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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2 선글라스, 멋보다 건강 위해 써라
  2. 2016.06.01 통증 줄이는데 도움 되는 식품 6가지
  3. 2016.06.01 6월 제철 식재료로 초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지혜
  4. 2016.06.01 [박정배의 한식의 탄생] 배·수박·장미·귤 등 이용… 더위 쫓는 대표 청량음료
  5. 2016.06.01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조기
  6. 2016.06.01 달걀, 육류… 무더위에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한 이유
  7. 2016.06.01 영양만점 달걀 제대로 알고 먹기…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은?
  8. 2016.06.01 곰팡이, 생감자 갈아 닦으면 말끔… 모기 쫓는 데는 계피 놔두면 효과
  9. 2016.06.01 갱년기 장애 완화… 아마씨·칡뿌리 많이 드세요
  10. 2016.06.01 살충제 안 뿌리고 모기 쫓는 방법 3가지
  11. 2016.05.31 치즈계란말이 좋은 이유… 달걀 궁합식품 3가지
  12. 2016.05.30 오렌지보다도 비타민C 함량 높은 7가지
  13. 2016.05.30 ‘이것’ 냉장고에 넣었다면, 바로 꺼내서 상온에 둬야
  14. 2016.05.30 맛 좋고 영양 많고… 수박의 건강 효과 3가지
  15. 2016.05.28 바나나 칼로리, 100g당 93㎉… 다른 다이어트 식품은?
  16. 2016.05.28 미세먼지 물리치는 건강 보양식 레시피 ‘이것’ 먹으면 도움
  17. 2016.05.27 단백질이 풍부한 헬시푸드 6가지
  18. 2016.05.27 매실의 효능, 해열·소화·피로해소 등에 탁월
  19. 2016.05.27 오렌지·시금치 속 엽산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
  20. 2016.05.26 맛 좋고 약효까지 있는 과일 8가지
  21. 2016.05.26 [제철 음식 즐기기] 다슬기, 쫄깃한 식감 일품…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22. 2016.05.26 전립선 건강 지키려면 먹어야 할 음식 5가지
  23. 2016.05.26 유당불내증 있어도 단단한 치즈는 괜찮다
  24. 2016.05.26 몸속의 독소를 없애주는 7가지 음식
  25. 2016.05.26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육개장과 개장국
  26. 2016.05.26 과일껍질, 농약 걱정되면 벗기고 먹어라?… 껍질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들
  27. 2016.05.26 자외선차단제, SPF 지수 높으면 좋을까?
  28. 2016.05.26 뱃살 빼기 위한 ‘풋사과 다이어트’ 주목
  29. 2016.05.24 행복한 ‘관계’를 돕는 과일 5가지
  30. 2016.05.24 소화, 해독, 암·치매 예방… 울금으로 만병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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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멋보다 건강 위해 써라

 

헬스조선 / 2016-06-02 09:27

 

 

햇빛이 쨍하게 내리쬐는 계절이 됐다. 날씨 좋은 날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단지 멋을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써야 할 아이템이다. 연한 점막질로 이루어진 눈은 자외선 영향을 받기 쉽고, 그만큼 손상을 입기도 쉬우며 자외선은 각막이나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되면서 활성산소가 발생해 세포를 변성시키고 눈의 노화를 앞당긴다.

장기간 노출되면 안구건조·안구충혈 등의 위험이 높아지며, 각막 화상인 광각막염을 입을 수 있다. 광각막염은 각막상피세포에 일시적으로 화상 증세가 나타나 염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심하면 각막을 통해 2차 세균 감염이 진행되고, 백내장 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 하나 정도는 구비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선글라스 고를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선글라스 살 때는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처럼 차단지수를 고려해서 사는 게 좋다. 렌즈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보통 60%, 80%, 100% 식으로 나타난다. 자외선 100% 차단이 가능한 렌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다만 렌즈나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지수가 적혀 있지 않으니,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경점 등에서 자외선차단측정기로 100%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지 측정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도 고려 대상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선글라스 색이 짙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건 아니라는 점이다. 만약 색이 짙지만 자외선 차단지수가 낮은 선글라스를 쓰면 시야가 어두워져 더 잘 보기 위해 동공이 커진다. 커진 공동으로 눈 속에 자외선이 더 많이 침투하게 돼 오히려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너무 짙은 색보다는 본연의 색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회색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다른 색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바다에서는 푸른빛을 걸러주는 갈색 렌즈가 적합하다.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는 눈을 편하게 해주는 녹색 렌즈가 좋고, 밤이나 흐린 날씨에는 노란색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된다. 렌즈 모양도 고려해서 사는 게 좋다. 렌즈는 되도록 크고, 눈에 밀착되는 것으로 고르자. 눈에서 렌즈가 멀어지거나 렌즈 크기가 작으면 안구 정면으로 쏟아지는 자외선은 차단할 수 있지만, 주변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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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줄이는데 도움 되는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01 10:20

 


음식 중에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도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런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강황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약으로 사용돼 왔다. 현대 과학의 연구 결과에서도 강황은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의 통증을 없애주고, 대장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카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샐러드나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강황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체리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산화방지제로서 염증을 막고, 통증 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마다 체리 한 접시를 먹은 사람은 주요 염증 지표가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라톤 마니아가 7일 동안 매일 두 번씩 체리주스 12온스(약 340㎖)를 마신 결과, 근육통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

예로부터 위 진정제로서 뱃멀미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돼 왔다. 연구 결과, 생강은 이런 효능 이외에도 천연 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각종 요리에 생강을 넣어 먹거나, 차,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고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다.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캡사이신이 더 많이 들어있다.

요거트

미국 국민 약 20%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위 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거트에 들어있는 수많은 유산균들이 통증과 염증, 붓기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8온스(약 226㎖) 용량의 요거트 1~2개가 적당량이다.

커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팽창한 혈관을 좁아지게 해 두통을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커피는 통증을 가중시키는 화합물에 ‘원투 펀치’를 날리며, 통증 완화제가 분비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역효과가 일어난다. 하루에 4온스(약 113㎖) 컵으로 2잔을 먹으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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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 식재료로 초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지혜

 

헬스조선 / 2016-06-01 09:31

 

 

 

때 이른 더위로 기운 없는 날의 연속이다. 이럴 땐 밥이 보약이다. 6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풍성한 밥상으로 건강을 챙기자.

매실 - 신맛이 식욕 돋우는 데 효과적
매실의 신맛은 유기산에 의한 것으로 위장 활동을 촉진시켜 식욕을 돋우고, 피로 물질을 분해시켜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보통 청이나 장아찌로 만들어 섭취한다. 청으로 담가 3개월 지나면 과육을 걸러낸 뒤 1년 이상 발효시켜 음료로 즐기거나 조리할 때 넣는다. 매실장아찌는 잘 다져 떡갈비에 넣으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고추장을 듬뿍 넣어 비빔밥이나 비빔국수에 올려 먹으면 좋다. 매실은 선명한 녹색을 띠고 알이 고른 것을 선택한다.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감자 - 칼륨 풍부해 신장 기능 개선
6월에 나는 햇감자는 껍질이 얇고 단맛이 강하다. 감자 껍질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니 껍질째 요리해 먹는다. 칼륨이 풍부한 감자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신장 기능을 개선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감자를 넣자. 들깨를 갈아 넣고 끓인 들깨감자탕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깻잎을 채썰어 넣고 감자전을 부치면 느끼하지 않고 향긋하다. 감자는 전체적으로 색이 비슷하고 껍질이 얇은 것을 선택한다. 울퉁불퉁하고 주름 많은 것은 피한다.

부추 - 비타민B₁이 피로해소에 도움
더위를 많이 타면 부추를 자주 섭취하자. 부추는 비타민B1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좋고 기운을 북돋워준다. 부추는 된장과 궁합이 좋다. 된장 속 나트륨 배출을 돕고 비타민 A와 C를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된장에 다진 청양고추와 매실액, 들기름을 넣고 섞은 비빔장과 송송 썬 부추를 밥에 넣고 비벼 먹으면 입맛 살리는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부추를 콩가루에 버무려 찐 뒤 양념장을 곁들이면 맛있다. 부추는 진한 녹색을 띠고 잎이 두꺼우며 잎의 폭이 넓은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한 것일수록 신선하다.

