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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1 정월대보름, 부럼을 건강하게 즐기는 법
  2. 2016.02.21 녹차 속 카테킨,류마티스 증상 완화한다
  3. 2016.02.21 검은콩 효능 ‘밭에서 나는 쇠고기?’ 성인병 예방·다이어트 효과
  4. 2016.02.21 말린 자두, 방사선 쬔 뼈 보호한다
  5. 2016.02.20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젓갈과 스시
  6. 2016.02.20 [브런치와 간식사이] 벌집모양 속에 담긴 맛있는 이야기, 와플(Waffle)
  7. 2016.02.20 숙면방해, 포화지방 쑥쑥 쌓이는 ‘3대 음식’
  8. 2016.02.20 수면과다 vs 수면부족, 더 나쁜 쪽은?
  9. 2016.02.19 당뇨병 관리하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10. 2016.02.19 결명자차 효능, 눈 밝게 하고 고혈압·변비에도 효과
  11. 2016.02.19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사포닌’이 좋다던데… 정말?
  12. 2016.02.18 [내 몸을 지키는 건강푸드 ①] 폐건강 지킴이 4총사… 브로콜리·토마토·무·고등어
  13. 2016.02.18 [내 몸을 지키는 건강푸드 ②] 결명자·시금치로 노안을 늦춰라
  14. 2016.02.18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장수식품 낫토, “낫토 철에는 의사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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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6.02.17 2월 제철 해산물 도미, ‘생선의 왕’의 효능은?
  17. 2016.02.17 두부 등 콩 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덜 걸린다
  18. 2016.02.17 [작지만 강한 푸드 ①] 꿀 영양 새싹채소… 작다고 얕보지 마라
  19. 2016.02.17 [작지만 강한 푸드 ②] ‘형님’들 보다 더 꽉찬 ‘미니채소’
  20. 2016.02.16 멸치, 고구마… 관절염에 좋은 식품 4가지
  21. 2016.02.16 호두의 ω-3 지방산, 사망률 낮추는데 도움
  22. 2016.02.16 편도염에 좋은 음식, ‘이 것’ 먹으면 증상 가라앉아
  23. 2016.02.16 고함량 철분 보충제 조심… DNA 손상 위험
  24. 2016.02.16 적게 먹는다고 ‘뱃살’ 빠지나… 단백질 섭취를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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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16.02.14 두부와 고추, 고기와 브로콜리… 건강조합 6가지
  27. 2016.02.14 기억력 향상·치매예방 하는 호두의 효능
  28. 2016.02.14 맛 좋고 영양소 풍부… 암 예방 6대 식품
  29. 2016.02.13 건강한 쓴맛을 내는 채소 ‘삼총사’
  30. 2016.02.13 화 풀리는 식품 7가지 먹고 스트레스 날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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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부럼을 건강하게 즐기는 법

 

헬스조선 / 2016-02-21 09:31

 

 

2월 22일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이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 새벽에 밤·땅콩·잣 같은 부럼을 깨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부럼의 영양과 건강에 관해 알아본다. 고대 문헌 <동국세시기>에는 ‘정월대보름 이른 새벽에 날 밤, 호두, 은행 등을 깨물며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고 축수한다. 이를 부럼 이라고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 풍습이 전해져 지금도 정 월대보름 아침이면 밤, 땅콩, 은행, 호두, 잣 등을 깨물어 먹는다.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심기현 교수는 “부 럼을 먹는 풍습은 영양이 풍부한 열매로 겨울철에 부족하 기 쉬운 필수지방산과 비타민 등을 보충하려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들어 있다”며 “그러나 밤·은행을 제외한 대부 분의 부럼은 지방 함량이 높으니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견과류는 하루 한 줌(25~30g)이 적당하며, 최대 40g을 넘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다.

부럼을 건강하게 즐기는 법
정월대보름에 먹는 부럼은 밤, 땅콩, 은행, 호두, 잣이 대표 적이다. 5가지 부럼의 영양과 건강, 부럼을 좀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을 살펴본다.

밤 - 겨울철 비타민C 보충에 제격
예부터 ‘하루 밤 세 톨을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고 했다. 밤은 모든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천연영양제이기 때문이다. 열량 은 100g당 167로 다른 견과류보다 낮다. 비타민B₁은 쌀의 4배 정도며,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하다. 밤의 비타민C 함량 은 100g당 12㎎으로 견과류 중에서 가장 높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생밤을 씹어 먹으며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C와 영양분을 보충한 것이다. 생밤은 피부미용에 좋다. 밤의 속껍질은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속껍질을 벗기면 노란 속살이 나타나는데, 이는 카로티노이드 때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물질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생밤은 면역력을 높여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 을 보호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땅콩 - 불포화지방산 함량 높아
땅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5g으로, 필수아미노산 메티오닌이 부족하지만 쌀·밀에 부족한 라이신이 많다. 땅콩과 쌀·밀을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이유다. 지방 함량은 100g당 45g으로 높지만, 불포화지방산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 움이 된다. 또한 땅콩은 심장병 예방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파라쿠마르산 같은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다. 그중 파라쿠마르산은 볶은 땅콩에 많으니 생땅콩보다 볶은 땅콩을 섭취하자.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좀더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 땅 콩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땅콩은 물론이고, 땅콩이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이나 버터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은행 - 구우면 독성 줄고 풍미 좋아져
은행은 정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B₁·E가 풍부 해 정력에 좋은 건강식품이라 소문났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지방은 적어 다른 견과류보다 칼로리가 낮다. 칼슘·마그네슘·인이 듬뿍 들어 있는데, 그중 마그네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피로를 느끼고 불안·짜증·우울감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은행을 섭취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은행이 뇌혈관의 혈류량 개선에 도움을 줘 노인성 치매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은행은 건강식품이지만 하루에 최대 10개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은행에는 자연 독성인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어 날로 먹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구토·발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굽는 등 열을 가하면 독성이 줄고 풍미가 생기니 가열해 하루 6개 이하로 섭취하자.

호두 - 주 5회 섭취면 관상동맥 질환 위험 뚝
호두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 즐겨 먹는 견과류다. 지방이 약 65%를 차지하는데, 그중 90%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대표적 불포화지방산인 ω-3 지방산은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 탄력성 을 강화시킨다.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 최근 호두를 1주일에 5번 이상 섭취하면 심장병을 일으키는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병원 지질 클리닉 에 밀리오로스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에 ‘호두가 관상동맥의 탄력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 가 있으며, 건강에 좋은 ω-3 지방산이 많고 혈관 협착을 막 는 비타민E와 아미노산 L-아르기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호두는 하루 3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잣 - 대변 묽은 사람은 적당히 섭취
잣은 고대 왕실에서 왕의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 했다. 그만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동의보감>에는 ‘잣은 자양강장 효과가 있으니 평소 잣죽을 자주 먹으면 더없이 좋다’고 적혀 있다. 열량은 높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로 영양가가 높다. 잣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압을 내려주고 스태미나를 강화시킨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 동맥경화증은 물론이고, 여러 생활습관병 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부가 건조해 나타나는 각질이나 피부 가려움증 등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에 좋은 잣이지만, 섭취할 때는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잣에 들어 있는 양질의 지방 때문에 배변이 부드러워지고 변비가 없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자주 하 는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다.

TIP. 먹고 남은 부럼, 이렇게 저장하세요
부럼은 대부분 장기간 보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영양가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껍질을 벗기지 않았으면 신문지에 싸두거나, 밀폐용기·비닐에 넣어 습기가 닿지 않게 보관한다. 껍질을 벗겼으면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다. 생밤은 장기간 저장하기 어렵다. 오래 보관하려 면 속껍질까지 벗긴 뒤 물에 하룻밤 담갔다 말려 냉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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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속 카테킨,류마티스 증상 완화한다

 

코메디닷컴 / 2016-02-21 08:55

 


녹차 속 카데킨 성분이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로 백차와 녹차 등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은 항염증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아닐 싱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쥐에게 카테킨 성분의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50을 10일간 투여했더니 발목 부종이 크게 줄었다. EGCG는 조직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TAK1’의 활동을 억제한다.

