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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13 마늘 맛 스틸러로 뜨다
  2. 2016.05.13 둥글레차 효능… 면역력 높아지고 피부 미용 효과
  3. 2016.05.13 의사들은 절대 먹지 않는 음식 8가지
  4. 2016.05.13 고기 먹는 ‘구석기 다이어트’ 당뇨병도 예방
  5. 2016.05.12 냉장보관보단 실온보관 해야 하는 식재료들
  6. 2016.05.12 크기 작아도 영양소 듬뿍… ‘미니채소’ 매력에 빠져보세요
  7. 2016.05.12 ‘스피룰리나’ 급부상… 노화 늦추고 시력 유지 도와
  8. 2016.05.12 녹차 한 모금에… 몸도 마음도 ‘힐링’
  9. 2016.05.11 키조개, 칼로리↓ 단백질↑… 원기 회복에 효과적
  10. 2016.05.11 이제훈 냉장고 속 ‘테프’, 알고 보니 ‘건강종합세트’
  11. 2016.05.11 감자 고추장찌개 만들기… 항암 효과도 볼 수 있어
  12. 2016.05.11 정크푸드 먹는 것, 당뇨병만큼 몸에 안 좋다
  13. 2016.05.10 같은 식재료여도 이건 먹고, 이건 피하고?
  14. 2016.05.10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건강에 나쁜 7가지
  15. 2016.05.10 여성이 나이 들면서 더 필요한 영양분 5가지
  16. 2016.05.10 시금치·멸치 함께 먹으면 病 생긴다
  17. 2016.05.10 기능성 치약, 비싼 만큼 효과도 좋을까?
  18. 2016.05.09 5월 제철 식품 멍게 손질법과 건강 효능은?
  19. 2016.05.09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는 음식 3가지
  20. 2016.05.09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비타민A·C 풍부해야 효과
  21. 2016.05.09 렙틴 호르몬이란… 식욕 억제하고 포만감 느끼게 해
  22. 2016.05.08 꼭 먹어야 할 탄수화물 식품 3가지
  23. 2016.05.08 오래 살고 싶다면 고기 끊는 것이 좋다
  24. 2016.05.06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는 이것
  25. 2016.05.06 英 연구진 “고혈압? 체리주스 마시면 해결된다”
  26. 2016.05.05 ‘우당탕탕’ 산만한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과일 4가지
  27. 2016.05.04 건강·몸매 위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28. 2016.05.04 맥주는 차가워야 제맛?
  29. 2016.05.04 기억력 높이는 마그네슘… 함유 식품은?
  30. 2016.05.04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위어(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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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맛 스틸러로 뜨다

 

동아일보 / 2016-05-12 17:57

 

 

제철을 맞아 한창 맛이 든 마늘. 만년 양념이라는 설움을 벗고 폼 나는 요리의 주인공이 된 대단한 마늘을 만났다.

마늘수프
재료: 마늘 60쪽, 양파 ½개, 버터·밀가루·올리브오일 2큰술씩, 우유 3컵, 생크림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마늘 40쪽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뒤 곱게 다지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채썬다.
2 마늘 20쪽은 삶아 꼬치에 낀다.
3 버터와 밀가루를 볶아 루를 만든다.
4 달군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은 후 우유 2컵을 넣고 끓인다.
5 우유가 따뜻해지면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 후 생크림과 우유 1컵을 넣고 끓이다가 루를 넣고 농도가 나도록 끓인다.
6 ⑤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②의 마늘꼬치를 곁들인다.

마늘레몬버섯구이샐러드
재료: 마늘 20쪽, 레몬 2개, 양송이버섯·갈색양송이버섯 20개씩, 올리브오일 2큰술, 화이트와인 ¼컵, 발사믹식초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베이비채소 적당량
1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레몬은 껍질을 벗겨 제스트로 만들고 즙을 낸 후 웨지로 자른다.
2 양송이버섯과 갈색 양송이버섯은 반으로 자른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레몬웨지를 넣고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붓고 익힌다.
4 ③에 레몬즙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5 달군 팬에 양송이버섯과 갈색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다가 겉면이 노릇해지면 발사믹식초를 넣고 한 번 더 볶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그릇에 ⑤를 담고 ④와 레몬제스트, 베이비채소를 올린 뒤 후춧가루를 뿌린다.

마늘후무스와 바게트
재료: 후무스(삶은 병아리콩 2컵, 마늘 10쪽, 소금 1작은술, 레몬즙 3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병아리콩 삶은 물 약간씩, 깨 1큰술), 마늘 10개, 바게트 10조각
1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후무스를 만든다.
2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뒤 끓는 물에 삶아 후무스 위에 올린다.
3 바게트는 바삭하게 구운 후 마늘과 함께 후무스를 올려 으깨 먹는다.

마늘관자감바스
재료: 마늘 40쪽, 관자 10개, 냉동새우 20마리, 올리브오일 2컵, 페페론치노 4개, 로즈메리 4줄기
1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물기를 빼고, 관자와 새우도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붓고 끓이다가 페페론치노와 로즈메리, 마늘을 넣고 끓인다.
3 마늘이 노릇해지면 관자, 새우를 넣고 익힌다.

갈릭크림파스타
재료: 마늘 20쪽, 양파 ¾개, 통마늘·페페론치노 4개씩, 올리브오일 적당량, 우유·생크림 2컵씩, 소금·후춧가루·타임 약간씩, 탈리아텔레면 200g, 파르메산치즈가루 4큰술
1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내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채썬다.
2 통마늘은 깨끗이 씻어 윗면을 자른 뒤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25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3 달군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마늘과 양파,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는다.
4 ③에 우유를 넣고 끓이다가 뭉근해지면 생크림을 넣고 조리듯이 살짝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다른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어 끓이다가 탈리아텔레면을 넣어 삶은 후 건져 그릇에 담는다.
6 ⑤ 위에 ④를 뿌린 후 타임과 후춧가루, 파르메산치즈가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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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차 효능… 면역력 높아지고 피부 미용 효과

 

헬스조선 / 2016-05-13 10:41

 

 

둥굴레차는 메밀차, 녹차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즐기는 차(茶)로, 백합과 식물인 둥굴레의 뿌리를 말려서 볶아 만든 것이다. 구수한 향과 단맛을 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둥굴레차 효능을 알아본다.

둥굴레차를 마시면 신진대사가 잘 돼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둥굴레 뿌리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 때문이다. 도라지나 홍삼에도 들어 있는 사포닌은 기력 회복은 물론 신진대사를 높이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길러준다.

또한, 둥굴레차는 피부 미용에도 좋다. 둥굴레에 풍부한 비타민A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또 둥글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먹는 방법은 물 600㎖에 둥굴레 차 20g 정도를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달인 후 마시면 된다. 둥굴레차에는 카페인이 많이 함유돼 있지는 않지만 과다하게 먹으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물 대신 과다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매일 1~2잔 정도 꾸준히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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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절대 먹지 않는 음식 8가지

 

세계일보 / 2016-05-12 17:42

 

 

누구도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기 원치 않는다. 때문에 매 끼니 나름대로 가진 기준에 따라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찾는다. 하지만 우리가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음식들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 특히 의사들은 잘못된 식품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미국 매체 리틀띵스가 의사들은 절대 먹지 않는 몸에 해로운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1. 가공된 육류
가공된 고기는 의사들의 블랙리스트 첫 번째에 있는 식품이다. 베이컨과 소시지 등 가공된 육류는 몸에 좋지 않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방부제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심장 전문의 데이비드 거너는 “가공육은 가장 영양이 적은 동물의 부산물”이라고 말했다.

 

2. 다이어트 탄산수
탄산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몸에 해롭다. 우리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더 많은 달콤한 것들을 요구해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유도한다.