셀러리 - 칼륨이 혈압 떨어뜨리는 효과
향이 독특한 셀러리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 덕분에 변비 예방에도 그만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꼭꼭 씹지 않으면 소화흡수가 잘 안 되니 즙을 내 주스로 마시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으려면 마요네즈나 땅콩버터, 된장에 찍어 먹는다. 기름기 적은 돼지 등심에 어슷썬 셀러리와 피망, 양파를 넣고 간장으로 양념해 볶으면 맛있다. 셀러리는 줄기가 굵고 둥글며 잎이 파릇파릇한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라 - 타우린이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6월이면 소라의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소라는 타우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다. 초장을 찍어 회로 즐기면 아주 신선하다. 버터 넣은 팬에 살짝 볶아 소금을 뿌려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하다. 잘게 다진 삶은 소라에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은 뒤 불린 쌀을 넣어 죽을 끓이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소라는 크기가 주먹만 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들어올렸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다슬기 - 아미노산 덕분에 숙취해소에 좋아
다슬기는 1급 청정수에서만 산다.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간 기능을 좋게 한다. 그래서 해장국으로 끓여 먹으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시원한 맛이 일품이므로 육수를 활용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된장을 살짝 풀고 아욱과 다슬기를 넣고 끓이다 마지막으로 수제비를 넣으면 아욱다슬기국이다. 된장과 고추장을 푼 걸쭉한 국물에 다슬기를 넣고 끓이다 밥을 말면 얼큰한 국밥이 완성 된다. 다슬기는 전체적으로 길쭉한 것을 고른다. 껍질이 깨지지 않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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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한식의 탄생] 배·수박·장미·귤 등 이용… 더위 쫓는 대표 청량음료

 

조선일보 / 2016-06-01 10:48

 

 

[45] 화채

 

 

여름이면 찬 것을 찾는 게 순리다. 시원한 국물에 과일이나 꽃을 넣어 먹는 화채(花菜)는 더위를 이기는 한국인의 대표 음료다. 고려 이후 차(茶) 문화가 쇠퇴하면서 과일이나 단것을 이용한 음청(飮淸) 문화가 발달했다는 게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궁중 잔치를 기록한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1829년)’에는 오미자 국물에 배를 썰어 넣고 꿀을 탄 배화채가 등장한다. ‘한국 음청류의 분석적 연구’(1991년)에 의하면 배는 조리서에 21회나 등장할 정도로 화채에 가장 많이 사용된 재료였다. 이어서 복숭아·앵두·딸기·귤이 뒤를 잇는다. 진달래나 장미를 녹말가루에 묻히고 가볍게 데쳐 오미자 국물에 타 먹는 독특한 화채도 있었다.

 

 

 

 

화채는 어떤 국물을 사용하느냐를 기준으로 크게 나뉜다.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오미자 국물이 가장 많이 이용됐다. 수박이나 복숭아 같은 과일도 화채에 즐겨 이용됐다. 단맛으로 여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화채에 꿀을 더해 달게 만들었다. 앵두나 딸기·포도·밀감의 즙을 짜서 꿀과 물을 합해 만든 국물에 과일을 띄운 화채도 있었다.

 

 

 

 

19세기 말의 한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는 장미·앵두·산딸기·복숭아 등을 이용한 화채 조리법이 8가지나 등장한다. 19세기 말 이후 화채가 일반인에게도 널리 보급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설탕 생산이 급증하면서 꿀 대신 설탕이 화채의 주요 감미료 자리를 차지했다. 여기에 제빙(製氷) 산업이 생겨나며 여름이면 얼음 파는 가게를 도시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어 과일 생산도 늘어났다. 시원한 우물물에 커다란 얼음을 뭉텅뭉텅 깨 넣고 달달하고 새콤한 과일과 하얗고 단 설탕을 뿌려 먹는 화채는 1970년대까지 여름 더위를 쫓는 최고의 청량음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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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조기

 

동아일보 / 2016-06-01 03:02

 


1794년(정조 18년) 3월, 황해도 강령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증인은 현장에 있었던 함조이.

“임성채의 처와 제가 앉아서 물고기를 썰고 있는데 객상 오흥부가 들어와서, 임성채의 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화가 난 임성채의 처가 ‘석어(石魚)’를 던지며 ‘어찌 이 아이가 네 아이인가?’라고 다투는데 임성채가 들어와서 오흥부와 몸싸움을 했습니다.”(‘일성록’)

이 글의 석어는 ‘석수어(石首魚)’, 곧 조기다. 강령은 해주 인근 바닷가 마을이다. 지금도 인근 연평도에서 조기가 곧잘 잡힌다. 내용을 살펴보면 등장인물들이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다. 조기는 지금과 달리 흔하디흔한 생선이었다.

다산 정약용은 ‘경세유표’에서 ‘연평 바다에 석수어 우는 소리가 우레처럼 은은하게 한양까지 들리면, 모든 이들이 입맛을 다시며 석어를 생각한다’고 했다. 조기가 많이 잡혔고, 누구나 좋아했으며 또 널리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말기의 문신 이유원도 “법성진(법성포) 동대(東臺) 위에서 멀리 칠산도를 바라본다. 매번 석수어가 올라올 때가 되면 이를 잡으려는 배들이 바다 위에 늘어선다. 마치 파리 떼가 벽에 달라붙은 것과 같아서 그 수효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이유원은 분명히 잡아 올리는 조기는 많은데 조정에 올라오는 보고는 늘 ‘조기가 흉작’이라고 하고, 걷히는 세금도 적으니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한탄한다(‘임하필기’).

조기는 고려시대에도 이미 흔한 생선이었다. 목은 이색은 고려 말의 관리 민안인(1343~1398)이 보낸 술과 말린 조기를 선물로 받고 “잔비늘의 물고기, 석수(조기)라 하는데, 말린 고기의 맛이 저절로 깊다”고 했다.(‘목은시고’) 조선 초기의 문신 김종직(1431~1492)은 “봄꽃 비단같이 아름다울 때 돌아와, 반드시 몽산(蒙山)의 석수어를 보리라”고 했다. 조선 초기에 이미 “매년 3, 4월(음력)이면 전국에서 상선이 몰려와 몽산포 부근에서 석수어를 잡아 말리는데 서봉 밑에서부터 꼭대기까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했다.

중국인들은 우리와 달리 조기를 널리 먹지 않았다. 고종 10년(1873년) 5월, ‘중국 배들의 서해 불법 어로작업’이 문제가 된다. 고종이 신하들에게 묻는다. “물고기는 어디서 잡히며 중국 배(唐船·당선)들은 어디서 작업을 하는가?” 신하들이 답한다. “청어는 장연, 풍천, 옹진 등 5곳에서 많이 나고 석어(조기)는 해주와 연평 바다에서 나는데 당선은 오로지 장연 등 5곳에서 물고기를 잡습니다. 석어를 잡으러 연평에 오는 일은 없습니다.”(‘승정원일기’)

조기는 많이 잡혀 흔하니 가난한 선비들도 널리 먹었다. 실학자로 호남 순천에서 여생을 보낸 위백규는 1791년(정조 15년) 늦봄, 벗 12명과 전남 장흥 사자산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이때 마련한 음식이 ‘존재집’에 상세하게 나와 있다. ‘술(삼해주)과 안줏거리로 석수어를 구웠으며, 쌀밥과 청태(靑苔·김)를 싸들고 나란히 함께 산에 올랐다.’

조선 초기의 문신 남효온도 ‘추강집’에서 ‘(박연폭포를 보러 갔다) 길을 잃고 배가 고파 석수어를 먹고, 적멸암에 올라 무 뿌리를 먹었다’고 했다.

조기와 민어는 사촌쯤 되는 물고기로 둘 다 민어과의 생선이다. ‘정자통’ ‘해동역사’ 등에서 밝히는 민어, 조기 이름에 대한 유래는 비슷하다. 석수어는 ‘면어(면魚)’다. ‘면(면)’과 ‘민(民)’의 중국 발음이 비슷하니 민어라고 불렀다.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 것은 민어라 하고 작은 것은 조기라 한다고 했다. ‘민어(民魚)’의 ‘백성 민(民)’을 두고 “온 백성이 널리 먹었던 생선이어서 민어”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고, 조기를 ‘助氣’라고 쓰고 “기운을 북돋워주는 생선”이라고 말하는 것도 엉터리다.

