겨가기에 닭만 익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한국 구이문화는 대체로 안전 

그렇다면 고기는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익혀 먹어야 안전할까. 윤요한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한국의 구이문화 자체가 두껍게 먹는 서양과 달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두꺼워도 대체로 고기 두께가 1㎝ 미만으로 얇기 때문에 눈으로도 쉽게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학계에서 따로 구이온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놓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와 달리 주로 스테이크 등 두꺼운 고기를 즐겨 먹는 미국· 캐나다 같은 서구에선 권장 온도가 있다. 기준은 가장 가운데 부분의 온도를 뜻하는 중심 온도(심부 온도)다. 윤 교수는 “중심 온도가 71~77℃면 소고기는 물론 이를 갈아 만든 패티 등 모든 육류가 대체로 다 안전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크 고기를 핏기운 없이 바싹 익혀먹는 ‘웰던’ 고기가 77℃다.


소고기는 표면만 익히면 안전

소고기는 피가 흥건한 ‘레어’로도 흔히 먹는다. 덜 익혀 먹는 셈인데, 과연 안전할까. 소고기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균이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장균 O157이다. 최근 논란이 된 햄버거병의 원인도 O157이다. O157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3~4일 후 심한 복통과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가열하면 죽는다. 또 하나 다행인 점은 이 균이 육질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고기 표면에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표면만 잘 익혀먹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레어’로 먹어도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무리 두꺼운 스테이크를 ‘레어’로 먹는다 하더라도 표면은 다 익혀서 나오기에 O157 대장균은 다 사라진 셈이다. 따라서 소고기는 취향에 따라 굽기 정도를 조절하면 된다. 참고로 고기 겉부부만 살짝 굽는 레어의 중심온도는 63℃, 선홍빛이 돌 정도인 미디움은 71℃, 속까지 완벽하게 익힌 웰던은 77℃다.


돼지고기는 바싹 조리해야 안전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도 돼지고기는 중심 온도를 77℃로 잘 익혀 먹을 것을 권한다. 이는 돼지고기 기생충 때문이다. 돼지고기에 있는 갈고리촌충과 그 유충인 유구낭미충은 원래 사람 몸 속에 있다가 대변을 통해 알이 유출되고, 그걸 먹고 자란 돼지고기를 사람이 먹으면 다시 사람 장 속에서 기생충이 성장한다. 1980년대 이후 국내에선 돼지사육시스템이 위생적으로 바뀌면서 인분을 돼지사료로 쓰지 않는다. 그래서 89년 이후 돼지고기를 통한 기생충 발견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 이를 근거로 최근 돼지고기를 웰던 보다 살짝 덜 익힌 미디엄 웰던이나 미디엄으로 주는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감염 위험이 사라진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윤요한 교수는 “국산 돼지고기는 위생적으로 처리되고 있을지 몰라도 수입산 돼지고기 소비량이 많은 만큼 안전을 위해서라면 속까지 익혀먹으라”고 당부했다.


패티는 속까지 완벽하게 익혀야 

다만 똑같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라도 갈아서 패티나 떡갈비를 만들었을 땐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 왜일까. 소고기라면 고기 표면에 붙어있던 O157균이 분쇄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기에 안까지 완벽하게 익혀 먹어야 안전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패티나 떡갈비 등이 일반 구이용 고기보다 두까운 데다 때로는 채소 등을 함께 넣어 만들기 때문에 팬에서 구웠을 때 속은 익지 않은 채 겉면만 타기 쉽다는 점이다. 김창훈 더플라자 조리기획 담당 셰프는 “패티처럼 갈아서 만든 고기는 팬에서 약불로 겉면을 먼저 익힌 후 오븐에 넣어 속까지 완벽하게 구워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닭·오리도 속까지 잘 익혀야 

그렇다면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돼지고기처럼 완전히 익혀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한국은 주로 닭을 통째로 튀기거나 삶아 먹기 때문에 닭으로 인한 식중독 발병은 낮은 편이다. 캐나다 공중보건기구(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에 따르면 닭을 통째로 조리할 때 중심 온도가 85℃는 돼야 안전하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온도가 높은 건 크기가 있는 데다 뼈까지 있어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김창훈 셰프는 “닭의 크기나 불 세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20~150℃에서 3분 정도 조리하고 다시 180℃로 온도를 높여 1~2분 정도 튀기면 바삭한 식감의 통닭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계탕은 닭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0분~1시간 정도 끓여야 속까지 잘 익는다. 찔렀을 때 피가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다. 같은 닭이라도 조각으로 잘랐을 때는 중심온도가 74℃면 충분하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75℃ 이상 온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완전히 파괴된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수정씨는 “소고기처럼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는 고기라도 여름엔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구입 후 빨리 먹고 가급적 제대로 잘 구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가지