3. 전자레인지 팝콘
전자레인지 팝콘에는 100g당 11g에 해당하는 많은 트랜스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또 인공 버터 맛을 내기 위해 함유되는 디아세틸은 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다. 시중에서 흔히 판매하는 팝콘 봉지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환경오염물질 PFOA (퍼플루오로옥타노익 에시드, Perfluorooctanoic acid)로 코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섭취할 경우 뇌와 신경, 간의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4. 무지방 우유
사람들은 수십 년간 우유 속에 함유된 높은 지방을 섭취하지 않을 방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 결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을 줄인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완전 우유(Whole Milk)에는 무지방 우유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완전 우유에 함유된 지방이 비만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다.

 

5. 인공색소
인공색소는 크래커나 아이스크림 등에 빛깔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이다. 이들 속에는 설탕과 조미료, 색소 등이 첨가된다. 설탕과 약간의 인공조미료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당신이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인공색소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색소는 타르계 색소와 비타르계 색소 등 두 가지가 있다. 타르계 색소는 원래 직물의 염료로서 합성된 것으로 대부분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유럽에서도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6. 고과당 옥수수 시럽
옥수수 시럽은 가장 위험한 식품 중 하나다.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단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로 설탕보다 당도가 6배 이상 높아 탄산음료나 과일 음료의 주원료가 된다. 이 외에 비스킷, 젤리, 조미료 등 단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갈 정도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먹었을 때 포만감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가 높다.

 

7. 밀가루
밀가루의 주성분인 글루텐은 우리 몸에서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흰 밀가루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설사나 체중 감소, 복부팽만 같은 소화기능 장애 정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실제로 만성 변비나 비만, 골밀도 저하, 피부 습진 등 생각보다 많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8. 아이스크림
듣고 싶지 않겠지만,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아이스크림이 피해야 할 음식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영양학 박사 마이클 허트는 아이스크림을 “인간에게 최악의 음식”이라고 불렀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에는 많은 양의 설탕과 온갖 인공 첨가제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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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는 ‘구석기 다이어트’ 당뇨병도 예방

 

코메디닷컴 / 2016-05-12 16:40

 


육류가 들어 있는 ‘구석기 다이어트’가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환을 낮출 뿐 아니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아 대학 연구팀은 “육류와 함께 채소가 포함된 구석기 다이어트는 특별히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지 않아도, 우리 몸의 인슐린 반응성을 개선하고, 체내 지방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해준다”며 “특히 폐경기 이후의 비만 여성에게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구석기 다이어트는 명칭 그대로 선사시대의 인류가 소비했던 식단을 가정해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를 비롯해 생선, 견과류, 과일 등을 가공된 양념 없이 먹는 방법으로 나트륨의 섭취를 최소화한다.

이 방식은 육류에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과 과일, 채소에 들어있는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등의 불포화지방 섭취를 권장한다. 반면에 탄수화물, 소금, 트랜스지방 등의 섭취는 절제해야 한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당뇨병 위험인자를 갖지 않은 70명의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 조사 했다.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는 구석기 다이어트를, 두 번째 그룹은 일반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구석기 다이어트를 한 그룹에게서 복부지방량과 체중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유발율도 크게 줄었다.

연구를 주도한 볼롬퀴스트 교수는 “구석기 다이어트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단이므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등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 학회 연례모임(Annual Meeting of Endocrine Society)’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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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보관보단 실온보관 해야 하는 식재료들

 

코메디닷컴 / 2016-05-12 10:50

 

냉장고 내부 온도는 적어도 4.5℃이하여야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그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워진다. 음식을 보관하려면 따뜻한 온도보단 차가운 온도가 유리하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식재료가 냉장보관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다. 차가운 온도에 보관할 필요가 없거나 낮은 온도가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들도 있다. 가령 낮은 온도는 과일의 숙성 과정을 방해하고 채소의 세포벽을 파괴해 파삭파삭한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 상당수의 과일과 채소는 10~15℃ 정도에 보관하는 게 적절하고 일부는 이보다 따뜻한 곳에 보관해도 된다. 그렇다면 실온 보관하기 적절한 식재료론 어떤 게 있을까.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실온에 있을 때 잘 익고,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면 골나기 쉽다. 숙성이 된 뒤에는 빨리 먹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과일이 멍들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넣어도 빠른 속도로 상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보카도는 과숙한 상태에서도 좋은 맛을 내므로 숙성된 뒤에도 한동안은 먹을 수 있다.

바나나

바나나와 바나나보단 단맛이 조금 덜 한 플랜테인은 차가운 온도를 싫어한다. 냉장고 안에선 잘 익지도 않으면서 색깔만 갈색으로 변한다. 이처럼 색깔이 변한 바나나는 먹어도 되지만 맛이 떨어지게 된다.

바질

부드러운 잎사귀를 가진 허브의 일종인 바질은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면 잎이 움츠러들고 검은 점이 생긴다.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끝부분을 자른 뒤 물이 담긴 컵에 꽂아 실온에 두면 된다.

빵은 냉장실에 들어가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뻣뻣해진다. 그늘지고 시원한 실내에 보관하되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봉하면 된다. 만약 보관 기간이 길어진다면 냉동 보관하고 먹기 직전 해동해 구워야 최적의 맛과 질감을 유지할 수 있다.

꿀은 병에 담아 밀봉한 다음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한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꿀에 결정이 생기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 과정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된다. 이 과정을 지연시키려면 실내 보관을 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냉장 보관으로 오돌토돌 알갱이가 생겼다면 병째로 뜨거운 물에 담아 녹인다.

양파류

양파, 마늘, 작은 양파의 일종인 샬롯 등의 채소는 냉장 온도를 싫어한다. 냉장고에 들어가면 습기를 흡수해 물컹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생긴다. 햇볕이 들지 않는 어둡고 시원하고 건조한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감자

감자는 7℃보다 낮은 온도에 있으면 맛이 떨어진다. 굽거나 튀긴 감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따뜻한 실온에 뒀을 때보다 암 유발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잘 생긴다. 생감자를 실온에 둘 때는 녹색으로 변하지 않도록 어두운 장소에 두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습기가 빠져나가 푸석해지지 않도록 종이로 한 번 감싼 뒤 비닐 팩에 보관한다.

사과, 배, 모과

신선한 사과와 배는 실온에서 2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그보다 장기간 보관할 시에는 냉장보관을 해야 신선도가 유지된다. 모과는 그보다 오랫동안 실온 보관이 가능한 과일이다. 특히 사과는 다른 과일들의 숙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콩류

강낭콩과 같은 콩류는 차가운 온도에서 냉해를 입기 쉽다. 따라서 차가운 곳보단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실내에 마땅히 시원한 공간이 없다면 냉장고 중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부분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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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작아도 영양소 듬뿍… ‘미니채소’ 매력에 빠져보세요

 

경향신문 / 2016-05-12 09:02

 

 

유전조작식품 아닌 새 품종… 일반 채소보다 영양분 농축… 양 적고 보관 편해 ‘1인가구’ 제격…

 

미니(Mini)채소가 인기다. 크기는 작지만 우수한 영양 때문에 미니채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미니채소로는 방울양배추, 미니당근, 미니파프리카, 미니오이 등이 꼽힌다. 먹기도 편하고 보는 재미에 영양까지 잡은 미니채소.

