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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4 심장질환 급증, ‘건강한 지방’을 먹어라
  2. 2016.01.23 “놀랍다” 맥주가 몸에 좋은 9가지 이유
  3. 2016.01.23 서해 해풍 맞고 자란 ‘강화순무’, 알싸한 맛이 일품
  4. 2016.01.23 운동 한 뒤 해서는 안 되는 4가지
  5. 2016.01.22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식품
  6. 2016.01.22 단감의 칼로리, 홍시랑 다를까?
  7. 2016.01.22 두부, 연어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
  8. 2016.01.22 ‘짜증 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보충제 4가지
  9. 2016.01.21 암에, 당뇨에… 양파의 놀라운 효능 6가지
  10. 2016.01.21 겨울철 골치아픈 정전기… 생활 속 정전기 예방법 5가지
  11. 2016.01.21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영양소
  12. 2016.01.21 호주 꿀 자연독 함유해 암 우려… 오염도 세계 최고
  13. 2016.01.20 강추위 속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슈퍼푸드
  14. 2016.01.20 ‘꼭 챙겨먹자’ 종합 비타민 대신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
  15. 2016.01.20 마라, 화조, 쯔란… 중화요리의 새로운 맛
  16. 2016.01.2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솔잎차’
  17. 2016.01.20 혹시… 당신은 ‘허브 문맹’ 입니까?
  18. 2016.01.20 암 예방 컬러푸드, “약 보다 더 좋은 주황과 레드”
  19. 2016.01.20 심하면 사망까지…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의외의 식품 6가지
  20. 2016.01.19 20, 30대도 환자 급증… 관절염 예방 식품 4가지
  21. 2016.01.19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생선 요리 ‘삼치 크로켓’
  22. 2016.01.19 노화 관리·동안 유지에 좋은 헬시푸드 3가지
  23. 2016.01.19 다이어트와 운동에 두루 좋은 식품들
  24. 2016.01.19 매일 꾸준히 먹어야… 혈압 낮추는 식품 4가지
  25. 2016.01.19 뇌졸중 예방식단… 심심담백
  26. 2016.01.19 시금치, 상추 녹색잎채소 많이 먹으면 녹내장 위험 20~30% 감소
  27. 2016.01.18 닭 칼로리, 칼로리 가장 적은 부위는?
  28. 2016.01.18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맑고 시원한 국물 ‘대구지리’
  29. 2016.01.18 두부 콩나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뚝’↓
  30. 2016.01.18 딸기, 귤, 레드와인이 남성에게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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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급증, ‘건강한 지방’을 먹어라

 

코메디닷컴 / 2016-01-24 09:05

 

 


‘건강한 지방’ 섭취 부족이 세계적으로 심장질환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호두 등 견과류, 생선류 등을 통한 건강한 지방 섭취가 심장질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터프트 프리드만 영양과학정책대학 대뤼쉬 모자파리안 박사팀은 2010년도 186개국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별 고도불포화지방 섭취율과 심장질환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한 ω-6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너무 적게 섭취한 까닭으로만 전 세계 심장질환 사망자가 711,900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모든 원인을 포함한 전체 심장질환사망률의 10.3%에 이르는 수치다.

연구진은 “서양국가에서는 강력한 국가 정책으로 인해 트랜스지방과 관련한 사망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저소득·중산층 국가에서는 아직도 트랜스지방에 의한 사망률이 치솟고 있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에서 전 소비에트 연방국가들 그중 특히 우크라이나가 고도불포화지방 섭취율이 가장 낮은 까닭에 심장질환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열대 국가는 포화지방 섭취율 과다로 인한 심장질환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세계적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포화지방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만약 그 우선순위가 트랜스지방 사용 감소 뿐 아니라 포화지방과 정제 탄수화물을 대신해 고도불포화지방 섭취 증가에 더 비중을 둔다면 전 세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저하에 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도불포화지방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더욱이 고도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오일은 긴사슬 지방산(LCFs) 을 포함, 기초 지방을 제공한다. 이러한 고도불포화지방은 콩, 옥수수, 해바라기씨 오일, 두부, 견과류 등에 풍부하며, 연어, 고등어, 청어, 송어와 같은 생선 지방에도 함유돼 있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세계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관련 정책가들 모두가 심장질환의 세계적 유행에 경각심을 갖고 국가 영양학적 우선순위에서 고도불포화지방 섭취의 중요성을 더욱 격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JAHA(미국심장협회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국 건강전문사이트 헬스데이 등이 최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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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맥주가 몸에 좋은 9가지 이유

 

세계일보 / 2016-01-22 17:42

 

 

“술 한 잔 정도는 몸에 좋아” 여기서 말하는 술이 품질 좋은 맥주라면, 단순히 술을 더 마시기 위한 핑계가 아닐 수 있다. 최근 해외 매체 위티피드가 맥주가 건강에 좋은 9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항목들을 살펴보기 전, 맥주의 적정 섭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맥주 1잔(330), 남성은 2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 섭취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맥주를 마시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1. 수명이 늘어난다
버지니아 기술 대학교 연구팀이 50만 명의 미국 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6% 높았다. ‘정기적’의 기준은 일주일에 3일 정도 1~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이다. 이보다 많이 마시는 사람은 사망 확률이 오히려 19% 늘어났다.

2. 합성 화학물질이 없다
맥주에는 그 흔한 방부제도 들어있지 않다. 질 좋은 맥주는 모두 천연 원료로만 제조된다.

3. 간혹 물보다 안전하다
해외에선 정수되지 않은 물보다 맥주가 더 안전할 수 있다. 믿을만한 제조사의 맥주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져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

 

4. 비타민B가 들어있다
비타민 보충제를 맥주로 대체하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맥주에 상당한 양의 비타민B가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다.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합성연산, 몸에 좋은 섬유소 등도 함유돼 있다.

5. 심장 발작을 예방한다
맥주 속 항산화물질은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몸속 화학 물질을 없애준다. 펜실베니아 Scranton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 다크 에일 및 샤우트 맥주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에일 맥주는 발병률을 50%가량 낮춰줬다.

6. 암을 예방한다
제대로 양조된 맥주엔 항암 효과가 있고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한 플라보노이드 물질 일종인 잔토휴몰이 함유되어 있다. 독일은 잔토휴몰이 더 많이 함유된 맥주를 개발 중이다.

 

7. 불룩 나온 배와 상관없다
불룩 나온 배가 맥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미신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Chrles Bamforth 교수는 “맥주 칼로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알코올이다. 맥주로 인한 칼로리가 다른 술보다 뱃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럼 왜 사람들이 맥주 때문에 배가 나온다고 생각할까? 와인, 위스키 등보다 맥주는 기본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신다. 그렇기에 섭취하는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많다. 결국 배가 나온 원인은 맥주가 아니라 과도하게 섭취한 칼로리에 있다.

8. 콜레스테롤이 없다
다른 술에 비해 칼로리, 탄수화물 함유량이 적은 편이다. 콜레스테롤도 없다.

