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108건

  1. 2016.08.22 복숭아는 보양식…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이유
  2. 2016.08.22 요즘 뜨는 발효음료 ‘콤부차’ 해독, 면역력 증강에 도움
  3. 2016.08.22 요즘 같은 때 레몬차 한잔이 좋은 이유
  4. 2016.08.22 임신부 요오드 부족하면 기형아 출산 확률 높아
  5. 2016.08.20 ‘먹어도 먹어도’ 당신을 더 배고프게 만드는 음식 11가지
  6. 2016.08.20 달고·짜고·매운 음식만 찾는다면… ‘미각 중독’ 의심해야
  7. 2016.08.19 폭염을 녹이는 달콤함… 맛있는 아이스크림의 조건
  8. 2016.08.19 생강,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효과 탁월
  9. 2016.08.18 이젠 좀 자야 할 때… 잠 부르는 음식 6가지
  10. 2016.08.18 다이어트에는 수분섭취가 중요… 허브티 7종 추천
  11. 2016.08.18 여성 가슴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
  12. 2016.08.18 유산균이 듬뿍~ 요구르트, 제대로 먹고 계십니까?
  13. 2016.08.18 [양향자의 The 건강한 음식] 보랏빛 건강, 효능도 가지 가지
  14. 2016.08.18 “육류, 달걀 충분히”… 폐 건강 영양 식사법
  15. 2016.08.17 이래저래 시달리는 눈을 위한 식품 5가지
  16. 2016.08.17 잠 못드는 밤 깨진 생체리듬… 수면시계 되살릴 5가지 음식
  17. 2016.08.17 갱년기 물리치는 3색 ‘다크푸드’
  18. 2016.08.17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비빔밥
  19. 2016.08.17 여드름 심한 우리 아이, ‘이것’ 섭취하면 증상 완화 도움
  20. 2016.08.17 당신을 늙게 만드는 13가지 음식
  21. 2016.08.17 당뇨병엔 사과·배처럼 단단한 과일 먹어야
  22. 2016.08.16 해독과 다이어트에 두루 좋은 여름 과채 4가지
  23. 2016.08.16 ‘원기 보충엔 이 음식이 최고’… 전세계 보양식은?
  24. 2016.08.16 관절염 통증 줄이는 식이요법 5가지
  25. 2016.08.14 갈증, 통증 해소… 수박의 건강 효과 5가지
  26. 2016.08.14 입맛 없는 여름철, 물 대신 ‘허브티’로 수분 보충하세요
  27. 2016.08.14 사과식초를 자주 먹어야 하는 이유
  28. 2016.08.14 화상 입었을 때, 찬물에 담그지 마세요!
  29. 2016.08.12 무더위 이기는 면역력 강화식품 5가지
  30. 2016.08.12 올림픽 새벽중계에도 부담 없는 남미식 야식 4가지
728x90

복숭아는 보양식…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8-22 11:30

 

복숭아는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과일인데도 보양식품으로 꼽힌다.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복숭아의 각종 효능을 알아본다.

복숭아는 보양식품

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 함유하고 있다. 사과나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수 있다.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여성들에게 특히 좋아

복숭아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복숭아 속의 화합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생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껍질째 먹어야

복숭아의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혈액순환, 피로 해소,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받으려면 껍질을 먹어야 한다. 과일용 세척제 등으로 잘 씻어 먹으면 된다.

보관 방법

복숭아는 완전히 익힌 후 먹기 1~2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0~1℃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간다면 단맛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요즘 뜨는 발효음료 ‘콤부차’ 해독, 면역력 증강에 도움

 

헬스조선 / 2016-08-22 11:01

 

 

이름이 생소한 콤부차(Kombucha)는 최근에 떠오르는 건강 음료이지만 역사가 깊다. 콤부차의 기원은 중국 한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몽골을 거쳐 러시아로, 동유럽 등으로 퍼져나갔다. 발효음료 콤부차에는 유기산, 초산, 유산균 등이 들어 있어 위장 건강과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콤부차는 설탕을 넣은 홍차나 녹차에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한 후 발효시킨다. 콤부차를 만들려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Lactobacillus Plantarum),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actobacillus Casei) 등의 유익균이 필요하다. 이를 콤부(Kombu) 또는 홍차버섯이라 일컫는데, 버섯과는 아무 관련 없다.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버섯 모양과 비슷해서 홍차버섯이라 부른다. 콤부는 여러 효모 세포와 여타의 미생물로 구성된 효모 진균 배양체다. 물컹한 듯 탄력 있는 질감에 미색을 띤다. 콤부와 차를 넣고 발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소량의 알코올과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진다. 콤부차를 한 입 맛보면 톡 쏘는 신맛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건 이 때문이다.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콤부차를 마시면 해독, 면역력 증강, 신진대사 촉진 등에 도움된다. 이러한 효능은 차 속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 덕분이다. 우선 콤부차에 포함돼 있는 글루콘산은 체내 해 독에 관여하는 대표 물질이다. 간에 독성 물질이 들어오면 글루콘산이 이를 신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콤부차에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 마시면 면역력 증강에 도 움이 될 수 있다. 이 성분은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콤부차를 적당량 마시면 신진대사 촉진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콤부차에는 신맛을 내는 초산이 풍부한데, 이는 우리 몸에 흡수되면서 시트르산으로 변한다. 시트르산은 체내 에너지 생성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콤부차에 들어 있는 각종 아미노산도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각종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도 콤부차 역시 약이 아니라 식품이다. 다른 발효식품처럼 건강에 도움되는 차로 인식하고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움 푸드테라피센터 최지연 영양사는 “콤부차는 1일 권장량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건강 한 성인이라면 1일 3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콤부차를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발효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이 생성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사람은 피한다. 간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신장질환자는 콤부차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때 콤부차를 많이 마시면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만드는 방법… 재료 콤부 배양체, 찻물, 설탕
콤부차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콤부 배양체는 인터넷 등으로 구입할 수 있다. 우려낸 차에 설탕을 넣어 녹이고 콤부가 담긴 유리병에 넣는다. 어떤 찻물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맛도 달라지는 만큼 홍차, 녹차, 재스민차 등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이 병을 공기가 통하는 면포로 덮은 뒤 8~12일간 발효시킨다. 발효가 끝나면 콤부는 건져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콤부차를 만들거나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금속 재질의 도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금속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유익균 배양액을 변질시킬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요즘 같은 때 레몬차 한잔이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8-21 15:10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든 따뜻한 레몬차는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움으로써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냉방병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 레몬차를 마시면 건강을 유지하는 큰 도움이 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자료를 토대로 레몬차의 효능을 알아본다.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한다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여러 명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비타민C가 가득한 따뜻한 레몬차를 마시면 감기나 독감 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를 젊게 만든다

레몬차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활성산소와 햇빛, 오염물질, 독소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증강시켜 피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레몬차는 창자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한다.

건강한 두뇌를 갖게 한다

레몬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 기능을 돕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입 냄새를 좋게 한다

레몬차에는 항균성 물질이 들어있어 입 냄새를 좋게 하고 잇몸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

체중을 줄인다

레몬은 신체에서 특정 지방의 합성을 억제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혈압과 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든다

콩팥은 pH(수소이온농도)7.4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조절한다. 레몬은 신체를 알칼리화 해 이런 콩팥의 부담을 줄여준다.

간과 콩팥을 해독한다

레몬은 간 효소가 너무 묽어졌을 때 에너지를 제공해 혈액으로부터 독소를 걸러내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간을 깨끗하게 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에너지를 북돋운다

잠을 충분히 자고 난 뒤에도 피곤한 적이 있는가. 빈혈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신체가 철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줘 빈혈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암을 예방한다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등 레몬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런 항산화제는 신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임신부 요오드 부족하면 기형아 출산 확률 높아

 

헬스조선 / 2016-08-21 08:01

요오드는 체내 대사율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이다. 기초대사율, 단백질 합성 촉진, 중추신경계 발달에 관여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요오드가 부족하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해산물을 자주 섭취하지 못하는 내륙 지방에서 요오드 부족으로 인한 결핍증이 많다. 어른에서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 쉽다. 갑상선이 확대되면서 생기는 갑상선종이 유발된다. 반면에 어린이에서 요오드가 결핍되면 성장이 지연되고 인지기능이 손상되는 요오드 결핍증을 유발한다. 특히 임신부의 요오드 섭취가 1일 25㎍ 이하일 때는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 등의 확률이 높으며, 출생 후 정신 박약, 시각 장애, 벙어리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크레틴병에 걸릴 수 있다.

한국 영양섭취기준에서 성인과 노인의 요오드 평균필요량은 95㎍/일이며, 권장섭취량은 150㎍/일이다. 임신부의 경우에는 태아의 성장과 산모 신장에서의 요오드 제거율 증가를 고려해 비임신 성인여성의 평균필요량에 65㎍/일을 추가하며, 권장섭취량은 90㎍/일을 추가한다. 요오드 결핍증은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요오드가 많이 든 식품은 다시마(건조, 179㎎/100g), 미역(건조, 8.7㎎/100g), 김(건조, 3.6㎎/100g)같은 해조류와 멸치(건조, 219~284㎎/100g), 굴(생것, 126㎎/100g) 등의 어패류이다. 우리나라는 해조류, 어패류 등 해산물의 섭취가 높아 요오드 결핍의 위험성은 적은 편이다. 그런데 요오드는 과잉 섭취해도 결핍증에서와 같이 갑상선호르몬의 합성이 저해된다. 따라서 요오드 상한 섭취량인 3,000㎍/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먹어도 먹어도’ 당신을 더 배고프게 만드는 음식 11가지

 

세계일보 / 2016-08-19 16:56

 

 

배가 고프다고 느껴지면 당신은 먹어야 한다. 하지만 당신이 먹은 음식이 당신을 더 배고프게 만든다면? 언뜻 말이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의외로 흔히 겪고 있는 일이다. 당신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술과 안주를 먹었는데도 배고픔을 느껴 본 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배고픔은 위와 장, 뇌, 췌장, 혈류 등 인체의 여러 장기에서 발생하는 많은 복잡한 상호 작용의 결과다. 미국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먹을수록 당신을 더 허기지게 만드는 음식 11가지를 소개했다.