미니채소는 유전자조작이라는 오해를 하기 쉽지만 새로운 품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 우선 작은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다 특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맛, 간편성, 기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채소가 필수비타민과 무기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먹기 편한 것은 큰 장점이다. 또 미니채소에는 다양한 천연색소가 있다. 미니파프리카의 적색은 항산화효과가 뛰어나고 미니당근의 주황색소인 β-카로틴은 항산화제이자 항암효과가 있다. 또 혈중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춘다. 방울양배추의 녹색은 조혈작용과 세포재생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미니채소는 영양 면에서 일반채소보다 앞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00g기준 방울토마토에는 일반토마토보다 비타민C가 약 2배 많고 β-카로틴은 약 3배 많았다. 또 수분이 낮고 고형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식이섬유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방울양배추는 크기가 일반양배추의 1/10정도지만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빈혈에 좋고 칼슘이 많아 갱년기에도 효과적이다. 더욱이 일반양배추보다 비타민A·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니오이는 샐러드와 도시락용으로 개발된 10cm정도의 유럽형 오이로 저나트륨·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비타민C가 많고 껍질이 얇으며 씨가 없다. 미니파프리카는 엄지손가락만 해 한입에 먹기 좋다. 또 일반파프리카보다 항산화효과가 좋고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이는 크기가 줄면서 영양성분이 응축됐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고 남는 양이 적어 음식물쓰레기가 적게 나온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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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룰리나’ 급부상… 노화 늦추고 시력 유지 도와

 

헬스조선 / 2016-05-12 09:01

 

 

스피룰리나가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커가 아침마다 해독 주스에 스피룰리나 분말을 타 먹는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피룰리나는 약 35억 년 전 해양심층수에서 생겨난 조류다. 스피룰리나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유엔 식량농업 기구에서는 스피룰리나를 ‘미래 식량’으로 지목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안전하고 이상적인 식품로 꼽기도 했다.

스피룰리나는 열량을 내는 필수 영양소뿐만 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완전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 60~70%, 지질 6~9%, 탄수화물 15~20%로 이뤄져 있다. 또한, 몸속 담즙 색소와 같은 성분인 피코시아닌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 도와 노화를 막고 암을 예방한다. 시력에 좋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β-카로틴은 당근의 10배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식약처에서도 스피룰리나가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고시하고 있다.

스피룰리나는 정 형태와 분말 형태로 나온다. 정으로 된 스피룰리나는 알약을 먹는 것처럼 물과 함께 삼켜도 되고 씹어먹어도 된다. 다만 씹어먹으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분말형 스피룰리나는 간식이나 음료에 섞어 먹으면 된다. 스피룰리나는 다른 식품에 섞어 먹어도 향이나 냄새가 강하지 않아 냄새에 민감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일일 섭취 권장량은 기능성이 확인된 섭취량을 고려하여, 8~150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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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한 모금에… 몸도 마음도 ‘힐링’

 

경향신문 / 2016-05-11 16:45

 

 

삼국시대부터 즐겨온 녹차… 고혈압·동맥경화 등에 좋아비타민·무기질 등 성분 함유적당한 신경 자극에 피로회복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우리 다도를 중흥시킨 초의선사는 “차 안에 부처의 진리와 명상의 기쁨이 다 녹아있다”고 말했다. 또 동국이상국집으로 유명한 고려의 이규보는 ‘차 한 사발은 바로 참선의 시작’이라고 했다. 삼국시대부터 즐겨 마신 우리 녹차는 예로부터 힐링을 위한 차였다.

녹차는 4월초 첫 잎을 딴다. 이 차가 청명이다. 4월 20일 기준으로 이전은 우전, 이후는 곡우라고 부른다. 5월초는 세작, 5월 중하순은 중작, 6월은 대작이다. 7월~8월까지 따는 차는 티백이나 음식에 이용한다. 수확기에 따라 가격차가 크지만 맛 차이일 뿐 영양성분차이는 크지 않다. 보통 세작까지 고급차로 치지만 힐링을 위해 꼭 고급차를 마실 필요는 없다.

차에는 고혈압, 동맥경화, 암, 당뇨병, 비만 등 질병예방에 좋은 카테킨, 데아닌, 비타민C·B₁, 다당류, 무기질, 루틴, GABA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카테킨은 동맥경화를 억제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는 물론 지방축적을 억제해 체중감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테킨과 비타민C의 상승효과에 의해 간장의 알코올분해효소가 활성화돼 숙취에도 효과적이다.

또 녹차를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강심·이뇨작용에 의해 대뇌중추신경이 알맞게 흥분돼 육체적·정신적 피로에 효과적이다. 폴리페놀화합물인 루틴, 미리세틴, 캠퍼롤, 쿼르세틴 등은 모세혈관의 저항성을 높이며 GABA와 사포닌의 혈압상승억제효과도 잘 알려졌다.

차를 맛있게 마시려면 찻잎을 1인분에 2g 정도 담고 부피가 큰 찻잎은 더 많이 넣는다. 차의 맛은 사용하는 물에 따라 차이가 큰데 보통 깨끗한 샘물이나 생수, 정수기물을 쓴다. 수돗물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1∼3분 더 끓여 염소를 휘발시키는 것이 좋다. 물의 양은 잔 둘레의 높이에서 약간 적은듯하게 붓는 것이 비결이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인 비타민A·E, 식이섬유 등은 건강한 신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녹차를 갈아 만드는 말차는 아주 훌륭한 음료다. 녹차로 유명한 보성군청 손연지 계장은 “녹차를 즐기는데 꼭 거창한 다기나 비싼 잎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편하게 좋은 사람과 즐겁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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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칼로리↓ 단백질↑… 원기 회복에 효과적

 

헬스조선 / 2016-05-11 13:10

키조개는 4~5월이 제철이다. 삼각형 모양의 대형 패류이며, 곡식을 고르는 데 사용하는 키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키조개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분도 고루 들어 있는 건강 식품이다.

키조개 칼로리는 껍질을 제외한 가식부 100g당 57로 칼로리가 낮다. 이 중에서도 단백질이 칼로리에 차지하는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단백질 함량이 높다. 반면 당질은 거의 없고 지방 함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엽산, 아연, 인, 철분, 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해 봄철 떨어진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키조개는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탁월하다. 키조개에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줄여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향상을 도와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좋다.

키조개는 구매 시 입이 벌어지지 않고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구입한 키조개는 먼저 껍데기를 열어 흐르는 물에 씻어 모래나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보관할 때는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보관일은 한 달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키조개는 얇게 잘라 구우면 단맛과 감칠맛이 나고, 탕으로 끓이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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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냉장고 속 ‘테프’, 알고 보니 ‘건강종합세트’

 

서울경제 / 2016-05-10 11:37

 

 

실시간 검색어 1위··· 칼슘함량 현미의 약 8배로 큰 관심

9일 밤 9시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이제훈의 냉장고가 공개돼 화제다.

이제훈의 냉장고 식재료 중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곡물 ‘테프(TEFF)’다. ‘테프’는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푸드’ 테프는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뛰어난 영양소로 꼽힌다.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인 칼슘의 함량이 여타 곡물보다 매우 높다. 테프 100g당 칼슘함량은 180 정도로 우유의 약 1.7배, 브로콜리의 약 4배, 현미의 약 8배다. 칼슘은 혈액응고, 근육수축과 이완, 심장의 규칙적 박동,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효소의 활성화, 융모의 운동, 백혈구의 식균작용, 세포의 분열, 여러 영양소의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 이밖에도 테프에는 글루텐이 없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밀가루 대체재로 환영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프가 건강을 위한 인상적인 종합세트”라며 “밀가루를 대체 할 수 있는 곡물이기 때문에 테프의 뛰어난 영양 성분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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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추장찌개 만들기… 항암 효과도 볼 수 있어

 

헬스조선 / 2016-05-11 11:05

 

 

지난 10일 tvN ‘집밥 백선생2’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감자 고추장찌개 비법을 소개하면서 감자 고추장찌개 만들기 방법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감자 고추장찌개는 맛도 좋지만, 항산화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식품이다.

