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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24 ‘만병의 근원’ 고혈압 예방하는 식품 7가지
  2. 2016.05.24 코코넛오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 2016.05.24 중년의 장(腸)건강, 사소한 생활습관에서 좌우된다
  4. 2016.05.23 살찔 걱정 없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식품 6가지
  5. 2016.05.23 소금의 종류, 천일염·정제염… 김치엔 무슨 소금을?
  6. 2016.05.23 라즈베리의 질병 예방 효과 4가지
  7. 2016.05.23 아욱·죽순… 껍질 제거하고 물에 2시간 담갔다 드세요
  8. 2016.05.21 더워도 건강 위해 꼭 마셔야 할 차 5가지
  9. 2016.05.21 노르웨이 연어 국내 수입량 급증, 인기 비결은?
  10. 2016.05.21 어려 보이고 싶다면 먹어야 할 음식 10가지
  11. 2016.05.21 올리고당이란, 설탕보다 칼로리 낮지만 많이 먹으면 안 돼
  12. 2016.05.19 식중독 방지에 도움 되는 식품 5가지
  13. 2016.05.19 멍게의 효능, 단백질·미네랄 풍부… 심혈관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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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6.05.18 [박정배의 한식의 탄생] 가난한 서민 구원한 식량… 1980년대부터 건강食으로 격상
  19. 2016.05.18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소어
  20. 2016.05.17 독주(毒酒)마시면 머리가 덜 아픈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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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16.05.16 살빼기에 도움 되는 음식 교환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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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16.05.16 머리털 빠질 때 좋은 과일, 채소 7가지
  25. 2016.05.16 다크초콜릿 칼로리는? 먹으면 치매 예방 효과까지…
  26. 2016.05.16 멕시코 감자 ‘히카마’, 천연 인슐린 ‘이눌린’ 풍부··· 어떻게 먹나?
  27. 2016.05.16 “채소 영양 가치 높이려면 쪄 먹어야”(연구)
  28. 2016.05.13 건강하고 풍성한 밥상 만드는 5월 제철 식재료
  29. 2016.05.13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찰떡궁합’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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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고혈압 예방하는 식품 7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24 08:25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그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신장(콩팥)병,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족들이 같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후천적 영향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다는 것이다.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소금(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과 과일, 채소 등을 더 많이 먹는 등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영양 정보 사이트 ‘조이바우어닷컴’과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시즌메드닷컴’이 혈압을 낮추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미국 뉴올리언스 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따르면, 양파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 성분이 수축기와 확장기의 혈압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짙은 녹색의 보석 같은 채소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륨, 엽산, 마그네슘과 같은 심장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며 혈압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바나나

들고 다니며 먹기에도 간편한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더운 계절에는 얼려서 먹으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

계피

육계나무의 껍질인 계피는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물에 녹여 마시게 한 결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항산화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초콜릿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 30㎉에 해당하는 다크 초콜릿 작은 조각 한 개를 18주 동안 매일 먹은 사람은 체중 증가나 다른 역효과 없이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아 분말이 70% 이상 든 다크 초콜릿이 이런 효과를 발휘한다.

올리브 오일

지중해식 식단에 꼭 들어가는 올리브 오일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다. 올리브 오일을 자주 섭취하는 지중해 지역의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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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세계일보 / 2016-05-24 09:37

 

 

코코넛오일이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맛과 향이 뛰어난 코코넛오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물론 피부에 바르거나 헤어팩과 천연 치아미백제로도 활용한다. 최근엔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코코넛오일 열풍까지 불고 있다. 코코넛오일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효능은 많다. 하지만 코코넛오일이 100% 우리 몸에 좋다는 맹신은 독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헬시판다가 코코넛오일이 주요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1. 천연 면도크림
놀랍지만 사실이다. 코코넛 오일을 피부에 바르고 면도하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기성제품 못지않은 보습 성분과 동시에 매끄러운 피부결을 선사해줄 것이다. 여성들은 눈썹을 다듬을  때 활용하면 좋다. 자칫 코코넛오일이 눈에 들어가더라도 따갑지 않기 때문에 눈썹 주변에 가볍게 바른 후 눈썹을 다듬으면 자극이 줄어들어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햇볕에 그을린 피부 진정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알로에베라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코코넛오일 역시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3. 커피 프리머로 활용
몸에 안 좋은 커피 크림 대신 코코넛 오일을 커피에 넣어보자. 풍부한 향은 물론 맛도 뛰어나다.

 

 

4. 천연 데오드란트
시중에 판매하는 탈취제는 화학물질 덩어리다. 장기간 사용할 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천연 소재인 코코넛오일로 바꿔보자. 항균효과가 뛰어나 훌륭한 데오드란트 대용품이 된다.

 

5. 천연 립밤으로
립밤 재료로 널리 쓰이는 코코넛오일을 그대로 입술에 바르기만 하면 된다. 립밤이 떨어졌을 때 입술에 두드려주듯 발라주자. 빠른 보습감과 부드러움을 안겨줄 것이다.

6. 포화지방이 많다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코코넛오일이 그간 널리 사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포화지방 때문이다.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있다가 가열하면 액체가 되는 지방을 말하는데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미국심장학회는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7. 높은 칼로리
코코넛오일의 포화지방은 중사슬지방산으로 다른 지방들과 달리 곧바로 간으로 보내져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지방이 많은 코코넛오일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평소 식단에 코코넛오일을 추가로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포화지방 섭취량이 많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옥수수기름,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물성 기름보다 건강에 더 나은 것은 아니다.

8. 과학적 연구 부족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코코넛오일의 효능과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시작 단계다. 이는 의사들이 아직 코코넛오일의 사용을 권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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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장(腸)건강, 사소한 생활습관에서 좌우된다

 

헬스조선 / 2016-05-24 09:01

 

 

장(腸) 건강은 평소 식습관과 관련이 많다. 대장의 주요 역할이 음식을 소화, 흡수하기 때문이다. 평소 장 건강에 도움되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장 건강을 도와주는 식품으로는 신선한 해초, 과일, 채소가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풍부한 섬유소가 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섬유소는 영양소로 변환되지 않지만,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많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발암물질을 대변과 함께 배출토록 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과 장 점막의 접촉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권광안 교수는 “섬유소는 영양분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제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율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존재한다”고 말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건강한 장을 위해서 필요하다. 대변은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고, 30%가 음식물 찌꺼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원활한 배변활동에 반드시 필요하다. 탈수 상태로 대변에 수분이 모두 흡수돼 변이 굳어진 경우에는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변비가 있다면 공복상태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1잔정도 마시면 좋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은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1.5~2ℓ 정도이다. 수분 공급을 위해 수시로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이때 탄산음료, 차, 커피 같은 음료보다는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배변습관은 장 건강과 직결된다. 화장실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장 건강에 해롭다. 화장실에 습관적으로 앉아 신문, 잡지,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나쁜 습관이다. 변비를 일으킬 뿐 아니라 자세도 흐트러져 배변 활동이 방해된다. 배변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배변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이다. 아침식사 후에는 배변 욕구가 있든 없든 화장실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소화기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종목 선택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른다. 단, 운동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가볍게 걷는 것을 예로 들면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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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찔 걱정 없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23 07:40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것으로 풀려는 사람들이 있다. 먹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대체로 고칼로리 음식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클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한다. 또 코티솔은 지방세포에 있는 효소를 촉발시키는데 이 효소는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에 많아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위험률을 높이는 내장지방 축적을 유도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면 아무 것이나 먹어서는 안 된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진정효과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살찔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 해소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

가는 줄기 형태의 아스파라거스는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데 탁월하다.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찌거나 구워서 먹고 잘게 썰어 스프에 넣기도 한다.

마늘

마늘은 강력한 항산화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암, 심장질환은 물론 일반적인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이런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마늘 섭취가 필요하다.

베리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와 같은 베리류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아 인지력이 예리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스트레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독일의 한 연구팀은 비타민C를 먹은 사람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 혈압과 코티솔의 낮은 수치를 유지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편하게 잠자리에 드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많이 추천되는 것 중 하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차는 불안장애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꽃잎을 띄워 보기에도 좋은 이 차를 자기 전에 마셔두면 편한 마음으로 자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크 초콜릿

UC샌디에이고 의과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을 느낄 때 초콜릿을 많이 먹는다. 또 실질적으로 다크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1회 정도 간식으로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다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큰 지장을 받지는 않는다.