‘산림경제’에서는 ‘조기는 서해에서 나는데 입맛을 돋워주고 기운을 높인다. 말린 것은 몸속의 묵은 음식물을 내보낸다. 순채와 더불어 국을 끓이면 좋다’고 했다. 음식은 약이 아니다. 조기가 기운을 높여주듯이 다른 생선, 먹을거리도 마찬가지로 몸의 기운을 북돋운다. 잘 지은 밥이 몸의 기운을 북돋우지만 약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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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육류… 무더위에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한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6-01 10:30

 

 

최근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심신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이 축 늘어지고 의욕이 줄어드는 등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먹거리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기간 채식만 하는 사람 가운데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영양 결핍 때문이기도 하다.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에는 10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아연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식물성과 달리 동물성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서 인체의 근육과 뼈, 면역세포, 각종 호르몬 등을 만드는 주원료로 쓰인다. 인체의 면역체와 호르몬 등의 주요 성분인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장수 노인들이 고기를 먹는 이유

일본의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가 100세 이상 일본 노인 442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100%, 여성은 80%가 매일 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 노인 가운데 고기를 자주 먹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적절한 육식을 통한 균형 잡힌 식생활이 건강과 장수에 이롭다는 말이다. 장수 노인들은 주로 고기를 삶거나 쪄서 채소 등을 곁들여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양에는 훈제 오리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오리고기 100g에는 단백질이 16g 들어 있고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고기를 연기에 익힌 훈제 오리에 양파와 어린잎채소, 치커리, 겨자잎 등을 곁들여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뱃살이 걱정된다면 닭 가슴살

닭고기에서 가장 지방이 적은 부분이 가슴살이다. 삶은 닭 가슴살 85g의 열량은 133㎉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27g이나 들어있다. 닭 가슴살은 약간 텁텁하기 때문에 양념에 재워 맛을 내고 촉촉하게 만들면 먹기에 좋다. 단백질은 배고픔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닭 가슴살을 자주 먹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체중도 관리할 수 있다.

돼지 안심과 뒷다리살

서양에서는 돼지 허리부분 안쪽에 있는 안심을 주로 스테이크 요리에 사용한다. 돼지고기 안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더 부드러워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돼지 안심 85g의 열량은 139㎉이고 단백질 함량은 24g이다. 돼지고기 뒷다리살(100g)에는 칼륨(300), 인(179)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사과즙을 사용하면 사과에 든 유기산이 돼지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특유의 누린내도 없애준다.

단백질 품질이 우수한 달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 1~2개를 먹으면 단백질 보충과 함께 포만감으로 인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비만 전문가인 니킬 두란다르 박사는 “단백질의 영양학적 품질은 식물성 보다는 동물성이 더 높으며 그 중에서도 달걀이 최고”라고 했다. 영국 심장재단의 트레이시 파커 박사는 “많은 연구결과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포만감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단백질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했다.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지난해 2월 달걀의 식이성 콜레스테롤과 인체의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달걀은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것보다 삶아 먹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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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달걀 제대로 알고 먹기…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은?

 

스포츠경향 / 2016-05-31 23:59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달걀이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 MIT 공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걀은 두뇌 신경 전달 물질인 콜린을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 증진과 두뇌 활동 증진에 좋다. 또 달걀은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달걀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달걀 100g당 125mg의 트립토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숙면을 유도해 컨디션 회복과 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달걀의 노른자에는 시력 보호 기능에 효과적인 루테인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한편,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쉬운 방법은 없을까.

신선한 달걀을 고르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달걀 포장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포장일자가 최근일수록 달걀이 더 신선하다.

달걀을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소리가 난다면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뿐만아니라 달걀의 숨구멍이 있는 둥근 쪽이 위로 향하게 보관돼 있는 것이 더 신선하다. 단, 달걀의 표면은 매끈하든 거칠든 품질이나 영양가와 상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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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생감자 갈아 닦으면 말끔… 모기 쫓는 데는 계피 놔두면 효과

 

헬스조선 / 2016-06-01 09:27

 

 

천연 재료 살균·탈취제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태 등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노케미족(No-Chemi 族, 인공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살균제·섬유탈취제 같은 인공 화학 제품을 쓰지 않고 자연·천연 재료를 이용해 살균·세척, 곰팡이 제거, 냉장고 탈취 등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상명대 화학과 강상욱 교수는 “천연 재료는 시중에 나와 있는 화학 제품만큼은 아니지만, 세정 등의 효과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천연 재료로 살균·탈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감자로 곰팡이 제거

욕실 타일 사이, 싱크대 주변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감자를 이용하면 된다. 감자에 풍부한 녹말 성분은 끈끈하고, 분자 조직이 넓은 그물망처럼 생겼다. 강상욱 교수는 “분자 조직 사이사이에 곰팡이가 들러붙을 수 있어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감자 간 것을 수건 등에 묻혀 곰팡이 생긴 부분을 문지르거나, 고무장갑 등을 끼고 감자 간 것을 손에 묻혀 바로 문질러도 된다.

 

 

 

 

▷ 우유로 냉장고 탈취

냉장고 속 각종 식품이 악취를 유발한다면 우유를 사용해보자. 우유에는 흡착력이 강한 지방·단백질이 풍부해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같은 물질을 빨아들인다. 우유를 컵 등에 따른 뒤 랩으로 씌우고, 구멍을 여러 개 뚫어서 냉장고 안에 두면 된다. 숯을 이용해도 된다. 숯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고, 감자처럼 분자구조가 그물망 같아서 냄새 유발 물질이 잘 달라붙는다. 숯은 통째로 냉장고 안에 놔두면 된다.

 

 

 

 

▷ 계피로 모기 퇴치

계피 향은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로 알려져 있다. 계피나 통계피를 접시·양파망에 담아 집안 곳곳에 놓거나 걸어두면 된다. 계피조각 1~2개를 베갯잇에 넣어 두고 향이 배어 나오게 만들면 자는 동안 모기의 접근을 줄일 수 있다.

 

 

 

 

▷ 베이킹소다로 세척·살균

과일을 씻거나 장난감 등을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다. 강상욱 교수는 “베이킹소다는 세균 등을 끌어당긴 뒤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해 살균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과일·물건·그릇 등을 씻을 때 베이킹소다를 뿌려 문지른 뒤 물에 헹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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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 완화… 아마씨·칡뿌리 많이 드세요

 

헤럴드경제 / 2016-05-31 11:35

 

통계청 자료를 보면 여자의 기대수명은 85.1세입니다. 50세 전후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폐경이 시작됩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계속 늘면서 갱년기 증상에 관심이 높아 졌습니다.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직접적인 방법은 여성호르몬을 대체 투여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골다공증이 예방됩니다. 그러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를 대체하는 방법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콩 속의 이소플라본, 아마 씨의 리그난, 붉은 클로버 속의 쿠메스탄 등이 있습니다. 칡뿌리에 들어 있는 이소프라보노이드 계열 물질인 푸에라린·제니스테인·다이드제인도 여기에 속합니다. 특히 칡에 든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은 대두(大豆)의 30배, 석류의 625배나 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이나 운동으로 갱년기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호르몬 보충요법 등 다른 방법을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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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안 뿌리고 모기 쫓는 방법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31 13:20

 


모기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계절이 시작됐다.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뎅기열과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까지 각종 질병을 옮기는 모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퇴치 작전을 벌여야 할 때다. 살충제가 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되도록 쓰지 않고 물리치는 게 좋다.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을 비롯한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모기를 격퇴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봤다.

선풍기를 사용하라

미국모기관리협회(AMCA)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바로 선풍기다. 모기는 몸체 길이가 비슷한 파리에 비해 몸무게가 가볍고 비행속도가 느린데다 긴 날개와 다리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쉽다. 선풍기를 미풍으로만 틀어도 모기가 1m 가까이 접근하기 어렵고, 강풍으로 틀면 2m 밖까지 쫓아낼 수도 있다. 또 선풍기 바람이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나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도 있다.