9. 신장 결석을 예방한다
미국신장학회임상저널 따르면,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시면 신장결석 발병률이 41% 떨어진다. 와인의 경우엔 33%가량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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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풍 맞고 자란 ‘강화순무’, 알싸한 맛이 일품

 

동아일보 / 2016-01-22 17:21

 

 

하얀 토종무와 영국산 섞여 100년전 탄생… 과다섭취시 장내 가스 유발

인천광역시 강화도에서는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순무를 이용해 김치를 담근다. 생새우, 황태, 다시마,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고추가루 양념으로 버무린 순무를 넣고 숙성시키면 강화순무 김치가 완성된다. 순무는 일반 무보다 수분 함량이 적어 김치맛을 내려면 육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강화도 현지 순무김치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다가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육수를 넣지 않아서다.

순무는 십자화목 십자화과 배추속의 식물로 분류상 무보다 배추에 가깝다. 생김새도 무와 다르다. 무는 밑동이 하얗고 윗부분은 녹색인 반면 순무는 팽이모양으로 둥글고 보라색을 띤다. 맛은 일반적으로 달면서도 겨자향의 인삼맛이 난다. 배추뿌리의 진한 향미도 느낄 수 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등이 고향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더러 있다. 국내에는 중국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엔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강화도 특산물로 굳혀졌다. ‘강화도령’으로 알려진 철종은 왕으로 즉위한 이후에도 어릴적 먹거리였던 순무김치를 자주 찾았다.

순무의 학명은 ‘Brassica rapa’다. 이 중 ‘Brassica’는 그리스어의 ‘brasso(삶는다)’는 의미로 이는 켈트어의 ‘bresic(양배추)’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rapa’는 그리스어 ‘rapus’에서 유래된 말로 켈트어의 ‘rab’이 어원이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치료하는 여호와’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화순무가 지금의 형태로 키워진 것은 100여년 전부터다. 이전까지 재배되던 하얀 토종순무와 영국산 보라색 순무의 교잡종이다. 영국산 순무는 1895년 강화도에 문을 연 해군사관학교에서 초빙한 윌리암 콜웰(William Callwell) 영국군 부부에 의해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항아리 형태로 진한 자주빛을 띠는 ‘루타바가(Rutabaga)’와 삼각뿔 모양으로 육질이 연한 ‘터닙(Turnip)’을 가져와 심었다. 이들 품종은 100여년간 강화도에서 자라며 토종 순무와 섞여 오늘날 강화순무가 됐다.

강화도와 인접한 경기도 김포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순무를 재배하지만 강화순무보다는 품질이 떨어진다. 류기정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은 “강화순무는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모래·진흙이 적절히 섞인 강화도 토양에서 자라 단단하면서 알싸한 맛이 난다”며 “같은 강화순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은 노지 순무에 비해 덜 단단하고 과일처럼 아삭하다”고 밝혔다. 이어 “노지 순무는 1년에 두 번 재배하는데 봄에 파종해 6월경 한 번 수확하고, 7월에 다시 파종해 10~11월에 걷어 들인다”며 “비닐하우스 순무는 노지 순무보다 늦게 캔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토종) 순무를 오장에 이롭고 몸을 가벼워지게 만들며 기(氣)를 늘려준다고 여긴다. 순무씨를 볶아 기름에 짜서 하루 한 숟가락씩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빛이 영롱해진다.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순무가 ‘만청(蔓菁)’으로 적혀져 있으며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한다’고 덧붙여져 있다.

순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달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음식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체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에 작은 염증이나 종기가 났을 때 순무를 갈아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뱃속에 가스가 차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많이 먹어도 안된다.

순무의 약 91%는 수분이다. 100g당 단백질은 1.1g, 비타민은 2.8㎎, 탄수화물이 7.1g 등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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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한 뒤 해서는 안 되는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1-23 09:00

 

 


운동을 막 끝낸 뒤에는 소파에 주저앉거나 빵을 먹거나, 텔레비전 등을 보면서 느긋하게 쉬고 싶은가. 열심히 운동한 뒤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를 무산시키지 않으려면 피해야 할 것들이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운동을 한 뒤에 해서는 안 되는 것 4가지를 소개했다.

잘못된 것을 먹는다

운동하느라 칼로리를 많이 소비했기 때문에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고 영양가는 없고 칼로리만 높은 허접한 것을 마구 먹어서는 안 된다. 먹으라고 뇌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신체에 꼭 필요한 것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 뒤 피해야 할 식품에는 캔디, 빵, 과자류, 패스트푸드 등 많은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피하고 섬유질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도넛을 먹지 말고 단백질 셰이크나 바나나를 먹는 게 좋은 이유다.

쓸데없이 오래 머문다

운동을 다 끝낸 뒤에도 헬스장이나 체육관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을 한 뒤에는 샤워를 하고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는 게 운동효과를 위해 좋은 방법이다.

몸을 식히는 과정을 건너뛴다

운동 후에는 달아오른 신체를 천천히 식혀 심장박동 등이 점차 쉬는 수준으로 복귀하게 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을 하거나 트레드밀에서 5~10분 정도 천천히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너무 많은 젖산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포츠음료를 들이킨다

운동 후에 마시는 에너지나 스포츠 음료가 많이 있다. 이런 음료들에는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당분 함량도 높다. 당분이 많으면 칼로리가 높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이런 음료들을 되도록 피하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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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식품

 

코메디닷컴 / 2016-01-22 15:40

 

 


고등어, 귤, 호두…
차갑고 건조한 환경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는 겨울에는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엔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이나 비염이나 만성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식품을 알아본다.

ω-3 지방산

ω-3 지방산은 백혈구가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혈관 내 산소를 공급하여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알려져 있다. ω-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ω-3 지방산이 많은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멸치, 붕장어와 들기름, 카놀라유, 콩기름, 아욱, 들깻잎 등이 있다.

비타민C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항 노화 작용도 한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으로는 귤, 딸기, 레몬, 오렌지, 단감, 브로콜리, 대추, 유자, 피망, 키위 등이 꼽힌다.

비타민E

동물의 생식기능과 근 기능 유지, 항산화 작용에 영향을 준다. 또한 기관지와 폐 세포를 구성하는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비타민E가 많이 든 식품은 호두, 들기름, 참기름, 참깨, 올리브오일, 아몬드, 땅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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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의 칼로리, 홍시랑 다를까?

 

헬스조선 / 2016-01-22 11:01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단감의 칼로리가 화제다. 단감은 겨울철에 홍시로 만들어 차갑게 얼려 먹어도 좋다. 단감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단감은 100g당 44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단감은 비타민A·C 등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비타민C는 귤보다 2배 많아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감을 고를 때는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색이 짙으며 꼭지가 매끈하게 붙어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단감은 꼭지가 황색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일수록 씨가 고르게 박혀 있어 맛이 좋다.

