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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20 나쁜 콜레스테롤만 쏙 줄이는 식품 7가지
  2. 2016.06.20 [건강한 여름나기1] 이유 없는 인기는 없다? 여름보양식의 ‘제왕’들
  3. 2016.06.20 [건강한 여름나기2] 고기만 답은 아냐… 채소로 건강한 여름나기
  4. 2016.06.20 머리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식품 8가지
  5. 2016.06.20 사탕보다 달콤한 기분 만드는 5가지 음식
  6. 2016.06.20 불어난 뱃살, 노력해도 잘 빠지지 않는 이유
  7. 2016.06.17 몸속 독소 빼주는 여름 과일 4가지
  8. 2016.06.17 젊은 노안 막고 눈 건강에도 좋은 식품 7가지
  9. 2016.06.17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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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6.06.02 하루 우유 반잔, 대장암 발병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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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만 쏙 줄이는 식품 7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9 14:05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몸에서 일부 호르몬과 비타민D를 생산하는 것을 돕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로 나뉜다. 이중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LDL 수치를 낮춰야 심장마비 및 다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에 대해 보도했다.

딸기

딸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딸기를 먹으면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수용성 섬유질이 4g 정도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7%에 해당한다.

아보카도

올리브유처럼 아보카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크림 같은 녹색 과일에 있는 단순불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준다.

견과류

2010년 견과류 소비에 관한 25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줌 정도 샐러드에 뿌리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리와 보리

둘 다 섬유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섬유질은 내장에서 흡수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므로 전체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각종 콩들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부르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2008년 연구에서 하루에 콩 반 컵을 24주 먹었더니 콜레스테롤이 8% 낮아졌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컵 반이나 두 컵 정도 먹도록 한다.

생선

생선을 먹으면 첫째 나쁜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포화 지방산이 있는 고기를 덜 먹을 수 있게 되고, 둘째 ω-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등은 중성지방을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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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1] 이유 없는 인기는 없다? 여름보양식의 ‘제왕’들

 

헤럴드경제 / 2016-06-20 08:50

 

 

더위에도 하루 24시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더위’라는 복병과도 맞서야 하는 여름은 어느때보다도 ‘도움’이 필요한 계절이다. 유난히 기운이 빠지고, 입 맛이 없고,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시도때도없이 찾아오는 여름, 그래서 사람들은 ‘보양식’을 찾아나선다. 보양식에게서 한 여름의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고자 함이다.

보양식을 먹겠다면 선택은 어렵지 않다. 이미 보양식을 주름잡고 있는 ‘어벤저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열치열의 지혜가 담긴 우리네의 보양식들은 실제로 원기회복에 탁월하지만, 동시에 ‘보양식을 먹었으니 힘이 솟는다’는 심리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여름, 보양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복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삼계탕은 닭이 가진 영양을 섭취하기에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닭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데다 지방이 적고, 여기에 삼계탕에 함께 들어가는 마늘과 대추, 약재의 영양을 함께 섭취하면 한 여름을 나는 데 필요한 각종 영양을 꼼꼼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이열치열로 더위를 나기에 더 없이 좋은 식품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원기회복을 위해 즐기기 적합하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한국육계협회의 ‘닭고기 부위별 영양’에 따르면 닭가슴살은 지방이 매우 적어 담백한 것이 특징이고 날개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돼 피부미용도 좋다. 다리는 지방과 단백질이 조화를 이뤄 식감이 좋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는 닭가슴살이, 아이들의 간식으로는 닭날개가 적당하다. 

삼계탕과 함께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음식인 추어탕은 여름보다는 가을을 대표하는 보양식 중 하나지만,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 덕에 여름에도 가을 못잖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동의보감에서 미꾸라지는 ‘맛이 달고 성질이 다뜻하며 독이 없다’고 기술할 정도로 몸을 보하는데 탁월한데, 특히 추어탕의 경우 미꾸라지가 가진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들로 가득차 있어 원기회복 뿐만이 아니라 피부미용이나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성인병을 예방시켜준다. 또한 추어탕에 들어있는 칼슘과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해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 

여름이면 부쩍 수요가 늘어나는 장어도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다. 스테미너 식품의 대표격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장어를 ‘오장이 허약한 것을 보양해주고 여러가지 균을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장어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동시에 체내 독소배출에도 역할을 한다. 여성들의 피부미용,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 

전복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8월부터 가을의 문턱인 10월까지가 제철이다. 비싼 몸 값 만큼이나 사시사철 보양식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전복은 사실 가을에 훌륭한 맛을 뽐낸다. 전복은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강장식품이다. 아르기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산모의 젖이 나올 때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증강에도 좋아 체력보강에도 훌륭한 식품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피로회복과 시력향상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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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2] 고기만 답은 아냐… 채소로 건강한 여름나기

 

헤럴드경제 / 2016-06-20 08:52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대게 육류나 해산물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진하게 고아낸 육수와 함께 먹는 닭 한 마리, 슬쩍 데쳐낸 낙지에 맑은 국물은 더위로 더위를 다스리는 이른바 대한민국의 ‘이열치열’형 여름나기의 풍경들이다. 하지만 단지 통상 떠올리는 ‘보양식’만 잘 챙겨먹는다고 해서 가뿐히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먼저다. 여름이라고 다르지 않다. 지치기 쉬운 여름은 채소와 과일을 더욱 잘 챙겨먹어야 하는 계절 중 하나다. 보양식 못잖게 평소에 소홀했던 채소와 과일을 신경써서 챙겨먹어야 하는 것도 이때다.

▶ 축 처진 몸, 베리류로 달래보자

‘리얼푸드’에 따르면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는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 그리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동시에 이들은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꾸준하게 매일 과일을 섭취하고자 할 때, 유난히 지치고 피곤한 여름날을 활기차게 보내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베리류다. 베리류를 고를 때는 향이 좋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미네랄은 내게 맡겨라, 마늘

마늘은 식물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다.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B·C뿐만 아니라 칼륨, 철, 칼슘, 마그네슘, 망간, 아연도 풍부하다. 게다가 늘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마늘은 간 기능윽 강화시켜주는 고마운 존재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들 두 성분 모두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항암식품 중 하나로 여름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여름에 떨어진 식욕을 돋구는 데도 마늘의 알싸한 맛과 향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마늘은 향이 강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 복숭아

복숭아는 종합 영양제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여름과일이다.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해 트러블이 잦고 유분이 많아지는 여름날 피부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과일이기도 하다. 새콤달콤 복숭아에는 항산화물질을 비로해 칼륨, 철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다. 칼로리가 낮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날씬한 여름을 부탁해, 토마토

여름과 겨울을 지나면서 수 년간 지지부진한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토마토’는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식품이다. 이미 수 많은 ‘다이어터’들이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빼놓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이 바로 이 토마토다. 다이어트와 토마토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토마토의 가장 큰 매력인 ‘칼로리’ 때문이다. 100g당 10~40㎉, 당지수는 3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살 찔 걱정없이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또 식이섬유인 팩틴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다이어트 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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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식품 8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8 16:05

 

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중에서도 음식 알레르기와 민감성은 두통이나 편두통의 주요 원인이다. 두통이 있으면 통증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피로감, 불쾌감 등이 동반된다. 최근에는 생활방식이나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들이 두통약 대신 사용되는 일이 많아졌다.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두통을 완화시키는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커피

적당히만 마신다면 커피는 지끈지끈한 두통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따라서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한잔 정도의 커피는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계절적 알레르기에 의한 두통에는 큰 효과가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혈액 속 히스타민의 분비를 감소시킴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두통을 누그러뜨린다.