 

01. 흰 빵

식이 섬유가 풍부한 통밀의 껍질을 인위적으로 깎아내어 만든 흰 밀가루는 흰 빵을 굽는 데 사용된다. 이것을 먹으면 당신의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한다. 최근 스페인의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9,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식습관과 몸무게를 추적했다. 5년 동안 하루에 흰 빵을 두 끼 이상 먹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40% 더 높았다.
 
02. 주스

통상 주스를 ‘건강한’ 음료로 여긴다. 하지만 주스에는 과일의 모든 당분이 들어가 있으면서 섬유질은 하나도 없다. 이는 주스 한 잔이 당신의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켰다가 떨어뜨려 공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무디를 만들 때 과일만을 이용하는 대신, 단백질 파우더 또는 호두 버터 한 숟가락을 섞으면 당신의 혈당과 포만감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03. 짠 간식
감자칩 한 봉지를 해치우고 난 뒤 뭔가 달콤한 것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감자칩, 프레첼 같은 짠 간식은 단순 탄수화물보다 더 빨리 소화되고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강하게 자극한다. 미뢰와 뇌는 에너지를 즉각 공급하는 단 음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짠 간식을 먹은 후 달콤한 것을 찾는 것은 흔한 일이다. 또, 맛에 싫증을 느껴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을 ‘감각 특정적 포만감(Sensory specific satiety)’이라고 부르는데, 이 현상에 따라 당신은 감자칩으로 짠맛의 포만감은 느낄 수 있지만, 단맛에 대해서는 시장기를 느낄 수 있다.

04.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점의 모든 식재료는 당신의 식사를 슈퍼사이즈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트랜스지방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식욕 조절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하는 몸의 능력을 손상시킨다. 그동안에 GI 수치가 높은 액상과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심지어 더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패스트푸드에 들어간 많은 양의 소금은 탈수증을 촉진한다. 그리고 목마름 증상은 배고픔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당신은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할 수 있다.

05. 알코올

술은 건강한 식사를 하겠다는 당신의 결심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당신을 완전한 배고픈 상태로 만든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량의 술로도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랩틴의 수치가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 알코올은 또한 몸속의 글리코겐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이를 보충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먹고 싶게 만든다. 

06. 흰 파스타

흰 파스타는 흰 빵과 똑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 하지만 ‘배고픔 유발자’로 따로 언급되는 이유는 너무 많이 먹기가 쉽기 때문이다. 밀가루 반컵이 파스타의 1인분의 표준 양이지만, 식당에서는 보통 4컵을 사용하고 있다. 단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당신의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고, 당을 관리하는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낸다. 그러면 혈당 수치는 내려가고 당신은 몹시 배가 고픈 상태가 된다. 흰 파스타면 위에 쏟아붓는 소스까지 고려해본다면, 여기에도 배고픔을 유발하는 설탕이 과도하게 들어가 있을 수 있다.

 

07. MSG

글루탐산소다라고도 알려진 MSG는 중국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진 화학 조미료다. 또한 캔 채소, 수프, 가공 육류, 심지어 맥주, 아이스크림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스페인에서 진행한 한 동물 연구에 따르면, 이 화학 물질이 식욕을 40%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MSG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그것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거의 3배 높았다.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어 뇌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작용하는 랩틴의 효과는 MSG의 해로운 효과에 의해 무뎌질 수 있다. 또 이 악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에, 더 자주 MSG를 먹을수록 당신은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08. 초밥
당신은 아마 몸에 좋다는 생선을 먹을 생각이었겠지만, 무엇보다도 밥을 더 먹고 있다. 좋은 예로, 캘리포니아롤을 생각해보라. 이것 하나는 30g이 넘는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흰 빵 세 조각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만약 당신이 그밖에 또 다른 것을 먹지 않는다면, 섬유질이나 단백질 같은 포만감을 주는 성분이 없는 초밥은 빠르게 소화될 것이다.  

09. 인공 감미료

다이어트 탄산음료 또는 커피에 뿌려진 인공 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 등)는 당신의 뇌세포를 흥분시켜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단 음식이 들어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는 곧 실망한다. 결국 당신은 실망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종일 단 음식을  찾게 되고, 먹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과정이 배고픔을 제어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미쳐, 진짜 설탕만큼이나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작용도 하게 된다.

 

10. 유아용 시리얼

흰 밀가루와 설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혈당과 인슐린의 기복이 심할 수 있다. 아침에 꽤 많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코르티솔 수치와 신진대사가 공격을 받게 된다. 밤부터 아침까지 당신의 몸은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을 만들어낸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다는 것은 섭취한 설탕을 대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혈당이 높지만, 그것을 필요로 하는 조직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피로와 허기로 이어질 수 있다. 시리얼과 함께 현명하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1인분에 섬유소를 최소한 5g 함유하고, 설탕은 5g 이하를 포함한 통곡물 또는 겨로 만든 시리얼을 찾아서 먹자. 

11. 피자

크기와 상관없이 피자를 1조각만 먹고 멈출 수 없다는 것은 다들 잘 알 것이다. 흰 밀가루 반죽, 경화유, 가공 치즈, 방부제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피자는 혈당 수치, 포만 호르몬의 생산,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혼란을 야기한다. 즉, 만약 당신이 집에서 통밀 반죽과 살코기, 많은 채소, 치즈를 재료로 피자를 만든다면 더 빨리 포만감을 느껴 음식을 덜 먹을 수 있을 것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달고·짜고·매운 음식만 찾는다면… ‘미각 중독’ 의심해야

 

헬스조선 / 2016-08-19 13:01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 중 ‘단짠’이라는 말이 있다. ‘단것’과 ‘짠것’을 합친 신조어로 단 음식을 먹은 뒤 짠 음식을 먹는 행위를 반복하면 음식을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유독 단맛이나 짠맛, 혹은 매운맛만 찾게 되는 사람이라면 단순한 ‘기호’가 아닌 ‘미각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각중독이란 우리 몸이 특정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았던 느낌을 기억했다가 그 맛만 고집하는 것을 말한다. 단맛, 짠맛, 매운맛을 느꼈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특정 부위는 마약을 투약하거나 담배를 피울 때 반응하는 부위와 동일하다. 즉 중독성과 내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미 특정 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더욱 강력한 자극을 필요로하고 이는 과잉섭취를 유발하게 된다.

특히 한국인은 고추장, 된장 등 장류나 국물 음식을 즐겨 매운맛과 짠맛에 중독되기 쉽다. 짠맛에 중독돼 염분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발병에 영향을 주고 식욕을 자극해 과식으로 이어져 성인병을 초래한다. 또한, 체내염분으로 인한 부종은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된다. 매운맛의 대표성분인 캡사이신은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킨다. 하지만 매운 음식의 과다 섭취는 면역체계를 악화시켜 암의 발생을 촉진하며 위장벽 손상을 일으켜 위점막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단맛에 중독된 사람은 단맛에 중독된 사람이 단맛을 느끼지 못하면 불안, 우울, 손 떨림, 정신적 신체적 조급증을 겪게 되기도 한다.

단맛, 짠맛, 매운맛 외에 미각 중독을 일으키는 식품으로는 설탕, 흰 쌀밥, 빵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 있다. 이런 음식을 과도하고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체내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이때 우리 몸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저혈당으로 이어진다. 내려간 혈당을 올리기 위해 다시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등 악순환이 발생한다. 또한, 중독된 미각으로 인해 다른 음식은 거부하면서 특정 음식만 집중적으로 먹게 돼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미각 중독으로 인해 어린이가 비만이 되면 더 위험한 이유는, 어릴 때 형성된 입맛을 쉽게 바꾸기 어렵고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미각 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뇌에 인식된 입맛을 의도적으로 바꿔나가는 훈련이 중요하다. 단맛 중독이라면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먼저 먹어 다른 맛을 인지시킨다. 젓가락으로 식사하면 나트륨이 많은 국물 섭취를 덜 하게 되므로 짠맛 중독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식사 후 이를 닦는 것도 입맛을 균형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폭염을 녹이는 달콤함… 맛있는 아이스크림의 조건

 

한국일보 / 2016-08-19 04:47

 

 

유지방 함량이 높을수록 공기 양이 적을수록 고급… 수분은 너무 많아도 안 되고 설탕이 과하면 질척질척… 유지방 과하면 버터 같아… 수분:설탕:유지방 비율은 60:15:10~20이 적절


그것은 처음엔 차갑게 입 안을 채우며 온 몸에 한기를 전달한다. 더위에 절어 무기력해진 온 몸을 시원하게 깨운다. 그것이 혀 위에서 점차 체온에 가까워지며 부드럽게 녹으면 온도에 숨겨졌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흠뻑 터져 나온다. 여전히 차가운 기운을 가진 액체는 식도를 타고 몸 속까지 식히며 깊숙이 내려가 버리고, 혀 위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의 기쁨을 아는 뇌는 환희의 신경물질을 마구 분출한다. 더위는 잠시 잊힌다. 정신이 반짝 든다. ‘폭염성 무기력증’이라고 이름 붙여도 마땅할 이 끝나지 않는 끈적한 무더위 속의 만사가 다 덧없는 나날, 아이스크림 한 입은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 물론 깊숙한 더위까지 식히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엔 차가운 물 한 잔이 가장 좋음을 모르지 않는다. 다만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마력으로 늘어진 정신을 달래고 활기를 보충하는, 생존과 다른 쾌락 차원의 문제다.