단감을 홍시로 만들어 먹는 경우 칼로리가 100g당 66로 칼로리가 조금 높아진다. 홍시로 만들 경우 당분이 조금 증가하는 것 외에 영양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 단감과 홍시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디오수프린이라는 성분이 지방질과 작용해 변을 굳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잉 섭취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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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연어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

 

코메디닷컴 / 2016-01-22 07:55

 

 

다가불포화지방산 섭취 늘려야…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등 몸에 좋지 않은 나쁜 지방 섭취를 줄이면 심장질환 위험이 감소하는데 여기에 이런 나쁜 지방 대신 다가불포화지방 등 좋은 지방 섭취를 늘리면 심장병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다가불포화지방 같은 좋은 지방의 섭취를 늘리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를 100여만 명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불포화지방은 콩, 옥수수, 해바라기 기름이나 두부, 견과류, 그리고 연어, 고등어, 청어, 송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연구팀은 186개국의 식습관 관련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종류별 지방의 섭취 수준이 심장질환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2010년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 711,800명은 포화지방이나 탄수화물 대신 다가불포화지방산을 너무 적게 섭취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250,900명은 포화지방산을 너무 많이 섭취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한 537,200명은 트랜스지방을 과도 섭취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의 다리우스 모자파리안 터프츠대 영양학 전문대학원 학장은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포화지방이나 정제 탄수화물 대신 다가불포화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민 건강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좋은 참조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 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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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보충제 4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1-21 17:56

 

 

 

갱년기는 병이 아니다. 그렇지만 갱년기가 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고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데… 여성호르몬 치료나 약물 치료를 통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 특히 약물 복용대신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최고의 보충제 4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블랙코호시

식물성분인 블랙코호시(서양승마)는 갱년기 장애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를 막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승마 뿌리에 들어있는 이소프로판올이 신경과민증이나 우울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모든 여성들에게 같은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 달맞이꽃 종자유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ω-6 지방산의 일종인 γ리놀렌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높이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블랙커런트 오일

신이 내린 과일인 블랙커런트의 오일 역시 달맞이꽃 종자유와 마찬가지로 ω-6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다. 또한 블랙커런트는 블루베리에 비해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3배, 비타민C가 10배 이상 들어있다.

■ 비타민B 복합체

비타민B 복합체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특히 한면홍조와 불면증에 효능이 있다. 의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려 한다면 이러한 비타민B 복합체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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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당뇨에… 양파의 놀라운 효능 6가지

 

코메디닷컴 / 2016-01-21 13:20

 

 


알리신, 케르세틴 등 풍부
양파는 입맛을 돋우는 채소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요법에서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식품 영양 정보 사이트 ‘뉴트리션 앤 유 닷컴’이 양파의 영양과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다이어트 효과

양파 100g은 40㎉에 불과할 정도로 열량이 낮고 지방도 거의 없다.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암, 당뇨병 예방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

연구에 따르면, 알리신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신은 항 세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심혈관질환, 뇌졸중 예방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효능들을 가진 양파는 결국 심장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혈당 조절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미량 무기질이다. 크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으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뇨병 환자들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 방지

양파에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 발암, 항염증, 항 당뇨 기능이 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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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골치아픈 정전기… 생활 속 정전기 예방법 5가지

 

헬스조선 / 2016-01-21 07:01

 

 

건조한 겨울에는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정전기다. 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모여 있는 전기를 말한다. 물체는 마찰에 의해 외부 힘을 받게 되면 전기적 성질을 띤다. 이렇게 생긴 전기가 우리 몸에 머물러 있다가 전기가 통하는 물체와 닿으면 순간 짧은 전기 충격을 준다. 옷을 입거나 차를 탈 때, 문을 열 때나 악수를 할 때도 정전기의 찌릿한 느낌 때문에 곤란하거나 불쾌한 경우가 많다. 그 자체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상 생기면 불쾌한 정전기 예방법을 알아본다.

1.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

정전기를 예방하려면 습도 관리가 기본이다. 정전기가 일어난다는 것은 주위가 매우 건조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화분이나 수족관을 놓는 것도 습도 관리에 좋다. 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면 실내 공기 흐름이 원활해져 정전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보습제 사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피부가 건조한 경우 정전기가 잘 생긴다. 보습제, 핸드로션 등을 챙겨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다른 사람과 악수하기 전 손에 입김을 불어넣으면 정전기를 피할 수 있다.

3. 샴푸 후 린스로 모발도 촉촉하게
모발 보습도 중요하다. 샴푸 후 린스를 꼭 사용하고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모발의 보습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수건으로 머리를 말릴 때는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말리는 것이 좋다. 빗을 이용할 때는 나무와 같이 천연 소재로 만든 빗이 정전기 예방에 좋다.

4. 사물 만지기 전 손톱으로 먼저 건드리기
사물을 만지기 전 정전기가 두렵다면 손톱으로 먼저 만지는 것이 좋다. 손톱에는 신경 조직이 없어 정전기가 발생해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물건을 만지기 전 손톱을 세워 3초 정도 대고 있으면 정전기가 빠져나간다. 이때 손톱 주변 살이 닿으면 효과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5. 옷을 벗을 땐 양말부터 벗자
정전기는 옷 벗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이때 양말만 벗어도 정전기를 피할 수 있다. 맨발일 때는 정전기가 발생하기 직전 전기가 땅으로 흘러가 버리기 때문이다. 또 옷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더 효과적이다.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화장실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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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영양소

 

코메디닷컴 / 2016-01-20 14:40

 

 

희끗한 머리카락과 쪼글쪼글한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주름제거용 크림과 영양제를 바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노화를 미리 예방관리하는 것이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건강한 식단이다. 항노화작용을 하는 음식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의 연관성이 입증된 바 있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는 DNA 말단 영역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길이가 짧아지고 세포 재생 능력을 떨어뜨린다. 활성산소가 늘면서 세포 손상 역시 심해진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텔로미어의 길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는 무엇일까.

비타민A·C·D

활성산소가 늘어나 체내 산화균형이 깨지는 걸 ‘산화 스트레스’라고 한다. 비타민A·C·D는 항산화성분이 들어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피부, 체내 기관, 조직 등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비타민A는 불안정한 산소분자를 찾아다니며 무력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소고기, 닭고기, 달걀, 살구, 오렌지, 당근, 토마토 등이 이 영양소의 주요 공급원이다. 감귤류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돕고, 비타민D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도록 도와 노화를 지연시킨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는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길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ω-3 지방산

이 지방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낮추고,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 관절통증을 예방하고 피부건강을 지켜준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ω-3 지방산을 섭취하면 텔로미어의 길이를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 2회 생선을 섭취하거나 견과류, 식물성 오일 등을 즐겨먹으면 이처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황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강황은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향신료다.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연구팀에 따르면 칼슘은 흑색종을 비롯한 일부 암의 성장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강황에 든 커큐민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인 염증의 발현을 막는다.

마그네슘

이 미네랄 성분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신체대사에 관여한다. 근육 안정, 신경계 안정, 숙면 유도는 물론 심박동수와 혈압조절, 단백질 합성, 뼈 형성, 혈당 조절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막고 있다. 마그네슘은 활성산소와 염증 수치를 낮추고 DNA 재생에 효과를 발휘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지연시킨다. 짙은 잎채소, 견과류, 씨앗, 콩, 생선, 통곡물 등을 통해 하루에 400㎎ 정도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된다.

기타

레드와인에 든 항노화성분인 레스베라트롤도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관을 보호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생선, 통곡물, 식물성 오일, 육류 간 등에 들어있는 코큐텐(CoQ10)은 아데노신 3인산을 형성해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심혈관 건강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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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꿀 자연독 함유해 암 우려… 오염도 세계 최고

 

한국경제TV / 2016-01-21 14:06

 

호주의 식용 꿀은 암같은 만성질환에 관련된 자연독(Natural Poisons)을 함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태아와 모유를 먹는 아기들의 경우 장기 손상의 위험이 더 큰 만큼 임신부나 모유 수유 여성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1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연구팀에 따르면 호주 꿀은 자국 식품 안전기준을 충족하고는 있지만, 이 기준 자체는 유럽식품안전청(EFSA) 기준보다는 훨씬 완화된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과 가축에 가장 보편적인 중독 요인으로 알려진 화학물질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Pyrrolizidine Alkaloids)를 보면 이는 잘 드러난다. 이 화학물질은 벌들이 찾는 분홍바늘꽃(Fireweed)과 같은 독성 잡초에 가미돼 있다.