모기가 싫어하는 향기 식물을 이용하라

우리에게는 향기가 좋지만 모기는 극도로 싫어하는 식물들이 있다. 우선 페퍼민트가 있다. 박하라고도 불리는 허브의 일종인 페퍼민트는 그 달콤한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생기가 난다. 하지만 모기와 벼룩 등의 해충들은 이 향기를 싫어한다. 집 테라스나 바비큐 화덕 주변에 있는 페퍼민트는 모기를 쫓고 유충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야외 활동 등을 할 때 모기에 안 물리려면 페퍼민트 오일을 관자놀이나 귀 뒤쪽 주위, 목과 손목 등에 바르면 된다. 또 손에 부드럽게 바르거나 옷에 살짝 발라도 좋다. 바질도 모기 퇴치에 좋다. 연구에 따르면 바질이나 바질에서 나온 식물추출물은 모기를 격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바질에 들어있는 메탄올과 페트로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 등 3가지 식물추출물이 모기를 퇴치할 뿐만 아니라 모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정화 의식에 사용됐던 세이지의 향기 나는 연기는 모기를 퇴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세이지 잎을 으깨면 나오는 오일을 피부 일부 부위에 바르면 모기를 비롯한 곤충을 막을 수 있다. 개박하로 불리는 캣닢이라는 허브에는 네페탈락톤이라는 천연 화학 물질이 있어 모기를 쫓아낸다. 이 네퍼탈락톤 성분은 모기와는 달리 고양이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캣닢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 성분은 시중에서 파는 해충 퇴치제보다 모기를 퇴치하는 데 10배나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게 레몬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되는 오일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해충 퇴치제인 디에틸툴루아미드(DEET)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유일한 것이다. CDC에 의하면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은 모기와 진드기를 퇴치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레몬 유칼립투스를 키울 경우 너무 번식력이 강해 순식간에 정원을 뒤덮을 수 있다는 것과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을 삼킬 경우 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절대 사용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절주하고 잘 씻어라

모기는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과 고기를 즐겨 다량의 요산이 생성되는 사람도 모기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운동 뒤에 만들어지는 젖산이나 아세톤도 모기를 유인하므로 저녁에 운동을 하고 씻지 않고 자면 모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야행성인 모기는 밤 8시경부터 활동하기 때문에 야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낮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하루 세 번 비타민B₁(티아민)을 25~50㎎씩 복용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티아민은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방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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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계란말이 좋은 이유… 달걀 궁합식품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31 08:30

 


세계 최고령자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 비결로 정기적인 달걀(계란) 섭취를 꼽으면서 달걀에 대한 영양학적인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탈리아 영문 뉴스 사이트인 더로컬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899년 출생해 현존 인류 가운데 유일한 1800년대 생인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 할머니는 “90년 전 빈혈 처방을 받은 이후 하루에 날달걀 2개와 익힌 달걀 1개씩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 최고령자의 장수 비결이 될 정도로 우수한 영양 보급품인 달걀은 삼시세끼 챙겨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다. 이런 달걀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찰떡궁합 식품과 이를 재료를 활용한 계란 메뉴 레시피를 알아본다.

토마토

토마토는 달걀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달걀에 부족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를 토마토가 채워주고 토마토에 부족한 단백질은 계란이 채워준다. 특히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으면 흡수율을 5배나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달걀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새우

노화 방지에는 아세틸콜린이 풍부한 새우와 달걀이 좋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노화가 촉진되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는데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이 이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것이다. 달걀의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를 보여 중장년층에게 도움을 준다. 또 달걀노른자 속 콜린은 아세틸콜린의 구성 성분으로,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고 지적능력 개선에 관여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나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

오믈렛이나 계란말이와 같은 달걀 메뉴에 치즈를 넣어 먹자.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달걀이지만 유제품에 비해서는 칼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따라서 칼슘이 가득한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학적으로 좋은 궁합이 된다. 또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과 유용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달걀노른자 한 개에는 40IU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골절은 물론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달걀을 삼시세끼 챙겨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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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보다도 비타민C 함량 높은 7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30 11:00

 

비타민C가 많이 든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톡톡 터지는 상큼함이 매력인 오렌지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 흔히 먹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도 다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오렌지에 든 양이 생각보다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다. 비타민C는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시기 햇볕에 그을려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열사병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는 보통 70㎎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그렇다면 이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론 어떤 게 있을까.

딸기

루비처럼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이 베리류 과일은 한 컵 당 비타민C 함유량이 85㎎이다. 혈당수치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망간 함유량 역시 높은 편이다. 단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에 따르면 딸기는 농약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농산물로 꼽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가급적이면 유기농 구입을 권장한다.

파인애플

달콤한 과즙으로 사랑받는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은 한 컵 당 79㎎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여타 다른 과일들과 달리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효소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망고

과일주스 재료로 인기가 높은 망고는 한 개당 122㎎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시력감퇴를 예방하고 망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푸른빛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성분인 ‘제아잔틴’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양배추

잎이 안쪽까지 겹겹이 둥글게 싸여있는 양배추는 한 컵 당 75㎎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콜라비를 비롯한 대다수의 양배추종이 항암 효과가 있는 영양성분 역시 함께 함유하고 있다.

키위

키위 2개당 비타민C 함량은 128㎎이다. 키위는 잠들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앞당기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파프리카

녹색,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등 모든 종류의 파프리카가 오렌지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녹색 파프리카는 95㎎, 크기가 큰 노란색 파프리카는 무려 341㎎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반면 칼로리는 한 컵 분량에 45㎉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

익히지 않은 생 브로콜리의 꽃 부분만 썰어 한 컵 분량을 만들면 대략 81㎎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뼈 건강을 지키고, 혈액 응고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K 역시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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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냉장고에 넣었다면, 바로 꺼내서 상온에 둬야

 

헬스조선 / 2016-05-30 07:01

베테랑 주부라도 냉장고에 넣지 말아야 할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식재료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냉장 보관했다가 맛이 변하거나 상하는 것이 있다. 다음의 식품이 냉장고에 있다면 꺼내도록 하자.

보관이 까다로운 식품 중 하나가 감자다. 감자는 냉장 온도(4℃ 이하)에서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성하는 당량이 증가하므로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높은 온도(120℃ 이상)로 감자를 요리할 때 생기는 물질로 신경계를 교란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빛이 드는 곳에 보관해도 안 된다. 싹이 나면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소인 ‘솔라닌’이 합성되기 때문이다. 감자는 검은색 비닐봉지나 종이 박스에 담아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향신료인 양파와 마늘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냉장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서 물컹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때문에 건조하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숙성이 멈추고 껍질 속 세포막이 손상돼 탱탱함이 사라지고 쭈글쭈글해진다. 또한, 냉장 온도에서 토마토의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40%나 감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토마토는 바구니나 큰 그릇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도록 한다.

빵과 떡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빵과 떡의 전분이 수분을 머금어 부드러운 상태였다가, 냉장고에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나간 딱딱하고 뻣뻣한 상태로 바뀌는 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금방 먹을 수 있다면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기간이 길어진다면 냉동해서 먹기 전에 가열해 먹으면 맛과 식감을 되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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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영양 많고… 수박의 건강 효과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30 13:10

 


수박은 시원하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효과도 있다. 수박 한 컵은 46㎉에 불과하지만 비타민A·C 하루 필요량의 17%와 20%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수박의 건강 효과 3가지를 소개했다.

항산화 성분 풍부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수박 한 컵에는 토마토보다 1.5배나 많은 6㎎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제로서 우리 몸속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혼란시키는 유해산소를 막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심장질환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통 완화

스페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수박주스를 마시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발생하는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기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신 선수들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은 동맥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박이 혈관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시트룰린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 채 먹어야 한다. 껍질 채 먹기가 힘들다면 피클로 절여서 먹는 방법이 있다.

수분 공급

수박의 91.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간 수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서 두통과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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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칼로리, 100g당 93㎉… 다른 다이어트 식품은?

 

머니위크 / 2016-05-27 13:35

다가올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다이어트 식품으로 바나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바나나는 100g당 93에 불과해 저열량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

바나나는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 섬유가 들어있으며, 지방이 거의 없고 나트륨이 적다. 또 포만감은 주되 살은 찌지 않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고구마는 100g당 128로, 100g당 55의 감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지만 감자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아 다소 높은 열량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할 때 좋은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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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물리치는 건강 보양식 레시피 ‘이것’ 먹으면 도움

 

헬스조선 / 2016-05-27 11:10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건강 보양식 레시피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수은,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은 한번 몸에 들어가면 배출되지 않고 쌓여 신경계 장애, 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중금속을 배출하려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금속 배출을 돕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고등어와 미나리를 사용한 ‘미나리 고등어조림’ 레시피를 알아본다.

고등어의 아연은 중금속을 배출하고 ω-3 지방산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도 염증과 비염을 완화한다. 향긋한 미나리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한다. 미나리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줘 식재료의 궁합도 좋다.

재료는 고등어 통조림 1캔(400g), 미나리 3줄기, 감자(당구공 크기) 2개, 양파 1개, 파 1뿌리, 청양고추 2개, 간장, 고추장, 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을 준비한다. 먼저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두툼하지 않게 썬다. 양념장은 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1큰술, 간장 4큰술, 물은 통조림 캔 1컵을 넣고 섞어 만든다. 냄비에 손질한 재료와 양념장, 고등어 통조림(국물까지)을 넣고 중불로 끓여준다. 물이 자작해질 때쯤 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미나리는 5 길이로 잘라서 넣고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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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풍부한 헬시푸드 6가지

 

헬스조선 / 2016-05-26 17:29

 

 

단백질은 피부나 근육 등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며, 체내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자신의 몸무게 1당 남자는 1.2~2.4g, 여자는 1.2~2g의 단백질 섭취가 이상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헬시푸드를 알아보자.

