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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7 까고 까도 나오는 양파의 건강 효과
  2. 2017.04.27 블루베리 속 항산화성분, 얼리면 더 진해져…
  3. 2017.04.27 날씬한 사람들이 잘 먹는 식품 6가지
  4. 2017.04.27 <정재덕 셰프의 사계절 건강 밥상> 두릅콩국, 콩가루 버무린 두릅… 고소·담백·시원 ‘3味’
  5. 2017.04.27 중년남성의 敵 발기부전 완화하는 ‘대표 음식’ 4가지
  6. 2017.04.27 고운 피부 망가뜨리는 원인 6가지
  7. 2017.04.26 운동 전에는 지구력 높이는 ‘비트’, 운동 후에는?
  8. 2017.04.26 갱년기 완화하는 다크 푸드 3가지
  9. 2017.04.26 핑거루트,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
  10. 2017.04.26 당뇨병 있는 사람이 즐겨도 좋은 간식은?
  11. 2017.04.25 춘곤증 타파… 신진대사 촉진 식품 5가지
  12. 2017.04.24 먹으면 더 배고파?…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13. 2017.04.24 사과가 충치 유발하기 쉬운 과일이라고?
  14. 2017.04.24 육류 과다 섭취, 노년층의 지방간 위험 높여…
  15. 2017.04.23 채식주의자라면 먹어야할 고단백 식물성 식품들
  16. 2017.04.23 밥,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17. 2017.04.22 왠지 피곤해… 에너지 올리는 식품 6가지
  18. 2017.04.22 불쾌한 입 냄새, 방귀냄새 없애는 식품 6가지
  19. 2017.04.22 몸에 좋다는 ‘과일·채소’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할까?
  20. 2017.04.22 생채소의 농약 걱정… “흐르는 물보다 물 받아 씻어야”
  21. 2017.04.21 깜빡 깜빡 할 때… 기억력 향상에 좋은 음식
  22. 2017.04.21 미세먼지 씻어주는 슈퍼푸드 ‘시금치’
  23. 2017.04.21 [홍지윤 요리쌤의 오늘 뭐 먹지?] 사누키 우동, 쫄깃한 면발의 환상적 식감
  24. 2017.04.21 [양향자의 더 건강한 음식] 딸기라 쓰고 비타민C로 읽는다
  25. 2017.04.21 짜장라면의 부드러운 변신, 짜르보나라 만들기!
  26. 2017.04.20 브라질너트, 기적의 항산화 식품?
  27. 2017.04.20 미세먼지 많은 날엔 ‘이것’ 먹어야, 유해성분 배출에 도움
  28. 2017.04.20 목 따끔거리는 편도선염, ‘이 음식’ 먹으면 완화
  29. 2017.04.20 운동 전 비트주스, 뇌 기능 향상에 도움
  30. 2017.04.20 술, 끊을 수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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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 까도 나오는 양파의 건강 효과


코메디닷컴 / 2017-04-26 18:05



양파는 입맛을 돋우는 채소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요법에서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식품 영양 정보 사이트 ‘뉴트리션 앤 유 닷컴’이 양파의 영양과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다이어트 효과

양파 100g은 40㎉에 불과할 정도로 열량이 낮고 지방도 거의 없다.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암, 당뇨병 예방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

연구에 따르면 알리신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신은 항 세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심혈관질환, 뇌졸중 예방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효능들을 가진 양파는 결국 심장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혈당 조절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미량 무기질이다. 크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으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뇨병 환자들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 방지

양파에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 발암, 항염증, 항 당뇨 기능이 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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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속 항산화성분, 얼리면 더 진해져…


헬스조선 / 2017-04-26 15:47




과일은 냉동보다 생과(生果)가 영양·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졌지만, 블루베리의 경우 냉동 제품이 영양가가 높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에 있는 수용성 색소인데,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 축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눈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2014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신선한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할 경우,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더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은 다른 식물조직의 방해로 일정부분 농도가 진해지기 어려운데, 냉동상태에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다른 식물조직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농업식품화학지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얼려 먹을 때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야생 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2배 정도 높으므로, 안토시아닌 섭취를 위해서는 얼린 야생 블루베리를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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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사람들이 잘 먹는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7-04-26 14:42



날씬한 사람들은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먹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음식, 요리 정보 사이트 딜리쉬닷컴이 날씬한 사람들이 거의 매일 먹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달걀

달걀은 포만감을 높여 줘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줄어들게 한다. 단백질이 많은 달걀과 같은 식품을 아침에 먹으면 포만감을 갖게 해 하루 종일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거리를 찾지 않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시금치

채소는 어떤 식품보다 칼로리가 적다. 특히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철분은 산소를 에너지와 지방을 태우는 데 필요한 몸속 세포에 공급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여성에게 권장되는 하루 철분 섭취량은 18㎎인데 주 메뉴에 곁들이는 시금치 반찬에는 약 6㎎의 철분이 들어있다.

초콜릿

연구에 따르면 자주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미국의 작가이자 영양학자인 케리 간스는 “너무 자제를 하다보면 나중에는 과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초콜릿을 먹으면 전반적인 섭취 칼로리는 늘어나지만 적당히 만족감을 느낌으로써 나중에 과식하지 않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이론으로는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증가해 진정 효과를 가져 오고 이에 따라 먹는 것을 통해 스스로를 위안 하려는 행위가 줄어든다는 것이 있다.

코티지치즈

치즈는 포만감을 주지는 못하지만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배가 부풀러 오르는 것을 막으려면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치즈가 좋다. 특히 저 지방인 코티지치즈는 몸을 날씬하게 하는 데 좋다. 연구에 의하면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150~200㎉를 더 섭취하지만 유제품을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체중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

식욕을 억제하는 건강한 지방이 들어있는 과일이다. 이런 지방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L-카르니틴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간스는 “연구결과 섬유질과 좋은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먹는 사람들은 체질량지수가 낮고 뱃살도 없는 것을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몬드 버터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함유된 견과류는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다.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2회 이상 소량의 견과류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살이 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견과류에도 열량이 있지만 열량의 약 15%가 몸속에서 흡수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견과류를 직접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스낵의 풍미를 더해주는 아몬드 버터를 먹으면 된다. 아몬드 버터는 땅콩버터보다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신진대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에 아몬드 버터를 발라 먹으면 아주 좋은 건강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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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덕 셰프의 사계절 건강 밥상> 두릅콩국, 콩가루 버무린 두릅… 고소·담백·시원 ‘3味’


문화일보 / 2017-04-26 11:41



20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다. 곡우에는 ‘봄비가 모든 곡물을 잠에서 깨운다’고 한다. 절기상으로도 봄이 최고조에 달하는 때다. 봄나물도 지천이다. 냉이, 미나리, 취나물, 달래, 두릅을 비롯해 쑥, 봄동, 곤드레, 씀바귀, 원추리, 곰취, 참취, 참나물, 돌나물, 세발나물, 방풍나물 등 각종 봄나물이 시장 좌판에 등장한다.

