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108건

  1. 2018.07.23 과학자도 권하는 몸에 좋은 먹을거리 6가지
  2. 2018.07.23 뇌졸중, 심장 마비… 혈전 예방에 좋은 천연 식품 8가지
  3. 2018.07.19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 5가지
  4. 2018.07.19 ‘혈당 조절’에 도움 주는 음식, 해가 되는 음식
  5. 2018.07.18 야식으로 먹어도 괜찮은 식품 7가지
  6. 2018.07.16 여름 별미?… 건강까지 잡는 여름 건강음식 5가지
  7. 2018.07.16 다이어트에 좋은 ‘슈퍼곡물’ 4가지
  8. 2018.07.16 가염·무염·발효… 버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
  9. 2018.07.16 ‘치맥’은 NO! 스트레스 푸는데 좋은 먹을거리 5가지
  10. 2018.07.13 고기 대신 먹는 식물 단백질 5가지
  11. 2018.07.13 당뇨 있는 분 드세요… 혈당 낮춰주는 ‘당뇨에 좋은 음식’
  12. 2018.07.13 젤리로 먹고 빙수로 먹고… 망고의 건강 효과 6가지
  13. 2018.07.12 [석창인 박사의 오늘 뭐 먹지?] 밍밍함과 짭조름 사이… 거북손의 묘한 맛
  14. 2018.07.12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슈퍼곡물 5가지
  15. 2018.07.10 식중독 예방에 좋은 먹을거리 5가지
  16. 2018.07.10 “찰옥수수, 찐 후 냉동 보관하면 3개월까지 품질 유지”
  17. 2018.07.10 [알아두면 좋은 식품이야기] ① 매실의 두 얼굴
  18. 2018.07.10 쌀은 탄수화물 덩어리? 쌀의 핵심은 쌀눈!
  19. 2018.07.09 매일 먹으면 좋은 ‘심혈관계 강화 식품’ 대공개
  20. 2018.07.09 몸속 독소 씻어내는 먹을거리 6가지
  21. 2018.07.09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22. 2018.07.07 치즈는 정자 건강하게, 복분자는 정액량 많게… 초콜릿은?
  23. 2018.07.07 치즈는 정자 건강하게, 복분자는 정액량 많게… 초콜릿은?
  24. 2018.07.07 몸에 좋다는 ‘다크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25. 2018.07.07 메밀, 혈관 튼튼하게 해… 좋은 성분 모두 섭취하는 요리법은?
  26. 2018.07.06 여름 과일 ‘수박’의 놀라운 건강 효과 3가지
  27. 2018.07.05 익히면 영양 성분 극대화되는 ‘의외의’ 채소
  28. 2018.07.05 눈에 안 보이지만… 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29. 2018.07.04 黑米, 뼈 속 칼슘 늘리고 강도 높여 골다공증 예방
  30. 2018.07.04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마약 달걀’을 아시나요
728x90

과학자도 권하는 몸에 좋은 먹을거리 6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22 10:27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중에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잘못 먹었다가는 오히려 몸을 해칠 수도 있다. ‘폭스뉴스’가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으면 좋은 검증된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요구르트
몸 속 나쁜 박테리아와 싸우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갖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암을 예방한다. 아침 대신 당분이 없거나 적게 든 요구르트를 과일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2. 시금치
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풍부한 영양소의 원천으로 식물성 ω-3 지방산, 엽산이 많다. 엽산은 뇌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으로 술, 스트레스, 담배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하체에서 혈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해서 나이와 관련된 성적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3. 당근
카로티노이드가 많아 암을 예방하고 천식이나 류머티스 관절염을 줄인다. 당근 대신 고구마나 망고를 먹어도 된다.

4. 베리류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베리류에는 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산화 성분이 많다. 암, 당뇨병에 좋으며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베리류에는 비타민A·C가 많이 들어 있어 심장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5. 호두
연어보다 ω-3 지방산이 많고 적포도주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다. 호두는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고 쿠키나 케이크 등에도 들어있다. 호두 대신 아몬드, 땅콩 등을 먹어도 좋다.

6. 토마토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폐암, 전립선암, 방광암, 피부암, 위암 등의 발병을 줄인다. 토마토는 케첩이나 소스, 모차렐라 샐러드로 먹을 수도 있다. 라이코펜은 수박, 파파야, 구아바 등에도 풍부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뇌졸중, 심장 마비… 혈전 예방에 좋은 천연 식품 8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21 10:22




혈액이 굳어지는 것, 즉 혈액 응고는 신체에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응고가 너무 지나치면 혈전(피떡)이 발생할 수 있다. 혈전이 형성되면 심장 마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선천적 심장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혈액을 희석시켜 응고를 막는 약이 필요하다. 이런 약품 외에 혈액을 묽게 해 혈전을 막는 데 좋은 천연 식품이 있다.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이런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1. 강황
강황은 오랫동안 카레 등 요리나 의료 목적을 위해 사용돼 왔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퇴치하고, 혈액을 묽게 하며 항 응고 효과가 있다. 2012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강황을 음식에 넣어 먹으면 혈액의 항 응고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은 카레나 수프에 넣어 먹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2. 카옌페퍼
카옌페퍼는 무척 매운 고추의 일종이다. 가루 상태로 요리나 양념에 조금씩 넣어서 사용한다. 이런 카옌페퍼에는 살리실산염으로 불리는 천연 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강력하다. 건강식품 판매처나 온라인에서 카옌페퍼 가루가 담긴 캡슐을 파는 곳이 있다. 카옌페퍼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3. 비타민E 풍부 식품
혈액 희석제를 먹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비타민E를 얼마나 섭취해야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에 400IU 이상이 권장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비타민E 보충제를 매일 1,500IU 이상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E를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아몬드, 잇꽃 기름(홍화유), 해바라기 씨나 기름, 밀 배아 기름, 통곡물 등이 있다.

4. 마늘
마늘은 천연 항생, 항균 식품이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향을 없앤 마늘 가루가 항혈전 작용을 한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마늘은 효과가 적고 지속시간도 짧지만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한다.

5. 계피
계피에는 강력한 혈액 희석제인 쿠마린이 들어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혈액 희석 제재인 와파린도 쿠마린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카시아 계피는 스리랑카, 인도 등에서 나는 실론 계피에 비해 쿠마린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쿠마린이 많이 든 계피를 장기간 섭취하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다른 혈액 희석 천연 식품과 함께 계피를 조금씩 먹는 게 좋다.

6. 은행잎
은행나무 잎에서 만든 허브 보충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다. 은행잎 보충제는 혈관 장애, 기억력이나 기력 쇠퇴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은행잎에는 혈액을 묽게 하고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혈전을 용해시킨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 추출물은 혈전을 치료하는 약인 스트렙토키나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7. 포도 씨
포도 씨 추출물에는 몇 가지 심장과 혈액에 좋은 성분이 있다. 포도 씨 추출물 속 항산화제는 혈관을 보호하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포도 씨 추출물은 천연 혈액 희석제로서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포도 씨 추출물을 혈액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혈액 희석 약제를 먹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포도 씨 추출물을 먹으면 안 된다.

8. 당귀
‘여성 인삼’으로 알려진 당귀는 중국에서는 혈전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당귀는 혈전이 형성되는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귀에 들어있는 쿠마린 때문이다. 쿠마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계피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응고 효과가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18 20:34

 

 

 

요거트나 사워크라프트에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 우리 몸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 체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소화되어 빠져나온다는 것.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의 지원이 있으면 좀 더 오랜 활약이 가능하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호두

호두를 먹으면 몸에 나쁜 박테리아를 몰아내고 이로운 박테리아는 지원하는 젖산균이 늘어난다. 지난달 발표된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3주에 걸쳐 매일 호두 반 컵을 먹었더니 부티르산염을 생산하는 박테리아도 증가했다. 부티르산염은 염증을 줄이고 결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지방산이다.

