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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15 “버섯 속 사일로사이빈, 암 환자에게 좋다”
  2. 2015.12.15 [우리차를 찾아서] 다리 아프고 뼈마디 쑤실 땐 ‘만병통치 약’ 오가피가 즉효
  3. 2015.12.15 겉은 건강, 속은 ‘설탕 범벅’ 식품 6가지
  4. 2015.12.14 ‘지치고 나른한 몸’… 피로 없애고 활력주는 식품 5가지
  5. 2015.12.14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한 그릇에 산해진미가 가득 ‘팔보채’
  6. 2015.12.14 식감 좋고 영양 풍부한 ‘도루묵’
  7. 2015.12.14 ‘레몬차’을 챙겨 마시면 우리 몸이 어떻게 변하나?
  8. 2015.12.14 토종 과일도 슈퍼푸드다
  9. 2015.12.12 동맥을 딱딱하게… 심장에 해로운 식품 5가지
  10. 2015.12.11 맛 살리고 건강도 강력 효과… 향신료 6가지
  11. 2015.12.1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나들이 갈 때 좋은 ‘참치 에그롤’
  12. 2015.12.11 귤, 대파, 미역, 파래, 가리비, 명태 12월 제철식품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13. 2015.12.11 제철 맞은 미네랄 덩어리 ‘매생이’
  14. 2015.12.11 삼치 구입 요령, 칼로리 얼만지 보니… 다이어트 도움되는 겨울철 생선은?
  15. 2015.12.11 [정은지의 식탁식톡] ‘우둑’ 씹으면 땀 왈칵… 당신 몸에 불을 당긴다
  16. 2015.12.11 소주, 석유와 함께 두면 냄새… 맥주 직사광선 피해야
  17. 2015.12.11 “통밀 먹으면 화장실 많이 가지만 건강에 좋다”
  18. 2015.12.11 귤, 오렌지… 감귤류 뇌졸중 예방 효과 탁월
  19. 2015.12.10 겨울철에 가까이 하면 좋은 ‘흰색 식품’
  20. 2015.12.1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임금님의 보양식 ‘타락죽’
  21. 2015.12.10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 수란 만드는 꿀팁은?
  22. 2015.12.10 볶음우동 만들기…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이렇게’
  23. 2015.12.10 “감기에 좋은 배 하루 한 알, 비만 막는다” <美연구>
  24. 2015.12.10 대장암 공포 시대… 주목받는 무말랭이
  25. 2015.12.10 간 해독, 암 예방… 레몬차의 건강 효과 10가지
  26. 2015.12.10 “버맥(햄버거+맥주) 피하세요”…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음식 6가지
  27. 2015.12.09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간편하게 만드는 멋들어진 요리 ‘단호박 그라탕’
  28. 2015.12.09 크면 클수록 최상품 ‘방어’… 등살 담백하고 뱃살 부드러워
  29. 2015.12.09 비타민D 결핍증…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워
  30. 2015.12.08 암 예방 식품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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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속 사일로사이빈, 암 환자에게 좋다”

 

파이낸셜뉴스 / 2015-12-15 09:19

 

 

 

버섯이 암 환자에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약대 연구진은 암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버섯에서 추출되는 환각물질인 사일로사이빈(Psilocybin)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전했다.

연구진은 사일로사이빈을 처방한 지 5주가 지난 뒤, 그리고 6개월 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사일로사이빈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정신건강 문제가 계속 감소하며 지각 변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발생했다.

지난 2011년에는 사일로사이빈이 암 환자 12명의 걱정과 우울증을 완화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당시 환자들은 사일로사이빈 성분을 통해 6개월간 우울증이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지난 10일 ‘미국정신신경약리학회(Americ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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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차를 찾아서] 다리 아프고 뼈마디 쑤실 땐 ‘만병통치 약’ 오가피가 즉효

 

한국일보 / 2015-12-14 20:39

 

 

 

의약의 시조 신농(神農)은 산과 들을 누비며 하루에 100가지 약초를 맛봤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초보 한의사도 약초를 공부하기 위한 통과의례로 주말이면 산을 다녀야 한다. 약초는 살아있는 생명체라 ‘글’로만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약초산행은 이른 봄에 시작하는데, 약초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먼저 새로 돋은 잎을 보고 무슨 약초인가 가늠하게 된다. 이 때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식물이 바로 어린 오가피다.

어린 오가피나무는 산삼과 전혀 구분되지 않는다. 잎만 보고는 ‘심봤다!’라고 외치고 감동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잎을 밀쳐 밑둥을 보면 100에 99는 오가피다. 잎 속에 숨은 줄기가 부드러운 풀줄기면 산삼이고, 갈색의 나무줄기면 오가피나무다.

인삼과 오가피의 관계가 초본과 목본인 것처럼 작약과 모란, 쑥과 더위지기도 그렇다. 잎만 보면 동일 식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오가피(Acanthopanax Sessiliflorus)는 오가과(五加科,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7~8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작은 포도송이 같은 열매가 검게 익는다.

인삼도 오가과(Panax Ginseng)에 속한다. 오가피나 인삼 둘 다 ‘파낙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파낙스는 라틴어로 ‘만병통치의 영약’이라는 뜻이다. 오가피는 인삼처럼 뛰어난 강장효능과 파낙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약리효과로 각국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러시아에서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복용시킨다고도 한다.

원래 오가피는 뿌리껍질을 약용으로 쓰는데, 줄기껍질을 대용한다. 차로 음용할 때는 오가피 전초를 응용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무독한 성질로, 간신(肝腎)을 돕고 근골격계를 튼튼하게 보강하는 보제(補劑)에 속한다. 허리와 척추,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경우, 뼈마디가 쑤시는 경우,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에 처방한다. 두충, 우슬 등과 배합하면 강근골(强筋骨)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풍습(風濕)을 제거한다.

오가피를 차로 만들 때는 잎이나 열매, 줄기나 껍질 등 오가피 전초 모든 부분을 쓸 수 있다. 먼저 오가피 껍질차는 아주 간단한데, 오가피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서 잘게 썰어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다. 말린 줄기껍질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도 있다.

오가피 잎차는 아침 이슬이 증발한 직후 오가피 생잎을 직접 채취하는 것이 좋다. 오가피 향이 은은한 어린 새순을 따서 만든다. 오가피 잎차는 녹차를 덖듯 가마솥이나 프라이팬에 덖으면 바짝 말린 취나물처럼 바뀐다.

잎을 덖는 방법은 간단하다. 프라이팬이 뜨겁게 달아오르면 생잎을 넣어 뒤적거리면서 살짝 데쳐 숨을 죽인다. 약간 익을 듯이 데쳐졌으면 꺼내 식힌 후 두 손바닥으로 비빈다. 비벼대는 동안에 잎이 식으면 다시 프라이팬에 넣어 데친다. 이런 작업을 몇 차례 되풀이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건조시키면 된다. 완전히 마르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오가피 열매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포도송이에서 포도알 따내듯 알알이 따서 말려야 한다. 햇살 좋은 날은 2~3일이면 꾸덕꾸덕하게 마르는데, 말린 오미자 열매처럼 쪼글쪼글해지면 프라이팬으로 덖어준다. 역시 밀폐된 용기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차로 끓일 때 말린 오가피 열매는 4g, 잎은 8g,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은 4g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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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건강, 속은 ‘설탕 범벅’ 식품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5-12-15 07:34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위해 무지방이나 무설탕 또는 저지방 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는 건강식품이라는 ‘가면’을 쓴 채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당분이 많으면 맛은 좋지만 건강에는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사실. 이에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알고보면 설탕범벅인 건강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 시리얼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게되는 시리얼. 그러나 일부 제품은 향료, 색소, 방부제 등을 포함해 설탕 함유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시리얼을 구입할 때는 영양 성분표를 보고 설탕이나 콘시럽 등이 들어있다고 표기되어 있다면 피하고, 일반 시리얼대신 오트밀이나 통곡물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자. 우유나 요거트에 오트밀 시리얼을 넣고 단백질가루나 과일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 과일컵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컵.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과일컵도 시리얼과 마찬가지로 구입하기 전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실 과일컵에 들어있는 과일보다 생과일 그대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샐러드 드레싱

다이어트를 위해 피자를 포기하고 샐러드를 선택한 당신,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샐러드 드레싱이야 말로 정크푸드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몸에 좋지 않다. 또 무지방이나 저지방 드레싱이라고 해서 살이 찌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케일 등 푸른잎채소에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곁들여 먹도록 하자.