17세기 조선에 상륙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선원 하멜은 조선인들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받은 충격을 ‘하멜 표류기’에 기록해두었다. 한편 과학자 해롤드 맥기의 저서 ‘음식과 요리’에 따르면 1900년 미국을 방문한 한 영국인은 미국인들이 엄청난 양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을 보고 받은 충격을 비사로 기록해두었다. 조선인들의 식사량은 날로 줄어들었지만, 미국인들의 아이스크림 폭식은 여전한 모양이다. 오늘날 미국인들은 1인당 20ℓ씩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상점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사이즈도 파인트(473㎖) 사이즈가 아니라 호탕한 쿼트(946㎖) 사이즈다.

아이스크림을 얘기함에 있어 미국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그 무지막지한 편애 때문만은 아니다. 아이스크림을 고급스러운 디저트로 꽃 피운 것은 유럽의 일이었지만 그것을 대중화하고 산업화한 것은 미국의 일이었다. 19세기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에서 아이스크림 기술의 대격변이 일어났고, 두 도시의 공헌으로 현재 대량생산 되는 아이스크림은 고른 질감을 가진 산업화된 아이스크림 특유의 매끈함을 갖고 있으며, 대량생산에 걸맞은 보관성을 갖기 위해 신제조공법 개발에 열을 올렸다. 자연재료부터 합성재료까지 기발한 재료들도 첨가된다.

크게 나눠 프리미엄부터 레귤러,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이 속하는 이코노미까지 다양한 등급의 아이스크림이 있으며 그 등급 사이에는 재료와 제조법의 차이가 있지만, 크림 자체의 농후함이 강조되는 필라델피아식 아이스크림이 미국계 아이스크림의 표준적인 맛이다. 슈퍼 프리미엄 등급은 15~18%, 프리미엄 등급은 유지방이 11~15% 함유돼 있다. 등급이 내려갈수록 유지방 함량이 낮아지며 이코노미 등급에서는 10% 함량을 지키도록 한다.

더불어 아이스크림 등급에는 ‘오버런(Overrun)’도 관여한다. 오버런은 완성된 아이스크림 부피가 원래의 혼합물보다 얼마나 커졌는가, 즉 부피 증가분을 가리킨다. 100% 오버런의 아이스크림은 곧 공기 반, 아이스크림 반이라는 의미가 된다. 오버런이 적을수록 등급이 높은데, 슈퍼 프리미엄의 오버런은 20퍼센트까지도 내려가 거의 공기가 없어 젤라토와 질감이 비슷해진다. 프리미엄은 60~90%, 레귤러는 90~100%, 이코노미는 95~100%다. 공기가 많을수록 푹신할 것 같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다. 막걸리로 발효시킨 떡, 증편을 생각해 보면 된다. 공기(발효가 일어나며 생긴 구멍)가 많을수록 푹신한 질감에 기여하겠지만, 어느 선을 넘고 나면 형태 유지가 되지 않고 흐트러지거나 부서진다. ‘게스트로노믹(Gastrominic) 아이스크림’을 표방하는 펠앤콜 최호준 대표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 공기가 반이라면 싸래기눈처럼 흩어져버린다. 오버런 100%의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에서 흩어지는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크림 모양새를 하고 만들기 위해서는 공기를 함유한 상태 그대로 순간적으로 얼릴 필요도 있지만 유통 중 미세하게 해동될 때나 녹으면서 무너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안정제를 더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 천연 안정제로는 젤라틴, 한천, 카라기난,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 글루코오스 시럽, 아라비아검, 구아검, 로커스트콩검, 셀룰로오스검, 타마린드검, 산탄검 등이 사용된다. 이런 재료는 저지방, 무지방 아이스크림일수록 더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아이스크림 제조법에서 이런 재료가 첨가될 이유는 전혀 없다. 실제로 주방을 가진 소규모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는 마치 몇 세기 전의 아이스크림처럼 원론적인 재료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가격이 비쌀수록 어려운 이름을 가진 첨가물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그러니 소규모 아이스크림 집들이 비싸다 한탄하기 전에 그 합당한 번거로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스크림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우유(혹은 크림)와 설탕, 공기다. 우유나 크림의 지방은 아이스크림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분 사이사이에 파고들어 얼음 결정이 커지는 것을 방해한다. 당연히 아이스크림 안에는 물과 지방이 공존하고 있다. 섞이지 않는 두 성질을 하나로 섞이게 하는 것이 유화제다. 달걀 노른자가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의 유화제이자 안정제다. 노른자 속의 단백질인 레시틴이 이 작용을 한다.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에서는 대두 레시틴, 모노&디글리세라이드, 폴리소르베이트 등을 첨가해 사용하기도 한다.

설탕은 단맛을 내는 역할도 하지만 수분의 일부를 슬러시처럼 바꿔놓아 아이스크림을 속에서부터 냉각시킨다. 물론 주된 냉각원은 아이스크림 혼합물을 둘러싼 통 밖의 냉매다. 고전적으로는 소금을 뿌려 녹는점이 낮아진 얼음이 그 역할을 했다. 혼합물 안에서 슬러시가 되지 않은 수분은 설탕이 녹아 빙점이 낮은 시럽 형태로 아이스크림 속에 섞인다. 공기는 아이스크림을 냉각기 안에서 휘저을 때 들어가는데, 빨리 휘저어 아이스크림 안의 공기가 많을수록 가볍게 녹는다. 보관할 때의 온도도 중요한데, 온도가 낮을수록 아이스크림은 딱딱해지고 높으면 부드럽다.

아이스크림은 수분이 너무 많아서도 안되며, 설탕이 과하면 질척거리고 유지방이 과하면 버터가 돼버린다. 이상적인 아이스크림은 60%의 수분, 15%의 설탕, 10~20%의 유지방을 가지며 질감이 고르고 크림 같이 부드러우며 탄탄해서 씹히는 것 같은 농도를 가진다. 보관할 때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냉동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냉동실 온도는 오르락내리락한다. 바깥 온도가 높은 날은 문을 여는 것만으로 아이스크림은 표면이 녹을 수 있다. 다시 어는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은 참담한 상태가 된다. 녹았다 언 아이스크림은 덜 해동된 메생이 덩어리를 씹는 것 같은 불쾌한 질감이 된다. 얼음 결정에 녹은 물이 달라붙어 결정이 자라난 탓이다. 모든 음식에는 수분이 포함돼있으므로 이 변화는 어떤 냉동식품에서도 해당된다. 편의점 냉동고를 닫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열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애초 아이스크림 제조과정의 모든 것은 얼음 결정을 작게 하려는 노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매력적인 향은 차라리 둘째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과하지 않다. 얼음 결정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그 각각의 크기가 작을수록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운 질감으로, 달콤한 쾌락으로 각별히 시원하게 이 여름을 녹인다.

 

아이스크림의 친구들, 같은 듯 다른 빙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유지방 함량이 낮고, 높은 온도에서 만든다. 오버런이 높아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허물어진다.

젤라또(Gelato)

‘얼었다’는 뜻의 이탈리아어이지만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며, 우유로 만든다. 오버런이 20%가량으로 낮고 당도가 덜한 것이 특징. 보관 온도도 아이스크림에 비해 높다.

크렘 글라세(Creme glacee)

프렌치 스타일 아이스크림, 프로즌 커스터드라고도 부른다. 달걀 노른자로 만든 커스터드가 들어가 특유의 달걀 맛이 난다.

소르베(Sorbet)

우유를 넣지 않고 과일 퓨레를 잘 휘저어 그대로 얼린다.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비건용으로 통한다.

셔벗(Sherbet)

소르베와 같지만 우유가 들어가는 것이 차이.

그라니타(Granita)

마찬가지로 소르베와 비슷하지만 휘젓지 않은 퓨레를 얼리는 동안 긁어내어 얼음 자체의 질감을 살린다. 가정에서 만들어 보기 가장 쉬운 빙과.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생강,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효과 탁월

 

코메디닷컴 / 2016-08-19 10:45

 

 

생강은 요리할 때 향내를 내거나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돼 왔다. 그런데 이런 생강이 염증성 장 질환을 치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쥐 실험 결과, 생강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미소 입자)가 염증성 장 질환이 있을 때 염증을 감소시키고 장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염증성 장 질환은 궤양성 대장염으로도 불리는데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는 혈액과 점액을 함유한 묽은 변 또는 설사가 하루에 수회 나타나는 증상, 심한 복통, 탈수, 빈혈, 열, 식욕 감퇴,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다.

직장을 침범한 경우 변비가 오거나, 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이 있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만성 출혈에 의해 빈혈이 생기기도 한다. 대장 증상 외에도 관절염, 피부 변화, 간질환, 열,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생강이 크론병을 비롯한 다양한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의 연구에서 생강에 들어있는 6-진저롤과 6-쇼가올 등의 성분이 메스꺼움이나 다른 소화 질환뿐만 아니라 산화와 염증, 암 등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염증성 장 질환에 걸리게 만든 실험쥐에게 생강을 갈아 만든 미소 입자를 투여했다. 그 결과, 생강 입자들이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장 세포에 의해 잘 흡수돼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은 궤양성 대장염뿐만 아니라 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생강은 장내 건강 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유도하고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낮추고, 염증을 막음으로써 장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머티어리얼스(Biomaterials)’ 저널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이젠 좀 자야 할 때… 잠 부르는 음식 6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8 11:20

 


후덥지근한 여름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잠을 잘 오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와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 자료를 토대로 잠을 부르는 식품 6가지를 알아봤다.