바나나

바나나는 고질적인 두통을 완화하는데 좋은 과일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두통을 누그러뜨린다. 바나나에는 칼륨도 풍부한데 이는 전해질 균형의 필수 성분이다. 과음을 하면 두통을 동반하는 숙취가 생기기 쉬운데 탈수로 인해 손실된 전해질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 이때 바나나 속 칼륨이 숙취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숙취가 걱정이 되거나 술 마시기 전에 바나나를 통해 칼륨을 보충하면 메스꺼움이나 두통, 근육 피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요구르트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스낵은 몸을 느슨하게 하고 아픈 머리를 돌보는데 도움이 된다. 체내 칼슘 수준이 낮으면 두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런 면에서 요구르트는 맛도 좋고 칼슘 섭취도 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아주 적합한 식품이다. 그리스 식 요구르트에 베리류를 넣어 먹으면 숙취를 퇴치하는 데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요구르트를 매일 125g씩 한 달간 섭취한 여성의 경우 염증과 복부 팽만감, 두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기분을 좋게 하는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아몬드에는 또 마그네슘도 많이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체 통증과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데 이 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견과류가 어떤 사람에게는 편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아몬드는 긴장성 두통의 치료제로서 이용된다. 이는 아몬드에 들어있는 살리신 때문으로 이 성분은 진통제에 일반적으로 있는 물질이다.

수박

탈수 현상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수분 부족을 느낄 때는 간식으로 수분이 많이 든 수박 등의 과일이나 오이 같은 채소를 먹으면 좋다. 또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더운 계절에 열사병을 막는데도 도움이 되며 천연 당분으로 인해 식사 후 디저트로도 그만이다.

연어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만성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어에는 ω-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연어와 같은 생선에 들어있는 생선유는 항염증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

버섯에는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는 비타민B₂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데 중요하다. 비타민B₂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으면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버섯은 브로콜리, 시금치와 함께 리보플라빈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다.

시금치

시금치는 혈압을 낮춰 만성 두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숙취를 해소하는데 에도 좋다. 시금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수분 함량도 높아 탈수와 숙취 증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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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보다 달콤한 기분 만드는 5가지 음식

 

코메디닷컴 / 2016-06-18 15:05

 

달달하거나 기름진 음식은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먹는 동안 기분이 즐거워진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막상 그릇을 다 비우고 나면 불쾌한 기분이 동반된 포만감이 찾아오고 죄책감이나 후회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잠식해 들어온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식이 아니라 마음을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로 이끄는 '행복 유도 식품'은 없을까. 달달한 사탕보다 더 건강하게 달콤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음식을 알아보자.

호두

호두 30g에는 대략 단백질 4g과 식이섬유 2g이 들어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허기를 달래주고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호두는 마그네슘과 인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이기도 하다. 폴란드 루블린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은 우울증 위험률이 높다. 호두는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고 당질 함량이 낮은 편이다. 즉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는 음식이 아니라는 의미다. 혈당이나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변하게 되면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해지므로 혈당 수치를 안정화할 수 있는 음식이 정신건강에 좋다.

케일

케일을 한 컵 분량 정도 먹으면 비타민A·C·K 등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또 호두와 마찬가지로 혈당 수치와 기분 조절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다. 케일 1~2컵 분량을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감자처럼 칩 형태로 만들어 5~10개 정도 간식처럼 먹어도 된다.

굴은 칼로리가 낮고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혈액순환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을 해 심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다른 해산물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지방인 ω-3 지방산을 섭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굴은 아연을 제공하는 음식이기도 한데, 이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기분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굴이 뇌 건강에 유익한 음식으로 꼽히는 이유다.

커피

커피를 만드는데 쓰이는 원두는 기분을 북돋우는 열매다. 원두에 든 카페인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만들며 민첩성을 높여 운동신경도 향상시킨다. 커피는 제2형 당뇨병과 우울증 위험률을 떨어뜨린다는 보고도 있다. 커피 한 잔에는 대략 15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300㎎으로 제한하는 게 좋으므로 하루 2잔 정도가 커피 적정 섭취량이라고 보면 된다.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은 기분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먹는 즉시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 같은 간식이다. 단 카카오 함량은 높을수록, 당분 함량은 낮을수록 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카카오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많이 먹을 필요 없이 하루 초콜릿 2~4조각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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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뱃살, 노력해도 잘 빠지지 않는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6-20 07:30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도 한다.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뱃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도 해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잘 안 될 때가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과 남성 잡지 ‘멘스저널’의 자료를 토대로 뱃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 7가지를 알아봤다.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수면 부족은 허리둘레를 늘리는 요인이다. ‘미국역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잠을 5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이 보다 수면시간이 더 긴 여성들에 비해 16년 안에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32%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정도 잠을 자는 여성들은 지방질의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이 때문에 하루에 300㎉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다

마그네슘은 신체 속에서 심장박동을 유지하거나, 혈당을 조절하는 등의 화학적 반응 300여개에 관여하는 주요 성분이다. 특히 체중 감소와 몸매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미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을 많이 먹으면 공복 혈당과 지방, 체중 증가의 요인 중 하나인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잎채소와 콩류, 견과류 등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운동을 잘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리기 등 심장을 강화하는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날씬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운동들은 처음에는 몸무게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곧 신체의 신진대사 작용이 이에 적응을 하게 되고 이후에는 운동을 계속해도 열량이 더 이상 소모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뱃살을 빼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을 무엇일까.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육 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바벨이나 덤벨 등을 드는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지고 이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사용되면서 열량이 연소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병행하되 고 강도 인터벌트레이닝을 하면 뱃살을 줄이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한다. 인터벌트레이닝은 운동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갖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불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운동을 실시하여 운동의 지속능력을 높이는 훈련 방법이다.

짠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

염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느낌만 그런 게 아니다. 과도한 염분은 혈액 속에서 피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음식의 맛을 낼 때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고춧가루나 생강, 커민, 바질, 파슬리, 로즈마리 등을 사용하면 좋다.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도 뱃살이 늘어나는 원인이다. 만성적인 불안감이나 염려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유도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지방이나 설탕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보상으로 찾게 된다. 또 코르티솔은 새로운 지방세포를 만들도록 유도해 내장지방이 쌓이도록 만든다. 내장지방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조절을 잘 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너무 마신다

설탕이 든 탄산음료는 열량은 거의 없지만 다이어트에는 재앙이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도 허리둘레를 늘리는 데 일조를 한다.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허리둘레와 복부지방을 늘리고, 다이어트 탄산음료수는 허리둘레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를 할 때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달지 않는 차를 마시도록 해야 한다. 물만 마시기가 지겹다면 과일 조각을 넣어서 마시면 된다. 커피도 좋다. 단 다른 첨가물이 들지 않은 블랙커피가 좋다.

노화와 함께 신진대사가 떨어졌다

모든 신체 기능은 노화와 더불어 날이 갈수록 떨어진다. 칼로리를 소진하는 능력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일반적이 남성들은 매년 하루 칼로리 소비량이 10㎉씩 줄어든다. 하루 10㎉면 적은 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1년이면 0.5㎏이 찌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보다 하루 100~200㎉만 덜 먹어도 살은 덜 찌거나 빠진다. 만약 5㎏이상 살을 뺄 생각이라면 평소보다 400~500㎉ 정도는 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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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독소 빼주는 여름 과일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7 07:30

 

여름 제철 과일 중에는 해독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단 독소 제거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은 좋지만 식사대용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도 잊지 않아야 한다.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몸속 독소를 빼주는 여름 과일 4가지를 알아봤다.

포도

여름이면 씨의 유무, 알의 크기와 색깔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포도들이 마트 진열대에 오른다. 포도 품종에 따라 단맛이 강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어 암 예방 및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포도 껍질과 씨앗에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포도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

여름에는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증이 일어나기 쉽다. 탈수 증상으로 목이 마르면 이를 허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탈수증과 연관이 있는 배고픔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는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을 때 나트륨을 배출시켜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얼굴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체리

붉은색을 띄는 컬러푸드 중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체리는 작은 크기에 비해 수분과 심이섬유를 비롯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하며 항염증 작용으로 염증 호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체리는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넓혀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고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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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안 막고 눈 건강에도 좋은 식품 7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6 15:50

 

늙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노안 환자 중 3~40대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데다 각종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노안이 빨리 찾아오고 있다. 평소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을 많이 먹고 술과 담배는 삼가고, 자외선을 피해야 이런 노안을 막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루테인, ω-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눈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은 몸의 다른 부분도 건강을 좋게 하게 마련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눈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당근

당근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음식이다. 그만큼 실질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당근에는 비타민A, β-카로틴이 들어있어 눈 건강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A는 눈의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β-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부터 눈의 세포들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달걀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ω-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다. 다른 잎채소에 있는 것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많지는 않지만, 인체가 달걀의 항산화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

옥수수

옥수수는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식품 중 하나다. 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인 제아잔틴과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옥수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백내장의 위험률이 줄어들고 눈의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부를 수 있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일상적인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재, 연어, 쇠고기, 우유를 먹어도 된다.