감자는 100g(주먹 크기)당 열량이 80로 전분질 식품 중에서는 열량이 높지 않은 편이다. 칼륨은 100g당 480으로 풍부해 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 외에도 감자에는 섬유질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려줘 성인병 예방에 좋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긴장성 두통을 느낄 때 감자를 먹으면 머리 아픈 증상을 줄여줄 수 있다.

감자 고추장찌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감자 작은 크기 3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대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국간장, 액젓, 고추장, 참기름, 식용유다. 먼저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서 한입 크기로 자른다. 백종원의 감자 고추장찌개의 히든카드는 고추기름이다. 고추기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을 올린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 각각 두 숟가락에 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고 약한 불에서 볶아준다. 고추장이 타겠다 싶을 때 500정도의 물과 함께 손질한 감자를 넣는다. 이때 집에 고기가 있다면 잘게 썰어 감자와 함께 넣어도 좋다. 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 한 숟가락, 국간장 다섯 숟가락, 액젓(아무거나 상관없음) 한 숟가락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감자가 거의 다 익을 때쯤 손질한 양파와 청양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재료가 모두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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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먹는 것, 당뇨병만큼 몸에 안 좋다

 

파이낸셜뉴스 / 2016-05-11 08:50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같은 정크푸드를 먹은 것은 당뇨병만큼 몸에 안 좋은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연구진은 너무 많은 설탕이나 지방이 어떻게 콩팥 내 포도당 수용체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기 위해 당뇨병이 있는 동물과 비만,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하는 식단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타임이 전했다.

먼저 연구진은 실험용 쥐들에게 치즈, 초콜릿바, 비스킷, 마시멜로 등 각종 정크푸드를 8주간 먹게 했다. 또 다른 쥐들은 60% 가량이 지방인 동물을 5주간 먹었다.

이후 정크 푸드와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쥐의 콩팥과 당뇨병이 걸린 쥐의 콩팥을 비교해본 결과 혈당 수치가 비슷하게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정크 푸드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당뇨병과 같은 체내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가하지 않은 예일대예방연구센터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동물 연구가 사람 안에서 가능한 결과들을 보여주지만 명확한 답을 제공하진 않는다. 동물 연구는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할 때 가장 의미가 있다”며 “우리는 정크푸드가 이미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가 굉장히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실험생리학(Experimental Physiology)’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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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식재료여도 이건 먹고, 이건 피하고?

 

코메디닷컴 / 2016-05-09 17:35

농약을 많이 쳤다거나 설탕, 소금을 많이 넣고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덜 먹어야 한다. 그런데 이처럼 뻔한 상황을 제외하곤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어렵고 혼란스럽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도 어떻게 관리하고 조리하느냐에 따라 건강한 음식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달걀

삶은 달걀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또 샐러드에 더하면 채소에 든 카로티노이드계열의 항산화성분 체내 흡수율을 8배나 높인다. 하지만 어떤 닭이 낳은 알이냐에 따라 이 같은 건강상 혜택에 차이가 생긴다. 비좁은 우리에 가둔 채 곡물을 먹여 키운 닭이 낳은 알은 목초지에서 마음껏 돌아다니며 풀과 벌레를 잡아먹은 닭이 낳은 알만큼 영양상 혜택이 크지 않다. 지난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 안에서 키운 닭이 낳은 알은 자유롭게 풀어 키운 닭이 낳은 알보다 살모넬라균 수치가 높다. 우리 안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데다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자유롭게 자란 닭들은 사람이 준 곡물을 먹고 자란 닭보다 ω-3 지방산이 2.5배, 비타민E는 2배 높다.

견과류

견과류는 훌륭한 간식 중 하나다. 끼니 사이에 한 줌 가량 먹으면 허기가 지는 걸 예방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건강한 영양분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기름에 볶거나 소금, 설탕을 치면 이 같은 건강상 효과가 떨어진다. 유전자를 조작한 오일로 볶은 견과류에는 헥산과 같은 독소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다. 또 설탕이나 소금으로 뒤덮인 견과류는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량을 늘린다. 따라서 설탕과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기름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볶은 견과류를 먹어야 한다.

녹색채소

가장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가 바로 녹색채소다. 단 채소는 샐러드나 쌈처럼 생으로 먹을 때가 많아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대장균과 같은 병원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척된 상태로 포장지에 담긴 채소들 역시 다시 한 번 씻어야 한다. 이 같은 채소는 보통 염소를 섞은 물에 씻은 뒤 포장되는데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라고 보긴 어렵다. 유기농 제품은 이런 포장 제품보다 안전하지만 현지에서 사는 게 아니라면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다. 가장 좋은 건 현지에서 직접 구입한 유기농 채소로, 이는 씻어서 포장돼 판매되는 채소보다 항산화성분이 4배가량 높다.

참치캔

생선은 건강한 지방인 ω-3 지방산과 저칼로리 단백질이 풍부하다. 캔에 든 생선은 이미 조리가 돼 있는 상태로 먹기도 편하다. 그런데 캔으로 많이 생산되는 참치는 수은 함량 때문에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는 생선이다. 날개다랑어와 가다랑어류 참치캔보단 일반 참치캔에 수은 함량이 적고, 비타민B₁₂와 철분 함량이 높다. 연어캔은 ω-3 지방산이 풍부하고 수은과 같은 독소는 상대적으로 적다.

밀가루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도 좀 더 건강한 선택 방법이 있다. 새하얀 다목적용 밀가루는 정제하지 않은 밀가루보다 혈당을 빨리 높이고 당뇨 위험률도 높인다. 반면 통밀가루는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나는 데다 단백질,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 등을 보다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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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건강에 나쁜 7가지

 

세계일보 / 2016-05-09 17:43

 

 

당신은 아침에 먹는 요구르트가 건강식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요구르트가 초코바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말이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웹진 ‘퓨어와우’가 당신이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7가지를 소개했다.

1. 채소튀김
‘채소’라는 단어에 속지 마라. 채소튀김은 기본적으로 보통의 감자 칩과 칼로리 함량이 동등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채소가 튀겨질 때 채소의 모든 영양분은 손실된다는 것이다. 차라리 감자칩을 먹는 게 낫다.

2. 탄산수
당신은 거품을 사랑한다. 하지만 탄산수는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는 산성 음료이다.

3. 발사믹 비네그레트 드레싱
칼로리가 높은 크림이 많이 들어간 드레싱을 피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드레싱은 캐러멜색소와 당도가 높은 옥수수 전분 등이 섞인 정크 푸드이다. 우리 몸에 나쁜 드레싱을 먹지 않으려면 영양 성분표를 꼭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한다. 천연 식재료가 최고다.

4. 요거트
맛있는 과일 퓌레가 들어있는 딸기 요거트를 좋아하는가?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작은 요거트 한 통 안에는 초코바처럼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 대신에 그리스식 플레인 요거트를 먹자. 라즈베리와 같은 신선한 과일로 맛과 ‘진짜’ 영양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5. 라이트 비어
단지 라벨에 ‘라이트(Light)’라고 적혀있다고 해서 무조건 칼로리가 낮다는 뜻은 아니다. 많은 경우에, 라이트는 알코올 함량과 관련이 있다. 저칼로리 맥주를 마시려면 라벨을 확인하거나 물어보고 선택하라.

6. 식사 직후 양치질하기
당신은 점심식사 후 한 줌의 꼬마 곰 젤리를 먹었다. 이것은 당신이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양치질을 하라는 뜻이 아니다. 대신에 최소한 30~6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더 낫다. 당신의 침이 입안에 있는 산을 중화시킬 기회를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양치질이 당신의 에나멜질(잇몸의 머리의 표면을 덮고,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더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매일 헬스장에 가기
당신의 근육은 운동 사이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헬스장에 가는 이상적인 횟수는 일주일에 4~5번이다. 당신의 몸에 여유를 줘야 더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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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나이 들면서 더 필요한 영양분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10 08:20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질병에 더욱 취약해진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는데, 이로 인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여성은 나이 들어가면서 특히 어떤 영양분이 필요할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마이헬스뉴스데일리’가 뉴욕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부인과 의사인 네리다 코리아 박사의 조언을 받아 여성이 나이 들면서 필요한 영양분 5가지를 소개했다.