어릴 때 저녁상에 나물 반찬이 올라오면 밥에 비벼 한 그릇 싹싹 비웠는데, 어머니는 흐뭇하게 바라보며 ‘봄나물은 보약’이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실제로 나물은 기본적으로 비타민, 칼슘 등 무기질이 많고 단백질,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꼭 먹어보길 권하는 봄나물 중 하나가 두릅이다. 나물 중에서 유일하게 가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두릅은 ‘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돼 있어 서양인들에게는 낯선 식재료다.

두릅은 향이 독특하다. 이 향은 두릅의 정유(精油) 성분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식물 체내에서 생성되는 이 정유는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 작용을 왕성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위궤양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질, 무기질과 비타민도 많다. 인삼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도 들어 있다. 인삼이나 오갈피 등의 약재도 모두 두릅나뭇과에 속한다고 하니, 두릅의 효능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을 듯하다.

얼마 전 아내, 아이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다녀왔다. 여기저기 두릅이 눈에 많이 띄었다. 예전에 경남 산청 금수암(錦繡庵) 주변에서 본 야생 두릅이 생각났다. 지리산 자락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암자에서 아내와 머물며 대안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을 배울 때였다. 암자 근처에서 두릅을 채취하다가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며칠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두릅은 크게 땅두릅과 나무두릅으로 구분한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에서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뭇가지 위에 자라는 새순을 말한다. 그래서 두릅을 ‘나무의 머리 채소’라는 뜻으로 ‘목두채(木頭菜)’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보는 두릅은 대개 땅두릅이다. 내가 가시에 찔렸던 두릅은 나무두릅이었는데, 절에 가져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니 미식가들이 왜 두릅을 ‘봄의 제왕’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씹히는 맛은 물론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봄 자체를 먹는 느낌이었다.

사찰음식을 배우던 중이라 문득 호기심과 궁금증이 일었다. “스님, 두릅으로 절에서 다르게 요리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그러자 스님이 생(生)콩가루를 갖고 오셨다. 두릅과 생콩가루를 이용한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는 순간이었다. 그 음식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두릅콩국이다.

스님은 우선 말린 표고버섯과 말린 다시마로 육수를 만드셨다. 육수를 뽑고 남은 버섯은 다시 채를 썰어 국에 넣었다. 사찰음식을 배우는 동안 항상 음식에 낭비가 있으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셨는데, 그에 어긋남이 없는 레시피였다. 다음으로 육수를 냄비에 붓고 끓어 오르기 시작하니 생콩가루를 묻힌 두릅을 넣고 또 한 번 끓이셨다. 그렇게 하니 생콩가루가 가지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두릅에 딱 달라붙고 나머지 콩가루는 자연스럽게 국물에 섞였다.

난생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라 옆에서 지켜보는 내내 그 맛이 너무나 궁금했다. 완성된 두릅콩국에서 두릅 한 뿌리를 집어 베어 물었다. 두릅 표면에 붙은 콩가루가 두릅에 고소함을 더했고 생콩가루의 비린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국물 맛은 어떨까. 한 숟갈 먹어보니 의외로 깊은 맛이 났다. 담백하고 고소했다. 제각기 개성 있는 두 식재료인 두릅과 생콩가루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들어가는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올까 하는 생각에 탄성이 나왔다. 그 후로 봄이면 꼭 두릅콩국을 해먹는데, 한 그릇 먹고 나면 보약 한 첩 먹은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귀한 두릅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더 좋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초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무침으로도 많이 먹는다. 샤부샤부, 된장찌개, 튀김, 나물밥, 국, 심지어 김치나 샐러드까지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쇠고기와 함께 꼬치에 꿰어 두릅산적을 만들면 근사한 고급 요리가 된다.

조선 후기의 가정백과사전 격 문헌이었던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시월에 두릅 가지를 베어 더운 방에 두고 따뜻한 물을 주며 키워서 봄이 오기 전에 순이 돋게 해 주안상을 차렸다’는 기록이 있다. 봄 두릅을 빨리 맛보고 싶은 성급한 양반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봄 두릅은 금이요,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도 있다. 두릅이 제철을 맞은 계절에 가족과 함께 두릅콩국으로 건강 별미를 즐겨보길 바란다. 

어떻게 만드나

재료: 두릅 8개(1팩), 생콩가루 ½컵, 조선간장 2큰술, 들기름 ¼작은술, 채수 육수(물 8컵, 마른 표고버섯 2개, 마른 다시마 5×5㎝ 1장)
1. 냄비에 물 8컵을 붓고 마른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2. 끓어 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5분 더 끓여준다.
3. 육수를 끓이고 건져낸 표고버섯은 슬라이스 해준다.
4. 두릅은 가시가 있는 밑 부분을 자르고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5. 냄비에 들기름 ¼큰술을 넣고 슬라이스한 표고버섯을 볶다가 육수 6컵을 넣어준다.
6. 씻은 두릅은 생콩가루에 버무려 둔다.
7. 육수가 끓어오르면 생콩가루에 버무려 놓은 두릅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8. 끓인 두릅콩국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Tip
1. 두릅은 미세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꼭 데친 후 먹는다.
2. 너무 오랜 시간 끓이면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니 용도에 맞게 데쳐야 한다.
3. 가시가 있기 때문에 손질할 때 찔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데친 두릅은 상온에 오래 두면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랩에 싸서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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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의 敵 발기부전 완화하는 ‘대표 음식’ 4가지


헬스조선 / 2017-04-26 10:30



남성은 40대부터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점차 떨어진다. 이때 찾아오는 대표적인 증상이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은 음경 속 혈류가 원활히 순환해야 완화하는데, 이를 돕는 음식들이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발기부전은 신경계의 이상, 또는 혈액 유입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주로 나타나 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부추’다. 부추는 예로부터 정력을 강화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부추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강화,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한다. 이에 따라 음경에 혈액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생강 또한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음식이다. 생강에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들었는데, 이 성분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검은깨도 발기부전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깨에 함유된 레시틴과 비타민E의 경우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마늘도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남성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리진’이란 아미노산은 정자 기능을 활발히 한다.

이외에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동물성 지방도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곡류와 함께 과일을 자주 먹으면 혈액이 맑아져 발기부전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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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피부 망가뜨리는 원인 6가지


코메디닷컴 / 2017-04-26 10:15



피부는 건강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의 기본 조건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피부 가꾸기에 정성을 들인다. 하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다. 미국의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이 피부를 망치는 원인 6가지를 소개했다.

수면 부족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생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수분이 공급돼 원상태로 돌아간다. 잠이 부족하면 피부가 칙칙하게 되며 땀구멍이 막힐 수 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피부에 잡티와 발진 등을 발생시키고 얼굴에 ‘스트레스 라인’으로 불리는 주름살을 만들 수 있다. 요가나 독서, 요리 하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되도록 피해야 한다.

설탕 과다 섭취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의 주된 단백질인 콜라겐에 손상을 준다. 이렇게 되면 피부가 축 처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파인애플이나 망고 같은 과일로 단 맛을 섭취하는 게 좋다.

