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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4 2016 병신년(丙申年) 건강 책임질 다섯 가지 슈퍼푸드
  2. 2016.01.04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도미로 만드는 ‘도미 맑은탕’
  3. 2016.01.04 ‘사케’는 차갑게 마시는 게 정석… 제품마다 음용법 달라
  4. 2016.01.04 한 살 더 먹어서 서럽다고? 노화 막는 음식 여기 있다
  5. 2016.01.04 고지혈증, 피해야 할 음식 vs 좋은 음식은?
  6. 2016.01.04 당분 과다섭취 뇌에도 부작용… 인지기능 뚝
  7. 2016.01.03 과학적으로 입증된 장수 식품 5가지
  8. 2016.01.03 1월 제철음식 ‘우엉’과 ‘한라봉’
  9. 2016.01.03 과음 과식으로 망가진 몸, 빨리 회복하려면
  10. 2016.01.02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뭐 먹지?
  11. 2016.01.02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더 건강”
  12. 2016.01.01 1월에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 4가지
  13. 2016.01.0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대합 맑은탕’
  14. 2016.01.01 한국인 93%가 부족한 겨울철 필수영양소 비타민D
  15. 2015.12.31 1월 제철식품으로 한겨울 건강 지키기
  16. 2015.12.3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대표적인 보양식 ‘장어 구이’
  17. 2015.12.31 ‘남자에게 참 좋다’는 산수유 효능은?
  18. 2015.12.31 감자 많이 먹으면 당뇨병 걸릴 위험 커진다
  19. 2015.12.31 같이 술 마셨는데 왜 나만 머리가 아플까?
  20. 2015.12.30 뱃살 줄이거나 예방하는 식품 4가지
  21. 2015.12.30 중국에서 건너 온 ‘호떡’… 호호 불어 먹는 ‘호빵’
  22. 2015.12.3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카레’
  23. 2015.12.30 굴튀김 요리법, 신비로운 굴 영양분을 그대로?
  24. 2015.12.30 사라졌다 돌아온 ‘대구’… 담백하고 고소해 전세계적 인기
  25. 2015.12.30 관절염에 좋은 운동, 관절염 막는 음식은?
  26. 2015.12.30 커피 마시고 운동하면 지구력 증가
  27. 2015.12.30 ‘오렌지 주스, 햄버거…’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음식들
  28. 2015.12.30 유난히 추위 타면… 갑상선 질환 의심
  29. 2015.12.30 ‘피할 수 없다면 기억하자’… 효과 높은 숙취 해소법 4가지
  30. 2015.12.29 세월을 거꾸로… 노화 늦추는 식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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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병신년(丙申年) 건강 책임질 다섯 가지 슈퍼푸드

 

헬스조선 / 2016-01-04 10:50

 

 

 

새해가 밝으면 가장 화두가 되는 것 중 하나는 건강이다. 신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 역시 건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새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슈퍼푸드를 알아본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이다. 블루베리의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합성을 도와 시력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 외에 비타민C·E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또한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의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준다. 또 혈압을 낮추고 감기 바이러스를 막아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의 또 다른 성분 중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학습능력과 집중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 귀리
귀리는 단백질을 이루는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해 근육 형성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렌산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또 귀리는 탄수화물이 몸에서 당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혈당을 높일 염려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이뿐 아니라 귀리에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 마늘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고 면역력을 강하게 해준다. 또한, 비타민B의 흡수를 돕고,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며 체지방과 혈당을 줄이는 등 노화를 막아준다. 항균 작용도 뛰어나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식중독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 토마토
토마토의 빨간빛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비타민A·C 등 항산화 기능,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영양이 풍부하며, 비타민K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루틴’ 성분은 혈압을 낮춰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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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도미로 만드는 ‘도미 맑은탕’

 

세계일보 / 2016-01-04 12:22

 

 

 

도미는 그 종류로 참돔, 감성돔, 새눈치, 황돔 등 다양하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제철인데 양기를 보하고 소화 기능을 도우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도미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만점 식재료다. 비타민B₁이 많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타우린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다. 비타민B₂도 많은데 도미 껍질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도미는 손으로 눌렀을 때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봄철 분홍빛을 띤 참돔은 다른 종류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 도미는 구매한 후에는 깨끗이 씻어 랩 씌워 냉동 보관한다.


재료: 도미 1마리, 대파 ½대, 청고추·홍고추·양파 1개씩, 다진마늘 1큰술, 굵은소금 약간, 무 1/10개

1. 멸치 국물을 미리 만들어 준비한다.
2. 양파는 채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3. ①의 국물을 거즈를 사용해 걸러내고, 건져낸 무는 납작 썬다.
4. 도미는 내장을 제거하고 3등분해 손질한다.
5. ③의 국물에 도미와 채 썬 양파, 납작 썬 무를 넣고 끓인다.
6. 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②의 채소와 다진 마늘, 소금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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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는 차갑게 마시는 게 정석… 제품마다 음용법 달라

 

동아일보 / 2016-01-04 11:29

 

 

 

도정율·주조법·원료 따라 분류… 다이긴죠는 최상품, 국내에는 300종 공식 수입

따뜻하게 데워진 사케는 겨울철 차가운 바람으로 얼어 붙은 몸을 녹이는 데 제격이다. 풍부한 향미를 가진 사케는 겨울과 어울린다. 국내에서는 고급술로 인식돼 있지만 일본에서는 누구나 마시는 대중적인 술이다.

본래 사케(酒)는 일본 술을 총칭해 부르는 말이다. 일본인들은 사케를 니혼슈(日本酒) 또는 세이슈(淸酒)라고 칭한다. 최근에는 와인, 위스키, 맥주 등처럼 일본 술을 통칭하는 말로 명사화됐다. 일부 사케는 따뜻하게 데워 먹어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차게 마셔야 제맛이 난다. 사케의 강한 향을 없애고 싶다면 사람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 데우는 게 좋다.

국내에 처음 들어온 사케는 주로 고급주였다. 고가의 사케를 접하고 그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가 수준에 맞는 것을 찾으면서 고급주 대접을 받았다. 최근에는 저렴하고 질 좋은 사케가 소개되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국내에는 약 200~300종이 공식 수입되고 있다.

사케는 맥주나 와인과 비교해 도수는 높으며 반주로 즐기기 적합하다. 평균 도수는 15~17˚도로 소주보다 약간 낮다. 일본에서는 사케에 등급을 매겨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사케 라벨 속에는 일본 주도가 +,- 수치로 표시돼 있다. + 수치가 높을수록 맛이 쓰고 - 수치가 높을수록 단맛이 난다. 사케를 처음 맛 보는 초보자들은 -2가 적절하다. 마실 때 먼저 코로 향을 느끼고 입 안에 술을 담고 입 전체를 굴리면서 뒷 맛을 느껴야 한다.

사케는 기본적으로 쌀과 누룩으로 빚는다. 한국 청주와 만드는 법이 비슷하다. 사케의 종류에 따라 부재료가 들어간다. 고급 사케일수록 사케 전용 쌀을 사용한다. 사케 전용 쌀마다 개성이 달라 인기 좋은 품종을 차지하기 위한 양조장 간 경쟁이 치열하다.

사케를 만드려면 우선 쌀의 겉면을 도정(精米)해야 한다. 도정을 거치지 않은 쌀을 사용하면 술에 잡맛이 나기 쉽다. 도정율에 따라 사케의 맛은 천차만별이다. 같은 비율로 도정된 것이라도 쌀의 종류와 산지에 따라 등급에 차이가 난다. 사케 원료의 80%를 차지하는 물도 중요하다. 사용되는 물에 따라 사케 맛이 달라진다. 연수(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의 함유량이 적은 물)를 사용하면 달콤하고 여성적인 맛이 난다. 반면 경수(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 함유량이 높은 물, 센물)를 넣으면 감칠맛이 도드라진다. 탄산수를 이용하면 상쾌한 느낌의 사케를 만들 수 있다.