호주뉴질랜드식품기준청(FSANZ)은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의 안전한 섭취 수준을 유럽국가들보다 1만4천배 이상 높게 책정하고 있다. 몸무게 ㎏당 일일 허용치의 경우 유럽은 0.00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호주는 1㎍이다.

덩달아 이번 연구에 쓰인 호주 벌꿀 제품 중 5개를 제외한 모두가 EFSA가 허용하는 기준을 초과했다고 과학잡지 ‘식품 첨가물과 오염물(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은 전했다.

특히 FSANZ는 유럽과는 달리 규제 식물에서 나온 꿀이 다른 꿀과 섞여 희석되면 음식물로 허용,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연구팀은 진단했다.

지난해 10월 독일 연구자들은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같은 화학물질에 아주 낮은 수준만 노출되더라도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만성 폐질환이나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호주의 저명한 관련전문가 존 에드가 박사도 이들 독성물질에 식이 노출(Dietary Exposure)만으로도 암 발병의 상당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꿀과 차, 샐러드, 밀가루, 유제품, 허브제품과 같은 식품의 오염을 낮추면 전 세계 암 발병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허브차와 허브의약품 등에서 높게 나타나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를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FSANZ 측도 최근 일일 허용치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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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슈퍼푸드

 

코메디닷컴 / 2016-01-20 07:50

 

 


항산화물질도 풍부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마카로니와 치즈, 크림수프로 배를 따뜻하게 할 생각은 하지 마라. 대신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슈퍼푸드가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이런 슈퍼푸드들은 쌀쌀한 날씨를 극복할 힘을 준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하는 슈퍼푸드 4가지를 소개했다.

핫 초코

핫 초콜릿이나 코코아로도 불리는 핫 초코 한 잔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단 마시멜로와 혼합된 설탕 가루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공중보건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 박사는 “핫 초코를 만들 때 다크 초콜릿 두 조각을 녹여 우유에 넣는다”고 말한다.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제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유해산소로 인한 손상을 감소시켜 암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코코아를 마시면 적혈구가 유해산소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콩 수프

검은콩에는 철분과 구리가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몸속 근육이 산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보통 검은콩 수프 1인분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각각 15g이 들어있다. 동물성 단백질과는 달리 검은콩에는 포화지방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검은콩의 껍질에는 질병을 퇴치하는 항산화물질이 그 어느 콩류보다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 수프

영양학자이자 작가인 케리 간스 박사는 “시력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A가 부족하다면 호박을 먹으라”고 말한다. 호박에는 또한 암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물질인 β-카로틴도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β-카로틴과 라이코펜을 포함해 카로티노이드를 사용해 유방암 세포를 치료한 결과,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차

요즘 같은 때 차 생각이 나면 생강차 한 잔이 좋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을 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 때문에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의 흐름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구결과, 아침식사 때 생강차를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몇 시간 후에도 공복감은 덜한 반면 포만감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격한 운동을 한 뒤 생강차를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3g의 생강을 먹은 여자 운동선수들은 먹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6주 후에 근육통증이 훨씬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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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먹자’ 종합 비타민 대신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1-20 13:32

 

 

 

종합 비타민제를 먹는 것만으로도 모든 영양소를 섭취한다는 생각이 들기 쉽다. 그러나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이 심장병이나 암, 그리고 노화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 등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다. 심지어 β-카로틴이나 비타민A·E를 과하게 복용할 경우 우리 몸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종합 비타민 대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답은 다른 식품들에 비해 여러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종합 비타민제와 똑같은 효능을 주지 못한다해도 최소한의 역할은 할 수 있으니 이를 꼭 기억하도록 해보자.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은 종합 비타민 대신 먹으면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5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아몬드

알약 한 알 대신 아몬드 한 알이다. 매일 아몬드 1.5온스(약 43g)를 먹으면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E,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 과자 대신 아몬드 한 줌을 먹도록 해보자.

▲ 갑각류

굴, 조개, 홍합, 가리비 등 조개류나 갑각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지방은 적고 칼로리도 매우 낮다. 또한 ω-3 지방산 함량이 높고 특히 생굴에는 비타민B₁₂와 셀레늄, 아연이 많이 들어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먹도록 해보자.

▲ 퀴노아

퀴노아는 쌀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2배, 부기를 빼주는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에 달한다. 퀴노아에는 마그네슘, 엽산, 망간, 철분, 인, 아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리신, 메티오닌, 아르기닌, 히스티딘 등 9가지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적으로 들어있어 인체 영양 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특히 망간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한다.

▲ 발효식품

소금에 절인 양배추, 피클, 김치 등 발효식품에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B·C, 리신과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 등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유산균은 장내 염증은 물론 암을 억제시킨다. 이러한 발효식품은 에피타이저로 먹거나 샐러드 또는 반찬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 해조류

김이나 미역 등 해조류에는 칼슘, 칼륨, 니아신, 철분,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A·B·C·K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니아신 성분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 물질 또한 풍부해 염증이나 암 억제에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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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화조, 쯔란… 중화요리의 새로운 맛

 

한국일보 / 2016-01-20 04:49

 

 

 

독특한 풍미로 입맛 유혹

마라, 화조, 쯔란…. 중화요리 열풍을 이끌고 있는 중국 향신료들이다. ‘짜장면과 탕수육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런 새로운 맛이라니’로 요약할 수 있는 작금의 중화요리 붐은 새로운 맛을 찾으려는 인간 본연의 욕구와 맛의 새 지평을 경험한 데서 오는 쾌락이 만나면서 증폭된 현상이다. ‘양꼬치와 쯔란’, ‘훠궈에 마라’ 식으로 이젠 어느 정도 맛궁합에도 익숙해졌다.

마라는 씹으면 혀가 얼얼하면서 톡 쏘는 매운 맛으로 중국 쓰촨요리에 많이 쓰인다. ‘마’는 얼얼하다는 뜻으로 중국 산초(Chinese Pepper) ‘화자오’를 가리키고, ‘라’는 맵다는 뜻으로 건고추를 일컫는다. 화자오와 건고추를 섞어 만든 향신료가 마라다. 마파두부를 뜻하는 마라토푸,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등 웬만한 쓰촨요리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화조는 재료의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향신료로, 날씨가 추운 중국 북쪽지역에서 특히 선호한다. 매콤하면서도 짜릿한 맛이다. 서양에서는 커민이라고 부르는데, 양고기 누린내를 잡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로 향이 매우 강하다. 다른 식재료의 향미를 다 덮어버릴 정도로 톡 쏘는 쓴맛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케밥 등 중동요리에도 많이 쓰이는 향신료다.

쯔란은 입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데다 톡 쏘는 향 때문에 음식을 들이키다 기침을 하는 경우다 많으며 쯔란과 사천고추가 들어간 사천식 우육탕면 같은 음식은 대여섯 젓가락 정도는 후후 불어 잘 식혀 먹어야 한다. 짜장면과 짬뽕이 아닌 새로운 면요리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우육탕면은 별다른 부재료 없이 국물, 면, 소고기로 만든 단출한 탕면요리로 국물 맛이 진하고 깊다.