녹차

녹차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들어있다. 테아닌은 스트레스 부하로 인한 심박 수와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뇌기능을 향상시켜 정신력을 요하는 수행능력을 개선한다. 매일 2잔정도 마시면 뇌기능을 개선하고 정신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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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종류, 천일염·정제염… 김치엔 무슨 소금을?

 

헬스조선 / 2016-05-23 11:25

 

 

소금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소금은 신경전달, 근육의 수축작용, 혈액의 산염기평형 등 체내 생리작용을 원활케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뇌졸중, 위암, 신장 질환, 골다공증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이를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소금을 5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 정해진 적정량의 소금을 섭취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정제된 정도와 첨가물에 따라 달라지는 소금의 종류를 알아본다.

소금은 정제한 정도에 따라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분류된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증발시켜 정제하지 않은 거무튀튀하고 거친 소금이다. 천일염의 염화나트륨 함량은 75~85% 정도며 그 외에 신체 대사를 돕는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 천일염의 다양한 미네랄은 몸에 좋은 발효 식품의 풍미를 돋구고 젖산균 등의 몸에 좋은 발효 물질 생성을 도우므로 김치를 담그거나, 간장, 된장 등을 만들 때 흔히 사용된다. 천일염은 흡습성이 높아 잘 굳어지므로 밀폐 보관해야 한다.

반면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 염화나트륨 외의 불순물과 미네랄을 걸러낸 소금이다. 염화 나트륨 함량이 99% 이상인 순도 높은 결정체이다보니, 천일염보다 짠맛이 강하며 다른 미네랄이 거의 제거된 상태다. 정제염은 희고 고운 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식탁 소금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맛소금은 정제염에 MSG, 향미증진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을 포함해 감칠맛을 가미한 소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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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의 질병 예방 효과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23 11:25

 

베리류 과일의 일종인 라즈베리는 수분함량이 높고 달콤한 맛이 나 음료나 제과를 만드는데 많이 이용된다. 라즈베리는 이처럼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항염증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안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양학 진보(Advances in Nutrition)저널’에 새로운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이 라즈베리에 대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라즈베리는 심혈관계 질환, 당뇨, 비만, 알츠하이머처럼 신진대사작용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위험률을 떨어뜨리는데 효과적이다. 라즈베리는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영양성분인 비타민C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항산화성분으로 기능하는 엘라기탄닌과 안토시아닌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식물성 식품이기도 하다. 이 같은 영양소와 식물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함께 작용해 라즈베리의 건강 증진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영양연구센터 브리트 M. 버튼-프리먼 박사는 “심장에 좋은 성분은 뇌 건강에도 유익하다. 라즈베리의 건강개선효과에 큰 흥미를 두는 이유”라며 “당뇨를 비롯한 신진대사장애와 전반적인 심혈관 및 뇌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장질환

심장질환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1,750만 명의 죽음을 이끄는 주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식이요법, 운동, 금연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다. 반면 과도한 산화성 스트레스와 염증에서 기인하는 세포 및 조직의 손상은 심장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동물실험과 세포조직 연구들을 살펴보면 라즈베리를 복용한 뒤 산화성 스트레스와 염증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난다. 라즈베리에 든 성분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률을 떨어뜨리고 혈관을 확장시키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뇨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당뇨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들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존 연구들을 메타분석해보면 라즈베리에 든 폴리페놀 성분은 인슐린 반응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켜 당뇨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비만

과체중과 비만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일부 암의 위험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그런데 동물실험에 따르면 고지방식단을 유지한 쥐들이 라즈베리를 먹으면 지방이 분해되고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인다. 이 같은 동물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동일하게 적용키는 어렵지만 라즈베리에 든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와 라즈베리의 상관관계를 살핀 연구들은 아직 많지 않다. 하지만 산화성 스트레스와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인슐린 반응성을 개선시키는 등의 작용이 노화 과정을 늦추고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떨어뜨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라즈베리가 신체건강은 물론 뇌 건강을 보존하는데도 공헌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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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죽순… 껍질 제거하고 물에 2시간 담갔다 드세요

 

헬스조선 / 2016-05-23 07:01

 

 

만성콩팥병 환자는 식단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만성콩팥병으로 인해 식욕부진 및 체력소모가 커지면 식사 섭취량이 줄어들어 체중이 감소되고 영양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콩팥병에 해로운 음식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기 보다는, 전문 의료진과 임상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식사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단 관리법을 알아본다.

① 단백질 섭취 줄이기
음식물로 섭취한 단백질은 체내에서 사용된 후 ‘요소’라는 노폐물을 만들고,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콩팥기능이 떨어지면 ‘요소’를 몸 밖으로 배설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속에 쌓이게 되고, 그 결과 체내에서 독성을 나타내어 요독증을 일으키며 콩팥에 더욱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량을 환자 자신의 이상 체중당 0.6~0.8g 정도로 조정할 것을 권장한다.
주요 단백질 식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 생선, 해물류, 두부, 계란, 우유 및 유제품 등

② 염분 섭취 줄이기
소금의 주요성분인 나트륨은 매우 적은 양으로도 체내 작용을 하는데 충분하고, 대부분의 자연식품에 포함되어 있다. 콩팥기능이 정상일 경우 필요 없는 나트륨은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콩팥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이 몸 안의 수분은 잡아두어 부종을 일으키고 혈압을 올려 심장에도 부담을 준다. 따라서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하고, 염분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 및 외식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인의 평균 일일 소금 섭취량은 ‘13.5g’으로, 권장량인 ‘5g’(나트륨환산 2,000)으로 낮추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 주요 기여식품: 배추김치, 소금, 간장, 된장, 라면, 고추장, 국수 순

③ 칼륨 섭취 조절하기
칼륨은 혈관 확장 작용으로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유지해주고, 근육과 신경의 흥분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콩팥 기능의 감소로 칼륨 배설이 제한되어 체내에 칼륨이 축적되면 근육이 쇠약해지고, 부정맥, 사지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칼륨 수치가 상승했거나 소변양이 줄어드는 경우,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칼륨은 수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칼륨 섭취를 줄이려면, 채소의 경우 껍질이나 줄기를 제거하고 물에 2시간 이상 담그거나, 데치거나 삶는 전처리 조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고 칼륨 식품: 잡곡, 감자, 고구마, 옥수수, 양송이, 쑥, 고춧잎, 아욱, 근대, 죽순, 취, 물미역, 늙은 호박, 바나나, 참외, 멜론, 천도복숭아, 토마토 등

④ 인 섭취 조절하기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데, 콩팥기능 저하로 혈액 내 인 농도가 상승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뼈가 약해지고 골연화증,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주치의의 권고사항에 따라 인 함량이 높은 음식을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인 함량이 높은 식품: 잡곡, 건어물, 해산물, 사골국물, 치즈, 우유 및 유제품, 견과류, 맥주, 코코아 등


◇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권장식단
쌀밥, 무국, 버섯소불고기, 연근전, 호박전, 묵전, 마늘종볶음, 수삼나박김치, 떡 맛탕, 간장
Tip: 칼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잡곡밥 대신 쌀밥으로 대체하고, 야채는 물에 담근 후 익혀 조리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저염 김치를 이용하고, 모든 음식은 간을 하지 않고 허용량의 염분만큼 간장(2.5g)을 따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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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건강 위해 꼭 마셔야 할 차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21 14:05

 

현대인들은 커피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피 일변도의 취향을 바꿔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차는 수천 년 전부터 약으로 사용될 정도로 건강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맛도 좋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뉴스 웹사이트 ‘에코워치닷컴’이 최상의 건강을 위해 꼭 마셔야 할 차 5가지를 소개했다.

우롱차

활력을 넘치게 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우롱차는 아침이나 운동 전에 마시면 더욱 좋다. 우롱차는 몸속에서 열을 내게 하는 데 이 때문에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 특히 우롱차는 심장병 등 각종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중성지방을 줄여준다.

녹차

요가 수행자나 건강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차가 녹차다. 녹차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런 항산화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킨다.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포유동물의 경우,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이 콜라겐이다. 여기에 녹차는 항산화 성분의 하나인 카테킨이 풍부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백차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닦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 잎은 은색의 광택을 낸다.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백차에도 녹차처럼 카테킨을 비롯한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고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백차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화장수와 같은 역할을 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생강·감귤 차

생강은 나쁜 세균을 퇴치하는 항균 효능이 있는 뿌리채소다. 특히 펙틴과 리모닌 성분이 들어있는 레몬 등의 감귤류와 진저롤, 쇼가올 등의 성분을 함유한 생강이 같이 들어가면 강력한 면역력 증강제가 된다. 생강은 옛날부터 질병을 퇴치하는데, 감귤류 과일은 신체를 해독하는 데 사용돼 왔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국화과의 풀로서 꽃잎을 따서 차를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캐모마일차는 최상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다. 또 암과 당뇨병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항산화제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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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어 국내 수입량 급증, 인기 비결은?