특히 EGCG는 기존에 쓰였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과 달리 다른 단백질의 활동을 막지 않고, 류마티스관절염 염증만 감소시켰다.

싱 교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JAK저해제 등 기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는 가격이 비싸고, 다른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체내 면역력이 약해져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EGCG 성분을 이용해 새로운 치료제를 만든다면 부작용 발현율이 적으면서 치료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항염증 외에도 항바이러스, 전립선암, 백혈병, 당뇨, 고지혈증 등에 ECGC가 효과적이라는 다양한 연구들이 있다.

하지만 항암제인 벨케이드를 복용하는 다발성골수종 환자가 ECGC를 섭취하면 항암제의 약효가 떨어질 수 있고, 임신부의 ECGC 과다섭취는 유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돼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학술지인 ‘Arthritis and Rheumatology’지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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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효능 ‘밭에서 나는 쇠고기?’ 성인병 예방·다이어트 효과

 

파이낸셜뉴스 / 2016-02-21 14:58

 

 

검은콩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정콩은 흑대두(黑大豆)라고도 하는데, 특정한 한 종류의 콩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검은빛을 띠는 콩을 통칭한다.

흑태·서리태·서목태(여두) 등이 검은콩에 속한는데, 흑태는 검은콩 가운데서도 크기가 가장 크며, 콩밥이나 콩자반 등에 사용된다.

서리태는 겉은 검은빛을 띠지만 속이 파랗다고 하여 속청이라고도 부르며, 콩떡이나 콩자반, 콩밥 등에 사용된다. 서목태는 다른 검은콩보다 크기가 작아 마치 쥐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쥐눈이콩, 한방에서 약재로 쓰인다고 하여 약콩이라고도 부른다.

콩은 흔히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부를 정도로 영양가가 뛰어나다. 검은콩은 일반 콩과 비교하여 영양소의 함량은 비슷하지만 노화방지 성분이 4배나 많고,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검은콩의 효능에 대하여 “신장을 다스리고 부종을 없애며,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모든 약의 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Cysteine)이 함유되어 있어 탈모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꾸준히 복용하면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볶아서 먹으면 건강에 더 효과가 있다. 검은콩 껍질의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이나 여성호르몬을 돕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볶으면 그 효능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볶은 검은콩은 하루에 10알씩 수시로 먹되, 한 번 볶은 것은 1주일 안에 모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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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자두, 방사선 쬔 뼈 보호한다

 

코메디닷컴 / 2016-02-21 15:05

 


말린 자두인 ‘프룬’이 방사선 노출로 인한 뼈 손실을 예방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룬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전 연구에서도 밝혀지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방사선 노출에서 뼈 보호 효과가 확인돼 우주비행사나 방사선 촬영기사,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환자 등 방사선에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와 재향군인 사무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은 방사선을 쬔 쥐를 다양한 항산화제와 소염제 섭취군으로 나눠 비교 관찰했다. 방사선 실험쥐에게는 항산화 칵테일, 항산화제인 디히드로리포산, 소염제인 이부프로펜, 항산화제인 프룬 파우더가 투여됐다.

그 결과, 프룬 파우더가 방사선에 의한 골수 세포의 부정적 반응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프룬을 투여한 쥐 그룹은 방사선에 노출된 뒤에도 뼈 부피가 줄지 않았다. 연구팀은 “우주 방사선이나 치료용 방사선에 불가피하게 노출되면 프룬이 뼈 손실을 효과적으로 중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11일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의 버나드 할로란 교수는 “방사선으로 유발되는 뼈 손실은 골다공증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현재 치료법은 약물치료에서 오는 이차 효과와 같은 부수적 문제들을 남긴다”며 “이번 예비 연구는 프룬 섭취와 같은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도 뼈 건강에 대한 우주여행의 부정적 측면에 대항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프룬의 뼈 보호 효과는 여러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영국 영양학저널에 실린 임상연구를 보면 하루에 10~12개의 프룬을 2회에 나눠 먹으면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 교체율이 감소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매일 5~6개의 프룬만 먹어도 폐경 후 여성의 뼈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앞선 할로란 교수의 연구에서는 프룬을 식단에 포함시켜 먹인 성장기 어린 쥐의 골 면적 비율이 올라갔고, 특히 젊은 성체 쥐의 경우 100%나 증가했다. 할로란 교수는 “프룬이 뼈 강도에 대한 방사선의 유해 작용을 줄여 줄 현실적이고 전도유망한 해결방법을 제공해준다”며 “추가연구를 통해 프룬이 인간의 뼈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프룬은 비타민K, 구리, 붕소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K는 칼슘 균형을 개선하고 뼈가 조성되는 광화작용(무기질침착)을 촉진시키는데, 프룬은 비타민K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프룬 4~5개만으로도 비타민K의 하루 권장량인 80㎍의 30%를 섭취할 수 있다. 프룬은 냉장 보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한 간식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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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젓갈과 스시

 

서울신문 / 2016-02-20 01:09

 

 

 

우리의 젓갈, 식해가 일본의 스시(초밥)와 한 뿌리에서 나온 음식이라는 사실을 말하려면 2,000여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젓갈과 스시는 강이나 바다를 끼고 풍요롭게 살아가던 옛 해양 민족의 고급스런 먹거리였다.

기원전부터 인류는 상하기 쉬운 생선을 되도록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그 결과 생선을 소금으로 절이는 염장법을 발견한다. 소금은 생선의 단백질이 필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것을 도와주는데, 이런 발효와 더불어 저장 기간도 늘려 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소금은 워낙 귀한 식재료여서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고구려 광개토태왕이 북몽골의 거란족을 친 이유나 로마제국이 다키아(루마니아 일대)를 정복한 것도 그들의 거친 땅에 자연이 선물한 소금 광산을 손에 넣으려는 데 있었다. 소금 광산이 있는 곳은 아주 오래전 바다였다.

다행히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한반도의 서해 주변이나 중국 산둥 지역에는 소금이 풍부했다. 영산강과 금강을 중심으로 젓갈 문화가 발달한 이유다.

한나라 무제가 한때 강성했던 동이(東夷)족을 추격해 산둥에 이르렀을 때 어디선가 좋은 냄새가 나서 찾아보니, 동이족이 생선을 소금에 절여 흙으로 덮어 둔 젓갈 항아리를 발견했다는 기록이 있다. 짭조름한 감칠맛의 대표적인 젓갈에는 황석어젓 등 생선 젓갈 외에도 새우젓, 조개젓, 어리굴젓, 명란젓 등이 있다. 이탈리아의 안초비는 청어 액젓의 일종이다.

남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일본 규슈,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등 고대 해상 교역이 활발했던 곳에서도 소금은 귀했다. 그래서 소금을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았는데 그게 밥이다. 밥알은 소금보다 부패 억제 등 효능이 떨어졌지만, 그런대로 훌륭한 발효 촉진제다. 갓 잡은 생선의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 뒤 밥알을 눌러 채우는 것이다. 이게 세월이 흘러 일본의 후나즈시(붕어 초밥)와 라오스의 쏨빠, 태국의 남플라 등이 된다. 또 우리 동해 지역에서 발달한 식해도 곡물을 이용해 삭힌 젓갈의 변형이다.

백제의 영향권인 일본 규슈와 간사이(관서) 지역에서도 후나즈시는 귀족만 즐길 수 있던 고급 음식이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스시다. 더 쉽게 만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납작해지는 것을 빨리 맛보려고 절인 생선을 작은 상자(하코)에 넣어 손으로 눌렀다. 교토나 오사카의 명물인 하코스시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일본의 스시는 17세기 초 교토 등을 근거지로 했던 오다 노부나가 등 백제계 세력이 몰락한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신라계가 득세하자 도쿄(관동 지역)에서 또 한번의 변신 기회를 맞는다.