■ 무지방 요거트

흔히 무지방이라고 하면 맛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 무지방 제품은 맛이 없는 것 외에는 별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무지방 보다는 지방이 들어있는 그릭 요거트를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맛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면 설탕 대신 꿀을 첨가해 먹으면 된다.

■ 그래놀라

그래놀라(오트밀이나 견과류 등에 꿀과 시럽을 첨가해 구워 만든 시리얼의 일종)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다. 그래놀라 대신 오트밀 시리얼에 과일을 곁들여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

■ 코코넛 워터

차세대 이온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코넛 워터. 특유의 맛 때문에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코코넛 워터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 코코넛 워터 대신 알로에 베라 주스를 마셔보자. 알로에 베라에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좀 더 달큰하게 마시고 싶다면 100% 크랜베리 주스나 파인애플 주스와 섞어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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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나른한 몸’… 피로 없애고 활력주는 식품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5-12-14 10:49

 

 

 

추운 겨울 아침 몸은 움츠러들고, 점심을 먹고 나니 잠은 쏟아진다. 조금이라도 잠을 깨보려 커피와 사탕을 먹어보지만 효과는 잠시 뿐이다. 퇴근할 쯤엔 이미 번아웃 된 상태가 되고 만다. 이러한 일상은 매일같이 반복되며 우리를 괴롭힌다. 그러나 커피 외에도 먹기만 해도 활력을 주는 음식들이 있다. 이에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피로를 없애고 활기를 북돋워 주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고대 마야인들이 주식으로 즐겨 먹던 민트 계통의 식물인 ‘치아’의 씨앗으로 수천년 전부터 스테미너어에 좋은 에너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치아씨드에는 단밸질, ω-3 지방산, 철분,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 함유량도 풍부하다. 신경계와 근육 건강 유지에 좋고 운동력 향상과 회복력에 도움을 준다. 요거트나 스무디 또는 파스타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 오트밀

오트밀에는 β-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혈당 수치를 안정시켜주고 뇌와 근육 기능 향상에 좋으며 에너지를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침식사로 오트밀에 계피나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 크레미니 버섯

양송이 버섯의 갈색 변종으로 흰 양송이 버섯보다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생산과 증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6, 티아민,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B 복합체에 속해있는 판토텐산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 차(茶)

커피와 달리 차에는 아미노산과 테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뇌신경 물질을 조절하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긴장감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홍차에는 카페인 함량이 높으니 잠들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달걀

철분, 아연,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은 에너지 증강 식품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과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달걀에는 비오틴, 비타민A·E,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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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한 그릇에 산해진미가 가득 ‘팔보채’

 

세계일보 / 2015-12-14 12:04

 

 

 

여덟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들었다 해서 이름이 붙은 팔보채는 산해의 진미를 한 그릇에 맛볼 수 있는 요리다. 1000년 전 중국 랴오닝성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농부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차와 함께 작은 대나무 바구니에 담아 먹었던 요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청나라 때에 들어서는 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장식용 연회 요리로 식탁에 오르기도 했고 그 후 중국 각지로 퍼지면서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화됐다. 한입에 산해의 진미를 즐겨보자.


재료: 오징어 ½마리, 목이버섯 30g, 새우 5마리, 피망·관자 1개, 죽순·조갯살 20g씩, 돼지고기, 전분 ½컵, 간장·소스 2큰술씩,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생강 1톨, 마늘 3톨

만드는 법

0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후 사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02. 목이버섯은 물에 불려서 손으로 적당이 찢는다.
03. 피망은 큼직하게 썬다.
04. 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다.
05. 죽순을 끓는 물에 데쳐서 빛살 모양으로 썬다.
06. 관자는 편으로 썬다.
07. 조갯살은 소금물에 씻는다.
08. 돼지고기는 채를 썰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09. 마늘과 생강은 채를 썬다.
10.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생강과 마늘을 볶은 다음 돼지고기를 볶고 모든 해산물 넣고 볶는다. 그 후 피망과 목이버섯을 넣어 볶는다.
11. ⑩에 물 1컵을 넣고 끓이다가 굴소스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12. ⑪에 전분물을 넣어서 걸쭉한 상태로 만든다. 마지막 참기름 한 방울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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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 좋고 영양 풍부한 ‘도루묵’

 

연합뉴스 / 2015-12-14 07:40

 

 

 

겨울 동해의 포구와 어촌은 아무리 바닷바람이 매서워도 도루묵이 있어 훈훈해진다. 노란 배에 터질 듯 알이 가득하고 살 또한 부드럽기 그지없다. 숯불에 익히는 도루묵 구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할 뿐 아니라 고소하고 깔끔한 맛에 입 또한 즐겁다. 도루묵은 한때 동해안 지역에서는 ‘개도 물고 다닐 만큼 흔한’ 생선이었다. 흔하다고 해서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맛과 영양 등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1980년대 중반 이후 연·근해 어자원이 하루가 다르게 고갈돼 가면서 도루묵은 진가를 발휘했다. 도루묵은 생김새는 볼품이 없지만 미각은 한껏 돋운다. 이제 동해안 영북 지역의 겨울 별미로 대접받는다. 조선 정조 때 문신 이의봉이 편찬한 ‘고금석림’(古今釋林)과 조재삼이 지은 ‘송남잡식’(松南雜識)에 도루묵의 우여곡절 사연이 기록돼 있다. 조선의 14대 임금 선조는 피란길에 수라상에 오른 ‘묵어’라는 생선을 맛보고 감탄해 ‘은어’(銀魚)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함부로 잡지 못하도록 했다. 전쟁이 끝난 뒤 선조가 다시 은어를 먹어보고는 당시 먹던 그 맛이 나오지 않자 “도로 묵이라고 하라”고 해서, 도루묵이 됐다고 한다. 겨울철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도루묵은 수심 200~400m의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11~12월이 제철이다. 도루묵은 등쪽은 황갈색을 띠고 옆구리와 배는 은백색이다. 도루묵 맛을 제대로 즐기는 요리법은 찌개와 구이, 조림 등 다양하다. 냄비에 무를 깔고 도루묵을 얹은 다음, 파·마늘 등 갖은 양념에 굵은 소금으로 맛을 낸 도루묵 찌개는 비린내가 거의 없는데다 국물 맛이 담백하다. 알 밴 도루묵 구이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통통하게 알이 밴 도루묵을 숯불이나 연탄불 위 석쇠에 올려놓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운 다음, ‘톡톡’ 알 터지는 소리를 곁들여 먹는 구이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다. 도루묵은 조림이나 식혜로도 만들어 먹는다. 도루묵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인 DHAEPA가 많이 포함돼 있어 성인병 예방과 성장기 청소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칼슘도 풍부하다.

◇ 바다 낭만과 별미 즐길 수 있는 수산항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양양의 수산항은 삶의 활력이 넘치는 포구다. 권영환 수산리 어촌계장은 “도루묵은 먼바다에서 돌아와 연안에 알을 낳는데 수산항에서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제철”이라며 “도루묵과 함께 동해에서 못생긴 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도치도 겨울 별미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지난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수산항은 동해안 포구 중에서도 산책과 바다낚시, 요트, 카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북쪽 수산봉에는 옛날의 통신수단이었던 봉수대가 있는데 나무 계단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240m 남방파제와 700m 북방파제를 갖춘 수산항의 전경과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지난 2009년 5월에 들어선 요트마리나에는 60척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지상 2층 규모 클럽하우스 등이 들어서 있다. 요트마리나 시설 바로 옆에는 소원을 빌면 신기하게도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깃든 두꺼비 바위가 푸른 바다를 쳐다보고 있다. 야트막한 야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수산마을에는 지금으로부터 350년 전에 최씨, 문씨, 김씨 세 가구가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을 뒤편 소나무 숲은 어부들이 “나무가 많으면 고기가 잡힌다”는 믿음을 갖고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예부터 물이 귀하다 하여 ‘수무’(水無)라고 불렸고 이후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수산’(水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현재 70여 가구 1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산항 인근에는 신석기 시대 유적인 오산리 선사유적과 선사유적박물관, 대명리조트 쏠비치, 오산해수욕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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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차’을 챙겨 마시면 우리 몸이 어떻게 변하나?