고구마

고구마도 당근처럼 β-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 비타민A·C, 식이섬유, 망간, 칼륨 등이 풍부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당근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고구마 섭취를 통해 β-카로틴을 흡수할 수 있으며 고구마에 들어있는 칼륨과 비타민B6는 혈관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살구

살구에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β-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백내장협회에 따르면 β-카로틴은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눈의 세포와 조직 손상을 막아준다.

시금치

시금치와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많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물질들이다. 미국 검안안과협회에 따르면 이들 물질은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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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 5가지

 

세계일보 / 2016-06-14 09:18

 

 

맛없는 다이어트 음식들을 먹느라 싫증이 났나? 달콤한 과일은 알려진 바와 달리 다른 음식들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미국 폭스뉴스가 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 과일 5가지를 소개했다. 이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외에도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1. 산딸기

섬유질로 가득 찬 산딸기는 비타민C, 망간, 비타민K 등의 필수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다. 망간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며 소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8g의 섬유질로 가득 찬 산딸기 한 컵으로 일일 섬유질 권장량의 25%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그것도 단 64㎉로.

2. 배

섬유질이 많은 배는 자연 완화제(배변을 쉽게 하는 약·음식·음료)로 여겨진다. 중간 사이즈의 배 하나는 100㎉에 6g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배는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배는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는 스펀지 같은 역할을 한다. 건강하면서도 새로운 디저트가 필요한가? 배를 데쳐서 먹어보라.

3.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지방 연소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카테킨 같은 노화방지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비만을 예방해주는 폴리페놀로 가득 차있다. 8g의 섬유질을 포함한 블랙베리 한 컵에는 일일 섭취 권장량의 ¼ 이상의 비타민C·K가 들어 있다. 비타민K는 뼈 건강과 혈전 형성에 중요하다.

4. 오렌지

하루에 오렌지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 한 알의 오렌지는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의 80% 이상을 충족시켜준다. 뼈와 피부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비타민C는 콜라겐 유지에 중요하다. 비타민C는 또한 몸에 해로운 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노화 방지제의 특성이 있다. 87%의 물로 이루어진 오렌지는 우리에게 놀랍도록 많은 수분을 공급해주는 과일이다.

5. 패션프루츠
패션프루츠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과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달콤함과 시큼한 맛은 확실히 깊은 인상을 준다. 6g 이상의 섬유질을 포함한 패션프루츠 ¼컵은 상당한 양의 비타민A·B도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A는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는 당신의 신진대사를 돕는다. 패션프루츠의 과육을 요구르트 위에 얹어 함께 먹으면 천연의 단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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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권할 만한 슈퍼푸드 9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5 07:45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여름철은 그런 점에서 축복받은 계절이다.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 쏟아져 나온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건강에 좋은 여름철 슈퍼푸드 9가지를 소개했다.

키위

달콤한 맛을 주면서도 당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같은 양의 바나나보다 칼륨은 더 많이 함유하면서 당분과 열량은 낮다. 중간 크기 키위에는 당분이 단지 7g만 들어 있을 뿐이다. 또한 섬유질도 풍부하다.

아스파라거스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 응고에 중요한 비타민K의 보고다. 또 항산화물도 많이 함유돼 있다. 심장 질환과 당뇨병, 암 예방에 좋다.

레몬

향이 좋지만 칼로리는 낮다. 레몬 한 개를 갈아 주스를 만들어도 열량은 겨우 12㎉에 불과하다. 반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⅓에 해당하는 양이 함유돼 있다. 또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시금치

항산화물 및 항염제, 그리고 비타민 성분들이 들어 있어 시력을 향상시켜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수박

당분은 낮으면서 비타민A·C가 풍부하다. 저 열량 먹을거리로 최고의 여름 음식이다. 연구 결과 수박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콜리플라워

꽃양배추로 불리는 콜리플라워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도 들어 있지만 무엇보다 항암 물질들과 글루코시놀레이츠를 섭취하기 위해 먹을 필요가 있다. 이 물질들 때문에 향이 자극적이지만 그 향이 발암물질에 위와 폐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 호르몬에 따른 암을 예방해준다.

딸기

비타민C가 풍부하다. 하루에 한 컵 분량을 먹으면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항산화물도 함유돼 있으며 시력 향상에도 좋다.

버찌

항산화물이 풍부하다. 짙은 빨간 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항염증 효능을 갖도록 해준다. 아스피린보다 버찌가 진통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블루베리

섬유질, 비타민C, 항암 물질들로 가득하다. 연구결과 기억력 향상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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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 칼로리는 낮고 건강 효능은 풍부

 

헬스조선 / 2016-06-15 15:20

 

 

비가 와서 날이 우중충한 가운데 녹두빈대떡 칼로리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녹두빈대떡 칼로리는 요리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인분을 기준으로 194이다. 녹두빈대떡은 영양이 풍부해 양을 정해 놓고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좋다. 녹두빈대떡의 주재료인 녹두의 효능과 녹두빈대떡과 흔히 곁들여 먹는 막걸리의 효능을 함께 알아본다.

녹두빈대떡의 주재료인 녹두는 효능이 다양하다. 녹두는 다른 전분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입술이 헐거나 몸이 피로할 때 먹으면 좋다. 특히 녹두는 아연의 함량이 높아 인슐린을 활성화해 혈당조절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도 좋은 콩이다. 또 철과 카로틴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을 돕는다. 한방에서는 피부병 치료와 해독,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식욕을 돋우기도 한다고 나와 있다.

빈대떡을 먹을 때 자주 등장하는 막걸리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막걸리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만성 변비에 도움이 되고 유기산이 0.8% 가량 들어있어 갈증을 멎게 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막걸리 한 병에는 700억~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일반 요구르트 65짜리 100~120병 정도와 맞먹는다. 유산균은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막걸리는 하루 2잔(400) 내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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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나 탈모에 좋은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5 14:20

 


검은 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드문드문 섞여서 나면 보기가 좋지 않다. 또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도 미용의 적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새치와 탈모가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스트레스와 나쁜 생활습관이 꼽힌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알코올은 비타민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함으로써 새치와 탈모를 유발한다. 영양 부족도 탈모의 주된 원인인데 중병을 앓거나 해산한 뒤, 혹은 심한 다이어트 후에 탈모가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탈모와 새치에 좋은 음식 5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흑임자

흑임자라고 불리는 검은깨는 간장과 신장이 허해서 생기는 탈모에 좋다. 흑임자를 꾸준히 먹으면 머리에 윤기가 흐르고 탈모가 예방된다. 검은깨를 곱게 갈아서 우유나 생수, 요구르트에 타서 아침마다 1잔씩 마시면 고혈압이나 탈모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검은콩

약콩으로 불리는 검은콩은 신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파괴된 신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준다. 특히 검은콩은 백발과 탈모 증세를 회복시켜주는데, 이는 검은콩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호두

체력 증강은 물론 각종 피부병과 탈모증 치료에도 탁월하다. 호두열매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호두 잎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새치를 예방하거나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흑미

위장이나 간장, 신장을 활성화시켜 노화를 방지하고 머리카락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낸다. 흑미에는 안토시안 색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안토시안은 노화 방지에 특히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다.