바나나

매일 주식으로 삼아도 좋다. 칼륨과 자연 근육이완제인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수면 촉진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뇌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으로 바뀐다. 세로토닌은 이완을 촉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고, 멜라토닌은 졸음을 부르는 화학물질이다. 트립토판이 뇌에 이르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리니 이를 참고해 섭취하면 된다.

◆ 달걀

고단백 음식은 잠을 부추기고 위산 역류도 달래준다. 위산 역류로 생기는 속 쓰림은 잠을 방해한다. 잠자기 전에 푹 삶은 달걀이나 신선한 과일에 코티지치즈 약간 섞은 것을 먹으면 좋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잠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있다. 자기 전에 한 줌 먹거나, 토스트에 아몬드 버터를 발라 먹으면 좋다.

우유

우유를 한 잔 들이켜면 달콤한 꿈을 꿀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예방의학부의 도널드 헨스러드 박사는 말한다. 트립토판이 많아서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는 칼슘도 많다. 잠들지 못하거나 한밤중에 깬다면 우유를 조금 마셔라. 꿀 한 숟갈을 섞어도 좋다.

체리

실험식물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체리는 멜라토닌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자연식품이다. 자기 전에 한 줌 먹으면 된다. 제철이 아니면 주스나 말린 것도 괜찮다.

녹차

녹차에는 잠을 촉진시키는 테아닌이 들어 있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차들은 졸음을 부추긴다. 헨스러드 박사는 “차에 이완 효과가 있다”며 부드러운 허브차를 권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다이어트에는 수분섭취가 중요… 허브티 7종 추천

 

파이낸셜뉴스 / 2016-08-17 15:09

 

무더운 여름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물은 하루 8잔을 마셔야 하지만 생각만큼 물 마시기가 쉽지 않다. 수분은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로 운반해 신체 여러 조직들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우며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 과식·과음, 소화 잘 안 될 때 - 펜넬
소화기능을 돕는 펜넬은 과식, 과음 시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식사량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경계를 진정시켜 다이어트 중 느끼는 예민함을 줄여준다.

생리 중, 단 맛이 당길 때 - 히비스커스
비타민C, 주석산, 구연산이 풍부한데다가 새콤달콤하고 산뜻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간식이 당길 때 마시면 좋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체지방 제거 및 이뇨작용,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 달달한 디저트·과일이 당길 때 - 로즈힙
비타민C 함유량이 무려 레몬의 20배나 된다. 다이어트 시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변비를 완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운동 후, 스트레스 쌓일 때 - 쥬니퍼베리
쥬니퍼베리는 고대 그리스, 로마 등지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식물로 아로마오일이나 차의 원료로 쓰인다. 몸 속 산성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요산 배출을 돕는다. 또한 다이어트 중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시켜주며 달큰하면서 새콤한 맛이 운동 후 리프레쉬에 그만이다. 찬물이나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거나 갈아서 조미료로 사용해도 좋다. Juniper보다 Juniper berry라고 쓰여 있는 제품 구매를 추천한다.

■ 기름진 음식, 고칼로리 섭취 후 - 두충차
두충나무 잎을 사용하는 두충차는 고혈압, 관절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무기질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고칼로리 식사나 알코올 섭취 시 체내 지방축적을 막는다. 장 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펙틴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향기가 좋아 차의 보석이라고 불렸던 만큼 달큰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 운동 전후, 다이어트 중에 - 마테차
녹차와 비슷한 맛의 마테차는 판토텐산(Pantothennic acid)이 다량 함유되어 다이어트 중 체지방 감소에 탁월하다. 폴리페놀, 사포닌,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불면증 해소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 부종, 혈액순환이 안 될 때 - 우엉차
칼륨, 마그네슘,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순환 장애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부종 제거, 해독 그리고 콜레스테롤과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이다. 구수한 우엉의 향이 마음 또한 편안하게 해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성 가슴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8 13:20

 

가슴 크기와 모양은 여성마다 제각기 다르지만 건강 관리를 할 땐 공통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섬유낭성 유방질환을 예방하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며 생리기간 나타나는 가슴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보편적으로 관심을 둬야할 관리법이 있다는 것이다. 의과학자들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음식이나 음료를 먹는 방법이 가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결 중 하나다.

대두

미국 클래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대두나 두부에 함유된 성분인 다이제인과 제니스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는 여성들은 섬유낭성 유방질환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대두는 골다공증, 심장질환과 더불어 폐경기 증후군 부작용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로마린다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유방암 생존자 951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대두 섭취가 종양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맥아

싹이 난 보리를 말린 뒤 살짝 볶은 상태인 맥아는 유방이 민감해지고 통증이 느껴지는 생리전증후군(PMS) 증상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2회 연속 PMS 진단을 받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맥아 추출물 400㎎을 지속적으로 먹은 그룹은 PMS 증세가 65%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맥아를 계속해서 먹은 여성들은 피로, 심장 떨림, 두통, 수면장애, 식욕증가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개선된 효과를 얻었다.

블루베리

미국암연구협회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유방에 생긴 종양 세포의 성장 과정을 방해하는 기능을 한다. 매일 170g 정도의 블루베리를 먹으면 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선한 블루베리 자체를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요거트, 스무디, 샐러드 등에 블루베리 파우더를 섞어 먹는 방법도 있다.

세이지 허브티

폭염이 가실 듯 가시지 않는 무더위,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땀이 많이 난다는 자체만으론 건강에 특별한 해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가슴처럼 당황스러운 부위에 땀이 많이 나면 옷이 젖으면서 보기 민망한 상태가 되는 등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이럴 땐 세이지 허브티가 도움이 된다.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세이지 허브티는 정상적인 땀 배출량보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천연 치료제로 작용한다.

늙은 호박

늙은 호박처럼 오렌지색이나 붉은색 빛깔이 나는 채소에 들어있는 색소인 β-카로틴은 섬유낭성 유방질환의 부작용인 혹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β-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를 즐겨먹는 사람은 가슴 건강에 유의미한 수준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늙은 호박뿐 아니라 당근, 고구마도 이 같은 효과를 일으키는 식물성 식품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유산균이 듬뿍~ 요구르트, 제대로 먹고 계십니까?

 

헬스조선 / 2016-08-17 15:56

 

 

장이 편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유산균은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항생제 오·남용 등으로 균형을 잃은 장 속 환경을 되살린다. 유산균을 활용해 만드는 홈메이드 요구르트가 인기다. 우리 몸에 좋은 유익균을 되살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플레인요구르트에 주목하자.

누구에게나 필요한 유산균

장 내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채소보다 고기 즐기는 육식파,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장기간 항생제를 먹는 경우, 음주가 잦은 경우 유산균 섭취가 필요하다. 유산균은 장 내 pH를 저하시켜 유해균을 억제해 과민성대장 증상을 완화하고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암 예방 효과까지 있다. 어린아이에게도 유산균이 필요하다. 유익한 균을 빨리 만날수록 상주균이 되어 평생 건강을 지켜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태어나서 3개월간이 중요하다. 어떤 유산균이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고, 경우에 따라 배에 가스가 차는 듯한 팽만감과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정한 질병이나 증상을 가진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한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신선한 종균과 위생 관리가 중요
요구르트는 유산균과 우유를 섞어 일정 온도에서 발효를 거쳐 굳히는 과정을 거쳐 만든다. 일반 가정에서는 방부제 같은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단, 종균 관리와 만드는 과정에서 잡균에 오염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를 기울인다. 종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곳에서 구입 한다. 우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유기농 제품이 유산균이 장 속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유지방 우유가 발효를 잘 되도록 한다. 반대로 저지방·무지방·멸균우유·칼슘우유·저온살균 우유는 발효 시간이 길고 맛도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유산균과 섞는 비율은 발효가 잘 되는 여름에는 우유 10에 유산균 1 비율이 적당하다. 겨울에는 유산균 양을 두세 배로 늘린다. 요구르트가 완성되어 굳기 시작하면 4℃ 정도 냉장고에 보관한다. 재배양할 때는 요구르트를 먹기 전 열탕소독한 숟가락으로 요구르트의 중간 부분을 떼내어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한다.

시큼한 요구르트 맛있게 먹으려면
아무리 건강에 이롭다 해도 시큼한 맛의 요구르트를 먹기가 쉽지 않다. 식사 대용으로 먹을 때는 부재료를 추가해 영양소의 균형을 잡는다. 든든한 한 끼를 원하면 통곡물 시리얼을 섞어 볼륨을 준다. 팬케이크를 구워 크림류 대신 요구르트를 얹어 먹어도 맛이 좋다. 열량 걱정 없는 상큼한 다이어트식을 먹으려면 다양한 채소 스틱과 곁들여 요구르트를 딥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입맛 까다로운 아이를 위해서라면 과일 토핑이 어울린다. 달콤한 맛이 도는 제철 과일을 섞거나, 과일청으로 단맛을 살짝 더하는 방법이 있다.