 

헬스조선 / 2016-05-20 17:41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연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인 노르웨이산 연어의 수입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의 노르웨이 연어 수입량은 1만 3285t으로 2014년 수입량(9325t)보다 42.4% 증가했다. 지난 19일 강남 신사동 ‘류니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군바르 비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한국·일본담당 이사는 “한국은 일본과 함께 노르웨이 연어 소비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국가”라며 “특히 한국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 영양소가 풍부한 연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연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됐다. 연어에는 100g당 약 2.7g의 ω-3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을 예방하고, 두뇌 건강과 눈 건강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생선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에스키모인의 경우 심장 질환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생선 기름의 ω-3 지방산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연어의 붉은 색을 내는 ‘아스크산틴’ 성분은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노르웨이 연어는 특히 양식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어 영양 성분이 더 뛰어나다. 전문가들의 경험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료 공급이나 물의 염분 측정 등 연어 부화 과정부터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이 기계화돼 모니터링 된다. 특히 바다에서 양식된 노르웨이 연어의 사료는 50%가 생선 기름 및 자연산 연어의 어분으로, 나머지 50%는 식물성 원료로 구성돼 있어 단백질, 탄수화물,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군바르 비에 이사는 “노르웨이 어획량의 95%가 전세계 14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연어뿐만 아니라 고등어나 바다 송어, 킹크랩 등 노르웨이 다른 우수한 수산물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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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 보이고 싶다면 먹어야 할 음식 10가지

 

세계일보 / 2016-05-20 10:16

 

 

우리는 건강과 미용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으며 자신을 관리한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면역체계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주름이 펴지거나,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거나, 손톱이 강해지는 등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당신의 식단은 매일 외모에 영향을 미치고, 노화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폭스뉴스가 노화 방지에 좋은 미네랄과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01. 커피
매일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당신의 피부를 흑색종(피부암의 하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활성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년 넘게 매일 커피 4잔을 마신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악성 흑색종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

02. 수박
수박은 리코펜으로 가득하다. 이 노화방지 성분은 수박과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해준다. 그리고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멜론은 생토마토보다 40% 더 많은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자외선차단지수(SPF) 3과 동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니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수박을 먹으면 좋다.

03. 석류
이 경이로운 과일의 씨는 주름, 건조함을 예방하는 비타민C와 같은 노화 방지제로 가득 차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경우,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피부가 건조해질 가능성이 줄어들고 주름도 덜 생겼다. 석류는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콜라겐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안토시아닌류와 자외선 손상으로 인한 염증을 줄여주는 천연화합물인 엘라그산의 창고이기도 하다.

04.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피부를 밝게 해주는 노화 방지제인 비타민C·E를 공급한다. 또 천연 피부 미백제인 히드로퀴논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05. 바닷가재
아연 함유량이 높은 갑각류는 여드름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질환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항염증 특성이 있다. 아연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은 피부가 깨끗한 사람들보다 아연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06. 케일
이 녹엽 채소는 항출혈성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K와 철분을 가득 함유하고 있다. 철분이 부족한 식단은 피부색을 나쁘게 한다. 케일은 흔히 쌈 채소로 알고 있지만, 생으로 갈아 마실 경우 효능이 더 크다.

07. 달걀
손톱, 발톱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당신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지 않도록 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결핍을 주의해야 한다. 달걀은 비오틴의 좋은 원천인데, 이것은 비타민B 복합체로 단백질의 기본요소다.

08. 호두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ω-3 지방산과 손상된 모낭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E는 강하고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의 비결이다. 호두는 이 두 가지 성분으로 가득 차 있다. 하루에 ¼컵이면 충분하다. 미네랄 부족은 새치의 원인이 되는데, 호두에 함유된 미네랄은 머리카락의 색을 선명하게 해준다.

09.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올레산(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오메가9 지방산은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 칸탈루프(껍질은 녹색에 과육은 오렌지색인 멜론)
이 달콤한 멜론은 두피와 피지의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β-카로틴과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 이것들은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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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이란, 설탕보다 칼로리 낮지만 많이 먹으면 안 돼

 

헬스조선 / 2016-05-20 13:43

 

 

다이어트 중이라면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쓰는 것이 좋다. 올리고당의 칼로리는 100g당 239로, 설탕(100g당 387)의 ⅔수준으로 낮다.

올리고당이란 단맛을 내는 데 이용되는 식품으로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단맛을 내는 물질은 분자구조에 따라 다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나뉜다. 올리고당은 3~7개 분자가 뭉쳐진 다당류에 해당한다. 입자가 작은 단당류일수록 소화와 섭취가 빠르다. 다당류는 이당류인 설탕, 단당류인 포도당, 단당 등보다 체내에 천천히 흡수돼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고당은 칼로리가 낮은 데다 몸에 좋은 비피더스균 증식효과가 있고 체내에서 수용성 식이섬유와 같은 작용을 한다.

그러나 올리고당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분의 칼로리가 몸에 축적돼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의 필요량이 증가해 비타민B군의 부족을 가져올 수도 있다. 칼로리가 설탕의 ⅔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올리고당 역시 탄수화물로 구성된 정제당이므로 칼로리가 아주 낮지는 않다. 설탕보다 단맛이 적어 많은 양의 올리고당을 사용해 오히려 칼로리 섭취가 늘어날 수도 있다.

올리고당을 구매하기 전에는 올리고당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낮은 칼로리’, ‘건강한 단맛’ 등으로 광고하지만 진짜 올리고당의 함량은 10~30%인 제품도 흔하기 때문이다. 올리고당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구입 전 순수한 올리고당의 함유량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소말토올리고당과 프락토올리고당, 두 종류가 판매된다. 그중 프락토올리고당은 원료가 설탕 100%이다. 따라서 제조과정에서 100% 올리고당으로 전환되지 않고, 완제품에도 10~15%가량의 설탕 성분이 남아 있다. 반면 이소말토올리고당은 쌀·옥수수 같은 곡물을 주원료로 만들기에 설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처럼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올리고당을 사고 싶다면, 제품 전면의 ‘설탕0%’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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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방지에 도움 되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19 13:35

 

식중독이란 병원균을 비롯해 미생물 독소, 화학물질 및 기타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음식물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식중독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매실

식중독 증세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마시거나 매실차를 진하게 마시면 증세가 쉽게 호전된다. 매실이 인체의 3독, 즉 ‘음식물’, ‘피’, ‘물’ 속의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해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성분이 있다. 특히 생 해산물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균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해산물을 먹을 때 얇게 저민 생강을 먹으면 맛과 향은 물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

항균, 항염증 효능이 있어 녹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이질,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을 소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회나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녹차를 함께 마시면 좋다.

팥가루

식중독이 있을 때는 음식물의 독성을 빨리 배출해내야 한다.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팥가루나 팥물을 먹으면 독성을 배설해 식중독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들깻잎

들깻잎의 특유한 향이 방부제 역할을 해 식중독을 예방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만들 때 들깻잎을 많이 넣으면, 독물이 몸에 들어와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미약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때 들깻잎을 진하게 우려내 먹어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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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의 효능, 단백질·미네랄 풍부… 심혈관 강화 효과

 

헬스조선 / 2016-05-18 10:44

 

 

멍게의 효능이 화제다. 멍게는 대표적인 5월 제철 식품으로 멍게회, 멍게 밥, 멍게구이, 멍게 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멍게는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이 있다. 멍게의 효능을 알아본다.

멍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질이 거의 없으며 칼로리(100g당 78)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나트륨, 칼륨, 칼슘, 철, 인 등 몸속 대사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다. 멍게에 풍부한 바나듐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감소시켜 당뇨를 개선한다. 멍게에는 오징어나 주꾸미에도 들어 있는 타우린이 풍부해 심장과 혈관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멍게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해서 연골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콘드로이틴 성분은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 환자에 좋다.