병아리콩

콩에는 원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병아리콩은 일반 콩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다. 병아리콩 100g에는 단백질 19.3g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같은 양의 완두콩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완두콩 100g에는 단백질 5.8g이 들어있다)의 양이다. 병아리콩은 밥에 함께 넣어 먹어도 되지만, 삶은 뒤 으깨어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다. 식감이 텁텁하면 버터나 아보카도를 함께 넣어서 먹어보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몬드
아몬드는 견과류지만 단백질이 풍부하다. 100g당 18.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몸에 좋은 지방이 들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방 함량이 많으므로 하루에 한 줌 정도 먹는 게 적당하다. 아몬드는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견과류다. 플레인요구르트 한 컵에 슬라이스한 아몬드와 해바라기씨, 호두 등을 함께 담아 먹으면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 간식이 된다.

렌틸콩
녹두와 비슷하게 생긴 렌틸콩은 인도에서 ‘달’이라고 부르며 매일 밥이나 빵에 곁들여 먹는다. 렌틸콩 100g에는 단백질 25.8g이 들어 있다. 단백질 외에 식이섬유나 엽산도 함유하고 있다. 다른 콩과 달리 렌틸콩은 불려서 사용하면 모양이 으깨지고 식감이 떨어진다. 불리지 않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자. 채소를 곁들인 뒤 올리브오일에 버무려 먹으면 렌틸콩 샐러드가 된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돼지고기 뒷다리살 100g에는 단백질 18.5g이 들어 있다. 칼륨과 인도 풍부(100g당 각각 300, 179)하다. 또한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사과즙을 사용해보자. 사과에 든 유기산이 돼지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특유의 누린내도 없애준다.

훈제 오리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오리고기 100g에는 단백질 16g이 들어 있다. 또한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훈제 오리는 구워서 그냥 먹는 경우가 많지만,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다. 프라이팬에서 훈제오리를 살짝 익힌 뒤, 양파와 어린잎채소, 치커리, 겨자잎 등을 곁들여 먹어보자.

연어
연어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이다. 100g당 20.6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ω-3 지방산도 많이 들어 있다. 연어를 구입할 때, 살이 탱탱하고 비늘이 은색인 것을 고른다. 연어 껍질을 먹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껍질 바로 밑에 영양소가 많으니 되도록 껍질째 조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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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효능, 해열·소화·피로해소 등에 탁월

 

헬스조선 / 2016-05-26 11:18

 

 

5월말부터 여름까지 기간은 매실이 가장 맛이 좋아지는 제철이다. 매실은 오랫동안 소화제, 해열제 등의 역할을 하며 민간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은 구연산에서 비롯된다.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를 돕는다. 유기산도 풍부히 들어있는데,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식욕을 돋우고 변비를 예방한다. 체했을 때 매실액을 마시는 이유도 유기산 때문이다. 또한 매실은 열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해열에도 좋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크리산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숙취 해소를 돕고 피로를 회복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항균, 해독, 면역증강등의 효능이 있어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먹으면 지사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매실을 많이 섭취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기에 평소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생으로 먹는 것과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매실을 구입할 때 껍질이 깨끗하고 벌레 먹은 자국이나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크기는 2~3 정도가 적당하다. 구입 후에는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바로 쓰지 않을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매실청이나 매실 장아찌 등을 만들 때는 보관할 용기를 먼저 잘 소독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매실장아찌
재료:
청매실 2, 설탕1.6(매실:설탕=1:0.8)
1. 항아리나 유리병은 열탕 소독한다.
2. 매실 꼭지를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뺀다.
3.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4. 매실 양쪽 옆면 세로선에 칼집을 넣어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5. ①의 용기에 설탕과 잘라놓은 매실을 켜켜이 담는다.
6. 뚜껑을 덮은 후 서늘한 곳에 2주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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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시금치 속 엽산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

 

헬스조선 / 2016-05-26 11:50

 

 

엽산이 기억력 유지 및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와게닝엔대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엽산이 든 비타민을, 다른 그룹은 위약을 먹인 뒤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엽산 비타민을 먹은 사람들이 원래의 나이보다 5년 정도 젊은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다.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와 고려대의대 안산노인연구소가 호모시스테인 양이 높은 노인(30∼100㎛)은 정상적인 노인보다 경도인지장애(MCI) 위험도가 2.5배 높게 나타났으며, 호모시스테인 양이 높을수록 혈장 엽산의 양이 낮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호모시스테인은 기억력 감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독성 아미노산이다.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오렌지, 시금치, 케일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음식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보충제를 먹어서 엽산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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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약효까지 있는 과일 8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26 08:00

 


심한 편두통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혈압이 높아 걱정이 되는가. 건강을 유지하고 위험한 증상을 예방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쉬운 일이다. 약효가 있는 신선한 과일을 잘 선택하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약효가 있는 과일 8가지를 소개했다.

딸기

심혈관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혈압을 낮추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하루에 8개 정도를 먹으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160%를 섭취하게 되고 자궁암, 유방암, 위암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수박

아미노산인 스트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수박에는 또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파인애플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암세포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C도 풍부해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면역체계도 강화시켜 준다. 비타민C는 구강 건강도 향상시켜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치주질환과 치주염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

비타민C와 섬유소,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키위는 호흡기 질환, 암, 뇌졸중 그리고 심장 장애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 파이토뉴트리언트(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의 완벽한 혼합체로 꼽힌다. 키위는 피를 맑게 해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석류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손상된 피부를 치료함으로써 진피와 표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유해산소로 인한 악화현상을 억제함으로써 햇볕으로 인한 화상이나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주름살도 석류를 매일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체리

과일 중의 ‘다이어몬드’로 불리는 체리에는 염증과 감염, 암을 퇴치하는 필수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체리에는 건강한 세포에 해를 주지 않고 종양의 성장과 확산을 저지하는 성분인 엘라그산과 케르세틴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산 수치를 떨어뜨려 통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체리를 자주 섭취하면 심장과 대장 등의 신체기관이 건강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몽

각종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인 나린진과 나린제닌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시력을 좋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해 구강암과 폐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자몽은 또한 다이어트에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파파야

이 열대과일에는 소화에 좋은 효소의 일종인 파파인이 많이 들어있다. 파파인이 풍부한 파파야는 췌장에 문제가 있거나 낭포성 섬유증으로 인해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파파야에 들어있는 키모파파인과 파파인과 같은 단백질 분해효소들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피부화상이나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을 향상시킨다. 건선이나 입술의 발진, 백선증 등 피부와 관련된 질병이 있으면 파파야를 자주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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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즐기기] 다슬기, 쫄깃한 식감 일품…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경향신문 / 2016-05-25 16:17

 

 

하천에 사는 다슬기는 5~6월 제철음식이다. 다슬기는 크기가 작지만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철이라고 해도 기생충위험이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하천청소부 역할을 한다. 보통 바위나 모래, 자갈이 있는 곳에 서식한다. 다슬기는 타우린, 카로틴,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알려졌다. 또 저칼로리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좋은 다슬기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길쭉하며 반질반질한 녹색이다. 구입 후에는 손으로 비벼 씻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을 빼는 것이 좋다. 다슬기는 보통 국으로 끓이거나 무쳐먹는다. 삶은 다슬기살을 부추, 깻잎, 양파, 오이 등과 함께 양념장(고추장, 식초, 설탕, 참기름, 깨)으로 무쳐내면 된다. 일반비빔밥에 삶은 다슬기를 올려내면 훌륭한 다슬기비빔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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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건강 지키려면 먹어야 할 음식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5-24 14:41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고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저널 ‘종양과 암 사례 보고’에 실렸던 67개의 조사연구를 보면 토마토가 전립선 비대 속도를 늦춰주는 것을 반복적으로 극찬했다. 빨간색 과일은 밤에 소변을 보며 고생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47,000명의 영국 남성들은 전립선 질환 확진 판정을 받고있다. 특히 전립선 암은 남성이 잘 걸리는 암 중 하나다. 8명중 1명은 미래에 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비단 토마토 뿐만이 아니라 장년 남성에게 좋은 5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1. 녹차
녹차에 대한 칭찬은 그칠 줄을 모른다. 전립선은 녹차의 효능이 미치는 또 하나의 장기다. 2014년 미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녹차와 홍차를 실험참가자에게 매일 마시게 한 결과 이들은 6주만에 삶의 질이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소변의 흐름이 좋아지고 비뇨기에 염증이 감소됐다.