교토의 하코스시 맛을 잊지 못하지만 바빠서 엄두를 내지 못하던 도쿄 젊은이들에겐 재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스시가 필요했을 것이다.

연안 도시인 도쿄에 풍부한 날 생선에다 한 움큼의 밥을 싸서 먹기는 했는데, 날것의 독성을 제거하려고 식초와 녹색의 와사비(고추냉이 뿌리) 소스를 함께 먹었다. 겨자는 고추냉이의 씨로 만든 노란색 소스다. 생선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 밥으로 삭힌 음식이 어느 순간 시큼해서 자꾸 당기는 초밥을 신선한 생선회에 싸서 먹는 음식으로 바뀌었다. 젓갈과 스시에 오랜 음식 문명사가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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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간식사이] 벌집모양 속에 담긴 맛있는 이야기, 와플(Waffle)

 

아시아경제 / 2016-02-20 11:00

 

 

약 5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에 와플전문점이 생겼는데 그 골목을 지나다닐 때마다 도무지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는 것이었다. 달콤한 와플 향기도 그렇고 딱 알맞게 익은 황금색의 벌집모양 과자를 한 입 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일주일에 10개 정도의 와플을 먹어대니 와플 1개당 하나씩 찍어주던 마일리지 카드도 순식간에 적립되었고, 몸무게도 순식간에 최고점을 찍게 되었다. 도대체 이 와플은 누가 만들었기에 이렇게 맛있는 것일까? 와플과 유사하게 만드는 베이커리 류가 다양해서인지, 여러 나라에서 즐겨먹기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와플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참으로 많은 설이 있다. ‘와플’이라는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사실은 와플의 어원이 네덜란드어인 ‘바플(wafel)’에서 시작되었으며, ‘바플(wafel)’은 중세 네덜란드어인 ‘바펠레(wafele)’가 변형된 형태라는 점이다. 그런데 ‘바펠레(wafele)’는 고대 고지 독일어의 ‘바바(waba)’, 고대 영어의 ‘웨펀(wefan)’에서 비롯된 단어로 알려져 있어, 독일 등지에서 벌집 모양으로 엮인 빵이 와플의 시작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와플과 가장 유사한 형태 혹은, 와플의 시작이었을 것으로 추축되는 팬케이크와 와플이 가장 다른 점은 벌집 모양의 유무라는 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한 문헌에서는 와플의 원형으로 알려진 ‘우블리(oublie)’라는 빵이 9~10세기 서유럽에서 등장할 당시만 해도 격자무늬가 없었지만 13~15세기경 우블리에 격자무늬가 새겨지며 오늘날과 같은 와플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언급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와플이 유명세를 치르게 된 것은 미국에 소개되면서 부터인데 17세기 초 미국에서 건너온 네덜란드 신교도들이 처음 와플을 만들어 먹었고 나중에 이를 먹어본 토머스 제퍼슨이 그 맛에 반해 프랑스에서 와플 틀을 수입해서 즐겨 만들어 먹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점차 시간이 흘러 1964년 뉴욕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서 벨기에 사람인 모리스라는 사람이 ‘브뤼셀 와플’을 ‘벨지움 와플’이라고 소개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때부터 브뤼셀 와플은 벨기에 와플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시럽이 흘러내리는 팬케이크와는 달리 벌집모양 안에 시럽이나 휘핑크림이 가둬지면서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와플을 오늘은 샌드위치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어보기로 하자.

와플 샌드위치

재료(2인분): 와플 믹스 250g, 달걀 1개, 물(또는 우유) 150, 녹인버터(또는 식용유) 60, 휘핑크림·딸기·키위 적당량, 식용유 약간

1. 와플 믹스에 달걀과 물을 넣고 멍울지지 않게 잘 풀어준 후 녹인 버터를 넣는다.
2. 와플 팬을 충분히 달구어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붓고 노릇하게 굽는다. (Tip 와플 기계가 없으면 프라이팬에 팬케이크처럼 부쳐낸다.)
3. 생크림은 휘핑용으로 준비해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생크림을 올린다.
4. 딸기와 키위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와플이 완전히 식으면 생크림을 얹고 딸기와 키위를 보기 좋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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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방해, 포화지방 쑥쑥 쌓이는 ‘3대 음식’

 

머니위크 / 2016-02-19 17:48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숙면이 방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대전대 심재은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한국인 지방과 지방산 섭취’에 따르면 돼지고기, 우유, 라면 등이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포화지방 섭취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와 우유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포화지방 제공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3~11세 구간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포화지방 섭취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3~11세는 우유로 섭취하는 포화지방이 돼지고기에서 섭취하는 포화지방보다 많았다.

또한 12~18세, 19~29세, 30~49세 구간은 라면을 통해 포화지방을 섭취하는 양이 많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에서는 라면의 포화지방 섭취 기여도가 3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인간영양연구소의 마리 피에르 생통주 박사는 포화지방을 많이 먹고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면 수면단계 중 숙면에 해당하는 서파수면(Slow-Wave Sleep) 시간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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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다 vs 수면부족, 더 나쁜 쪽은?

 

코메디닷컴 / 2016-02-20 08:50

 

 


잠을 많이 자는 경우와 잠을 적게 자는 경우, 어느 쪽이 건강에 더 나쁠까? 수면도 과유불급이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이 너무 적게 자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쁘며 특히 뇌졸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의과대학교 연구진은 2004부터 2013년까지 연구에 참여한 29만여 명(288,888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뇌졸중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뇌졸중학회 연례회의(American Stroke Association Meeting)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잠을 자고 있는지를 비롯해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정원 가꾸기 등 어느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지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질병 및 건강상태, 생활습관, 연령, 인종 등을 고려하고서라도 잠을 덜 잔 것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뇌졸중 위험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엔 뇌졸중 위험이 146%까지 증가한 반면, 7시간 이하 잠을 자는 경우 뇌졸중 위험은 22%정도 높아지는 것에 그쳤다. 뇌졸중에 있어 수면과다가 수면부족보다 독약인 셈이다.

이 가운데 하루 7~8시간 잠을 자고 일주일에 3~6번 30~60분씩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뇌졸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건강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7~8시간 숙면은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뇌졸중 대표 위험인자로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불규칙한 심장박동, 당뇨병 등이 손꼽힌다”며 “이와 함께 7~8시간 이상의 수면과다 역시 뇌졸중 중요 위험인자로 고려해야 한다는 보다 확고한 의학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수면 과학자들은 잠이 부족하면 신체 지방 세포를 통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수치가 방해를 받아 스트레스나 비만을 유발하는 등 이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해왔다. 그러나 수면부족보다 수면과다가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려 뇌에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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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관리하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2-19 07:25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 풍부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어떤 음식을 먹는가가 더 중요해진다. 어떻게 건강하게 혈당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을 잘 먹으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과일, 채소, 통곡물을 많이 먹고 지방과 칼로리 섭취는 낮추는 게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섬유질이 특히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당뇨병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견과류는 정식 식사 사이에 시장기를 잊게 하는 데도 좋다.

고구마

비타민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깎을 때나 깎은 뒤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찜, 구이, 튀김으로 요리한다.

콩류

콩과 완두, 강낭콩, 녹두, 팥 등의 콩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다.

베리류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산딸기, 복분자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과자 등 당분이 든 식품 대신 베리류를 먹으면 좋다.

통곡물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쌀의 경우 현미라고 부른다. 이런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E, 철분, 마그네슘,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다. 통곡물로 만든 선식이나 빵, 샌드위치, 토틸라 등은 맛이 좋은 건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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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차 효능, 눈 밝게 하고 고혈압·변비에도 효과

 

헬스조선 / 2016-02-19 13:43

 

 

 

결명자차 효능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결명자’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으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도 널리 쓰였다. 결명자차는 눈을 밝게 하고 시력을 돕는 것 외에도 다른 효능이 있다. 결명자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결명자차는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결명자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은 눈의 피로회복을 돕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눈의 충혈을 완화해 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시신경을 강화해 녹내장, 야맹증, 백내장 등의 시신경질환 예방에도 좋다.

