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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12 폭염에 흘린 땀 소금으로 보충?… “응급상황에만 도움”
  2. 2016.08.11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채소 5가지
  3. 2016.08.11 입맛, 건강 회복… 요즘에 좋은 연근 효과
  4. 2016.08.11 최강 살균력… 식중독균, 매운 맛 좀 볼래!
  5. 2016.08.11 나이가 들면 ‘미각세포’ 노화… “신 과일 먹으면 도움”
  6. 2016.08.11 사무용품이 내뿜는 오염물질, 천식·아토피 악화시킬 수 있어
  7. 2016.08.09 무더위 수분보충엔 ‘차(茶)’가 제격… “수분대사 원활”
  8. 2016.08.08 더위로 멍한 여름, 머리 회전에 도움 되는 음식들
  9. 2016.08.08 소화 잘 되게 하는 섬유질 식품 6가지
  10. 2016.08.07 암 위험 낮추고… 췌장에 좋은 식품 8가지
  11. 2016.08.07 리우올림픽 맞아 ‘남미식 다이어트 식사’ 어떠세요?
  12. 2016.08.06 휴가 후유증 줄여주는 과일, 채소 5가지
  13. 2016.08.05 고지방이지만 꼭 먹어야 할 식품 5가지
  14. 2016.08.04 매운맛 다 똑같은 게 아냐, ‘4가지’ 다른 매운맛
  15. 2016.08.04 먹다 남은 수박, 랩 씌워 냉장 보관하면 ‘세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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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6.08.03 항산화 식품 ‘오미자’ 씨까지 통째로 드세요
  18. 2016.08.03 대단한 부추, “뱃살 빼면서 면역력까지 증진”
  19. 2016.08.03 한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 10가지
  20. 2016.08.03 자외선에서 피부 지키는 뜻밖의 식품
  21. 2016.08.02 8월 제철식품으로 입맛과 건강 챙겨요
  22. 2016.08.02 머리 아프고 우울할 땐… 치료 효과 식품 10가지
  23. 2016.08.02 다양한 버터, 어떻게 골라야 할까
  24. 2016.08.02 옥수수와 우유 한잔, 체력 입맛 살린다
  25. 2016.08.02 변비에 좋은 우엉차,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
  26. 2016.08.02 변비에 좋은 바나나, 뇌졸중도 막는다
  27. 2016.08.02 무더위 잊게하는 맥주, 치아 건강에는 毒
  28. 2016.08.02 역겹지만… FDA가 승인한 음식 허용기준 5가지
  29. 2016.08.02 육가공품 속 포화지방, 대장암 위험 높여… “50세 이상 정기검진 필수”
  30. 2016.08.02 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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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흘린 땀 소금으로 보충?… “응급상황에만 도움”

 

연합뉴스 / 2016-08-11 11:34

 

 

“열경련·열탈진, 물 1ℓ에 소금 1티스푼”

연일 낮 기온이 35℃를 넘어서자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폭염에 흘린 땀과 함께 배출된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 중 하나다.

11일 전문가들은 소금이 염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맞지만, 땀을 흘렸다고 무작정 소금물을 마시는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우리 몸이 땀과 함께 배출되는 염분은 극소량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물로도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땀으로 배출된 염분은 우리가 종일 먹는 음식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배출된 극소량의 염분을 보충하겠다고 소금물을 인위적으로 마셔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우리나라의 소금 섭취량은 과도한 수준이기 때문에 건강한 일반인이 땀을 흘렸다고 소금물을 마셨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과거와 달리 여름에 행군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군인에게도 소금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금을 섭취해 몸속 나트륨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혈압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김 원장은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불필요한 소금섭취가 혈압과 혈당을 높일 위험이 있어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나 열경련,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등은 상황에 따라 소금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의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에서는 소금물 섭취를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5월 23일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9일까지 온열질환자 수는 1,290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가이드라인은 팔, 다리 등의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어지럼증과 극심한 피로, 구토 등이 생기는 열탈진의 응급조치로 물 1ℓ에 소금 1티스푼 정도를 섞어 마시도록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온열질환 환자 중에서도 소금물 섭취가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소금을 섞은 물보다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게 응급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폭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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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채소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10 13:15

 

 

대장암은 먹고, 마시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작은 노력으로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음은 국내외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채소 5가지다.

마늘

질병의 감염을 막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⅔까지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마늘 6쪽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은 30%, 위암은 50%까지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구마

셀룰로오스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다. 물을 흡수하는 힘이 뛰어나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변 량을 늘려 변비를 없앤다. 고구마에는 항산화물질인 α-카로틴이 풍부해 심장병과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를 없애 대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가 많다. 또한 암을 물리치는 효과를 가진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사과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키고,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게 한다. 사과 껍질에 들어 있는 셀룰로오스 성분은 창자로 내려가면 젤 형태로 변해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베리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에는 질병을 퇴치하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베리류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 역시 몸의 철분 흡수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암을 예방하다. 대장암과 폐암, 백혈병을 막아주는 벤조산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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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건강 회복… 요즘에 좋은 연근 효과

 

코메디닷컴 / 2016-08-10 14:20

 

 

무더위에 지치고 짜증나는 요즘. 입맛도 살리고 건강에도 좋은 먹을거리는 없을까.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쪄서 먹으면 단맛이 우러나는 옥수수는 한 끼 식사로 좋은 곡물이다. 또 채소 중에는 가지와 함께 연근이 추천된다. 전문가들은 “덥고 다습한 요즘 같은 때에는 달고 사각사각해 맛이 좋고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연근을 반찬이나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말한다.

연근은 소화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연근을 자르면 보이는 끈적끈적한 실 같은 것은 무틴 성분으로 당과 단백질의 복합체다. 토란, 청국장 등에도 함유된 무틴은 위벽을 보호하고 지방의 소화를 촉진한다.

체내에 당질이 들어오면 무틴이 붙어서 당이 분해되는 속도를 억제함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근은 또 염증을 없애고 피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에 염증이 있거나, 코피가 잦은 사람에게 좋다.

탄수화물, 비타민C와 칼륨 외에 연근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암 등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대장암,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 연근은 색깔이 희고 부드러우며, 무겁고 구멍이 적은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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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살균력… 식중독균, 매운 맛 좀 볼래!

 

세계일보 / 2016-08-10 20:47

 

[양향자의 더 건강한 음식] 여름철 배앓이 물리치는 양파최강

 

푹푹 찌는 날씨엔 자연스레 찬 음식에 손이 간다. 여름철 찬 음식은 더위를 식혀 주지만 과도한 섭취는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소화기능을 저하시켜 설사와 배탈을 일으킨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의 실외와 냉방이 된 실내의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 등에 걸릴 수 있다. 냉방병 등으로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식욕 부진이 생기고 찬 음식만 찾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양파는 여름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식재료다. 살균력이 아주 강력해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양파를 3~8분간 씹으면 입 안의 세균이 완전 멸균돼 충치를 예방해 준다. 무좀, 습진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양파가 훌륭한 건강식이며 슈퍼 푸드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흔한 식재료이다 보니 보약 못지않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심장병 예방 세계보건기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병 발생률이 가장 낮은 나라가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식단을 즐기면서도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양파에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뜨거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양파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의 유효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성분인 유화프로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파는 섬유소 용해 활성작용과 지질 저하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소의 신체 공급이 원활해진다.