◆ 다크 초콜릿

프리바이오틱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젖산균과 비피더스균이 세를 확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저지방 우유와 첨가물 없는 코코아 파우더를 곁들이는 걸 생각해 보라. 고형 초콜릿이 좋다면, 카카오를 적어도 70%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선택할 것.

◆ 양파

프리바이오틱 이눌린이 다량 들어 있는 식품이다. 이눌린은 결장을 보호하는 부티르산염의 생성을 돕는 한편,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서 심장 건강에 기여한다. 이눌린은 또한 혈당량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 옥수수

프리바이오틱 유형의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식품. 저항성 전분은 옥수수 외에도 콩, 귀리 등에 풍부한데, 대장으로 가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식이 섬유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배변을 돕고,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 지금 딱 먹기 좋은 제철 식품 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풍부하다. 굽거나,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간편하게 시장에서 파는 찐 옥수수를 골라 드는 것도 좋겠다.

◆ 사과

프리바이오틱 펙틴의 보고. 펙틴은 유익균의 다양성을 보호함으로써 건강한 장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사과에는 또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체중 감량을 위한 먹거리로 그만이다. 2003년 발표된 리오 데 자네이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세 개를 먹은 여성은 다른 노력 없이 석 달 동안 1.22㎏이 빠지는 효과를 경험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혈당 조절’에 도움 주는 음식, 해가 되는 음식

 

헬스조선 / 2018-07-19 07:01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약 400만명이다. 이처럼 흔한 질병인 당뇨병은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병의 예후 등이 달라진다.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음식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혈당 조절에 좋은 음식
콩, 두부, 살코기, 통밀, 채소 등이 좋다. 이 식품들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소화·흡수가 비교적 천천히 돼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해 불필요한 간식을 먹지 않게 해준다. 혈당이 급히 오르는 것을 막는 것이다. 아연이 풍부하게 든 달걀, 굴, 새우, 견과류도 좋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과일은 사과나 배처럼 단단한 과일을 먹는 게 좋다. 단단한 과일은 식이섬유가 많고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이다.

◇ 혈당 조절 방해하는 음식
쌀밥, 빵, 과자 등은 혈당을 빨리 높인다. 단순당으로 이뤄져 있어서 몸속에서 분해·흡수가 빨리 돼 혈당을 직접적으로 높인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식빵보다는 통밀빵을 먹는 게 좋다. 사탕이나 과자 같은 군것질은 포만감은 주지 않으면서 혈당만 높이므로 과식을 유발하고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한다. 치킨 등 기름기가 과도하게 많은 음식도 피하자.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야식으로 먹어도 괜찮은 식품 7가지


헬스조선 / 2018-07-17 08:02




밤늦게 음식을 먹는 야식(夜食)이 습관인 사람이 많다. 야식은 만성 소화불량, 불면증, 비만, 변비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졌지만, 늘 먹던 야식을 한순간에 끊기는 쉽지 않다. 야식은 먹지 않는게 좋지만, 순식간에 끊을 수 없다면 부담이 덜 한 음식을 먹자. 우유, 바나나, 두부,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닭가슴살, 생선은 야식 메뉴로 나쁘지 않은 음식이다.

따뜻한 우유, 바나나, 두부는 대표적인 건강 야식 메뉴다. 먹었을 때 위장에 자극이 적고, 열량이 낮으며, 포만감은 크다. 배탈이 날 위험도 적고, 작은 양으로도 배고픔을 해소할 수 있다.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도 야식으로 적당하다. 아보카도는 당분은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를 돕고 대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한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단, 아보카도는 열량이 100g당 187㎉로 다른 과일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이뇨 작용을 하는 아스파라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많이 허기지다면 닭가슴살과 생선 섭취를 고려하자.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열량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조리법이다.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한 닭고기·생선은 열량이 높고 위벽을 자극하므로 밤에는 삼가야 한다. 야식으로 먹기에는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운 것이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름 별미?… 건강까지 잡는 여름 건강음식 5가지


헬스조선 / 2018-07-16 11:24




하지(夏至)라는 절기가 있지만, 진짜 더위는 초복부터 말복까지 이어지는 ‘삼복(三伏) 더위’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높은 기온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는 특히 별미 음식이 많다.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

▷ 삼계탕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이다. 양질의 단백질을 먹을 수 있다. ‘글루타민산’이 많이 함유돼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된다. 날개 부위에는 ‘뮤신’이 풍부한데, 성장을 촉진하고 운동기능·성기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삼계탕의 주요 재료인 인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밤과 대추는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빈혈을 예방한다. 단,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되도록 피하고, 국물 역시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전복요리

8~10월이 제철이다. 전복에는 타우린·아르기닌·메티오닌·시스테인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루탐산이 들어 있어 뇌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체내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아연 등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다. 단,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먹고, 되도록 내장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추어탕

미꾸라지에는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도 다량 함유돼있다. 특히,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타민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호흡기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미꾸라지는 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기력을 상승시키고 갈증을 없앤다고 알려져 있다.

▷ 콩국수

검은깨·검은콩·흑미 등 블랙푸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보양식이다. 블랙푸드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과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한다.

▷ 제철과일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무기질이 손실되기 쉽다. 제철 과일은 수분과 칼륨, 미네랄, 비타민 등을 보충하는 데 좋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은 비타민A·C가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아 비타민과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참외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이 많아 기력 회복에 좋다. 키위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단 수박과 참외는 수분이 많아 콩팥 질환 환자는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다이어트에 좋은 ‘슈퍼곡물’ 4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16 09:40




바캉스 맞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주식을 바꾸는 방법이 많이 시도되는데, 몸에도 좋고 체중 감량에도 좋은 ‘슈퍼곡물’을 소개한다.

1. 렌틸콩
안경 렌즈와 비슷한 모양으로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 렌틸콩은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렌틸콩은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약 24%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철분과 마그네슘을 함유해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에 좋다. 그외에도 비타민B와 엽산, 칼슘 등이 들어있다. 주로 삶아먹거나, 밥에 넣어 먹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샐러드나 카레에 넣어 먹기도 한다.

2. 병아리콩
병아리 얼굴을 닮아 이름 붙여진 병아리콩은 저열량, 고단백 곡물로도 유명하다. 그외에도 섬유질, 비타민C, 철분 및 마그네슘 등 미네랄 또한 풍부하다. 특히 칼슘 함량이 100g당 105㎎으로 우유와 비슷한 수준이며 아연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저하를 돕는다. 병아리콩은 지방의 75%가 불포화지방산인데다가, L-아르지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에너지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곡물이다. 병아리콩은 삶아 먹거나, 병아리콩이 포함된 두유를 먹으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3. 귀리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흔히 가공된 형태의 오트밀로 섭취한다. 귀리는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 현미의 11배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한다. 또한, β-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노폐물과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오트밀은 시리얼처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귀리우유 다이어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4. 퀴노아
퀴노아는 약 20%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곡물이며 나트륨도 거의 없고, 밀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퀴노아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하며, 쌀에 비해 칼슘이 7배, 철분이 20배나 될 정도로 영양소로 가득찬 곡물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퀴노아는 간편하게 밥에 넣어 먹거나, 차로 우려내어 먹기도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가염·무염·발효… 버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


헬스조선 / 2018-07-16 07:01




과거와 달리, 시중에 구입할 수 있는 버터의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다. 가염·무염 등 염분과 관련된 제품은 물론 견과류로 만든 버터, 발효 버터 등이 있다. ‘버터 풍미가 난다’고 광고하는 정체모를 제품도 있다. 버터의 종류에 따른 특징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

◇ 고혈압 있으면 무염버터가 나아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하면 버터가 된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힘(계속해 젓거나 주머니에 넣고 충격을 가함)으로 버터를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유지방 분리기 등 기계를 이용해 만든다. 이때 염분을 첨가하면 가염(加鹽)버터, 염분을 첨가하지 않으면 무염(無鹽)버터가 된다. 무염버터에 비해 가염버터는 짭짤한 맛이 있어 풍미가 좋다. 그러나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과식하기도 쉽고, 섭취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는 가염버터보다 무염버터를 선택하는 게 낫다.