결명자에 함유된 ‘안트라퀴논’ 성분은 변비치료에도 효능이 있으며, 강장, 이뇨, 고혈압 등에도 좋다. 『향약대사전』에 따르면, 결명자는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간을 맑게 하고 대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설사를 하는 사람들과 저혈압 환자들에게는 결명자차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결명자는 구강염 치유에도 효과가 있어 결명자차를 입에 머금고 양치를 하면 좋다.

결명자차의 건강 효능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길게 복용을 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결명자의 씨앗은 잘 말려서 보관한 뒤 알맞게 볶아 20~30g을 600 정도의 물에 천천히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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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사포닌’이 좋다던데… 정말?

 

헬스조선 / 2016-02-19 13:45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 만성 기관지염은 기관지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만성 기관지염은 만성폐쇄성질환의 한 종류로 최근 공해, 흡연인구의 증가, 고령화 사회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 기관지염은 흡연, 기도 감염, 공해, 유전 요인,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성 기관지염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이어지면 완치가 어려워 예방이 중요하다.

홍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아 염증 반응을 억제해 기관지염에 좋다. 또 홍삼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막을 만드는데, 기관지 점막 분비물이 잘 생기면 세균으로부터 목을 보호할 수 있다. 홍삼을 오래 복용하면 기관지가 튼튼해지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오미자는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해 기관지염에 좋다. 오미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기관지 질환을 치료,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미자 열매를 물에 끓여 꿀을 타 마시면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다.

배도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염, 기침, 가래 등에 효능이 있다. 한의학에서 배는 만성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도라지나 더덕도 만성 기관지염에 좋다.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과 더덕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향상시켜 가래를 삭히고 목이 아플 때 완화해주며, 기침을 멈추게 한다. 또 천식, 감기 등 모든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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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지키는 건강푸드 ①] 폐건강 지킴이 4총사… 브로콜리·토마토·무·고등어

 

헤럴드경제 / 2016-02-18 14:23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기관이다. 폐의 기능이 약해지면 호흡을 하기 힘들어져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단순한 일조차 힘들 수 있다. 건강한 폐는 신체활동의 기본이 되는 만큼 폐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멀리하고 운동과 음식을 통해 폐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주변에 폐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미세먼지다. 최근 때를 가리지 않는 중국발(發)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우리 몸에 해롭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나 콩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바로 침투해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폐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과 자동차 배출 가스 등 대기오염 등도 폐기능을 약하게 하는 요인이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선 식생활 습관에서부터 바꿔야 한다.

▶ 폐 기능 강화 식품 ‘4총사’

과일과 채소와 같이 β-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폐를 튼튼하게 해주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 건강관리협회는 ‘폐 기능 강화 식품’으로 브로콜리, 토마토, 무, 고등어를 꼽았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로라판은 폐에 있는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와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폐에 있는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은 백혈구가 담당하고 있는데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이러한 백혈구의 기능을 도와줄 수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항산화물질도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폐에 쌓인 유해물질을 제거에 효과적이다. 무와 고등어도 폐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해준다. 무와 같은 화이트푸드에 들어 있는 안토크산틴은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며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ω-3 지방산은 만성폐쇄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ω-3 지방산은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는데, 만성 염증을 줄여줘 각종 오염 물질로 찌든 폐를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ω-3 지방산과 같은 필수지방산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 간단하게 폐를 지키자

음식 이외 폐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낮은 대기 습도나 과도한 실내난방은 폐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폐포의 탄력이 줄어들어 가래나 콧물의 배출이 어려워 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폐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체온과 물의 온도 차이가 크면 기관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 폐를 자극해 기침이 심해지고 이는 가슴 통증으로 이어진다. 일교차가 큰 출퇴근길이나 외출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차가운 공기 흡입을 1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코털이나 콧물은 차가운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걷기와 같은 저강도 고반복 운동이다. 단순히 그냥 걷는 것보다 천천히 걷다가 점점 속도를 높여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야외 활동이 어렵다면 실내에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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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지키는 건강푸드 ②] 결명자·시금치로 노안을 늦춰라

 

헤럴드경제 / 2016-02-18 14:46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곳이 눈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0살이 넘어가면서 시력이 감퇴되기 시작하고 40대를 넘어서면 노안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직장인 이 모씨(43)는 작년부터 책이나 신문, 스마트 폰을 볼 때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안경을 벗고 읽는다. 그는 “몇 해 전까지는 그런 증상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글을 볼 때면 안경을 벗지 않고서는 읽을 수가 없다”며 “이제 습관처럼 신문이나 스마트폰 또는 업무를 볼 때 안경을 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40대만의 현상이 아니다. 최근에는 노안 증상을 보이는 젊은 층도 종종 보인다. 이는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과 각종 스트레스 때문이다. 최근 병원 세 곳에서 안과 환자 800명을 조사한 결과 36~40세까지 젊은 노안 환자의 비율이 지난 2006년 3%에서 2011년 7%로 두 배이상 늘어났다. 노안인지 아닌지 의심이 갈 때 아주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눈 앞 10 거리에 신문을 두고 글씨를 읽을 때 잘 안보이면 노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시력은 한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다. 평소 눈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과 생활습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음식으로 눈을 아끼세요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결명자를 꼽는다. 결명자에는 비타민A·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돼 있어 시력감퇴를 늦춰주고 눈이 어둡거나 침침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결명자는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치료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도 좋다. 당근에는 각막과 망막, 눈의 점막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있다. 눈을 구성하는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금치와 블루베리, 연어도 눈 건강 지킴이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인은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고 눈의 정상세포들을 보호해 시력을 유지한다. 특히, 루테인은 25세가 넘으면 몸 속에서 만들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달리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므로 평소 시금치를 비롯해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일상에서 내 눈을 지키자

음식 외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시간 날 때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오랫동안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것을 잊게 된다. 눈을 깜빡이면 눈 근육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으며 눈물샘에서 눈물이 밀려나와 각막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준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봐도 눈건강에 좋다. 한 곳만 오래 바라보게 되면 초점을 잡으려고 움직이는 모양채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된다. 가까운 사물을 봤다가 먼 곳을 바라보는 등 시점을 옮겨주면 모양채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눈의 피로감을 덜 수 있다. 마지막으로 눈 마사지다. 손을 비벼 열을 낸 다음 눈을 감고 손바닥을 양쪽으로 눈 두덩이 위에 올려 지그시 눌러 주면 된다. 그 상태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돌려준다. 검지와 중지로 눈 주변 근육과 관자놀이를 마사지하듯 꾹꾹 누른다. 눈 마사지를 해 주면 눈과 주변 근육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로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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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장수식품 낫토, “낫토 철에는 의사도 필요없다?”

 

전자신문 / 2016-02-18 13:48

 

 

 

 

“낫토 철에는 의사도 필요없다?” 낫토 1g당 10억마리의 착한균이 장을 튼튼하게… 끈적끈적한 낫토 실타래 ‘나토키나아제’,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돼

세계 5대 건강식품이자 일본의 대표 장수식품인 낫토가 화제다.

18일 오전에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대표적인 건강 장수식품으로 한국의 청국장과 일본의 낫토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염근상 교수(가톨릭대 의대 가정의학과)는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의 70%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며 “여러 가지 음식, 생활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변해버린 장의 박테리아 분포를 낫토나 청국장 같은 유익균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항암, 혈관성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낫토를 만들 때 콩을 발효시키면서 생겨나는 ‘나토키나아제’ 효소를 언급, 혈액 알갱이가 뭉쳐서 만들어진 혈전이라는 덩어리를 분해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낫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나또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낫또를 생으로 먹어야 좋은 균을 파괴하지 않고 낫토의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정은 교수(배화여대 전통 조리과)는 “낫토 철에는 의사가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일본은 낫토를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는다. 일본 사람들은 매일 아침 꾸준하게 낫토를 한 팩씩 먹는데,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인 낫토는 1g당 약 10억마리의 ‘착한균’이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기초 면역력을 높여주며 낫토 속에 든 나토키나아제 라는 효소는 혈관 속 노폐물을 용해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 등으로 알려져, 중년 건강의 효도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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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만 먹었을 때 생기는 충격적인 변화

 

세계일보 / 2016-02-18 15:41

 

 

 

탄산음료의 대표 격인 콜라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안다. 그러나 콜라의 유혹을 참아내기는 쉽지 않다. 만약 이를 썩게 하는 것 이상으로 그 악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해외 매체 메트로가 17일(현지 시간) 콜라만 마셨을 때의 몸의 변화를 소개했다.