흔한 식재료이지만 효능은 보약 못지않은 양파는 생으로 섭취할 때 가장 좋다. 하지만 맵고 알싸한 향 때문에 생으로 먹기가 쉽지 않은데 즙으로 갈아 마시거나 껍질로 차를 끓이면 쉽게 섭취 가능하다. 불에 조리해 단맛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에서 간편히 만들 수 있는 양파 요리로 여름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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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미각세포’ 노화… “신 과일 먹으면 도움”

 

헬스조선 / 2016-08-11 10:30

 

 

소금을 많이 섭취할수록 고혈압·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남녀노소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권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하면서 점점 음식을 짜게 먹게 된다. 노화로 인해 신체기능이 떨어지는데, 그만큼 맛을 느끼는 능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준 교수(당뇨병내분비센터장)팀이 보건복지부의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18,000명의 연령별·성별·직업별 나트륨 섭취량을 검사한 결과 70대의 하루 2g 이상 나트륨 섭취 비율이 20대보다 7배나 높았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면 미각세포가 둔화되면서 짠맛을 잘 느끼지 못해, 음식을 짜게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 혀에는 맛을 느낄 수 있는 8,000개 이상의 미각세포가 있다. 이 미각세포들은 45세를 전후로 감소하고 퇴화해 맛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짠맛과 단맛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어르신들이 사탕, 젤리, 양갱을 좋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침의 감소도 미각 둔화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침은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혀가 맛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 침샘이 노화해 기능이 떨어지고 침이 부족해지면 입안의 음식이 침과 제대로 섞이지 못해 미각세포를 제대로 자극하지 못한다. 결국, 침 분비가 줄어 미각이 둔해지므로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침 분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귤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된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복용하는 약물들에 의해 미각 둔화를 호소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80%가 하루 6개 이상 약을 복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중 당뇨병·고혈압·관절염 등 만성질환 약은 미각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미각이 둔화할 수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약이나 진통제 복용을 삼간다.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 소나 돼지나 닭의 간, 무의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가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당뇨 합병증이 발생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 식습관으로는 먼저, 젓갈이나 장아찌와 같은 반찬류를 제한한다. 찌개나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적게 먹는다. 외식 횟수를 줄이고 식탁에서 추가로 소금이나 간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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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이 내뿜는 오염물질, 천식·아토피 악화시킬 수 있어

 

헬스조선 / 2016-08-10 17:50

 

 

사람은 보통 하루에 80~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특히 흔히 사용되는 사무용품인 프린터나 복사기 등에서도 오존, 휘발성유기물질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프린터나 복사기가 방출하는 오존은 고농도에 노출되면 눈이나 목 등에 따가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흡수되면서 기도가 수축돼 호흡이 힘들어지고, 두통이나 기침 등의 증세를 유발하기도 한다. 휘발성유기물질의 경우에는 주로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이나 코의 점막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이들 물질이 실내에 있는 건축자재나 내장재,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더해지면,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하거나 천식 및 아토피를 앓는 질환자에게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실내공기는 노출되는 시간이 더 길고, 실외공기와 달리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더 나빠지는 속성이 있어 유해성이 크다. 실제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사람은 700만 명 정도인데, 이중 약 61%(430만 명)가 실외 공기가 아닌 ‘실내 공기’ 탓에 사망한다고 한다. 게다가 실내 오염 물질은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도달할 확률도 높다. 따라서 실내 오염의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린터나 복사기 등 사무용품은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이 오염물질 방출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환기와 통풍이 잘되는 창문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항상 창문을 5~20 정도 열어두는 것도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로 사무실 내부에 쌓인 오염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청소를 했을 때는 습도가 높아져 오염물질이 다른 유기물과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마른걸레로 닦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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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수분보충엔 ‘차(茶)’가 제격… “수분대사 원활”

 

헬스조선 / 2016-08-09 10:01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에는 토종 약초인 황기, 맥문동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또 땀이 많이 흘러 수분 손실로 몸이 허(虛)해지기도 한다. 여러 한방약초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동의보감과 신농본초경 등에서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이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건조 등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삼계탕에 인삼과 함께 많이 들어가는 황기는 맛은 달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의 배출을 도와주며, 여름철 과하게 땀이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한방에서는 황기익손탕, 황기익기탕 등의 처방에 쓰인다.

맥문동은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다. 인체의 진액(津液), 즉 수분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더운 날씨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보라색 꽃 덕분에 조경용으로도 환영을 받지만, 여름철 손상된 원기를 보충하는 역할도 한다. 황기와 맥문동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여름철 피로해소와 원기회복을 돕고, 피부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진다. 또한 인체의 수분대사가 원활해져 갈증해소에 좋다.

황기차는 꿀물에 24시간 담가놓은 황기를 건져 살짝 볶은 뒤, 황기 30g을 물 1ℓ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된다. 맥문동차는 깨끗이 씻은 맥문동을 살짝 볶은 뒤, 맥문동 30g을 물 1ℓ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된다.

단, 이들이 약초인 만큼 약성이 있으므로 물 대용으로 너무 자주 마시면 안 된다. 차로 하루에 3잔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허목 연구사는 “한낮 더위가 30℃를 훌쩍 넘는 지금 시기에 우리 토종약초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며, “적당하게 약초 차를 마시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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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멍한 여름, 머리 회전에 도움 되는 음식들

 

코메디닷컴 / 2016-08-08 13:05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태에 이르진 않더라도 평소보다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머리를 굴리기 힘들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마법처럼 지능지수(IQ)가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뇌가 활기를 띠는 데는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기민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카페인 성분은 두뇌에 활기를 북돋아 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인다. 커피, 차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카페인은 혼수상태에 빠진 듯 멍해진 정신 상태를 깨우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유지기간이 길진 않지만 단기간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효과적이다. 단 카페인 섭취량이 지나치면 오히려 가슴이 뛰고 신경과민 상태에 이르러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권장 섭취량을 지키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율한다.

당분은 각성효과를 일으킨다

당분은 뇌가 선호하는 주요 연료 공급원이다. 달달한 음식을 먹고 나면 기억력, 사고력, 지적능력을 요하는 일에 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다. 단 가공식품 속에 든 정제된 설탕이 아닌 단맛이 나는 과일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포도당을 의미하므로 과자나 탄산음료 등으로 설탕을 보충해선 안 된다. 이 같은 당분 섭취량 많아지면 체중 증가는 물론, 기억력 손실로 인한 뇌 기능 감퇴로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아침식사는 뇌에 활력을 더한다

아침식사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아침을 먹는 것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보다 유리하다. 아침식사를 한 실험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행능력이 보다 뛰어난 경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아침식사가 좋다.

생선은 대표적인 두뇌 건강 음식이다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ω-3 지방산은 뇌 건강을 지키는 주된 영양성분이다. 이 건강한 지방은 치매와 뇌졸중 위험률 감소 및 정신적 쇠퇴 지연과 연관성을 보인다.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는 기억력을 강화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 2회 정도 생선을 먹으면 뇌와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간식으론 견과류와 초콜릿을 먹는다

견과류와 씨앗은 항산화성분 역할을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크초콜릿 역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과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루에 견과류 한 줌, 다크초콜릿 한 조각 정도를 간식으로 먹으면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뇌 기능을 더욱 강화하려면?