요요 현상

다이어트 성공 후 다시 살이 찌는 현상이 반복되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의 섬유질을 반복적으로 느슨하게 해 임신선 같은 자국을 남기고, 피부를 축 처지게 만든다.

운동 부족

운동을 하면 혈류가 증가돼 얼굴색이 건강하게 변한다. 땀을 흘릴 때 몸에서 독소가 배출되고 죽은 피부 세포를 씻어내 새로운 세포가 자라게 한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검버섯이 증가한다.

과음

술은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는다. 수분이 없어지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주름살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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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에는 지구력 높이는 ‘비트’, 운동 후에는?


헬스조선 / 2017-04-25 14:50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하지만 특정 식품을 먹고 운동하면 건강 효능이 배가 된다. 운동 전후에 챙겨 먹으면 칼로리 소모와 근육 형성, 근육통 완화를 돕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식품

▷ 비트

붉은색 뿌리채소인 비트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 사이클 선수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비트주스와 가짜 약을 줬을 때, 비트주스를 먹은 그룹이 사이클을 16% 더 멀리 탔다. 또한 비트에 든 질산염은 몸속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압을 낮추고 혈류량을 늘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 커피

커피는 운동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음료다. 호주 스포츠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각성효과가 있어 운동 중에 생기는 피로감을 최고 60%까지 줄인다. 운동하기 1시간 전 원두커피를 마시면 운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도 증가한다.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실린 한 연구 결과,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운동 3시간 동안 소모한 칼로리가 15% 더 많았다.

▷ 당근

운동할 때 우리 몸은 평소보다 10~15배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충분한 산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세포까지 산화되기 쉬운데, 당근 속 항산화 영양소는 세포막을 보호해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대표적인 영양소가 β-카로틴이다. 당근에 풍부한 β-카로틴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운동능력을 강화한다. 평소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운동 전에 당근을 갈아 주스로 마셔도 효과적이다.

▷ 귀리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수 영양소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어야 강도가 높은 운동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데, 탄수화물 중에서도 정제된 흰 탄수화물보다는 거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게 귀리다. 귀리에는 β-글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운동 전 귀리를 먹으면 운동하는 동안 혈당이 떨어질 위험이 줄고,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식품

▷ 생강

감기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많이 먹는 생강은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생강에 든 진저론·쇼가올 성분이 뭉친 근육을 풀고 통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통증저널’에 실린 미국 조지아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74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강도 높은 운동 후 생강을 먹으면 근육통이 가라앉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유

운동 후 1시간 안에 우유를 마시면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우유 단백질 중 카제인은 소화·흡수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몸 안에 오래 머무르면서 근육을 합성시킨다. 미국 ‘임상저널’에 실린 ‘우유 섭취와 근육 발달 간의 상관관계’ 연구팀은 남성 5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근육운동 후 각각 우유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우유를 마신 그룹은 3.9㎏,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그룹은 2.4㎏의 근육을 얻었다.

▷ 연어

연어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ω-3지방산이 풍부해 식욕 억제와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 연어 100g에는 22g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같은 양에 21~25g이 들어있는 닭가슴살 못지않은 단백질 식품인 것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때 연어를 먹으면 단백질이 근육을 재합성한다. 연어에 풍부한 비타민D 역시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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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완화하는 다크 푸드 3가지


코메디닷컴 / 2017-04-25 16:15



대한폐경학회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70%가 폐경 증상이 와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지 않았다.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서는 40대 이상 남성의 30%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이런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려면 항산화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색깔이 진한 다크 푸드를 기억해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갱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가 걱정된다면 블루베리 섭취가 효과적이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대 보건센터 연구팀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 47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를 보였다.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의 동물실험에서는 노쇠한 동물들에게 베리류를 먹이자 기억력이 회복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블루베리가 신경기능과 뇌기능 개선, 알츠하이머 예방 및 지연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물론 감귤, 양파 등에 다량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뇌신경 세포의 신호전달을 촉진시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여름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껍질과 씨를 통째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가지

가지의 진한 보라색을 띄게 하는 성분도 안토시아닌이다.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막고, 혈관 속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높은 항염증 효과를 지녀 체내의 병균을 제거해 주는 데에도 좋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고, 시력 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안토시아닌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 보관이나 요리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도 가지가 시금치보다 2배 정도 많다. 수분이 95%에 이르는 가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 보충에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서 변비, 위장염 등을 개선하고,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복분자

블랙라즈베리로도 불리는 복분자는 남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타닌이 많이 들어있다. 복분자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퀘르세틴, 엘라그산, 타닌, 캠페롤 등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 기운을 샘솟게 하는 복분자는 정력 감퇴 개선과 전립선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슈퍼 복분자로 불리는 블랙베리도 좋은 효과가 있다.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블랙베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탁월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간 기능 개선과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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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루트,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


서울경제 / 2017-04-25 16:34




핑거루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핑거루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핑거루트는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자라는 생강과 식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생강과 식물 답게 핑거루트는 생강과 비슷한 향과 맛을 지녀 향신료로 널리 사용됐으며 사람의 손가락과 닮아 핑거루트(Finger Root)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핑거루트의 판두라틴 성분은 지방제거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핑거루트 추출물은 에너지 대사와 지방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PK효소를 활성화 시켜 지방 생성이 감소되고 지방 분해를 촉진시킨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핑거루트를 차로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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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있는 사람이 즐겨도 좋은 간식은?


코메디닷컴 / 2017-04-25 14:30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급상승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시중에 많은 고탄수화물, 고당 간식을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하지만 제대로 먹는다면 오히려 간식으로 적정한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간식이란 무엇일까?

먼저 탄수화물이 많은 간식은 혈당 수치를 높이기에 섬유질이 많은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콩으로 만든 스낵과 아보카도, 블랙베리 등의 과일이 그렇다. 섬유질은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공복감을 줄이고 과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

당연히 빵, 케이크, 사탕 같이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되도록 설탕이 적거나 거의 없는 간식을 먹는 게 좋다. 말린 과일을 잘게 저민 것이나 그릭 요거트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과일 주스라고 당뇨에 이롭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주스에는 설탕이 탄산음료만큼이나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도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알맞다. 각종 견과류, 삶은 계란, 치즈 등이 좋다. 단백질은 식사 사이의 공복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을 돕고 당뇨에 해로운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낮춰주기도 한다.

그 밖에도 전문가들은 물을 많이 마시기를 권한다. 때로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열량이 많은 간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단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이런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어떤 간식이든지 정규 식사량만큼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소금이 덜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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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타파… 신진대사 촉진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7-04-25 10:15




나른한 봄이다. 요즘 같은 때에 좀 더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미국의 피트니스 및 건강 정보 사이트 피트슈가닷컴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감귤류 과일

귤, 오렌지, 레몬 등의 감귤류 과일은 지방을 태우고 신진대사를 제어하는 효능이 있다. 간식으로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를 잘 유지할 있다.