홈메이드 요구르트가 인기
후텁지근한 여름, 유산균으로 만드는 플레인요구르트는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 종류는 무척 많다. 성장 온도를 기준으로 고온성 유산균과 중온성 유산균으로 크게 나뉜다. 고온성 유산균은 40~45℃에서 발효되는 락토바실러스, 비티도박테리움 등 유산균 대부분이 해당된다. 20~30℃에서 발효가 진행되는 중온성 유산균은 카스피해 요구르트를 만드는 크레모리스와 아세트바크타, 티벳버섯으로 알려진 캐피어 등이 해당된다. 카스피해·캐비어 요구르트는 특별한 제조기가 없어도 상온에서 만들 수 있어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스피해 요구르트
원래 동유럽 카스피해에 둘러싸인 코커서스 지방에서 먹는 그루지언 요구르트로 장수 비결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장 속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인기를 모으면서 ‘카스피해 요구르트’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특징은 시큼한 맛이 적고 걸쭉한 크림처럼 끈기가 있다는 점이다. 이 끈기는 점성 다당류를 만드는 크레모리스 균의 영향 때문이다. 꾸준히 먹으면 몸의 소화흡수 기능이 좋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다. 알레르기와 아토피에 효과적이며, 변비와 잦은 설사도 감소시킨다.

캐피어 요구르트
티벳 승려들이 먹던 발효유로 버섯 모양의 종균으로 만든다고 하여 ‘티벳버섯 요구르트’로 알려졌다. 티벳버섯은 버섯 모양을 띤 유산균과 효모, 다당체가 결합되어 있어 유산균만으로 발효되는 건 아니다. 장 속 다른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스트랩토코쿠스 균이 들어 있는데 무척 시큼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강한 맛 때문에 먹기 쉽지 않지만 건강에 이로운 기능이 많다. 몸속 노폐물을 줄이고 변비를 낫게 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티벳버섯은 식품의약안전처의 유통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다.

유산균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식습관은
요구르트만 믿고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 식사에 소홀해선 안 된다. 유산균 속 유익균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체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김치, 청국장, 된장, 간장, 고추장 같은 발효식품을 짜지 않게 먹는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잡곡류는 유산균이 활발하게 증식하도록 도우므로 챙겨 먹는다. 반면 인스턴트 식품, 열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카페인은 유산균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유산균에 관한 궁금증 Q&A

Q 몸에 좋은 종균을 섞어 사용해도 될까?
A 종균에 따라 배양이나 발효 조건이 다르므로 각각 만들어서 먹을 때 섞는 게 낫다.

Q 유산균은 꼭 공복에 먹어야 할까?
A 시간에 따른 유산균 수 변화와 유산균의 위 통과량을 측정한 논문에 의하면 유산균은 공복이나 식후 언제 먹어도 효과는 동일하다고 한다.

Q 많이 먹을수록 몸에 좋을까?
A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유산균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 다. 과다 섭취하면 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효과를 검증받은 유산균을 적정량 먹는 게 중요하다.

Q 장까지 살아가야 효과가 나타나는가?
A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는 것 이상으로 장벽에 잘 달라붙어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유익균이 소화관 전체에 도포되는 게 더 중요하므로 검증된 유산균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파괴된다고 해도 다양한 효소와 염증을 완화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항생제 같은 물질이 나와 장을 건강하게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양향자의 The 건강한 음식] 보랏빛 건강, 효능도 가지 가지

 

세계일보 / 2016-08-17 20:49

땀 많이 흘리는 여름 수분 보충 효과 으뜸… 저칼로리에 섬유질 다이어트에 최고… 항산화 효과도 탁월

 

보라색 채소의 대표 주자 가지. 가지는 오이, 호박처럼 여름이면 무심히 밥상에 오른다. 있는 듯 없는 듯 자리를 지키는 가지는 자극적이지 않은 특유의 맛을 지녔지만, 밥도둑으로 크게 주목받을 일은 없는 반찬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가지는 수분을 보충해 주고 열을 낮추어줘 여름채소로 으뜸이다. 수분이 많고 성질이 차갑다 보니 열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반대로 몸이 차고 냉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같이 푹푹 찌는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지는 93%가량의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지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이롭다. 100g당 16㎉의 저칼로리인 데다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가지는 기름을 많이 흡수하는 식품이므로 냉국, 무침 등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의 요리를 추천한다. 또한 가지를 말려 물로 끓여 마시면 수분도 보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젊음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가지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를 덜고 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보호하여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가지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가지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지를 자를 때 칼에 소금물을 묻히면 갈변이 되지 않는다.

가지를 고를 때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광택이 나고 색이 짙으며 꼭지가 싱싱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가지일수록 신선하다. 지나치게 비대하기보다 알맞은 크기를 고르면 좋다. 기특한 여름채소 가지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를 완성해 보자.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육류, 달걀 충분히”… 폐 건강 영양 식사법

 

코메디닷컴 / 2016-08-18 10:50

 

최근 흡연이나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폐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폐 기능이 저하되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까지 걸릴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질병은 전체 사망 원인의 4번째를 차지하며, 앞으로 수십 년 내에 더 높은 사망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자신이 환자인 줄도 모른 채…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병이 폐 질환이다. 시간이 지나면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 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몸을 크게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 호흡이 힘들면 비로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담배나 대기오염 물질 등 유해 입자나 가스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 발생하게 된다. 만성 염증은 기관지가 좁아지게 만들고 폐실질을 파괴해 폐기종을 일으킨다. 또한 악성종양, 심장 질환 등 위중한 질환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4년)에 따르면 국내 40세 이상의 14.2%, 65세 이상에서는 31.1%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히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가 200만 여명이나 된다. 하지만 대부분이 자신이 환자인 줄도 모르고 있으며,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흡연이 주범. 주방의 연기도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환자의 90% 이상이 흡연자이며 하루에 몇 갑씩, 몇 년간 흡연을 지속했는지에 따라 발병률이 달라진다. 과거에 담배를 피웠다가 끊은 상태라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남아 있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지 않는 환자들에 비해 호흡기 질환과 폐 기능의 이상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고 사망률 또한 높다. 흡연을 전혀 하지 않는 여성이라도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수 있다. 직업상 먼지와 화학약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도 이 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금연은 필수이고 주방이나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 육류,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중요

폐 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육류, 달걀, 우유 및 콩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근육이나 세포 등을 구성한다. 폐 부위를 만드는 기초 물질인데다 점액을 만들어 박테리아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폐 근육이 약해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은 면역을 담당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평소 육류나 달걀 등으로 몸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육류에 함유된 단백질과 아연, 비타민B6, 셀레늄은 체내의 면역력을 끌어 올린다. 아연은 미네랄 중 면역력 증강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성분이다.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약간의 아연 결핍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의 영양학적 품질은 식물성 보다는 동물성이 더 높다. 식물성과 달리 육류나 달걀 등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되고 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서 인체의 면역세포, 각종 호르몬 등을 만드는 주원료로 쓰인다. 폐 건강을 위해서는 육류와 함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과식은 숨이 차는 원인이 되므로 적은 양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경우 예후가 더 나쁘기 때문에 정상 체중으로 늘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비만이나 너무 마르지 않게,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이래저래 시달리는 눈을 위한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6 17:25

 


바깥에서는 따가운 햇볕이, 실내에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TV 화면이 끊임없이 눈을 피로하게 한다.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 100세 시대에 더 활기차게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눈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당근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내는 영양소다. 우리 몸에 비타민A가 부족하면 로돕신의 양도 함께 감소하여 야맹증에 걸릴 수 있다.

달걀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ω-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다. 사람 몸이 달걀의 항산화물질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에 하루 1~2개의 달걀을 먹으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감귤류

오렌지나 귤 등 감귤류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이나 ω-3 지방산,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루테인은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줘 눈 영양제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부를 수 있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

시금치

눈 세포를 건강하게 해주는 제아잔틴과 루테인이 풍부하다. 이들 물질은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잠 못드는 밤 깨진 생체리듬… 수면시계 되살릴 5가지 음식

 

헤럴드경제 / 2016-08-16 15:11

 

 

지구 반대편에서 펼쳐지고있는 리우올림픽으로 밤을 세워 한국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상황이 많아지고있다. 이렇게 몇 번 밤을 세우다 보면 우리 몸의 신체리듬은 깨지기 마련이다. 특히 잠을 제대로 못자면 우리 몸의 수면시계가 혼동이 오고 불면증과 만성피로에 노출되기쉽다.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 키위

잠들기 한시간 전쯤 키위를 먹는다면 수면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키위에는 항산화물질 카로티노이드 비타민C·E가 들어있고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도 함유되어 있다. 세로토닌은 램 수면(깊은 수면상태)과 연관이 있다. 키위에 풍부하게 함유된 엽산도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 시금치

시금치에도 트립토판이 들어있고 엽산 마그네슘 비타민B6·C 등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주요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은 잠을 방해하는 요인인 세포성 독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단, 시금치는 강한 열에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니 살짝 데치는 수준으로 익혀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 체리

체리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땀 배출 손상된 근육으로부터 몸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체리쥬스를 매일 마실 경우 수면시간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자연스러운 잠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쟈있다. 이 영영성분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잠들기 편한 몸을 만들어준다. 마그네슘은 불면증이 있는 사람의 수면의 질을 높여 아침을 좀 더 개운하게 일어나게 도움을 준다. 또 바나나는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수면을 돕는 요인이라고 알려져있다.