 

세계일보 / 2015-12-14 10:12

 

 

 

뜨거운 레몬차가 체중감소를 돕고,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며 상시 애용하면 나이에 비해 동안을 유지하게 해주는 힐링 효과 때문…

레몬차에 들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콜라겐 재생을 강화해 혈색을 젊게 해주고 신진대사율을 강화시켜 혈액과 간장의 콜리스테롤 성분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 매체는 헬스사이트 (DYLN)의 인포그래픽을 인용해 레몬차가 신체를 질병에 강한 알칼리성 변하게 해주고 에너지 및 재생 강화 효과가 탁월해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키워주고 노화 방지 및 체중 감량을 돕는다고 전했다. 헬스사이트에 발표한 ‘아침에 일어나 레몬차를 마시면 인체 건강에 좋은 10가지 효과’는 다음과 같다.

 

01. 면역시스템을 완벽하게 충전시켜 강하게 해준다. 인체 내로 독감 또는 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이  침투했을 때 레몬차의 비타민 C 성분이 발병을 억제해준다 

02. 동안 피부를 유지하게 해준다. 레몬차에는 비타민 C등 산화방지제 성분이 풍부해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03. 체중감소를 돕는다. 레몬차는 신체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혈액과 간장의 콜리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04. 레몬차를 상시 복용하여 질병에 강한 알칼리 성으로 인체가 변화한다. 신장은 혈액의 pH농도가 7.4 수치 정도를 항시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레몬차에 이러한 효과가 있어 우리 몸을 약한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돕는다.

05, 레몬차는 슈퍼 소화제 역할을 하는데 대장과 소장 및 소화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몸 안에 남아 있는 독소의 배출을 돕는다.

06. 간장과 신장의 독소를 해독시켜 깨끗하게 해주는데 간장의 효소가 너무 묽어 졌을 때 혈액으로부터 독소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07. 에너지 활성제의 역할을 하는데 숙면을 취해도 평소보다 피곤함을 느낀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차를 마시며 철분의 흡수를 도와 빈혈을 방지할 수 있다.

08. 레몬은 생체 내에서 발생되는 불필요한 산소 라디칼 성분을 제거를 도와 암으로 발전되는 위험을 낮추는 항암 예방효과의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의 형태로 암을 퇴치하는 항산화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09. 레몬차에는 또한 두뇌와 신경세포의 정상적 기능을 도와주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이풍부하다.

10. 레몬차에는 항균물질의 특성이 적당하게 포함되어 있어 입 냄새를 제거해 상쾌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잇몸 질환 억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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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과일도 슈퍼푸드다

 

헬스조선 / 2015-12-14 09:31

 

 

 

항산화에 좋다는 블루베리,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오렌지 등 건강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외국산 과일들이 우리네 식탁에 오른 지 오래다. 그러나 이러한 효능은 국산 과일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너무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모른 토종 과일을 소개한다. 토종 과일도 골고루 먹으면 슈퍼푸드가 된다. 과일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거리다. 가까운 데서 난 제철 과일이 맛도 좋고, 먹고 난 후 효과도 뛰어나다. 제아무리 효능이 뛰어난 외국 과일일지라도 멀리 미국·유럽 산지에서 배송돼 식탁 앞까지 오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 막 수확했을 때와 비교하면 신선도가 떨어져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고, 방부제 처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제철에 나는 국내산 과일로도 충분히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으니, 우리네 전통과일에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귤 - 비타민A 함량, 오렌지 10배에 달한다
과피·과육 주요 영양소 함량귤에는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비타민A, 리보플라빈(비타민B₂), 비타민C가 골고루 들어 있어 먹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귤의 비타민A 함량은 오렌지에 비해 약 10배 많이 들어 있다. 영양분이 풍부한 속껍질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속껍질을 먹기 힘든 오렌지와 비교할 만하다. 귤 속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비타민C의 흡수를 더 좋게 만들어준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특히 속껍질의 하얀 실 같은 부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Tip: 귤을 먹기 좋은 때는 날씨가 추운 겨울이다. 비타민C는 일찍 출시되는 귤보다 날씨가 추울 때 나오는 귤에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껍질이 탄력 있고 윤기 나는 것이 싱싱하다. 귤은 상온에 두고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게 좋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사람이 많은데, 냉장고 속에 오래 두면 건조해서 수분이 날아가기 쉽다.

유자 - 비타민C, 레몬보다 1.5배 많다
유자는 과피(껍질)와 과육 모두에 풍부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 둘 다 섭취하는 것이 좋은 이유다. 과피에는 항암성분인 β-카로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이 풍부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자에 든 비타민C 함량이 레몬에 비해 1.5배 많다는 점이다. 또한 유자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건강에 좋다. 유자에는 유기산 중에서도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Tip: 유자는 껍질까지 다 먹어야 좋지만, 유자의 쓴맛 때문에 먹기 힘든 사람은 유자청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유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3개월가량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유자 껍질까지 들어가니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하다.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치거나 식초물에 담갔다가 씻어낸다. 유자 고를 때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선택하자. 냄새 맡았을 때 유자 특유의 향이 나는 게 좋다.

배 - 소화 잘 되고 혈압이 내려간다
배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배 100g당 170 들어 있는 칼륨이 몸안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배를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등 효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 작용을 돕는다. 배를 먹을 때 서걱거리는 맛은 수용성 섬유소인 석세포 때문이다. 석세포는 장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그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서 섭취하면 몸속 활성산소가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준다. 단, 배 속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산화해 갈변되기 전에 먹어야 이러한 효능을 볼 수 있다.
Tip: 배는 푸른색이 없고, 선명한 황갈색인 것이 좋다. 둥글고 큼지막하며 과육이 보일 정도로 껍질이 얇은 것을 골라야 달고 맛있다. 구입한 즉시 개별로 랩으로 싸서 냉장고 아래 칸에 보관하면 바람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대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사과 - 껍질까지 다 먹어야 좋다
아침에 먹는 사과가 좋다는 건 사실이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장을 자극해 배변과 위액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사과를 먹을 때는 베이킹소다 등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과피까지 먹는 게 좋다. 항산화성분 같은 다양한 영양분이 과육보다 과피에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A 계열 성분인 레티놀, β-카로틴과 루테인·지아잔틴은 과피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Tip: 사과는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고른다. 꼭지가 시들고 가늘며 잘 부러지는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사과일 수 있다. 가볍게 두들겼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며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색은 빨간 것일수록 좋고, 모양은 타원형인 것이 양질이다.

딸기 - 크랜베리, 블루베리보다 비타민C 풍부하다
수입 과일인 크랜베리, 블루베리의 효능에 뒤지지 않는 것이 국산 딸기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은 블루베리의 8배 이상, 크랜베리의 6배 이상 많다. 딸기에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역시 크랜베리와 블루베리보다 2배 이상 풍부하다. 항산화에 좋다고 알려진 블루베리만큼이나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리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를 방지하고, 안토시아닌은 항암 효과와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Tip: 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다. 울퉁불퉁하고 씨가 심하게 튀어난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씻을 때는 꼭지를 떼지 않은 상태로 씻어야 비타민C와 단맛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놓으면 비타민C가 소실될 수 있다.

살구 -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망고보다 3배 많다
살구는 다른 과일에 비해 β-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다. 수입 과일인 망고와 비교했을 때 그 양이 약 3배에 달한다. β-카로틴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산화다. 몸에 있는 유해산소가 체내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 효과는 피부노화 방지, 피로회복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살구에는 β-카로틴에 의해 생성되는 비타민A도 풍부하다. 이 역시 망고에 비해 3배가량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살구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사과산과 시트르산 등 유기산에 의한 것인데, 섭취하면 변비 해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Tip: 살구는 주황빛이 균일하게 퍼져 있고, 껍질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구입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쉽게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1주일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살구는 비타민A 함량은 높은 반면 비타민C는 상대적으로 함량이 낮다. 장안대 식품영양학과 이미영 교수는 “비타민A·C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더 높아지니, 비타민C가 풍부한 다른 과일을 같이 먹는 게 좋다”고 했다.