매운 고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또한 과도한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커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자연스럽게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 한잔은 신진대사를 5~8%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

지방을 태우는 효능을 비롯해 좋은 성분이 가득 들어있다. 식초에 들어있는 산 성분은 지방을 태우도록 유전자에 신호를 보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에도 식초를 먹게 되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향신료

대사율을 항상 높게 유지시킬 수 있는 식품이다. 강황과 계피 같은 향신료는 체온을 높이고, 신체의 지방 연소율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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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더 배고파?…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코메디닷컴 / 2017-04-23 18:14

 

 

보통 음식을 먹으면 공복감이 없어진다. 하지만 먹으면 식욕을 더 증가시켜 다른 음식을 더 먹게 하는 식품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배고픔은 위와 창자, 뇌, 췌장, 혈액 순환에서 일어나는 많은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며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하이재킹과 같은 강탈 현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먹으면 오히려 배를 더 고프게 하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하며 살을 빼려면 이런 음식들을 되도록 피하라고 조언했다.

짠 스낵

짠 감자 칩을 먹고 난 뒤 바로 단 것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가 있다. 칩이나 프레첼 등 짠 스낵은 빨리 소화되는 단순 탄수화물로서 인슐린을 급하게 올렸다가 곧바로 떨어지게 만든다. 이때 혀의 미뢰(맛봉오리)와 뇌는 빨리 반응하는 에너지를 단 음식과 연결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짠 음식을 먹은 후에는 단 것이 먹고 싶어진다.

MSG

요리할 때 쓰이는 화학조미료의 원료인 MSG(글루탐산나트륨)는 동물실험 결과, 식욕을 4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에 따르면 MSG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MSG가 시상하부에 해로운 영향을 줌으로써 식욕 억제 단백질인 렙틴 효과가 약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스시 롤

미국의 영양학자인 수산 클레이너 박사는 “스시 롤은 건강에 좋은 생선을 먹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쌀밥을 훨씬 많이 먹게 된다”고 말한다. 캘리포니아 롤 한 개는 30g이 넘는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다. 클레이너 박사는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수시 롤만 먹었을 때 섬유질이나 단백질 같은 포만감을 크게 느끼게 하는 성분이 없이 빨리 소화가 되기 때문에 위장은 곧 텅텅 비게 된다”고 말한다.

인공 감미료

전문가들은 “탄산음료 등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는 뇌세포를 자극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지만 곧바로 자극이 사라진다”며 “그 결과 하루 종일 단 것을 찾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배고픔을 통제하는 뇌 센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신체의 렙틴 양을 30%나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이다. 전문가들은 “술의 주 성분인 알코올은 또한 몸속의 글리코겐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이를 보충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먹고 싶게 만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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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충치 유발하기 쉬운 과일이라고?

 

헬스조선 / 2017-04-24 11:28

 

 

춘곤증으로 몸이 피곤한 이맘때 과일을 찾기 쉽다. 과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일은 당분이 많을 뿐 아니라 산도가 높아 치아를 손상시키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손상 위험, 사과가 탄산음료의 3.7배
과일 중 사과는 특히 치아를 잘 손상시킨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데이비드 바틀렛 박사 연구팀은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주류, 과일이 치아 법랑질과 상아질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보다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의 손상 위험이 3.7배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사과는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씹어야 하므로 입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이때 사과 속의 산성 물질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일 찌꺼기, 치아 사이 잘 남는 것도 영향
탄산음료 역시 치아를 쉽게 손상시키는 음식이다. 하지만 입속에 찌꺼기가 남지 않고 물로 입안을 헹구면 충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반면 섬유질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치아 사이에 과일 찌꺼기가 껴 문제다. 양치질로 이 사이에 낀 사과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해 충치의 원인이 된다.

과일 먹기 전 양치하고, 후에는 우유 섭취 도움
당분과 산도가 높은 과일을 먹기 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 층을 보호해 치아가 사과의 산(酸) 성분으로부터 부식되는 것을 막는다. 과일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면 된다. 양치질할 때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과일 찌꺼기를 깨끗이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유와 치즈 한 조각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우유와 치즈는 칼슘이 풍부해 과일의 산 성분을 중화시킨다. 한편, 치아마모가 많이 진행된 노인은 과일 섭취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아의 갑옷역할을 하는 법랑질의 손상이 진행된 사람들이 당도와 산도가 높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노출된 상아질의 부식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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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과다 섭취, 노년층의 지방간 위험 높여…

 

코메디닷컴 / 2017-04-24 11:06

 


노년층에서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비알콜성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에라스무스 병원 연구팀이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간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3,000여 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비알콜성 지방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동물성 단백질이 비알콜성 지방간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지속적인 과음으로 간에 지방이 많이 끼는 ‘알콜성 지방간’과 다른 원인에서 발생하는 지방간이다. 탄수화물이나 당분의 과다섭취, 비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알려진 것처럼 특정 식단이 비알콜성 지방간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까? 이에 연구팀은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과 연관된 식단을 검증하고자 했다. 먼저 연구팀은 평균 나이 71세에 해당하는 실험 참가자 3,440명을 모았다. 참가자의 30%는 보통 체중, 70%는 과체중이었다. 이들의 평소 식단을 조사한 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간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과체중인 사람들에서 총 단백질 섭취량과 비알콜성 지방간 사이의 연관성이 나타났다. 특히 육류를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이 지방간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과체중인 노인에게 동물성 단백질은 비알콜성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이 연구는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이른바 서구식 식단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라고 말했다.

완벽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그간 비알콜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던 탄수화물과 설탕 이외에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 섭취도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드러낸다. 연구팀은 “비알콜성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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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라면 먹어야할 고단백 식물성 식품들

 

코메디닷컴 / 2017-04-22 15:12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Vegetarian)와 달걀 및 우유까지 멀리하는 비건(Vegan)은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은 콩과 식물들을 통해서도 충분한 다량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달리 대부분 완전단백질이 아니다. 완전단백질은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로, 고기 섭취를 통해 대체로 보충 가능하다. 건강전문가들이 고기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다. 다행히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도 이 같은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

리마콩

강낭콩의 일종인 리마콩은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리마콩 1컵 분량이면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량 영양소 10g을 얻을 수 있다. 또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칼륨 역시 풍부하다.

해바라기씨

해바라기는 키가 4m까지 자라고 꽃의 지름이 30㎝를 넘는 거대한 꽃이다. 커다란 크기만큼 건강상 이점도 많다. 해바라기의 핵심 알맹이인 해바라기씨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씨앗으로 알려져 있다. 해바라기씨 ¼컵에는 6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또 체중 감소와 연관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피부 건강에 좋은 셀렌과 비타민E의 함량 역시 높다.

브로콜리

슈퍼푸드의 하나인 브로콜리는 1컵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각각 2.5g씩 들어있다.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단 이같은 영양성분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조리시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삶거나 으깨서는 안된다.