건강한 음식은 물론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하다. 여름엔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를 예방해야 뇌가 좀 더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다. 항상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운동을 하는 것도 좀 더 날카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도 정신이 멍해지는 원인이므로 늦은 저녁 이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달걀, 우유 등도 간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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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잘 되게 하는 섬유질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8 11:15

섬유질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몸에 좋은 영양소일 뿐만 아니라 다른 장점도 많이 있다. 영양사이며 미국 식이요법학회 대변인 카렌 앤셀은 “섬유질은 배부른 느낌을 오래 가질 수 있게 하여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혈당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고 말한다. 섬유질의 영양상 장점을 얻기 위해서는 1,000㎉를 섭취할 경우 14g 정도 포함해야 하므로 대체로 하루 24~40g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권장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식사에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추가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양파

중간 크기 양파에는 2g의 섬유질이 있다. 양은 많지 않아도 좋은 종류이다. 양파에 있는 다당류인 이눌린은 수용성 섬유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눌린은 섬유질 보충제에 추가되지만 양파, 아스파라거스, 파 등은 자연적인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다.

견과류

영양사 제시카 크랜달은 “사람들은 섬유질을 많이 가진 음식으로 항상 채소와 과일들만 생각하는데 견과류도 그에 못지않다”고 말한다. 아몬드 4분의 1 컵에는 4g의 섬유질이 있다. 또한 견과류는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얼린 완두콩

냉동 완두콩은 사람들이 지나치기 쉬운 섬유질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앤셀은 “삶은 완두콩 한 컵에는 4g의 섬유질이 있어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권한다.

키위

달콤하고 톡 쏘는 과일 키위에는 2g의 섬유질이 있다. 가방에 몇 개 넣고 다니면 오후 간식으로 훌륭하다. 하루에 필요한 섬유질의 양도 채울 수 있다. 베리류도 비슷한데, 특히 라즈베리는 한 컵에 8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사과

사과는 섬유질의 가장 기본적인 공급원이다. 섬유질이 3g 이상이면 좋은 음식인데, 사과는 4g을 가지고 있다.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는 것은 섬유질의 하루 권장량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치아 씨

고대 아즈텍인들이 주식으로 삼았던 치아 씨는 수용성과 불용성 섬유질을 함께 갖고 있어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치아 씨 작은 스푼 한 개에는 6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치아 씨를 아이스티나 음료에 30분 정도 불려서 먹으면 더욱 좋다. 요구르트, 오트밀, 밥, 샐러드에 섞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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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 낮추고… 췌장에 좋은 식품 8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7 10:25

 

 

췌장(이자)은 위장 뒤에 있는 작은 장기지만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 췌장은 섭취한 음식을 세포를 먹이는 연료로 전환시키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 매체 ‘액티브비트닷컴’이 췌장에 좋은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마늘을 비롯해 파, 양파 등의 파속식물에는 황이나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췌장 조직에 대단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5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 요구르트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저지방이나 지방이 들어있지 않은 요구르트를 먹을 것을 권유한다. 저지방이나 무지방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나 유익균들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쉽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췌장이나 소화기계를 보호하며 췌장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시금치

독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를 비롯해 케일, 겨자 잎, 근대 등 녹색 잎채소를 많이 먹으면 췌장을 보호하고 췌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나타났다.

버섯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복령버섯에서 나온 아시아의 치료제는 췌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MMP 유전자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

체리에는 각종 항산화제와 페릴릴 알코올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췌장암이 염려된다면 브로콜리를 비롯해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브로콜리처럼 아피제닌과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은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한다.

적포도

미국 로체스터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드와인이나 적포도의 껍질은 췌장암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포도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화합물 때문이다. 이 성분은 적포도 뿐만 아니라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에도 들어있다.

고구마

고구마는 혈당지수를 낮출 뿐만 아니라 췌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고구마는 장기 기능을 증강시키고 췌장암 발생을 50%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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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맞아 ‘남미식 다이어트 식사’ 어떠세요?

 

헬스조선 / 2016-08-07 08:01

 

 

리우올림픽을 맞아 각종 남미 스타일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먹어서 질리는 다이어트 식사가 아닌 리우 올림픽을 맞아 남미식 다이어트 메뉴를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남미식 다이어트 메뉴 3가지를 소개한다.

체지방 분해 돕는 ‘마테 요거트’

남​미의 대표적인 차(茶)인 마테차는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야식을 먹고 싶을 때 마테차를 대신 마시면 공복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마테 분말을 활용해 그릭요거트나 플레인요거트에 섞어 마시면 가벼운 디저트로 제격이다.

당 함유량 낮은 ‘아사이베리 드레싱’
아마존의 선물이라 불리는 아사이베리는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지만, 당 함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두부, 계란, 각종 야채에 아사이베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플레인 요거트에 아사이베리 분말을 섞어 드레싱 재료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인 ‘해초 해산물 칠리소스 스파게티’
토마토에 칠리소스, 양파 등을 섞어 만든 ‘살사소스’는 남미에서 즐겨 먹는 소스다. 해초나 곤약면에 새우, 게살 등 해산물을 이용해 소스를 가급적 적게 넣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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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 줄여주는 과일, 채소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5 17:05

휴가 절정기가 지나가고 있다. 휴가를 다녀왔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속에 무력감과 피로감은 물론 불면증이나 우울증까지 겪는 사람도 있다. 휴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침체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생체리듬을 회복시켜주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 등에 소개된 여름휴가 후유증을 줄여주는 과일, 채소 5가지를 알아본다.

자두

휴가 중 무리한 일정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 휴가 후 피로와 무력감을 느낀다면 자두를 먹어보자. 자두에 풍부한 유기산이 뇌의 식욕중추에 영향을 미쳐 입맛을 돌게 하고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비타민A·C의 함량이 많아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보호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

북적이는 피서지에서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휴가가 끝난 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이 허는 구내염까지 걸릴 수 있다. 이럴 때 토마토를 먹는게 좋다. 토마토에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류에는 부족한 비타민B군이 풍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고갈되는 비타민B를 보충할 수 있다. 또 토마토는 휴가 중 햇빛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줄여주는 효능도 있다. 라이코펜이 풍부해 따가운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오이

오이 한 개는 온 몸의 생기를 되찾아 주는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다. 오이는 얼굴 마사지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몸 안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휴가 중에 침체된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어떤 햇빛화상 완화제보다 좋은 게 오이다. 오이를 갈아서 휴가 중 햇빛으로 화상을 입은 피부에 바르면 따끔거리는 증상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줄여 줄 수 있다.

석류

여름의 꽃나무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석류나무이다. 가는 가지 끝에 선명한 분홍색으로 핀 석류 열매에는 엘라그산이 풍부하다. 식물성 페놀인 엘라그산은 바이러스와 돌연변이를 막아주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세포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감자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기미, 잡티와 햇빛화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생감자를 활용해보자. 감자에 풍부한 탄수화물 복합체가 햇빛화상 증상을 완화시킨다. 감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진정효과가 있다. 단 싹이 난 부분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없는 부분을 활용해 팩을 만든다. 생감자를 잘라서 화상 입은 피부에 대거나 감자를 아주 차게 한 뒤 찜질제로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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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이지만 꼭 먹어야 할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5 10:40

 


지방하면 다이어트를 망치는 원흉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지방이 아예 없거나 저지방 식품에만 몰린다. 국제식품정보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67%의 사람들이 되도록 지방을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대중적 믿음과는 달리 지방이 많은 음식 중에는 건강에 좋은 것들이 있다. 이런 지방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탄수화물이나 당분에 대한 식탐을 줄인다. 또한 몸속 세포를 유지하고 보수하고 치유하며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도 있다. 미국 경제 매체인 ‘치트시트닷컴’이 고지방 식품이지만 꼭 먹어야 할 5종류를 소개했다.