사케는 도정율, 주조기술, 원료 등에 따라 다양한 풍미와 향기를 가진다.  도정율이 50%인 것은 ‘다이긴죠(大昑釀)’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발효시킨 고급 사케로 우아한 향미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40% 가량 도정한 것은 ‘긴죠(昑釀)’다. ‘음미하며 양조한다’는 뜻으로 과일과 같은 화사한 향이 난다. 30%인 것은 ‘후츄슈(普通酒)’다. 가격대가 저렴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이긴죠나 긴죠에 비해 사케 특유의 섬세한 맛을 즐기기는 힘들다.

사케는 주조기술에 따라 ‘나마자케(生酒)’, ‘나마죠조슈(生貯藏)’, ‘고슈(古酒)’ 등으로 나뉜다. 나마자케는 발효 후 미세필터를 거쳐 미살균된 채 병에 담긴 것으로 풍미 있고 신선하며 부드럽다. 나마죠조슈는 발효 후 병에 담기 전 저온살균한 것으로 과일향을 가진 게 특징이다. 고슈는 사케를 장기간 숙성시킨 것으로 일반 사케에서 맛볼 수 없는 중후한 향미를 맛볼 수 있다.

원료에 따라서는 ‘쥰마이슈(純米酒, 순미주)’, ‘혼죠조슈(本釀造酒, 본양조주)’, ‘후츄슈(普通酒, 보통주)’ 등으로 구분된다. 쥰마이슈는 쌀로 빚은 사케란 뜻으로 고도의 기술과 정성이 필요하다. 주원료인 쌀의 맛이 느껴져야 하며 제품마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혼죠조슈는 정석으로 빚은 사케란 의미로 양조알코올을 첨가한다. 쌀 1t당 120ℓ미만으로 첨가율을 제한한다. 좋은 비율로 조합된 사케는 고급스러운 향을 지닌다. 후츄슈는 일본에서 80% 이상 소비되는 술로 특별히 결정된 도정율이나 주조법은 없다.

흔히 국내에서는 사케가 정종(正宗, 마사무네)으로 알려져 있다. 정종은 사케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사케 중 하나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부산에 한국 최초의 사케 공장을 세웠는데, 이 곳에서 만들어진 사케 브랜드가 정종이었다. 이같은 이유로 한국에서는 정종이 사케와 같은 의미로 불려졌다.

사케는 호리병 모양의 도쿠리에 옮겨 담고 오초코라는 작은 잔에 따라 마시는 게 기본적인 음용법이다. 뜨거운 사케를 마실 때는 마쓰잔(잔을 받치는 나무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사케 음용 온도에 따라 특화된 잔을 사용하는 게 정석이다.

최근 일본은 일본 내에서 생산된 쌀과 물을 이용한 술만 사케(니혼슈)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도 개정을 추진 중이다.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는 일본 내에서 생산되는 사케와 같은 방법으로 술을 주조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은 ‘라이스 와인(rice wine)’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산지와 품질을 연결짓는 지리적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냑(브랜디),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등이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케란 이름은 지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코냑과 브랜디 관계처럼 니혼슈와 사케가 지리적 표시제로 용인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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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더 먹어서 서럽다고? 노화 막는 음식 여기 있다

 

헬스조선 / 2016-01-04 07:01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요즘,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다. 해가 바뀌며 한 살 더 늙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몇 년을 살았는가’가 아닌 ‘우리 몸이 얼마나 젊은가’다. 우리 몸의 젊음을 유지해주는 노화 방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토마토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 및 항암 효과가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 노화를 방지한다. 이에 더해 비타민A·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K가 많아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과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좋다. 토마토는 완전히 빨갛게 익었을 때 각종 영양이 가장 풍부하며, 기름으로 조리했을 때 영양 흡수가 더 잘 된다.

2. 베리류
붉은빛을 띠는 딸기, 라즈베리나 보랏빛을 띠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는 노화 방지에 탁월한 음식이다. 붉은빛을 띠는 베리류는 비타민A·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피부가 노화하는 것을 막으며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보랏빛을 띠는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 등푸른생선
연어, 고등어, 송어 등 등푸른생선도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이다.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ω-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중성지방을 제거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또 ω-3 지방산은 몸에 흡수되면 혈액순환을 증진하는 호르몬인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는데, 이는 항염 작용을 해 만성 염증을 줄여준다.

4. 마늘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고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B의 흡수를 돕고,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며 체지방과 혈당을 줄이는 등 노화를 막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마늘을 구우면 아조엔이라는 성분이 나오는데, 이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마늘은 구워 먹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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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피해야 할 음식 vs 좋은 음식은?

 

헬스조선 / 2016-01-04 11:28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고지혈증에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745,000명이었던 고지혈증 환자 수가 2013년 1,288,000명으로 약 72%가 증가했다. 고지혈증은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다. 고지혈증에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총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기름진 식사,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고지혈증이 생기면 혈관 내에 지방침전물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고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거나 두꺼워져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고지혈증에 피해야 할 음식은 육류 기름, 프림, 라면, 마가린,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달걀노른자 및 동물의 간도 피해야 한다. 대신 채소나 과일, 정제되지 않은 곡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유, 등푸른생선 등을 먹도록 한다. 특히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 역시 고지혈증 예방에 좋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한편,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규칙적으로 병행하면 고지혈증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가볍게 걷기, 줄넘기, 수영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 두잔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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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과다섭취 뇌에도 부작용… 인지기능 뚝

 

코메디닷컴 / 2016-01-04 08:35

 

 


혈당 수치 급격히 변해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심장건강에도 해롭다. 또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결과,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행복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당분을 과다 섭취했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에 대해 보도했다.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과당 함량이 높은 식단을 유지하면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능력이 감퇴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과당을 과잉섭취하면 뇌의 시냅스 활성에 문제가 생겨 뇌 세포 간의 신호전달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과도한 당분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즉 당분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지기능에 손상을 입게 된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진다

당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졌다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기분을 오락가락하게 만들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피로감을 높인다. 급격히 올라간 혈당수치가 다시 곤두박질치게 되면 불안감과 우울감이 커지기도 한다. 또 기분을 안정화시키는 신경전달물질에 교란이 일어난다. 당분은 기분을 북돋우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세로토닌이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비축해둔 세로토닌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우울한 기분이 일어난다. 혈당수치가 장기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뇌에 염증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신경세포에 염증이 생기면 우울증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청소년들의 당분 섭취와 우울증 사이에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으므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레 식욕이 증가한다

식욕이 당기는 사람들은 원하는 음식을 먹고 나면 식욕이 줄어들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다. 이와 같은 식욕은 당분이 과잉으로 들어간 음식을 소비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혀의 미각수용기가 활성화되고, 뇌의 보상경로가 작동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폭발적으로 분비된다. 이처럼 뇌의 보상체계를 자극하게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들 목적으로 자꾸 단 음식을 찾게 된다. 문제는 이처럼 보상체계가 지나치게 자주 활성화되면 식욕을 제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당분을 수용하는 양도 점점 늘어나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비만 아동이 이러한 식습관을 갖게 되면 일생동안 강렬한 식욕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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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입증된 장수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1-03 09:05

 

 


장수를 보장하는 마법의 탄환은 없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는 장수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5가지 식품을 추천했다.

채소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5개씩 먹어라. 더 많이 먹으면 더 좋다. 심장병, 뇌졸중,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를 매일 먹어라. 유산균을 비롯한 유익한 균, 즉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이들 균은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최근 집중적인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생선

생선을 일주일에 2~3차례 먹어라. 그 중 한 차례는 연어처럼 기름기 많은 생선을 택하라. 연어 등에 풍부한 ω-3 지방산은 병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견과류

호두나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를 먹으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한줌씩 섭취하라.

통곡물

매일 25g 이상의 섬유질을 섭취하라.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 과일, 채소를 먹으면 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줄어든다. 미국국립암센터의 연구자들에 의하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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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철음식 ‘우엉’과 ‘한라봉’

 

머니위크 / 2016-01-02 19:22

 

 

 

대표적인 1월 제철음식으로는 우엉과 한라봉을 꼽을 수 있다.