참외 - 열을 내려주며 엽산 보충에 도움된다
참외에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상당히 많은데, 같은 박과 식물인 멜론에 비해 3배 이상 들어 있다. 먹으면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참외는 찬 성질이 있어, 여름철 열을 내려주는 데 효과적이다. 참외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이 몸속에 빨리 흡수돼 피로를 풀어주고, 탈수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해서 임신부들이 먹으면 부족한 엽산을 보충할 수 있다. 엽산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씨가 붙은 부분까지 다 먹는 게 좋다. 씨가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인 태좌에는 과육 부분보다 엽산이 더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참외 속에는 항암 효능 및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참외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섭취하려면 껍질째 갈아 참외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Tip: 참외는 너무 큰 것보다 성인 남자 주먹 정도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크기가 너무 크면 과육이 질길 수 있다. 노란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나며, 표피가 얇고 매끄러운 것을 고르자. 특히 꼭지가 시들지 않고 향이 뛰어난 것이 맛있다.

매실 - 피로해소하고 간을 보호한다
매실은 피로해소에 유용하다. 유기산 중에서도 구연산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구연산은 피로의 주범인 젖산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매실은 간에도 좋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부르산과 피크린산이 간을 보호하고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어서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매실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실에 함유된 카테킨산과 사과산이 장운동을 도와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변비를 해소하면서도 설사를 멎게 해준다.
Tip: 매실은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한 것을 고르자. 또한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좋다. 위가 약한 사람은 매실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신맛이 강해서 위가 약한 경우에 먹으면 속이 더 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매실청, 매실차, 매실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위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누리면서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말린 과일, 영양소 풍부한 만큼 칼로리도 높다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맛있으며,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말린 과일은 계절이 지난 후에도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찾는다. 과자 등 다른 간식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해서 건강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과일을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각종 영양분이 그대로 농축된다. 그러므로 말린 과일은 조금 먹어도 생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영양소를 먹는 셈이다. 그러나 말린 과일에는 당분도 그대로 남기 때문에 생것에 비해 열량이 3~10배가량 높아진다는 것이 함정이다. 예를 들어 생 살구는 100g당 30인 데 비해, 말린 살구는 100g당 288이고, 포도는 생것은 100g당 65인데 건포도는 100g당 277에 달한다. 게다가 말린 과일에는 수분이 적어서 적은 양을 먹더라도 생과일을 먹을 때보다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많이 먹으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또한 과일을 집에서 직접 자연 건조시키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건조 과정에서 과일이 햇빛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과일 속 수분까지 마르지 않아서 벌레가 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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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을 딱딱하게… 심장에 해로운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2-12 17:05

 

 


적색육에 많이 들어있는 L-카르니틴이라는 화합물은 신체의 대사과정에서 트리멜틸아민-엔-옥사이드(TMAO)라는 유기 화합물로 바뀌어 동맥을 굳게 만든다. 이렇게 해서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식품은 적색육만이 아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심장 건강에 해로운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피자

포화지방이 가득 들어있는 피자는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피자에 들어간 치즈 등에는 하루 포화지방 제한량의 ⅔가 들어있다. 이런 폐해를 막으려면 피자 빵은 통곡물로 만들고 토핑으로는 채소를 되도록 많이 써야 한다.

프렌치프라이

성냥개비처럼 가늘게 썰어 만든 감자튀김인 프렌치프라이는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다. 이런 성분들은 심장에는 정말 안 좋다. 감자튀김을 할 때 기름에 살짝 튀긴 뒤 올리브 오일로 튀기고, 소금을 조금만 뿌리는 등의 요리법으로 나쁜 성분들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탄산음료

이런 음료들에 들어있는 당분은 심장에 특히 위험하다.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당분은 혈압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체중을 불게하고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 같은 당분이 많이 든 음료는 건강한 젊은이가 2주에 한 번씩만 섭취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매일 섭취하면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조림 수프

통조림 수프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 통조림 수프 한 개에는 보통 소금이 0.5g에서 1g 정도 들어있다. 이는 나트륨 양으로는 200㎎에서 400㎎에 해당한다. 이 정도의 나트륨이면 혈압을 높이고 이에 따라 심장 질환과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시킬 수 있다.

버터

마요네즈, 사워크림 등과 함께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 버터다. 이 때문에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고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을 높인다. 버터나 마요네즈 대신 아보카도를 사용하면 포화지방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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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살리고 건강도 강력 효과… 향신료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2-11 15:20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건 요리에 사용되는 주재료의 힘이 가장 크지만 향신료의 역할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동시에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향신료들이 있다. 가령 계피가루 반 스푼은 블루베리 반 컵을 먹은 것만큼이나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는 향신료들을 소개했다.

강황

강황은 향신료의 ‘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일한 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향신료 중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균, 항암 등의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와 중국 한의학에서는 강황을 당뇨, 알츠하이머,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했다. 강황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으로는 선명한 노란색을 띄는 색소인 커큐민이 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기능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파괴하고 부기와 통증을 억제하는 또 다른 항산화성분도 들어있다.

칠레와 카옌의 매운 고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칠레와 카옌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강력한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 칠레페퍼와 카옌페퍼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은 캡사이신이다.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이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인도, 중국, 북미 원주민 전통 치료사들은 소화에 장애가 있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 이 고추들을 약처럼 사용했다. 하지만 캡사이신은 암 발생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는 것이 안전하다.

생강

인도와 중국은 전통적으로 생강을 염증, 통증, 근육통을 완화하고, 피로를 누그러뜨리는데 사용했다. 장내에 기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과잉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생강에 든 유효성분은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소염제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능을 일으킨다. 인후염과 감기에도 좋다. 모든 허브와 향신료가 그렇듯 생강도 보관을 잘 해야 한다. 보관·관리에 소홀하면 곰팡이 독소 위험률이 높아진다. 냉장 보관 시에도 곰팡이가 생기므로 항상 필요한 만큼 구매해 그때그때 사용해야 한다.

계피

계피는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질환과 세포손상 가능성을 낮추는 항산화성분과 항염증성분이 들어있고, 혈소판이 응집하는 것을 예방해 비정상적인 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막는다.

정향

정향나무의 꽃봉오리를 이용해 만든 향신료인 정향은 강력한 항산화성분이다. 복용을 하든 국소적으로 바르는데 사용하든 항균 효과 역시 뛰어나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독소가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용량을 고려해 적당히 복용해야 한다.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특히 조리할 때 그 효과가 더욱 증가하므로 채소, 육류, 생선 요리 등을 할 때 취향대로 첨가해 먹으면 된다. 로즈마리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치질을 예방하고 췌장암 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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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나들이 갈 때 좋은 ‘참치 에그롤’

 

세계일보 / 2015-12-11 12:09

 

 

 

계란은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맛과 건강을 위해서는 신선한 계란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계란 껍데기가 까칠하고 햇빛에 비췄을 때 반투명하고 맑은 것이 좋다.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고 크기에 비해 무겁고, 터트렸을 때 노른자가 둥글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신선한 달걀이다.


재료: 계란 5개, 밥 1공기, 케첩 3큰술, 소금, 참기름 1큰술, 참치 1캔, 베이비채소 100g

1. 계란은 껍데기를 깨고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섞는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널찍하게 부친다.
3.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참치와 밥을 넣고 볶다가 케첩을 넣어 볶는다.
4. 김발에 계란지단을 펴고 위에 ③의 밥을 올려서 돌돌 만다.
5. 적당하게 썰어서 채소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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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대파, 미역, 파래, 가리비, 명태 12월 제철식품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헬스조선 / 2015-12-11 09:31

 

 

 

추위가 강해질수록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겨울 건강을 지켜줄 12월 제철 식재료 활용법을 소개한다.