달걀

단백질의 보고로 꼽히는 달걀을 식단에서 결코 빼놓아서는 안 된다. 보통 달걀흰자에는 노른자보다 지방이 적게 들어 있어 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요 영양소는 노른자에 다 들어있다. 달걀에는 5g의 지방이 들어있는데 이중 몸에 별로 좋지 않은 나쁜 지방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은 1.5g 정도로 나머지 지방은 건강에 좋다. 달걀에는 콜린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뇌와 신경계, 심혈관계를 조절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군 복합체의 하나이다.

생선

연어, 고등어, 청어, 송어, 정어리, 날개다랑어 등은 지방이 많은 생선이다. 하지만 이 지방은 ω-3 지방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ω-3 지방산은 심장질환과 우울증, 치매, 관절염 위험을 낮춘다. 미국심장협회는 ω-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1주일에 최소한 2번 먹으라고 권장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반쪽에도 지방이 15g이나 들어있다. 하지만 이중 10g은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은 복부지방의 축적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항산화제와 20가지가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어 건강에 여러모로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아몬드, 호두

ω-3 지방산과 단백질, 섬유질 등이 풍부한 대표적 견과류가 아몬드와 호두다. 아몬드와 호두는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아몬드는 칼로리가 가장 적은 견과류로서 다이어트 할 때에도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올리브 오일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총 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춤으로써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한 인슐린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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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다 똑같은 게 아냐, ‘4가지’ 다른 매운맛

 

헬스조선 / 2016-08-03 18:03

 

 

매운맛은 혀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즐기는 것이다. 불냉면, 불떡볶이, 불닭발, 불짬뽕 등 매운맛 마니아들의 관심을 끄는 메뉴가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일부러 매운맛을 찾기도 하고 땀 흘리며 먹어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음식의 어떤 성분이 매운맛을 느끼게 하는 것일까? 음식 속의 매운맛을 내는 대표 성분 4가지를 소개한다.

◇ 고추씨 껍질에 함유된 캡사이신
매운맛 하면 캡사이신(Capsaicin)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캡사이신 소스를 사서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서 매운맛을 즐긴다. 캡사이신은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고추씨와 껍질에 함유돼있는 식물 영양소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캡사이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캡사이신은 입안 침샘을 자극해 침을 돌게 하고 위액분비를 높여 식욕을 높인다. 하지만 캡사이신의 과다 사용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운맛이 아닌, 인공적인 혀의 고통 그 자체일 뿐이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캡사이신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암의 발생을 촉진한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스코빌(SHU) 지수로 측정할 수 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피망은 0, 청양고추는 8,000, 공공 기관용 페퍼 스프레이 5,300,000, 순수 캡사이신은 16,000,000스코빌이다. 스코빌 지수는 고추류의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매움 단위로 계량화한 값이다.

◇ 마늘의 알싸한 맛, 알리신
마늘, 양파가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이유는 바로 알리신(Allixin)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 성분은 항염증·항암·항균 효과가 있다. 마늘을 여름에 먹으면 좋다는 이유도 마늘의 알리신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장염균 등을 없애기 때문이다. 마늘, 파 등을 생으로 먹으면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을 직접 섭취할 수 있지만, 자극성이 강해 위장벽 손상을 일으켜 위 점막에 출혈이 일어나기도 한다.

◇ 강황에 들어있는 약효, 피페린
후추나 강황에 들어있는 피페린(Piperine)은 약효 성분으로, 매운맛이 혀의 미뢰를 자극할 때 위 소화액 분비가 촉진돼 소화를 돕는다. 또한, 새로운 지방 세포가 형성되는 걸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페린을 10주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내장지방이 평균 6% 감소하였다. 하지만 후춧가루로 요리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고기요리를 할 때 후춧가루는 가열 후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 무의 코끝이 찡해지는 맛, 시니그린
무, 갓, 겨자, 고추냉이를 먹었을 때 코끝이 찡해지는데 바로 시니그린 성분 때문이다. 시니그린 성분은 해열 작용은 물론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도 효과 있어 한약재로 많이 사용된다. 고추냉이에 들어있는 시니그린 성분이 소화불량 개선에도 효과가 있지만 고추냉이 자체가 자극적인 맛이기 때문에 위 점막 보호를 위해선 하루 5g 미만으로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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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수박, 랩 씌워 냉장 보관하면 ‘세균 덩어리’

 

헬스조선 / 2016-08-04 09:01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박을 즐겨 먹는다. 수박은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조각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보고에 따르면 먹다 남긴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짧은 시간 안에도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구입한 수박을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7일 이내로 냉장 보관한 경우 세균(일반세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반쪽 수박 표면의 최대 세균수가 초기 농도의 약 3,000배 이상으로 증가해 배탈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의 표면을 약 1 잘라낸 안쪽 면의 최대 세균수도 초기 농도의 약 538배에 달했다.

또한, 수박을 냉장고에 1일 이상 보관한 경우 모든 시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연구진은 “수박 껍질 표면 검사 결과 일부 수박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을 보면 수박을 자를 때 껍질에 남아있던 균이 안쪽까지 오염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 시험의 경우 추가적인 세균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한 칼과 도마 등의 조리기구를 사용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위생상태가 이보다 미흡해 세균 농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수박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 초기 오염 방지를 위해 수박을 절단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절단한 후에는 가급적 당일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남은 수박 조각은 랩으로 포장하는 것보다 한입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며, 부득이하게 랩으로 포장할 경우 수박 표면을 최소 1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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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꼭 먹어야 하는 과채 9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2 15:00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건강 지침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제대로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하루 2,000㎉의 식사를 한다면 과일과 채소를 하루 2~2.5컵 정도는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는 색깔을 잘 배합하여 먹으면 좋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여름에 먹어야 하는 과일과 채소 9가지다.

|채소|

브로콜리

십자화과 채소로 케일, 양배추, 청경채, 순무 등과 같은 종류이다. 브로콜리는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가 많다. 또한 암을 물리치는 효과를 가진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당근

섬유질이 풍부하여 대장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체중 유지도 돕는다. 당근의 오렌지색은 항산화물질인 β-카로틴 때문에 생긴다. β-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변해 건강한 눈, 면역 체계 유지, 피부 특정암 예방을 돕는다.

시금치

사철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원천이다. 철분, 칼륨, 비타민A·K·C·B군, 엽산 등이 많고 특정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고구마

β-카로틴과 섬유질, 비타민B6, 엽산, 비타민C, 칼륨 등이 많다. 껍질과 함께 먹으면 더 영양이 풍부하고 속설과 달리 살도 찌지 않는다.

|과일|

멜론

칸탈루프 멜론(녹색 껍질에 오렌지색 과육)에는 눈에 특히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한 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칼륨도 많다. 열량이 적어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수박

여름철인 요즘 특히 많이 먹어야 하는데, 수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β-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이 가득하다.

감귤류

오렌지, 자몽 등이 있는데, 비타민C, 엽산, 칼륨, 섬유질 등을 제공한다. 분홍색 자몽은 특히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주스로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영양으론 더 좋다.

아보카도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단일불포화지방이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춰준다. 또 비타민E도 많다.