2. 토마토
토마토가 전립선 건강에 좋다는 것은 수년 전부터 널리 알려졌다. 이는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토마토가 붉은 색을 띄게 한다. 로얄 런던 병원의 힌튼 파텔 박사는 “리코펜이 전립선암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에 더해 전립선 비대 역시 늦춰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 수박과 살구에서도 발견되는 리코펜은 혈액에 쉽게 흡수되지 않아 알약 형태로 된 제품을 추천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소개했다.

3. 콩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국가 등은 전립선 암 발생률이 매우 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많은 양의 콩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과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틸콩 및 병아리콩 같은 다른 콩류도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4. 브로콜리
병에 걸리기 싫으면 녹색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얘기는 뉴스 거리도 아니다. 그러나 어떤 채소들은 특히 전립선 건강에 좋다.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등은 암과 싸우는 설포라판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2015년 텍사스 건강 과학 센터(Texas A&M Health Science Center)는 이들 채소에 암 세포와 싸우는 성분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했던 대시우드 박사는 십자화과 야채들(cruciferous vegetable)이 암을 예방해준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며 “이는 설포라판이 진보된 전립선암 치료제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5. 석류주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소량의 석류주스를 매일 마시는 것 만으로도 전립선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8온스(약 226g)의 석류주스가 적당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2009년 미국비교기과협회에서는 전립선암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은 48명의 남성들에게 석류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전립선 특이 항원의 성장이 4배나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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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 있어도 단단한 치즈는 괜찮다

 

코메디닷컴 / 2016-05-25 14:20

 

유제품을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의 생산능력이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약하게나마 조금씩은 유당불내증이 있다. 유제품을 먹으면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가스가 찬다는 것이다. 락타아제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면 젖당 분자가 체내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결장에 머물면서 가스가 형성되고 설사가 나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유당불내증이 심각하지 않다면 먹어도 되는 유제품들도 있다.

잘 숙성된 치즈

강도가 약한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치즈를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모차렐라나 브리 치즈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형태의 치즈만 멀리하면 된다. 최소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단단한 형태의 체다 치즈, 스위스 치즈, 파르메산 치즈와 같은 종류는 먹어도 큰 지장이 없다.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된 효소가 젖당이 좀 더 잘 분해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요거트

요거트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현명한 선택이다. 단 모든 종류의 요거트가 괜찮은 건 아니다. 프로바이오틱스나 능동 배양균이 들어있는 요거트를 택해야 한다. 단맛이 나는 요거트가 아니라 그리스 요거트처럼 시큼한 맛이 강한 요거트가 이런 성분의 함유량이 높다.

버터

버터는 고소한 맛이 나긴 하지만 단맛이 난다고 묘사되진 않는다. 이는 버터가 거의 무젖당 식품이기 때문이다. 버터에는 ‘유장’이라고 불리는 우유 단백질이 미량 들어있을 뿐이다. 만약 버터를 먹었는데도 복통이 일어난다면 발연점이 높은 인도산 버터인 ‘기(Ghee)’를 택하면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

케피어와 쿠아르크

우유를 발효시킨 음료인 케피어와 독일산 저지방 치즈인 쿠아르크는 발효과정 덕분에 젖당을 좀 더 잘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리코타치즈처럼 걸쭉한 치즈보단 이 같은 저지방 치즈나 발표시킨 음료가 낫다는 것이다.

산양유

앞서 언급한 유제품과 비교한다면 산양유는 상대적으로 젖당이 좀 더 많은 편이다. 하지만 소젖으로 만든 우유를 먹으면 속이 뒤집어지는데 치즈를 먹을 땐 괜찮다면 약한 유당불내증이다. 이런 사람들은 산양유에는 별다른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양학적으로도 산양유가 소젖보다 특별히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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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의 독소를 없애주는 7가지 음식

 

세계일보 / 2016-05-25 10:02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많은 질병이 독소로부터 온다고 했다. 실제로 체내 독소는 우리 몸의 여러 부위에 이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독(디톡스)은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디톡스가 다이어트 요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패런트소사어티닷컴은 최근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1. 생강
생강은 장내의 음식을 빨리 이동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항염증 특성이 있어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소화기 건강에도 좋은 생강은 샐러드용 드레싱으로 만들거나 차로 즐길 수 있다. 날것으로도 먹을 수 있다.

2. 비트
칼로리가 낮은 비트는 칼륨, 포타슘, 엽산, 섬유소,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아주 이상적인 해독 음식이다. 또한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비트를 얇게 썰어 샌드위치와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스무디에 섞어 먹을 수 있다.

3. 방울 양배추
방울 양배추는 작지만 섬유소로 가득 차있다. 고섬유질 식품은 해독을 도와준다. 항산화제, 비타민C·K도 함유하고 있다. 방울 양배추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소금과 후추를 뿌려 오븐에 구워 먹을 수 있다.

4. 석류
석류는 비타민으로 가득 차있고, 콜레스테롤 퇴치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당신이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석류는 그냥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서 먹을 수 있다.

5. 레몬
레몬수가 우리 몸을 해독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것은 체중 감량과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천연 활력제이다. 또한 심장과 소화기 계통에 정화기 역할을 한다. 레몬즙을 물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6. 짙은 녹색 잎채소
녹색 잎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지방은 들어있지 않다. 녹색 채소는 오랫동안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왔다. 이것을 먹으면 소화 능력이 개선되고 혈액이 정화된다. 당신의 식단에 채소를 포함하는 쉬운 방법은 곁들임용 샐러드를 먹는 것이다.

7. 녹차
많은 문화권에서는 녹차의 효능을 강조한다. 항바이러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천연 해독제이기 때문이다. 녹차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고, 암과 박테리아를 퇴치하고, 혈당을 조절해준다. 따뜻한 차로 마시거나 스무디에 추가해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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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육개장과 개장국

 

동아일보 / 2016-05-25 03:03

 


‘(1777년) 7월 28일(음력) 밤에 대궐 밖의 개 잡는 집에 이르러 강용휘가 전흥문에게 3문의 돈을 주어 개장국(狗醬)을 함께 사 먹고 대궐 안으로 숨어 들어가 별감 강계창과 나인(內人) 월혜를 불러 귀에 대고 한참 동안 속삭였다.’(‘명의록’)

‘명의록’은 정조 암살미수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영화 ‘역린’의 소재다. 이야기는 이어진다.

‘암살 시도가 실패한 후, 범인 전흥문은 흥원문(경희궁)으로 빠져나와 달아났고, 강용휘는 금천교(창덕궁) 방향으로 달아난 후, 이튿날 공범 홍상범 등과 개 잡는 집에 다시 모였다.’

앞의 ‘대궐 밖 개 잡는 집’과 이튿날 모인 ‘개 잡는 집’은 다른 곳이다. 18세기 후반 한양에는 군데군데 개 잡는 집과 밤늦게 문을 여는 개장국 파는 집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개고기는 일상적으로 먹는 상식(常食)이었다. ‘개고기=복날 보양식’은 엉터리다. 한식에는 보양식이 없다. 개, 장어, 민어, 삼계탕 등이 보양식이라는 기록도 없다.

중국과 한반도에서는 육축(六畜)을 먹었다. 육축은 집에서 기르는 6가지 짐승으로 소, 말, 양, 돼지, 개, 닭이다. 개의 식용에 대해서는 조선시대에도 말이 많았다. 조선 말기 이유원의 ‘임하필기’에도 개고기 식용을 둘러싼 찬반 사례가 나타난다.

‘연경(지금의 베이징)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을뿐더러 개가 죽으면 땅에 묻어준다. 심상규(1756~1838)가 연경에 갔을 때 경일(庚日·복날)을 맞아 개고기를 삶아 올리도록 하였다. 연경 사람들이 크게 놀라면서 이상히 여기고 팔지 않았다. 심상규가 그릇을 빌려 삶았는데 그 그릇을 모조리 내다버렸다. (황해도) 장단의 이종성(1692∼1759)은 잔치에 갔다가 개장국을 보고 먹지 않고 돌아와 말하기를, 손님을 접대하는 음식이 아니라고 하였다. 두 사람이 달랐다.’