다시마

머리카락의 주성분 형성을 돕는 비타민A와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비타민D,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가 듬뿍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건강한 머릿결을 만들고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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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로 만든 음식 먹으면 더 오래 산다

 

파이낸셜뉴스 / 2016-06-14 18:11

 

 

정제된 곡식 보다 통곡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하루에 세번 이상 통곡물로 만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2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하버드대 연구결과를 전했다.

주요 연구자인 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의 치 선(Qi Sun) 박사는 “통곡물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특히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주장했다. 통 곡물에는 겨, 식이섬유, 철, 비타민 등이 있는데 이를 정제하게 되면 영양분이 대부분 제거된다. 흰 쌀이나 빵, 밀가루 등은 모두 정제된 곡물들이다.

연구진은 12개의 문헌과 서베이 데이터를 분석했다. 1971~2010년 사이 미국, 영국 등지에 사는 80만명의 남녀를 조사했고 여기서 98,000명의 사망 기록을 뽑아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과 효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밝혀내진 못했다. 그러나 약 48g 정도의 통곡물 음식을 매일 3번 먹은 사람들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 위험이 25%감소 했고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15% 감소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선 박사는 통곡물 음식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향상에 도움을 줘 결과적으로 심장병과 당뇨병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가게 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만들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시켜 줘 심장병 위험 또한 낮춰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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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먹으면 안 되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4 15:35

 


불면증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서 밤늦도록 뒤척이며 고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저녁 때 먹은 음식을 점검해 보자. 수면을 저해하는 음식을 먹지 않았는지 점검하면서 불면증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저명한 영양사인 셀리 레드먼드의 조언을 토대로 안락한 잠을 방해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카페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페인 섭취가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커피와 탄산음료만이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드링크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처방전 없이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많은 종류의 차도 카페인 성분을 내포하고 있다. 당신이 만약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카페인이 제거된 음료를 마시자. 또 잠자리에 들기 8시간 전에 섭취하고자 하는 약물에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알코올

와인 한 잔을 마시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잠도 잘 오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밤에 자주 깨도록 만든다.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렘수면(수면의 여러 단계 중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기간)을 단축시킨다. 수면방해를 원하지 않는다면 잠자기 1~2시간 전에는 술을 딱 한잔만 마시자.

물을 포함한 음료

물은 체중 감량과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잠자기 전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중간에 깨 화장실에 가야하는 문제가 있다. 만약 새벽 2시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야 한다면 수면 사이클을 방해하게 된다. 잠자기 60~90분 전에는 물을 비롯해 음료수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숙성음식과 발효음식

숙성식품과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인 티라민은 두뇌를 자극해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게 한다. 숙성된 치즈와 훈제 생선, 절인 고기 등이 이런 음식들이다. 따라서 자기 전 치즈스낵을 먹고 싶다면 모차렐라 치즈 같은 신선한 것을 챙기자.

토마토 기반 음식

다량의 산을 포함한 음식은 밤에 속 쓰림 등 불편함을 유발한다. 이런 음식에는 토마토 기반 음식과 매운 요리가 포함된다. 침대에서 밤늦도록 엎치락뒤치락 하기 싫다면 적어도 잠자기 3시간 전부터는 이 같은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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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몸에 좋은 여름 건강음료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6-13 08:00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는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물만 계속 마시기에는 그렇고 레모네이드나 스포츠음료 등은 칼로리가 너무 높다. 갈증을 해결하고 맛도 있으면서 체중조절에 좋은 음료는 없을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갈증을 해소하면서 체중도 줄여주는 여름철 건강 음료 5가지를 소개했다.

아이스녹차

녹차에는 암과 심장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뱃살을 빼주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인 카테킨이 들어있다. 얼음을 넣어 만든 아이스녹차는 운동 전에 한잔 마시면 유산소운동을 하는 동안 지방 연소 효율이 높아진다.

수박 스무디

설탕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면 스무디는 수분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수박은 칼로리가 적은 스무디 재료로 적격이다. 수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라이코펜, 아르기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 양을 늘려준다.

다크 초콜릿 쉐이크

식욕을 억제해서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큰 잔 한잔은 거의 400㎉나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스낵이 아니라 식사대용이다. 바쁘게 아침 식사를 때우는 용도로 마시면 식욕을 몇 시간 동안 억제해준다.

아이스 페퍼민트차

여름에 청량감을 줄 뿐 아니라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데도 좋다. 페퍼민트(박하)는 위의 지방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버거나 스테이크 같은 고지방 식품을 빨리 소화시킨다.

파인애플 프라페

한 잔 마시면 해변에 휴가 온 느낌을 내준다. 프라페엔 아마씨 기름을 한 숟가락 넣어라. 여기 포함된 좋은 지방은 뱃살을 빼준다. 파인애플에 있는 브로멜린 성분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도우며 뱃살을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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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있는 식물 담금주 사용 주의… 독성정보 홈페이지 확인

 

뉴스1코리아 / 2016-06-13 09:00

 

 

식약처, 담금주 원료 선택·유의점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선피, 만병초, 초오 등 독성이 있거나 먹을 수 없는 식물을 담금주에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13일 담금주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담금주 원료 선택과 유의할 점을 안내했다.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백선피, 만병초, 초오 등은 먹을 수 없는 식물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백선피로 만든 술은 ‘봉삼주’, ‘봉황삼주’로 알려져 있으나 독성이 있어 간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투구꽃의 뿌리로 알려져 있는 초오는 독성 성분인 아코니틴, 메스아코니틴 등이 들어 있어 중독되면 비틀거림, 두통, 현기증,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식품의 독성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일은 신 것과 약간 덜 익은 것을 사용하면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너무 익은 것은 담금주를 혼탁하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상처가 없고 곰팡이가 피지 않은 신선한 제철과일을 골라야 한다.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원료로 담금주를 만들 때는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는 것이 변질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담금주를 만든 후 원료에서 수분이 나와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는데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곰팡이 발생 등 미생물 오염 등이 일어나 담금주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매실주를 담글 때는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해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에틸카바메이트를 줄이기 위해 매실의 씨를 제거한 후 담금 주를 만들거나 매실주를 만든 후 100일 이내에 매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진달래, 매화, 아카시아꽃, 국화꽃 등 꽃으로 담금주를 만들 때는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삼, 산삼, 더덕, 도라지, 당귀 등 각종 농·임산물로 담금주를 만들 때는 먹을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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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영양소 제대로 섭취하려면 ‘꼭지’까지 먹어야

 

헬스조선 / 2016-06-12 10:01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참외는 여름이 제철인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과일 중 하나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가까이 돼 여름철 땀 흘림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고 성질이 차가워 높은 기온으로 인해 뜨거워진 몸을 식힌다. 그런데 참외를 먹을 때 대부분 영양분이 풍부한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참외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려면 버리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씨가 붙어 있는 하얗고 달달한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 대부분 씨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태좌에는 과육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엽산이 들어 있다. 엽산은 선천성 기형의 일종인 신경관결손 예방하며 정자 기능성 향상, 치매 예방, 암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태좌에는 비타민C가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들어 있어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

껍질과 함께 깎아서 버리는 참외 꼭지에도 영양분이 가득하다. 참외 꼭지의 쓴맛은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세포 성장을 막고 간을 보호하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참외는 타원형이고 참외 표면에 있는 선이 짙고 골이 깊게 파여 있는 것이 맛이 좋다. 참외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고 먹기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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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 씨앗, 줄기 등은 먹지 마세요

 

코메디닷컴 / 2016-06-08 15:50

 

과일은 과육 중심으로 먹고 채소는 잎, 줄기, 뿌리 등을 주로 먹는다. 그런데 식물 종류에 따라 씨앗을 먹기도 하고 과일껍질을 먹기도 한다. 반대로 씨앗, 뿌리, 줄기 등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식물성 식품들도 있다. 먹지 말고 퇴비로 양보해야 할 식물성 식품 부위들을 알아보자.