여덟 개의 모서리가 있는 별 모양의 팔각도 중화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나 북경오리나 오향장육 등에 많이 사용된다. 서유럽에서 넘어와 상하이요리에 많이 쓰이는 흑후추는 단맛과 매운맛이 개운하게 어우러져 소고기 요리의 소스로 자주 사용된다. 흑후추는 후추 중에서도 가장 맵고 강한 맛을 내며 그런 만큼 섬세한 맛의 요리에는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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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솔잎차’

 

세계일보 / 2016-01-20 12:25

 

 

 

솔잎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타닌,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 돼 있다. 또 아세틸콜린이 풍부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효과도 있어 수험생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 비타민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와 안구질환에 좋으며 테르펜 성분은 강력한 살균과 방부력을 지녀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해독효과가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했다.

 

재료: 솔잎 3줌, 흑설탕 1½컵, 꿀 ½작은술, 잣 약간

1. 솔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솔잎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넣어 밀폐한 다음 3개월 이상 두면 솔잎 진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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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은 ‘허브 문맹’ 입니까?

 

한국일보 / 2016-01-20 04:04

 

 

먼저 퀴즈부터 풀어보자.

01. 토마토의 단짝 친구 ○○
이탈리아 요리에 빠지지 않는 허브로, 클로브(정향)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소스,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등에 사용되며, 특히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카프리섬에서 유래한 카프레제 샐러드나 마르게리타 피자 등이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음식.
정답: 바질

02. 다른 허브들과 잘 어울리는 ○○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향초다발인 ‘부케 가르니’의 중요 재료다. 다른 허브들과 잘 어울리는데 특히 로즈마리, 파슬리, 세이지, 오레가노 등의 허브와 궁합이 좋다. 스튜나 수프처럼 푹 끓이는 음식에 많이 쓰이며, 돼지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과 잘 어울린다. 이파리가 아주 작가 때문에 다질 필요 없이 통째로 사용한다.
정답: 타임

03. 구운 고기와 찰떡 궁합 ○○○○
지중해가 원산지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라틴어 어원을 갖고 있다. 톡 쏘는 향이 레몬향과 소나무향을 연상시키는 가장 향기로운 허브로 유명하다. 달콤하면서도 쓴 맛이 나며, 구운 양고기, 마늘, 올리브오일 등과 잘 어울린다. 납작한 이탈리아 빵인 포카치아, 토마토소스, 피자, 돼지고기 등에 넣으면 풍미를 돋운다. 향이 강해 조금만 사용해야 한다.
정답: 로즈마리

04. 요리의 마지막 터치 ○○○
우리나라 파와 비슷하며, 골파라고도 불린다. 부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향이 좋아 고기와 육류의 냄새를 잡는 데 효과적이다. 케사디야, 구운 감자, 각종 소스에도 많이 사용된다. 불에 약하기 때문에 섬세한 양파향을 파괴하지 않으려면 생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가니시로 마지막에 뿌려주면 어떤 요리든 풍미를 돋운다. 
정답: 차이브

05. 연어에는 반드시 ○
깃털 모양의 이파리에서 청량하면서도 날렵한 냄새가 난다. 로마시대 생명력의 상징이었으며, 중세에는 마녀로부터 지켜준다고 여겨져 마법의 물약 재료로 사용되곤 했다. 생선요리, 특히 연어요리에 많이 쓰이고, 각종 치즈나 오믈렛, 오이 요리, 그 중에서도 피클에는 꼭 들어간다.        
정답: 딜

06. 향나물이라 불리는 ○○○○ ○○○
두 종류의 파슬리 중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향나물이라고 불린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이파리가 꼬불꼬불한 컬리 파슬리가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과 달리 육류, 어류, 채소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곱슬거리는 파슬리보다 향이 덜 강하고, 쓴 맛도 덜하다. 넓고 평평한 이파리가 미나리 잎이나 고수 잎과 비슷해 잘못 고르기 쉽지만, 그랬다간 치명적인 맛의 차이가 발생한다.
정답: 이탈리안 파슬리

07. 아삭한 식감에 톡 쏘는 ○○○
열무와 비슷하게 톡 쏘는 매운 맛이 돋는다. 샌드위치나 파스타에 그냥 올려 먹기 좋다. 샐러드로 사용할 때는 보다 순한 맛이 나는 채소들과 섞어 먹는다. 피자에도 자주 사용된다.
정답: 루콜라

08. 미식가의 파슬리 ○○
미나리과의 일종으로 프랑스 요리에 많이 쓰인다.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데 효과적이며, 수프, 샐러드, 오믈렛, 드레싱 등에 많이 첨가한다. 이탈리안 파슬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맛은 감초와 비슷하다.
정답: 처빌

09. 해산물의 필수허브 ○○
회향이라 불리는 미나리과의 식물로 열매와 잎을 모두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톡 쏘는 청량한 맛이 굴과 조개 같은 해산물과 찰떡 궁합이다. 무와 양파를 섞은 듯한 하얀 열매는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나고, 솜털 같은 이파리는 생으로 다져서 각종 요리 위에 뿌려 먹는다.
정답: 펜넬

10. 미니양파 ○○
양파와 마늘이 결혼해서 낳은 아이. 양파보다 순한 맛이다. 대체로 익혀 먹는 양파와 달리 샐러드나 드레싱처럼 날 것으로 먹으면 좋다. 양파 대신 사용하면 보다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정답: 셜롯

토마토엔 바질, 해산물엔 펜넬… ‘미뢰’가 열리는 요리의 화룡점정… 기본적 맛 궁합 알면 나도 요리사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스카버러 페어(Scarborough Fair)’에서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 앤 타임’. 여기서 타임(Thyme)이 ‘Time’인 줄 알았던 것은 비단 박모씨뿐이었을까? 세이지는 현자(sage)니까 요새 유행하는 말로 ‘현자 타임’? ‘허브 문맹’ 인증이다. 물론 미나리와 쑥갓, 봄동과 달래만으로 살 수는 있다. 서양요리에나 나오는 이름도 낯선 허브들, 그것 없이도 지금껏 잘 먹고 잘 살아왔다. 하지만 허브는 누가 뭐래도 요리의 화룡점정. 미뢰를 총궐기시킨 허브의 맛을 한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그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힘들다. 바질이 그렇게 우리 삶에 들어왔고, 루콜라가 뒤를 이었다. 똑같은 굴을 먹어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것과 펜넬, 차이브, 셜롯을 곁들여 먹는 것과는 천양지차다. 미각의 반경을 놀랍도록 확장시키는 허브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다.