◇ ‘가공버터’ 아닌 ‘OO버터 골라야
비슷한 포장이지만, 가공버터와 버터는 엄연히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지방이 80% 이상이면 버터, 50% 이상이면 가공버터로 구분한다. 원래 버터는 100% 우유로 만들지만, 보관성이나 단가 문제로 마가린이나 팜유 등 다른 기름을 넣기도 한다. 그러나 마가린이나 경화유에는 트랜스지방이 많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인공적으로 고체로 만든 지방이다. 많이 먹으면 혈관을 막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심혈관건강에 신경쓴다면 가급적 ‘가공버터’라고 쓰여 있는 제품보다 무염버터나 가염버터처럼 ‘00버터’라고 쓰여진 제품을 고르면 된다.

◇ 발효버터, 날 것으로 먹는게 좋아
아몬드버터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는 버터에 견과류를 넣은 게 아니다. 견과류를 곱게 갈아 만든 것이다. 견과류로 만든 버터는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대부분 맛을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효버터는 버터 제조 중 균을 넣어 숙성시킨 것이다. 일반 버터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신맛이 느껴지는 편이다. 발효식품이라 유산균이 일반 버터보다 많다. 때문에 발효버터를 먹을 때는 요리할 때 사용하지 말고, 날 것 그대로 빵에 발라 먹는 게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치맥’은 NO! 스트레스 푸는데 좋은 먹을거리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15 20:04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감정적인 식사’를 자주하다보면 불어나는 뱃살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1. 요거트
저지방 요거트에는 신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없애는 항산화제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베리를 첨가해 먹으면 더욱 좋다.

2. 고구마
달고 맛있는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고구마는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단맛을 느끼게 한다.

3. 카레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몸이 포근해진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한다. 또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또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한다.

4.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5. 견과류
호두와 피스타치오, 잣, 캐슈 등 견과류와 호박씨 같은 씨앗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피스타치오가 수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두에 들어있는 ω-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고기 대신 먹는 식물 단백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13 08:59




단백질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는 물질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여러 형태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에 맞서 싸우는 면역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항체,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 등을 구성하는 것이 단백질의 대표적인 기능이다. 단백질은 살코기나 생선, 달걀에만 있는 게 아니다. 잎채소와 씨앗, 견과류, 통곡물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원 그린 플래닛’이 샐러드 등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을 공급하고 풍미를 더해주는 식물성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버섯
식물이지만 고기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는 버섯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채소 스테이크’라고 불린다. 포타벨라 버섯 한 개에는 단백질이 5g 정도 들어있다. 이외에도 버섯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β-글루칸과 항산화제 셀레늄도 들어있다.

2. 병아리 콩
이집트 콩으로도 불리며 생긴 모양이 병아리 얼굴을 닮아 병아리 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병아리 콩 한 컵에는 단백질이 15g이나 들어있다. 소스, 샐러드, 스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병아리 콩에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채식주의자들이 즐겨먹는다.

3. 호박씨
샐러드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 너무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한 단백질을 제공한다. 호박씨에는 단백질 외에도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도 많이 들어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 좋으며 비타민E는 정서적 안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4. 루콜라
영어로는 아루굴라라고 불리는 루콜라는 주로 이탈리아에서 사용되는 향신 채소로 샐러드나 피자 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시금치와 비교했을 때 루콜라 한 컵에는 단백질이 5g이나 더 들어있다. 루콜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샐러드나 스파게티, 피자 등에 토핑으로 이용되는 루콜라는 독특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어준다.

5. 렌틸콩
렌즈콩으로도 불리는 렌틸콩을 말한다. 렌틸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곡류다. 렌틸은 일반적으로 푹 끊인 뒤 수프를 만들어 먹거나 적당히 삶아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당뇨 있는 분 드세요… 혈당 낮춰주는 ‘당뇨에 좋은 음식’


뉴스1코리아 / 2018-07-12 17:15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으로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당료에 걸리면 각종 합병증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부전증, 뇌경색, 심혈관 질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 원인은?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 약제,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당뇨 치료방법은?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이 필수다. 또한 약물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달고 짠 음식은 피하고,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 혈당 수치 낮춰주는 ‘당뇨에 좋은 음식’

돼지감자
돼지감자에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당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한 진통 제어 효과도 있어 신경통 환자나 류머티즘에 좋고,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돼지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를 개선해주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돼지감자는 얇게 썰어 말린 다음 차로 마시거나 감자조림, 감자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엽산, 무기질, 식이 섬유소 등의 영양 성분이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식감 좋게 표현할 수 있고 고칼로리의 간식을 대신에 하루 10알 정도 먹어주는 것이 좋다.

우엉
‘땅속의 보석’이라 불리는 우엉. 당과 지질 성분을 체내로 흡수되지 않게 막아주고, 이뇨 작용으로 혈당을 낮춰줘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우엉의 탄닌 성분은 염증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엉조림, 우엉 튀김 등 요리해 먹거나 껍질째 말려 차로 마신다. 다이어트하는 여성에게 효과적이지만 찬 성질을 띠고 있으므로 아랫배가 차거나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주의하는 게 좋다.

해조류
해조류는 체내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의 배출을 도와주어 ‘바다에서 건진 해독제’라 불린다. 특히 해조류의 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다당류가 함유돼 있어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무침이나 건강죽, 국으로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오디
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는 신맛을 내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안토시아닌과 루틴 등 황산화 성분이 풍부해 협심증 심혈관 질환, 당뇨 개선에 효과적이다. 6월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얼려 먹게 될 경우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디잼, 오디 주스, 요거트 등 집에서도 간편하고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젤리로 먹고 빙수로 먹고… 망고의 건강 효과 6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12 16:50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열대 과실나무는 망고다. 그대로 먹기도 하고 젤리나 빙수 형태로도 먹을 수 있는 망고는 대부분의 과일이 그렇듯 건강상 이점이 많다. ‘아메리칸키’에 따르면 망고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 면역시스템 강화
망고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β-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몸속에비타민 A가 생성되는 것을 도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기능한다. 활성 산소에 의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발암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망고에 많이 든 비타민C 역시 면역시스템의 기능을 돕는다.

2. 뇌 기능 활성화
망고에는 비타민B6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영양 성분은 신경 시스템과 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수면 사이클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집중력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3. 간 건강 보호
망고는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일조한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간에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 때문이다. 샐러드나 간식을 먹을 때 망고를 첨가해 먹으면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콜레스테롤 감소
망고에는 식이섬유와 다당류의 일종인 펙틴이 들어있어 혈청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칼슘 함량이 높아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5. 소화 능력 개선
망고 한 개에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20%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도록 만들어 소화기능을 활성화한다. 또 하루 섭취 권장량의 16%인 560㎎의 칼륨이 들어있어 체내 수분 불균형을 막고 변비를 예방하며 소화 능력을 향상시킨다.