우엉 뿌리의 찬 성질은 인체의 열을 식혀주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해 변비·대장암을 예방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우엉에 함유된 사포닌·그리닌 성분은 몸에 누적된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준다. 피부질환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봉에는 비타민C 등의 항산화제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 및 감기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철분 함유도가 높은 브로콜리와 함께 섭취할 경우 한라봉의 비타민C가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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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과식으로 망가진 몸, 빨리 회복하려면

 

코메디닷컴 / 2016-01-02 15:05

 

 

 

송년회부터 신년 하례식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저녁 모임 탓에 과식이나 과음하는 일이 잦아지는 시기다. 식사량이나 음주량이 갑자기 늘면 소화불량이나 숙취에 시달릴 수 있다. 가급적 과하게 먹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면 과식이나 과음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특정한 음식들이 소화 작용을 돕고 에너지 수치를 정상궤도로 돌리는 역할을 한다.

요거트와 베리류 과일

과식이나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 아침엔 식욕이 없을 때가 있다. 그래도 손상된 몸을 재빨리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려면 아침식사를 하는 편이 좋다. 단 위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벼운 식사가 좋다. 그리스식 플레인 요거트에 베리류 과일을 섞으면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다. 요거트에 든 젖산균 박테리아는 술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에 의해 유발되는 소화관 염증을 완화한다는 점에서도 이점이 있다.

녹차

녹차 한 잔으로도 이른 아침 에너지를 북돋울 수 있다. 또 녹차를 우린 성분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이 과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다. 녹차는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고 식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속이 불편해 이도저도 먹기 귀찮다면 물 한 잔으로 속을 달래는 방법이 있다.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먹었다거나 술을 많이 마셨다면 자연스레 물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소화 작용을 도와 속이 불편해지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선 물을 마시는 편이 좋다.

달걀 채소 부침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술을 마셨을 때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파괴시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채소에 든 식이섬유는 소화력을 높이므로 날달걀에 잘게 썬 채소를 섞어 부침을 해 먹으면 속을 든든히 채우면서도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한다. 단 베이컨이나 치즈 같은 고지방 음식을 함께 썰어 넣으면 오히려 속이 불편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강차나 페퍼미트차

속이 심하게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으로 배가 아프다면 생강차나 페퍼민트차를 고려할 수 있다. 이런 차들은 경련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로 인해 소화관 내 근육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과식으로 생긴 가스가 보다 원활히 배출되고, 복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바나나

술을 많이 마시면 탈수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 손실이 일어난다. 이럴 때 바나나를 먹으면 부족해진 칼륨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칼륨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더부룩함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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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뭐 먹지?

 

헬스조선 / 2016-01-02 08:01

 

 

 

연말연시에 마신 술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 이럴 때 찾는 게 해장음식이다. 해장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한다. 흔히 라면 같은 맵고 짠 음식으로 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와 식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해장에 유익한 음식과 해로운 음식은 무엇일까?

◇ 콩나물국, 조개국, 북엇국
해장음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이 뜨끈한 국물이다. 알코올은 땀을 통해서도 배설되는데, 국물을 마시면서 땀을 흘리면 다소 도움이 된다. 우선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은 숙취의 주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신속하게 결합, 이를 제거한다. 또 콩나물에 있는 각종 아미노산은 스트레스 및 피로해소와 간 기능 강화에 탁월하다. 조개에 함유된 타우린, 베타인은 알코올이 잘 분해되도록 도와 술 마신 뒤 간장을 보호하고, 글리코겐 성분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조개에는 칼슘과 비타민A·C가 부족하므로 부추를 넣어 끓이면 더 좋다. 북어의 단백질에는 알코올 해독과 간 보호에 좋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버섯탕
버섯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 간 독성을 완화하는 β-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도 많다. 버섯의 좋은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므로 반찬으로 먹는 것보다 탕이나 전골로 끓여 국물까지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 꿀
꿀의 주성분인 과당은 알코올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어 과음했을 때 물에 타 마시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고, 탈수로 인한 갈증도 해소할 수 있다. 과일주스나 채소 녹즙도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너무 많이 써버린 수용성 비타민과 과당을 공급해 숙취해소에 좋다.

◇ 라면
술 마신 다음 날 라면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사람은 습관을 바꾸는 게 좋다. 라면은 맵고 짜고 뜨거우므로 전날 술로 손상된 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라면 사리는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높아 위에 오랫동안 머물며 소화도 잘 안되고 칼로리도 비교적 높다. 무엇보다 합성 조미료, 식품첨가물 등이 든 라면을 섭취하면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다.

◇ 커피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 따른 인체의 수분 부족 상태를 악화시킨다. 술 마신 다음 날은 하루에 1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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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더 건강”

 

코메디닷컴 / 2016-01-02 13:05

 

 

 

굳이 배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식사를 하고 다양한 맛의 유혹에 넘어가 무언가를 먹을 때가 많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다면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소비자연구협회에서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 발표한 ‘2016년 식사 행동과학 지침’ 중 한 가지 리스트에 올라있는 내용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팀은 배고픔 상태에 따라 식사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처음 대상자들에게 지금 얼마나 배고픈지 그 정도에 관해 물었다. 그런 후 탄수화물 식단을 제공해 먹게 하고, 참가자들의 혈당을 측정했다. 식사 전 적당한 배고픔 상태에 있던 참가자들이 식사 전 배고프지 않다고 한 사람들보다 혈당 수치가 더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사를 한 후에는 혈당수치가 증가한다. 혈당수치가 상대적으로 약간만 증가한다면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혈당수치가 증가하면 몸의 세포에 손상을 주는 정도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는 배고프지 않을 때 먹는 식사보다 적당한 배고픔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협회가 정리해 발표한 2016년 식사 행동과학 지침에 오른 일부 내용들을 살펴보면,

△ 지금 먹는 식품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음식이라 하더라도,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실제로 더 먹게 되기 때문이다.

△ 20~25% 작은 그릇을 사용할 것 : 과식을 피할 수 있다.

△ 숟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할 것: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 화려한 무늬의 그릇보다는 단순한 그릇을 사용할 것 :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 식탁 주변에 거울을 설치할 것 : 단 음식이나 정크 푸드를 덜 먹게 한다.

△ 음식을 먹을 때는 가능한 한 작은 크기로 잘라 먹을 것 : 소화를 돕는 건강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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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1-01 09:40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다 보면 자연히 음식에 신경을 쓰게 된다. 다행히, 요즘은 겨울이라도 과일이나 채소를 맘껏 구할 수 있어 건강한 식단을 꾸리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1월에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를 알아봤다.

요즘은 어디서나 쉽게 귤을 구할 수 있다. 귤에는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콤하고 약간 톡 쏘는 맛이 있으며, 비타민C의 보고이다. 그냥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아주 훌륭한 간식으로 샐러드를 만들 때 달콤한 즙을 뿌려도 좋다.

방울양배추

방울양배추에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미국의 영양사인 케리 간스는 방울양배추에는 항산화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살짝 볶아서 먹는데, 이때 올리브유를 조금 넣어라. 그러면 이 푸짐한 채소에 있는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준다. 색다르게 먹으려면 양배추처럼 채를 썰어 샐러드로 하면 된다.

고구마

고구마는 건강에 좋은 만큼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간스는 고구마는 무엇보다 β-카로틴의 원천이라고 한다. 또 비타민A가 많은 자연 각질제거제라고 설명한다. 항산화제도 있다. 즉, 고구마는 새로운 피부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죽은 세포를 없애고, 주름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전통적인 감자 요리에 감자 대신으로 쓰거나, 양념을 해서 샐러드로 먹으면 된다. 길게 잘라서 튀기면 맛있는 간식이 된다.