명태 - 간 보호는 물론 숙취 해소에 제격
명태는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 황태 등으로 부른다. 갓 잡아 싱싱하면 생태,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얼렸다 말리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 황태다. 담백한 흰살 생선인 명태는 콩나물을 듬뿍 넣고 찜으로 만들어 먹으면 일품이다. 겨울에는 생태로 즐길 수 있다. 생태와 무, 미나리, 쑥갓을 넣고 끓인 생태탕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해장국으로 제격이다.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것을 고른다. 비늘이 제대로 붙어 있고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대파 - 감기로 인한 두통·고열에 도움
초겨울에 나는 대파는 단맛과 향이 뛰어나다. 파의 흰 부분을 잘라 팬에 넣고 살짝 탈 정도로 구워 먹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부드럽다. 육개장 끓일 때 파의 잎 부분을 반으로 갈라 물에 데쳐 넣으면 얼큰함이 배가 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대파 뿌리가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고열을 치료한다고 본다. 물에 대파 뿌리와 배, 무 등을 넣고 끓여 차처럼 마시면 감기에 도움된다. 흰 부분이 길고 단단하며, 윤이 나는 것을 고른다. 잎이 진한 녹색을 띠는지 살펴본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 있는 것이 좋다.

미역 -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그만
미역은 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알긴산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열량이 낮아 살을 빼려는 사람이 먹기 좋다. 미역국 끓일 때 찹쌀가루로 빚은 새알심과 들깨가루를 넣으면 영양이 더욱 풍부한 미역국을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맛을 원하면 우유에 불린 미역, 으깬 감자, 다진 양파, 마늘을 넣고 끓여 미역감자수프를 만들어 먹자. 마른 미역은 흑갈색을 띠는지 살펴본다. 생미역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 나는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두껍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 있는 것이 좋다.

귤 -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
귤은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즙을 내 올리브오일과 천연 시럽을 넣고 섞으면 상큼한 맛이 일품인 샐러드 드레싱이 된다. 귤즙을 졸여 만든 소스를 닭가슴살에 곁들이면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로 손색없다. 귤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을 살짝 벗긴 뒤 곱게 채썰어 말려서 장조림이나 멸치볶음, 튀김, 떡, 빵 등을 만들 때 넣으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다.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며, 결이 고른 것을 고른다.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지 살펴본다. 꼭지가 작고 황록색인지 확인한다.

가리비 - 타우린 풍부, 콜레스테롤 떨어뜨려
가리비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풍부해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이된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B₂가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해감한 가리비의 입을 벌려 내장을 제거한 뒤 치즈를 올려 굽거나, 토마토소스와 아스파라거스를 올려 구우면 영양만점 별미다. 국물을 좋아한다면 가리비와 화이트와인, 통후추, 마늘 등을 넣고 찜으로 즐기자. 단, 오래 굽거나 삶으면 질겨지니 주의한다. 입이 약간 벌어져 있고, 건드리는 즉시 입을 다무는 것이 신선하다. 조갯살은 투명하고 탄력 있는지, 도톰하게 부풀어 있는지 살핀다.

파래 - 폐 건강에 도움, 흡연자에게 이로워
흡연자라면 12월 제철식품 중 파래에 주목하자. 파래에 들어 있는 메틸메티오닌은 니코틴의 독을 제거하고, 비타민A는 폐의 점막을 보호한다. 파래는 무를 넣어 초무침으로 즐길 때 가장 맛있다. 이때 사과나 단감을 채썰어 곁들이면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까지 더할 수 있다. 파래전도 별미다. 파래에 쌀가루와 새우가루, 채썬 양파를 넣고 버무리듯 반죽해 얇게 지지면 바삭하고 감칠맛 나는 파래전이 된다. 파래는 녹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다. 색이 검고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른다. 파래 특유의 향기가 나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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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미네랄 덩어리 ‘매생이’

 

세계일보 / 2015-12-11 11:02

 

 

 

‘매생이 국’, ‘매생이 감자칼국수’ 등 메뉴 다양

바다의 미네랄 덩어리 ‘매생이’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다. ‘매생이’는 남해 앞바다에서 12월부터 2월까지 채취한다. 주로 굴을 넣고 국을 끓이는데, 담백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해장 음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방과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철분,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비타민A·C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까지 고루 포함 된 식물성 고단백 식재료다. 특히 풍부한 철분으로 빈혈예방에 좋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숙취해소에도 좋다. 여기에  알긴산 성분 함유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에 도움이 되며,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를 식 재료로 활용한 요리는 매우 다양하다. 매생이를 활용한 메뉴와 조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매생이 감자 칼국수

재료: 매생이10g, 밀가루60g, 양파·호박15g씩, 감자25g, 조개다시다·다시멸치 5g씩, 마늘·다시마3g씩, 청양고추·소금1g씩, 후추0.3g, 정제수480
1. 매생이는 물에 헹구어 염기를 빼서 준비하고 볼에 밀가루, 식용유, 계란을 넣고 반죽하여 숙성시키고 2시간에 한번씩 치댄다.
2.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 육수를 준비하고 다진마늘, 조개다시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호박, 감자, 양파는 한입크기로 썰어 넣는다.
3. 반죽을 밀대로 밀어 접은 후 가늘게 채썬다.
4.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 준비된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셰프 Tip: 쫄깃한 면발 만들기 - 밀가루 반죽에 식용유+계란+소금을 넣고 잘 치댄 후 냉장보관 후 조리한다. 국수대신 수제비 반죽에 매생이를 넣어 응용해도 좋다.

◇ 매생이 계란말이

재료: 매생이10g, 계란60g, 소금1g, 후추0.3g, 대두유20
1. 매생이는 잘게 썬 후 찬물에 담가 염기를 빼서 체에 걸러 물기를 충분히 뺀다.
2. 볼에 계란을 푼 후 매생이,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젓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2의 계란물을 조끔씩 넣고 반정도 익으면 접어서 말아주기→계란물 넣기→말아주기를 반복하여 완성한다.
4. 완성된 계란을 식힌 후 어슷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셰프 Tip: 계란이 ⅓정도 익었을 때  말아야 잘 붙어 통통하게 성형이 가능하다.

◇ 동지 매생이 단팥죽

재료: 매생이10g, 찹쌀가루15g, 빙수팥35g, 설탕3g, 맵쌀40g, 소금1g, 정제수 480
1. 멥쌀은 잘 씻어 물에 불려 준비한다.
2. 팥을 믹서기에 갈아 준비하고 팬에 물을 넣고 끓으면 팥과 쌀을 넣고 잘 저어준다.
3. 매생이는 잘게 썰어 찬물에 담가 염기 뺀 후 체에 걸러 물기를 뺀 후 찹쌀가루와 섞어 반죽한다.
4. 끓는 물에 경단을 데쳐 찬물에 담가 식혀둔다.
5. 팥죽의 쌀이 잘 익으면 경단을 넣어 다시 한번 끓인 후 준비된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 매생이 찜케익

재료: 매생이10g, 핫케익가루60g, 우유15, 계란25g, 정제수30, 종이컵1
1. 볼에 매생이, 핫케익가루, 계란, 물을 넣고 잘 저어 섞어준다.
2. 준비된 종이컵에 2를 담아 찜기 또는 오븐에 조리한다.
3. 찜기: 찜 솥에 김이 오르면 넣어 15분~20분 찐다. 젓가락으로 찔러서 익은 정도를 확인 후 완성한다.
    오븐: 오븐 스팀모드 100℃, 10분 예열 후 15분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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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구입 요령, 칼로리 얼만지 보니… 다이어트 도움되는 겨울철 생선은?

 

한국경제TV / 2015-12-11 13:06

 

겨우내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꼽히는 삼치를 고르는 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삼치는 10월부터 2월까지 제철이다.

삼치 구입 요령은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해야 하며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몸에 광택이 있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을 고르는 게 삼치 구입 요령 중 하나다.

삼치의 효능은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며 DHA가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치의 칼로리가 100g에 178㎉로, 지방 함유량도 많아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

또 다른 겨울 제철 생선은 과메기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다.

과메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좋다.

과메기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EPA가 풍부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매우 좋다.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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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식탁식톡] ‘우둑’ 씹으면 땀 왈칵… 당신 몸에 불을 당긴다

 

코메디닷컴 / 2015-12-11 10:30

 

 


(38) 고추

매운 맛은 자극적이라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저 고추의 ‘매운 효능’은 맛 이상으로 뜨겁죠! 수은 주 뚝 떨어진 날씨에 뜨겁게 타오르는 매운 맛 좀 보실래요?

혀에 불이 날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몸이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실제로 몸 안의 에너지가 연소한다는 증거입니다.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나타난 몸의 현상인데요. 이 때 자연산 진통제라 불리는 엔도르핀(Endorphin)이 방출됩니다. 제 안의 매운맛 정체인 캡사이신이 체내 열 발생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순식간에 활성화시킨답니다.