6. 눈, 피부 건강 향상
깍둑썰기 한 망고 한 컵 분량에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25%에 달하는 비타민A가 들어있다. 비타민A는 시력을 유지하는데 좋으므로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등 눈 피로도가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망고를 먹는 것이 좋다. 또 망고는 피부에 수분을 더하고 모공이 막히거나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얇게 썬 망고를 얼굴 위에 10분 정도 올려둔 뒤 미온수로 세수하면 피부 마사지 효과가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석창인 박사의 오늘 뭐 먹지?] 밍밍함과 짭조름 사이… 거북손의 묘한 맛


동아일보 / 2018-07-12 03:00




거북손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TV의 한 오락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부터입니다. 촬영지였던 만재도라는 섬에 거북손(사진)이 많이 자생하는 관계로 우정출연(?)을 했겠지요. 방송 제작진은 한창훈 소설가가 쓴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라는 책에 나오는 거북손을 소재로 썼던 모양입니다. 방송의 여파는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 해안가 갯바위에 여기저기 자생하던 거북손이 남획되기 시작했고 심지어 인터넷 택배로까지 팔리니 말입니다. 거북손은 성체가 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는데 과도하게 채취를 하면 씨가 마르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오죽하면 한창훈 씨가 자책하는 칼럼을 시사 잡지에 썼을까요? 그가 말하는 지론은 이렇습니다. ‘유명해지면 죽는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도한 쏠림 현상을 풍자한 말이겠지요.

거북손은 자세히 보면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진짜 거북의 손처럼 생기기도 해서 굴이나 개불, 성게, 멍게 등과 마찬가지로 처음 먹을 때는 상당히 용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정약전 선생은 거북손을 오봉호 혹은 보찰굴이라 하면서 패류로 여겼습니다. 그 생김새를 “오봉(다섯 개의 봉우리)이 나란히 서 있는데 바깥쪽 두 봉은 낮고 작으나 다음의 두 봉을 안고 있으며, 그 안겨져 있는 두 봉은 가장 큰 봉으로서 중봉을 안고 있다”라는 회화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썼습니다. 색은 황흑이고 맛은 달다고 기록했습니다.

거북손의 명칭은 여럿 있는데 울릉도 등지에서는 흔히 보찰(寶刹)이라고도 합니다. 보찰은 불교 용어로 극락정토를 의미하지요. 거북이 헤엄을 칠 때, 거북손이 가리키는 곳이 극락정토 즉, 보찰이라 생각했던 겁니다. 해난 사고가 잦았던 바닷가 사람들이 거북손을 먹으며 망자를 위한 주술적 기원을 했다는 상상까지도 해봅니다.

스페인 특히 북서부의 갈리시아 지방에서도 많이 먹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고급 식당에도 비싸게 팔려나간다고도 하니, 궁극의 맛을 추구하는 데는 동서고금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면 거북손 맛은 어떨까요? 조개 맛도 아니고 달큰한 개불 맛도 아닙니다. 밍밍함과 짭조름의 중간, 딱히 어느 지점이라 할 수 없는 애매한 맛입니다. 버터나 블루치즈를 좀 넣거나 고수 같은 것을 넣어서 찌면 색다른 맛이 날 듯도 합니다. 사실 바닷가 사람들이 술안주 삼아 먹거나 찌개에 감칠맛을 낼 때나 넣던 것을 방송에서 벼락스타로 만드는 바람에 이젠 식당의 번듯한 메뉴로 등장했습니다.

이런 열풍 때문에 저 역시 거북손을 소개하면서도 한편으론 남획을 걱정하는 일종의 인지부조화 현상을 겪고 있네요. 관세음‘보찰’!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슈퍼곡물 5가지


매일신문 / 2018-07-11 08:28




다이어트 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영양소, 슈퍼 곡물로 채워보는 게 어떨까?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바캉스 시즌이 시동을 걸고 있다. 내리쬐는 태양 아래 멋진 건강미를 뽐내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영양소를 슈퍼 곡물로 채워보는 게 어떨까?

1. 렌즈콩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렌즈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한, 아연 함량이 다른 꼬투리 콩보다 두 배 정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B군과 태아의 기형을 막아주는 엽산도 풍부해 심장병, 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2.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칼슘 함량이 우유의 칼슘 함량과 비슷하며, 비타민C와 철분 또한 풍부하여 빈혈과 면역력 증진에 좋다. 마그네슘, 나트륨 등 미네랄 성분의 함량이 높고, 아연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근래 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3. 아마씨드
아마씨드는 ω-3 지방산이 풍부하여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항염증 작용을 하여 피부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리그난 성분이 갱년기 증산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 또한 많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다.

4. 귀리
흔히 오트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귀리는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질과 섬유소는 현미보다도 많아 섭취 시 소화가 쉽다. 또한, 다당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체지방 축적을 막아준다.

5. 퀴노아
퀴노아에는 어린이와 성인에게 모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8종이 골고루 들어 있다. 또한,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소화 작용을 도우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식중독 예방에 좋은 먹을거리 5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10 07:51




식중독이란 병원균을 비롯해 미생물 독소, 화학 물질 및 기타 독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음식물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 손을 깨끗이 씻고 ▲ 음식물을 되도록 끓여서 먹고 ▲ 익히지 않은 생선, 조개 등의 섭취에 주의하고 ▲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등 조리 과정에 위생을 준수하고 ▲ 음식을 냉장 또는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이나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헬스블로그닷컴’에서 식중독을 막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식품 5가지를 찾아봤다.

1. 녹차
항균, 항염증 효능이 있어 녹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이질,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을 소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회나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녹차를 함께 마시면 좋다.

2. 매실
식중독 증세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마시거나 매실차를 진하게 마시면 증세가 쉽게 호전된다. 매실이 인체의 3독, 즉 ‘음식물’, ‘피’, ‘물’ 속의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해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생강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성분이 있다. 특히 생 해산물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균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해산물을 먹을 때 얇게 저민 생강을 먹으면 맛과 향은 물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4. 팥가루
식중독이 있을 때는 음식물의 독성을 빨리 배출해내야 한다.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팥가루나 팥물을 먹으면 독성을 배설해 식중독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5. 들깻잎
들깻잎의 특유한 향이 방부제 역할을 해 식중독을 예방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만들 때 들깻잎을 많이 넣으면, 독물이 몸에 들어와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미약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때 들깻잎을 진하게 우려내 먹어도 효과가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찰옥수수, 찐 후 냉동 보관하면 3개월까지 품질 유지”


이데일리 / 2018-07-10 11:10




농진청, 찰옥수수 제철 맞아 구매·보관·조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이 찰옥수수 여름 제철을 맞아 잘 골라 맛있게 먹는 법을 10일 소개했다.

찰옥수수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비타민B군이 있는 여름철 영양 간식이다. 검정·자주색 옥수수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노란색 옥수수엔 비타민A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도 있다.

농진청은 신선한 찰옥수수를 고르려면 겉껍질과 알맹이를 살피라고 조언했다. 신선할수록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며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 중간 부분을 누르면 탄력도 느낄 수 있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흰 찰옥수수 알맹이가 반투명한 것 역시 딱딱해진다는 신호다.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게 더 맛있다. 속껍질 2~3장을 덮은 채 찌면 수분이 유지돼 더 촉촉하고 쫄깃하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3개월까진 어느 정도 품질이 유지된다. 찐 후 그대로 놔두면 알맹이가 딱딱해진다.