감자 줄기와 싹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에는 감자와 비슷하게 생긴 ‘벨라도나’가 등장한다. 맥베스가 덴마크 적들에게 독약으로 벨라도나를 이용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벨라도나뿐 아니라 가짓과 식물인 감자 역시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의 줄기와 싹에 집중적으로 분포해있다. 요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줄기와 싹 부분을 도려낸 다음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햇빛에 노출돼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 솔라닌 성분이 더욱 늘어나므로 평소 서늘하고 그늘진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토마토 잎

감자와 마찬가지로 토마토 역시 가짓과에 속한다. 1700년대 토마토의 별칭은 ‘독사과’였다. 귀족들이 이 과일을 먹고 몸이 아프거나 사망했다는 설이 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1800년대까지 토마토를 식용이 아닌 장식용으로만 사용했다. 실질적으로 토마토 육즙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토마토 잎에는 미량의 솔라닌과 토마틴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토마토 과육 자체도 덜 익은 상태일 때는 독성이 강하므로 먹지 않아야 한다.

사과 씨앗

사과 씨앗에는 청산가리 계열의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아미그달린’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은 내장에서 소화효소와 만나면 청산가리 성분을 분비시킨다. 사과 씨앗은 이 성분이 과육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단한 외막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사과 씨를 깨문다면 이 성분이 인체로 들어가게 된다. 물론 치사량에 이르려면 사과 씨앗을 200개 정도는 씹어 먹어야 하지만 맛 역시 그다지 좋지 못하므로 한 알이라도 일부러 깨물어 먹을 필요는 없다.

아스파라거스 열매

고급 채소에 속하는 아스파라거스에는 새빨간 열매가 달린다.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빛깔이 유혹하지만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다. 동물에게는 유독할 수 있고, 사람에게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유해하게 작용한다. 이를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다.

가지 꽃과 잎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는 몸에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꽃과 잎은 솔라닌이 집중적으로 함유돼 있으므로 몸을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단 점에서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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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어떤 차(茶)가 좋을까?… 계절별 마시기 좋은 차

 

매일경제 / 2016-06-08 11:51

 

 

얼음물을 마셔도 갈증이 나는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몸속에 열이 나고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여름에 좋은 차(茶) 한 잔이 답이 될 수 있다. 여름에만 마시면 좋은 차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에 허해진 기운을 보충해 주는 차는 따로 있다. 다양한 차 가운데 계절별로 마시기 좋은 차들을 소개한다.

◆ 봄 - 우전차, 로즈티
겨울을 지내고 ‘곡우(穀雨)’ 쯤 가장 먼저 딴 어린 찻잎을 뜨거운 솥에 끓여 만든 차를 우전(雨前)이라고 한다. 우전은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끓여냈다고 해 첫물차라고도 한다. 우전은 여린 잎으로 끓이기 때문에 은은하고 순한 맛이 특징이며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생산량이 적고 값이 비싸다. 아미노산 함량이 두물차(두번째 채엽한 차)나 세물차에 비해 2~3배 이상 높아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꽃향기가 나는 차도 봄에 마시면 좋다. 장미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차를 포함해 장미향이 더해진 차 모두를 로즈티로 분류하는데 로즈티는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로 꼽히곤 한다. 로즈마리와 국화로 만든 차들도 인기가 높다. 씁쓸하면서 달콤한 꽃잎의 향을 마실 수 있다.

◆ 여름 - 오미자차, 목련꽃차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지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미자차는 잘 익은 오미자를 채엽한 다음 말려서 만든다. 오미자차가 여름에 좋은 이유는 차가운 물에 우려내면 맛이 좋기 때문이다. 오미자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더위에 지쳤을 때 활력을 주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찬 성질이 있어 몸에 열을 식히는 데에도 좋다. 목련꽃차는 목련꽃을 채엽해 만든 차다. 목련꽃차는 향이 그윽하며 그 맛은 시원하다. 목련꽃차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갖고 있어 여름이라도 따뜻하게 끓여 먹도록 한다. 몸에 열이 많아 따뜻한 차가 부담스럽다면 오미자차를 추천한다.

◆ 가을 - 국화차, 감잎차
국화차는 비타민A·B, 콜린, 아데닌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다. 국화 중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피어나는 감국으로 만든 차는 특히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화차는 여러 번 끓여 내고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어 여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국화차는 일반 녹차를 우릴 때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로 우리는 것이 좋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의 잎인 감잎으로 만든 차가 감잎차다. 감잎차에는 비타민A·C·P등 수용성비타민과 타닌,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해독 능력이 있어 혈액과 관련된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잎차는 구수한 맛과 함께 달콤한 과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 겨울 - 유자차, 도라지차
유자차는 유자나무의 열매로 노란색 공 모양이 특징이다.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신 맛을 낸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3배 높아 겨울철 감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외에도 발한, 해열, 소염 등의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구연산 함량이 높은 유자는 피로를 덜어주어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도라지는 나물로 주로 무쳐 먹지만 차로 마시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한다. 도라지는 추운 겨울 목이 칼칼해졌을 때 마시면 좋다. 도라지차는 편도선염이나 인후통 같은 목 건강뿐만 아니라 해열이나 진통에도 좋다. 도라지차는 90℃의 물에 2분 정도 우린 다음 차만 걸러 마신다. 쓴 맛이 강해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꿀이나 대추 등 단맛이 나는 음식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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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6-06 16:00

 

 

자기 전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취침을 앞두고 카페인, 설탕, 고당 과자 등을 피해야 한다며 먹어서는 안 될 음식 5가지를 조명했다.

1. 시리얼
시리얼은 건강한 아침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하지만 당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피해야 한다. 신체가 긴장을 푸는 밤에 설탕 등 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원치 않게 몸무게가 증가할 수 있다.

2. 햄버거
붉은 고기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단 편하게 자려면 자기 전에 햄버거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햄버거는 다른 음식보다 고지방 성분이 많은데, 지방은 속쓰림을 초래할 수 있어 햄버거를 안 먹는 것이 좋다.

3.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 역시 건강에 좋을 수 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이다. 자기 전에 커피 마시는 걸 피하는 것처럼 다크초콜릿도 안 먹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4. 아이스크림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갈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게 좋을 수 있지만 자기 전 고설탕 성분을 소화할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기 전 신체가 섭취한 설탕을 소화하기 위한 시도를 하면서 잠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 유명 아이스크림에는 다크초콜릿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5.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 온도를 높여 잠을 못 이루게 할 수 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잠을 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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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시 물 마시는 방법, 운동 중에는 시간 간격 두고 마셔야

 

헬스조선 / 2016-06-07 14:59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이뤄져 있다. 체내를 순환하는 수분은 신체 곳곳에서 생명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평소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특히 운동을 할 때는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운동 중 적절한 수분 보충은 탈수를 예방하며 운동에 소모되는 에너지 합성을 유지한다. 운동 전·후, 운동할 때 물을 마시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본다.

운동 전에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위가 팽창해 배가 부른다. 자칫하다간 운동 중 물을 게워낼 수 있기에 운동 시작 2시간쯤 전에 400~600 정도의 물을 마신다. 그다음, 운동 15~30분 전에 300~500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해 몸 밖으로 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는 중에는 갈증이 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을 보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많은 양의 수분이 들어오면 위장에 부담을 줘 운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적은 양의 물을 여러 번에 걸쳐 마시는 것이 좋다. 종이컵 ¾컵 정도를 15~20분 간격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후 신체는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필요하다. 운동 후의 수분 보충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운동 후에는 운동 전, 운동 중보다 수분 양을 제한할 필요가 적다. 따라서 스스로가 적당하다고 느낄 정도로 물을 마시면 된다. 물보다 스포츠음료가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굳이 찾아서 마시지는 않아도 된다. 스포츠 음료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포함돼 있어 갈증 해소를 돕지만 당류가, 포함 돼있어 운동의 체중감량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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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100% 주스에 오렌지만 들어 있을까?