캡사이신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특히 고추씨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캡사이신이 대장 종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 아세요?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가 활성화되는데요. 상피세포 수용체는 매운맛을 감지하는 TRPV1 수용체를 활성화시킵니다. 바로 이 성분이 종양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특히 캡사이신은 통증을 억제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데요. 캡사이신은 P물질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을 방출해서 통증이나 뜨거운 느낌을 전달하는 신경세포 수용체의 민감도를 떨어뜨립니다. 캡사이신의 자극에 따라 신경세포 수용체의 말단부가 열리고 그 안으로 칼슘이 들어가 신경세포의 반응도가 낮아지면서 통증을 덜 느끼게 되지요. 실제로 캡사이신 크림이 대상포진이나 말초신경병증에 의해 생기는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답니다.

통증 감소 뿐 아니라 체중감량 까지 도움을 주지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오전에 고추를 먹으면 오후에 음식량이 줄어듭니다! 매운 맛이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를 연소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배고픈 장이 배고프다는 메시지를 뇌에 보내지 못하게 캡사이신이 방해를 놓습니다. 자연히 식욕은 줄어들고 신진대사는 촉진시키므로 체중이 늘어날 이유가 없어지지요. 그런데, 매운 것을 먹으면 엉덩이에 불난 것 마냥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들 많잖아요. 소화불량을 돕는 캡사이신이 위장의 움직임을 촉진시켜 나타난 ‘긴급상황’이라 할까요.

저 고추는 비타민C도 풍부합니다. 오렌지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지요. 캡사이신은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주며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켜 내장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몸속에 들어온 나쁜 미생물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해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기능을 하는데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 식품이지요.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습니다. 실제로 혈관을 이완시켜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준답니다.

자, 이렇게 매운 맛보다 더 강한 저의 건강학적 효능 잘 숙지하셨죠. 오늘 저녁 매콤한 고추 송송 썰어 넣은 요리로 매운 맛에 빠져보세요. 맵디 매운 맛에 땀 한 번 흘리고 나면 신진대사가 촉진된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을거에요!

□ 입안에 타오르는 매운 맛 없애고 싶을 땐 이렇게 하세요
소위 입에서 ‘불’나는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요. 굳이 극도의 매운맛을 찾아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온 몸을 베베 꼴 정도로 매운 맛을 즐긴 후엔 입과 장 속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하겠죠? 일단 ‘헥헥’ 거리는 입속에서 혀 점막에 분포되어 있는 캡사이신을 없애는 일이 시급합니다! 이때 물 먹으면 더 활활 타오르는 사실 경험 통해 잘 아시죠? 매운 맛 다스리는데는 물보다는 기름입니다. 식용유를 입 안에 넣고 혀를 헹궈보세요. 캡사이신이 비극성인 식용유에 녹아 더 이상 매운 맛에 입이 타지 않도록 돕습니다. 식용유 보다는 효과는 덜하지만 맛 때문이라면 우유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우유 속 지방이 캡사이신을 녹여 매운 맛을 달래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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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석유와 함께 두면 냄새… 맥주 직사광선 피해야

 

뉴스1코리아 / 2015-12-11 09:55

 

 

 

생탁주 0~10℃ 환경에 세워서 보관… 화학약품·농약도 주의

식품안전당국이 겨울철에 소주 같은 주류를 난방유(석유)와 함께 보관하면 냄새가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주류는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이외의 물품인 화학약품, 석유, 농약과 함께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직사광선과 고온 노출을 피하고 겨울철에는 결빙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소주는 석유와 함께 보관할 때, 맥주는 고온에 놔둘 때 이취(산화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맥주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성분 변화로 인해 침전물이 생기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둔다.

생(生)탁주 등 냉장으로 보관하는 주류는 0~10℃에서 보관해야 한다. 마개를 통해 탄산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넘어지거나 외부 충격으로 압력이 상승하면 술이 넘쳐 가급적 세워서 보관한다.

겨울철 주류 보관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류 안전 정보 홈페이지(foodnara.go.kr/alcohol_safety> 자료마당>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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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 먹으면 화장실 많이 가지만 건강에 좋다”

 

파이낸셜뉴스 / 2015-12-11 15:01

 

 

 

통밀을 먹으면 화장실을 많이 가게 되지만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펜하겐대 스포츠과학영양연구소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통밀을 먹었을 때 장에서 일어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논문의 저자 스틴 부홀름은 “통밀을 먹지 않은 사람들은 얼굴이 더 붓고 피곤한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통밀을 먹은 사람들은 섭취한 음식이 장을 통과하는 데 더 오래 걸렸으며 화장실을 가는 빈도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홀름은 “많은 요소들이 장 내 효소에 의해 파괴되지만 섬유질은 분해될 수 없고 장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는 대장까지 다다른다”며 “여기서 가스가 생성되고 이는 참가자들 위에 왜 더 많은 공기가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별로일 수 있지만 좋은 건강의 신호라고 봤다. 부홀름은 “사회생활하는 데 다소 불편하겠지만 이런 공기를 빼는게 좋은 거다. 장 내 가스를 제거할 수 없다면 복부가 아프고 더부룩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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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오렌지… 감귤류 뇌졸중 예방 효과 탁월

 

코메디닷컴 / 2015-12-11 07:55

 

 


플라바논 성분 혈관 기능 향상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오렌지나 귤, 자몽 등 감귤류를 꾸준히 먹는 게 좋겠다. 이런 과일 속에 들어 있는 플라바논이라는 물질이 뇌졸중을 막는 데 좋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여성 7만 여명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밝혀낸 것이다. 이들 여성은 14년간 4년에 한 번씩 자신들이 먹는 음식, 특히 과일과 채소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했다.

총 1,803건의 뇌졸중 발병이 있었는데 플라바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혈전(피떡) 관련 뇌졸중 발생률이 플라바논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1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아에딘 캐시디 박사는 “매일 감귤류 과일을 섭취하면 허혈성 발작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감귤류 속의 플라바논이 혈관 기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여성 중 플라바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 평균 470㎎ 가량을 섭취했고, 가장 적은 그룹은 150㎎씩 섭취했다. 감귤류 과일 한 개에는 평균 45~50㎎의 플라바논 성분이 들어 있다.

플라바논 섭취량의 95%는 감귤류 과일과 주스에서 얻었으며 대부분 오렌지와 자몽이었다. 플라바논은 과일과 채소 외에 적포도주와 다크 초콜릿에서도 발견된다. 캐시디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감귤류 과일과 뇌졸중 발병 예방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분명히 밝히진 못했으며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의대의 한나 가드너 교수는 “식습관과 뇌졸중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연구 결과”라면서 “추가연구를 통해 관련성을 더욱 상세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헬스데이뉴스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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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가까이 하면 좋은 ‘흰색 식품’

 

헬스조선 / 2015-12-10 13:51

 

 

 

고유한 색과 효능을 가진 식재료를 ‘컬러 푸드’라고 부른다. 이러한 컬러 푸드에 함유된 ‘피토케미컬’이란 물질은 건강뿐 아니라 식물의 독특한 맛, 향, 색깔을 부여해 각각의 음식 고유의 개성을 나타낸다. 그중 흰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폐와 기관지에 작용해,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흰색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인삼·도라지·더덕·배
인삼, 도라지, 더덕, 배 모두 흰색을 내는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크산틴이 함유되어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평소 말을 많이 하는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도라지차를 즐겨 마시면 도움이 된다. 도라지차의 맵고 쓴맛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꿀 한 스푼을 첨가해 마시면 된다. 배는 껍질을 벗긴 후 즙을 내어 먹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배 속을 파내어 대추, 은행, 생강 등을 넣고 20분 정도 찜통에 쪄서 배숙을 만들어 먹어도 효과가 좋다.

◇ 무
10~12월이 제철인 무는 피토케미컬 중 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를 함유해 노화 방지와 항암 작용에 효과적이다. 또 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 도움을 준다. 무에는 섬유질도 풍부하여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므로 변비 해소에 좋다. 무는 깍둑 썰어 유리병에 담아 꿀과 함께 2~3일 정도 재어두었다가 무즙을 내어 먹어도 효과가 크다. 특히 단맛이 강한 푸른색 부분은 생채나 나물, 전을 부쳐 먹는 것이 맛있고, 시원한 맛의 흰색 부분은 국이나 탕,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개운한 맛을 낼 수 있다.