풋콩

일본어인 에다마메로 더 잘 알려진 풋콩은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과 매우 가깝다.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콩 단백질은 지방 소모와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½컵에 10g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이소플라본, ω-3 지방산, 염증을 완화하는 물질 등도 제공한다.

아스파라거스

한 컵 당 3g의 단백질과 동일한 양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심장 건강에 유익한 엽산과 소화과정을 돕는 이눌린 역시 풍부하다.

완두콩

완두콩은 한 컵 분량에 8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엽산, 식이섬유, 비타민C의 함량 역시 높다.

케일

잎채소 중에도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종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케일을 꼽을 수 있다. 케일 한 컵이면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A와 뼈 형성에 기여하는 비타민K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얻을 수도 있다. 칼슘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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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헬스조선 / 2017-04-22 13:00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 못지않게 ‘어떤 속도’로 먹는지도 신경써야 한다.

적어도 20분 이상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 식사를 빨리 하면 자신이 얼만큼 먹었는지 인식하지 못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지면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그래야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배 부르다’는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를 그만두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을 거치려면 최소 20분이 소요된든 것이다. 즉, 식사를 시작하고 20분이 흐르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기 쉽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식사 속도가 빠르다.

한편, 끼니를 몰아 먹는 습관도 피하는 게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체지방이 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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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피곤해… 에너지 올리는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7-04-21 15:15

 


까닭 없이 몸이 나른해지는 때를 맞았다. 이럴 때는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몸의 신진대사와 뇌의 화학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에너지 증강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살코기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의 지방이 적은 부위는 단백질의 보고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타이로신을 포함하고 있다. 타이로신은 두 가지 뇌의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또한 살코기에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좋은 비타민B₁₂가 포함돼 있다.

연어

ω-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지방산은 우울증을 막고, 심장 건강에 좋다.

현미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찐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몸이 가장 좋아하는 에너지원이며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지만 혈당 수치를 많이 높이지 않는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견과류

아몬드와 캐슈넛 등의 견과류에는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 뿐 아니라 통곡물과 광어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잎채소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금치 같은 채소와, 콩류, 귤 같은 감귤류 과일에도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다크 초콜릿

에너지를 증강시키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다크 초콜릿만한 것도 없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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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입 냄새, 방귀냄새 없애는 식품 6가지

 

세계일보 / 2017-04-21 16:44

 

 

 

아기는 자신의 '엄마 냄새'를 맡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이 과정에서 행복 호르몬이 분비돼 아기의 정서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렇듯 개인마다 특유의 향은 갖고 있는데, 이는 그 사람을 인식하고 기억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입 냄새나 발 냄새가 심하다면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멀리할 수도 있다. 몸의 특정 부위에서 유독 냄새가 나 고민이라면 저녁 식사 재료를 고를 때 이 음식을 선택하자. 특정 부위의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1. 구취 - 쑥, 파인애플
상대와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구취. 만약 당신에게 구취가 난다면 상대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게 될 것은 뻔하다. 유독 아침에 구취가 심한 이유는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적어 입안이 건조해졌기 때문인데, 보통 양치를 하면 사라지지만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 위와 장, 콩팥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속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위장 건강을 지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쑥에 있는 ‘치네올’이란 성분은 유해 대장균을 제거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은 단백질을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고 설태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 식후에 먹으면 입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위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는 생강, 비타민C가 풍부한 피망 역시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2. 발 냄새 - 녹차, 양배추
저녁때가 되면 코끝을 스치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발 냄새. 갑갑한 신발 속에 갇힌 발 주변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합쳐져 지독한 냄새가 생성되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발냄새를 없애기 위해 자주 씻고 잘 건조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위장에 열이 많거나 차가워 땀이 많은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진정효과가 뛰어난 녹차를 이용한 족욕을 권한다. 식후 녹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더욱 효과가 좋으므로 집에 돌아와 녹차를 우려낸 물로 족욕을 해보자. 또 위장을 보호하는 비타민K와 비타민U가 많이 함유된 양배추를 자주 섭취하면 다한증을 완화할 수 있다.

3. 겨드랑이 냄새 - 사과
유독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엔 땀과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데,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평상시 관리를 잘해야 한다. 겨드랑이 냄새는 땀 속 지방산과 유기물 성분이 땀샘 주변 박테리아와 결합하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최근엔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육류 섭취가 주요 악취 생성 원인으로 꼽히는데, 비타민E가 풍부한 사과를 자주 섭취하면 악취 원인 중 하나인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생긴다.

4. 방귀 냄새 - 브로콜리, 토마토
육류나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기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방귀 냄새가 유독 심하게 난다. 또 평소에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지녔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에도 방귀 냄새가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땐 적당한 운동과 함께 장운동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와 과일류가 좋은데 바나나, 브로콜리. 키위, 토마토, 셀러리, 오이, 양상추, 사과 등은 대장의 배변 활동을 촉진하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홀아비 냄새 - 아스파라거스
신체가 노화하면서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되면 정상적으로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포화 알데히드 노랄' 성분이 생겨나게 되는데, 이 성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피부의 모공을 막아 공기 중 유해균과 함께 부패하면서 냄새가 발생한다. 이럴 땐 노폐물 배출을 돕는 아스파라거스를 먹어보자. 아스파라거스는 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6. 정수리 냄새 - 아보카도
몸에 열이 많고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은 두피의 산소소모량이 많아 모공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두피에 각질이 쌓이면서 냄새가 나는데 심하면 염증이 생겨 지루 피부염을 앓게 된다. 이때 무작정 샴푸를 자주 하면 피지 막이 벗겨져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함유율이 80% 이상인 식품으로 자주 섭취하면 두피 혈액순환뿐 아니라 피지 조절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를 으깨 만든 팩으로 두피 팩을 하거나 직접 바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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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과일·채소’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할까?

 

경향신문 / 2017-04-21 17:41

몸에 좋은 식품 하면 단연 떠오르는 것이 ‘과일’과 ‘채소’다. 특히 이들의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주는 생리활성물질 ‘파이토케미칼’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등공신이다. 파이토케미칼은 항산화물질로서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하지만 이러한 과일과 채소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김영순 영양부장의 도움말로 과일과 채소의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살펴봤다.

■ 건강 지키는 적절한 섭취량은?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이다. 몸에 좋다는 과일과 채소도 마찬가지다. 채소는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양을 제한하지는 않는다. 하루 권장량은 7접시(1접시당 30~70g)이므로 매 끼니마다 김치 외 2~3가지의 채소반찬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일은 당질이라는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으로 전환돼 하루 밥 1공기 또는 본인의 주먹 크기만큼의 양을 권장한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가 있다면 당도가 낮은 토마토, 키위, 자몽, 레몬, 블루베리, 수박 등이 좋으며 당도가 높은 과일일수록 섭취량을 줄여야한다. 또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은 전분함량이 높은 고탄수화물 식품이어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버섯류는 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해 채소류로 분류해 섭취하면 된다.