허브, 맛의 범주를 넓히다
허브는 본래 잎이나 줄기가 음식 또는 약으로 쓰이는 식물을 말하지만, 요즘은 열매나 꽃까지 범위를 넓혀 허브로 부른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방향제나 향초, 아로마오일, 허브티 등으로 용처가 한정돼 있었지만, 맛집 탐방과 미식이 트렌드가 되고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났다. 스타벅스 샌드위치 메뉴 덕분에 유명해진 루콜라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요리 사이트 등 인터넷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질문이다. 현재로선 프리미엄 식품관인 서울 청담동의 SSG푸드마켓이나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의 고메이494 정도가 구입 가능한 곳이다. 허브로 요리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맛궁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토마토 하면 바질, 해산물 하면 펜넬 하는 식으로 허브마다 특정 용도가 있다. 딜 씨앗은 피클에 쓰이고, 로즈마리, 오레가노는 육류 요리에, 루콜라는 피자와 샐러드에 주로 쓰인다. 차이브, 파슬리, 처빌, 타라곤을 섞어 만든 피네 허브(Fine herb)는 샐러드에, 차이브, 세이보리, 처빌은 수프 향신료로 주로 쓰인다. 허브전문가인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시골생활 발행)의 저자 유다경씨는 “허브가 요리에 활용될 때 모두 생허브로 쓰이는 것은 아니고, 가공하거나 건조해서 향신료로 이용되기도 한다”며 “바질은 생바질이 가장 향미가 좋고, 그 다음이 갈아서 소스로 만든 바질페스토, 마지막이 건바질”이라고 말했다. “반면 오레가노는 건조한 게 가장 향이 좋죠. 생허브로 이용되는 루콜라, 바질, 피네 허브군, 수프 향신료군 외에 다른 허브들은 손질을 거쳐서 사용하는 게 좋고요.” 아직까지는 유통망이 한정돼 있어 구하기 힘든 만큼 대체재가 간절하다. 하지만 유씨는 “엄밀히 말해 대체할 만한 일반 식물은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한다. 그 특별한 향과 맛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견상 비슷한 채소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미나리를 넣고 고수 맛을 기대할 수는 없다.

바로 뽑아 바로 먹는다 ‘키친가든’
슈퍼마켓에서 루콜라를 살 수 없다는 분노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을 도시농부로 만들었다. 텃밭이든, 옥상이든, 베란다든, 흙에서 쑥 뽑아 바로 샐러드에 투하할 수 있는 허브에 대한 갈망. 이른바 ‘키친 가든’을 태동시킨 동력이다. 유통거리 ‘0마일’의 그야말로 슬로푸드인 이 키친가든은 ‘킨포크스타일’을 폭발시킨 핵심 동력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 3년 연속 꼽힌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마(Noma)’는 현재 레스토랑 문을 닫고, 건물 상부에 바로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키우기 위한 농장 공간을 갖춘 새 건물을 짓고 있다. 도시농부가 처음 도전해볼 만한 허브로는 뭐가 좋을까? 14년차 도시농부인 유다경씨는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허브는 관상이 아니라 활용에 포인트가 있는 식물이라서 초보자가 잘 키울 수 있어도 쓸모가 없으면 흥미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무성하게 잘 자라봤자 내가 뽑아 쓸 일이 없으면 별무소용인 것. 그러므로 어떤 허브를 키울 것인가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용도다. 차 마시는 걸 좋아하는지, 요리를 좋아하는지, 아로마테라피를 좋아하는지에 따라 골라야지 쉽게 잘 자라는 것이 기준이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으로는 노지에서 키울지, 실내에서 재배할지에 따라 달라요. 허브는 자연에서 자라는 야생화거든요. 그래서 햇빛과 통풍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는 햇빛 부족으로 성장이 부족하고, 통풍 부족으로 해충 발생이 많아지죠. 베란다밖에 허브를 키울 공간이 없다면 24시간 문을 활짝 열어 외부공기가 항상 들어오도록 하세요. 겨울에는 온습도계를 설치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 낮에는 창문을 열어주고요. 꽃을 피우는 허브는 특히 많은 햇빛을 요구하니까 꽃을 수확하는 캐모마일이나 씨앗을 거두는 캐러웨이, 코리앤더(고수) 같은 허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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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컬러푸드, “약 보다 더 좋은 주황과 레드”

 

한국경제TV / 2016-01-19 18:29


암 예방 컬러푸드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약 보다 더 좋은 주황과 레드 푸드’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빨간색과 노란색의 중간색인 주황색 컬러푸드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으로 인한 독성을 제거해준다.

주황색 과일들은 특히 태양에 노출된 피부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도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제아잔틴은 눈의 망막을 보호, 노화와 함께 동반되는 백내장을 에방하며 눈의 피로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빨간색 토마토는 10대 암 예방 식품 중 1위로 라이코펜은 항암 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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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사망까지…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의외의 식품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1-19 14:49

 

 

 

최근 미국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 세 명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식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저온에서도 번식력이 강한 리스테리아균 때문이었는데… 이처럼 우리가 즐겨먹는 식품들 중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은 최근 ‘당신을 심하게 아프게 만드는 의외의 식품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캐러멜 사과

신선한 사과에 카라멜이나 각종 초콜릿 토핑을 묻힌 카라멜 사과는 리스테리아균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사과에 막대를 꽂을 때 생긴 공간에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최근 미국에서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캐러멜 사과를 먹고 최소 4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사과 등 과일은 되도록이면 생과일 그대로를 먹는 것이 좋다.

◆ 냉동 베리류

냉동 베리류가 A형 간염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앞서 뉴질랜드에서는 지난해 12월 FSL 식품회사에서 수입해 파는 냉동 딸기·블랙베리 혼합 상품 ‘프루지오’가 A형 간염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두 리콜 조치한 바 있다.

◆ 감자

생감자는 건강상의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감자 샐러드를 실온에 오랫동안 보관하거나 싹이 나도록 놔둔 경우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치즈

치즈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나 살모넬라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리스테리야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일시적으로 두통이나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죽음까지도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존재다. 치즈는 항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오이

오이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살모넬라 오이와 관련해 165명이 입원을 했고 4명이 사망했다.

◆ 아이스크림

앞서 언급했듯이 세균 아이스크림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독일에서도 지난 2013년 7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자칫 식중독이나 다른 질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그만큼 높다.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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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도 환자 급증… 관절염 예방 식품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1-18 17:05

 

 


염증 퇴치성분 풍부
최근 들어 노인병으로 여겼던 무릎 관절염에 걸린 20~4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수는 243만명으로 이 가운데 40대 이하 환자가 2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퇴행성관절염이 노화뿐만 아니라 비만, 운동부족 등을 원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은 걸려본 사람만이 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긴다. 쿡쿡 쑤시는 것은 물론, 붓거나 열감이 동반된다. 이런 관절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염증을 퇴치하는 식품을 먹는 게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관절염에 좋은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청어 등 등 푸른 생선

관절염 환자들은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인자의 수치가 높다. 그런데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ω-3 지방산이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한다. 또한 ω-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LDL과 중성지방은 몸속에서 염증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이다. 모든 생선에는 ω-3 지방산이 들어있지만 특히 청어, 정어리, 멸치, 고등어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통곡물

정제하지 않고 곡물의 겉껍질만을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오트밀이나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몸속 염증의 측정치인 C 반응성 단백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중해식 식사의 특징인 통곡물 파스타와 빵에는 염증을 격퇴하는 항산화제의 하나인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관절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양한 색깔의 과일, 채소

과일과 채소의 색깔을 내는 성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있다. 항산화제는 염증을 격퇴하는 식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과일과 채소에는 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 역시 항산화제의 하나다. 이런 항산화제가 많이 든 과일과 채소로는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호박, 고구마, 당근, 토마토, 고추, 오렌지, 브로콜리, 멜론 등이 있다.