옥수수는 단백질이 부족하므로 치즈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 균형이 더 잘 맞는다. 농진청은 찐 옥수수에 양파, 당근, 청피망, 마요네즈, 모짜렐라치즈, 소금 등을 곁들여 만두소를 만들고 만두피에 싼 후 구워내는 ‘옥수수 치즈 만두’도 소개했다. 버터를 발라 그릴에 굽는 버터구이 옥수수도 있다.

이진석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농업연구사는 “찰옥수수는 활력을 북돋아 주는 간식”이라고 소개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알아두면 좋은 식품이야기] ① 매실의 두 얼굴


한국일보 / 2018-07-09 21:03



피로회복·항균 돕는 여름철 ‘푸른 보약’… 청매실 날것으로 먹으면 식중독 일으킬 수도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고 살균·항균 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한다. ‘여름철 푸른 보약’으로 불리는 이유다. 매실에는 완전히 익기 전에 딴 초록색 청매실과 익은 후 딴 노란빛을 띠는 황매실이 있다.

황매실은 무른 과육으로 보관과 유통이 어려워 청매실을 주로 사용해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식초, 매실주 등 다양한 식품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

매실에는 구연산, 피크린산, 사과산, 카테킨산 등 유기산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매실에 있는 유기산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해 위장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실차를 식사 후에나 체했을 때 주로 마시는 이유가 이들 유기산 때문이다. 특히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피크린산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해독작용을 한다. 사과산은 원활할 장 운동에 카테킨산은 유해균을 죽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매실은 덜 익은 열매로 과육(열매살)과 씨앗에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그달린은 핵과류 과일의 씨앗에 있는 시안배당체다. 식물 내 존재하는 효소나 몸 속 장내 효소 등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바뀌어 혈압 강하, 두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미그달린이 든 청매실을 그대로 자주 먹거나 씨앗을 섭취하면 장내 효소와 결합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은 성인보다 어린이가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매실을 술에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면 아미그달린이 분해돼 안전하지만 가능하면 씨앗을 제거해 사용한다. 그대로 사용할 때는 100일 이내 매실을 없애고 1년 정도 보관했다가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미그달린은 매실 이외에도 살구 복숭아 체리 사과 자두 등 핵과류의 씨앗에 시안배당체 형태로 들어 있다. 하지만 과육에는 청매실을 제외하고 아미그달린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다른 열매는 그대로 먹어도 된다. 다만, 아미그달린이 든 살구씨·앵두씨·복숭아씨 등은 한약재로만 쓰여 식품으로 먹으면 안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쌀은 탄수화물 덩어리? 쌀의 핵심은 쌀눈!


코메디닷컴 / 2018-07-10 09:24




반지르르한 윤기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쌀밥은 예부터 한국인의 힘의 원천이었다. 그런데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인구가 나날이 줄고 있다. 탄수화물 덩어리란 오해가 한 원인이다.

쌀은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음식이다. 쌀의 영양은 쌀눈에 66%, 쌀겨에 29%,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 5%가량 들어있다. 쌀에는 질 좋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핵심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는데, 이 영양이 쌀눈에 밀집해있다는 것. 우리가 주로 먹는 백미는 도정과정에서 쌀눈이 80% 이상 떨어져 나가 이처럼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기 어렵다. 쌀눈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쌀눈에는 가바(GAVA), 옥타코사놀, α-토코페롤, 감마오, 리자놀, 식이섬유, 라이신, 철, 미네랄군, 휘친산, β-시스테롤 등 중요한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가바는 당뇨병, 고혈압에 좋은 성분이다.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학습 능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가바는 비만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2016년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이를 확인하기도 했다. 쌀눈의 크기가 큰 쌀이 체내 지방분해 관련 효소의 활성을 낮춰 세포 내 지방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옥타코사놀은 지구력과 체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장애에도 도움이 된다. 옥타코사놀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데, 실제로 동맥경화증 환자에게 8주 동안 옥타코사놀을 복용시켰더니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9%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α-토코페롤은 생체 활성이 큰 비타민E의 대명사다. 비타민E 영양제는 거의 알파 토코페롤이라고 보면 된다. α-토코페롤은 체내에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와 조직, 장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한다.

이처럼 몸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쌀눈은 따로 섭취하는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쌀눈은 그대로 섭취해도 좋다. 성인 기준 하루 1~2큰술이 권장된다. 식감이 껄끄럽다면,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밥에 뿌려 먹거나 샐러드나, 찌개 등에 섞어 먹어도 좋다.

최근에는 직접 쌀눈을 구매해 먹기보다는 쌀눈이 포함된 두유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다. 쌀눈 두유는 저칼로리 고영양 음료이며 쌀 영양분의 66%를 함유한 쌀눈 두유는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유익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매일 먹으면 좋은 ‘심혈관계 강화 식품’ 대공개


헬스조선 / 2018-07-09 08:01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하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를 챙겨먹고, 포화지방이 아닌 불포화지방이 든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

▷ 견과류

견과류에는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비타민E, β-카로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에 의해 혈관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해서, 깨끗한 혈액과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들어준다. 다만 견과류는 주 1회 이상 섭취하되 과량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적당량(땅콩은 20~30개, 아몬드는 5~6개 정도)을 섭취하도록 한다.

▷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준다. 혈전의 생성도 억제해 준다. 녹차 안에 있는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폴리페놀과 비타민류의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해 잘 녹지 않으므로 흡수되는 양이 적다. 따라서 녹차는 하루에 여러잔을 마셔도 괜찮다.

▷ 콩·두부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두부 등 콩류 식품과 식이섬유가 많은 오트밀을 많이 먹은 사람은 1년 뒤 콜레스테롤 수치가 29% 감소했으며, 때때로 먹은 사람 또한 10~20% 감소한 효과가 있었다. 콩, 두부 등에는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진이라는 아이소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동맥경화, 유방암, 전립선암을 예방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 녹황색 채소

당근, 토마토, 호박, 시금치, 피망, 케일, 브로컬리, 시금치, 상추, 부추, 깻잎, 근대, 아욱 등 색이 진한 채소는 비타민C·E, β-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300g 정도(매끼 2~3개의 채소 반찬)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채소는 기름을 많이 넣고 조리한 음식(튀김, 전, 볶음)보다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샐러드, 쌈, 무침, 찜, 국의 건더기)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생선

미국 의학회저널(JAMA)에 따르면 매주 생선을 1~2차례 먹으면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을 36%나 줄일 수 있다. 특히 연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며 ω-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응혈 위험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 적포도주

적포도주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 타닌,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이 소화관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없애서 혈전생성을 억제하는 등의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1회, 1잔 정도로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몸속 독소 씻어내는 먹을거리 6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09 08:32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을 먹는 것으로 자연 해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과도 수용성 식물 섬유가 풍부하므로 효과가 있다. 식물 섬유는 해독 작용을 돕는다. 방울양배추와 녹두도 해독 작용을 하는데 식물 섬유, 비타민C와 함께 다른 영양소도 가지고 있다. 이런 식품으로 몸을 대청소하면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행복해진다. 정신도 더 맑아진다. ‘프리벤션닷컴’이 위에서 언급한 식품 외에 몸속 독소와 세균을 씻어내는데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레몬
감귤류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인 리모노이드가 풍부하다. 리모노이드는 항산화제로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2.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이 가득 들어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이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생것이나 얼린 것이나 다 효능이 있다.