석류

석류에는 항산화제가 가득 있어 암을 물리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씨앗에는 섬유질, 비타민C·K, 칼륨, 철분 등이 있다. 씨앗 하나 크기는 1도 되지 않지만, 그 작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는지 모른다. 씨를 빼낸 뒤 샐러드 위에 뿌리거나 샴페인이나 탄산수를 마실 때 곁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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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대합 맑은탕’

 

세계일보 / 2016-01-01 12:10

 

 

 

대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한다. 또 칼슘도 많아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₁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를 분해하는 효소인 티아니마아제가 들어있다. 하지만 이 효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대합을 먹을 때는 날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대합에는 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타우린, 알라닌, 글리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 대합 4개, 대파 ½대, 청양고추 1개, 팽이버섯 ⅓봉지, 홍고추 ½개,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물 4컵

1. 대합은 칫솔로 깨끗이 소금물에 담가 해감 한다.
2.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얇게 어슷썰기하고, 팽이 버섯은 손으로 가른다.
3. 끓는 물에 ①의 대합을 넣고 하얀 국물이 우러나오면 청양고추, 홍고추, 팽이버섯을 넣어 익힌다.
4. 소금과 후춧가루, 다진 마늘로 간하고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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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3%가 부족한 겨울철 필수영양소 비타민D

 

헬스조선 / 2016-01-01 09:31

 

 

 

PART 1. 꼭 알아야 할 비타민D 상식
비타민D는 겨울에 특히 필요한 영양소다. 건강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비타민D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살펴본다.

비타민D와 칼슘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칼슘이 장에서 흡수된다. 이때 비타민D는 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비타민D와 근육
근육은 비타민D 수용체를 갖고 있다. 따라서 근육이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비타민D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 만일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에는 근육이 약해진다.

비타민D와 인지 기능
최근 미국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노인의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았다. 캘리포니아 UC데이비스대학, 뉴저지 러트거스대학의 여호수아 W. 밀러 박사 등 공동 연구자는 JAMA신경과 오픈액세스 논문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노인 그룹의 인지 기능 감소와 총명함의 감소가 비타민D 부족과 연관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를 통해 비타민D 상태는 의미 있는 기억력 상태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밖의 작용
우리 몸 대부분의 조직과 면역세포는 비타민D 용체를 갖고 있으며, 비타민D 활성 형태인 25OHD에 반응을 보인다. 25OHD는 직·간접적으로 200개 이상의 유전자를 조절한다. 이 유전자들은 세포 내 성장, 분화, 신생 혈관 생성 등과 관련 있다.

비타민D와 면역력, 암의 상관관계
비타민D는 면역력에 관여한다. 면역세포의 생산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각종 면역 관련 질환에 도움된다. 암이 대표적이다. 2009년 미국 암치료센터의 영양실장 캐럴린 램머스펠드 박사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환자 73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 모두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책 <비타민D 혁명>의 저자 소람 칼사 박사는 자신의 진료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람도 암에 걸린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런 환자들은 대개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타민D는 몸의 면역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도와줘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비타민D가 부족할 때
김상완 교수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중 칼슘이 적어지고, 그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온다. 그러면 뼈의 무기질이 부족해져 뼈가 말랑말랑해지는 골연화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골연화증은 성인에게 골다공증을 불러오는 중요한 원인이고,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구루병이 생기게 한다. 비타민D 결핍이 심한 성장기 어린이는 뼈 형성에 장애가 생겨 키가 크지 않고 다리가 휜다. 김상완 교수는 “비타민D는 몸의 면역이나 암 발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결핵 같은 감염병, 유방암, 전립선암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D 결핍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
가족 중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이 있다면 주목하자.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은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비타민D 결핍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김상완 교수는 “성장기에 뼈의 성장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평생 건강한 골격을 유지하며 살 수 있고, 또한 노인이 되면 피부에서 비타민D의 재료가 되는 지질이 감소돼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지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타민D는 건강한 골격 유지와 낙상 예방에 효과적이므로 노년기 골절 예방을 위해서도 결핍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

비타민D 결핍을 초래하는 약물
6개월 이상 사용하면 체내에서 비타민D 합성 작용을 방해해 비타민D 결핍을 초래하는 약물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용량 항생제를 처방할 때 위를 보호하기 위해 첨가하는 위장약, 위궤양과 역류성식도염 환자에 처방되는 H2차단제 계열 소화제, 류머티즘관절염이나 아토피성피부염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등이다.

비타민D와 햇빛
우리 몸에서 얻어지는 비타민D의 80%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겨울에도 적절하게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은 가벼운 옷을 입고 오전 10시~오후 2시에 20분 동안 쬐는 것이 적당하다. 오전 7~8시 이전이나 오후 4~5시 이후는 피한다. 현대인이 비타민D가 부족한 가장 큰 원인은 실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등 햇빛을 적게 접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비타민D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D는 20% 정도로 제한적이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상완 교수는 “일반적으로 비타민D 혈중 농도가 20ng/mL 이하일 때 비타민D결핍증이라 본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별도로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골다공증재단과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권장하는 일일 비타민D 요구량은 소아와 청소년 200IU(용량이 아닌 활성 정도를 표시하는 국제 단위), 성인의 경우 50세 미만 400IU, 50세 이후 800IU이다. 따라서 비타민D 보충제를 구입할 때 이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PART 2. 비타민D 풍부한 헬시푸드 6가지
비타민D 결핍을 주의하려면 햇빛을 쬐는 것 못지않게 식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D가 듬뿍 들어 있는 식품으로 겨우내 건강하게 지내자.

FOOD 1. 꽁치
‘국민 생선’이나 다름 없는 꽁치는 비타민D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비타민D가 풍부해 뼈 건강을 좋게 한다. 또한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꽁치의 검붉은 살에 들어 있는 비타민B12는 빈혈을 예방하고, 비타민A는 피부 건강에 도움된다. 몸에 좋은 꽁치지만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꽁치는 지방이 많아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꽁치 요리를 할 때 무와 함께 조리하거나, 무즙을 곁들이면 무의 소화효소가 소화를 촉진시키고 더부룩한 느낌을 없애준다. 꽁치 요리는 뭐니 뭐니 해도 구이가 최고다. 직화구이보다 알루미늄 포일에 싸 오븐에 굽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데 좋다. 다양한 채소를 넣고 조려 먹으면 맛있다.

FOOD 2. 말린 표고버섯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표고버섯을 섭취하면 뼈 건강에 도움된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에르고스테롤이라는 물질이 햇빛을 쬐면 비타민D로 변하기 때문이다. 생표고버섯을 햇빛에 반나절 정도 말리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일종인 구아닐산나트륨이 생성돼 감칠맛이 만들어진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에리타데닌은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칼륨은 고혈압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식이섬유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햇빛에 잘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쫄깃해 식감이 뛰어나다. 요리하기 전 미지근한 물에 20~30분 불려 사용하자. 무침, 조림,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감기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직접 말리기 번거로우면 시중에 판매하는 말린 표고버섯을 구입해 사용한다.

FOOD 3. 시래기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 시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시래기는 한겨울이 제철이다. 표고버섯처럼 무청을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가 생성된다. 면역세포의 생산을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D가 풍부해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와 미네랄, 칼슘 등이 들어 있어 건강에 이롭다. 그중 식이섬유가 특히 많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한다. 시래기는 나물, 국, 조림, 밥, 죽 등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된장이 들어가는 요리에 넣으면 된장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줘 궁합이 잘 맞는다. 구수한 맛은 덤이다. 시래기를 구입할 때는 싱싱한 무의 무청을 말려 줄기가 연하고 잎이 연한 것을 고르자. 푹 삶아 우렸다 조리해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FOOD 4. 비타민 강화 우유
우유는 칼슘 식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비타민 강화 우유를 마시면 비타민D를 섭취하는 데도 문제 없다. 비타민 강화 우유는 우유에 부족한 비타민을 첨가해 비타민 함량을 높인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우유를 구입할 때 제품 설명을 꼼꼼히 살피고 고르자.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기도 하지만, 소화흡수율이 40~70%로 매우 뛰어나다.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과 비타민D 등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유를 섭취하면 뼈와 치아, 관절 건강에 두루 도움된다. 우유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컵에 따라 마시기만 하면 돼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냉증이 있는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꿀이나 미숫가루를 섞어 마시면 한결 낫다.

FOOD 5. 연어
연어는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의 대표주자로, 특히 중년층이 섭취하면 좋다. 부족하면 노인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생선으로는 드물게 성장 촉진에 필요한 비타민B군을 고루 갖추고 있다.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B1, 피부와 머리카락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B2, 빈혈을 예방하는 데 이로운 비타민B12 등이다.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연어는 날것을 샐러드로 즐기거나, 구이나 튀김 요리를 해 먹으면 맛있다. 단, 구이나 튀김을 할 때 너무 많이 익히면 버석버석해질 수 있으니 조심한다.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 요리할 때 껍질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껍질 밑에 콜라겐, DHA, EPA 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으니 되도록 껍질째 조리하자.