▶ 아몬드

아몬드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다. 땅콩이나 기타 견과류보다는 아몬드가 칼슘 함량도 높아 야식으로 적당하다. 아몬드를 섭취하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아몬드에 들어있는 칼슘은 트립토판을 수면유도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갱년기 물리치는 3색 ‘다크푸드’

 

코메디닷컴 / 2016-08-16 18:20

 


남녀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갱년기는 잘 준비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데도 대부분 준비 없이 맞는다. 대한폐경학회 조사를 보면 중년 여성의 70%가 폐경 증상이 와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지 않았고,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서는 40대 이상 남성의 30%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를 극복하려면 항산화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색깔이 진한 ‘다크푸드’를 기억해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블루(블루베리)

갱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가 걱정된다면 블루베리 섭취가 효과적이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대 보건센터 연구팀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 47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를 보였다.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의 동물실험에서는 노쇠한 동물들에게 베리류를 먹이자 기억력이 회복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블루베리가 신경기능과 뇌기능 개선, 알츠하이머 예방 및 지연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블루베리는 물론 감귤, 양파 등에 다량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뇌신경 세포의 신호전달을 촉진시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여름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껍질과 씨를 통째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블랙(복분자)

‘블랙 라즈베리’로도 불리는 복분자는 남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탄닌이 많이 들어있다. 복분자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퀘르세틴, 엘라그산, 탄닌, 캠페롤 등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 기운을 샘솟게 하는 복분자는 정력 감퇴 개선과 전립선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슈퍼 복분자로 불리는 블랙베리도 여름이 제철이다.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블랙베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탁월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간 기능 개선과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퍼플(가지)

가지의 진한 보라색을 띄게 하는 성분도 안토시아닌이다.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막고, 혈관 속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높은 항염 효과를 지녀 체내의 병균을 제거해 주는 데에도 좋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고, 시력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안토시아닌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 보관이나 요리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도 가지가 시금치보다 2배 정도 많다. 수분이 95%에 이르는 가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보충에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서 변비, 위장염 등을 개선하고,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 비빔밥

 

동아일보 / 2016-08-17 03:01

 


비빔밥? 혼란스럽다. 비빔밥의 다른 이름은 ‘혼돈반(混沌飯)’이다. ‘혼돈스러운 밥’이다.

‘한 대접에다가 생선과 채소를 섞어 세상에서 말하는 이른바 ‘혼돈반’과 같이 만들어 내놓으니, 전임이 두어 숟갈에 그 밥을 다 먹어 치웠다.’

조선 중기 문신 박동량(1569~1635)이 쓴 ‘기재잡기’의 내용이다. 엄청난 양의 ‘밥=혼돈반’을 먹어 치운 주인공은 조선 전기의 무관 전임(?~1509)이다. 그가 먹은 것은 밥에 생선과 채소를 넣은 것이다. ‘혼돈반=비빔밥’이다. ‘혼돈’은 뒤섞여 어지러운 상태다. 혼란, ‘골동(骨董)’과도 비슷하다. ‘혼돈반’이란 표현은 ‘기재잡기’의 시대인 17세기 초반에 사용했다. 비빔밥은 그 이전인 전임의 시대, 15세기에도 있었다.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은 ‘성호전집’에서 “골동은 내가 싫어하지 않지만, 배를 불리기는 국밥이 최고”라고 했다. 이 시의 제목이 ‘국밥’인 걸 보면 내용 중 ‘골동’은 골동반(骨董飯), 즉 비빔밥이다. 비빔밥을 ‘혼돈반’이 아니라 ‘골동(반)’이라고 표현했다. 100여 년의 시차를 두고 비빔밥은 ‘혼돈반’에서 ‘골동반’으로 바뀐다.

비빔밥을 두고 혼란스럽다고 하는 것은 ‘골동’ 혹은 ‘골동반’이라는 표현 때문이다. 조선시대 대부분의 기록에 나타나는 비빔밥의 공식적인 이름은 ‘골동반’이다. 19세기 말 기록물로 추정하는 ‘시의전서’에서 ‘골동반=부밥’이라고 표기하기 전에는 대부분의 기록에 골동반만 나타난다.

“골동반은 중국 음식이고 우리 비빔밥과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식 골동반은 그릇에 미리 쌀 등 곡물과 채소, 어육 등을 넣고 밥을 짓는다. 비빔밥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밥을 지은 다음 밥 위에 조리한 채소, 고기, 해물 등을 얹고 비벼 먹는다. 비빔밥은 먹기 전, 각종 고명을 마음대로 빼거나 더할 수 있다. 중국식 골동반은 일본식 솥밥인 ‘가마메시(釜飯· 부반)’ 혹은 우리의 무밥, 콩나물밥과 닮았다. 다만 일본식 솥밥을 우리 콩나물밥처럼 비벼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골동’ ‘골동반’이란 표현은 중국에서 건너왔다. 명나라 초기인 1414년에 완성된 ‘성리대전’에 이미 ‘골동반’이 나타난다. ‘골동(汨董)은 골동(骨董)과 같은 말로, 잡되다는 뜻이다. (중국) 강남 사람들이 물고기, 채소 등을 함께 넣고 끓인다. 즉, 골동갱(骨董羹)이다.’

중국 명청시대 속어사전인 ‘이언해’에서는 ‘물고기, 고기 등을 밥에 넣고 만든 것이 곧 골동반’이라고 했다. 뒤섞어 혼란스럽다는 뜻인 ‘골동’은 그 뿌리가 깊다. 중국 송나라의 소동파도 이미 ‘골동’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실학자 이규경(1788~?)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어떤 사람은 (골동이란 단어가) 소동파의 골동갱에 근원하고 있는 것이라 하지만, 소동파의 골동이 어디서 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소동파는 문집 ‘구지필기’에서 ‘라부돈의 노인이 음식을 여러 가지 모아서 함께 끓였다. 곧 골동갱이다’라고 했다. ‘골동’의 시작이다.

조선 초기에도 민간의 자연발생적인 비빔밥은 있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집 안에서, 제사 후에, 혹은 일터인 들판에서 밥과 나물을 비벼 먹었을 터이다. 조선 후기부터 중국에서 받아들인 ‘골동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뿐이다. 비빔밥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비빔밥, 혼돈반, 골동반 등 다른 이름으로 불렀을 뿐이다.

조선 후기에도 ‘골동’이란 표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정조 7년(1783년) 7월, 공조판서 정민시의 상소문에 ‘(나라가) 어둡고 어지러워져 허위가 판을 치는 골동(骨董)과 같은 세상’이라는 표현이 나타난다(조선왕조실록). 골동은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조선 후기부터는 ‘시의전서’의 표현대로 ‘골동반=부Z밥=비빔밥’이 된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오늘날 우리도 쉽게 만나기 힘든 여러 가지 비빔밥(골동반)이 나타난다. ‘비빔밥, 채소비빔밥, 평양 것을 으뜸으로 친다. 다른 비빔밥으로는 갈치, 준치, 숭어 등에 겨자 장을 넣은 비빔밥, 구운 새끼 전어를 넣은 비빔밥, 큰 새우 말린 것, 작은 새우, 쌀새우를 넣은 비빔밥, 황주(황해도)의 작은 새우젓갈 비빔밥, 새우 알 비빔밥, 게장 비빔밥, 달래 비빔밥, 생호과 비빔밥, 기름 발라 구운 김 가루 비빔밥, 미초장 비빔밥, 볶은 콩 비빔밥 등이 있다. 사람들 모두 좋아하고 진미로 여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드름 심한 우리 아이, ‘이것’ 섭취하면 증상 완화 도움

 

헬스조선 / 2016-08-17 08:01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선 근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이나 등에 잘 생긴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성장기에 분비되는 ‘안드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이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더욱 늘어나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 피지 분비량 줄여주는 상추·완두콩
상추에 풍부한 β-카로틴은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땀샘의 땀 분비량을 조절하는 등 피지선의 활동에 영향을 줘 피지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상추는 1일 권장섭취량(1,260)의 2배 가까이 되는 β-카로틴(100g당 2,191)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시금치나 당근 등도 β-카로틴이 풍부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피부 콜라겐을 유지해주는 완두콩도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안드로겐에 의해 과잉 피지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세포 재생이나 호르몬 불균형에 관여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완두콩에는 아연도 다량 함유돼 있어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피부를 살균·보호하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양배추도 청소년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는 다량의 유황성분이 함유돼 있다. 유황성분은 살균작용을 하는데 피부 표면의 사상균이나 모낭충 등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양배추를 잘게 갈아 요거트와 밀가루를 섞어 팩을 만들어 사용해도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는 브로콜리도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기도 해 기미와 주근깨에도 효과가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당신을 늙게 만드는 13가지 음식

 

세계일보 / 2016-08-17 10:24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흡연이나 과식 등 습관은 조기 노화를 불러온다. 특히 가공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몸속에 독소가 쌓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우리 몸을 늙게 만든다. 미국 온라인매체 헬스 판다가 당신의 노화를 촉진하는 13가지 음식들을 소개했다.

01.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에는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트랜스지방산이 가득 들어있다. 장기간 섭취하면 동맥혈관 안쪽 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순환기계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 대부분의 패스트푸드 음식은 칼로리가 높아 즐겨먹으면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없다. 도넛 등에 첨가되는 슈가파우더 색깔을 더욱 밝게 하려고 사용하는 이산화티타늄은 장기간 섭취했을 때 염색체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02. 가공식품

가공식품은 높은 트랜스지방과 질이 바쁜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다.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와 향료 등 다양한 인공 성분을 써 신선한 음식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를 얻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인공조미료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높고 살이 찌기 쉽다.

03. 소금이 많이 들어간 식품
우리 몸속에 염분이 부족하면 탈수증상이 올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소금 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불러온다. 장기간 짜게 먹는 습관을 고집하면 머지않아 고혈압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소금의 과잉 섭취는 당신의 몸을 지치게 한다.

04. 과도한 커피

커피 자체는 수명과 직접 연관이 없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우리 몸속 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카페인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피부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신경과민이나 수면장애 등이 발생해 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도록 만든다.

05. 알코올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의 술을 먹는 행동은 당신의 몸을 상하게 만드는 최악의 행동이다. 알코올을 많이 섭취할수록 당신 몸의 노화는 빨리 찾아온다.