 

헬스조선 / 2016-06-06 09:31

 

 

‘오렌지 100% 주스’라고 쓰여 있는 문구를 보고 물 한 방울 안 넣고 생오렌지를 그대로 짠 싱싱한 주스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뒷면에 적힌 라벨을 들여다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진짜 오렌지만 갈은 건지, 농축액에 물을 섞은 건지, 합성 착향료를 넣은 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뒷면의 식품라벨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오렌지주스에 표기돼 있는 ‘100%’ 혹은 ‘100’이라는 문구는 오렌지주스 속 오렌지 함량이 아니라 농축액의 오렌지 함량을 나타낸다. 즉, 100% 오렌지 주스라고 해서 오렌지 원액만 들어 있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표시기준’의 기타표시 사항에 따르면 ‘100%’의 표시는 표시대상 원재료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물질도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 표시 가능하다. 그러나 농축액을 희석하여 원상태로 환원하여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환원된 표시대상 원재료의 농도가 100% 이상이면 제품 내에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100%의 표시를 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붙는다. 이 때문에 오렌지 원액만 든 주스가 아니더라도 ‘오렌지 100%’라고 표기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스에 사용된 과즙 원액에 다른 과일이 아닌 오렌지만 100% 들어 있다고 하면, 제품명에 ‘오렌지 100%’라고 표기할 수 있다. 원액에 물이나 다른 첨가물을 섞어도 ‘오렌지 100%’라고 쓸 수 있다.

1. 오렌지 농축액 + 정제수
오렌지 농축액에 물을 넣어 희석시킨 음료다. 오렌지 농축액이라고 하면 영양소가 응축되어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렌지 농축액은 오렌지즙을 고온에서 열처리해 수분을 줄여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세균,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살균 효과가 있다. 다만 고온 열처리 과정에서 비타민C, 펙틴질 등의 섬유소가 손실된다. 오렌지 과육이 들어가지 않아서 과육이 포함된 주스에 비해 유통기간은 긴 편이다. 맛이나 풍미는 다소 약할 수 있다.

2. 오렌지 농축액 + 과육
오렌지 농축액에 물을 넣어 희석시킨 후, 향과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과육과 오렌지향을 첨가했다. 과육을 첨가해서 생오렌지를 갈아 넣은 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과육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오렌지 농축액만 들어간 제품에 비해서 유통기한이 짧다.

3. 오렌지 과즙 + 과육
원재료에는 오렌지 과즙과 오렌지 과육이 각각 98.3%, 1.7% 함유돼 있다. 정제수나 다른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과즙과 과육이 각각 표시된 이유는 따로 섞었기 때문이다. 즙을 짠 다음에 과육은 따로 걸러서 넣은 것이다. 오렌지 농축액을 만들 때처럼 고온 처리 과정이 없어서 농축액에 비해 비타민C 손실이 적은 편이다. 다만 유통기한이 짧고, 농축액으로 만든 주스에 비해서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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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의 제왕’ 멸치, 결석·통풍환자 밥상엔 올리지 마세요


경향신문 / 2016-06-03 10:08



멸치는 100g당 칼슘 함량이 우유의 5배, 시금치의 10배나 된다. 그래서 ‘칼슘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른 멸치를 국물내기나 반찬용 볶음 등에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생멸치로는 회나 젓갈을 만들어 먹는다.

멸치는 몸길이가 최대 15㎝까지 자라고 수심 200m 이내 대륙붕 해역의 수면 가까운 곳에서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데 어릴 때는 부유성 해조류를 따라다닌다. 작은 갑각류·연체동물의 유생(변태하는 동물의 어린 것), 어류의 알 등을 주로 먹는다. 봄과 가을에 산란하고 수명은 1년 반 정도다. 전 세계적으로 멸치속 어류는 8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종들은 연안에서 서식한다.

멸치는 비린내가 적고 성질이 따뜻해서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기능을 보강한다. 또 단백질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과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과 산모의 뼈 성분 보충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멸치는 성질이 따뜻해서 식욕이 없고 밥을 천천히 먹으면서 뼈대가 가늘고 골밀도가 낮은 소음인 체질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멸치는 칼슘량이 높기 때문에 결석환자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멸치 속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급성기 통풍환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급성기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괜찮다. 정상인은 하루에 마른 멸치 10~20g을 반찬으로 먹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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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칼로리, 가볍고 건강하게 먹으려면 ‘이걸’ 활용


헬스조선 / 2016-06-03 13:14



떡볶이 칼로리가 화제다.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어묵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떡볶이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간식으로 먹기에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떡볶이 칼로리는 200g(1인분)당 304㎉로, 탄수화물 함량은 60g이 넘어 칼로리의 약 80%를 차지한다. 따라서 영양소의 균형이 좋지 않은 편이다. 나트륨 함량은 1인분당 평균 853.08㎎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떡볶이를 가볍고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떡 대신 묵을 넣은 ‘묵볶이’를 만들면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묵은 떡볶이의 쫄깃쫄깃한 식감은 살려주면서 칼로리(녹두묵 1인분 49㎉)를 줄여준다. 떡을 포기할 수 없다면 떡볶이 떡보다 크기가 작은 떡국 떡을 사용하는 것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떡볶이를 만들 때 양배추, 버섯, 애호박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넣는 것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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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난 겪는 고등어, ‘국민생선’인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6-04 13:05

몸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던 고등어가 요즘 수난을 겪고 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오해를 받으면서 고등어 소비가 줄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급기야 고등어 생산 단체 관계자들이 3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고등어 사태’는 환경부의 보도자료 한 장에서 발단이 됐다고 한다. 지난달 23일 환경부는 밀폐된 실험주택의 주방에서 재료별(고등어, 삼겹살, 계란 프라이, 볶음밥)로 오염물질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고등어구이를 할 때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발표했다. 당시 미세먼지 농도(2,290㎍/㎥)는 대기 미세먼지의 ‘주의보’ 기준(90㎍/㎥)을 훨씬 초과했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당초 의도는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은 창문과 주방 환풍기로 동시에 환기하면 15분 내로 90% 이상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고등어구이의 미세먼지 농도만 크게 부각되고 ‘환기’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요즘 가장 심각한 건강 위해요인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때문에 애꿎은 고등어가 누명을 쓴 격이다.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으로 꼽히는 고등어는 비교적 싼 가격에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고등어는 의사들과 영양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고등어를 자주 먹으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줘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고등어의 비타민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고 피부와 점막 형성에도 관여 한다. 셀레늄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등어는 관상동맥질환을 막는 항산화제 중 하나인 셀레늄이 풍부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좋다. 실제로 셀레늄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3배나 높다.

고등어에는 ω-3 지방산도 많이 함유돼 있다.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80만여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고등어 등 생선을 통해 ω-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먹은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이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ω-3 지방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ω-3 지방산은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각종 오염 물질로 찌든 폐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고등어와 친해야 한다. ω-3 지방산이 알코올 남용에 따른 두뇌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미국 로욜라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의 동물 실험 결과 고등어의 기름이 술에 찌든 사람들의 두뇌 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고등어에는 DHA도 풍부해 자주 먹으면 혈장속의 중성지방이 감소해 뇌졸중, 고혈압 등 동맥경화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EPA는 혈전을 해소시켜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혈액이 부드럽게 흐르도록 해 동맥경화 예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좋은 성분이다.

스웨덴 환경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1,899명과 건강한 사람 2,145명을 조사했더니 고등어나 정어리와 같이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은 사람은 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머티스 관절염 진행 위험이 30% 정도 낮았다.