FOOD 6. 청어
등 푸른 생선인 청어 역시 비타민D가 듬뿍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청어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생선 치고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섭취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D가 풍부해 근육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철분과 비타민B12가 많아 빈혈을 예방하는 데 좋다. 청어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되도록 신선할 때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불에 구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말린 상태로 많이 나와 있으며, 청어알을 염장한 것도 눈에 띈다. 염장한 청어알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별미로 손꼽힐 정도니, 기회가 되면 맛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한편 겨울에 잡은 꽁치나 청어를 말린 과메기도 비타민D가 풍부하다.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의 배를 따지 않고 그대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겨우내 얼렸다 말리기를 반복한 것이다. 구이나 조림으로도 먹어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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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철식품으로 한겨울 건강 지키기

 

헬스조선 / 2015-12-31 09:33

 

 

 

한라봉, 과메기, 김, 매생이, 우엉, 더덕… 제철식품만큼 훌륭한 건강식품은 없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1월 제철식품으로 2016년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보자.

한라봉 - 피로해소와 피부미용에 도움
겨울 과일의 대표주자인 한라봉은 비타민C가 풍부 해 피로해소와 감기예방, 피부미용에 좋다. 브로콜 리 등 철분 많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 는다. 얇게 채썰어 꿀이나 올리고당에 한 시간 정도 담갔다 오븐이나 건조기에 넣고 건조시키면 칩이 되는데, 가족 건강 간식으로 그만이다. 샐러드나 케 이크에 올리면 맛과 멋을 더할 수 있고, 뜨거운 물 에 우리면 차로 즐길 수 있다. 껍질이 얇고 주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색이 선명하고 윤기 나는지 살핀다. 꼭지가 작고 황록색인지 확인한다.

과메기 - 한겨울 체력회복에 그만
과메기는 겨울에 잡은 청어나 꽁치를 그늘에 말린 것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듬뿍 들어 있어 추위로 체 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 섭취하면 체력회복에 그만이다. DHA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피 부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김치나 깻잎장아찌에 싸 먹거나, 독특한 향이 나는 고수를 얹어 먹으면 특유의 비린 맛이 덜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먹기 직전에 등쪽 껍질을 벗기고 섭취해야 더욱 맛있다. 무엇보다 살이 단단하고 통통한 것인지 확인하고 고른다. 껍질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김 - 항산화와 혈압강하에 도움
김은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에 효과 적이다. 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혈압을 떨 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 역시 높아 건강 식재료로 제격이다. 두부, 오징어와 궁합이 잘 맞으니 함께 조리해 먹자. 지방이 없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발라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좋다. 한겨울 에만 맛볼 수 있는 생돌김은 물을 넣고 끓이다 달걀 을 풀면 김국이 완성되는데,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검고 윤기가 날수록 상품으로 친다. 김 조각을 물에 넣었을 때 물이 탁하지 않은 것을 고른다.

더덕 - 혈액순환과 가래해소에 도움
‘사삼’이라 불리는 더덕은 생김새뿐 아니라 효능이 인삼과 닮았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혈액순환과 가래해소에 도움을 준다. 고추장 양념을 곁들이면 사포닌 성분이 내는 쓴맛 완화에 효과적이다. 지방 과 단백질이 부족하니 쇠고기나 검은깨 등을 넣고 조리해 영양소 균형을 맞추자. 밥 지을 때 넣으면 향긋함이 일품이다. 더덕을 두들겨 찹쌀가루를 발 라 튀긴 뒤 꿀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굵고 곧게 자란 것을 고른다.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제맛 이 나지 않으니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속이 흰 것일수 록 상품으로 친다.

매생이 - 노폐물 배출과 빈혈 예방에 도움
매생이는 식이섬유와 알긴산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 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칼슘·철분·인 등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다. 그중 철분은 미역의 20배 에 달할 정도로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다. 보통 국 으로 먹는데,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려면 맨 마지 막에 넣고 끓이자. 굴과 함께 조리하면 더욱 감칠맛 나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참기름을 넣고 무쳐 먹 으면 고소하며, 떡국 끓일 때 넣어도 맛있다.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광택 나는 것을 고른다. 매생이 특 유의 향기가 나는지 확인한다.

우엉 - 식이섬유가 독소 배출에 효과적
우엉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영양분을 뿌리 속에 고 스란히 간직한다. 겨울에 나는 우엉을 ‘천연 보약’이 라 부르는 이유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몸속 의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조림이나 찜, 무침, 튀 김 등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고추장 양념을 발 라 구워 먹으면 색다르다. 돼지고기 요리 할 때 우 엉을 넣으면 누린내를 없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엉을 넉넉히 구입해 말려서 차로 마시자. 우엉은 흙이 묻어 있어야 신선도와 풍미가 유지되므로 흙 이 묻었는지 살핀다. 굵기가 균일하고 곧으며, 수염뿌리가 적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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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대표적인 보양식 ‘장어 구이’

 

세계일보 / 2015-12-31 12:05

 

 

 

뱀장어는 성질이 찬데, 오가피의 따뜻한 약성이 찬 성질을 중화시킨다. 기름기에는 약간의 독이 있으므로 달일 때 기름을 걷어 내고 복용해야 하며, 오가피를 약간 사용해 해독하면 좋다. 두 식재료 모두 노화 억제에 탁월하고, 허약한 것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뱀장어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A·C·D 외에도 아연과 구리 성분이 들어가 있고, 오가피는 근육과 뼈를 견실하게 해 두 가지를 같이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재료: 장어 1마리, 생강 10g
양념장: 고춧가루·간장·물엿·고추장·청주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1. 장어를 손질한다.
2. 생강은 껍질을 벗겨 채 썬 뒤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낸다.
3.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조린다.
4. 장어를 석쇠에 놓고 양쪽 초벌구이를 한다.
5. 초벌 구이한 장어를 4 길이로 썰어 조린 양념장을 2~3회 발라 가며 석쇠나 그릴에서 굽는다.
6. 그릇에 담고 채 썬 생강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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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참 좋다’는 산수유 효능은?

 

헬스조선 / 2015-12-31 13:58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산수유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산수유는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에서 핀다. 노란색의 꽃으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것이 특징이다. 산수유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

산수유는 10~11월에 여문 열매를 따서 술에 담가 씨를 뺀 후 약한 불에 말리거나 쪄서 쓴다. ‘동의보감’에는 ‘산수유 씨는 정액을 나가게 하므로 제거하고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수유는 예로부터 몸이 찬 소양인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알려졌다. 손발이 찬 소양인에게 산수유나 구기자, 질경이, 우엉, 두릅 등은 가슴의 열기를 내려주고, 아랫배의 원기를 보강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산수유는 ‘음기를 보강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남성이나 여성의 성기능이 약하거나 허리가 아플 때 먹는다. 야뇨증에도 좋고, 해열제 역할도 한다. 장기간 먹으면 이명, 원기 부족 등에도 유익하다. 하루에 6~12g을 달여 2~3잔씩 나눠 마시면 된다. 산수유는 시큼하고 떫은맛이 나는데, 주성분이 사포닌의 일종인 ‘코르닌’이기 때문이다.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효과가 있고 떫은맛이 나 대변이 묽게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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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많이 먹으면 당뇨병 걸릴 위험 커진다

 

파이낸셜뉴스 / 2015-12-31 09:08

 

 

 

감자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 암·심장질환예방센터 연구진은 간호사 7,773명과 남성 4,669명의 자료가 담긴 미국 논문 3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모두 초기에는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암 등의 질환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들을 상대로 일주일에 감자를 얼마나 먹는지 조사를 벌였다.

이후 4년이 지나서 연구진은 감자 섭취량과 제2형 당뇨병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조리법과 상관없이 감자를 더 먹은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에 걸린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를 일주일에 7개 이상 먹은 사람은 당뇨병에 걸린 비율이 33% 높았으며 2~4개를 먹은 사람도 그 비율이 7%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오 무라키 박사는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 발달 위험이 큰 사람들은 감자로 만든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제2형 당뇨병 예방 차원에서 감자보다 채소, 과일, 곡물 등을 먹는 것을 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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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 마셨는데 왜 나만 머리가 아플까?