ASAP 과학은 예일 대학 등을 포함한 대학 연구진의 결과를 토대로 습관적으로 콜라를 마시는 게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를 정리했다. 이는 콜라뿐 아니라 비슷한 종류의 탄산음료에도 적용된다.

물의 적정 섭취량인 8잔을 콜라로만 마신다면? 일주일간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5,432㎉. 이미 몸무게가 몇 은 불어있을 것이다. 예일 대학 연구 결과, 사람들은 탄산음료를 마실 때 더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한다. 음료 속 칼로리는 먹은 것으로 치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달콤한 맛은 입맛을 돋운다. 칼로리가 0인 다이어트 콜라도 좋은 선택이 아닌 이유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니 후렌치 후라이를 더 먹어도 돼”라고 생각하는 보상 심리도 발동한다.

노화 속도도 촉진된다. 몇 년 후엔 당장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을 것이다. 하루에 콜라 2ℓ를 16년간 마신 한 여성은 31세가 되기 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는 심장 관련 가족 병력이 전혀 없었음에도 부정맥과 실신 증상을 겪었다. 과당과 카페인이 몸속 칼륨을 빼앗아 갔기 때문. 습관적으로 마시는 콜라가 생명을 위협하는 악마의 음료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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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철 해산물 도미, ‘생선의 왕’의 효능은?

 

헬스조선 / 2016-02-17 10:15

 

 

 

2월 제철 해산물이 화제다. 그중에서도 ‘생선의 왕’이라 불리는 도미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그 효능이 다양하다. 겨울의 끝 무렵에 접어들면서 제철 해산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2월 제철 해산물 도미의 효능을 소개한다.

도미는 생선 중에서 비타민B₁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B₁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도미의 눈에 비타민B₁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또 도미의 껍질에는 비타민B₂도 많이 들어있어 껍질까지 챙겨 먹으면 영양소 대사에 효과적이다.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가 도미를 섭취하면 빠른 회복 및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미는 맛이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술 후 회복기의 식이요법 재료로 많이 쓰인다. 기름기가 적으므로 소화가 잘돼 아이들은 물론 노인들의 섭취에도 부담이 없다.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2월 제철 해산물 도미에는 타우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이기도 한 타우린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장근육이 원활하게 수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혈관 조직에 침투돼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고밀도콜레스테롤의 양을 증가시켜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2월 제철 해산물에는 도미 외에도 삼치나 아귀가 있다. 삼치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ω-3 지방산이 풍부해 아이의 두뇌와 시각, 운동신경 발달에 좋고,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생선이다. 또 아귀는 수분이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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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등 콩 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덜 걸린다

 

코메디닷컴 / 2016-02-17 08:20

 

 


적게 먹는 사람들보다 23% 낮아

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원발성 폐암은 폐(허파) 자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보통 폐암이라 하면 원발성 폐암을 의미한다.

이런 폐암과 관련해 두부 같은 발효되지 않은 콩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연합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새롭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0년 이상 사람들을 추적 조사한 11개의 기존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하여 분석한 결과, 식사 때 콩 식품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3%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하여 콩 자체에 예방 기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콩에 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은 실험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연구팀은 폐암의 발병을 낮추는 콩 식품은 특히 두부나 두유 같은 발효되지 않은 것이며, 폐암에 덜 걸리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여성이나 아시아인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 주 모피트 암센터의 매튜 사배스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은 콩만이 아니라, 식품 안에 함유된 여러 영양소가 결합한 결과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고,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단 하나 마법의 약 같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내용은 로이터통신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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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푸드 ①] 꿀 영양 새싹채소… 작다고 얕보지 마라

 

헤럴드경제 / 2016-02-17 13:52

 

 

 

새싹채소는 식물의 싹이나 눈, 발아한 지 일주일 정도된 새싹을 말한다. 생명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를 완벽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병충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데다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오렴 우려도 없어 무공해 식품이다. 때문에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지만 영양소 듬뿍 담긴 새싹채소

싹은 무엇보다 영양 측면에서 탁월하다. 모든 종자는 발아시점이 되면 종자 내부의 모든 영양분이 깨어나 새싹에 공급된다. 새싹이 최고 성장속도로 자라날 수 있도록 변하는 과정이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필수 지방산으로 변하는 식이다. 씨앗 상태일 때는 없었던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 등 신물질을 만들어 낸다. 싹이 튼 지 3~5일, 즉 본 잎이 나오기 전 어린 떡잎 상태일 때 이런 유용물질이 최대가 된다. 3~5일 사이의 유용물질은 2~3개월 후보다 20~100배까지 더 많다. 최근 노화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각광 받는 브로콜리 새싹을 섭취하면 성체의 1/20~/150만 섭취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새싹 채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먹을 수 있으며 먹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콩나물이다. 콩나물은 감기 예방과 숙취 해소 등에 특효다. 대두엔 없는 비타민C가 발아시킨 콩에는 가득하다. 또 최근 여성의 갱년기 질환 치료에 좋은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소플라본의 함량이 성장한 콩보다 많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저칼로리 식품으로 그만이다. 발아하는 도중에 당질과 단백질이 잘게 분해돼 소화도 잘 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브로콜리 싹은 다 자란 것보다 설포라판 성분이 5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설포라판은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해 여성들의 관심을 끈 ‘비욘세 주사’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차세대 ‘슈퍼푸드’라며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한 밀싹은 몇해 전 국내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새싹 채소다. 밀싹은 달걀, 우유와 같은 완전식품으로 분류된다. 다량의 엽록소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비타민, 효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일반채소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새싹 채소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싹을 틔어 먹을 수 있는 품종은 다양하다. 브로콜리, 배추, 밀, 보리, 무순, 아마, 메밀 등 웬만한 채소 씨앗은 거의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재배 용기도 고민할 필요 없다. 물이 잘 드나들 수 있는 채반이나 플라스틱 바구니, 구멍이 뚫린 작은 컵만 있으면 언제든지 집에서 싱싱하고 영양만점의 새싹을 먹을 수 있다. 먼저 씨앗을 불린다. 대부분의 씨앗은 4~5시간 정도 불리면 된다. 하지만 크고 단단한 씨앗은 12시간 이상 불려야 한다. 무순이나 아마, 메밀 같은 작은 씨앗의 경우는 불리지 않고 바로 파종하면 된다. 준비된 씨앗은 채반 위에 골고루 깔아줘야 한다. 고르지 않고 겹쳐져 있으면 씨앗이 썩거나 발육이 좋아지지 않는다. 골고루 깐 씨앗에 물을 충분히 뿌려준다. 씨앗이 발아할 시기에는 이틀정도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놔둬야 한다. 이때 채반의 구멍이 크면 키친타올이나 거즈를 깔면 된다. 채반아래에는 크기가 비슷한 통을 받쳐놓고 물을 용기의 5mm 정도만 남기고 채워야 한다. 새싹채소 기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 관리다. 분무기로 하루 3~4차례 정도 물을 뿌려주면 된다, 재배용기의 물은 2~3일에 한번 정도 갈아주면 된다. 씨 뿌린 지 3일 정도가 되면 파릇파릇한 싹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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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푸드 ②] ‘형님’들 보다 더 꽉찬 ‘미니채소’

 

헤럴드경제 / 2016-02-17 14:03

 

 

 

등산객들의 필수품인 오이. 하지만 오이를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비닐이나 도시락에 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번거롭기만 하다. 손질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이가 있다면….