이처럼 좋은 성분이 많은 고등어는 구이를 할 때 중간 수준의 불로 구우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겉면이 노랗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고, 프라이팬 기름을 수시로 닦아가면서 요리해야 한다. 고등어를 태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연기가 날 때까지 태우면 어떤 식재료라도 미세먼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음식을 적당한 온도에서 서서히 굽지 않고 고온에 급속 가열하면 불완전 연소하면서 오염물질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요리 후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 하면 15분 내로 평상시 수준의 농도로 낮아진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주방 환풍기(가스렌지 후드)를 작동해야 한다. 환기를 철저히 하면 요리 과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고등어는 구이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고등어조림을 만들어 무와 함께 먹으면 건강에 더욱 좋다. 무는 비타민 C와 소화효소가 풍부해 고등어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고등어에 없는 영양소를 보완해주고 맛을 더 낼 수 있다. 무의 매운 성분이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는 것도 큰 장점이다. 된장으로 고등어를 요리해도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된장의 단백질 성분이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요즘 건강을 위해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삶거나 쪄서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환기를 해도 미세먼지가 걱정된다면 이참에 고등어조림에 푹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싼값에 맛과 영양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음식으로 고등어를 꼽았다. 서민과 함께 애환을 같이 한 고등어가 ‘국민생선’으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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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 높이고 맛과 향 좋게 하는 아주 똑똑한 조리법 22가지


헬스조선 / 2016-06-04 09:31



같은 식재료라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식재료 속 영양분을 최대한 흡수하고, 맛과 향을 더욱 좋게 하는 과학적인 조리법으로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기자.

Part 1. 영양분 살리는 조리법 15가지
식재료 속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야말로 건강 식생활의 기본이라 할 만하다. 다양한 식재료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하는 법을 살펴본다.

FOOD 1. 오이 - 너무 잘게 썰지 않는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여름철에 먹기 좋다. 하지만 당근이나 무와는 궁합이 별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당근과 무에 비타민C 분해 효소인 아스코비나아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스코비나아제는 오이를 써는 도중 생성되니 너무 잘게 썰지 않는다. 또 오이에 식초나 소금을 뿌리면 파괴되니 요리 초반 식초나 소금을 약간 뿌린다.

FOOD 2. 양배추 -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삶으면 비타민과 미네랄, 엽록소 등 열에 약한 성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흡수가 잘 안 될 수 있다. 이럴 땐 생으로 주스를 만들어 조금씩 마시는 방법을 취한다.

FOOD 3. 당근 - 껍질은 얇게 벗겨라
당근 속 건강 성분인 β-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당근을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 조리해 먹는다. β-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익히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FOOD 4. 감자 - 튀기지 말고 볶아라
감자의 영양 성분인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따라서조리할 때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말고, 자른 뒤에는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자를 튀기기보다 볶는 요리를 권한다.

FOOD 5. 시금치 -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다
시금치는 생채로 즐기는 것이 가장 낫다. 시금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가열·조리하면 30% 이상 손실되기 때문이다. 시금치 특유의 떫은 맛이 꺼려지면 데쳐 먹는 것이 좋다. 데칠 때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엽록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FOOD 6. 파프리카 - 기름에 볶아 조리한다
파프리카의 건강 성분은 β-카로틴이다. β-카로틴은 지방과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파프리카를 삶거나 끓이면 β-카로틴이 대부분 파괴되니 주의한다.

FOOD 7. 콜리플라워 - 물을 적게 사용한다
콜리플라워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군이 많이 들어 있다. 이를 고스란히 흡수하려면 요리할 때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끓는 물에 데치기보다 끓인 물에 살짝 담갔다 재빨리 꺼낸다. 볶을 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팬에 넣고 볶아야 영양분이 덜 파괴되고 아삭거린다.

FOOD 8. 토마토 - 올리브오일로 조리한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올리브오일 같은 기름을 넣고 가열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가열·조리할 때 토마토 껍질에서 라이코펜이 더 많이 빠져나오고, 지용성인 라이코펜을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진 음식이나 견과류 등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는 것도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FOOD 9. 파인애플 - 육류와 궁합 잘 맞아
파인애플은 고단백 식품인 육류나 생선, 치즈 요리와 함께 섭취해야 궁합이 잘 맞는다.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 덕분이다. 육류 요리를 할 때 파인애플즙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면서 맛이 좋아진다.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FOOD 10. 콩 - 삶지 말고 쪄라
콩의 건강 성분은 이소플라본이다. 콩 요리를 통해 이소플라본을 최대한 많이 섭취하려면 콩을 조리할 때 물에 너무 오래 삶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콩을 삶기보다 찔 때 이소플라본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둔다.

FOOD 11. 율무 - 따뜻한 차로 마신다
율무에 들어 있는 영양분인 수용성 아미노산은 따뜻한 물에서 잘 우러난다. 따라서 차로 끓여 마시기를 권한다. 율무차는 수용성 아미노산 외에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B군을 흡수하는 데도 도움된다.

FOOD 12. 다시마 - 찬물에 담가뒀다가 조리한다
다시마로 육수를 낼 때는 찬물에 담가두는 것이 현명하다. 다시마의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나트륨이 찬물에서 더 잘 우러나기 때문이다. 다시마를 삶을 때는 약한 불에서 익히다 물이 끓기 직전에 건진다. 너무 오래 익히면 끈적끈적한 알긴산 성분이 우러나와 맛이 떨어진다.

FOOD 13. 갈치 - 30분 이상 가열하지 않는다
갈치에 들어 있는 영양분인 DHA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날로 먹거나, 잘 말려 가공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갈치조림할 때 영양 손실을 줄이려면 30분 이상 가열하지 않는다. 국이나 찌개 요리는 국물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FOOD 14. 고등어 - 굽기 1시간 전에 소금을 뿌린다
고등어는 굽기 1시간 전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여분의 수분이 빠져나가 살이 단단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고등어조림할 때는 미리 식초를 뿌린다. 식초는 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고등어조림의 맛을 좋게 한다.

FOOD 15. 꽁치 - 무즙 넣어 쿠킹포일에 싸서 굽는다
꽁치를 조리할 때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한 지방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주의한다. 그러려면 불에 직접 굽기보다 알루미늄 쿠킹포일에 싸서 오븐에 굽는 것이 낫다. 꽁치구이는 무즙을 곁들이면 궁합이 좋다. 무에 들어 있는 아밀라아제가 꽁치를 굽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Part 2. 맛을 좋게 하는 과학적 요리법 7가지
식재료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 작용을 알면 더욱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음식이 맛있어지는 과학적인 조리법을 소개한다.

고기 구울 때
고기 구울 때는 130~200℃에서 굽는 것이 좋다. 고기를 불에 구우면 날로 먹을 때보다 맛과 향이 좋아지는데, 이를 마이야르 반응이라 한다. 마이야르 반응은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해 갈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고기를 센불에 구우면 겉은 마이야르 반응으로 생성된 향기가 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맛있다.

고기·생선 조릴 때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밀가루를 바르는 것도 맛을 좋게 하는 한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밀가루가 고기와 생선을 감싸 맛이 빠져나가지 않게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밀가루 대신 녹말가루를 사용해도 된다.

생선 조릴 때
생선을 조릴 때는 우선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냄비에 넣고 푹 끓인 뒤 생선을 넣는다. 그러면 양념장의 맛이 생선 속까지 배지 않기 때문에 생선 살 자체의 맛까지 살릴 수 있다. 또 조림 국물이 끓는 상태에서 생선을 넣어야 생선 살의 풍미가 국물에 녹아 나오지 않아 더 맛있는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다.

채소 볶을 때
채소를 볶을 때는 팬에 기름을 두르기 전 팬을 뜨겁게 달구는 것이 중요하다. 연기가 날 정도로 가열한 팬에 채소를 넣고 빠르게 볶으면 영양분이 덜 빠져나간다. 또 젓가락으로 계속 섞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러면 열이 달아버리고 채소의 조직이 망가져 물이 나와 음식 맛이 떨어진다.

채소 구울 때
가지와 양파, 피망 같은 채소를 구울 때 기름을 바르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채소의 절단면에서 수분이 사라지는 것을 막아 맛이 더욱 좋아진다. 기름은 채소가 퍼석퍼석해지는 것을 방지하며, 수용성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도 막는다.