 

헬스조선 / 2015-12-31 08:01

 

 

 

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며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마다 숙취의 정도는 다르지만, 짧게는 수 시간에서 하루 종일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숙취는 왜 생기는 걸까.

◇ 숙취 왜 생길까
술을 마시면 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리는 등 숙취가 생기는 것일까? 술의 주성분은 물과 에탄올이다. 숙취는 바로 에탄올로 인한 것인데, 우리 몸에 흡수된 에탄올은 간에서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로,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없는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이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두통, 속 쓰림과 같은 숙취가 발생한다. 에탄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는 것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없으나 아세트산까지 분해되는 능력에 차이가 있어 숙취가 심한 사람, 적은 사람으로 나뉜다.

◇ 필름 끊기는 이유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소위 ‘필름이 끊긴다’라고 말하는데, 영어로는 블랙아웃이라 부른다. 이는 에탄올의 독소로 인해 기억이 입력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에탄올이 뇌에 기억을 입력하는 수용체의 활동을 차단해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이 멈춘다. 이로 인해 뇌에 새로운 기억을 저장할 수 없는 ‘필름이 끊긴’ 상태가 되는 것이다.

◇ 물 마시면 숙취 해소 빨라져
숙취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술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간다. 또 꿀물, 식혜,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것도 좋다. 당과 수분이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 두통을 감소시키고, 음주로 낮아진 혈당을 높여 피로감을 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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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줄이거나 예방하는 식품 4가지

 

코메디닷컴 / 2015-12-30 08:30

 

 


복부지방 분해 촉진
보기 싫은 뱃살을 빼거나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과학적 연구결과 뱃살의 예방과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식품들을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마이헬스뉴스데일리닷컴’이 소개했다.

식초

식초 속의 신 맛을 내는 성분을 지방 성분의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체지방 증가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오과학’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다.

녹차

녹차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돼 왔다. 그런데 녹차는 또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 저널에 따르면 녹차 속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신체의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지방분, 특히 복부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초콜릿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단 전통적인 다크 초콜릿일 때 그렇다. 다크 초콜릿은 분유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이 포함된 초콜릿으로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과는 차이가 난다. 카카오나무의 열매에 들어있는 씨를 빻아 가루로 만든 것이 코코아인데 이런 코코아 성분이 70% 이상 들어있는 것이 바로 다크 초콜릿이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실험에서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은 화이트 초콜릿을 먹은 이들에 비해 인슐린 민감도는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지면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타트 체리

체리는 단맛이 강한 스윗 체리(Sweet cherries)와 타트 체리(Tart cherries)로 나눌 수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타트 체리를 먹인 생쥐는 3개월간 복부 지방을 17%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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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건너 온 ‘호떡’… 호호 불어 먹는 ‘호빵’

 

동아일보 / 2015-12-30 17:19

 

 

 

호떡, 개화기 화교에 의해 한국식 변형… 호빵, 1970년대 가정용 찐방으로 출시

최근 슈퍼 엘니뇨(적도 해수면 온도 상승)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따뜻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바뀌고 있다. 겨울철 길거리 음식인 호떡, 호빵, 붕어빵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은 부쩍 줄어든 손님으로 울상이다.

호떡은 개화기 한국에 정착한 중국 화교에 의해 만들어졌다. 1920년대 중국인 쿨리(苦力, 짐꾼·광부·인력거꾼 등 하급 노동자를 일컫는 말)들이 한국으로 대거 건너오면서 화교가 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음식이었다. 당시 한반도는 일제에 의해 대형 건설 현장이 늘어나면서 동원될 값싼 인력이 필요했다. 쿨리가 몰리는 항만도시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됐으며 호떡집도 늘어났다. 호떡집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려 ‘호떡집에 불났다’는 속어도 생겼다. 쿨리를 대상으로 팔리던 호떡은 쿨리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변형됐다.

조선인들은 청나라 군인과 쿨리들이 먹는 떡을 보고 오랑캐가 먹는 떡이라는 뜻으로 오랑캐 호(胡)자를 따 호떡이라 불렀다. 본래 호떡은 ‘화소’(火燒) 또는 ‘고병’(枯餠)이다. 일본인들은 ‘지나빵(支那パン)’으로 칭했다. 비슷한 말로 ‘호(胡)주머니’가 있다. 과거 한국 전통 의상에는 속주머니가 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호떡은 기름을 두른 철판에 구운 밀가루 반죽에 계피맛 흑설탕을 넣는 게 기본이다. 흑설탕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밀가루를 첨가하거나 땅콩 등을 갈아 넣어 점성을 높이기도 한다. 반면 중국식 호떡은 흑설탕 대신 부추, 돼지고기 등을 넣기도 하고 공갈빵처럼 속이 빈 것도 있다. 기름을 두른 호떡 이전에는 화덕에서 구운 호떡도 존재했다. 포장마차에서는 화덕을 갖추기 힘들어 점차 화덕 호떡은 사라지게 됐다.

호빵은 1969년 삼립식품 창업자인 허창성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일본을 방문하다 거리에서 찐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제빵업계의 비수기인 겨울철에 팔 수 있는 제품으로 1971년 출시했다. 호빵이란 이름은 ‘뜨거워서 호호 분다’, ‘온 가족이 호호 웃으며 함께 먹는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전까지 분식점에서 판매하던 찐빵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쪄 먹도록 처음 제품화한 것이다. 즉 찐방과 호빵은 같은 것으로 호빵은 삼립식품의 브랜드 이름이다.

삼립식품의 호빵은 다른 빵보다 비싸게 팔렸지만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가수 김도향씨가 노래한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따스하던 삼립호빵 몹시도 그리웁구나”란 가사의 광고 노래는 1978년 2월 동아방송 대상과 문화방송 광고대상에서 특별상인 노래광고상을 받기도 했다. 1980년대 이후 호빵 매출이 정체됐다가 2000년대 이후 다양한 종류의 호빵이 나오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하얀 피부와 통통한 몸집을 유지한 호빵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네모에서 꽈배기까지 다양한 모양으로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속재료도 기본인 단팥부터 야채, 고기, 피자, 단호박, 귀리·통팥 등 식품 트렌드에 맞춰 매년 새로운 맛이 선보이고 있다. 최근 유통되는 호빵은 대략 20가지에 이른다. 하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고전적인 하얀 단팥호빵이다. 호빵 밑에 붙은 종이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제품끼리 달라붙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됐다. 물이나 기름에 잘 젖지 않는 반투명 종이인 유산지(硫酸紙)가 사용된다.

호빵은 겨울이 되면 하루 평균 50만개 가까이 팔린다. 미국, 호주, 홍콩 등 해외에도 수출된다. 과거에는 구멍가게에 설치된 호빵 기계에서 한두 개씩 사먹었지만 지금은 마트에서 봉지째 사다가 집에서 데워먹는 게 대세다. 매년 대형마트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다가 지금은 전체 호빵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다.

맛있게 호빵을 데우려면 먼저 호빵 위에 분무기로 한두번 물을 뿌린 뒤 랩으로 말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1∼2개는 30초면 충분하고 3개 이상일 때는 1분 정도 돌리면 증기에 찐 것처럼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호떡이나 호빵은 주원료가 밀가루인 데다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열량이 높다. 호빵은 개당 약 200㎉며 호떡은 약 260㎉다. 호떡이나 호떡 두세 개만 먹어도 밥 한그릇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열을 내기 위해 다른 계절보다 기초대사량이 10% 가량 높아진다. 하지만 필요한 에너지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해 다른 계절보다 살이 더 찌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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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카레’

 

세계일보 / 2015-12-30 12:09

 

 

 

우유 속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는 몸의 때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유지방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우유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위 점막 염증을 예방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길러주며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칼슘은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체지방을 배출한다. 또한 우유 속의 레시틴 성분도 혈관 내 축적된 포화지방산을 녹이며 우유를 즐겨 마시면 변비 억제, 부기 방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재료: 우유 1컵, 카레가루·버터 1큰술씩, 단호박 ¼개, 감자·양파 ½개, 쇠고기 50g, 밥 1공기

1. 단호박은 껍질과 속을 제거한다.
2.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 한다.
3. 쇠고기는 잘게 썬다.
4. 우유에 카레가루를 1큰술 넣고 잘 풀어서 개어준다.
5.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단호박, 감자, 양파를 넣고 볶음 다음 쇠고기를 넣고 다시 볶는다.
6. 채소가 적당히 익으면 ④를 붓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농도를 맞춰 끓인다.
7. 접시에 밥을 담고 위에 ⑤를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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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튀김 요리법, 신비로운 굴 영양분을 그대로?