올리브오일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엑스트라 버진(최고 품질의 올리브에서 첫 번째 짜낸) 올리브 오일을 가장 적게 먹은 사람은 가장 많이 먹은 사람에 비해 관절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올리브 오일 속에 있는 화합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의 생산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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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생선 요리 ‘삼치 크로켓’

 

세계일보 / 2016-01-19 11:15

 

 

 

삼치는 등 푸른 생선 중 가장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구웠을 때 고소함이 일품인 생선이다. 삼치에는 DHA가 함유돼 있는데 치매, 고혈압, 심장마비 예방 및 학습 증진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는 감기예방과 야맹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영양 가득한 삼치는 무즙이나 겨자 등과 같이 톡 쏘는 매운 향과 매우 잘 어울리는데 이 소스들과 함께 구우면 비린내는 사라지고 삼치의 고소함이 살아난다.


재료: 삼치 1마리, 감자 2개, 달걀노른자 1개, 양파 ½개, 양송이버섯 4개, 화이트 와인 ¼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볶음용) 1큰술, 박력분·달걀물·빵가루 4큰술씩, 식용유 2½컵, 마요네즈 1작은술

1.삼치는 포를 떠 살만 발라낸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가볍게 뿌려둔다.
2.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삼치를 넣어 앞뒤를 살짝 구운 후 화이트 와인을 넣고 익힌 다음 다진다. 이 때 알코올 성분이 날아갈 때까지 익혀야 한다.
3. 감자는 껍질째 삶아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 달걀노른자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4. 양파와 양송이는 다지고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양송이버섯을 넣는다.
5. 볼에 ②, ③, ④를 넣어 손으로 둥글게 빚는다.
6. ⑤에 박력분,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80℃ 식용유에 바삭하게 튀겨낸 후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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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관리·동안 유지에 좋은 헬시푸드 3가지

 

헬스조선 / 2016-01-19 10:33

 

 

 

차가운 겨울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에 까칠해진 얼굴이 걱정된다면 자몽이나 블루베리, 산딸기같은 헬시푸드를 꾸준히 먹자.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관리에 도움이 된다.

자몽
자몽에는 β-카로틴이 풍부(100g당 205㎍)하다. β-카로틴은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뀐다. 몸에 비타민A가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비듬이 생기기 쉽다. 이때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β-카로틴은 항산화(抗酸化) 능력이 뛰어난데, 특히 눈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줘 노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풍성한 머릿결과 눈 건강을 유지해 동안을 지키고 싶다면 β-카로틴이 풍부한 자몽을 잊지 말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의 자몽 섭취 TIP
하루에 1~2회 섭취한다. 한 번 먹을 때 120g 정도(50~100)가 적당하다. 자몽의 경우,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자몽이 약의 대사 과정을 방해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한다.

산딸기
산딸기는 비타민A·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비타민A·C는 피부를 튼튼하고 맑게 해줘 동안 유지에 필수인 영양소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산딸기의 일종으로 만든 복분자주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와인보다 약 28%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의 산딸기 섭취 TIP
하루에 1~2회 정도 섭취한다. 한 번 먹을 때 150g 정도(50~100)가 적당하다.

블루베리
슈퍼푸드로 유명세를 탄 과일인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안’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블루베리에서 산화방지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물질이 바로 안토시안이다. 안토시안은 채소나 과일에 들어 있는 보라색·파란색·붉은색 계열의 색소다. 체리나 가지, 아사이베리, 아로니아에도 안토시안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예방해 우리 몸을 좀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의 블루베리 섭취 TIP
하루에 1~2회 정도 섭취한다. 한 번 먹을 때 150g 정도(50~100)가 적당하다. 냉동 블루베리가 먹기 어렵다면,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자. 풍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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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운동에 두루 좋은 식품들

 

코메디닷컴 / 2016-01-19 08:10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풍부
체중 줄이기와 운동은 함께 가야 한다. 한 가지만 해서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도와주는 것이 있다. 바로 음식이다. 영양학자인 브리지트 제이틀린 박사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운동 효과도 향상시키는 음식들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이런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제이틀린 박사는 “물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며 “물은 체중 감소와 운동 효과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의 60%가 물로 구성돼 있어 근육이 작동하는 것부터 신진대사까지 모든 것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금만 수분이 부족해도 이런 작용을 느리게 할 수 있다. 몸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약간 어지럽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제이틀린 박사는 “하루에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일주일에 3번 매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물을 12잔까지 마시라”고 말했다.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염증을 퇴치하는 콜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 때문에 달걀은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운동 효과도 크게 높인다. 또한 항염증 성분들은 대사 작용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대사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체중 증가를 막는다.

시금치 등 짙은 잎채소

시금치, 근대, 케일 같은 짙은 잎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위를 꽉 채워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과식을 막는다. 또한 잎채소에는 항염증 성분들이 풍부해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 체중 조절과 운동을 위해 잎채소를 이용할 때는 갈아서 스무디 등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통곡물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이런 통곡물에는 비타민 B군과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핵심 영양소이며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도 있다. 견과류 버터를 바른 통곡물 토스트야말로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간식이다.

그리스식 요거트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식 요거트는 다른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당분과 염분 함량은 낮다. 고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등 군것질을 하지 않게 한다. 또한 그리스식 요거트는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간식이다. 제이틀린 박사는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고치는 작용을 하는데 유제품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더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견과류 버터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은 식탐이 일어나지 않도록 포만감을 지속시킬 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서 영양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 신체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잘 돌아가게 한다.

저지방 초콜릿 밀크

운동 후에 뭔가 먹고 싶을 때 저지방 초콜릿 밀크가 딱 좋다. 초콜릿 밀크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여기에 단맛이 나기 때문에 초콜릿 밀크를 마시고 난 뒤에는 다른 것을 먹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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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준히 먹어야… 혈압 낮추는 식품 4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1-18 15:30

 

 

 

혈압이 높으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 등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혈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상 혈압은 120/80㎜Hg 미만, 고혈압은 140/90Hg 이상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미국 생활정보 전문 매체 ‘우먼스 데이’는 기존의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혈압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최고의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매체는 이러한 식품들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혈압 관리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콩

콩에는 섬유질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효능이 있다. 콩을 하루에 한 컵 정도 먹으면 혈압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강낭콩이나 검은콩을 샐러드나 수프 형태로 만들어 꾸준히 먹도록 하자. 