최근 크기가 작은데 영양은 가득한 미니오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오이뿐만이 아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방울 양배추, 미니파프리카 등 작지만 강한 미니채소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 활동의 필수품인 미니오이는 일반 오이와 달리 사계절 내내 재배된다. 일반오이보다 껍질이 얇아 통째로 먹어도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풍부한 비타민C 함유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운동전후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제격이다.

방울양배추도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다.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되다가 유럽 전역에 보급됐다고 해 ‘브뤼셀 스프라우트’라 불리는 방울양배추는 작지만 일반 양배추보다 효능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일반 양배추의 1/200에 불과하지만 비타민A는 5배, 비타민C는 1.5배가 더 함유돼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편식을 하는 우리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는 미니파프리카도 인기다. 피망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지만 피망보다 2배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 미니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에 비해 3배이상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아 샐러드로 즐기기도 좋고 편식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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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고구마… 관절염에 좋은 식품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2-16 08:25

 

 


ω-3 지방산, 비타민C 등 풍부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은 걸려본 사람만이 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긴다. 쿡쿡 쑤시는 것은 물론, 붓거나 열감이 동반된다. 이런 관절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염증을 퇴치하는 음식을 먹는 게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를 하면 염증을 낮추고,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관절염에 좋은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청어, 정어리, 멸치…

관절염 환자들은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인자의 수치가 높다. 그런데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ω-3 지방산이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한다. 또한 ω-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LDL과 중성지방은 몸속에서 염증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이다. 모든 생선에는 ω-3 지방산이 들어있지만, 특히 청어, 정어리, 멸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호박, 고구마, 당근…

과일과 채소의 색깔을 내는 성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있다. 항산화제는 염증을 격퇴하는 식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과일과 채소에는 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 역시 항산화제의 하나다. 이런 항산화제가 많이 든 과일과 채소로는 베리류와 호박, 고구마, 당근, 토마토, 고추, 오렌지, 브로콜리, 멜론 등이 있다.

통곡물

정제하지 않고 곡물의 겉껍질만을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오트밀이나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몸속 염증의 측정치인 C 반응성 단백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중해식 식사의 특징인 통곡물 파스타와 빵에는 염증을 격퇴하는 항산화제의 하나인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관절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올리브 오일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엑스트라 버진(최고 품질의 올리브에서 첫 번째 짜낸) 올리브 오일을 가장 적게 먹은 사람은 가장 많이 먹은 사람에 비해 관절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올리브 오일 속에 있는 화합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의 생산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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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ω-3 지방산, 사망률 낮추는데 도움

 

헬스조선 / 2016-02-16 09:30

 

 

 

식물성 또는 해양성 ω-3 지방산이 사망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련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스페인의 비만 영양 생리학 연구소(CIBERobn) 소속 알렉스(Dr. Aleix Sala) 박사의 책임 하에 진행된 본 연구는 6년간 7,000명을 대상으로 ω-3 지방산 섭취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 결과, 하루 에너지의 0.7%를 호두와 같은 식물성 ω-3 지방산으로 섭취한 집단이 비교적 적은 양의 식물성 ω-3 지방산을 섭취한 대조군보다 사망률이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ω-3 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돕는 필수 지방산 중의 하나로 심혈관 건강, 인지 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는 식물성 ω-3 지방산의 일종인 α-리놀렌산(ALA)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한 줌의 호두(28g)에는 2.5g의 α-리놀렌산이 함유돼있다.

해양성 ω-3 지방산을 이미 섭취한 상태에서 식물성 ω-3 지방산의 추가 섭취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식물성 ω-3 지방산이 심혈관 질환, 암, 치매 등으로 비롯한 전체 사망의 위험을 28% 가량 낮춘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단에서 식물성 ω-3 지방산은 주로 호두 섭취에서 얻을 수 있었음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어떤 종류의 ω-3 지방산이 더 이로운지를 넘어,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다양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나에 주목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며,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는 단지 식물성 ω-3 지방산 뿐만 아니라, 호두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E, 폴리페놀, 피토스테롤과 같은 다른 성분들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물성 ω-3 지방산과 해양성 ω-3 지방산을 모두 포함한 식단이 균형적이고 건강한 식단이다”라고 알렉스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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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에 좋은 음식, ‘이 것’ 먹으면 증상 가라앉아

 

헬스조선 / 2016-02-16 13:45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큰 일교차로 인해 편도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편도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편도염은 목 안과 코 뒷부분에 위치해 우리 몸을 방어하는 조직인 편도에 생기는 염증이다. 환절기 때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호흡기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편도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편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인데,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가 부어오른다. 따라서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39~40℃의 고열과 함께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4~6일 정도 지속되고,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진다.

편도염에 걸렸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물을 자주 마시면 고열로 인한 탈수를 막을 수 있다.

도라지는 편도염에 좋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막을 형성해 목을 보호하며 진정, 소염 작용도 탁월하다.

더덕도 좋다.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과 ‘이눌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폐의 기능을 강하게 한다. 또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뛰어나 기침을 멈추게 하고 해열, 소염기능이 뛰어나 편도염, 인후염 등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배도 편도염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 배는 만성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알려져 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염, 기침, 가래 등에 좋다.

더덕이나 배는 성질이 차가워 많이 섭취하면 속이 쓰리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과식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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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량 철분 보충제 조심… DNA 손상 위험

 

코메디닷컴 / 2016-02-16 11:10

 

 


철분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보충제 속 철분 함유량을 꼭 확인해야겠다. 신체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연구팀은 “영국에서 시판 중인 철분보충제에 철분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어 세포 DNA를 손상시킨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철분제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높은 함량의 철분제를 복용한 사람은 10분 이내에 혈관에서 세포 DNA가 손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클레어 쇼블리 박사는 “부족한 철분을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복용 전 철분 함량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철분이 65이상 들어있는 보충제는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철분이 임신부나 어린이가 꼭 복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임에는 전문가 모두 이견이 없었다. 철분은 혈액 속 적혈구 생성을 돕고, 발육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성인 철분 일일 섭취 권장량은 남성 8~12, 여성 14~16이다. 특히, 태아의 발육을 책임지는 임신부는 하루 25~40 정도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와 시금치 100g당 들어있는 철분은 각각 3, 2.7 정도로, 단순히 음식 섭취만으로 철분을 충분히 흡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철분이 65이상 들어간 보충제가 시판 중이지만, 국내에서 유통 중인 철분보충제 대부분은 7.5~40 정도의 철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임신부나 어린이는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는 게 국내 의료진들의 의견이다. 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박경선 교수는 “철분은 임신 중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라며 “철분은 모두 음식을 통해 보충할 수 있으나 흡수율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대부분 철분은 태아의 혈액을 급격하게 만드는 임신 후기에 부족하게 되는데, 이때 조산이나 태아 발육부전의 위험이 커진다”며 “또한 어린이의 발육을 돕는데 필수적이므로 적정량의 철분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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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는다고 ‘뱃살’ 빠지나… 단백질 섭취를 늘려라

 

헤럴드경제 / 2016-02-16 11:57

 

 

 

근육량 높이는 식사법 필수
마른 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인 비만 치료가 칼로리 소모를 통한 총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마른 비만 치료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증가시켜 적절한 신체구성 비율을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한다.