칼슘

여성이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새로운 뼈세포가 줄어듦에 따라 뼈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는 칼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코리아 박사는 나이든 여성들은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외에도 하루에 두 번 씩 600의 칼슘보충제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두부, 시리얼, 콩과 쌀음료, 케일이나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

여성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에 걸리게 된다. 매일 비타민D를 800IU씩 복용하면 골반 골절 비율이 30%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나이 들면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경로 중 하나인 피부를 통한 섭취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다른 경로로 이를 보충해줘야 한다. 코리아 박사는 하루 226g의 유제품 섭취를 권장한다. 이는 지방 함량을 1%로 낮춘 저지방 우유나 무 지방 우유 3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ω-3 지방산

생선과 ω-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여성들의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2002년 미국 의학협회의 저널에 실렸다. ω-3 지방산은 건강에 좋은 고도불포화지방이다. 생선 기름 보충제도 좋고, 연어, 대구를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씩은 먹는 게 좋다. 올리브오일 역시 권장할 만하다.

비타민B₁₂

폐경기 여성에게 비타민B₁₂가 부족하면 빈혈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비타민B₁₂수치가 낮으면 피로, 체중 감소, 기억력 감퇴, 치매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전문가들은 비타민B₁₂를 하루에 2.4㎍씩 섭취할 것을 권한다. 비타민B₁₂는 생선, 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아침식사용 시리얼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엽산

엽산은 임신 중에 필수적인 영양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든 여성들에게도 필요하다. 엽산이 부족하면 빈혈, 체중 감소, 체력 저하, 두통 등이 나타난다. 엽산은 잎사귀가 많은 채소류, 감귤류, 호박, 딸기,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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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멸치 함께 먹으면 病 생긴다

 

헬스조선 / 2016-05-10 08:01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담석증 환자는 2005년 79,000명에서 2009년 103,000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했다. 담석증은 고지방 식사를 주로 하거나 시금치·근대를 두부, 멸치 등과 함께 섭취할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한다

담석은 담즙이 딱딱하게 굳어 생기는 것으로, 구성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눌 수 있다. 담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콜레스테롤 담석은 고지방 식사로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색소성 담석은 간 경변이나 유전적 혈액질환 등을 앓고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대부분이었지만, 80년대 이후로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석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위경련, 황달, 발열이다. 담석증에 의한 복통은 우상 복부나 명치 부위에서 잘 발생하는데 급체나 위경련 등으로 생각하기 쉽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5시간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담석증 환자의 50%는 아무 증상이 없어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낼 수도 있다. 이러한 무증상 담석은 발견되더라도 예방적 절제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담낭의 지름이 3가 넘거나 결석이 여러 개 존재한다면 무증상이더라도 제거하는 게 좋다. 제거하지 않더라도 담석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담석증 여부는 복부초음파나 담도조영술 등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담석증의 치료는 담석의 종류, 담석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법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다. 이 시술은 회복 기간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수술 후 흉터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충격파를 이용해서 담석을 작은 조각으로 부수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 방법담즙산 제제로 담석을 녹이는 용해 요법 등 치료법이 다양하다.

담석증 환자는 고지방 식사는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소장에 들어가면 담낭이 수축해 담석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분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옥살산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나 근대와 칼슘이 많은 두부나 멸치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과 수산이 결합해 담석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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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치약, 비싼 만큼 효과도 좋을까?

 

스포츠조선 / 2016-05-10 07:01

 


30대 미혼 여성 직장인 A씨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에서 유난히 누렇게 보이는 치아 때문에, 일반 치약에 비해 4~5배 정도 비싼 미백용 치약을 두달째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A씨가 바라는 ‘하얀 미소’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잇몸용, 시린이용, 미백용 등 기능성 치약은 의약품은 아니지만,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편의성 때문에 고가임에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판중인 기능성 치약들은 과연 ‘비싼 값’을 할까? 기능성 치약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 잇몸 치약 ‘OK’
우선 잇몸 치약에 대한 의료계의 평가는 긍정적인 편이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퍼지는 치주염 등은 대표적인 잇몸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치아와 간격이 벌어져 세균이 들어가게 되는데, 잇몸이 붓고 피나고 입냄새까지 생기게 된다. 또한 심한 경우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 잇몸용 치약은 염증의 원인인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하는 징코빌로바 추출물을 함유하고,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잇몸용 치약은 염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며 잇몸 질환 환자들에게도 권한다. 그러나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치태와 치석은 칫솔질과 치약 성분만으로는 제거가 힘들고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 시린이 치약 ‘OK’
치과 의사들은 불소를 다량 함유한 ‘시린이 치약’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 시린이 증상은 치아 겉면의 법랑질이 마모돼 신경이 몰려있는 상아질이 노출되면 생긴다. 뻣뻣한 칫솔로 과도하게 문지르는 ‘잘못된 양치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시린이 치약의 불소·질산칼륨·인산염 등의 성분은 치아 신경과 상아질을 커버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시린이 치약 속에는 연마제가 적게 포함돼 치아의 마모 속도를 늦추게 된다. 그러나 연마제 함량이 적어서 음식 잔류물 제거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시린이 환자에게는 치과에서도 상아질 관을 막아주는 약을 발라주므로 시린이용 치약이 비교적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단, 어린이는 불소 강화 치약을 많이 삼키면 치아가 얼룩덜룩하게 변하거나 근골격계 이상 등 불소증이 생길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미백 치약 ‘NG’
1990년대 중후반부터 국내에 소개된 미백 치약은 치과 의사들이 효과에 대해 가장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기능성 치약이다. 치아 미백은 과산화수소 성분이 주가 되는데, 치과에서는 과산화수소 농도가 15% 정도인 약품으로 시술을 한다. 그러나 의약외품인 미백 치약은 과산화수소 농도가 3% 미만으로, 변색된 치아색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또한 미백치약의 경우 연마제 성분이 강화된 경우가 많아서 장기간 사용하면 치아 겉면의 법랑질이 얇아져 상아질이 노출돼 이가 시려질 수 있다. 과산화수소 역시 치아가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만든다. 미백 치약은 그다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치아색이 너무 어두운 경우에는 더 밝게 만들기 힘들다. 치아 착색은 물리적 제거가 선행돼야 하며, 치과에서 미백 시술 후 효과 유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능별 치약에 따라 어떤 칫솔을 쓰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까? 잇몸이나 시린이용 치약은 솔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쓰고 미백치약의 경우 단단한 솔모의 칫솔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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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 식품 멍게 손질법과 건강 효능은?

 

헬스조선 / 2016-05-09 10:49

 

 

멍게는 5월이 제철이다. 특유의 바다 향이 가득하고, 비빔밥·멍게젓갈 등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다.

멍게는 지질이 거의 없어, 해파리 등과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힌다. 생활습관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PA가 많다. 나트륨, 칼륨, 칼슘, 철, 인 등 몸속 대사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다. 또한 타우린과 콘드로이틴이 많은데, 콘드로이틴은 피부의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타우린은 심장과 혈관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타우린이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 앉히고 동맥 경직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며,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독성과 비대, 콩팥 손상을 막는다는 일본 연구가 있다.