3. 생강
향신료로 주로 쓰이는 뿌리 채소다.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또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도 한다. 매운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균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4. 오렌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레몬처럼 항산화제인 리모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5. 파슬리

천연 이뇨제로 꼽힌다. 이 향초는 소변에서 독소 제거를 촉진시킨다.

6. 페퍼민트
호흡을 상쾌하게 해주는 것 이상의 효능이 있다. 페퍼민트는 천연 식욕 억제제와 항균제로서 음식에 들어 있는 세균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헬스조선 / 2018-07-09 10:19




건강을 위해 지방을 안 먹는 사람이 많다. 지방이 비만과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2배 이상 많은 열량을 내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지방은 세포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체온을 유지한다. 또한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영양소다. 세포 간 소통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신호전달물질을 만들고, 지용성 비타민A·D·E·K 흡수에도 꼭 필요하다. 우리 몸의 대사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적당량의 지방은 꼭 먹어야 한다. 또한 지방 섭취가 적은 노인의 난청 위험이 증가한다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부족하면 어떤 신호를 보낼까?

◇ 혓 바늘 자주 돋아
입안의 염증은 바이러스도 원인이지만, 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부족하고 피곤할 때 잘 생긴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 주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ω-3 지방산이 혓바늘 예방·치료에 도움이 돼 콩기름, 올리브유, 고등어, 참치, 굴 등을 먹는 게 좋다.

◇ 기억력 점점 줄어
우리 뇌의 60%는 지방으로 이뤄졌다. 이 중 20%를 ω-3 지방산 성분이 차지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뇌의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수가 감소해 70~80대가 되면 20~30대보다 뇌세포 수가 14~15% 적다. 뇌세포의 급격한 감소를 막고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루에 땅콩 10개, 달걀 1개, 생선 1토막을 먹도록 한다. 특히, ω-3 지방산이 함유된 고등어, 정어리, 굴 등이 뇌 건강에 좋다.

◇ 머리카락 쉽게 빠져
지방을 너무 먹지 않아도 머리카락이 빠진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건조해져 쉽게 바스러지고, 색깔이 하얗게 변하기까지 한다. 지방이 탈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도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비타민A·E가 부족하면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지방을 먹어야 몸에 흡수된다. 따라서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치즈는 정자 건강하게, 복분자는 정액량 많게… 초콜릿은?

 

헬스조선 / 2018-07-06 17:30

 

 

 

성욕이나 생식 능력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일명 ‘에로틱 푸드’라는 게 있다. 대표적인 에로틱 푸드를 소개한다.

▷ 치즈

치즈는 성욕을 높인다.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많다. 아르기닌은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성기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기도 한데,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 능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돼 정자가 잘 활동하게 한다. 또 아연은 몸속 효소형성에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만들어진 많은 효소가 성적 흥분에 이용된다.

▷ 복분자

복분자에 많은 비타민C는 정액 양을 늘리고, 정자가 한 데 뭉치지 않게 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 초콜릿

초콜릿 성분 중에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이 있다. 이는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생산도 늘린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의 호색적인 취향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한다. 초콜릿 속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페닐에틸아민이라는 것도 들었는데,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 아몬드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은데, 이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정력을 강화한다. 비타민B3는 모세혈관 벽을 유연하게 해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려 발기가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치즈는 정자 건강하게, 복분자는 정액량 많게… 초콜릿은?

 

헬스조선 / 2018-07-06 17:30

 

 

 

성욕이나 생식 능력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일명 ‘에로틱 푸드’라는 게 있다. 대표적인 에로틱 푸드를 소개한다.

▷ 치즈

치즈는 성욕을 높인다.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많다. 아르기닌은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성기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기도 한데,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 능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돼 정자가 잘 활동하게 한다. 또 아연은 몸속 효소형성에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만들어진 많은 효소가 성적 흥분에 이용된다.

▷ 복분자

복분자에 많은 비타민C는 정액 양을 늘리고, 정자가 한 데 뭉치지 않게 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 초콜릿

초콜릿 성분 중에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이 있다. 이는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생산도 늘린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의 호색적인 취향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한다. 초콜릿 속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페닐에틸아민이라는 것도 들었는데,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 아몬드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은데, 이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정력을 강화한다. 비타민B3는 모세혈관 벽을 유연하게 해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려 발기가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몸에 좋다는 ‘다크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헬스조선 / 2018-07-06 14:42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에 하루에도 몇 개씩 먹게 된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건강하다는 생각에 밀크초콜릿 대신 찾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크초콜릿은 정말 살이 안 찔까? 초콜릿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봤다.

◇ 밀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간 초콜릿?
밀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간 게 맞다.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 함량에 따라 나뉜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설탕과 카카오버터를 첨가해서 만든다. 최소 35% 이상의 카카오 매스와 18% 이상의 카카오버터가 들어가야 한다(유럽 기준). 75% 다크초콜릿은 75%의 카카오 매스와 25%의 설탕과 카카오버터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밀크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설탕과 우유나 분유를 첨가한 것이다. 우유가 14% 이상 카카오 매스가 25% 이상 들어간다.

◇ 다크초콜릿은 살이 안 찔까?
아니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걱정에 밀크초콜릿 대신 다크초콜릿으로 대신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100g 당 열량은 밀크초콜릿 513, 다크초콜릿 479로 큰 차이가 없다(미국 농무부 자료). 500는 김밥 한 줄, 양념치킨 두 조각의 열량과 비슷하다. 다크초콜릿에도 설탕이 많이 첨가되기 때문에 다크초콜릿이라고 마음 놓고 먹으면 안 된다.

◇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많을까?
초콜릿은 500가지가 넘는 성분이 들어있다. 그중 카페인은 카카오콩 기준 0.2%가 들어있다. 따라서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카페인 함량도 높아져 카페인 함량은 100g 기준 다크초콜릿 62mg, 밀크초콜릿 26mg이다(미국 농무부 자료). 믹스커피 한 잔은 약 70, 원두커피 한 잔은 약 150의 카페인이 있어 초콜릿은 이보다 훨씬 적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400으로 다크초콜릿 600g을 먹어도 넘지 않는 양이다. 하지만 어린이 권장량은 체중 1 당 2.5이기 때문에 초콜릿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 초콜릿에 생긴 하얀 가루, 먹어도 될까?
초콜릿을 잘못 보관하면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을 블룸 현상이라고 한다. 블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팻 블룸은 너무 더운 곳에 보관해 카카오버터가 녹은 후 표면에 올라와 지방 결정이 생긴 것이고, 슈거 블룸은 습기 있는 곳에 보관해 설탕이 수분에 녹으면서 표면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인체에는 해가 없으므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맛은 현저히 떨어져 제대로 보관하는 게 좋다. 초콜릿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최적의 조건은 습도 65%, 온도 12~18℃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메밀, 혈관 튼튼하게 해… 좋은 성분 모두 섭취하는 요리법은?

 

헬스조선 / 2018-07-06 15:36

 

 

 

 

여름철 더위를 식히려고 종종 먹는 메밀국수 속 메밀은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메밀의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봤다.