멍게 손질법은 다소 번거로운 구석이 있다. 따라서 시중에서 손질된 봉지 멍게를 구입해 먹는 것이 편리하다. 내장이 제거된 멍게는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어 헹군 뒤 먹으면 된다. 멍게는 냉장고에서 1~2일 보관 가능하며 먹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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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미나와 피부 미용에 좋은 ‘주꾸미’

 

연합뉴스 / 2016-05-19 09:57

 

 

면후심흑(面厚心黑). 낯짝은 두껍고 속은 시커멓다? 정치인의 속성을 질타하는 ‘후흑학’(厚黑學)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바로 이 계절의 진객이자 별미인 주꾸미 이야기다. 주꾸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를 찾았다. 문어과의 주꾸미는 오동통한 머리 부분과 여덟 개의 다리 부분으로 이뤄져 있는 바다의 연체동물이다. 머리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시커먼 먹물을 안전판처럼 품고 다닌다. 적이 나타나 자신을 위협할 경우 이 먹물을 순식간에 내뿜고 줄행랑을 친다. 일종의 호신용 연막작전인 셈이다. 주꾸미는 포란기이자 산란기인 봄철에 맛이 가장 좋다. 3월과 4월에 알을 몸속 가득 품고 있다가 5월 중순 몸 밖으로 내보낸다. 봄날 주꾸미 맛의 정수는 바로 이 알에 있는 셈이다. 그래서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낙지’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 주꾸미와 낙지는 생김새가 비슷하다. 다만 모두 여덟 개인 다리의 길이에서 뚜렷한 차이가 난다. 낙지가 주꾸미보다 두 배가량 길다. 어부들은 주로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주꾸미를 잡는다. 주꾸미는 은신하거나 산란하기 위해 소라 껍데기에 숨어드는데 이런 생존·번식 본능을 이용해 포획하는 것이다. 연어처럼 주꾸미 암컷도 알을 낳은 뒤 곧바로 숨을 거둔다. 주꾸미의 수명은 1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 주꾸미의 주산지는 서해안이다. 보령, 서천, 군산 등이 그곳이다. 얕은 바다에 모래자갈 또는 진흙이 드넓게 깔려 있어 생존과 번식에 안성맞춤이다. 주꾸미는 조개류와 물고기류를 주식으로 살아간다.

◇ 끓일수록 깊고 시원한 맛 더해
주꾸미 요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크게 샤부샤부 요리와 볶음 요리를 들 수 있다. 샤부샤부의 경우 다시다 물에 조개, 파, 쑥갓, 팽이버섯과 함께 주꾸미를 넣고 끓인다. 시원한 국물 맛이 그만이다. 같은 식재료라도 어떻게 요리해 먹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샤부샤부 요리에서는 주꾸미 머리를 가위로 잘라 먼저 냄비에 넣는다. 머리 부분은 다리에 비해 끓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끓일수록 진국이 푹푹 우러나기 때문이다. 머리 부분은 익어가면서 색깔이 차츰 달라진다. 붉은색으로 변하면 고기가 익었다는 신호나 다름없다. 끓이면 끓일수록 머릿속 시커먼 먹물이 우러나와 깊고 시원한 맛을 더한다. 다리 부분은 머리보다 나중에 넣되 익었다 싶으면 얼른 꺼내 먹는 게 좋다. 함께 넣는 조개도 마찬가지다. 볶음 요리의 특징은 매콤한 맛이다. 대파, 당근, 고추장, 물엿, 양파, 참기름과 함께 주꾸미를 볶아 먹으면 샤부샤부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은 뒤에는 밥을 넣어 볶으면 색다르면서도 푸짐한 식사가 된다. 주꾸미는 샤부샤부나 볶음 요리 외에도 회로도 먹을 수 있다. 낙지보다 연해서 씹기에도 좋다. 충남 보령 무창포의 한 식당에서 만난 강희석(62)·이명옥(59)씨 부부는 “담백하고 쫄깃한 주꾸미의 맛에 이끌려 해마다 주꾸미 철이면 대전에서 이곳으로 자주 놀러 온다”며 “남자에게는 스태미나에, 여자에게는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제 얼굴 좀 보세요. 좋잖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주꾸미에는 스태미나와 피부 미용 외에 간의 해독, 빈혈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기억력 향상 등에도 특유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기억력 향상과 관련된 성분은 불포화지방산 DHA. 어린이들이 먹으면 두뇌 발달에 좋고, 어른들이 먹으면 치매 예방에 효험이 있다. 특히 주꾸미의 먹물에는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바닷가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먹으면 더욱 진미
주꾸미도 인공양식을 할까? 무창포 수산시장상인회의 김병화(47)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팔리는 주꾸미의 대부분이 서해 앞바다에서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잡거나 낚시로 포획한 것으로 인공양식은 본래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연산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공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어로기술의 발달로 남획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가뭄까지 겹쳐 주꾸미는 근래 들어 ‘귀하신 몸’이 돼 버렸다. 육지가 가물면 바다도 가물기 마련인데 지난해 가뭄 여파로 올해에는 예년보다 주꾸미가 귀해졌다. 어획량 감소로 값이 많이 올라 생산자나 판매자, 소비자 모두를 난처하게 한다. 4월 초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까지만 해도 1㎏에 4만원가량이던 현지 수산시장의 주꾸미값이 올해는 4만5천원으로 껑충 뛰었다. 주꾸미값과 쇠고깃값이 같아진 셈이다. 두 명이 주꾸미 샤부샤부를 먹으려면 주꾸미값 4만5천원에 식당 요리비 1만원을 추가해 최소 5만5천원이 든다. 물론 밥값이나 면값, 술값 등은 별도다. 주꾸미처럼 다리에 빨판이 있는 연체동물을 날로 먹을 때는 조심해야 있다. 성급히 먹다가는 빨판이 입안의 기도나 식도에 달라붙을 수 있어서다. 주꾸미를 무심코 삼키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날로 먹을 때는 잘게 잘라서 천천히 씹어 먹어야 한다. 흔히 주꾸미는 바다에서 나오는 봄의 전령사로 일컬어진다. 봄철이 되면 서해안 곳곳에서 주꾸미를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보령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대표적이다. 올해의 경우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무창포항 일원에서 맨손고기잡기,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렸다. 인근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서는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가 열려 동백꽃도 보고 주꾸미 맛도 느껴보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같은 주꾸미를 먹더라도 갈매기들이 훨훨 날아가는 바닷가에서 철썩철썩 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먹노라면 더욱 진미가 아닐 수 없다. 음식 맛도 반쯤은 분위기로 즐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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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서 피부 손상 줄이는 식품 3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19 07:20

 


햇볕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치명적인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봄에도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가려줘야 한다. 이와 함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다음은 미국의 폭스뉴스 등이 소개한 이런 식품들이다.

두부

두부, 두유 등 콩 제품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미국 영양학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이소플라본을 섭취한 생쥐는 자외선에 노출되더라도 주름이 적고 피부가 매끄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본이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을 보존해 주기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은 물론 갱년기 장애를 앓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딸기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면 주름살이 생긴다. 딸기 속에 포함된 엘라직산 성분은 이 과정을 차단시켜 주름살을 막아준다. 엘라직산은 피부 콜라겐을 죽이는 물질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 염증 반응도 줄여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 여기에 안토시아닌도 들어있어 피부세포의 녹화를 늦출 수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물질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커피

매일 커피를 한 잔 마시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 미국 브링햄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기저세포 암 환자들이 커피 섭취를 통해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세포 암은 자외선B와 연관돼 있고,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커피가 기저세포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연구결과만 믿고 커피를 과다 섭취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며 “카페인이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는 인종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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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우유·달걀·고기’ 상했는지 쉽게 아는 방법

 

헬스조선 / 2016-05-19 07:01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실온에 음식을 놔뒀다가 상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통 한여름에 식중독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5월 초부터 식중독이 증가하기 시작해 5~6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위험은 커지는데, 한여름보다 음식 보관에 대한 조심성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잘 일으키는 식품 및 상한 식품 구별법을 알아본다.

어패류는 대표적인 식중독 유발 식품 중 하나다. 날생선은 신선하게 먹으려면 냉장 상태에서 보관해 1~2일 안에 먹어야 하며, 조리한 생선은 냉장고에 3~4일 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먹기 전에는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한다. 날생선이 상하면 심한 비린내가 나며, 냉동 보관한 생선은 전자레인지에 약간 해동했을 때 속살이 스펀지처럼 퍽퍽하다면 상한 것이다.