멍게 손질법은 다소 번거로운 구석이 있다. 따라서 시중에서 손질된 봉지 멍게를 구입해 먹는 것이 편리하다. 내장이 제거된 멍게는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어 헹군 뒤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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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는 음식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09 07:45

 

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는 음식들이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들어맞는 경우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이런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커피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커피는 적당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하루에 카페인 섭취량이 500~600㎎을 넘으면 안 된다. 볶은 커피 8온스(약 227g) 컵 하나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에스프레소 1온스(약 28g)에는 75㎎, 홍차 8온스 컵에는 120㎎의 카페인이 각각 들어있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초조감, 메스꺼움, 불규칙한 심장박동, 근육 떨림, 불안,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시라는 종래의 가이드라인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 너무 많은 물을 마셔 물 중독증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속의 나트륨 농도가 묽어져 전해질에 불균형을 초래함에 따라 물 중독증에 걸릴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으로 알려진 물 중독증은 인내력이 필요한 운동선수에게는 아주 위험하다. 2005년 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02년 보스턴마라톤에 출전한 488명의 선수 중 13%가 너무 많은 물을 마셔 저나트륨혈증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물 중독증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과 후에 몸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전체 수분 섭취량을 계산해 운동 중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당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너무 당근을 많이 먹으면 β-카로틴도 많이 섭취하게 된다. β-카로틴은 당근이 밝은 오렌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계 색소로 몸 안에서 비타민A로 전환될 수 있는 물질이다. 몸속에 카로틴이 너무 많아지면 카로틴혈증에 걸릴 수 있다. 카로틴은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에 쌓이는 데 이 때문에 손바닥이나 발바닥, 무릎, 코 부근이 노랗거나 오렌지색으로 변하게 된다. 2006년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66세 여성이 카로틴 보충제를 너무 많이 섭취한 뒤에 피부가 노란 오렌지색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로틴혈증은 피부 변색으로 외모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제외하곤 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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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비타민A·C 풍부해야 효과

 

헬스조선 / 2016-05-09 10:39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계절이 바뀌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부신이 코티졸·DHEA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비타민A·C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A는 몸속에서 신진대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생리효소들을 만드는 기초성분으로, 비타민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비타민A는 당근, 고구마, 감, 토마토, 블루베리 등에 많이 들었다.

비타민C는 아스코르빈산이라는 수용성 항산화 성분이다. 이는 체내에서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세포 사이의 공간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드는 물질로 사용돼, 세균이 세포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에 저항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브로콜리, 피망, 키위, 딸기, 양배추 등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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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틴 호르몬이란… 식욕 억제하고 포만감 느끼게 해

 

헬스조선 / 2016-05-09 11:27

 

 

식사한 지 4~5시간이 넘어가면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들고, 식사 후 20분 정도가 되면 배부르다는 느낌이 든다. 이처럼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 중 렙틴 호르몬이란 것이 있다. 렙틴 호르몬은 뇌를 자극해 포만감이 들게 하고 적정량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이다.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시상하부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든다. 또, 렙틴 호르몬은 지방이 축적될 때 분비돼 지방의 연소와 분해를 돕는 작용도 한다. 과식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렙틴 호르몬에 무감각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를 '렙틴 저항성 상태'라 한다. 렙틴 저항성 상태가 되면 ‘먹지 말라’는 뇌의 신호에 반응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해서 먹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렙틴 호르몬이 분비돼도 인체가 포만감 신호를 받아들이지 못해 많이 먹게 될 확률이 높다. 비만한 사람일수록 렙틴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렙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게 하려면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줄이고 식이섬유, 오메가3, 닭가슴살, 신선한 채소, 견과류,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렙틴 호르몬은 식사 후 20분이 지나야 분비되기 때문에 20분 이상 꼭꼭 씹어 밥을 먹고,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인 현미잡곡밥, 콩류, 통밀빵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단 음식은 렙틴 저항성을 높이는 음식이니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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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할 탄수화물 식품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07 17:05

연구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최소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과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을 비교했을 때 처음 6개월간은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1년 후에 비교했을 때는 체중 감량 정도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 중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것이 많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의 주요 원천이며 지구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하다. 사람들은 탄수화물 식품을 분류할 때에도 고구마는 좋고 쌀은 나쁘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통곡물 등은 분쇄가 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신체에 에너지를 꾸준히 공급한다. 반면 흰 빵이나 당분에 들어있는 단순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되면서 에너지를 즉시 높이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운동 전후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식품이 좋은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먹어야 할 필요가 있는 탄수화물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팝콘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먹는 것조차 금지할 정도로 팝콘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팝콘은 스마트한 스낵이다. 팝콘 작은 컵 하나는 30㎉에 불과하지만 섬유질은 1g나 들어있다. 팝콘은 감자 칩이나 크래커를 먹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팝콘 3컵에는 하루 통곡물 섭취 권장량이 들어있다. 문제는 팝콘에 토핑으로 첨가하는 성분이다. 버터나 오일을 넣지 말고 계피나 허브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을 첨가해야 한다.

감자

건강 식품하면 항상 감자보다는 고구마가 먼저 나오는 게 요즘 추세다. 이런 고구마에 비해 감자는 덜 건강한 식품으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감자는 그 자체로 영양이 풍부한 채소다. 문제는 역시 감자요리에 첨가되는 버터나 사워크림 등 칼로리가 많은 식품이다. 연구에 따르면 구운 감자 한 개의 껍질에는 섬유질 하루 권장량의 15%가 들어있으며 비타민C·B6의 권장량 25%가 포함돼 있다. 또 감자에는 바나나보다 칼륨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감자를 염소치즈나, 요구르트, 구운 채소, 칠리 등과 같이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효과가 있다.

과일

당분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는 과일 먹는 것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과일 섭취를 줄이면 섬유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과일에 들어있는 좋은 영양소를 얻지 못하게 된다. 바나나나 블루베리 등 과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B6,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이스크림 통에 매달리는 대신 과일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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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다면 고기 끊는 것이 좋다

 

파이낸셜뉴스 / 2016-05-07 13:04

 

 

오래 살고 싶다면 고기를 끊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고기 및 채식 식단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담은 논문 6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채식을 최소 17년간 한 사람의 경우 수명이 3.6년까지 길어지는 반면 매일 고기를 먹으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가운데 150만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들 중에서는 고기를 꾸준히 먹은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브룩실드 로랑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식단이 몸을 해치거나 낫게 하는데 큰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은 ‘미국정골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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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는 이것

 

파이낸셜뉴스 / 2016-05-05 17:51

 

 

치매의 일환인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메디컬데일리는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사랑하던 사람도 점차 낯선 이로 변할 수 있을 정도로 기억력을 잃는 질환이라며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 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 랍스베리 등은 두뇌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인간 몸에서 자체적으로 항산화제를 만들지 않기에 음식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 연어
연어는 뇌에 좋은 ω-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메릴랜드대 의료센터에 따르면 ω-3 지방산은 염증, 심장질환 위험이 줄어들고 뇌의 기억력과 기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감정 기복과 우울증을 막아준다. 미국심장협회는 연어를 최소 100g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 올리브오일
러시대의료센터 연구진은 지난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53%까지 낮추는 식단 계획을 짰다. 당시 식단은 지중해 식단을 기반으로 해 나이든 환자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올리브오일이 식단의 핵심이었다. 여러 연구에서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폴리페놀이 학습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 케일과 시금치
엽채류는 인지력 감소를 막아주며 케일과 시금치는 노화와 가장 잘 싸우는 채소다. 이들은 엽산과 비타민B6이 많아 뇌를 보호해준다. 앞서 지난 2013년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B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뇌의 수축을 늦춰줄 수 있었다.

◆ 메이플시럽
최근 메이플시럽이 두뇌 세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메이플나무서 나온 수액이 알츠하이머병을 불러올 수 있는 뇌세포가 꼬이는 현상을 멈추게 해줬다는 것이다.