◇ 양파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전립선암, 폐암 등 암 예방에 중요한 성분 중 하나로 알려졌다. 또 양파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성분, 니코틴 등을 흡착을 쉽게 해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는 피로물질 해소를 돕는 비타민B₁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 식욕부진, 불면, 초조함 등을 해소하는 데 좋다. 비타민B₁이 풍부한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양파를 함께 구워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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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임금님의 보양식 ‘타락죽’

 

세계일보 / 2015-12-10 11:22

 

 

 

우유를 일컫는 ‘타락’은 말린 우유를 의미하는 몽골어 토라크(Torak)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졌다. ‘동국세시기’에는 궁중 내의원에서는 음력 시월 초하루부터 정월까지 왕에게 타락죽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궁중에서 겨울철 보양식으로 암소의 젖을 짜서 타락죽을 만들어 먹었는데 보약의 한 종류였기 때문에 소주방이 아닌 내의원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타락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물에 불린 쌀을 곱게 간 뒤 천천히 저으면서 끓이는 정성이 필요하다.


재료: 찹쌀 ½컵, 물 1½컵, 우유 1컵, 소금

1. 쌀을 씻어서 물에 불린다.
2. 불린 쌀을 절구에 곱게 빻는다.
3. 쌀이 투명해질 때까지 냄비에 볶은 다음 물을 쌀의 7~8배 정도 붓고 끓인다.
4. 어느 정도 끓으면 우유를 넣고 저어가며 푹 끓인다.
5. 쌀이 퍼지고 물이 줄어들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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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베네딕트 만들기, 수란 만드는 꿀팁은?

 

헬스조선 / 2015-12-10 10:45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아침, 달걀을 이용한 요리는 만들기 쉽고 영양이 풍부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다. 달걀을 이용한 요리 중 아침 식사로도, 브런치로도 좋은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달걀은 칼슘, 인, 철, 칼륨,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은 100g당 140이다. 메티오닌, 시오틴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단백가가 100으로 소고기, 우유보다도 질이 좋은 단백질이다. 영양 만점 달걀을 이용한 에그 베네딕트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잉글리시 머핀을 반으로 갈라 버터를 부른 팬에 살짝 굽는다. 베이컨(햄)을 중불에서 서서히 굽는다. 약 90℃ 정도 끓인 물에 달걀을 깨 넣어 수란을 만든다. 수란을 넣기 전 끓는 물에 식초를 넣으면 달걀의 흰자를 빠르게 응고시키는 역할을 해 수란 모양을 잡기 쉬워진다. 노른자는 조금 덜 익혀야 에그 베네딕트를 먹을 때 노른자가 흘러내리며 빵을 적셔 촉촉하게 만든다. 볼에 노른자와 레몬즙을 넣어 섞고, 정제 버터를 조금씩 부으며 중탕해 홀란다이즈 소스를 만든다. 잉글리시 머핀 위에 베이컨(햄), 수란을 올리고 홀란다이즈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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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우동 만들기…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이렇게’

 

헬스조선 / 2015-12-10 10:44

 

 

 

볶음우동 만들기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볶음 우동은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양념에 볶아 먹는 음식이다. 볶음우동은 넣는 채소와 소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해물과 굴 소스를 넣어 볶으면 해물 볶음우동, 김치를 넣어 만들면 김치 볶음우동, 무를 얇게 썰어 넣으면 무 볶음우동이 된다. 볶음우동 만들기에 대해 알아본다.

볶음우동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시마 우린 물에 간장, 고춧가루, 맛술, 물엿, 고추장을 넣어 섞어 소스를 준비한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향을 내며 볶다가 불을 올려 센 불에서 손질한 양파, 애호박, 피망을 넣고 볶는다. 채소의 숨이 살짝 죽으면 양배추를 넣어 함께 볶다가 준비한 소스를 부어 빨리 볶아 준다. 우동면은 끓는 물에서 삶아 찬물에 헹구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채소에 양념이 배면 삶아서 준비한 우동을 넣어 함께 볶다가 대파와 물 녹말을 넣어 되직하게 농도를 맞추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볶음우동 면을 구입할 땐, 면의 굵기가 일정하고 백색인 것이 좋다. 가공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며 개봉 시에 냄새를 맡아 보아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한다. 또 볶음우동을 만들고 난 후엔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보관하며, 우동면은 삶아두면 불게 되므로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도록 한다.

조리할 때 홍합이나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함께 볶아도 맛있으며,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청경채와 숙주, 표고버섯 등을 이용해 청경채 볶음우동을 해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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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좋은 배 하루 한 알, 비만 막는다” <美연구>

 

파이낸셜뉴스 / 2015-12-10 09:19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이번에는 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배다. 하루 한 알의 배가 비만을 멀리한다는 것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캐롤 오네일 박사 연구팀은 매일 배를 한 알씩 먹는 사람은 비만이 될 확률이 3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대상으로 19세 이상 성인남녀 24,808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이들의 배 소비량과 영양섭취상태, 심혈관 질환 발병 여부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배를 꾸준히 먹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신체 활동량이나 식사를 통한 에너지 섭취량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배를 꾸준히 먹은 사람의 경우 영양분 섭취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이 될 확률 역시 상당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를 꾸준히 먹을 경우 배에 들어있는 섬유질과 비타민C, 마그네슘, 칼륨 등이 영양분 섭취 상태를 좋게 만들어주며, 이와 반대로 포화지방산 및 단일불포화지방산, 당분 섭취는 줄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배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음주나 흡연을 하는 경우가 적어 비만이나 다른 질병의 발병 위험 또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는 비타민C와 섬유질의 보고다. 중간 크기의 배에는 하루권장량의 24%에 해당하는 섬유질이 들어있으며 저칼로리(100) 과일로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섬유질은 다이어트의 부작용인 변비를 해소하고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배는 칼륨 함유량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네일 박사는 “배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매우 놀랄만 한 일”이라며 “배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 속 섬유질이 포만감을 지속시켜주고 과식을 막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섬유질은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오네일 박사는 덧붙였다. 배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에는 라즈베리, 렌틸콩, 아티초크, 통곡물 등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 및 식품 과학 저널(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게재됐으며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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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공포 시대… 주목받는 무말랭이

 

코메디닷컴 / 2015-12-10 14:05

 

 


최근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장 건강에 졸은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장에 이로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과도한 육류와 지방 섭취로 인해 발병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식이섬유 결핍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불용성 식이섬유를 꼽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소화액에 녹지 않아 음식이 위장관를 빨리 통과할 수 있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이런 특성 때문에 장내에 쌓인 음식 찌꺼기와 세균, 장 세포의 유해물질을 한데 모아 대변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방치하면 장내에 유해균이 늘어나 부패 물질이 장내 환경을 망치고 결국 장기를 손상시켜 암으로 발전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강낭콩, 팥 등 각종 콩류와 팽이버섯 등 버섯류에 풍부하다. 부추, 파슬리 등 향이 강한 채소에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말린 무말랭이나 표고버섯 등 햇볕에 건조시킨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무말랭이의 식감을 높이기 위해 무채말랭이를 먹어도 좋다. 농촌진흥청은 두툼한 일반 무말랭이와 달리 쫄깃한 맛을 살리기 위해 가느다랗게 썬 뒤 말린 무채말랭이를 추천하고 있다. 잘 마른 무채를 무쳐 먹거나 김밥에 넣어 먹는 것도 별미다.

무채말랭이 삼색무침은 무채말랭이를 미지근한 물에 20분 불린 후 물기를 꽉 짜고 소금이나 간장, 고춧가루로 각각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이다. 무채말랭이 김밥은 양념으로 무친 무채말랭이를 김밥 속 대신 넣어 만드는 간편 요리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 건강을 위해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비율을 30% 이내로 줄이고 양질의 식이섬유 음식을 자주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술, 담배, 기름지고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도 해야 한다. 뱃살이 많으면 염증이나 대장 살버섯이 많을 가능성이 크다.