포도

혈전이 생기는 위험을 줄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춘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 포도 껍질에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암의 발생을 막아주며, 주스보다 그냥 먹으면 섬유질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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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식품 ‘오미자’ 씨까지 통째로 드세요

 

조선일보 / 2016-08-03 09:10

 

 

씨앗 속 ‘리그난’, 과육의 140배

 

 

신맛·단맛·매운맛·쓴맛·짠맛 등 5가지 맛이 난다고 하는 오미자(五味子). 8~9월에 수확해 설탕에 절여 오미자청을 만든 다음에 물에 타 먹거나, 말린 오미자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먹으면 오미자의 핵심 건강성분인 '리그난'을 섭취하기 어렵다. 리그난은 오미자에 든 생리활성물질로 40여 종이 있으며, 암 세포 사멸·암 전이 억제·항산화·간 보호·신장 독성 억제·항우울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이가순 박사는 “리그난은 85% 이상이 오미자 씨에 들어있으므로 씨를 먹어야 항암·항산화 등 제대로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가순 박사팀이 오미자 열매의 과육, 껍질, 씨에 있는 리그난 함량을 조사한 결과, 씨에 든 리그난 함량은 15.55㎎/g으로 과육 0.11㎎/g, 껍질 2.09㎎/g보다 월등히 많은 양의 리그난이 들어있었다. 리그난 종류 중 가장 많은 것은 ‘쉬잔드린’, 그 다음이 ‘고미신’이었다. 쉬잔드린은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전이를 저해하는 등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미신은 지방 분해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미자 씨에 든 지방은 73%가 ‘리놀레산’으로 나타났다. 리놀레산은 몸에 좋은 식물성 ω-3 지방산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 씨는 오미자청 찌꺼기에 든 씨나 건조한 오미자 전체를 갈아서 샐러드나 반찬에 뿌려 먹으면 된다. 찬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새콤하다. 오미자 씨앗으로 기름을 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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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부추, “뱃살 빼면서 면역력까지 증진”

 

코메디닷컴 / 2016-08-03 15:10

요즘 부추가 제철이다.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인 부추전은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 부추는 맛뿐만 아니라 비타민의 보물창고나 다름없다. 마늘이나 양파처럼 고약한 냄새 없이 남자의 ‘힘’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나 면역력 향상이 필요할 때도 부추가 효과를 낼 수 있다. 전이나 무침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부추 1회 분량(70g) 먹으면 비타민A 일일권장량의 56%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을 만들고 시각 유지, 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성분이다. 스마트폰 등으로 하루 종일 눈이 쉴새 없는 요즘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눈 건강에 좋다. 자외선, 흡연 등으로 인한 황반변성 예방에도 효과를 낸다.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황반변성이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건조, 까칠해지고 피부 털의 모낭 주변에 각질 마개가 생기는 모낭 각질증에 걸릴 수도 있다. 뼈나 치아의 형성에 결함이 생기거나 성장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부추 70g에는 비타민C 일일권장량의 25.9%, 비타민E는 18%, 비타민B₂는 10%, 비타민 B₁은 7% 정도가 들어 있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와 매운 맛은 황화알릴에 의한 것으로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황화알릴은 비타민B₁의 흡수를 도와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추가 피로 회복에도 좋은 것은 황화알릴이 피로물질 배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부추는 녹말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요긴한 식품이다. 전 등 밀가루나 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형태로 조리해 먹으면 ‘천연 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살을 빼는 격이다. 심한 다이어트를 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부추가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안전하게 살을 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데는 부추 섭취가 제격이다.

부추를 고를 때는 잎이 신선하고 깨끗하며, 잎 폭이 넓고 곧게 뻗은 것이 좋다. 잎 끝이 싱싱하고 담록색으로 선명하고 잎의 길이가 짧으면서 굵은 것이 상품이다. 잎 끝이 누렇거나 진한 녹색, 뒤틀려 있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부추 특유의 향취를 갖고 있고 잎이 억세고 질기지 않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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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 10가지

 

헬스조선 / 2016-08-03 09:21

 

 

기온이 높고 습한 한여름에는 음식물에 세균이 많이 생겨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을 살펴본다.

FOOD 01. 육회
육회는 살모넬라균 등 다양한 식중독 균이 존재한다. 게다가 날 것으로 먹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오염도가 높은 음식인데,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FOOD 02. 양념게장
양념게장은 게를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양념에 버무리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수 있다. 조금씩 구입해 되도록 빨리 먹는다. 한여름에는 양념게장보다 간장게장을 먹는 것이 낫다. 간장게장은 소금 농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어렵다.

FOOD 03. 꼬막 등 조개류
조개류는 날 것으로 섭취하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는다. 식중독 균에 취약하니 냉동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개류를 조리할 때 사용한 조리도구는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좋다.

FOOD 04. 수육 & 족발
수육은 가열해서 식혀 먹는 음식으로 온도 변화가 많아 식중독 균에 감염되기 쉽다. 덜 익은 수육은 살모넬라균을 조심해야 한다. 족발은 손을 사용해 뜯거나 찢기 때문에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 되도록 한 번 먹을 양만큼 조리하거나 구입해 섭취한다.

FOOD 05. 연어
연어의 리스테리아균은 10℃ 이하의 냉장·냉동 상태에서도 살아남는다. 이 때문에 연어를 섭취할 때는 72℃ 이상에서 30~40초 가열한다. 특히 훈제연어 제품은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FOOD 06. 고등어
고등어의 붉은 살 부분은 쉽게 상한다. 따라서 고등어는 구입하자마자 냉장 보관해 요리하기를 권한다. 냉동 보관한 것은 해동한 뒤 바로 조리한다. 여름철에는 생고등어보다 소금에 절인 자반 고등어를 먹는 것이 낫다.

FOOD 07. 두부조림
두부는 단백질 식품이고 수분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두부조림은 식사 전에 바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조리 후 실온에 4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는다.

FOOD 08. 반숙 달걀
달걀에는 살모넬라균이 많다. 완전히 익히면 괜찮지만, 덜 익힌 반숙인 경우 살모넬라균을 조심해야 한다. 반숙 달걀을 오래 두면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FOOD 09. 초밥 & 김밥
초밥 속 재료는 대부분 가열하지 않은 상태라 식중독 균에 잘 오염된다. 김밥 속에 들어 있는 채소 역시 금방 상하기싶다. 게다가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오염 가능성이 크다. 초밥과 김밥은 만든 뒤 2~3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FOOD 10. 생크림빵 & 생크림케이크
시중에 판매하는 생크림빵은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한다. 생크림빵이나 생크림케이크는 반드시 냉장 보관돼 있는 것을 구입한다. 유통기한이 남아 있다고 해도 제조 당일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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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서 피부 지키는 뜻밖의 식품

 

코메디닷컴 / 2016-08-02 11:40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얼굴 피부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챙이 긴 모자를 써도 피부가 예전 같지 않아 속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면 평소 얼굴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몸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몇 가지 음식만 바꿔도 주름이 덜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지는 노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소개된 얼굴 피부에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본다.

기름 없는 살코기와 닭고기

피부에 좋은 음식은 과일이나 채소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살코기에 풍부한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건강에 비상이 걸린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주름이 더 많이 생기는 등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고기를 먹되 지방 부위를 떼 내고 기름 없는 살코기와 닭고기를 먹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단백질이 듬뿍 있는 살코기와 닭고기를 비롯해 달걀, 콩 등을 적당하게 먹으면 팽팽한 피부를 간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에도 좋은 올리브유

지중해 식단의 장수식품으로 유명한 올리브유는 간단한 뾰루지에서 옻 중독까지 갖가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올리브유는 땀이 많은 여름 화장을 닦아낼 때도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 한두 방울을 손가락에 묻혀 얼굴에 문질러서 화장을 지운 다음 티슈로 닦아낸다. 특별히 건조한 날에는 저녁에 보습제로 써도 된다. 비타민E와 항산화제가 있는 기름의 질 좋은 층이 자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주고 치유해준다. 아침에는 올리브유로 눈 밑을 두드리면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출출할 때는 당근 간식

당근에 포함된 비타민C는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해준다. 또 당근에는 β-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자외선에 노출된 사람들이 10~12주 동안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당근 주스 1⅔컵을 먹었을 때 피부의 붉은 기운이 50%까지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근은 가장 간편한 건강 간식으로 길게 잘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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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철식품으로 입맛과 건강 챙겨요

 

헬스조선 / 2016-08-01 10:34

 

 

뜨거운 여름, 좀처럼 기운이 나지 않고 입맛도 없다면 제철 식재료가 해결책이다. 입맛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건강에 도움되는 8월의 제철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복숭아 - 비타민 풍부해 피로해소에 도움
복숭아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칼륨이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된다. 향이 좋아 드레싱이나 양념장으로 그만이다. 구운 닭고기와 복숭아에 잎채소를 곁들인 뒤 플레인요구르트와 복숭아를 갈아 드레싱으로 활용한다. 비빔국수 양념장에 복숭아를 갈아 넣으면 더 맛있다. 단단한 복숭아는 간장 장아찌로 즐긴다. 복숭아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잔털이 고르게 난 것을 고른다. 꼭지 부분에 틈이 없고, 안쪽까지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이 좋다.