■ 영양소 살리는 올바른 조리방법은?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가 우리 몸에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조리방법에도 신경써야한다. 대부분의 채소에는 열에 쉽게 파괴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되도록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두릅, 고사리 등과 같은 봄나물은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뒤 섭취해야한다. 당근에 풍부한 β-카로틴은 기름에 살짝 볶아 익히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가지에 풍부한 솔라닌은 체내 칼슘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가지의 보라색을 나타내주는 항산화물질은 물에 녹으면 손실되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튀겨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과일과 채소를 짜서 만든 착즙주스가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신중해야한다. 착즙주스는 과일과 채소의 찌꺼기는 버리고 즙만 먹는 형태로 과일과 채소의 유용한 영양소인 식이섬유소는 거의 먹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물에 1~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이나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잔류농약을 제거한 후 온전한 형태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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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소의 농약 걱정… “흐르는 물보다 물 받아 씻어야”

 

코메디닷컴 / 2017-04-21 14:38

 


생으로 먹는 쌈채소의 잔류 농약을 없애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는 것 보다 수돗물을 받아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고 3회 정도 씻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생채로 먹는 상추, 쑥갓, 깻잎 등 쌈채소를 씻을 때 가정에서 주로 쓰는 방법인 흐르는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을 비교해 엽채류에 묻어 있는 농약성분의 제거율, 물 소모량 및 소요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시간도 아끼고 농약 제거 효과도 가장 좋은 세척 방법이라는 것이다.

실험을 위해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은 수돗물을 일정한 유속(1ℓ/10초)이 되도록 유지하면서 세척했고,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은 수돗물 4ℓ를 수조에 받아 손으로 흔들어 씻었다.

그 결과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것을 3회로 늘렸을 때 잔류농약 제거율은 흐르는 물에 1회 씻는 방법보다 최대 2배까지 높아지고 물소비량도 ⅔ 수준으로 절약됐다.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의 경우 첫 번째 세척 시 제거효율이 가장 높아 평균 31%, 두 번째 세척은 5%, 세 번째 세척에서는 4%가 제거돼 첫 번째 세척 시 대부분의 농약(농약의 80%)이 없어졌다.

상추나 쑥갓을 1회 세척할 때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경우 수돗물 사용량과 소요시간은 각각 18ℓ, 3분이 소요됐으나,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경우에는 각각 4ℓ, 1분이 걸렸다. 이 같이 물을 받아 세척하는 방법이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보다 물은 ¼, 시간은 ⅓ 수준으로 절약됐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 시 활용하는 소금물, 녹차액과 수돗물을 이용한 세척방법의 잔류농약 제거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2% 소금물, 4% 소금물, 1% 녹차액, 수돗물을 각각 4ℓ씩 수조에 담아 들깻잎을 세척했을 때 농약 제거율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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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깜빡 할 때… 기억력 향상에 좋은 음식


뉴스1코리아 / 2017-04-20 10:23




40대 주부 김모 씨는 최근 들어 휴대폰으로 주차장 사진을 꼭 찍는다. 주차해 둔 차의 위치를 잊어버려 여러 번 고생하다가 아예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기로 한 것이다. 김씨와 같이 중년층은 남녀 할 것 없이 기억력 감퇴로 인해 고민이 많다.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조기 치매가 발견되어 뇌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깜빡하는 기억력이 걱정된다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추천한다. 인지능력 감퇴를 지연하는 플라보노이드는 안토시아닌이나 퀘르세틴 같은 항산화 성분으로 야생블루베리, 적포도주, 자색양파, 시금치 등 색깔이 진한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야생블루베리
2010년 미국 신시내티대학의 로버트 크리 코리안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야생블루베리는 노인들의 기억 기능을 개선하고 우울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이 주산지인 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플라보노이드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2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레드 와인
보라색 포도는 과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술로 발효시키면 유효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진다. 영국 일간 미러는 2015년 12월 의학전문 학술지 ‘BMJ(British Medical Journal) Open’에 실린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의 자료를 인용해 “하루에 와인을 1~2잔씩 마시면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라고 보도했다.

◇ 자색양파
음식의 단맛을 내주는 양파는 흙 속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분석한 결과, 특히 자색양파에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함께 흰색 양파에 없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기능 식품연구원에서는 양파즙보다는 양파분말액이 플라보노이드는 함유량이 최대 10배 이상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 시금치
대표적 녹색 채소인 시금치에는 항산화 영양소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시금치의 항산화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하지만 시금치에 함유된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낮으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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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씻어주는 슈퍼푸드 ‘시금치’


뉴스1코리아 / 2017-04-20 15:15




반갑지 않은 손님, 미세먼지. 완연한 봄기운에 거리로 나서지만, 숨 쉬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탁한 하늘만 눈에 들어온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기침, 눈 따가움,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 순환기 질환자의 경우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금치’ 미세먼지 청소기 역할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되는 식재료는 바로 ‘시금치’다. 시금치는 사계절 모두 먹을 수 있지만, 가을에 파종하여 이른 봄에 수확한 시금치를 최고로 친다. 겨우내 추위 속에서 눈보라를 맞고 고지에서 자란 이맘때의 시금치는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아 더욱 맛이 좋다. 특히 시금치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고, 비타민A도 풍부해 입, 코, 목, 폐, 소화기관 등의 점막을 건강히 유지시켜 황사나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면역기능 향상에 관여하는 β-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바마도 즐겨먹는 슈퍼푸드 ‘시금치’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도 시금치를 즐겨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금치의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백악관 텃밭에서도 시금치가 재배됐을 정도니 믿을 만한 건강 채소가 아닐까. 그뿐만 아니라 시금치는 강력한 항산화 역할로 노화와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블루베리, 연어, 마늘, 브로콜리 등과 함께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꼽히기도 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식탁 위의 건강을 요리해 보는 건 어떨까?

향긋함이 어우러진 건강식 ‘시금치 시저 샐러드’
재료: 시금치 25g, 베이컨 15g, 마요네즈 15g, 양파 10g, 머스터드소스 5g, 레몬주스 4㎖, 파마산 치즈 3g, 마늘 1g, 소금 1g, 후추 1g
1. 시금치는 3.5㎝ 크기로 잘라주고, 베이컨은 1㎝ 크기로 썰어 팬에 튀기듯 구워 준비한다.

2. 볼에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마늘, 레몬주스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3. 준비된 ②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볼에 시금치와 베이컨을 넣어 드레싱과 함께 섞은 후, 파마산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굴 소스로 감칠맛 더한 ‘돼지 뒷다리살 시금치 볶음면’
재료:
메밀면 50g, 시금치 15g, 돈육(잡채용 뒷다리살) 15g, 양파 15g, 당근 10g, 굴 소스 10㎖, 식용유 10㎖, 대파 5g, 마늘 5g, 데리야키 소스 5㎖, 하얀 설탕 5g, 생강 3g
1.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잘게 다지고, 양파, 당근은 2~3㎝ 크기로 잘라준다.

2. 데리야키 소스와 굴 소스, 설탕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준비한다.