육류도 단백질이 풍부해 상하기 쉬워 식중독을 많이 일으킨다. 육류 중에서도 상갓집이나 잔칫상에 수육으로 자주 올라가는 돼지고기가 가장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며, 손으로 찢어서 만드는 닭 가슴살 샐러드도 식중독을 많이 일으킨다.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해동했을 때 색이 하얗다면 상한 것이며 닭고기는 색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상한 것이다.

우유도 기온이 높아지면 실온에서 쉽게 상하는 식품이다. 유통기한이 표기돼 있지만 자주 냉장고 밖에 꺼내놓다 보면 변질하기 쉽다. 우유를 몇 방울만 차가운 물에 떨어뜨려 보면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속에 그대로 가라앉으면 정상적인 우유지만, 넣자마자 퍼져버린다면 상한 것이다.

소금과 물만 있으면 달걀을 깨지 않아도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방법은 소금:물=1:10 비율로 섞은 소금물에 달걀을 넣으면 된다.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달걀이고, 둥둥 뜨면 상한 달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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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19 10:55

업무공간에 녹색 잎이 달린 화초를 두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업무 만족도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그런데 특별히 식물애호가가 아니라면 키우기 까다로운 화초를 굳이 기르고 싶진 않을 것이다. 이럴 땐 볕이 많이 들지 않는 공간이나 서늘한 온도에서도 잘 견딜 수 있고, 물을 자주 줄 필요도 없는 식물이 키우기 좋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정신과 신체건강 향상을 위해 키우기 수월한 식물들을 소개했다.

스킨답서스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이 식물은 따분한 사무공간을 좀 더 화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흰색, 회색, 검은색의 조합으로 이뤄진 공간이라면 덩굴식물로 잎이 풍성하게 늘어지는 이 같은 식물이 분위기 개선에 효과적이다. 화분에 담아 테이블에 올려놓는 것도 좋고, 바구니 형태의 화분에 담아 벽에 걸어둘 수도 있다. 물은 주 1회 정도만 주면 되고, 비교적 약간 어둑한 공간에서도 잘 사는 편이다.

산세비에리아

뱀가죽같이 생겨 ‘뱀식물’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물 없이도 몇 주간 생존한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식물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사무실에 히터나 에어컨을 세게 가동해도 잘 견디는 편이며 어두운 공간에서도 비교적 행복하게 잘 자라는 식물이다.

스파티필럼

피스릴리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사무공간을 열대지역 분위기로 바꿔줄 수 있다. 크고 무성한 잎과 하얀 꽃이 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내력이 강한 이 식물은 에어컨 바람이 강한 사무실에서 잘 견디는 능력이 있다. 더불어 어두운 불빛 아래에서도 잘 자란다. 단 몸에 해로운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개나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사무공간이나 집에는 두지 않는 편이 좋다.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주면 된다.

아글라오네마

얼룩덜룩한 잎을 가진 아글라오네마는 다양한 질감, 색상, 무늬패턴을 가지고 있다. 업무하는 책상 위에 올려두면 눈길을 끌고 기분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다. 또 수분이 부족할 땐 극단적으로 잎사귀가 처지면서 물을 줘야 한다는 걸 쉽게 상기시킨다. 평균적으로 물은 주 1회 정도 주면 되고, 조명은 중간 강도 정도면 된다.

알로에

햇볕이 잘 드는 사무공간에서 업무하는 사람이라면 알로에를 키우는 것이 좋다. 아프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이 식물은 일광욕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햇볕 쬐기를 좋아하면서도 물은 몇 주에 한 번꼴로만 줘도 괜찮다. 밝은 업무공간에서 일하며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기르기 적합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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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한식의 탄생] 가난한 서민 구원한 식량… 1980년대부터 건강食으로 격상

 

조선일보 / 2016-05-18 03:04

[44] 보리밥

 

윤선도(尹善道·1587~1671년)는 유배지에서 쓴 ‘밥상을 마주하고’란 시(1645년·인조 23년)에서 ‘샘물 가득 떠서 보리밥 말아 먹으면, 유인(幽人)의 살림살이 가난하지 않다오’라고 읊고 있다.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물에 구수한 보리밥을 말아먹으며 더위를 쫓은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보리는 가난한 이들에게 구원의 식량이었다. 조선시대에서 1960년대까지 이맘때(5~6월)는 보릿고개였다. 쌀은 떨어지고 보리는 덜 익어 수확 못 하는 배고픔의 시절이었다. 다산 정약용은 ‘장기농가(長鬐農歌)’에서 ‘보릿고개 험한 고개 태산같이 험한 고개’라고 탄식하고 있다.

 

1세기경 한반도에 들어온 보리는 한반도 기후와 잘 맞아 농사가 잘되는 작물이었다. 단점은 도정이 어려워 거칠다는 것이다. 양반이나 부자들은 쌀밥을 먹었지만 서민들은 보리만으로 지은 꽁보리밥이나 보리에 쌀을 조금 섞어 밥을 먹었다.

 

세조는 신하들에게 “유자(儒者) 중에는 지식 수준은 높으나 겸손하지 못한 자가 많으니, 만약 백성을 다스리게 되면 반드시 뜻을 낮추어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보리밥을 하사하는 뜻을 너희들은 알겠느냐”며 보리밥을 하사했다.

 

조선시대에도 보리밥은 물에 말아먹거나 상추쌈을 싸서 먹었다. 송남잡지(松南雜識·19세기 말)에 보리밥은 단옷날 먹는 시식(時食)으로 등장한다. 해동죽지(海東竹枝·1925년)에는 ‘오월 단옷날에 햇보리를 가묘에 올리는데 보리밥과 꿀물을 섞은 보리수단(麥水團)을 먹는다’고 적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42년 경성제국대학이 발간한 ‘토막민의 생활·위생(土幕民の生活·衛生)’이란 책자에는 쌀 35%에 보리 64%를 섞은 보리밥을 먹는 한국 농민들의 이야기가 ‘식사의 궁핍함’ 본보기로 등장한다.

 

1960년대 들어 혼분식 장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보리는 행정명령에 의해 밥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필수 곡물이 된다. 학교에서는 밥에 보리가 들었는지 도시락 검사를 했다.

 

1980년대 이후 흰쌀보다는 현미나 보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리밥은 건강과 맛으로 먹는 별미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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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소어

 

동아일보 / 2016-05-18 03:02

 


나는 밴댕이다. 사람들은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한다. 억울하다. 내가 속이 좁아서 잡으면 곧 죽는다고 말한다. 밴댕이를 잡는 사람도 산 밴댕이를 보지 못한다고 한다. 내가 속이 좁다고? 그렇지 않다. 한낱 작은 생선이 무슨 속이 좁고 넓고 하겠는가? 내 속은 유달리 압력의 차를 이기지 못한다. 물 밖으로 나오면 내 속은 바로 터지고 고장이 난다. 속이 좁은 것이 아니라 속이 약한 것이다. 더 억울한 일도 있다. 나는 빠르게 상한다. 내장이 상하는데 버티는 생선은 없다. 잘 상하니 운반도 힘들다. 고급 음식인 횟감이 되지 못하니 사람들은 지금도 나를 우습게 본다.

조선시대에는 나를 ‘소어(蘇魚)’라고 불렀다. ‘소어소(蘇魚所)’는 궁중에 소어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임금님과 궁중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사옹원 소속의 기구였다. 궁중에서는 경기도 안산에 소어소를 두었다. 나와 동족들은 경상도 동래부 앞바다에도 살고, 서해와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잡혔다. 남해안에서는 나를 ‘디포리’라 부른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소(所)’가 붙은 관청은 상당수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금은을 채취하고 공급하는 기관은 ‘금소(金所)’ ‘은소(銀所)’였고 옹기를 공급하는 곳은 옹기소였다. 소어 공급 기관은 당연히 소어소였다. 고려시대에도 나를 잡아 바치는 기관이 있었다니 이 땅의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나를 먹었던 모양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는 나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 나타난다. 바로 ‘반당(盤當)’이다. 박지원이 중국 사신단 일행으로 갔을 때 별다른 임무가 없이 건들건들 따라가니 이른바 반당(伴當)이었다. 반당은 ‘밴댕이’와 발음이 비슷하다. 마치 건달(반당)같이 따라가니 ‘반당=밴댕이’ 같다고 스스로를 꼬집었다.

속이 좁아 곧 죽어버리는 생선을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은 젓갈로 담는 것이었다. 조선시대 기록에는 내 이름 ‘소어’와 더불어 ‘염(鹽·소금)’ 혹은 ‘소어해(蘇魚해·밴댕이젓갈)’라는 단어가 더불어 나타난다.