심상규가 성절사로 연경에 간 것은 1812년, 청나라 때다. 중국도 개고기를 제사에 사용했지만 청나라 이후, 중국인들은 개고기를 피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은 기마민족이다. 사냥이 주업인 기마민족에게 개는 수렵의 동반자이자 목숨을 지켜주는 동료다. 농경민족의 개와는 지위가 다르다. 남쪽의 광둥 성, 광시 성 등에서는 지금도 개고기를 먹는 반면 북쪽 지역에서는 먹지 않는 이유다. 또 다른 이유는 개가 청 태조 누르하치의 생명을 구했다는 설화 때문이다. 누르하치가 깊은 산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을 때 개가 불길에서 누르하치를 구했다. 청을 건국한 만주족이 개를 먹지 않자 중원의 한족도 따른다.

조선 후기에는 개고기 식용파와 비식용파가 나뉜다. 1791년 사은사 일행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문인 김정중은 ‘연행록’에서 ‘중국인들은 비둘기, 오리, 거위 등을 먹지만 개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했고, 1712년 청나라를 다녀온 김창업은 ‘연행일기’에서 ‘평안도 가산의 가평관에서 이민족(오랑캐)에게 개고기와 소주를 대접받았다’고 했다.

육개장은 개장국(狗醬羹·구장갱)을 대신한다. 일제강점기 초기, 경부철도 건설로 대구에 사람들이 모이고 시장이 선다. 이미 개고기를 피하는 이들이 많다. 대구 명물 육개장이 나타난다. 대구탕(大邱湯)이라 부르기도 한다. 육개장은 ‘쇠고기+개장국’이다. 개장국 스타일로 끓인 쇠고깃국으로 시장통 등에서 팔던 주막 음식이었다. 육개장 끓이는 법을 설명하는 칼럼(1939년 7월 8일자 동아일보) 제목은 ‘오늘 저녁엔 이런 반찬을’이다. 필자는 한식연구가 조자호 씨. 육개장은 길거리 식당 음식에서 가정으로 확산된다. 쇠고기 부위를 한정하지는 않고 ‘여러 종류의 국거리’라고 표현했다. 고기는 삶은 후, 반드시 손으로 찢고 양(내장)은 칼로 썬다. 대파를 많이 사용한다. 고기와 고춧가루, 고추장으로 양념한 채소를 버무려 다시 한소끔 끓여서 낸다. 한 번 삶아낸 밀국수를 넣어서 먹으면 맛이 희한하다고 기록했다.

‘동국세시기’의 기록을 들고 ‘여름철 보양식은 개고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 여름철엔 휴식, 수면, 운동,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여름철 보양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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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껍질, 농약 걱정되면 벗기고 먹어라?… 껍질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들

 

머니위크 / 2016-05-24 15:57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감귤류를 대상으로 물과 베이킹 소다(2%), 중성세제(0.2%)의 세척 효과를 비교한 결과 중성세제의 잔류 농약 제거율이 43.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베이킹 소다는 38.4%, 물은 22.4%의 세척 효과를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통된 감귤과 바나나, 사과 등 과일류 236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의 수치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껍질을 제거한 뒤 과육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에서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과일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를 권장한다”며 “더욱 안전한 방법은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과일이나 채소 중에는 껍질째 먹어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좋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과일로는 사과, 포도, 배 등이 있다.

사과는 껍질에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체내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 축적량이 적어지면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더 효과가 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변비예방과 근육강화의 효능도 있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는게 좋다.

포도 껍질에는 심장과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암세포 성장을 느리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효과적이고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면에서 좋다.

배 껍질에는 항산화, 항암, 항바이러스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을 권장하며, 껍질째 먹는 게 불편하다면 껍질을 버리지 말고 말려서 차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 등 시트러스류도 ‘슈퍼껍질’을 가진 과일들이다. 오렌지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두 배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기 때문에 두꺼운 껍질을 먹는 게 힘들다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도 좋다.


채소 중에는 오이, 가지 등의 껍질이 대표적으로 놓치면 아까운 영양들이 가득 들어 있다. 짙은 녹색의 오이 껍질에는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다. 오이가 가진 대부분의 비타민K는 껍질에 있다. 가지의 껍질에는 나수닌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는데, 특히 뇌건강과 신경건강 유지에 탁월하다. 노화를 막고 항염작용을 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며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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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 SPF 지수 높으면 좋을까?

 

헬스조선 / 2016-05-26 10:44

 

 

자외선차단제는 사계절 필수지만, 햇볕이 뜨거운 여름엔 더욱 챙겨 발라야 한다. 그런데 자외선차단제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한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봤다.

먼저 SPFPA 지수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SPF지수는 자외선B(UVB)를, PA지수는 자외선A(UVA)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 PA는 ‘Protection of A’의 약자다. 자외선B는 화상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자외선A는 피부를 노화시켜 주름이나 기미를 만든다고 알려졌다.

SPF 뒤에 따라오는 숫자(n)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에 비해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1/n로 준다는 뜻이다. SPF 30을 예로 들면, 자외선B가 피부에 닿는 양이 피부가 햇볕에 그냥 노출됐을 때의 1/30에 불과하게 줄인다는 것이다. PA 뒤에는 숫자 대신 ‘+’가 붙는다. +가 한 개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에 비해 자외선A가 차단될 확률이 2~3배, 두개면 4~7배, 세 개면 8~15배로 높아진다.

자외선이 얼마나 차단되는 제품을 발라야 할까? 외출을 자주하지 않는 사람은 SPF 10 전후, PA+ 제품을 선택하고,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등산이나 스포츠 활동을 하는 등 장시간 야외에 있을 때는 SPF30~50, PA+++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SPF 50까지만 표시되고, 그 이상으로 자외선이 차단되는 경우에는 +를 붙이게 돼 있다. SPF 50이 넘어가면 자외선 차단율의 상승 폭이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적은 탓이다. SPF 30인 제품만으로도 자외선이 97% 차단되고, SPF 50도 이와 1% 포인트 차이인 98%의 차단율에 불과하다. 해외에선 SPF80, SPF 100인 제품도 있는데, 역시 효과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굳이 사서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티타늄다이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염증 생길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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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기 위한 ‘풋사과 다이어트’ 주목

 

코메디닷컴 / 2016-05-26 10:40

 

내장에 지방이 쌓여 뱃살만 툭 불거진 체형을 흔히 ‘사과형 비만’이라고 부른다. 모양 때문에 붙은 말이지만, 실제 사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싱싱한 젊음을 떠올리게 하는 풋사과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보고여서 다이어트 인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과 함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식물성 유기 화합물 성분이 풍부하다. 사과 속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고, 지질대사를 개선해 체지방 축적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숨겨진 사실 하나는 폴리페놀 함량이 사과의 성숙도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빨갛게 잘 익은 사과보다 덜 익은 풋사과에 10배 이상 많은 폴리페놀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러한 풋사과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애플페논'이라 일컫는다.

SCI급 국제학술지인 일본오일화학회지(Journal of Oleo Science)에 따르면 애플페논에는 카테킨과 클로로젠산 등 폴리페놀 성분이 62%나 함유돼 있으며, 폴리페놀보다 흡수율이 높은 항산화성분인 올리고메릭프로시아나딘의 농도가 40%로 높다.

이 때문에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풋사과에서 추출한 애플페논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오일화학회지에 실린 애플페논의 인체적용시험 연구결과를 보면 체중과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체지방지수(BMI), 내장지방면적, 복부지방면적의 감소가 모두 확인됐다.


체지방 감소 효과와 더불어 애플페논 섭취를 중단한 지 4주 뒤에도 체지방 감소가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해당 시험 참가자들은 20~65세 남녀 87명으로 애플페논을 12주간 섭취했고, 섭취군의 평균 체중은 74.1, 대조군은 75.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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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관계’를 돕는 과일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24 10:10


상큼 달달한 과일은 달아난 입맛을 돋우는 활력제이자 성적 에너지를 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후텁지근한 요즘, 화끈한 잠자리를 위한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영양학자들이 추천하는 성적 에너지와 성욕을 높여주는 과일 5가지를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바나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은 경기 중에 바나나를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나나는 잠자리를 앞둔 남자에게도 유용하다. 풍부한 브로멜라민 성분이 남성의 성욕과 성적 쾌감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 성 호르몬 분비를 적절히 조절하고, 전립선 기능을 향상 시킨다. 마그네슘과 칼륨도 풍부하다.

2. 호두
호두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ω-3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같은 양의 아몬드, 땅콩 등 다른 견과류보다 두 배나 높은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자 수를 늘리고 성적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3. 감귤류
비타민C는 놀라운 항산화제다. 오렌지, 귤, 한라봉, 천도복숭아, 체리와 베리류 등은 모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괴혈병을 치료하고 산화 스트레스 등을 줄인다. 체내에 산화 스트레가 축적되면 정자의 DNA가 손상될 수 있다. 연구 결과 낮은 비타민C농도는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키고, 형태도 비정상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4. 석류
‘성’과 관련한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석류. 정자를 파괴하는 화학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alondialdehyde,MDA)와 싸우는 효소가 포함돼 있다. 말론디알데히드는 정자의 질을 낮춰 불임 가능성을 높인다. 건강 과학 및 의료연구 국제저널에서는 흡연이 MDA를 높이고 정자 수를 낮추는 주범이라고 경고했다.