06. 에너지 음료
에너지 음료 대부분은 탈수를 일으키는 높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두통과 불안, 신경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음료를 마실수록 더 많은 수분을 빼앗기게 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피곤함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한 잔에는 설탕 20티스푼 정도의 많은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장기간 섭취하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07. 탄산음료
시원한 탄산음료를 먹은 후 갈증이 해소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탄산음료는 몸의 수분을 빼앗고 많은 양의 설탕이나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간 섭취 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08. 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

많은 설탕 섭취는 피부 염증을 일으키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해  여분의 칼로리를 몸속에 쉽게 저장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단 디저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09. 인공감미료
인공감미료는 설탕이나 천연감미로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쿠키나 음료수, 젤리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단맛이 강하면서 칼로리가 낮아 설탕을 대안하는 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건강을 위해선 좋은 선택이 아니다.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 사카린은 방광암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장기간 섭취할 경우 두통과 구역질, 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즉석요리
최근엔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즉석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들 즉석식품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과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다. 또 제조된 육류를 고온에서 다시 조리하는 것 역시 발암물질을 형성할 수 있어 건강에 해롭다.

11.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밀가루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와 흡수가 빠르다.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고, 높아진 혈당을 다시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저혈당 증세와 함께 허기를 느낀다. 이런 현상은 다시 질 낮은 탄수화물을 원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이렇게 몸속에 축적된 탄수화물은 지방간으로 변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12. 밀 제품

밀은 몸의 노화를 촉진한다. 밀 식품을 장기간 섭취하면 몸의 노화가 촉진될 뿐 아니라 피부 주름이 쉽게 생성된다.

13. 옥수수 가공 식품

시리얼이나 옥수수 칩과 같은 옥수수 기반 제품은 높은 과당을 포함하고 있다. 옥수수를 이용한 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과당은 최대 10배나 빠른 노화를 불러온다. 또 우울증 등 갖가지 뇌 질환을 초래하고 유전자 변이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당뇨병엔 사과·배처럼 단단한 과일 먹어야

 

조선일보 / 2016-08-17 09:06

 

 

소화 흡수 느려 혈당 천천히 올라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조심스럽게 섭취해야 한다. 과일 속 당분(糖分)이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 중에는 아예 과일을 먹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과일엔 건강에 필수적인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영양소,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 다만 과일 섭취를 똑똑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는 백도복숭아·수박·바나나 같이 부드럽고 물렁한 과일보다는 사과·배·천도복숭아·개구리참외·참다래처럼 단단한 과일을 제한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차움 푸드테라피센터 이기호 교수는 “단단하고 딱딱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서 인체 내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혈당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며 “반면 부드럽고 물렁한 과일들은 섬유질이 연하게 조직돼 있어 인체에서 소화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보니, 혈당수치를 쉽게 높인다”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주스로 먹거나, 즙을 내서 먹는 것도 안 좋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과일의 섬유질을 잘게 갈면 그 안에 당 성분이 쉽게 빠져나와서, 섭취했을 때 혈당을 더욱 빠르게 높인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는 과일도 아침·점심을 이용, 하루 한두 번만 먹는 것이 좋다.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과일의 양은 어떤 과일이든 성인의 주먹 정도로만 제한해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해독과 다이어트에 두루 좋은 여름 과채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5 15:05

여름 제철 과일 중에는 해독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종류들이 많다. 이런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은 좋지만 식사대용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도 잊지 않아야 한다. 국내외 건강정보 사이트를 토대로 해독과 다이어트에 두루 좋은 여름 과일과 채소 4가지를 알아본다.

포도

여름이면 씨의 유무, 알의 크기와 색깔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포도들이 나온다. 포도 품종에 따라 단맛이 강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포도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어 암 예방 및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포도 껍질과 씨앗에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포도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

여름철에는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증이 일어나기 쉽다. 탈수 증상으로 목이 마르면 이를 배고픔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탈수증과 연관이 있는 배고픔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는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 나트륨을 배출시켜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얼굴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체리

체리는 작은 크기에 비해 수분과 심이섬유를 비롯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또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다. 체리는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넓혀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고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원기 보충엔 이 음식이 최고’… 전세계 보양식은?

 

KBS / 2016-08-16 11:52

오늘은(16일)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이라는 ‘말복’이다. 말복에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보양식을 먹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단연 으뜸의 보양식은 삼계탕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양식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듯 세계 각국에서도 무더위로 지친 기운을 회복시키는 다양한 ‘보양식’이 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어떤 보양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을까?

■ 일본 장어덮밥
일본은 우리의 복날에 해당하는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가 있는데, 일본 사람들은 여름에 장어를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속설로 인해 장어를 즐긴다. 그중에서도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요리가 바로 장어덮밥인 ‘우나돈(鰻丼)’이다. 우나돈은 밥 위에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소스를 발라 구운 장어를 올려 먹는 음식이다.

■ 중국 불도장
‘중국인은 네 발 달린 건 탁자 빼고 다 먹고, 헤엄치는 건 잠수함 빼고 다 먹으며, 날아다니는 것으론 비행기 빼고 다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는 중국 요리의 무한한 다양성과 탁월함을 빗댄 얘기다. 그만큼 중국인들은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데 보양식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인들이 즐기는 대표적 보양식으로는 ‘불도장(佛跳牆)’이 있다. 불도장이라는 이름은 ‘부처가 담을 넘는다’라는 뜻인데, 불도장의 맛과 향에 스님이 참선을 하다 담을 넘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불도장에는 죽순, 해삼, 전복, 상어 지느러미, 상어 입술, 고려인삼, 돼지 내장, 말린 조개, 비둘기 알, 닭가슴살, 돼지 발굽의 힘줄 등 총 3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고, 여기에 12가지의 보조 재료를 첨가해 전통 발효주인 사오싱주를 넣고 요리한다.

■ 태국 똠얌꿍
똠얌꿍은 태국의 대표 음식이다. 똠얌꿍의 ‘똠’은 끓이다, ‘얌’은 무치다, 마지막으로 ‘꿍’은 새우를 뜻한다. 프랑스의 부야베스, 중국의 샥스핀 수프와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꼽힌다. 레몬그라스, 라임 잎, 양강, 버섯, 고추 등 향신재료에 새우, 오징어 등을 넣고 끓인 일종의 새우 수프로 매콤함과 새콤한 맛을 지니고 있다. 똠얌꿍의 재료들은 맛도 독특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사실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레몬그라스는 배속의 가스를 배출하게 도와주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라임과 고추는 기침과 감기를 낫게 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 스페인 가스파초
스페인의 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다. 가스파초(Gazpacho)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에서 유래된 여름 보양 수프다. 가스파초는 보통 싱싱한 토마토, 피망, 고추, 양파, 셀러리, 오이, 빵가루, 마늘, 올리브오일, 식초 혹은 레몬주스를 넣어 만드는데, 채소에 열을 가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마시는 샐러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가스파초는 무더운 여름에 하루 전날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갑게 해서 먹으면 갈증을 달래고 허기를 채울 수 있어 스페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프랑스 포토푀
포토푀(Pot-au-feu)는 커다란 냄비에 소고기, 채소, 부케가르니(수프 등에 향기를 더하기 위해 넣는 파슬리 따위의 작은 다발)를 물과 함께 넣고 약한 불에서 장시간 푹 고아 만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이 아닌 물에 넣고 채소와 함께 끓이며 깊은 맛과 향을 우려내는 것이 이 요리의 특징이다. 또 육수뿐 아니라 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프랑스 사람들은 포토푀를 만들어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다.


■ 페루 세비체
페루 사람들은 보양식으로 페루식 회무침인 세비체(Ceviche)를 즐긴다. 세비체는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을 얇게 잘라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에 잘게 다진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 음식이다. 페루의 해변에는 세비체 전문 식당인 세비체리아(Cevicheria)가 많이 있는데, 세비체를 맥주와 곁들여 스낵으로 혹은 간단한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페루 사람들뿐만 아니라 남미 사람들도 즐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관절염 통증 줄이는 식이요법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6 11:25

 


미국의 통합의학연맹(Foundation for Integrated Medicine)의 대표 레오 갈란드 박사는 “관절염 처방약이 비싼데도 환자들이 돈이 적게 드는 식이요법을 잘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다 해도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가장 대표적인 식이요법 5가지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체리나 딸기, 고구마와 같이 밝고 짙은 색의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많은 사람들이 감귤류나 토마토와 피망과 같은 가지 과 채소가 관절염을 유발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오렌지나 토마토는 사실 항염증 효과가 있다. 단,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해당 과일이나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요리에 쓰이는 기름도 몸에 맞게 선택하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데 요리해서 먹어도 좋고 날로 먹어도 좋다. 생선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더 커진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만 함유된 올레오산탈은 이부프로펜이라는 비스테로이드성 약과 매우 유사한 천연 항염증제로 통증이나 염증을 발생시키는 효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마씨유나 아마 또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데 가열시 ω-3 지방산이 파괴되므로 요리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옥수수유나 홍화유, 해바라기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생선기름을 먹어라

생선기름은 사람마다 한 티스푼(4g)에서 테이블스푼(12g)까지 필요한 양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보다 식물성 기름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해도 생선기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라

하얀 밀가루, 하얀 쌀, 하얀 감자는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이나 콩과식물을 먹는 것이 좋다. 당근은 흔히 혈당지수를 높인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당근 속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라는 산화방지제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 다만 익힌 것보다는 요리 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

녹차나 홍차를 많이 마셔라

흔히 녹차가 홍차보다 더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검증되지는 않았다. 녹차에는 항암효과가 있는데 항염증 효과는 홍차가 더 뛰어나다. 하루에 적어도 세 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면 많이 마셔도 효과가 유지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갈증, 통증 해소… 수박의 건강 효과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3 15:05

무더운 여름철에 수박만큼 각광을 받는 먹을거리도 드물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에 불과하지만 비타민A·C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수박의 건강 효과 5가지를 소개했다.