3. 면은 끓는 물에 넣어 삶아 차가운 물에 담가 물기를 빼 준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대파, 생강을 넣어 향을 낸 후 고기를 넣어 볶아 준다.

5. 고기가 익으면 시금치를 제외한 야채를 넣고 함께 볶는다.

6. 야채를 넣고 면과 소스를 넣어 함께 볶고,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어 살짝 볶아 완성한다.

영양 만점 두부까지 ‘한 입 시금치 두부 전’
재료:
시금치 10g, 양파 5g, 두부 20g, 팽이 5g, 계란 5g, 부침가루 10g, 소금 2g, 식용유 10㎖
1. 시금치, 양파는 씻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질한다.

2. 양파, 팽이버섯, 시금치는 1.5㎝ 길이로 자른다.

3. 두부는 으깬 후 물기를 빼고 앞서 준비해둔 재료에 부침가루, 계란,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4. 반죽된 재료를 3㎝ 지름으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빚은 재료를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시금치를 조리할 때 너무 오래 삶거나 끓이면 β-카로틴과 비타민C, 엽산 등의 영양소가 파괴된다. 따라서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이 제일 좋으며, 시금치를 삶거나 데칠 때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조리해야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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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요리쌤의 오늘 뭐 먹지?] 사누키 우동, 쫄깃한 면발의 환상적 식감


동아일보 / 2017-04-20 03:02



벚꽃이 흩날릴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내게는 우동이다.

수년 전 이맘때 일본 가가와(香川) 현에 다녀온 뒤부터다. 사누키(讚岐) 우동의 진수를 맛보게 해주겠다는 현지 지인을 따라 다카마쓰(高松) 시내를 벗어나 조용하고 작은 마을 하유카(羽床)로 향했다. 논과 밭이 펼쳐진 한적한 시골 마을 주택가로 들어가니 잿빛 돌에 새겨진 우동집 간판이 보였다.

대중 교통편도 없는 조용한 곳이라 그저 작은 우동집이려니 했지만 놀랍게도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넘쳐났다. 담벼락에는 커다란 메뉴판이 걸려 있는데 모든 우동이 300엔(약 3,100원)을 넘지 않았다. 메뉴를 결정한 손님들이 줄 서 있으면, 흰 수건을 둘러쓰고 일렬로 늘어선 종업원들이 손님의 주문에 맞추어 우동을 그릇에 담는다. 어묵과 크로켓(고로케), 튀김 등의 고명을 얹어 주면 우동 그릇을 받아 든 손님들은 테이블과 정원의 평상, 툇마루 구석 등 식당 여기저기로 흩어져 후루룩거리며 우동을 삼킨다.

히야(冷や·차가운) 우동에 갈아놓은 마를 고명으로 얹고 쇠고기 고로케를 추가했다. 간장을 살짝 뿌리고 마와 우동이 섞이도록 젓가락을 휘휘 저은 다음 면발을 씹었다. 치아가 탱탱한 면발에 쫄깃하게 파고들었다. 그야말로 파스타의 알덴테(약간 덜 익은 상태)는 명함도 못 내밀 식감이다. 젓가락이 부담스러울 만큼 무거운 우동가락 하나를 집어 들고 입술로 후루룩 빨아들이면 국수 가락이 콧잔등을 치며 미끄러지듯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환상적인 탄력이었다. 사리 두 개짜리 우동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니 바로 눈앞에 분홍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수양벚나무가 바람에 국수 가락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사누키 우동을 최초로 먹어본 날의 기억이다.

사누키 우동의 핵심은 국물이 아니라 면발이다. 밀가루를 물과 소금만으로 반죽하고 발로 밟아 탄력을 높인 뒤 굵직하게 썰어 삶아 낸다. 삶아 낸 면을 찬물에 헹구어 건져 올려 먹느냐(자루), 따뜻한 국물에 담가 먹느냐(가마아게), 날달걀을 풀어 비벼 먹느냐(가마타마), 찬물에 헹궈 건진 면에 양념국물을 자박하게 부어 먹느냐(붓카케) 등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우리는 국, 찌개, 찜과 조림, 국수에 이르기까지 흥건하든 자박하든 국물이 없는 요리가 드물 만큼 국물에 집착한다. 그래서 면류도 대체로 국물 맛에 치중한다. 하지만 사누키 우동을 먹을 때만큼은 국물의 맛을 음미하기보다는 면발에 집중해야 한다. 우동 면발을 흡입하듯 빨아들여 식도를 넘기며 ‘노도고시’(喉越し·목넘김의 일본말)를 경험해야 사누키 우동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누키 우동을 처음 맛본다면 단연코 붓카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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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의 더 건강한 음식] 딸기라 쓰고 비타민C로 읽는다


세계일보 / 2017-04-19 18:05




100g당 비타민C 80㎎… 6∼7알이면 하루 필요량 충분 빨간색 내는 ‘팩틴’ 노화 방지 당도 높아 과다섭취 주의해야 


봄이 오면 생각나는 과일채소는 어떤 게 있을까? 대부분 상큼하고 새빨간 딸기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요즘엔 하우스 재배가 많아 어느 계절이든 딸기를 맛볼 수 있지만 누가 뭐래도 제철에 먹는 딸기가 가장 영양가가 많고 맛도 있다.

딸기가 우리나라에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쯤이므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과일채소는 아니다. 딸기에는 붉은 과일에 주로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 많다. ‘라이코펜’은 과일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는 색소의 일종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막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아침저녁으로 딸기주스를 마시면 암이나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을 예방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딸기는 특히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다. 딸기 100g당 80㎎이나 들어있다.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가 많아 딸기를 6~7알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 기능을 활발하게 해 체력 증진에 아주 효과가 있다.

또 하나 유용한 성분은 ‘펙틴’이다.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질의 일종인 펙틴은 끈적끈적한 점액질로 잘 익은 붉은 딸기에 특히 많다. 펙틴은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고혈압을 비롯한 혈관계 질환과 노화를 막아준다.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등 장 질환과 순환계 질환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합성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철분도 풍부해 빈혈에 시달리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 좋다. 하지만 딸기 씨는 자칫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아이에게 주는 시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양이 풍부하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도 당도가 높아 많이 먹으면 몸속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꾸준히 먹을 경우 하루 5~10개가 적당하다.


딸기를 씻을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군다.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궈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 효과가 있다. 먹기 전까지는 꼭지를 떼지 않도록 한다. 꼭지를 미리 떼면 수분이 증발한다. 딸기는 습도에 약해 밀봉해 두면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둔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므로 일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좋은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진하다. 딸기를 고를 때는 먼저 꼭지를 살펴본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꼭지 부분까지 붉은색이 돌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잘 익은 딸기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씨가 심하게 튀어나온 것은 좋지 않다. 크기도 적당해야 한다. 너무 큰 딸기는 속이 비어 있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의 딸기가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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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의 부드러운 변신, 짜르보나라 만들기!