코메디닷컴 / 2017-07-29 19:34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20% 높다. 특히 과자와 각종 소스는 물론 저지방 요구르트, 과일 등에도 당분이 들어있는 만큼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분을 섭취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 단맛 중독에 빠질 위험이 크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을 비롯해, 비만, 간 부전, 췌장암, 신장 질환, 고혈압, 인지력 감퇴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더이퍼크타임스닷컴’이 당분 과잉 섭취 때 나타나는 징후 5가지를 소개하며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당분 섭취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1. 늘 피곤하다
자꾸 피곤함을 느껴 기운을 차리려고 또 단것을 찾게 된다면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된다. 피곤할 때마다 더 단것을 찾는 습관을 끊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신체가 며칠 만에 스스로 조정 과정을 거치게 되고 몸의 에너지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2.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탕은 피부에 재앙을 일으킨다. 여드름을 발생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등 전반적인 피부 불균형을 초래한다. 피부는 몸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울과 같다. 당분이 몸속에서 일으키는 염증이 피부에 나타나므로 피부에 문제가 많다면 당분 섭취량을 점검해보는 게 좋다.

3. 우울하고 불안하다
당분은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기분장애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이다. 당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 우울증이 생긴다는 이유로 ‘슈거 블루스(Sugar Blues)’라는 말이 있다. 당분이 든 식품을 먹기 전까지 감정의 심한 기복 상태를 겪는다. 우울증과 불안증 외에 머리가 흐릿해지고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런 상태라면 설탕을 끊어야 한다.

4. 살이 찐다

지방이 우리 몸의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몸의 지방을 만드는 주범은 다름 아닌 당분이다.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은 살을 찌운다. 살을 빼려면 지방을 적게 먹는 것보다 당분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5. 감기에 잘 걸린다
당분은 면역체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만성 질환을 방어하는 신체의 능력을 손상시킨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일반 감기에도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을 자주 복용한다면 단것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건강에 좋지만… 잘 안 먹는 슈퍼 푸드 5가지


코메디닷컴 / 2017-07-29 10:05




비용 대비 영양상 효과가 크려면 슈퍼 푸드를 선택해야 한다. 바나나, 달걀, 브로콜리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런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질병과 싸우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가득함에도 충분히 먹지 않고 있는 슈퍼 푸드들이 있다. 미국 건강생활잡지 ‘이팅웰’이 건강에 좋은데 잘 먹지 않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케일

케일은 항암 작용을 하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A가 많다. 비타민A는 눈과 피부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심장 건강에 좋은 섬유소도 많으며, 1컵만 먹어도 오렌지와 맞먹는 비타민C를 얻는다.

2. 정어리
심장 건강에 좋고, 기분을 북돋우는 오메가-3 지방이 많다. 비타민D도 풍부하다. 정어리는 먹이사슬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큰 고기만큼 독성물질이 많지 않다.

3. 석류
석류에는 인체 조직을 손상시키고, 심장병이나 알츠하이머성 치매, 암 등과 같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자연 화합물이 꽉 들어차 있다. 석류 주스를 마셔도 된다. 주스 한 컵은 150㎉지만 석류 씨 반 컵에는 72㎉에 4g의 섬유질이 있다.

4. 오트밀
오트밀 한 컵에는 4g의 섬유질이 있다. 매일 (오트밀에 있는 것 같은) 수용성 섬유질을 5~10g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5%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오트밀과 같이 천천히 효율을 내는 탄수화물을 운동하기 3시간 전에 먹으면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다.

5. 렌틸콩
값도 싸고 요리법도 다양하다. 반 컵만 먹어도 9g의 단백질과 8g의 식이성 섬유질을 얻을 수 있다. 철분과 엽산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헝가리식 소고기국 ‘굴라시’


헬스조선 / 2017-07-29 11:00




굴라시는 한국의 ‘육개장’에 곧잘 비교된다. 소고기를 주재료로 한 매콤한 국물요리고,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기 때문이다. 헝가리식 육개장이자 건강식인 굴라시에 대해 알아보자.