5. 딸기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메틸잔틴계(Methylxanthines)이 포함돼 있어 성욕이 높아진다. 다크 초콜릿에 찍어먹으면 훌륭한 최음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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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해독, 암·치매 예방… 울금으로 만병을 치유한다

헬스조선 / ​2016-05-24 10:43

노란 빛깔의 울금은 카레의 원료인 강황과 함께 우리에게 어느덧 친숙한 식재료가 되었다. 하지만 카레를 먹는 것만으로는 울금의 진정한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 베스트셀러 《약보다 울금 한스푼》의 저자 서재걸 박사는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의 놀라운 효능을 얘기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울금이 가진 놀라운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많은 식품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주장하는 시대에 하버드대 의대 출신의 자연의학 명의인 서재걸 박사는 왜 ‘울금’에 주목했을까? 그는 무엇보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특별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식품이라고 울금을 치켜세운다. 소화작용을 돕고 지방세포의 분해를 활성화해 체중 감소에 탁월하며, 당뇨병과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공통된 견해라는 것. 국내외에 발표된 수천 개의 논문도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 박사는 “이 정도 되면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약을 먹을 바엔 울금부터 먹어보자. 식품이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약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서문에서 강조했다.

서 박사가 체험한 울금의 효능
서 박사는 ‘해독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해독’을 주제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만의 건강법을 전파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그의 다양한 이야기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혹사 당한 간에 최고의 해독 비법은 황금의 가루인 울금차’라는 대목이다. 서 박사는 8년 전 울금의 효능을 직접 경험했다. 미국 유학 시절 음식이 맞지 않아 몇 달간 지속된 소화장애가 울금을 섭취한 지 일주일 만에 개선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울금만 먹었을 뿐인데 체중이 줄고 요요현상도 없었으며, 밀가루와 기름진 음식들로 인해 생긴 피부 트러블도 말끔히 사라졌다.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권하면서 위염이 없어진 사람, 불규칙한 생리가 규칙적으로 변한 사람, 관절통이 없어진 사람 등 임상사례를 경험했다.

값은 저렴하지만 효과는 확실
사람 몸에 좋은 식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는 음식만 꼽아도 양배추, 브로콜리, 홍삼 등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서 박사는 그중 으뜸은 울금이라고 한다. 대사장애 개선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할 때는 안전성과 기능성, 효능, 가격 등이 기본 요건인데, 그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울금이라고 한다. 울금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항산화·항염 작용이 입증됐으며, 대사장애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다른 약용식품에 비해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구하기도 쉬워졌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해 모든 건강식품 리스트 중 가장 상위에 올려놔도 손색없다.

울금은 치료의 시작이자 끝
한편 울금은 작은 줄기 하나, 뿌리 한 알에도 수백, 수천 종류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런 성분이 상호작용해 다양한 약리작용을 펼친다. 약이 아니므로 어떤 증상을 치료한다기보다 우리 몸을 가장 좋은 상태로 회복시켜 준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 우리 몸이 스스로 치료를 한다. 증상은 사라지고, 몸에는 활력이 생긴다. 또한 울금은 혈액을 빨리 돌게 한다.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을 섭취하면 유산소운동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울금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은 운동을 하고, 도무지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은 음식으로라도 보충해야 한다. 카레가 주식인 인도에서는 치매 환자와 암 환자가 유난히 적다. 세계 각국에서 행해진 연구를 통해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이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추론을 얻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1995년 문부성, 후생성, 과학기술청에서 주관 실시하는 ‘암 극복 10개년 프로젝트’에 울금이 포함되어 정책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울금은 대체 뭘까
앞서 울금과 울금에 포함되어 있는 커큐민 성분의 장점에 대해 말하면서 도대체 ‘울금이 뭐지?’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것이다. 간단히 얘기하면 카레의 재료인 강황이 바로 울금이다. 울금과 강황은 모양과 성질이 조금 다르지만, 둘 다 생강과의 뿌리 작물이고 쓴맛이 나며 노란색을 띤다는 공통점이 있다. 흔히 인도에서 재배된 것은 강황,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것은 울금이라고 구분하는데, 영양학적 차이는 거의 없다. 그래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것으로 규정하고 두 이름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서 박사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울금을 고집한다. 환자들에게도 국산 울금을 권하고 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 재배되는 울금이 수입산 강황보다 커큐민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산 강황은 커큐민 합량이 0.4~0,6%인 반면, 진도 울금은 1%가량으로 월등히 높다.

이럴 때 울금을 먹어라
- 늘 뱃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
- 먹는 것에 비해 살이 더 찌는 것 같다.
- 몸이 늘 부어 있고 무거운 느낌이다.
- 항상 피곤하고 지친 기분이 든다.
- 여기 저기 반복적으로 아프다.
- 당뇨가 있거나, 없어도 감정기복이 심하다.
- 손발 저림 증상이 있다.
- 자주 어지럽고 피곤하다.
- 기름진 식사를 자주 하는 편이다.
- 술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마신다.
- 음식 조절을 잘 못 한다.
- 운동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 피부나 관절 등에 염증이 있다.
- 최근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
- 심혈관 질환이 있다.
1~5개는 건강유지 단계며, 5~10개는 질병의심 단계다. 10~15개는 질병진행 단계로 울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의사를 찾아야 한다.

과학으로 밝혀진 울금의 효능 10가지
울금은 세계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아주 특별한 건강식품이다. 울금의 약리 성분인 커큐민에 대한 수천 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울금의 효능이 검증됐으며, 실제로 많은 환자가 울금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

01. 심장을 보호한다
혈액 내의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02.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울금은 소화흡수를 돕고 독소 배출을 촉진한다.

03. 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암세포의 새로운 혈관 형성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다.

04. 동맥염 등의
만성염증을 완화시킨다. 울금의 가장 탁월한 효능은 염증을 없애는 것이다.

05. 혈압을 떨어뜨린다
당뇨 환자에게 커큐민을 복용하게 했을 때 중성지방, 요산, 내장지방, 총 체지방을 줄여주어 동맥경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06. 우울증을 막아준다
뇌에서 분비되는 유기화합물의 분비를 활성화한다.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킨다. 행복한 기분을 들게 하고 정신을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07. 소화장애를 개선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위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잘 되게 한다. 이로써 위장은 자연스럽게 튼튼해진다.

08. 염증과 싸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관절염, 류머티즘, 통풍 등 염증질환에 탁월하며 통증도 감소한다.

09. 뇌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한다
커큐민은 뇌의 필수영양소라 할 수 있는 DHA 합성을 증가시켜 뇌에 영양공급을 활성화해준다. BDNF라는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커큐민이 베타아밀로이드가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10.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한다
울금에 들어 있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와 노폐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커큐민의 지방연소 효과와 혈관청소, 답즙분비 촉진 기능은 몸안에서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울금 초보자의 울금섭취법 3가지
울금은 쓰다. 카레 맛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일단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야 몸에 좋다. 대신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가루로 먹기 울금을 섭취하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울금가루를 먹는 것이다. 티스푼으로 1스푼씩 하루 3번 울금가루를 먹으면 된다. 가루약처럼 입에 털어넣고 물과 함께 마셔도 되지만 우유 등 유제품은 울금의 흡수를 돕고 쓴맛도 중화시켜 1석2조다. 차로 마시기 울금가루 1티스푼을 물 1컵에 타서 하루 세 번 차로 마신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타서 음료 대신 마신다. 울금은 식사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먹을 수 있으므로 나름대로 시간을 정해 먹는 것이 좋다. 해독울금오일로 먹기 울금가루차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작용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울금오일을 권한다. 평소 몸에 좋은 지방 섭취가 부족한 사람, 지방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 변비가 있고 늘 피곤한 사람은 오일을 권한다. 해독울금오일은 껍질째 간 사과에 울금가루와 콩가루, 올리브오일을 넣어 만든다. 커큐민은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는데 이때 올리브오일과 콩가루를 더하면커큐민의 흡수율를 높일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과를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강판에 곱게 한다. 이 사과와 울금가루, 콩가루, 올리브 오일을 넣고 잘 섞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한 번 먹을 때 약 50씩 먹는데, 소주잔 한 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한 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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