한국일보 / 2017-04-19 10:07



초간단하지만 고급진 짜르보나라 레시피! 우유와 치즈로 부드럽게 변신한 짜르보나라를 먹으며 짜짜라짜짜 짜르보나라 요리사가 되어보세요 :D


 

[준비물] 

 

 


 


 


 


고소하고 부드러운 짜르보나라 완성! 여러분의 요섹남녀 매력을 어필해보세요. 여러분도 이제는 짜르보나라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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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너트, 기적의 항산화 식품?


서울경제 / 2017-04-20 11:19




브라질너트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건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브라질너트는 전 세계 식품 중 셀레늄이 가장 풍부한 식품이며 현지 주민의 양식이기도 하다.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미국 농무부(USDA)가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의 100g당 셀레늄 함량을 분석한 결과 굴 77.0㎍, 참치 90.6㎍, 현미 23.4㎍인 것에 비해 브라질너트는 1,817㎍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인다.

브라질너트 두 알만 섭취해도 셀레늄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고,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를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또한 구리·마그네슘·아연 등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암 예방과 남성 생식기능 유지에도 효능이 있다.

그러나 셀레늄 과다 섭취시 탈모, 손톱 얇아짐, 피로감, 구토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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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엔 ‘이것’ 먹어야, 유해성분 배출에 도움


헬스조선 / 2017-04-20 14:37



날씨가 따뜻해지고 공기의 이동이 잠잠해지는 봄, 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의 8분의 1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점막이나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포에 바로 흡착된다. 또한 황산염, 질산염, 산 같은 중금속이 들어있어 몸속에 유입되면 호흡기는 물론 면역력이 약화되고 알레르기 비염이 극심해지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발 씻기를 일상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쉽게 빠져나가지 않기 대문에 배출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봄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리고기가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에는 오리가 각종 해독 작용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나와 있다. 특히 오리고기에 함유된 레시틴은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와 비견할 만큼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다. 이는 소고기와 비교했을 때 15배, 닭고기보다 5배, 돼지고기보다 1.2배 많은 수치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장기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체내 대사 조절을 도우며, 간절기에 균형이 깨지기 쉬운 생체리듬을 고르게 유지한다.

특히 최근 한국기후변화학회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쇠로 오리고기를 구웠을 때보다 소 양대창을 구웠을 때 미세먼지가 최대 30배 정도 더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중에서도 미세먼지 발생량이 소양대창>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오리고기 순으로 오리고기가 가장 적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리 시 발생하는 실내 미세먼지 걱정도 적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비타민 A 함량이 소, 돼지, 닭보다 월등히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 등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이겨내는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신선한 오리고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색이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지방 부위는 희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영하 2도에서 냉장 보관하며, 2일 내 먹는 것이 좋다. 단, 진공 포장일 경우 1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오리에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더덕, 도라지, 무, 배 등 음식과 함께 요리하면 더욱 좋다. 음식만으로 완전한 미세먼지 예방은 어렵지만,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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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따끔거리는 편도선염, ‘이 음식’ 먹으면 완화


헬스조선 / 2017-04-20 10:48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 안쪽이 따끔거리는 편도선염을 앓는 사람이 많다. 편도선염은 목의 안쪽, 코 뒷부분에 있는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편도가 붓기 때문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다.

39~40℃의 고열과 두통, 팔다리가 쑤시는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1년에 3번 이상 편도선염을 앓는 만성편도염 환자라면, 편도에 세균이 항상 머물러 있어서 환절기 등 면역력이 약할 때마다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봄에는 날이 건조하고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떠다녀 편도에 염증이 생기기 더욱 쉽다.

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씩 편도선염이 생기거나,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성편도선염이 있으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인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데, 수술한다고 해서 편도선염에 무조건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목의 통증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편도선염에 걸렸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마시면 고열로 인한 탈수도 막을 수 있다. 도라지·더덕·배는 편도선염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편도를 비롯한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목 점막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뿐 아니라 이눌린 성분도 풍부하다. 이눌린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한다. 해열·소염 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따끔거림·통증·열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배가 만성 기침과 가래를 해소하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본다. 다만 더덕과 배는 성질이 차가워서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는 등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식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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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비트주스, 뇌 기능 향상에 도움


코메디닷컴 / 2017-04-20 14:38



운동이 뇌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에 사탕무 뿌리, 즉 ‘비트’를 먹으면 이런 효과가 증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연구팀이 학술지 ‘노인학’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운동 전 비트에서 추출한 보충제를 먹은 중장년층의 뇌를 관찰하자 뇌 영역 간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인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5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비트와 운동, 뇌 사이의 관계를 실험했다. 모든 참가자는 6주 동안 1주에 3번, 50분간 러닝머신에서 높은 강도로 달리기를 했다. 그 중 절반은 질산염을 함유함 비트 보충제를 먹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각 참여자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찍었다.

실험 결과 비트 보충제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신체 운동을 조절하는 운동피질이 가짜 약을 먹은 참가들에 비해 더 강화되었다. 뇌의 운동피질은 인지피질, 감정피질 등 서로 다른 뇌 영역 간의 더 밀접하게 연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대개 인지 기능이 활발한 젊은 사람의 뇌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유사했다. 즉 비트 보충제는 뇌를 '젊게'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비트에 많이 함유된 질산염이 혈압을 낮추고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산소가 많이 필요한 뇌에 적정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인지 기능이 증대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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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을 수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헬스조선 / 2017-04-20 17:07



술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알코올은 특히 위장과 간 건강을 해친다. 점막에 직접 영향을 주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몸속 장기에 독소가 쌓이게 만들어 제 기능을 방해하기도 한다. 알코올이 주는 위협을 알고 있으면서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조금이라도 위장과 간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으로 음주해야 한다.

◇ 빈속에 음주 금물, 1~2시간 전 식사하고 안주 먹어야
음주 1~2시간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을 필요 없이 죽·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챙기면 된다. 위에 음식물이 있어야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느려지고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서 위염이나 궤양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빈속이라면 알코올을 해독할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알코올이 몸에 그대로 흡수돼 빨리 취하게 된다. 실제로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음주 중에도 안주를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배·오이·연근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할 수 있어 숙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일부러 하는 구토, 역류성 식도염 일으켜
술을 많이 마시면 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장이 알코올을 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다. 그런데 술을 깨려고 일부러 하는 구토는 식도 건강을 크게 해친다. 음식과 술을 토해내면 몸에 흡수되는 알코올양을 일부 줄일 수는 있지만, 구토를 반복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식도가 이미 알코올과 안주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데,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한 번 더 자극하는 셈이 된다.

◇ 숙취로 인한 두통, 두통약 대신 과일주스 마셔야
술 마신 다음 날,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두통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숙취로 인한 두통에 진통제를 먹으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결국, 술을 마시면 간이 특정 효소를 내보내고, 여기에 진통제를 먹으면 약 성분이 효소에 반응해 독성물질을 만들어 간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간은 효소를 많이 생성하므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간 기능 손상)이 나타난다. 음주 다음 날 생기는 두통을 해결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식혜·과일주스 등 단 음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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