적정 칼로리를 섭취한다

마른 비만인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식이요법에 중점을 두어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실행하다가 근육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음식의 양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적정 식사량을 유지하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섬유 섭취를 높인다

마른 비만은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지방형’이 대다수다. 이는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를 올려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반면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전곡류, 채소나 해조류는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해조류는 포만감을 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매끼 잡곡밥과 나물 반찬 2~3가지를 함께 섭취하고 하루에 사과, 바나나, 귤 등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을 2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육량을 높인다

마른 비만에서 탈출하려면 근육량을 늘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포만감을 유지하고 공복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매끼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반찬을 1~2가지씩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포화지방산이 많은 붉은색 육류(삼겹살, 갈비 등)보다는 껍질을 제거한 가금류, 생선, 두부 섭취가 권장된다. 조리할 때는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볶아 먹도록 한다. 또한 간식으로 하루 1잔 저지방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주와 야식을 멀리한다

술과 함께 곁들이는 삼겹살, 밤만 되면 생각나는 후라이드 치킨 등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다. 밤 늦게 섭취한 열량은 주로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야식과 음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들 식품의 섭취가 불가피할 시 안주는 육류의 지방 부분은 제거하고 찌거나 굽는 조리법을 사용한 식품을 선택해 채소와 함께 섭취한다. 또한 공복감으로 수면이 어려워 야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1~2쪽, 저지방 우유를 1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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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인데 왜 맛없지?… 품종 확인했나요

 

중앙일보 / 2016-02-15 10:33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

‘경기미(米)가 맛있다’고 하면서도 정작 맛있는 품종인 ‘일품’은 모른다. 일품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최고 미질(米質) 12종 중에서 가장 밥맛이 좋다고 알려진 품종이다.

좋은 쌀 산지로 소문난 이천·여주를 지나는 38번 국도변이나 양평을 통해 춘천 가는 3번 국도변에는 많은 ‘밥집’이 있다. 식당마다 수많은 반찬(게장, 갈치조림, 불고기가 주요 메뉴다)으로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정작 ‘밥맛’을 내세우는 곳은 드물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쌀 품종이 300여 가지에 이르지만 품종을 알고서 쌀을 고르지 않는다. 익숙한 지명이나 뜻 모를 브랜드, 보다 저렴한 가격 쪽에 손이 뻗는다.

한국인은 늘 밥을 먹고 있지만 밥의 맛은 식사 자리에서 ‘찬밥’ 신세다. 쌀과 밥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 때문이다. 고기를 먹을 때는 등급, 산지, 사육 환경, 굽는 법 등 여러 가지를 따지고 먹는다. 그런데 밥은 그냥 먹는다. 조금 까다롭게 구는 수준이 국내산인지 햅쌀인지 구분하는 정도다.

20년간 쌀 육종을 연구한 ㈜씨아씨드 정우현 대표는 미질을 결정짓는 데는 품종이 40% 이상이라고 단언한다. 그 외에 토양·물·기온·일조량 등이 조금씩 관여한다고 한다. 귤화위지(橘化爲枳), 즉 강남의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되는 것처럼 풍토가 달라지면 그 품종의 특성도 변한다.

예를 들어 강원도 철원의 오대쌀은 조생종 쌀이다.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육종되었기 때문에 강원도 풍토에 맞는 품종이다. 그래서 맛있기로 소문난 오대쌀이라 해도 남쪽 평야 지대에 심으면 그 밥맛이 나오지 않는다.

1970년대 식량 자급(증산)에 일조했던 통일벼는 밥맛보다는 증산이 목적인 품종이었다. 솔직히 밥맛은 따질 수도 없는 수준이었다. 다수확품종인 통일벼가 전국적으로 심어지면서 배고픔은 해결됐다.

그런데 그 후 도입된 일본 품종 ‘아키바레’가 통일벼와는 확연하게 다른 ‘찰진 밥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통일벼는 인디카종(동남아에서 재배되는 쌀, 일명 안남미)이 모태였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자포니카종 쌀들과는 미질이 달랐다.

지금은 미질 중심의 품종인 ‘일품’, ‘칠보’, ‘호품’, ‘삼광’, ‘운광’ 등이 산지 특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육종되고 있다. 모두 자포니카종이 모태다.

밥맛에는 여러 성분이 관여하지만 그중에서도 주성분인 전분의 영향이 가장 크다. 쌀의 전분은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 두 가지다. 아밀로오스 함량 유무에 따라 찹쌀과 멥쌀로 분류한다.

찹쌀엔 아밀로오스 함량이 거의 없고, 보통 밥쌀로 분류하는 품종들은 아밀로오스 함량이 17~20%다. 아밀로오스 함량이 높을수록 소화가 빨리 된다.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인디카종(쌀 생산량 기준으로 전 세계 90%가 인디카종이다)은 아밀로오스 함량이 20%가 훨씬 넘는다. 동남아시아 등으로 여행 갔을 때 밥을 먹으면 금세 허기가 지는 이유다.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은(12%) 골드퀸 3호 품종 쌀(왼쪽)로 밥을 지으면(오른쪽) 찰진
식감에 구수한 향이 난다. 쌀을 고를 때는 브랜드보다 품종을 따져 사야 '밥맛'이 산다.

최근에는 아밀로오스 함량이 9~13% 정도인 품종도 개발되었다. 이런 품종을 ‘반찹쌀계’, ‘저아밀로오스 쌀’이라고도 한다. 대표적 품종으로 일본에서 도입한 ‘밀키퀸’과 국내 육성 품종인 ‘진상미’, ‘백진주’, ‘골드퀸 3호’ 등이 있다. 아직까지 많은 곳에서 재배되지는 않는다. 밀키퀸은 철원군 동송면, 충남 홍성군 홍동면 등지에서 재배된다.

홍성군 홍동농협의 주홍진 팀장은 10여 년 전 농민들과 협의해 밀키퀸을 재배하기 시작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고 한다.

기존에 재배했던 ‘추청’보다 벼의 키가 커서 바람이 심할 때 더 많이 쓰러지고 비료의 시비량(작물 재배 시 최대 수량을 거둘 수 있게 비료 양을 정하는 기준)이 맞지 않아 알곡이 영글지 않았다.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찰지고 맛있는 밥맛을 내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재배되는 백진주는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현미밥으로 해도 껄끄럽지 않다. 그러다 보니 현미로만 유통된다. 충남 서산 등에서 재배되는 골드퀸 3호는 12%의 저아밀로오스 함량에 구수한 향이 더해진 쌀이다.

필자는 집에서 매일 돌솥으로 밥을 짓는데, 골드퀸 3호는 봉지를 뜯을 때부터 구수한 향이 난다. 돌솥이 뜨거워지고 밥에 김이 나기 시작하면 그 향은 더욱 짙어져 온 집안에 퍼질 정도다.

음식은 입보다 눈으로, 눈보다는 코로 먼저 먹는다. 향이 좋을수록 음식 맛이 깊어진다. 골드퀸 3호로 지은 밥은 알갱이 하나하나에 맛과 향이 가득하다. 이제껏 직업상 여러 종의 쌀을 먹어 보았는데, 가장 맛있다고 평가하는 쌀이다.

이 품종은 히말라야 야생벼와 국내 재배 품종을 교배해 20년에 걸쳐 육종해서 얻은 결과다. 최근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는 동안 국내의 쌀 품종은 다양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의 선택은 품종이 아닌 지역 혹은 가격이다.

게다가 농민들이 지역과 용도에 맞는 쌀을 열심히 재배해도 막상 수매와 도정 단계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보관 문제를 핑계로 품종이 다른 쌀을 혼합해 보관한다. 그렇게 도정한 쌀을 ‘혼합미’라 표시해 내다 파니, 품종과 용도가 제각각인 쌀이 섞여 있어 밥맛이 제대로 날 리가 없다.

심지어 혼합미 중에서는 수입쌀을 섞어 유명 산지의 명칭을 붙이고 불법 유통하는 경우도 있다. 혼합미로 밥을 한 식당에서 스테인리스 뚜껑에 닫혀서 나오는 공깃밥은 따뜻하긴 해도 향은 이미 죽어 있다.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밥을 데워 먹을 때도 그렇다. 향기가 사라진 밥맛은 우리를 매혹시키지 못하고 반찬에 밀려 항상 뒷전이다. 우리는 지금 밥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 쌀로 가장 맛없는 밥을 해 먹고 있는 셈이다. 쌀 소비 감소에 맛없는 밥이 일조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밥맛이 좋은 쌀을 고르는 방법은 간단하다. 단일 품종을 고르고, 도정 일자가 가까운 것으로 고르면 된다. 더 욕심을 내 골드퀸 3호 등 저아밀로오스 쌀을 고르는 것도 좋다. 돌솥, 최신형 압력밥솥 등 밥 짓는 도구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최우선은 맛있는 쌀이다. 밥상에서는 밥맛이 먼저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밥심도 밥맛이 있어야 제대로 나온다.