메밀은 식이섬유·단백질·루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 100g 속에는 단백질 10g, 식이섬유 5g이 함유돼 있고, 칼륨·엽산·마그네슘·섬유질을 비롯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메밀은 비타민B군이 풍부해 쌀·보리 든 다른 곡식보다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비타민B군은 몸의 소화계·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또 메밀의 코린 성분은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메밀에는 루틴이 풍부한데, 100g당 17 정도 들어 있다. 루틴은 식물의 갈색을 내는 색소 성분으로 단당류 2분자가 합쳐진 배당체의 한 종류이다. 이는 혈관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어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루틴은 수용성 영양소이므로, 메밀을 요리할 때 사용한 국물을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쓰인다. 예부터 고열·어지럼증·소화불량 등이 있을 때 메밀을 먹어 증상을 완화했다.

메밀국수·메밀차·메밀전병 등으로 메밀을 활용해 먹을 수 있다. 메밀국수는 100g에 100·메밀전병은 167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한편 메밀은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면역계가 덜 완성된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름 과일 ‘수박’의 놀라운 건강 효과 3가지


코메디닷컴 / 2018-07-05 16:02




수박은 여름철에 가장 각광을 받는 과일이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에 불과하지만 비타민A·C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헬스닷컴’이 수박의 건강 효과 3가지를 소개했다.

1. 근육통을 완화한다
연구에 따르면 수박주스를 마시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발생하는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기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신 선수들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 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은 동맥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텍사스 A and M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박이 혈관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시트룰린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어야 한다. 껍질째 먹기 힘들다면 피클로 절여서 먹는 방법이 있다.

2.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미국 농무부(USDA)에 의하면 수박 한 컵에는 토마토보다 1.5배나 많은 6㎎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제로서 우리 몸속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혼란시키는 유해산소를 막는 효능이 있다. 라이코펜은 심장 질환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수분이 가득하다
수박의 91.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간 수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서 두통과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수박을 먹어 수분 부족을 막자.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익히면 영양 성분 극대화되는 ‘의외의’ 채소


헬스조선 / 2018-07-05 09:01




채소 중 익혀야만 영양 성분이 극대화되는 것들이 있다. 채소,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봤다.

◇ 시금치, 데치면 β-카로틴 늘어
시금치에는 β-카로틴이 함유돼 있다. β-카로틴은 인체 노화를 막고, 뇌 신경 세포의 퇴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시금치 속 β-카로틴을 체내에 더 많이 섭취하기 위해선 끓는 물에 30~60초 동안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의 잎 부분에 영양소 대부분이 단단하고 촘촘하게 응집돼 있어, 열에 의해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β-카로틴 같은 영양성분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산화 효과가 큰 β-카로틴을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충남대 식품공학과 이기택 교수팀은 데치기에 따른 22종의 채소 속 β-카로틴 보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22종의 채소 중 시금치가 데친 후 β-카로틴 함유량이 가장 높았으며 시중에 판매 중인 4가지 시금치 모두 데친 후에 100g당 β-카로틴 함량이 증가했다.

◇ 마늘, 60분 삶으면 항암 성분 최대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항균·항염증 식품이다. 마늘의 핵심 성분은 S-알리시스테인인데, 이 성분은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인국 연구원은 끓는 조리법, 데치는 조리법,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따른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생마늘(2.77㎎/g)의 4배에 달하는 9.16㎎/g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늘을 까거나 다진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간 그대로 둔 후에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항암 성분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당근, 껍질은 얇게 벗기고 기름에 조리
당근은 β-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β-카로틴은 피부의 자외선 방어 능력을 높여줘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β-카로틴은 조리법에 따라 우리 몸에서 흡수율이 달라져 당근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당근은 밑반찬이나 주스 등 생으로 즐겨 먹는다. 하지만 당근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게 더 좋다. 당근 속 β-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당근을 날로 먹으면 흡수율이 10%에 불과하지만 기름과 함께 먹으면 60~70%로 높아진다. 또한 β-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당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 조리하는 게 좋다.

◇ 토마토, 볶거나 견과류와 함께 섭취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영양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를 가열, 조리할 때 토마토 껍질에서 라이코펜이 더 많이 빠져나오고, 지용성인 리코펜을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리코펜 성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도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이 리코펜과 어우러져 리코펜을 남긴 없이 흡수하도록 돕는다. 단, 설탕은 뿌려 먹지 말아야 한다.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군이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소화되기 때문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눈에 안 보이지만… 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코메디닷컴 / 2018-07-05 12:33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할 때, 담배를 태울 때 공기 중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용품과 행동들이 실내공기의 질을 떨어뜨린다. 통계청의 2014년 자료를 보면 사람들은 하루의 80~90%를 실내에서 보낸다. 건강을 지키려면 실내 공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환경부(장관 김은경)에 의하면 미세먼지를 비롯해 실내 공기의 질을 좌우하는 오염원의 종류와 특성을 알고 있으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발생원으로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부터 건축자재, 외부 대기오염 등이 있다.
 ◆ 생활 및 사무용품

가정이나 사무실에 있는 가구는 방부제, 접착제, 소재 등의 차이로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방출된다. 전자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오존, 소파와 카펫은 진드기와 곰팡이, 책과 신문은 표백제와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을 방출한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살충제와 방향제, 세정제 등에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들어있다.

◆ 건축자재

건축을 구성하는 벽지, 바닥재, 단열재, 접착제, 페인트, 장식재 등에서는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내오염물질이 방출된다. 기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복합화학물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이 같은 오염원 방출이 증가하고 있다.

◆ 일상적인 활동

기침을 할 때 방출되는 세균, 의류에 붙어있는 먼지 등도 실내공기를 오염시킨다. 난방, 가스레인지 사용 등은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를 발생시키고 애완동물의 털이나 분뇨 등은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 담배 등도 오염물질을 발생시킨다. 담배는 연소과정에서 미세먼지,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수 천 종의 오염물질을 분비한다.
 ◆ 외부 대기오염

바깥의 대기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되기도 한다. 미세먼지, 황사, 공사장의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실내로 유입되는 오염원이다. 각 오염물질이 가진 특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미세먼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가늘고 작은 직경 10㎛ 이하의 먼지 입자를 말하는데,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폐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미세먼지의 직경이 작을수록 폐 깊숙이 도달한다. 최근에는 호흡기와 폐질환 이외에도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유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이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 이산화탄소

탄소나 그 화합물이 완전연소하거나 생물이 호흡 또는 발효할 때 발생한다. 독성은 없지만 그 양이 증가해 혈액 속에 녹아있는 양이 18% 이상 높아지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 폼알데하이드

강한 자극성 냄새를 가진 무색의 기체로 합성수지원료, 살충제, 살균제 등으로 사용된다. 급성독성, 피부자극성, 발암성 등의 인체 위해성이 있어 국제암연구소는 이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 라돈

토양이나 암석 등에 함유된 우라늄이 방사성 붕괴하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라듐이 붕괴할 때 생성되는 원소다. 무색, 무미, 무취의 방사성 가스로 미량이라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 일산화탄소

연소 시 산소가 부족하거나 연소온도가 낮으면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면서 일산화탄소가 생성된다.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의 친화력이 산소보다 높기 때문에 체내 산소 결핍에 의한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 이산화탄소

자극성 냄새의 적갈색 기체로 취사용 시설이나 난방, 흡연 등으로 발생한다. 호흡 시 폐포 깊이 도달해 헤모글로빈의 산소 운반능력을 떨어뜨리고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킨다.