‘만기요람’에는 새우젓 한 통 값이 7냥 5전, 밴댕이젓은 8냥 4전이며 왕대비전의 연간 소비량이 새우젓은 69통 남짓, 밴댕이젓은 33통 남짓이라고 했다. 가격은 비슷하나 사용량은 새우젓의 반 정도다. 나와 동족들은 젓갈로 널리 사용되었지만 말려서도 사용되었다.

정조 16년(1792년) 2월, 청나라 상주부(常州府) 사람들 아홉이 서해 하의도에 표류했다. 나주목사가 올린 장계에 내 이름이 등장한다. ‘별다른 혐의점은 없고 단순 표류자로 보인다. 조사 후에 쌀, 미역, 조기, 참기름, 소금, 장, 땔나무와 더불어 밴댕이 열다섯 두름을 주어 보낸다.’

왕족이면서 안산 바닷가 가까운 수리산 기슭에서 전원생활을 했던 옥담 이응희는 ‘(단오가 가까워지면) 밴댕이가 어시장에 가득 나와/은빛 눈이 마을 여기저기 깔리는 듯/상추쌈으로 먹으면 그 맛이 으뜸이고/보리밥에 먹어도 맛이 대단하네/시골에 밴댕이마저 없으면/생선 맛을 알 사람이 드물리라’고 했다.(‘옥담사집’) 시골에서는 굽거나 회로 만들어 상추쌈에 먹었을 것이다.

인조 15년(1637년) 1월, 인조는 남한산성에 피신해 있었다. 먹을 것이 없었다. 1월 21일의 기록이다. 신하가 “밴댕이가 남아 있지만 그 숫자가 적습니다. 한 마리씩밖에는 나눌 수 없습니다. 그거라도 우선 나눌까요?” 하자, 인조가 답한다. “우선 두었다가 나눠 주는 쌀을 줄일 때 주도록 하자”.(‘승정원일기’) 이때는 아마도 말린 밴댕이였을 것이다.

오산 차천로(1556~1615)는 ‘오산설림초고’에서 ‘화담 서경덕은 늘 담백한 식사를 했고 다른 사람이 주는 고기나 생선도 먹지 않았다. 화담은 말린 밴댕이를 즐겨 먹었다’고 했다. 나와 동족들은 귀한 제사상에도 올라갔다. 미암 유희춘(1513∼1577)은 ‘미암일기’에서 ‘김안국 선생(1478~1543)의 사당에 제물로 생꿩, 말린 민어, 게 등과 더불어 밴댕이 한 두름을 올렸다’고 했다.

왜 사람들은 나를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부르고 천시했을까. 그 답은 허균의 ‘도문대작’에 있다. ‘물고기 중 흔한 것은 민어, 조기, 밴댕이, 낙지, 준치 등으로 서해 곳곳에서 나는데 모두 맛이 좋아 다 기재하지 않았다.’ 흔하고 잘 상하니 천시한 것이다.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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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毒酒)마시면 머리가 덜 아픈 까닭은?

 

한국일보 / 2016-05-16 21:39

 

 

증류·숙성 시 불순물 제거… 숙취현상 감소… 막걸리·맥주 등 발효주, 불순물 남아 숙취…

어젯밤 막걸리로 시작해 맥주로 술자리를 마친 사람과 소주로 시작해 양주로 끝낸 사람 중 다음날 누가 머리가 덜 아플까. 당연히 후자다. “독주를 마시면 다음날 아침 머리가 아프지 않다”, “비싼 술은 제값을 한다”고 말한다. 술이 비싸서가 아니라 이유가 있다. 위스키, 브랜디, 고량주, 소주 등 독주를 마시면 왜 다음날 머리가 덜 아플까.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독주는 증류할 때 불순물이 제거되기에 숙취가 덜하다”고 했다. 김윤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술에 불순물이 많이 들어 있으면 아세트알데히드 등 독성물질이 만들어져 숙취를 일으킨다”며 “위스키·보드카·브랜디 등 증류주와 소주 같은 희석주는 불순물이 제거돼 숙취가 덜하다”고 했다. 국산 위스키 1호인 윈저를 비롯해 패스포트, 씨그램 등을 만든 이종기 오미로제 대표는 “술에는 에틸알코올 등 400여 개의 성분이 들어 있다”면서 “위스키·보드카 등 증류주는 증류와 숙성을 통해 숙취를 일으키는 불순물이 대부분 제거된다”면서 “맥주·막걸리 등 발효주는 증류주와 달리 불순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과음하면 머리가 더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도 독주에 대한 기록을 살필 수 있다. 고석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동의보감에 ‘좋은 술은 성미가 뜨겁고 독하며 맑고 향기로워 맛이 좋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독주를 즐기는 애주가들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마셔 위·간 등 장기에 손상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이 몸에 흡수되면 식도와 위 등을 손상해 구강암·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독주가 아니어도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했다. 술 종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반대로 말해 자기에게 맞지 않은 술을 먹으면 숙취를 우려해 과음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적당량을 넘기면 숙취는 물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개인차는 있지만 1시간에 분해되는 평균 알코올 양은 10g정도다. 마시는 양에 상관없이 분해되는 알코올 양은 일정하다. 알코올 10g이 포함된 술 한 잔을 ‘표준 잔’이라 한다. 예컨대 주량이 소주 한 병(360㎖ㆍ알코올 도수 18%)이라면, 섭취한 알코올 양은 360 X 0.18 X 0.8(술의 양을 알코올의 양으로 바꾸는 지수)= 51.84g이다. 표준 잔으로 5잔을 넘긴 수치다. 주량이 소주 한 병인 사람이 숙취를 해소하려면 5시간 이상 필요한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성은 하루에 표준 잔 2잔, 1주일에 표준 잔 14잔 이하를, 여성은 하루에 표준 잔 1잔, 일주일에 표준 잔 7잔 이하만 마시도록 권고하고 있다. 제아무리 주당이라 해도 술을 빨리 마시고 폭음하면 술에 이길 장사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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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면도 ‘시원’하게 즐긴다

 

경향신문 / 2016-05-16 15:30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라면’이 날씨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4일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출연자인 하니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레싱 누들’에 어린잎 채소, 삶은 계란 등의 토핑을 얹어 ‘미식라면’을 완성시키는 모습이 방영됐다.

‘드레싱 누들’은 시원한 면 위에 발사믹 식초, 사과, 올리브 등이 들어간 오리엔탈 소스를 뿌려 먹는 신개념 라면. 특히 땀이 나도록 매운 라면들 사이에서 하니가 소개한 달콤한 라면은 출연자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드레싱 누들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지거나, 색다른 메뉴가 생각날 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각자 기호에 맞게 두부, 방울토마토 등과 특제 드레싱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쫄깃한 면발과 환상적인 식감이 완성된다.

한편 농심 ‘드레싱 누들’은 기존 라면에 비해 약 100 이상 낮은 38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잎채소와 닭가슴살과도 잘 어울려 맛과 칼로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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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에 도움 되는 음식 교환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14 13:05

 


날씬한 몸매를 가지려면 섭취 칼로리를 크게 줄여야 하는 등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먹어오던 음식 중에 어떤 것을 끊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럴 때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식으로 몇 가지만 대체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제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 교환 5가지를 소개했다.

빵 대신 달걀

영양학자들은 아침식사 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이런 식품들은 하루 종일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로 과일과 요구르트를, 또는 토스트와 견과류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달걀만한 것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연구에 따르면 달걀은 놀라울 정도로 생물학적인 가치가 큰데 이는 신체가 단백질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걀은 체중 감량에 아주 좋다. 2008년에 나온 연구에 의하면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중 아침에 달걀을 먹은 사람은 베이글을 아침으로 먹은 사람보다 훨씬 체중을 많이 뺀 것으로 나타났다.