자두 - 열 식히고 갈증 해소하는 데 좋아
자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되고,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자두가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닭고기 요리 양념에 자두를 갈아 넣으면 고기를 부드럽고 맛이 좋게 한다. 자두와 물을 1:2 분량으로 넣고 푹 끓인 뒤 면보에 걸러 우린 다음, 차게 식혀 꿀과 레몬즙을 넣으면 자두차다. 자두차는 뜨거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 그만이다. 자두는 단단하고 끝이 뾰족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른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 없는 것이 맛있다.

포도 - 항산화 물질이 노화 방지에 효과적
포도는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듬뿍 들어 있다.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고혈압·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포도 과육에 들어 있는 무기질은 원기 회복에 도움된다. 맛과 영양 면으로 볼 때 치즈와 잘 어울린다. 치즈가 들어가는 피자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포도 알을 올리면 좋다. 드라이이스트와 버무린 뒤 발효시켜 식초로 만들면 음료나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도는 송이가 너무 크지 않고, 알이 굵은 것이 맛있다. 또 표면에 하얀 가루가 균일하게 묻어 있는 것이 좋다.

고구마 - 열량 낮아 다이어트할 때 제격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는 물론이고, 고혈압 같은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은 반면 포만감은 커 다이어트할 때 좋다.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고구마스무디로 즐기자. 고구마와 사과, 플레인요구르트, 얼음을 함께 갈아 마시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므로 갈치조림이나 카레 등 양념이 강한 요리를 할 때 넣으면 좋다. 고구마는 색이 선명하고 균일하며,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고른다. 표면에 흠이 깊지 않고 잔털이 적은 것일수록 좋다.

참나물 - 향긋함이 입맛 돋우는 데 그만
무더위로 입맛 없을 땐 참나물을 밥상에 올리자. 참나물은 특유의 향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β-카로틴이 풍부해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단백질 식품과 섭취하면 궁합이 좋다. 생으로 먹을 때 두부를 깍둑썰기해 넣거나, 데쳐서 무칠 때 두부를 으깨 넣는다. 참나물전으로 즐겨도 맛있다. 데쳐서 잘게 썬 뒤 메밀가루 반죽에 넣은 다음 바삭하게 부치면 일품이다. 참나물은 전체적으로 짙은 초록색을 띠며, 싱싱한 것을 고른다. 시들거나 벌레 먹은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전복 - 뜨거운 여름 원기 회복에 좋아
예부터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통한다.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다당류가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된다. 열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팬에 버터를 살짝 두르고 스테이크처럼 구우면 부드럽고 고소한 전복을 맛볼 수 있다. 간장에 마른고추와 생강, 조청 등을 넣고 조리다 전복을 넣어 장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면 입맛 없는 여름 밥반찬으로 그만이다. 전복은 전체적으로 광택이 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요리하기 전 솔로 이물질을 제거한 뒤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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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고 우울할 땐… 치료 효과 식품 10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1 14:20

 


스트레스가 심하고 혈압이 치솟는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식품이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치료 효과가 있는 식품 중 손쉽게 구할 수 있는 10가지를 소개했다.

바나나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인 몰리 킴볼 박사는 “스트레스를 느끼면 바나나를 찾으라”고 말한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당분은 14g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복감은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준다. 또 비타민B6 하루 섭취권장량의 30%를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B6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산을 도와 위기를 평화롭게 넘길 수 있게 해준다.

건포도

한 움큼의 건포도(약 60알)는 섬유질 1g과 칼륨 212㎎을 함유하고 있다. 두 성분은 고혈압 식사요법의 추천 대상이다. 건포도, 와인, 포도주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심장혈관의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는 수없이 많다.

요구르트

발효 요구르트 한 컵 반을 마시면 음식물이 장내를 잘 통과한다는 연구결과가 2002년 발표됐다. 요구르트 속의 유익한 박테리아는 장내에 가스를 발생시키는 콩과 유제품 젖당 소화를 돕는다.

살구

반으로 잘라 말린 살구 8쪽은 섬유질 2g과 나트륨 3㎎, 칼륨 325㎎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미네랄이 콩팥에 쌓여 결석(옥살산칼슘)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이란 화학물질이 위궤양과 소화성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균을 박멸해준다. 게다가 위종양 성장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2002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발표한 연구결과다. 한 컵의 양배추에는 섬유질 3g과 비타민C 일일 섭취량의 75%가 들어 있고, 칼로리는 34㎉로 낮다.

무화과

무화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말린 무화과 네 알에 3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이 양을 매일 먹으면 부드러운 변을 규칙적으로 볼 수 있어, 치질 재발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 일일 권장량(3.5g)의 5%,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280㎎)의 10%를 함유하고 있다.

마늘

마늘에 함유된 정유(精油.Essential Oils)는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한다. 이 곰팡이에 감염되면 질의 통증과 가려움, 분비물 이상이 생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백리향이나 클로브(향신료), 심지어 오렌지에 들어 있는 정유도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죽인다. 소스나 샐러드드레싱에 마늘을 첨가하라.

캐모마일 차

류머티즘과 당뇨병에 좋은 캐모마일은 소화성 염증, 경련, 가스 완화 효능도 지니고 있다. 뜨거운 물 280㎖에 캐모마일 두 티스푼을 넣고 20분간 놓아두라. 정유가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두어야 한다. 하루에 서너 차례 마시면 역류성 식도염의 타는 것 같은 느낌을 막을 수 있다.

감자

중간 크기 감자 한 개에는 37g의 탄수화물이 함유돼 있다. 이것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준을 높여 긴장성 두통을 완화해준다.

참치 통조림

800㎎의 ω-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85g의 참치 캔 한 개는 기분이 저조하거나 불안한 증세인 우울증을 치료해줄 수 있다. 미국 심리학협회는 생선의 지방산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추천한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베이글 한 개를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탄수화물 37g이 기분을 끌어올려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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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버터, 어떻게 골라야 할까

 

헬스조선 / 2016-07-31 09:01

 

최근 버터를 사러 마트에 가보면, 과거와 달리 다양한 버터 종류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가염버터’, ‘무염버터’, ‘발효버터’, ‘아몬드버터’, ‘땅콩버터’… 이처럼 다양한 버터는 각각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떻게 골라야 건강할까?