 

헬스조선 / 2015-12-30 10:35

 

 

 

지난 29일 tvN ‘집밥 백선생’에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되며 굴튀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겨울이 제철인 굴을 이용한 굴튀김 요리법을 알아본다.

굴은 흔히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영양을 갖고있다. 우선 굴은 100g당 97의 저열량이며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비타민A·C,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되며, 성호르몬을 활성화하는 아연이 풍부해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도 잘 알려졌다.

굴은 보관일이 짧아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살이 둥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으며, 패주가 뚜렷한 것이 좋다. 한편 굴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생으로 먹기보단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굴튀김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굴을 소금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달걀을 풀고 식용유를 170℃ 정도의 온도로 달군다. 빵가루를 조금 넣었을 때 3초 정도 후에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다. 굴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 옷을 입히고, 달군 식용유에 넣어 노릇하게 튀겨낸다. 이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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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다 돌아온 ‘대구’… 담백하고 고소해 전세계적 인기

 

동아일보 / 2015-12-29 17:23

 

 

 

국내선 진해만 일대가 황금어장… 회보다는 대구탕으로 먹어야 일품

겨울철 경남 거제도 외포항은 대구로 떠들썩하다. 외포항은 전국 대구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집산지로 국내에서 조업과 위판이 모두 허용되는 유일한 곳이다. 외포항과 맞닿은 진해만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구 어장을 갖췄다. 진해만에서 부화한 어린 대구는 멀리 베링해까지 나갔다가 성어가 돼 산란하러 돌아온다. 봄이 되면 북쪽 해역의 깊은 수층으로 돌아간다.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라는 말이 있듯 겨울철 대구는 천하일미 중 하나로 꼽힌다.

회귀성 어류인 대구는 냉수성 어종으로 11월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잡힌다. 대구는 수심 45~460m 바다에서 무리지어 지내다 겨울철 산란기에 맞춰 진해만 연안까지 다가온다. 성어로 취급되는 대구는 부화 후 만 4년을 넘긴 시점에 60~70㎝에 이른다. 6년을 넘기면 1m 가까이 자란다. 어민들은 성어 대구만 어획하며, 작은 것은 자원 보호를 위해 방류한다.

대구(大口)는 대구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입이 크고 닥치는 대로 잘 먹어 이같은 이름을 얻게 됐다. 살이 담백하고 고소해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좋다. 한때 전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이를 만큼 어획됐지만 나라마다 관련 대책을 세우고 어획을 제한한 덕분에 상황이 나아졌다. 국내에서도 1월 한달은 수정란 방류와 함께 금어기로 설정돼 있다. 이 시기에는 매일 700마리 가량만 잡을 수 있는 쿼터제가 시행된다.

대구는 진상품으로 조선시대 후기에는 궁녀의 월급으로 지급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는 ‘대구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짜며 독이 없고 기를 보호한다’고 나와 있다. 과거 유럽인에게는 주요 식량이자 부를 쌓는 수단이었다. 바이킹족들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말린 대구를 먹으며 대서양을 호령했다. 1952년 아이슬란드와 영국은 대구 수역(어장)을 놓고 대구전쟁(The Cod War)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대구는 두나라에서 밀과 함께 중요한 식량자원이었다. 아이슬란드는 자국의 어업단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 경비정을 동원, 몇 배가 넘는 영국 군함을 상대로 대구 수역을 지켜냈다.

대구는 1950년 이전에는 흔한 생선이었다. 하지만 무자비한 어획으로 인해 씨가 말라 1950대 이후에는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 귀한 몸이 됐다. 1992년 대구가 한창 잡히지 않을 때 경남 거제시 항구에서는 70㎝ 크기의 대구 한 마리가 6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수산기관의 노력으로 어획량이 늘기 시작했다.

거제시호망협회 관계자는 “대구 어획량이 늘어난 것은 1981년부터 매년 벌여온 수정란 방류사업 덕분”이라며 “거제수협은 2013년까지 수정란을, 경남수자원연구소에서 인공생산에 성공한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온이 높은 탓에 어획량에 절반에 불과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잡이는 새벽부터 이뤄진다. 어민들은 어장에 설치한 호망(대구를 유인하기 위해 그물을 길게 놓고 끝에 둥그런 통그물을 붙인 것)을 걷어 올려 대구를 어획한다. 호망은 통그물의 모양이 항아리(壺)처럼 생겨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야행성인 대구는 밤에 돌아다니다가 호망에 걸리게 된다.

대구는 겉모습만 보고는 암수 구별이 어렵다. 직접 배를 눌러 이리(생선 정액)가 나오면 수컷, 불그스름한 알이 삐져 나오면 암컷이다. 다른 생선과 달리 수컷이 암컷보다 인기가 좋다. 이는 경남 지역에서 주로 먹는 대구탕의 영향이다. 수컷 뱃 속에 담긴 내장(곤이) 때문에 대구탕의 국물은 뽀얗다. 시원하고 얼큰한 맛에 약주가들 사이에서 대구탕은 겨울철 최고 술안주로 꼽힌다.

대구는 회로 먹을 수 있지만 기름기가 적은 탓에 맛이 푸석해 그리 선호되지는 않는다. 비린내가 적어 비린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거제 사람들은 10일 가량 대구를 말려 북어처럼 죽죽 찢어 먹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구 아가미, 내장, 알, 곤이 등을 이용해 젓갈을 먹는다. 대구를 이용한 젓갈은 기름기가 적고 국물이 탁하지 않으며 맛이 시원해 김장용 젓갈로 안성맞춤이다.

대구는 100g당 단백질 17.6g, 지방 0.5g, 회분 1.2g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요 무기질 성분으로 칼슘 64㎎, 인 197㎎, 비타민C 1㎎, 니아신 2.4㎎ 등이 들어 있다. 글루타민산, 글리신 등 아미노산과 이노신산은 대구탕 특유의 시원한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구 곤이에는 혈압 강하효과를 지닌 펩타이드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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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에 좋은 운동, 관절염 막는 음식은?

 

파이낸셜뉴스 / 2015-12-29 17:19

 

 

 

관절염에 좋은 운동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절염에 좋은 음식에도 관심이 높다.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A·C·E를 비롯해 셀레늄 등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K 함량이 매우 풍부한 물냉이는 관절염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몸에 나쁜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통곡물이나 콩류, 밀배아, 조개류, 참치, 청어 등이 있다.

여기에 ω-3 지방산은 관절염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ω-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에는 치아씨드, 아마씨, 호두, 연어, 정어리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바로 ‘걷기’다. 걷기 운동은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약 30분 정도 중간 강도로 걷는 것이 가장 좋다.

걷기에 좋은 운동화를 신고 바닥이 딱딱하지 않은 잔디밭 같은 곳을 걷는 것이 좋으며 경사가 심한 곳이나 계단을 걷게 되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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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고 운동하면 지구력 증가

 

코메디닷컴 / 2015-12-30 08:30

 

 


평균 24.2% 높아져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알약만큼 운동선수들의 지구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은 순수 카페인의 운동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커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커피에 대한 9가지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고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는 등 운동을 한 사람들은 지구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가지 연구결과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커피를 마신 사람은 지구력이 평균 24.2%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3가지 연구결과에서는 커피가 운동선수들의 힘들다고 느끼는 운동 자각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 히긴스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 운동선수가 지구력 향상을 위해 카페인 알약을 먹는 것만큼 커피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단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양이 다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 때 주의가 필요하다”며 “운동선수들이 커피를 마실 때는 스포츠 영양사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포츠 영양 및 운동 대사 국제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s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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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주스, 햄버거…’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음식들

 

파이낸셜뉴스 / 2015-12-30 13:51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의 에너지량이 달라질 수 있다. 에너지를 주는 음식을 먹어야 그만큼 힘이 난다는 뜻이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좋은 음식을 꼬박꼬박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샌드위치나 주스 등 간편식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칫 이러한 음식들이 우리를 더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음식들에 대해 소개했다. 의외의 음식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눈여겨 보자.