라테 대신 블랙커피

무심코 마시는 음료의 칼로리를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바닐라 라테 350의 열량은 약 200㎉나 된다. 이것도 저지방 우유를 넣었을 때다. 특히 설탕이 27g이나 들어있다. 이런 라테 대신 블랙커피를 마시면 열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칩이나 쿠키 대신 견과류

오후에 배가 출출할 때는 쿠키나 칩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품은 영양분은 거의 없고 짜거나 단 탄수화물에 불과하다. 이런 식품을 먹고 나면 수백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지만 한두 시간 안에 곧 배가 고파온다. 이런 식품 대신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를 먹는 게 좋다. 견과류는 짜고 단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과 단백질을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으면 비만과 당뇨병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 대신 생선 샌드위치

멕시코 식 샌드위치로 불리는 타코 같은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넣은 샌드위치는 인기 있는 메뉴다. 하지만 토르티야에 넣는 재료를 고기 대신에 생선 등 해산물로 다양화하면 심장 건강을 증강시킬 수 있다. 생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체중 감량에도 좋다.

단 것 대신 과일이나 다크 초콜릿

식사 끝에 단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과일이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살빼기는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는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또 항산화제가 풍부한 다크 초콜릿은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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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새싹은 변비 완화, 콜라비는 피부 미용 효과

 

헬스조선 / 2016-05-16 07:01

 

 

봄에 나는 새싹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건강식’이다. 콩·브로콜리·적양배추·양배추 등에서 자라난 새싹을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함께 곁들어 먹으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새싹 채소의 영양 성분과 흔히 재배하는 새싹 채소에 대해 살펴본다.

새싹 채소는 싹이 튼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된 어린 채소를 말한다. 키는 5㎝ 이내, 잎은 3~5장 정도 돋아난 ‘아기 채소’다. 새싹 채소에는 셀레늄, 단백질, 비타민A·C·E, 미네랄, 효소, 카로틴, 엽산,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이 다 큰 채소보다 5~20배 이상 많이 들었다.

배추 새싹은 흔히 재배하는 새싹 중 하나다. 배추 새싹에는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서 국을 끓이면 구수한 향미를 낸다. 무순보다 아린 맛이 덜해 맛이 순하고 달콤하다. 배추 새싹은 위장을 원활하게 해서 변비에 좋으며, 위장 해독에도 좋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하고 갈증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새싹을 수확해서 비빔밥, 냉면,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넣어 먹을 수 있다. 매콤한 맛이 있어 회와 함께 먹어도 좋다.

적 콜라비 새싹은 담백하고 순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 새싹이다. 적 콜라비는 상추나 치커리보다 비타민C가 4~9배 이상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으로 활력을 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적 콜라비 새싹은 기름기가 많은 육류, 비린 생선과 함께 먹으면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섬유질이 많아 장내의 부패성 생성물을 흡수하고 배변을 좋게 하며 간장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가열하면 특유의 맛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새싹을 직접 집에서 키워 먹을 수도 있다. 새싹 재배기를 구입해서 제때 물을 갈아주는 작은 노력만 들인다면 새싹을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씨앗을 뿌린 후 일주일만 지나면 새싹을 수확할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새싹 재배기의 가격은 보통 만 원 이하고 씨앗은 30g에 2,000~3,000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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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 빠질 때 좋은 과일, 채소 7가지

 

코메디닷컴 / 2016-05-16 07:20

 


전문가들은 “머리털을 건강하게 윤기 나게 유지하는 데에는 채소와 과일만큼 좋은 게 없다”고 말한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가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고 모공을 보호하며 탈모를 퇴치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런 과일과 채소 7가지를 소개했다.

키위

비타민C가 정말 많은 과일이다. 비타민C가 머리털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비타민은 항산화물질로서 모공을 보호해 머리털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등 다른 항산화물질도 많이 들어있으며 특히 구리를 포함하고 있어 머리카락 색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 항 진균 효과가 있다.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피부나 모공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데 머리에 마늘 즙을 바르면 감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마늘에는 머리털 건강에 중요한 무기질인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다.

딸기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서 면역체계를 지원해 모공을 보호한다.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해 안토시아닌도 들어있어 머리털 색깔을 생생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이

비타민C와 망간, β-카로틴 등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도 함유하고 있어 모공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신체 결합조직에서 발견되는 이산화규소도 풍부해 머리털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당근

머리털 성장에 필수 비타민으로 꼽히는 비오틴이 풍부하다. 당근 100g에는 비오틴 하루 섭취 권장량의 20%가 들어있다. 또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며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β-카로틴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A는 면역체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양파

비오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머리털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위처럼 구리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털 색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은 피부와 모공의 감염을 제거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양파 즙을 머리에 바르면 좋다.

시금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만성 휴지기 탈모로 불리는 탈모 증상이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밖에 시금치에는 비타민C·K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엽산, 망간, 마그네슘, 구리 등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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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콜릿 칼로리는? 먹으면 치매 예방 효과까지…

 

헬스조선 / 2016-05-16 11:13

 

 

다크초콜릿은 칼로리는 낮지만 건강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다크초콜릿 칼로리는 100g 당 500 정도로, 밀크초콜릿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네덜란드 국립보건환경기구가 다크 초콜릿의 카테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크 초콜릿 100g에 53.5이 들어 있었다. 비교적 낮은 칼로리에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다크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크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플라바놀’이 들어있다. 플라바놀은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플라바놀은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 중 항산화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플라바놀이 함유된 일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초콜릿에 든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체내로 들어가면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해 사고력을 높인다. 테오브로민은 이뇨 작용, 근육완화 작용 등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 만성기침환자의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영국에서 만성기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테오브로민을 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10명 중 6명은 기침이 완화됐다. 단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려면 당이 없는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분유와 설탕 등의 첨가를 줄인 다크초콜릿은 상대적으로 설탕 함유량이 적어 충치, 비만, 여드름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초콜릿의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는 산화방지제를 포함한 식물성 지방이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설탕 함유량과 지방 성분이 카카오버터로 만들어졌는지 등을 살피고, 또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다크초콜릿이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과다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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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감자 ‘히카마’, 천연 인슐린 ‘이눌린’ 풍부··· 어떻게 먹나?

 

서울경제 / 2016-05-13 22:51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히카마(Jicama)’가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2012년 선정한 ‘세계 2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린 히카마는 얌빈 또는 멕시코감자라고도 하며,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면서 열량이 100g당 35~45㎉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와 변비,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졌다.

히카마는 콩과의 덩굴식물로 줄기 끝에 열매가 달리지만 독성이 있어 뿌리를 주로 먹는데 뿌리는 생식과 샐러드, 깍두기, 채김치, 물김치, 육회,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히카마 뿌리는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겨 샐러드, 주스 등에 넣거나 볶음요리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당도가 15브릭스(Brix, 당을 재는 단위)로 가루로 만들어 우유에 타 먹으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 껍질은 말려 차처럼 우려 마시면 우엉차와 같은 구수한 맛이 난다.

한편 담양군은 기후변화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를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포장과 평야지, 산간지 등 4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재배가 가능함이 인증되어 올해 농가에 보급, 10여농가에서 2㏊ 재배하여 로컬푸드, 주요관광지, 관내 주요식당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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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영양 가치 높이려면 쪄 먹어야”(연구)

 

코메디닷컴 / 2016-05-13 17:20

 


채소를 찜통에 찌면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출신 연구팀이 학술지 '식품학 및 영양학에 관한 비판적 고찰(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발표한 최신 연구논문 내용이다.

연구팀은 채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 어떤 방법이 채소의 항산화성분 수치를 가장 높이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항산화성분이 많이 든 음식은 암,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골다공증,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굽기, 끓이기,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등의 조리법은 채소 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이로 인해 항산화성분을 부분적으로 파괴시킨다. 특히 끓이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용해돼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침출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채소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가 나타나긴 했지만 평균적으로 끓이는 방법이 채소에 든 항산화성분의 일종인 다가페놀의 수치를 가장 많이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찌는 방식의 조리법은 오히려 다가페놀 수치를 52% 높였다. 왜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영양학과 엘리자베스 H. 제르피 교수에 따르면 음식을 찌는 건 조심스러운 방식으로 음식에 열을 가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온화한 방식으로 열을 가하면 단단하게 결합돼 있어 체내로 잘 흡수되지 않던 다가페놀이 유연한 상태로 바뀌면서 좀 더 잘 흡수되게 된다.

찜 요리가 이처럼 다가페놀 수치를 높인다고 해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거나 굽는 조리방식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찌는 것보다는 항산화성분 수치가 떨어지지만 큰 파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채소 종류에 따라 맛, 향, 질감을 살리려면 이 같은 조리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또 찌는 조리법이라 해도 도가 지나치면 영양성분이 파괴된다. 찜기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 넣어둔다거나 온도가 과하게 높으면 항산화성분이 제 기능을 못한다. 채소의 숨이 죽어 부드러워졌지만 여전히 아삭한 식감 역시 살아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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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풍성한 밥상 만드는 5월 제철 식재료

 

헬스조선 / 2016-05-13 09:31

 

 

제철 식재료는 건강하고 풍성한 밥상을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꼭 기억해야 할 5월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소개한다.