고기·채소·향신료 ‘섞어찌개’
굴라시(Goulash)는 동유럽에 위치한 헝가리의 전통음식이다. 헝가리는 과거 공산당 독재 체제로 운영됐지만, 1989년 공산권 최초로 복수정당제를 도입하고 공산당을 해체한 나라로 유명하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헝가리의 개혁은 ‘굴라시 공산주의’라고도 지칭된다. 굴라시 요리법과 개혁 방법이 닮아 있어서다. 굴라시는 소고기를 파프리카가루와 후추·월계수잎 같은 향신료에 재우고 감자·당근·피망·양파 같은 각종 채소와 함께 볶은 뒤, 토마토와 와인을 넣고 20분 이상 푹 끓여 만든다. 소고기 대신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쓸 수 있으며, 끓일때 압력솥을 이용해도 된다. 이처럼 굴라시는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다. 헝가리도 공산당을 해체할 때 사회주의 입장을 완전히 버리지 않은 상태로 다당제나 자본주의 요소를 섞어서 도입했다. 굴라시 공산주의라는 단어가 나온 이유다.

거친 빵 함께 곁들여
굴라시는 헝가리의 대표 메뉴이자 대중적인 메뉴다.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맛볼 수 있고,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국물요리기 때문에 빵과 함께 먹는다. 흑빵·호밀빵을 자주 곁들이는 편이다. 헝가리에서 자주 먹는 흑빵은 호밀·통밀등 여러 곡물과 견과류를 함께 넣어 먹는 거친 식감의 빵이다. 식빵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의 빵은 곡물을 도정해 만들었기 때문에 먹기 편하다. 그러나 흑빵·호밀빵에 비해 도정하는 껍질에 든 각종 영양소 섭취가 어렵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대표적인 영양소다. 흑빵·호밀빵은 식감이 부드럽지 않지만 영양소가 풍부하고, 거친 식감도 국물요리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항산화 성분 많은 파프리카가루
굴라시에 반드시 들어가는 재료가 있다. 바로 파프리카를 갈아서 만든 가루다. 파프리카가루는 헝가리에서 소금이나 후추처럼 조미료로 광범위하게 쓴다. 요리에도 자주 들어간다. 파프리카는 고추를 맵지 않게 개량한 것이 시초다. β-카로틴, 비타민C, 아스파르트산, 칼륨, 아르기닌 등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β-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다.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바뀌며, 체내의 신경조직을 튼튼하게 해 준다. 비타민C는 세포의 면역기능과 대사기능을 돕고 항산화작용을 한다. 아스파르트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를 억제하고 지구력이 늘어나는 것을 돕는다. 칼륨은 몸속에서 나트륨 배출을 돕고,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다. 파프리카 100g에는 β-카로틴 185㎍, 비타민C 162㎎, 아스파르트산 97.63㎎, 아르기닌 23.44㎎이 들었다.

굴라시, 이렇게 먹어보자
국물을 졸여 만든 굴라시는 흑빵이나 호밀빵 대신 잡곡밥이나 흑미밥과도 잘 어울린다. 덮밥처럼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매운맛이 싫다면 파프리카가루나 후추의 양을 줄이고, 요거트를 살짝 넣어도 풍미가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싱싱한 ‘채소·생선’ 영양분 살리는 조리법


헬스조선 / 2017-07-28 15:06




건강한 식단에 빠지면 안 되는 음식이 채소와 생선이다. 채소는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생선 역시 혈관과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도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 함유량이 달라진다.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게 조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양배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를 삶으면 비타민·미네랄·​엽록소 등 열에 약한 성분이 사라진다. 위가 약한 사람은 양배추를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는데, 이때는 주스로 만들어 조금씩 마시면 된다.

▷​ 파프리카

기름에 볶아 조리하자. 파프리카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β-카로틴 풍부하다. 그런데 β-카로틴은 지방과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가 잘 돼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게 좋다. 삶거나 끓이면 β-카로틴이 파괴된다.

▷ 갈치

30분 이상 가열하지 않아야 한다. 갈치에는 DHA가 많이 들었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날로 먹거나 잘 말려 가공한 제품을 먹어야 한다. 갈치조림을 할 때도 30분 이상 가열하지 않아야 DHA가 많이 파괴되지 않는다.

​▷ 꽁치

불에 직접 굽기보다 알루미늄 쿠킹포일에 싸서 오븐에 굽자. 그래야 영양분을 함유한 지방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토마토

토마토에는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 많이 들었다. 이를 넉넉히 섭취하려면 토마토에 올리브오일 등의 기름을 넣고 가열해 조리하는 게 좋다. 토마토를 가열·조리할 때 토마토 껍질에서 라이코펜이 더 많이 빠져나오고,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 감자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말고, 자른 뒤에는 물에 씻지 말아야 한다. 감자에 많은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수용성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