▲ 베이글

혈당지수(GI)가 높은 식품이다. 혈당 지수란 섭취한 탄수화물에 함유된 당분이 체내에서 소화흡수되는 속도, 즉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베이글처럼 탄수화물 식품을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고 항상성 유지를 위해 힘쓰면서 뇌를 자극해 우리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되도록이면 통곡물 베이글을 선택하고 땅콩잼이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시리얼

시중에 판매중인 일반 시리얼에는 당분 함량이 매우 높다. 설탕이 많이 든 음식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오트밀 시리얼이 일반 시리얼보다 낫다.

▲ 머핀

당분과 나트륨 함량이 많다. 나트륨 섭취가 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머핀을 꼭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단맛이 나는 머핀보다 통곡물로 된 것을 먹는 것이 좋다.

▲ 라떼 등 커피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커피류에는 설탕과 시럽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라이트’ 음료라고 해도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많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당분은 오렉신이라는 호르몬을 억제시킨다. 오렉신은 뇌의 시상하부 쪽에서 분비되며 식욕을 관장하는 신경 전달 물질로 허기가 지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면 감소한다. 또한 의식을 깨우거나 주의력을 높이는 등 각성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오렌지 주스

100% 오렌지 과즙이 아닌 오렌지 주스에는 설탕, 시럽, 인공감미료 등이 많이 들어있다. 이와 반대로 생 오렌지보다 섬유소와 항산화물질 함량은 매우 낮다. 당분이 많은 음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몸에 무기력감을 주게 된다. 오렌지를 잘게 썰어 물에 넣어 먹거나 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 과일 스무디

오렌지 주스와 마찬가지로 시중에서 판매중인 과일 스무디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당분이 들어있다. 스무디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우유와 과일을 갈아서 먹거나 여기에 민트 또는 시나몬 등을 곁들이면 좋다.

▲ 요거트

단맛이 나는 요거트에는 실제로 당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함량도 적으니 식품성분표를 잘 살펴보도록 하자. 또한 좋은 박테리아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들은 위장병을 유발하거나 에너지를 떨어뜨리니 당분 함량이 적은 그리스식 요거트를 먹는 것이 좋다.

▲ 과자(칩스)

고온에서 튀겨지고 나트륨과 당분, 지방 함량이 높은 과자 등 고열량 식품은 우리를 졸리게 만든다. 또한 당분 함량이 많은 식품은 인지력, 집중력, 주의력을 저하시킨다. 과자 대신 너트류나 씨앗류를 간식으로 먹도록 하자.

▲ 탄산음료

보통 콜라 1캔(250)에는 각설탕 8.3개가 들어있다. 또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면 뇌기능이 저하되고 DNA가 손상되며 각종 암 발병 위험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패스트푸드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 등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들은 일반 음식에 비해 소화를 시키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우리를 쉽게 피곤하게 만든다. 시간이 부족해서 간단히 먹어야 한다면 햄버거 대신 샐러드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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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위 타면… 갑상선 질환 의심

 

헤럴드경제 / 2015-12-30 14:10

 

 

 

저하증은 줄이고 항진증은 충분히

본인이 추위를 유난히 탄다고 생각 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정신 집중이 안되고 기억력이 감퇴한다면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이곳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와 열발생에 대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부족하면 각종 갑상선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에너지의 과다 소비로 체중감소가 일어나므로 밥, 국, 감자, 고구마, 빵 등으로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 또 땀으로 인한 손실과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심혈관계 질환(부정맥,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물, 김치류, 젓갈, 장아찌, 가공식품, 중국음식 등 염분섭취를 줄인다.

내당능(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다한 알코올 섭취, 단당류(사탕, 초컬릿)과 같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골밀도의 감소를 막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저지방우유와 유제품, 멸치, 표고버섯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체중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게 한다.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과 빈혈, 탈모 예방을 위해 살코기, 생선, 두부 등 저지방어육류를 식사 때마다 충분히 섭취하고 야식은 피하도록 한다. 위장관 운동이 감소돼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분과 잡곡밥(콩밥), 채소, 과일, 해조류, 한천(우묵) 등의 섬유소를 섭취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갑상선암이나 결절 등으로 인해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갑상선호르몬 복용으로 인한 영양문제를 관리해야 한다. 특히 방사선치료를 위해 요오드를 엄격히 제한할 때는 해조류(김, 미역, 파래, 다시마 등)와 어패류(생선, 조개, 새우, 굴 등)를 피해야 한다.

김치를 담글 때는 정제소금, 파, 마늘, 생강, 고추로 양념하고, 젓갈이나 액젓 사용은 피한다. 국을 조리할 때는 다시마, 멸치국물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의 간을 싱겁게 하되 식초, 설탕, 파, 후추 등으로 음식의 맛을 낸다.

간식 선택 시 붉은 색소(적색식용색소)가 첨가된 사탕, 과일주스, 시리얼, 과자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콩은 국내산 콩을 이용하되, 지나치게 많은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식수는 정수기나 수돗물을 사용하며 지하수나 암반수, 광천수는 피하고, 외식과 인스턴트·패스트푸드는 제한한다.

갑상선질환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은 딸기와 두릅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자주 느끼는데 딸기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두릅은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으로 미각을 돋우는 봄철 식품이지만, 요즘은 일년 내내 구할 수 있다. 살짝 데친 뒤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없애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으면 풍미가 좋다.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에도 좋고, 사포닌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 과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갑상선관련 질병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 갑상선치료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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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기억하자’… 효과 높은 숙취 해소법 4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5-12-30 15:36

 

 

 

연말연시 연이은 회식과 송년회로 평소보다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숙취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숙취는 술을 마시기 시작한 지 6~8시간이 지나면 생기는데… 요즘같이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숙취 해소법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숙취 해소법에 대해 소개했다.

1. 아침식사는 달걀로
전날 과음을 했다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달걀을 먹는 것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L-시스테인이 들어있으며 특히 달걀 노른자에는 간의 회복력을 높이고 알코올의 농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2. 술 한잔, 물 한잔
술을 한 잔씩 마실 때마다 물도 한 잔씩 마셔준다.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량이 많아져 숙취가 덜 생기고 술에 취하는 것도 막아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술을 마시고 푸석해진 피부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단, 에너지드링크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3. 잠들기 1시간 반 전을 기억하라
잠들기 1시간 반 전부터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각까지 술을 마시면 숙면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4. 술 마시기 전 식사는 필수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은 위장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하고 또 바로 간에 전달돼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가벼운 식사가 좋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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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거꾸로… 노화 늦추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2-29 08:20

 

 


불포화지방, 섬유질 등 풍부
노화란 질병이나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다라 생체 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노화를 늦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빛나는 머릿결과 피부, 활발한 신체 활동, 긍정적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막는 것 등이다. 전문가들은 색깔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불포화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먹고, 염분,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을 피하는 게 노화 방지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정보 사이트 ‘투데이닷컴’이 노화를 늦추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녹차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료이다.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수 대신에 녹차를 마시면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플라바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하루에 5잔 이상을 마셨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비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과 마그네슘, 아연 등도 많이 들어있다. 아몬드와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칼로리를 계산하며 먹으면 좋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온스(약 28g).

연어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형성하는 데 좋다. 또 심장과 신경 건강에 좋은 ω-3 지방산이 풍부하다. ω-3 지방산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좋다. 연어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는 정어리, 홍합, 청어, 송어, 광어 등이 있다.

블루베리

항산화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자연적으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천연 캔디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좋고 요구르트나 샐러드 등에 넣어서 먹어도 영양과 풍미를 더한다. 아사이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효능이 있다.

방울 양배추

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꾸준히 섭취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방울 양배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케일 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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