고구마·감자 찔 때
고구마와 감자를 찌면 건강 간식으로 그만이다. 고구마나 감자를 찔 때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통째로 찌기를 권한다. 그러면 고구마나 감자를 잘라서 쪘을 때 절단면에서 영양분과 풍미가 녹아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시마 육수 낼 때
다시마 육수를 낼 때 감칠맛을 좋게 하려면 한 가지 재료로 육수를 내기보다 가쓰오부시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칠맛 성분은 또 다른 감칠맛 성분과 만나면 상승 작용을 일으켜 육수의 맛과 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글루타민산나트륨이 가쓰오부시에 함유된 이노신산을 만나면 감칠맛이 7.5배 상승하고, 표고버섯에 함유된 구아닐산을 만나면 감칠맛이 30배 상승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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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라스 효능 다양, 우울증·불면증 예방… 반신욕 할 때 활용법은?

 

헬스조선 / 2016-06-01 13:54

 

 

레몬그라스는 이름에 레몬이 붙지만, 레몬과 상관없이 ‘레몬 향’만 나는 허브다. 억새를 닮은 잎을 찢어서 비벼보면 레몬 향기가 난다. 주로 요리에 향신료로 많이 사용하는데 특히 고기를 볶을 때 레몬그라스를 넣으면 고기의 잡내를 없애준다. 레몬그라스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향수, 비누, 린스 등에 사용된다. 이같이 다양한 곳에 쓰이는 레몬그라스 효능과 활용법을 알아본다.

레몬그라스의 은은한 향은 중앙 신경계를 진정시켜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을 완화하는 등 신경계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항균 기능이 있어 집먼지진드기 및 벌레 퇴치에도 도움을 준다. 각종 세균을 박멸할 뿐 아니라 곰팡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레몬그라스의 항균, 항염증 기능은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말린 레몬그라스를 향기 주머니(포푸리)에 담으면 실내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몬그라스 에센셜 오일을 따뜻한 욕조에 2~3방울을 넣으면 산뜻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레몬그라스 오일은 지성 피부에 잘 맞는다. 차로 마실 땐 건조한 레몬그라스 한 티스푼에 150㎖ 정도의 따뜻한 물을 넣어 5~7분 정도 우려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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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하의 웰빙의 역설] 청(淸)과 발효액은 어떻게 다를까?

 

경향신문 / 2016-06-01 18:22

 

 

올해도 어김없이 ‘청’(淸)의 계절이 다가왔다. 신선한 봄 과일과 함께 이제 곧 나올 매실로 청을 만들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청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니다, 해롭다’ 등등 말들이 많지만 목적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다.

청은 꿀에서 유래됐다. 과거 꿀은 아무나 먹을 수 없을 만큼 귀한 식품 중 하나였다. 따라서 서민들은 곡식을 엿기름으로 삭힌 뒤 당분을 농축, 인공적으로 꿀을 만들어 먹었다. 이를 조청(造淸;만든 꿀)이라고 한다. 조청(造淸)은 이당(飴糖)으로 불리며 식품과 약에 사용됐다. 이당이 당나라 맹선의 식료본초에도 기록된 것을 보면 역사는 아주 오래된 것 같다.

요즘은 과실을 이용한 당절임으로 우러난 액을 청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청을 만드는 방법은 과실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는다. 매실청의 경우 당도가 60브릭스 정도 나온다. 보통 당도가 57브릭스 이상이면 미생물이 살 수 없어 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 따라서 매실청은 거의 발효되지 않은 것이다. 매실청을 발효액이라고 부를 수 없는 이유다.

매실청은 높은 당도를 이용해 식품을 저장하는 당절임이자 당장법(糖藏法) 중의 하나다. 당절임이나 당장법은 신선한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해 먹고자 하는 목적이다. 따라서 청은 우러난 액과 함께 과실까지 모두 활용해야한다. 청의 주인공은 우러난 액이 아니라 과실 자체다.

과거부터 당절임으로 먹어왔던 식품(약재)이 있다. 수삼은 쉽게 썩기 때문에 꿀이나 조청에 절편을 해 넣어뒀다. 중풍이나 뇌혈관질환에 도움이 되는 천마도 생천마를 절편으로 꿀이나 조청에 절였다가 필요할 때 꺼내 먹었다. 꿀이나 조청의 당도는 약 75~80브릭스로 발효가 일어날 수 없다. 이 경우는 당(꿀이나 조청)에 절여진 약재나 식재료섭취가 목적이다.

하지만 자신이 만든 청이 발효됐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청을 만드는데 실패한 것이다. 청은 매실 자체의 수분함량, 씻어낸 매실에 묻은 수분량에 영향을 받는다. 수분량이 많아 당도가 낮아지면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발효여부는 당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실청’을 만들려면 ‘매실:설탕=1:1.2(부피가 아닌 무게비율)’로 설탕을 더 많이 넣어 당도를 높여야한다. 반면 ‘매실발효액’을 만들고자 한다면 ‘매실:설탕=1:0.8’의 비율로 설탕을 약간 적게 넣으면 된다. 청은 거품이 나지 않지만 발효액은 미생물대사에 의해 거품(이산화탄소)이 생긴다. 청은 끝까지 단맛을 유지하고 발효액은 단맛이 줄면서 술맛을 거쳐 식초맛으로 변해간다.

청을 만들 목적이라면 재료를 원형 그대로 넣어 보존력을 키운다. 반대로 발효액이 목적이라면 재료를 분쇄해 넣어주면 발효에 의한 분해가 더 잘 일어난다. 청은 과실까지 모두 먹어야하고 발효액은 굳이 과실찌꺼기를 먹을 필요가 없다.

최근 설탕대용으로 사용하는 자일로스는 청을 만들 때는 좋지만 발효액을 만들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난발효성이기 때문에 발효가 잘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올리고당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올리고당은 자체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이 덜 우러나는 대신 미생물의 먹이로 사용될 수 있어 발효시키는데는 도움이 된다.

본래 청은 식품을 보관하는 당장법임을 이해해야한다. 따라서 당분이 높다고 해서 손가락질 받을 이유는 없다. 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설탕을 적게 넣어 발효액을 만들면 된다. 청을 만들지, 발효액을 만들지 미리 결정하면 된다. 이들은 나름대로 각기 다른 현명한 활용법이 있다. 청은 발효액과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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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소금 섭취량 초과

 

헬스조선 / 2016-06-02 09:07

 

 

무더위로 인해 냉면·메밀국수·콩국수 등 시원한 국수 요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여름에 흔히 먹는 국수 속에는 나트륨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혈압을 증가시켜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국수를 먹을 때 국물을 쭉 마셔서 더위를 해소하려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흔히 먹는 국수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물냉면이 327.3㎎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비빔냉면 302.5㎎, ▲메밀국수 292.3㎎, ▲콩국수 118.1㎎가 뒤따랐다. 특히 물냉면의 나트륨 함량을 1인분 분량(800g)으로 환산하면 약 2,618(소금 6.7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 5g을 훌쩍 넘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외식할 때 국물을 남김없이 마시거나 국수를 다 먹은 후 밥을 말아 먹는 식습관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접 국수를 해 먹는다면 육수를 끓이는 재료인 다시마와 멸치는 물에 한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든 육수에는 레몬즙이나 허브를 넣으면 싱거운 국물 맛을 보완할 수 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무를 갈아서 국수에 넣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국수를 담을 땐 작은 그릇을 사용하면 국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저염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위생법 표시기준을 개정하여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열량이 아닌 나트륨부터 영양성분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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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우유 반잔, 대장암 발병률 뚝

 

헤럴드경제 / 2016-06-02 08:23

 

 

하루에 우유를 반 잔씩만 마셔도 대장암 발병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김정선교수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유와 암’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2007년에서 2014년까지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성인 1,846명 등 총 2,700명의 우유와 섭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유를 하루 반 잔인 약 101㎖ 이상 마시는 사람은 우유 섭취량이 29㎖ 이하로 별로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54%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우유를 매일 29~101㎖씩 마신 사람도 우유를 29㎖ 이하로 마신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4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유를 하루 반잔이하만 꾸준히 마셔도 의미있는 대장암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우유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원인으로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칼슘이 염증과 담즙산의 자극으로부터 대장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매일 칼슘을 권장량만큼만 섭취해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74%나 낮출 수 있다”며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칼슘 보충에 신경 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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