◆ 비트
주로 샐러드용 작물로 활용하는 비트에는 뇌로 향하는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질산염이 있다. 질산염은 혈관을 넓혀주고 전두엽에 있는 뇌에 영양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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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진 “고혈압? 체리주스 마시면 해결된다”

 

파이낸셜뉴스 / 2016-05-05 14:23

 

고혈압인 경우 체리주스를 마시면 혈압이 낮아지면서 몸 상태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진은 고혈압 초기증상이 있는 15명을 상대로 체리 농축물 60가 섞인 물 100나 체리주스 맛만 나는 가짜음료를 마시게 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연구진은 체리가 섞인 물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시간 안에 혈압이 7% 가량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 이를 두고 연구진은 체리주스에 페놀산이 풍부히 들어있어 혈압에 큰 영향을 주며 이로 인해 뇌졸중 위험이 38%, 심장병 위험이 23% 감소한다고 봤다.

논문의 주요 저자인 카렌 킨은 “대부분의 심장질환은 위험요소를 조절하고 다룰 수 있다. 여기에는 고혈압, 콜레스테롤, 비만, 흡연, 운동 부족, 당뇨병 등이 있다”며 “(체리주스가) 혈압을 낮추는 효과는 고혈압방지약을 먹는 것에 비교될 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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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산만한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과일 4가지

 

매일경제 / 2016-05-05 13:13

 

 

“지루해, 딴 거 할래”, “엄마~ 잠이 안 와” 자주 멍을 때리거나 잠시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아이가 가끔 산만한 것은 성장기에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만 5~8세 이후에도 지나치게 산만하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의 생활습관이나 행동을 살펴보고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충동성을 보인다면 ‘음식’을 바꿔보자. 주의력결핍장애(ADHD)가 있는 아이들에겐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가공식품이나 카페인, 당류가 많은 음식은 좋지 않다. 반대로 비타민B와 칼슘,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는 주의력 결핍 증상을 낮춰준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공개한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좋은 식품들’을 알아보자.

◆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와 함께 밤에 먹는 사과는 ‘숙면’을 가져오는 또 다른 보약이다.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사과는 잠에 쉽게 들지 않아 뒤척이는 아이들에게 좋다. 사과 안의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 혈압 상승을 억제해 평온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이 밖에도 사과로 만든 식초는 화상이나 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 키위
키위 역시 복합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한 과일 중 하나다. 아이들에겐 뇌를 흥분시키는 수박이나 바나나, 귤보다는 당도가 낮은 키위가 좋다. 또 개량종인 골드키위는 감기나 장 트러블, 잔병치레가 많은 어린이에게 좋다. 키위는 면역력 증강 효과가 좋으며 아이들의 뇌 발달과 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 배
단 과일을 주로 찾는 아이라면 배를 주는 것도 좋다. 배 역시 복합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갖고 있다. 배는 아이들의 기관지에 도움을 주며 변비를 예방해 신경성 스트레스를 낮춰준다.

◆ 오렌지
오렌지는 비타민A·B·C와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ADHD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오렌지 잎은 아이들의 잦은 기관지염이나 구역감, 딸꾹질 완화에 도움을 줘 신체에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다만 당류가 많이 들어간 오렌지 주스나 가공 음료는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나 두부, 콩 등의 식재료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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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몸매 위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04 07:35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도 한다.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여성잡지 ‘레드북’이 뱃살을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사과

연구에 따르면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섬유질과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잘 씻은 뒤 껍질 채 먹는 게 좋다.

후추

음식에 후추 반 숟가락만 첨가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후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피페린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 또한 후추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

적당량을 간식으로 먹을 경우 뱃살을 빼는 데 아주 좋은 맛있는 견과류다. 아몬드에는 섬유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에 먹는 아몬드 양은 한줌(약 20개) 정도가 좋다.

아보카도

‘영양소의 금광’이라고 불리는 열대과일이다. 아보카도에는 단일불포화지방 같은 좋은 지방이 풍부한데 이런 지방은 배를 채우지만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 이는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지만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에 의하면 점심 때 아보카도 반쪽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저녁때까지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많이 함유돼 있다. 이런 성분들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베리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당분이나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에너지에 사용되는 좋은 탄수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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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차가워야 제맛?

 

조선일보 / 2016-05-04 03:08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맥주’의 모든 것] 숙성 정도따라 라거·에일로 구분… 라거는 5~10도, 에일은 10~15도… 종류마다 맛있는 온도 달라… 차갑게 먹는 맥주는 두꺼운 잔에, 향이 풍부하면 얇은 잔이 어울려

더위가 성큼 다가왔다. 덥고 땀날 때 벌컥벌컥 들이켜는 차가운 맥주만 한 쾌락도 없다. 마침 올해는 ‘맥주 순수령(純粹令)’ 500주년이 되는 해. 1516년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는 무분별한 원료 첨가로 맥주 품질이 떨어지고 독초(毒草) 중독 문제 등이 발생하자 원료를 물·맥아·홉으로 제한하는 명령을 내렸다. 독일 맥주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맥주 전문가들에게 맥주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봤다.

 

 

 

 

- 맥주는 차갑게 마셔야 한다?

 

 

 

차가운 맥주를 제공하려고 잔을 얼려두는 맥줏집이 많다. 하지만 라거 계열 맥주는 5~10℃ 정도, 에일 계열은 10~15℃ 정도라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맥주잔을 얼리면 생기는 미세한 얼음 결정체가 거품 형성을 방해한다. 얼음이 녹은 물에 세균이 자랄 수 있어 위생상 좋지 않다.

 

 

 

 

 

 

- 거품은 맥주 맛의 핵심?

 

 

 

봉긋하게 올라온 뽀얀 거품은 맥주와 공기(산소)의 접촉을 막아 맥주 맛을 지켜준다. 하지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맥주 한 잔을 몇 시간씩 마시는 건 아니기 때문. 에일 계열 맥주는 원래 거품이 별로 없기도 하다.

 

 

 

 

- 맥주와 최고로 궁합 맞는 안주는 치킨?

 

 

 

맥주와 치킨은 훌륭한 궁합이나 최고의 안주라고 하기는 어렵다. 맥주가 워낙 다양해서다. 다크 에일(Dark Ale)처럼 단맛·캐러멜 향이 풍부한 맥주는 초콜릿과 먹으면 의외로 맛있다. 치킨은 라거와 어울린다. ‘3C 법칙’이란 게 있다. 국가(Country)·색깔(Color)·조합(Combination)을 뜻한다. 맥주 생산국과 그 나라의 음식이 어울리며, 맥주의 색이 짙을수록 맛·색이 진한 음식과 맞으며, 단맛·신맛·쓴맛 등 맥주가 지닌 맛과 같은 맛을 가진 음식과 맞추거나 반대의 맛을 가진 음식과 대비시킨다는 뜻이다.

 

 

 

 

- 맥주 맛은 잔에 따라 달라진다?

 

 

 

입구가 넓은 잔은 맥주 향이 넓게 퍼진다. 좁으면 잔 안에 응축된다. 화려한 향의 맥주는 넓은 잔, 복잡한 향의 맥주는 좁은 잔이 알맞다. 차가워야 제맛인 맥주는 두꺼운 잔이 좋고, 향이 풍부한 맥주는 온도가 쉽게 올라가도록 얇은 잔이 어울린다.

 

 

 

 

- 맥주를 제대로 맛보는 방법은?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방식’은 사냥감을 찾는 사냥개처럼 킁킁대며 맥주 향을 맡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맥주 맛의 80%가 후각으로 감지하는 향이기 때문이다. 맥주를 한 모금 입에 물고 우적우적 씹는 전문가들도 있다. 맥주의 질감을 입안에서 느끼고, 맥주 향이 더 많이 코로 올라오게 하기 위해서다.