한식의 세계화, 집밥, 혼밥(혼자 먹는 밥) 등 식사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지만 정작 ‘쌀’을 이야기하는 이는 드물다. ‘밥맛’을 먼저 논하는 이가 많아졌으면 한다.

음식상식: 갓 도정한 쌀을 소량 구매해 밥 지으면 가장 맛있다
쌀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종과 도정 날짜다. 쌀은 도정 후 보름 정도 지나면 산화가 진행돼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밥맛이 떨어진다. 단일 품종에 5㎏ 정도 소포장을 사서 갓 도정된 쌀로 계속 교체 구입하는 게 좋다. 인터넷을 통해 도정한 다음 날 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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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고추, 고기와 브로콜리… 건강조합 6가지

 

코메디닷컴 / 2016-02-14 11:05

 

 

제대로 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건강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음식들을 함께 먹는 게 좋다. 어떤 식품을 동시에 먹느냐에 따라 지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증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하나의 기능이 다중으로 이용될 때 생성되는 효과 즉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조합을 말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영양학자인 알렉산드라 가스페로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같이 먹으면 건강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식품 조합 6가지를 소개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아보카도 같은 식품에 들어있는 건강한 지방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이나 루테인, β-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카로티노이드는 몇 가지 종류의 암과 눈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소고기와 브로콜리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소고기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좋은 이유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로 소고기와 같이 먹으면 풍미도 한층 더해진다.

마늘과 병아리콩

마늘은 병아리콩에 풍부한 아연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지중해식 음식에는 마늘과 병아리콩이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케일과 연어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케일과 연어는 건강에 좋은 최고의 조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타민D와 칼슘 수준을 올리는 데에는 좋은 식품이다.

두부와 고추

두부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과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염증을 다스린다. 두부와 고추가 동시에 들어간 볶음요리 등을 먹으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

사과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땅콩버터에 함유돼 있는 건강한 지방은 운동 후에 먹으면 최고로 좋다. 운동 후에 사과와 땅콩버터를 먹으면 손상된 근육을 수선하기 위한 단백질과 글리코겐 수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포도당을 얻을 수 있어 근육 세포를 재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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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향상·치매예방 하는 호두의 효능

 

머니위크 / 2016-02-13 16:03

 

건강식품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호두의 효능이 새삼 이슈가 되고 있다.

 

호두는 첫 번째로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 폐와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동맥경화 예방을 해주는 효능도 있다. 양질의 지방이 60~70%를 차지하며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좋다.


치매예방을 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산, DHA 전체가 많아 두뇌발달에 탁월하다. 기억력 향상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는 정자 활력과 생식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호두에 풍부한 비타민E는 섹스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정자수와 활동성을 좋게 하는 등 생식능력에 필수적인 비타민이다. 비타민E를 의미하는 토코페롤(Tocopherol)이 그리스어로 ‘잉태’를 뜻하는 것처럼 생식능력과 임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호두를 먹는 방법도 있다. 하루 약 7개 정도가 적당하다. 호두는 100g당 650 정도로 열량이 있는 편이고,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나 구토가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보관시 공기 접촉을 피하고,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견과류에는 지방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산소와 접촉 시 쉽게 산화되어 변질될 수 있으므로 10℃ 정도의 냉장고에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밀봉하여 보관한다. 호두는 껍데기째로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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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영양소 풍부… 암 예방 6대 식품

 

코메디닷컴 / 2016-02-13 15:05

 

 

세계보건기구(WHO)는 의료 기술과 지식의 엄청난 진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20년 동안 암 발생률이 7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버락 오마바 대통령도 지난달 암 치료법을 찾기 위한 국가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의료체계가 암 치료법을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만 할까. 진짜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뉴스 웹사이트 ‘에코워치닷컴’이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아마 씨

아마 씨는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마 씨는 씨를 싸고 있는 껍질에서 발견되는 섬유소인 리그난이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암 판정을 받은 수천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3가지 연구결과, 리그난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마토

α-카로틴, β-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라이코펜 등 카로티노이드 계 물질이 풍부한 토마토는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 또 토마토나 토마토로 만든 식품을 일주일에 10인분 정도 섭취하는 남성은 이 분량 이하로 섭취하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글루타티온은 몇 가지 종류의 암을 방지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영양소들이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암 전 단계의 세포들을 없애거나 성장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 추출물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아보카도 속 분자들은 건강한 세포들은 놔두고 백혈병 줄기세포를 직접 공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마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2회 이상 생마늘을 먹는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라도 생마늘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폐암 위험이 약 3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생마늘이나 요리된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위암과 대장암,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콩류

미국에서 14,000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6년간에 걸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이나 렌틸콩, 쪼개서 말린 완두콩 등 콩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았다. 19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14개의 연구에 따르면 콩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2회 이상 콩류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아주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배추,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는 전반적으로 암 위험을 낮춘다. 십자화과 채소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한하거나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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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쓴맛을 내는 채소 ‘삼총사’

 

헤럴드경제 / 2016-02-13 11:31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하지만 쓴 맛이 나는 식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맛도 좋으면서 영양도 좋은 음식들도 있기에 굳이 쓴맛을 찾아 먹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쓴맛을 내는 식품에는 다름 식품들이 가지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다른 음식들보다 훨씬 풍부한 양의 사포닌이다. 이 성분은 심장의 운동기능을 높여주고 몸 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주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래를 해소해 주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폐기능을 돋우는 효능까지 있어 한방에서는 쓴맛 채소는 필수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 기관지를 보호하는 도라지
예부터 선조들이 즐겨 먹었던 채소 중 하나가 바로 도라지다. 도라지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데에 큰 효능이 있다. 특히 사포닌은 가래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껍질 부분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도라지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효과가 좋다. 또 도라지에 들어있는 칼슘, 섬유질, 철분,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C 등의 성분이 인후 통, 편도선염, 두통, 오한 등을 가라앉히는 데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의 쓴맛 때문에 먹지 못할 경우 꿀을 부어 숙성시킨 도라지 청을 차로 마시면 쓴맛이 덜하게 되므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 암세포 잡는 신선초
여름이 제철인 신선초에는 사포닌을 포함, 캘콘과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캘콘은 정상적인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억제하고 쿠마린은 암세포가 혈액 속 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선초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선초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산성식품인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나물로 무쳐 먹거나 제철과일과 함께 갈아 즙을 내어 먹으면 쓴맛이 덜 할 수 있다.

▶ 당뇨병 예방 여주
도라지와 신선초도 쓴맛에 속하지만 대표적인 쓴맛을 내는 채소는 여주다. 여주에는 사포닌은 물론 식물 인슐린인 카라틴과 P-인슐린이 열매와 씨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당분이 체내에 재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여주는 마늘과 양파, 달걀 등과 함께 볶아 밥 반찬으로 먹는 것이 보통이며 조리 전 여주를 얼음물에 담가놓으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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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풀리는 식품 7가지 먹고 스트레스 날려볼까

 

한국경제TV / 2016-02-13 10:52

 

 

 

스트레스 풀리는 식품이 화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화 풀리는 음식 7가지를 추천했다.

1.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뇌가 필요로 하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보카도 손질법은 세로로 칼집을 낸 뒤 반으로 자른다. 이어 가운데 박혀 있는 씨를 빼내고 껍질을 벗긴다.

2.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도 들어있어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는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콤비다.

3.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견과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특히 호두에 들어있는 ω-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4. 고구마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5.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6. 채소 카레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카레에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이 난다.

7. 녹차
녹차 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8. 와인
와인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해 스트레스를 푸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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