근육통을 완화한다

스페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수박주스를 마시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발생하는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기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신 선수들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 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박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또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박이 혈관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시트룰린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 채 먹어야 한다. 껍질 채 먹기 힘들다면 피클로 절여서 먹는 방법이 있다.

토마토보다 라이코펜이 더 많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수박 한 컵에는 토마토보다 1.5배나 많은 6㎎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제로서 우리 몸속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혼란시키는 유해산소를 막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심장질환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이 가득 차 있다

수박의 91.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간 수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서 두통과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혈압을 낮춘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박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고혈압으로 고통 받는 13명의 중년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1년간 진행한 실험에서 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매일 수박 추출물을 제공했다. 그것은 4g의 아미노산 L-시트룰린과 2g의 L-아르기닌이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위약이 제공됐다. 그리고 6주후 이들의 역할은 바꿨다. 그 결과, 수박 추출물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이며 채소다

수박은 다른 과일처럼 씨를 가지고 있으며 단 맛을 내는 과일이다. 하지만 호박, 오이 등의 채소와 같은 박과에 속하기도 한다.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수박은 박과로 분류가 되기도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입맛 없는 여름철, 물 대신 ‘허브티’로 수분 보충하세요

 

헬스조선 / 2016-08-14 10:01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수분 보충이 절실한 요즘이다. 하지만 하루 8잔의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수분은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로 운반해 신체 여러 조직들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우며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수분 보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허브티를 알아본다.

◇ 소화 잘 안 될 때 ‘펜넬’

소화기능을 돕는 펜넬은 과식, 과음 시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식사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발생하는 예민함을 줄여준다.

◇ 단 맛이 당긴다면 ‘히비스커스’

비타민C, 주석산, 구연산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간식이 당길 때 마시면 좋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체지방 제거 및 이뇨작용,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운동 후, 스트레스 쌓일 때 ‘쥬니퍼베리’

그리스, 로마 등지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식물로 아로마오일이나 차의 원료로 쓰인다. 몸 속 산성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요산 배출을 돕는다. 또한 다이어트 중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시켜준다.

◇ 기름진 음식 섭취 후 ‘두충차’

두충나무 잎을 사용하는 두충차는 고혈압, 관절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콜라겐과 무기질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고칼로리 식사나 알코올 섭취 시 체내 지방 축적을 막는다. 또한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팩틴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사과식초를 자주 먹어야 하는 이유

 

코메디닷컴 / 2016-08-14 13:05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건강을 위해 식초에 진주를 갈아 넣어서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5,000년부터 바빌론 사람들은 식초를 방부제나 조미료로 사용해 왔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식초의 약효 성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실상 이 시큼한 액체는 아주 오래전부터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게 확실하다. 이런 식초 중에서도 사과로 만든 식초는 현대에서도 치료제로 쓰인다. 사과식초는 체중 감소부터 인슐린 수치를 향상시키는 데까지 여러 면에서 효능을 발휘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 영양 전문 매체인 ‘오가닉오소러티닷컴’당신의 건강을 확 바꿔놓는 사과식초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했다.

사과식초의 약효

연구에 따르면 사과식초의 약효는 항균, 항 진균, 살균, 항바이러스성의 특성에서 나온다. 질병은 대부분 세균과 바이러스, 균류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사과식초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 사과식초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질병으로는 알레르기, 여드름, 관절 통증, 인두염, 칸디나, 귀 감염, 발진, 위궤양, 고 콜레스테롤, 당뇨, 체중 증가, 건성 피부, 건성 모발, 암 등이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사과식초는 혈당을 낮추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사과식초가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중 감소 효과

사과식초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일부 자연건강 전문가들은 효소와 섬유질이 지방 대사를 돕는다고 말한다. 생쥐 실험에서 식초의 주요 성분인 초산이 지방 축적을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 때 식초를 먹는 여성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더 적어져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는 식사 때 당부하지수를 감소시킨다. 이는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당이 급격히 치솟으면 과식을 하기 쉽다. 사과식초로 해독 칵테일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물과 사과식초에 비타민C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레몬이나 계피, 붉은 고추 등을 첨가해 만든 사과식초 칵테일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초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인체를 깨끗하게 하는 강장제 역할을 하므로 축농증, 칸디다, 후두염, 알레르기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발 건강 증진

사과식초는 식료품 저장실뿐만 아니라 화장대에도 보관을 할 필요가 있는 식품이다. 화장품으로 인해 피부에 남은 잔여물이나 끈적끈적한 오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초에는 항균, 항염증 성분이 있어서 토너로 쓰면, 피부 여드름과 흠집을 치료해준다. 또 머리털을 윤기 나게 하고 재생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목욕할 때 한 컵을 섞어서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몇 방울 떨어뜨리면 윤기를 더해준다.

소화 돕고 식중독 예방

식초의 사과산은 변비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 흔한 소화 장애를 치료한다. 항 진균, 항균, 항바이러스 성분도 가지고 있으므로 물 한 잔(240)에 1~2큰술을 넣어서 마시면 식중독에 효과가 있다. 또 잠자기 전에 뜨거운 물 한 잔에 꿀과 사과식초 1큰술을 넣어서 마시면 수면 유도 성분이 있어서 잠이 쉽게 들고, 푹 잘 수 있다. 이밖에 사과식초는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고기 등에서 칼슘을 빼내는 역할을 하므로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과식초의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은 관절염을 포함하여 목, 등, 어깨 등의 관절 통증을 가라앉히며 펙틴이 풍부해 혈당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화상 입었을 때, 찬물에 담그지 마세요!

 

헬스조선 / 2016-08-13 09:00

 

 

화상(火傷)을 입으면 무조건 찬물에 오래 담그고 있는 것을 제대로 된 응급 처치법 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화상 입은 자리에 아예 얼음을 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열기 를 빨리 없애려는 생각에서인데,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화상 입었을 때는 12~25℃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2~3분 담그고 있는 게 상처를 회복시 키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화상 입은 직후에는 화상 부위에 열이 많이 전달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빨리 제거 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에 화상 부위를 오래 담그면 혈관이 수축해 문 제가 된다.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화상 입은 부위가 빨리 회복되려 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이 잘 전 달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상 입은 게 의심되면 우선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담그는 게 안전하며, 시간도 2~3분이면 충분하다. 이동원 교수는 “미지근한 물에 상처 부위를 2~3분만 담가도 대부분은 열감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여름에는 바닷가 등에서 피부를 햇빛에 오래 노출시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 를 일광화상 혹은 햇빛화상이라 한다. 이때는 화상 입은 부위가 따갑고 간지러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이때 역 시 너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고 약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된 다. 이동원 교수는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냉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역시 12~25℃ 정도의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를 유지시키면서 찜질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가 잠시 빨개졌다 가라앉거나 약간의 물집이 잡히는 정도는 괜찮지만, 이러한 증 상과 함께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변색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동원 교수는 “화상은 상처를 입은 때에 증상의 심한 정도를 바 로 알기 어렵다”며 “증상이 빨리 아물지 않고, 통증 강도가 세다고 느껴지면 일단 병 원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무더위 이기는 면역력 강화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1 13:05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때에 감기나 대상포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 감기는 에어컨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찾아오는 질환인 대상포진도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더위에 지쳐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더울 때에는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면역력 강화가 필수다. 이와 관련해 패션잡지 ‘바자(BAZAAR)’가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연어

ω-3 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ω-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고구마

β-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켜 기도(숨길)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

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B6, 항염증 성분들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세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생강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생강은 점액의 생산을 억제해 점액에 의해 콧구멍 등이 막히는 현상을 없앤다.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파슬리, 셀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소화관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올림픽 새벽중계에도 부담 없는 남미식 야식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1 18:55

 

리우 올림픽 개막 이후 브라질과 12시간 시차 때문에 새벽중계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야식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치킨과 피자, 족발 등 자극적인 야식은 살찌기 쉽고 기능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반재상 원장의 도움말로 맛과 영양을 고루 챙길 수 있는 남미 스타일 야식에 대해 알아보자.

마테차

남미의 천연 전통차로 알려진 마테차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클로로겐산이라는 항비만성분이 함유돼 있어 지방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해 체력 보강에도 좋다. 또한 마테차의 크산틴이라는 성분은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치아시드

치아시드는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슈퍼푸드다. 열대, 아열대 식물인 치아의 씨앗인 치아시드는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고 몸속 노폐물을 흡수해 변비 해소와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또한 치아시드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없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영양 식품이다. 항산화 물질과 ω-3 지방산도 함유돼 있어 영양섭취에도 무리가 없다. 치아시드는 무취 무미의 식품으로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수분 흡수력이 탁월해 물이나 요거트를 함께 곁들이면 좋다.

비나그레치

비나그레치는 브라질식 샐러드로, 양파와 파프리카 등을 네모로 잘게 썰어 소스로 버무린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워준다. 대부분 올리브 오일과 양파로 만들어 칼로리 부담이 적다. 양파에 함유된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비나그레치는 일반적으로 꼬치 요리와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으며, 기호에 따라 핫 소스나 칠리소스를 첨가해 먹기도 한다.

엠파나다

남미식 만두인 엠파나다는 밀가루 반죽 속에 다진 고기, 삶은 달걀, 양배추, 올리브 등 다양한 재료를 가득 넣고 구운 것이 특징이다. 칠레나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고, 맥주 안주로도 좋다. 하지만 야식으로 먹는다면 칼로리가 높은 고기보다 야채와 과일을 넣은 디저트용 엠파나다가 추천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