무염·가염 버터
무염버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버터다.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하면 버터가 된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힘(계속해서 젓거나 주머니에 넣고 충격을 가해 우유의 수분과 지방을 분리시킴)으로 버터를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유지방 분리기로 제조한다. 유지방 분리 후 곧바로 모양을 잡아 성형(成形)하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버터가 된다. 이때 염분을 첨가하면 가염(加鹽)버터고, 그냥 모양만 잡으면 무염(無鹽)버터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파트장은 “버터 가공과정에서 염분을 첨가한 가염버터는 맛이 좋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 총 섭취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 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반 무염버터에 비해 가염버터는 느끼함이 덜하고, 소금이 버터의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버터에 들어간 소금의 함량은 제조사에 따라 다르다. 가염버터는 무염버터보다 소금이 더 들어 있다 보니 고혈압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또한 풍미가 좋아 무염버터보다 과식하기 쉬워, 비만인 사람 역시 무염버터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 건강한 버터를 고르고 싶다면 구입 전 반드시 버터 뒷면의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자. 먼저 버터와 가공버터의 표기상 차이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지방이 80% 이상이면 버터, 유지방이 50% 이상이면 가공버터로 구분한다. ‘무염버터’, ‘가염버터’ 혹은 ‘유크림 100%’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대부분 또는 전부를 우유로 만든 ‘건강한 버터’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버터는 100% 우유로 만들어왔지만, 우유로만 버터를 만들면 단가가 비싸진다. 버터 제조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그러다 보니 마가린이나 경화유, 팜유 등 단가가 싼 재료를 섞기도 한다. 음식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마가린이나 경화유에는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만들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이다. 인공적으로 만든 트랜스지방은 LDH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원래 버터에는 트랜스지방이 없다.


아몬드·땅콩 버터
일반 버터에 땅콩을 넣으면 땅콩버터일까? 대답은 ‘NO’다. 땅콩버터는 볶거나 구운 땅콩의 껍질을 제거한 뒤, 이를 크림처럼 갈아 만든다. 보통은 땅콩오일이나 각종 식물성오일, 소금 등을 함께 넣고 갈아낸다. 그냥 땅콩을 먹는것에 비해, 버터로 만들면 조직이 연해져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영양식이라 등산이나 마라톤 등 힘든 운동을 할 때나, 칼로리 소모가 많은 청소년의 간식으로 알맞다. 운동 전 몸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한 숟가락씩 먹기도 한다. 땅콩 대신 아몬드를 사용해 만들면 아몬드버터가 된다. 아몬드는 땅콩에 비해 식이섬유가 더 많다. 아몬드 100g에는 12.2g의 식이섬유가, 땅콩 100g에는 7.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열량이나 단백질 함량은 땅콩버터와 비슷한데, 아몬드버터에는 식이섬유가 더 많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아몬드버터를 선택하는 게 좋은 셈이다. 견과류로 만든 버터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상 잼보다 빵과 궁합이 잘 맞는다. 단, 땅콩버터나 아몬드버터를 먹을 때도 주의할 게 있다. 이정주 파트장은 “집에서 만든 견과류 버터가 아닌 경우, 질감을 위해 다양한 포화지방을 첨가하거나 맛을 위해 설탕을 많이 넣어 만드는 제품도 있다”며 “이러한 제품을 지나치게 지속적으로 먹으면 고지혈증이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TIP.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견과류 버터
시중에서 설탕이나 포화지방이 들어가지 않은 견과류버터는 구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건강한 땅콩이나 아몬드버터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볶은 아몬드나 땅콩 2컵에 소금 1스푼을 준비한 뒤, 믹서에 갈기만 하면 된다. 단, 버터의 질감이 나도록 10분가량 곱게 갈아줘야 한다. 여기에 식감을 즐기려면 다진 아몬드나 땅콩을 따로 첨가하고,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꿀을 넣으면 된다. 따로 방부제를 넣지 않고 집에서 만들기 때문에, 그때그때 먹을 만큼 소량만 만드는 게 좋다.

발효버터
버터 제조 중 균을 넣어 숙성시키면 발효버터가 된다. 과거 유럽의 버터 만드는 목장에서 유크림을 모아 한꺼번에 제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크림이 발효돼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반 버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고, 신맛이 느껴진다.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일반 버터에 비해 유산균이 풍부하다. 유산균은 위와 장에 사는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역할을 한다. 단, 발효버터는 요리할 때 사용하기보다, 빵에 발라 날것 그대로 먹는 게 건강에 좋다. 가열하면 발효버터만의 독특한 향이 사라지고, 유산균이 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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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우유 한잔, 체력 입맛 살린다

 

코메디닷컴 / 2016-08-01 17:10

 

 

무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과 입맛이 떨어지는 시기다. 이럴 때는 영양이 풍부한 제철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하는데 옥수수가 제격이다. 옥수수는 7월~9월이 제철로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꼽힌다.

옥수수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여 속이 꽉 차있으며 수염이 갈색인 것이 좋다. 더욱 찰지고 맛있는 옥수수를 위해서는 삶지 말고 껍질을 벗겨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눠서 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보관하지 않고 바로 먹을 때는 껍질은 조리 직전에 벗기고, 배아 부분에 영양이 풍부하므로 알맹이를 뺄 때는 칼 대신 손으로 빼는 것이 좋다. 옥수수를 찔 때는 옥수수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붓고 중간불로 물이 졸아들 때까지 쪄야 한다.

처음에 딴 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맛이 있지만 며칠 지난 것은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해야 맛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옥수수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5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옥수수의 씨눈은 영양가가 높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E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피부 저항력 증가,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옥수수는 필수아미노산인 니아신이 부족해 옥수수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오랫동안 옥수수만 먹게 될 경우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펠라그라에 걸릴 수 있다. 옥수수는 적절한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치즈나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상호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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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우엉차,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

 

헬스조선 / 2016-07-29 17:41

 

 

한방에서 '우엉'은 오장의 나쁜 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엉에는 인삼에도 다량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식이섬유와 이눌린 등도 다량 함유돼 있어 지방 분해와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우엉에 다양한 효능과 우엉차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장내 독소 배출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이 섬유와 이눌린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동시에 수분 흡수력이 높아,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는 위나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장 속 세균 등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변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엉에는 유산균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눌린도 다량 함유돼 있다. 이눌린은 대장 기능을 개선시키고 신장 기능이나 이뇨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 혈액에 쌓인 지방 씻어 내는 비누, 사포닌
우엉의 껍질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사포닌은 비누를 뜻하는 라틴어 Sapo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녹을 때 미세거품을 발생시켜 지어졌다. 이 거품이 혈액 속에 들어가면, 콜레스테롤과 지방에 붙어 몸에 해로운 기름기를 씻어 낸다. 또한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이기도 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우엉차를 만들 때는 우엉 껍질을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Tip. 우엉차 만들기와 주의할 점
1.
우엉은 흙이 골고루 묻어있는 것이 신선하다. 껍질이 마르지 않은 촉촉한 것을 고른다.
2. 우엉의 흙을 털어내고 잘 씻어 최대한 얇게 자른다. 신문지 위에 펼쳐 반나절 정도 햇볕에 말린 후 기름 없이 10분 정도 볶는다. 연기가 나기 직전에 불을 끄고 그대로 찻주전자에 넣고 끓이면 된다.
3. 우엉은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고 껍질은 제거하면 안 된다. 물기가 전혀 남지 않을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하며, 우엉이 덜 익으면 차로 우려냈을 때 초록색을 띠고 구수한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 우엉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속이 차고 허한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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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바나나, 뇌졸중도 막는다

 

코메디닷컴 / 2016-07-30 13:05

 