◆ 코코아 가루

코코아 속 플라보놀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넓히는 성분인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다크 초콜릿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초콜릿은 칼로리가 높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 조각 정도만 먹거나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코코아 가루 1테이블스푼을 커피에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의 보고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422의 칼륨이 들어있다. 바나나 한 개를 먹을 경우 성인의 하루 평균 칼륨 권장 섭취량인 4,700의 12%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바나나는 아침식사로 먹는 것이 좋으며 잘라서 냉동보관 한 뒤 나중에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 저지방우유·요거트

저지방 유제품을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이 11%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저지방 우유를 마시거나 플레인 요거트를 자주 마시고, 유제품을 먹지 못하는 경우라면 대신 두유나 아몬드우유를 먹어도 좋다. 특히 아몬드 우유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더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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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예방식단… 심심담백

 

헤럴드경제 / 2016-01-19 10:13

 

 

 

-10℃ 아래로 떨어지는 날씨로 인해 우리 몸에 적신호가 생길 수 있다. 신체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고 심장박동도 증가한다. 이 때 혈압상승으로 인한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해 혈전(피떡)이 생겨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도 자주 발생한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다. 니코틴에 의한 금단 현상을 없애기 위해 과자, 사탕 등을 먹는데, 이는 인체 내 대사과정에서 노폐물을 증가시켜 오히려 흡연 욕구를 불러일으키므로 과일이나 채소를 먹거나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비만인 경우 고혈압, 콜레스테롤 상승, 당뇨병 등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인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 시간은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고, 30분~1시간씩 주 3~5회가 적당하다. 운동 강도는 중간으로 유지하고 걷기,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한다. 한파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평소 계단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권형민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는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을 들이고, 우울증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활 자세를 갖는 것도 뇌졸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당장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을 여러 장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머플러나 모자, 장갑 등으로 보온성을 높인다.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크므로 항고혈압제, 항혈전제 등 처방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임의로 약을 거르거나 중단하는 것은 발병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평소 생활습관과 함께 식습관도 중요하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만해지기 쉽다. 적절한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생선·두부·콩 등 양질의 단백질과 채소·과일 등을 적절히 섭취하도록 한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을 유발하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인다. 1일 소금 섭취량을 6g으로 줄여도 5㎜Hg의 혈압을 낮출 수 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노른자, 새우, 쇠고기와 돼지고기 기름, 버터, 베이컨, 햄 등의 음식과 튀긴 음식을 삼간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되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는 과일, 채소, 콩류로 식단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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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상추 녹색잎채소 많이 먹으면 녹내장 위험 20~30% 감소

 

헬스조선 / 2016-01-18 15:06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녹내장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1,483명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녹색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하며, “녹색잎채소는 녹내장 예방뿐 아니라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된 사람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학술지 ‘안과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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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칼로리, 칼로리 가장 적은 부위는?

 

헬스조선 / 2016-01-18 10:43

 

 

 

닭고기는 가슴살을 제외하고는 칼로리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고기,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닭고기도 부위별로 지방함량이 조금씩 달라 칼로리가 다르다.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기를 제거하면 돼지고기, 소고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지방이 적은 부위는 목살, 가슴살(안심), 모래주머니다. 이 부위는 대부분 근육 성분으로 이루어져 단백질 함량이 높다. 목살은 100g당 약 110, 가슴살은 100g당 약 105, 모래주머니는 100g당 약 90다. 이 부위들은 지방질이 적어 육질이 담백한 편이다.

반대로 다리, 날개, 닭봉은 지방이 비교적 많아 칼로리가 조금 높다. 닭다리는 100g당 약 190, 닭날개와 닭봉은 100g당 약 250다. 목살, 가슴살 등에 비해 열량은 조금 높지만 지방이 들어있어 식감은 부드럽고 좋은 편이다. 특히 닭날개에는 다른 부위에는 거의 없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닭고기를 먹을 때 껍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껍질을 제거하면 섭취하는 열량이 약 ⅓ 수준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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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맑고 시원한 국물 ‘대구지리’

 

세계일보 / 2016-01-18 12:25

 

 

 

대구는 기를 보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부종을 빼고 타박상, 통증에 좋은 식재료다. 간독, 폐독, 수독, 어혈독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질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저칼로리 음식이기도 하다. 간에는 간유의 원료가 되는 비타민A가 많아 각막, 피부, 점막, 폐, 기관지를 튼튼하게 한다. 칼륨은 삼투압을 조절해 체내의 염분 배설을 촉진해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한다. 오늘은 몸에도 좋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대구 지리를 만들어보자.

재료: 대구 1마리, 무 1/5개, 두부 ½모, 홍고추 1개, 대파 1대, 국간장 2큰술, 굵은소금 약간, 멸치 국물 4컵

1. 대구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머리와 꼬리를 잘라내고 몸통을 5등분 한다.
2. 무는 한입 크기로 나박 썰고 두부도 무와 같은 크기로 썬다.
3.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4. 냄비에 멸치 국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무, 국간장을 넣는다. 그 후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대구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5. 대구가 익으면 두부, 홍고추, 파를 넣고 10~15분간 더 끓인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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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콩나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뚝’↓

 

코메디닷컴 / 2016-01-18 13:30

 

 


두부, 콩나물 등 콩 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30%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역학 예방연구부 김정선 박사팀이 2010년 8월부터 3년간 암센터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901명과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2,669명을 대상으로 콩 식품 섭취량에 따른 대장암 발생 위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

김정선 박사는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하루 105g 이상) 남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가장 적게 먹는(40g 미만) 남성보다 33% 낮았다”며 “여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도 콩 식품 최다 섭취 그룹(하루 113g 이상)이 최소 섭취 그룹(42g 미만)에 비해 38% 낮았다”고 말했다.

콩 식품이 대장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은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 항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식물성 여성호르몬(파이토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은 폐경 여성의 안면 홍조 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소플라본을 1일 최다 섭취 그룹(남 20㎎, 여 22㎎ 이상)은 최소 섭취 그룹(남 하루 7㎎, 여8㎎ 미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각각 29%(남), 22%(여) 낮았다.

콩 식품의 대장암 예방 효과는 젊은 여성보다 폐경 이후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콩 식품을 하루 114g 이상 섭취한 폐경 여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하루 43g 미만 먹은 여성보다 48%나 낮았다. 반면 폐경 전의 젊은 여성은 콩 식품을 다량 섭취해도 대장암 감소 효과가 미미했다. 김 박사는 “콩 식품의 대장암 예방 효과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는 폐경 여성에게 더 뚜렷한 것은 콩 식품에 이소플라본 등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함유돼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된장은 다른 콩 식품과는 달리 섭취가 과다하면 오히려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된장을 하루 8g 이상 섭취한 남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2g 미만 섭취한 남성에 비해 82% 높았다. 여성도 된장을 많이 먹은 그룹이 대장암에 더 잘 걸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22% 증가).

김 박사는 “된장의 발효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일부 생길 수 있다”며 “된장에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소금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소금의 과다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된장을 적당량 섭취하고, 된장을 약간 삼삼하게 만드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된장의 과다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김 박사팀의 역학연구 결과에 대해 ‘믿기 힘들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콩이 된장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암 예방성분인 이소플라본이 더 많이 생긴다”며 “된장이 대장암은 물론 전립선암,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이미 나왔다”고 반박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PLos one(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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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귤, 레드와인이 남성에게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1-18 08:15

 

 


운동 병행하면 효과 더 커져

베리류와 감귤류,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생화학물질이 남성의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이런 식품들이 발기부전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대와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공동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먹고 일주일에 2~5시간씩 활발하게 걷기 운동을 하면 발기 기능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임상영양저널’에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일이나 채소에서 선명한 색깔을 나게 하는 색소 물질이다. 이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딸기, 블루베리, 적 포도, 레드와인, 사과, 배, 감귤류 등에 들어 있으며 특히 베리류와 감귤류의 효과가 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과 플라바논, 플라본 등 3가지 플라보노이드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체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포도 등에 많으며 플라바논과 플라본은 귤, 오렌지 등 감귤류에 함유돼 있다.

연구팀의 애딘 캐시디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교수는 “이런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든 음식을 꾸준히 먹는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1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86년 이후 건강 조사에 참여해온 중장년 남성 25,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든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발기부전 위험을 1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하면 발기부전 위험은 21%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효과는 70세 이하의 남성에게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내용은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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