오이 - 찬 성질이 열 내리는 효과
오이는 찬 성질을 띠고 있어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칼슘이 많아 혈압 조절에 도움된다. 보통 생채나 절임으로 먹지만, 익혀 먹으면 식감과 맛이 색다르다. 두부·쇠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좋아진다. 오이에 고추장 양념을 넣고 끓인 고추장찌개 오이감정, 간장 양념과 쇠고기를 넣고 조린 오이숙장과가 맛있다. 콩 국물에 채썬 오이를 넣은 냉콩국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오이는 짙은 녹색을 띠며 굵기가 고르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겉을 만졌을 때 단단한지 살핀다.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긴이 피로해소에 도움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이 듬뿍 들어 있다. 아스파라긴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단백질 합성을 도와 피로해소와 체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삭 쪽은 연하고 밑동이 거치므로 아래쪽을 약간 자른 뒤 필러로 껍질을 벗겨 조리한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샐러드로 즐기거나,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구워 먹는다. 쇠고기나 베이컨으로 말아 구우면 영양과 맛이 더 좋아진다. 아스파라거스는 줄기가 굵고 곧으며 튼튼한 것을 선택한다. 선명한 녹색을 띠며, 자른 단면이 마르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완두콩 - 식이섬유가 장 건강 좋게 해
완두콩은 다른 콩보다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 있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된다. 탄수화물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다. 쌀밥에 완두콩을 넣으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갈아서 죽이나 수프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밀가루 반죽을 넣고 전으로 부치면 고소한 완두콩전이다. 완두콩 크기로 썬 토마토, 양파를 함께 넣고 새콤달콤한 드레싱으로 버무려 샐러드로 즐겨도 좋다. 완두콩은 선명한 녹색을 띠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깍지째 구입해 냉장 보관한 뒤 먹을 때마다 벗겨 조리한다.

마늘종 - 알리신 성분이 면역력 강화시켜
마늘종은 마늘의 꽃줄기로 영양과 효능이 마늘과 비슷하다. 알리신 성분 덕분에 면역력 강화와 항암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C와 칼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데쳐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알리신 성분의 흡수율이 45% 높다. 간 땅콩에 간장, 식초, 설탕을 넣어 만든 소스에 무치면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다. 볶음밥할 때 넣으면 알싸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마늘종은 줄기가 곧고 진한 녹색을 띠며, 단단한 것을 고른다.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 있는 것일수록 신선하다.

멍게 - 타우린 성분이 노화방지에 그만
제철 멍게는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해소와 노화방지에 좋다. 멍게는 회로 먹는 것보다 더 좋은 조리법은 없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멍게 특유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싱싱한 채소와 초고추장을 넣고 비비거나, 물미역에 싸서 먹으면 일품이다. 오래 두고 즐기려면 소금에 간한 멍게살을 고춧가루로 버무린 뒤 먹을 때마다 다진 파, 식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멍게는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붉은 것을 고른다. 껍질 깐 속살은 오렌지색을 띨수록 신선하다.

미더덕 -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낮춰
3월부터 살이 오르는 미더덕은 4~5월경 가장 맛있다.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이 동맥경화 예방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콩나물과 궁합이 좋다. 콩나물을 넣고 얼큰하게 조리한 미더덕찜은 비타민C를 보완하고 아삭한 식감을 더한다. 된장찌개나 칼국수를 끓일 때 넣으면 국물을 시원하게 한다. 뜨거운 국물 요리나 찜을 할 때는 미더덕의 막을 터트린 뒤 넣어야 먹을 때 입 데일 일이 없다. 미더덕은 붉은색을 띠며 몸통이 통통한 것을 고른다. 또한 미더덕 특유의 향이 강할수록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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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더 좋은 ‘찰떡궁합’ 식품들

 

파이낸셜뉴스 / 2016-05-12 14:17

 

 

함께 먹으면 따로 먹었을 때보다 더 좋은 식품들이 있다. 궁합이 맞는 음식들은 영양분 흡수를 돕고 각종 성인병의 위험을 낮춰준다. 영국 영양학자 일레인 매기는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 조합을 최근 일간 더미러를 통해 소개했다.

1. 바나나 + 요거트
요거트에 있는 좋은 박테리아들은 소화를 돕는다. 이런 박테리아들은 프락토 올리고당이 필요한데, 바나나가 좋은 원천이 된다. 그래서 요거트와 바나나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돼 장 건강에 좋다.

2. 저지방 요거트 + 연어
기름진 생선에 함유된 비타민D는 요거트의 칼슘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뼈 건강에 좋으며, 비타민D와 칼슘을 많이 먹으면 월경전증후군(PMS)를 40%가량 줄일 수 있다.

3. 계란 + 샐러드
미국 퍼듀대 연구팀은 샐러드와 계란을 함께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카로티노이드를 흡수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계란의 지방 성분이 카로티노이드 흡수를 돕는다는 것이다. 카로티노이드는 피로 회복과 특히 눈 건강에 좋다.

4. 브로콜리 + 토마토
암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진 브로콜리와 토마토는 함께 먹으면 특히 전립선암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브로콜리와 토마토에 있는 각기 다른 생체 활성 영양소가 시너지 효과를 내 암세포를 물리친다고 설명했다.

5. 닭고기 + 콜리플라워
닭고기와 콜리플라워를 함께 먹으면 따로 섭취했을 때보다 설포라판과 셀레늄이 무려 13배나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설포라판과 셀레늄은 항산화 물질로, 특히 설포라판은 항암 및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억제 효과 이외에 염증 유발인자 활성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사과 + 라즈베리
라즈베리에 풍부한 엘레그산은 사과에 함유된 쿼세틴을 강화해 암세포 생성을 억제한다. 때문에 이를 함께 먹으면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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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 삶기… 라면·국수보다 다이어트에 좋아

 

헬스조선 / 2016-05-12 11:16

 

 

파스타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적당한 정도로 파스타 면 삶기다. 탱탱하고 쫄깃한 파스타 면 삶기 방법과 파스타 면의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파스타 면은 ‘알덴테’ 상태로 익히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알덴테는 채소나 파스타류의 맛을 볼 때, 치아로 끊어 보아서 약간의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 씹는 촉감이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즉, 스파게티 면을 삶았을 때 안쪽에서 단단함이 살짝 느껴질 정도를 말한다.

파스타 면을 삶으려면 먼저 냄비에 물과 함께 소금을 넣어 끓는점을 높여야 한다. 소금은 파스타에 간을 해주고 파스타가 질감 좋게 익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통 물 1ℓ에 10g 정도를 넣는다. 끓일 때 물은 파스타가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충분해야 한다. 보통 파스타 100g당 1ℓ의 물이 필요하다. 따라서 물, 파스타, 소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0:10:1이라고 보면 된다. 삶는 시간은 대부분의 파스타 면 포장지에 적혀 있다. 그러나 봉지에 적혀 있는 시간보다 먼저 파스타 면을 꺼내 면이 잘 삶아졌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삶은 파스타는 건져내면 퍼지지 않은 상태로 탄력이 살아있어야 한다. 파스타 면 한 가닥을 꺼내 잘라보면 사라지기 직전의 하얀심이 남아있는 상태여야 한다. 파스타 면을 삶을 때는 뚜껑을 닫지 않고 휘저으면서 삶는다. 파스타 면은 다른 국수와는 달리 삶고 나서 물에 헹구지 않는다. 파스타 면을 물에 헹구면 파스타 표면의 전분이 제거돼 소스가 면에 잘 묻지 않아 맛이 잘 어우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흔히 파스타는 다른 국수와 같은 밀가루를 사용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파스타는 세몰리나(Semolina)라는 밀가루를 쓰는데 이는 글루텐 함량이 높은 듀럼 밀을 거칠게 간 것이다. 파스타 대부분이 황금색인 것은 듀럼 밀이 노란색을 띠기 때문이다. 세몰리나 밀가루는 일반 밀가루보다 칼로리가 낮으며 GI 지수(어떤 음식 100g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빨리 혈당량을 높이는가를 수치화한 것)가 낮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국수를 먹을 때 잔치국수, 비빔국수, 라면보다는 파스타 면을 먹는 게 낫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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