◆ 휘발성유기화합물

끊는점이 낮아서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의 총칭이다. 액체연료, 파라핀, 올레핀, 방향족화합물 등 생활 주변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물질들 대부분이 이를 함유한다. 주로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돼 호흡곤란, 무기력, 두통, 구토 등을 초래하고 만성중독이 되면 혈액장애, 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휘발성유기화합물로는 톨루엔, 벤젠,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이 있으며 이 중 벤젠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 석면

길고 가는 모양의 섬유상 물질로, 내화성이 강하고 마찰에 잘 견디며 화학약품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전기에 대한 절연성이 있어 단열재 등으로 쓰인다. 공기 중의 석면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며 악성중피종,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 오존

특유의 비린내가 나고 희미한 청색을 띠며 산화력이 강해 표백, 살균 등에 이용된다. 공기 중 농도가 증가하면 호흡기나 안점막 등을 자극한다.

◆ 부유세균

먼지, 수증기 등에 미생물들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부유세균이다. 호흡기에 영향을 주고 병원성 감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黑米, 뼈 속 칼슘 늘리고 강도 높여 골다공증 예방

 

헬스조선 / 2018-07-03 07:01

 

 

 

흑미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을지대학교, 고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흑미의 호분층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호분층은 호분립(단백질의 특징적인 구조)을 다량 함유한 세포층으로, 껍질 아래에 위치한다.

연구팀은 먼저 골다공증에 걸린 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12주간 먹게 했다. 그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먹은 쥐는 골밀도가 8% 높아졌다. 뼈 속 칼슘·무기질 함량은 18% 늘어났다. 뼈의 강도도 11% 증가했다, 연구팀은 흑미 호분층 추출물이 뼈 건강과 관련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뼈 생성 세포의 형성과 빼 무기질 함량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 외에도, 45~69세의 폐경 여성 46명에게 캡슐 형태의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먹은 여성은 갱년기 주요 증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갱년기 지수가 섭취 전보다 15.8% 감소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 이성현 농업연구사는 “흑미 호분층 추출물은 골다공증 예방 등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및 식의약 소재가 개발돼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마약 달걀’을 아시나요

 

중앙일보 / 2018-07-03 00:03

 

 

 

SNS에선 지금 달걀 요리 전성시대… 편의점선 다양한 가공란 매출 증가컵라면에 잘익는 전용 달걀도 출시

삶고, 부치고, 끓이고, 심지어 날로도 먹는다. 냉장고 속 필수품 달걀 얘기다. 너무나 익숙한 식재료라 달걀 또는 달걀 요리라고 하면 식상하게 느껴졌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다르다. 달걀의 인기가 요즘 뜨는 새로운 식재료 아보카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 SNS엔 반숙란으로 만든 ‘마약 달걀’을 비롯해 샐러드부터 밥반찬 게시글이 쏟아진다. 편의점엔 구운·훈제·반숙란 등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가공란’도 종류별로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커피 전문점 폴바셋에선 아침 메뉴로 반숙란을 판매하는데 오전 매출을 이끌 만큼 인기다.

 

훈제·반숙란에, 컵라면 전용 달걀까지 출시
최근 편의점의 인기 제품은 달걀, 그 중에서도 가공란이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공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한 데다, 단백질이 풍부한 완전식품 달걀의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어 1인 가구나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가공란 매출이 더욱 증가한다.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 식단을 SNS에 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도 식감이 부드럽고 간이 돼 있는 반숙란은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 가공란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훈제란이다. 하지만 몇 년 사이 반숙란이 훈제란의 뒤를 쫓고 있다. 2013년 한일합작회사 마루카네코리아가 일본 기술을 들여와 출시한 ‘감동란’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1% 동물복지 순백색 유정란으로 폴바셋의 인기 메뉴로 자리한 매일유업 ‘상하농원 신선한 반숙란’, 반숙란을 다시 훈연해 흰자의 쫄깃한 식감까지 살린 행복담기 ‘반숙의훈제왕’ 등 종류도 다양하다. 행복담기의 전하영 팀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SNS를 분석한 결과 최근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가공란을 먹는 훈제·반숙란 등 가공란을 먹는 사람이 늘었다”며 “특히 반숙란을 먹는 사람은 반숙란을 유행하는 음식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란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양식 셰프들이 샐러드나 브런치 요리에 사용하던 수란은 요즘 CU·GS25 등 편의점 진열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아예 컵라면 전용 제품도 있다. 풀무원이 4월 출시한 ‘컵라면에 잘 익는 반숙달걀’이다. 센 불에 가열할 수 없는 컵라면 조리의 특성을 반영해 노른자는 촉촉한 반숙 형태로 익히고 흰자는 적당히 익은 수란의 물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날계란을 넣었을 때처럼 비린내가 나거나 노른자가 터지면서 라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5월 기준 출고량이 4월 대비 42% 이상 늘면서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더 편리하고, 더 예쁘게 즐기는 달걀

덩달아 달걀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도와주는 소형 가전도 인기다. 대표적인 제품이 달걀 찜기다. 팔팔 끓는 물에 달걀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삶은 달걀이 될 것 같지만 해 본 사람은 안다. 반숙이나 완숙 상태를 조절하기 은근히 까다롭다. 이를 도와주는 게 달걀 찜기다. 반숙 또는 완숙 등 원하는 정도를 정한 후 기계 안에 달걀과 물을 붓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쿠진아트·크룹스·보만·BSW·위즈웰·키친플라워 등 다양한 국내외 업체에서 ‘에그쿠커’ 또는 ‘달걀찜기’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3만원대다. 플레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걀을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모양틀도 인기다. 달걀 프라이를 할 때 팬에 올려 사용하는 하트·별 등의 틀이나 삶은 달걀을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어주는 캐릭터틀 등이 있다. 최근엔 노른자를 별·하트 등의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모양틀도 판매 중이다. 바보사랑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은 이중으로 된 모양틀에 흰자를 먼저 넣고 끓는 물에 넣어 익힌 후 가운데 모양틀을 빼내면 빈 공간이 생기는데 여기에 다시 노른자를 넣어 한 번 더 끓이면 된다. G마켓 식품팀 담당자는 “홈쿠킹, 혼밥족이 늘면서 쉽게 달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도구를 찾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G마켓에서도 6월 한 달간 달걀찜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약달걀·수란으로 여름철 입맛 돋워

여름 입맛을 잃은 가족을 위한 식재료로도 달걀은 유용하다. 최근 온라인을 강타한 ‘마약 달걀’처럼 말이다. 반을 가르면 노른자가 흘러나오는 데다 간장의 짭조름한 맛까지 배있어 밥 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자꾸 먹고 싶어진다고 해서 마약 달걀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엔 ‘마약계란’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 수가 6,600개가 넘는다. 동량의 간장·설탕·물에 다진 마늘과 파를 넣은 후 반숙으로 삶은 달걀을 넣어 반나절 숙성시키면 돼 조리법도 간단하다. 『달걀은 항상 옳아』의 저자이자 요리연구가 김영빈 수라재 대표는 “마약 달걀용 달걀을 삶을 땐 실온에 있는 달걀을 사용해야 삶을 때 껍질이 깨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약 달걀은 촉촉한 식감의 노른자 맛을 즐기기 위한 것인데 오래 보관하면 노른자가 딱딱해진다. 따라서 3~4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브런치나 샐러드 같은 기본적인 서양 음식도 달걀 하나로 맛이나 플레이팅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바로 수란이다. 물이 끓으면 젓가락을 넣어 원을 그리듯 회오리를 만든다. 이때 깬 달걀을 넣으면 달걀이 회오리 속에 안착하면서 알 끈이 돌아 달걀을 감싸 완성된다. 김 대표는 “수란은 신선한 달걀이라면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을 만큼 쉽다”며 “수란은 브런치에 곁들여도 좋고 잼처럼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조언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