바나나의 건강 효능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바나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는 연구에서부터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워릭 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미국심장학저널’에 투고한 논문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 속의 피가 굳는 것을 방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칼륨 섭취량은 3,500 정도인데 1,600만 먹어도 뇌졸중 위험을 20% 줄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따라서 1개 당 500의 칼륨이 포함된 바나나를 하루 세 번 먹게 되면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잘 익은 바나나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를 물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소화를 돕고 몸속 노폐물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바나나 1개의 열량은 100 정도로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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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하는 맥주, 치아 건강에는 毒

 

헬스조선 / 2016-08-02 10:10

 

 

밤낮으로 높은 기온 탓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시원한 장소에서 차가운 맥주를 마시다보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주는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입 속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맥주 속 알코올 성분이 백혈구의 항균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소주, 폭탄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과음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면서 잇몸이 붓고 잇몸 출혈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맥주를 마시면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특히 잇몸 건강에 해를 끼친다. 니코틴이나 타르 등 담배 속에 들어있는 유해성분이 입 속 말초신경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둔화되면 잇몸은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져 약해진다. 잇몸이 약해지면 잇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치은염과 치주염이 쉽게 생긴다. 또한, 담배연기에는 니코틴을 포함해 수많은 세포독소와 혈관 수축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구강 내 말초 혈액 순환을 감소시키고, 항체 형성과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무더운 여름철에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주를 할 때 야채,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호두나 잣, 땅콩 등 지방질이나 고기나 생선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또한 담배는 치아 건강에 독이 되므로 가급적 삼간다. 음주와 흡연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주로 밤 시간대에 집중되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반드시 양치를 하는 등 치아 건강을 지키는 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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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지만… FDA가 승인한 음식 허용기준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8-01 15:20

식사 전 벌레, 쥐 배변, 구더기 등에 대해 들으면 입맛이 떨어진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들 중 일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미량 섞여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결함식품 기준 편람’을 보면 음식물에 이 같은 불쾌한 물질이 약간만 들어가 있으면 결함식품이 아니다. 결함식품에 대한 규정과 한계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가령 카카오 열매 1파운드(약 453.6g)에는 설치류 배설물이 10㎎까지 허용된다. 대략 이런 식의 규칙이 100여 가지 이상 편람에 실려 있다. 이 정도 결함은 음식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 건강에 특별히 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러한 규정을 세운 기준이다. 그렇다면 FDA가 허용하는 거북하지만 결함식품 기준을 벗어날 수는 있는 허용 기준을 살펴보자.

벌레 조각

가공 처리 과정에서 실수로 음식재료에 곤충이 들어갈 때가 있다. 일부 음식은 곤충 전체가 아니라 곤충의 일부 파편인 머리나 다리처럼 일부분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허용되는 범위가 있다. 가령 계피가루는 50g당 400개의 곤충 파편이 들어있을 수 있다. 오레가노(허브의 이종)도 벌레의 일부분이 포함될 수 있다. 으깬 오레가노는 10g당 300개의 벌레 파편이 허용되고, 간 오레가노는 10g당 1,250개까지 가능하다. 갈았을 때 파편 허용 개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음식물을 갈았을 때 파편 크기가 좀 더 작아지고 개수는 늘어나기 때문이다.

설치류 배변

생강, 회향 씨 등은 1파운드당 설치류 배설물 3㎎까지 포함이 가능하다. 참깨의 허용기준치는 이보다 조금 더 높다. 1파운드당 5㎎까지 가능하다. 카카오 열매는 10㎎까지도 가능하다. 밀의 경우에는 1㎏당 배변 알갱이가 9개까지 허용된다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돼 있다.

곰팡이

FDA 편람에 곰팡이는 총 33번 언급돼 있다. 곰팡이는 종종 심미적인 차원에서 결함물질로 취급되지만 양이 많이 늘어나면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 된다. 일부 곰팡이는 ‘곰팡이 독’을 생산하는데 이 물질이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망, 간 파프리카, 카카오 열매, 녹색 커피콩에 포함된 곰팡이 유형에서 이 같은 독성 물질이 발견될 수 있다. 토마토 통조림, 케첩 등에서 발견되는 곰팡이는 미량일 땐 건강을 크게 위협하지 않는 물질로 판단된다. 월계수잎 샘플의 5%에 해당하는 곰팡이, 과일의 3%가 벌레 먹거나 곰팡이 흔적이 있을 때도 허용 수치 안으로 포함된다.

진드기

거미류에 속하는 진드기는 버섯에 많이 붙어있다. 말린 버섯에는 평균적으로 100g당 75개의 진드기가 붙어있다. 냉동 브로콜리에는 100g당 60개의 진드기가 있다. 시금치 통조림 혹은 냉동 시금치는 진드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식품으로 100g당 50개까진 있어도 된다. 단 길이가 3㎜를 초과하는 시금치 벌레 유충이 2마리를 넘지 않아야 이 같은 진드기 개수가 허용된다.

구더기

토마토 주스, 토마토 통조림, 토마토 페이스트 등 토마토로 만든 제품들이 구더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토마토 캔은 500g에 1마리, 주스나 페이스트는 100g에 1마리까지 허용된다. 감귤류 과일 주스는 250㎖ 당 1마리가 허용 수치다. 버섯은 100g당 20마리까지 허용되지만 길이가 2㎜를 넘을 땐 5마리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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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속 포화지방, 대장암 위험 높여… “50세 이상 정기검진 필수”

 

헬스조선 / 2016-08-01 10:26

 

 

한국 사회에서 대장암 환자 증가 추세가 심상찮다. 관련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대장암 증가 속도라면, 2030년도 이후 암 사망률 중 대장암이 2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직장생활에서 잦은 회식으로 인한 육류와 알콜섭취의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은 소장의 끝부분부터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으로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 말한다.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혈변 등의 증상이 발생되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의 발병의 원인으로는 육류 및 육가공품과 같은 동물성 지방의 대량 섭취, 섬유소가 적은 음식물 섭취,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을 들 수 있다. 특히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육류에 포함된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지방 때문에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지속적인 흡연과 음주도 대장암 발생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 이상 크게 증가시킨다. 유전적 요인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유전적 요인에 의한 대장암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경우가 많다. 가족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포이츠-예거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 대장암의 경우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직장출혈은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지만 치질, 대장용종, 게실증, 직장궤양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대장 전체를 관찰하고 조직검사까지 진행이 가능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이 가장 효과적이며 정확한 진단방법이다. 검사를 통해 대장암 진단을 받으면 대게 수술적 요법을 통해 대장을 절제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항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하여 재발 위험을 낮추게 된다. 그러나 대장암 초기의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 없이도 대장내시경을 통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방법이며 40대 이후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라고 말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암 발생의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 섭취를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면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시키고 변비예방을 할 수 있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내에 필요한 어려가지 항염증인자 등을 생성해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고 50세 이상부터는 가족력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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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감소

 

코메디닷컴 / 2016-08-01 10:50

 


심혈관 질환이나 2형 당뇨병 등 만성적인 질환은 체내 염증에 의해 더 악화된다. 그런데 수시로 견과류를 섭취하면 이런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일주일에 몇 번씩 견과류를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해 만성질환 위험이나 영향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땅콩과 호두, 잣, 아몬드 등 나무 견과류에는 마그네슘과 섬유질, L-아르기닌, 각종 항산화제,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연구팀은 “이런 성분들이 염증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견과류를 먹는 것이 만성 질환 발병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에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미국의 ‘간호사 건강 연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5,000여명의 식습관과 혈장 생체지표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염증의 생체지표로 꼽히는 혈장 C-반응 단백질, 인터류킨 6,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2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염증 표지자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바오 잉 박사는 “견과류가 체내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복합적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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