 

 

 

 

- 맥주순수령 한국에서 부활?

 

 

 

국내에서 맥주순수령이 부활한 걸까. 최근 나온 하이트진로 ‘맥스’와 롯데주류 ‘클라우드’, 오비맥주 ‘프리미어OB’가 모두 ‘올몰트(All Malt)’. 그러니까 맥아·물·홉 이외에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를 내세운다. 그동안 국내에선 맥아 외에 쌀 등을 섞어 맥주를 생산했다. 맥주 업체들은 ‘맥아만 쓰면 쓰고 텁텁해 목넘김 좋은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내세웠다. 반면 소비자들은 ‘값비싼 맥아 사용을 줄이려고 다른 재료를 섞다 보니 국내 맥주가 북한 대동강맥주만도 못하단 소리를 듣는다’며 불평해왔다.

 

 

 

 

☞ 라거 vs 에일

 

 

 

라거 맥주는 낮은 온도(4~10℃)에서 오래 숙성시킨다. 발효 효모가 맥주 밑바닥에서 활동해 ‘하면발효 맥주’라고도 한다. 우리가 주로 마시는 맥주는 라거 계열이다. 에일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16~24℃)에서 짧게 숙성시킨다. 발효 효모가 맥주 표면에서 활동해 ‘상면발효 맥주’로 불린다. 자연발효 맥주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야생 효모로 발효시킨 맥주로, 가장 원시적 형태의 맥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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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높이는 마그네슘… 함유 식품은?

 

코메디닷컴 / 2016-05-03 13:20

 


마그네슘 섭취가 충분하면 장단기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은 새로운 마그네슘 복합물질인 ‘마그네슘-L-트레오네이트(MgT)’를 개발, 뇌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영양 보충제와 비교 관찰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MgT를 주입한 쥐는 신경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유연성이 증가했고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부분의 시냅스 밀도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간지각능력과 연상기억능력도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물질의 하나며 뇌의 노화작용을 늦추고 면역기능이 정상 작동하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꼽힌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알레르기, 천식, 심장병을 겪을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을 성인남성은 350, 성인 여성은 280, 임신 여성은 320 권하고 있다.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콩, 현미, 호두 같은 곡물, 시금치 같은 녹색 잎채소, 바나나 같은 과일, 해조류 등이다.

연구팀의 리우 궈송 박사는 “개발도상국 인구의 반 이상이 마그네슘 결핍 상태며 미국인들도 충분한 마그네슘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면서 충분한 마그네슘 섭취를 주장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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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위어(웅어)

 

동아일보 / 2016-05-04 10:57

 


‘사옹원(司饔院)이 위어(葦魚)를 잡아 궁중으로 올리는데, 승정원 승지들은 자기들이 먹으려 졸곡제(卒哭祭) 전에 위어로 젓갈을 담갔습니다. 승지들이 이런 일을 했다니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승지들을 모두 갈아 치우소서.’

중종 10년(1515년) 윤4월 17일의 기록이다(‘조선왕조실록’). 얼핏 보기엔 사소한 일이다. 승지들이 사옹원이 관리하는 위어를 졸곡제 전에 구해서 썼다는 것이다.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는 그해 3월 2일, 스물다섯 살의 안타까운 나이로 죽었다. 졸곡제는, 항시 곡(哭)을 하는 일을 멈추는 시점의 제사다. 왕후의 졸곡제 이전에 승지들이 자신들의 먹을거리를 준비했음은 엄중한 잘못이다. 기사에는 ‘일곱 번 탄핵했으나 (중종이 승지들을) 갈아 치우지 않았다’고 했다. 장경왕후는 중종반정 공신 박원종의 조카다. 계비로 중전이 된 것은 궁궐 내 권력투쟁의 결과였다. 장경왕후 사망 후 폐비 신씨(단경왕후)의 복위 문제, 문정왕후 윤씨의 등장으로 조정은 한바탕 혼란을 겪는다. ‘승정원 위어 새치기’와 탄핵 상소는 그런 사건 중 하나였다.

이날 기록에는 도승지 손중돈을 비롯하여 승정원 승지 6명 전원이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업무 정지’를 청하는 내용도 있다. 관례를 따랐지만 졸곡제 전에 면포로 위어를 산 것은 잘못이니 사실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업무를 보지 않겠다는 ‘일시 사임’의 의사 표시였다. 중종은 ‘일시 사임’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위어는 조기(석수어), 멸치(멸어), 북어, 청어, 밴댕이 등과 함께 세금으로 바치는 물고기로 임금님 진상품이었다. 고종 5년(1868년) 5월의 기록에는 ‘연이은 장마로 위어잡이 계절을 놓쳤다. 원래 바치기로 한 위어 1,358마리 대신 소금에 절인 밴댕이 1,358마리를 바치기로 한다’는 사옹원의 보고에 고종이 허락하는 내용도 있다.

조정에서는 다른 생선과는 달리 위어와 소어(蘇魚·밴댕이)의 공급을 위하여 사옹원 아래 위어소(葦魚所)와 소어소(蘇魚所)를 경기 서해안 일대에 두었다. 위어소는 행주산성 부근의 것이 가장 번창했다.

위어의 ‘위(葦)’는 갈대다. 위어는 갈대를 닮은 물고기 혹은 강의 갈대숲 아래 노는 물고기다. 다산 정약용은 ‘아언각비’에서 ‘제어(鮆魚)가 곧 위어’라고 했다. 위어는 ‘웅어’, ‘웅에’ 등으로도 부른다. 바다에서 살다가 양력 5월경부터 알을 낳기 위해 행주산성, 교하, 양천 부근으로 몰려온다. 한양도성 가까운 곳이니 궁중에서는 위어를 구해서 횟감 혹은 젓갈용으로 사용했다.

위어잡이는 쉽지 않았다. 위어를 잡는 일은 위어소 소속의 어민들이 맡았다. 이들에게는 병역과 각종 부역을 면제해주고 토지를 지급했다. 광해군 10년(1618년) 4월 ‘광해군일기’에는 임진왜란 후 위어소 어부들의 곤궁한 삶이 드러난다. ‘임진왜란 전에는 위어잡이 어부가 300호 정도 되었다. 이들은 위어를 잡는 대신 토지 8결(結)씩을 받고 다른 부역에는 동원되지 않았다. 임란 후 위어잡이 가구는 100호밖에 되지 않으며 이들이 받는 토지는 2결 정도다. 위어잡이 외에 땔감이나 집 짓는 재목감 부역에도 동원되니 힘들다. 다른 부역에는 동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광해군은 이 내용을 받아들인다.

궁중에서만 위어를 먹었던 것은 아니다. 전원생활을 한 옥담 이응희(1579~1651)는 위어를 두고 ‘가는 꼬리는 은장도를 뽑은 듯하고/긴 허리는 옥척처럼 번득인다/칼로 저며 흰 서리 같은 회로 만들어도 좋고/석쇠에 놓고 구워도 좋다’고 했다. (‘옥담사집’) 위어는 민간에서도 널리 먹었던 것이다.

겸재 정선(1676~1759)은 1740년부터 5년간 양천현령을 지내며 한양 인근의 경치를 담은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을 남겼다. 그중에 행주산성 부근 행호(幸湖)의 풍경과 위어잡이 배를 그린 ‘행호관어(杏湖觀漁)’가 있다. 이 그림에는 겸재의 오랜 벗 사천 이병연(1671~1751)의 시가 붙어 있다. ‘늦봄의 복어 국이요/초여름의 위어 회라/복사꽃 넘실넘실 떠내려 오니/그물을 행호 밖으로 던진다.’ 지금도 5~6월에는 김포, 강화 일대에서 위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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