국가에서는 50세 무렵부터 매년 대변검사를 받거나 5년마다 한 번씩 대장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권장한다. 최근 낮아지는 대장암 발병연령을 감안하면 45세 이후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검사를 하는 등 대장암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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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해독, 암 예방… 레몬차의 건강 효과 10가지

 

코메디닷컴 / 2015-12-10 08:00

 

 


피부 노화, 입 냄새도 퇴치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든 따뜻한 레몬차는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움으로써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런 레몬차의 효능 10가지를 소개했다.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한다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여러 명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비타민C가 가득한 따뜻한 레몬차를 마시면 감기나 독감 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를 젊게 만든다

레몬차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활성산소와 햇빛, 오염물질, 독소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증강시켜 피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체중을 줄인다

레몬은 신체에서 특정 지방의 합성을 억제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혈압과 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든다

콩팥은 pH(수소이온농도)7.4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조절한다. 레몬은 신체를 알칼리화 해 이런 콩팥의 부담을 줄여준다.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레몬차는 창자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한다.

간과 콩팥을 해독한다

레몬은 간 효소가 너무 묽어졌을 때 에너지를 제공해 혈액으로부터 독소를 걸러내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간을 깨끗하게 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에너지를 북돋운다

잠을 충분히 자고 난 뒤에도 피곤한 적이 있는가. 빈혈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신체가 철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줘 빈혈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암을 예방한다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등 레몬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런 항산화제는 신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건강한 두뇌를 갖게 한다

레몬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 기능을 돕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입 냄새를 좋게 한다

레몬차에는 항균성 물질이 들어있어 입 냄새를 좋게 하고 잇몸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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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맥(햄버거+맥주) 피하세요”…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음식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5-12-10 13:28

 

 

 

함께 먹으면 영양소 보충은 물론 맛도 더 좋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들이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함께 먹을 경우 건강에까지 안 좋은 영양을 미치는 음식들도 있다.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거나 혈당수치를 높이는 경우가 바로 그 예다. 이에 8일(현지시간) 식생활 전문 포털 ‘잇클린닷컴(Eat Clean)’은 절대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음료 6가지를 소개했다.

◆ 홍차 - 우유

홍차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염증을 줄여주고 심장병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홍차에 적은 양이라도 우유를 섞어 마실 경우 질병 예방 효과를 중화시키게 된다. 차의 색소들이 우유의 단백질과 결합해 침전물을 형성하고 그로 인해 차 속 탄수화물이 더 이상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 차에 우유를 섞어 마실 경우 우유 속 칼슘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를 마실 때는 레몬을 넣어 마시는 것이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데 더욱 좋다.

◆ 흰 식빵 - 잼

흰 식빵은 혈당 지수(GI 지수)가 매우 높은 식품 중 하나다. 여기에 잼이나 탄산음료 또는 감자튀김을 함께 먹을 경우 말그대로 우리 몸에 ‘재앙’이 될 수 있다. GI 지수가 높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도 같이 분비돼 살이 찌게 된다.흰 식빵 대신 통곡물 식빵을 선택하도록 하자.

◆ 샐러드 - 무지방 드레싱

토마토 등에 다량 함유돼 있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는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증가한다. 카로티노이드는 지방이 옮겨주지 않으면 몸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난 양의 드레싱을 뿌려 먹을 필요는 없다.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 보다 올리브 오일이나 식초를 곁들어 먹는 것이 좋다.

◆ 알코올 - 카페인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이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몇 몇 사람들은 잠에서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카페인이 실제로 마신 술보다 적게 마신 것처럼 뇌를 속이게 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카페인이 체내 수분을 탈취해 숙취도 심해지게 된다.

◆ 렌틸콩 - 레드와인

레드와인 속 타닌 성분은 렌틸콩 등 콩류에 많이 들어있는 철분과 결합할 경우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빈혈이 심한 사람의 경우 이러한 조합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 햄버거 - 맥주

치맥에 이어 최근에는 ‘버맥(햄버거+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햄버거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 해독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최대한 함께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자와 맥주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이러한 음식들은 다른 음식에 비해 더 오랫동안 속을 더부룩하게 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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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간편하게 만드는 멋들어진 요리 ‘단호박 그라탕’

 

세계일보 / 2015-12-09 12:25

 

 

 

그라탕은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과는 달리 손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이색 요리다. 그라탕 속에는 베샤멜소스가 흔히 들어가는데 루이 14세 때 드 베샤메유 후작의 요리사가 이 소스를 만든 뒤 후작의 이름을 따서 지금까지 전해졌다고 알려졌다. 이 소스는 1533년 이탈리아의 카트린느와 프랑스의 오클레앙 공작의 결혼식 때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베샤멜소스는 버터로 만든 루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 정통 오리지널 크림소스로 입 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부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단호박, 라자냐, 베샤멜소스, 모차렐라 치즈, 소금, 브로콜리 ¼개

1. 단호박을 큼직하게 잘라 끓는 물에 데친다.
2. 라자냐는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과 오일을 약간 넣어서 삶는다.
3.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4. 그라탕 그릇에 단호박, 라자냐, 브로콜리, 베샤멜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올리고 170℃ 예열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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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 클수록 최상품 ‘방어’… 등살 담백하고 뱃살 부드러워

 

동아일보 / 2015-12-09 15:07

 

 

 

어시장서 파는 것은 대부분 소방어 … 여름 방어 기생충 많고 맛도 떨어져

방어(方魚·舫魚)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해안성 회유어로 긴 방추형의 몸통을 갖고 있다. 수심 깊은 곳에서 거센 조류를 헤쳐 작고 둥근 비늘이 덮여있으며 등쪽은 짙은 청색, 배 부분은 은백색이다. 주둥이 끝에서 꼬리자루 사이에 담황색 세로띠를 가졌다. 대표적인 겨울철 바다물고기로 수심 깊은 곳에서 거센조류를 헤쳐 살다보니 활동량이 많아 근육조직이 단단한 게 특징이다. 전갱이, 정어리, 멸치 등 자신보다 작은 크기의 어류를 잡아 먹어 살이 기름진 편이다. 제철 방어의 뱃살은 참치 못지 않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기름기가 많다.

국내에서는 동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5월 초순부터 한여름까지 동해안 위쪽으로 북상해 지내다가 늦여름부터 내려온다. 온대성 어류로 산란기는 2~6월이다. 산란 직전인 겨울철에 잡히는 게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는 살 속에 기생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먹지 않는 게 좋다.

방어는 대표적인 출세어(자라면서 이름이 바뀌는 물고기) 중 하나다. 몸집이 클수록 맛이 좋다. 국내에서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2kg 미만), 중방어(2∼4㎏), 대방어(4㎏ 이상)로 구분한다. 방어를 최고의 횟감으로 대접하는 일본의 경우 대방어만을 방어로 인정한다. 중방어 미만의 것은 미성어로 보고 놓아준다.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것도 방어의 특징이다. 함경도에서는 ‘마래미’, 강원도 동해에서는 ‘마르미·매래비’, 경북에서는 ‘사배기’, 강원도 고성·삼척 일부에서는 ‘방치마르미’라고 칭했다.
경북 영덕·포항 등에서는 크기에 따라 구분했다. 10㎝ 내외를 ‘떡메레미’, 30㎝ 내외를 ‘메레미·피미’, 60㎝ 이상을 ‘방어’라고 불렀다. 지역별로 명칭이 다양한 이유는 운송법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엔 상하기 쉬한 방어를 현지 어민들이 주로 먹었기 때문이다.

방어는 바닷 속 지형이 험하고 조류가 강한 곳을 좋아한다. 조석의 차가 큰 시기에 플랑크톤이 풍부한 해저의 해수가 표층으로 올라오면서 먹이가 되는 어린 생선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산지로는 강원도, 경남 통영, 제주도 등이 있다. 과거에는 제주도산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방어가 동해안에도 머물러 강원도산이 늘었다.

히라스라 불리는 ‘부시리’와 외형적으로 닮아 구분이 어렵다.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턱의 모양을 살피면 된다. 위턱 후단부가 네모나게 각이 졌다면 방어, 둥근 형태이면 부시리다. 각진 정도가 애매할 땐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길이를 비교해본다. 두 지느러미길이가 같으면 방어, 가슴지느러미가 배지느러미보다 짧으면 부시리다.

국내에서 방어 양식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지난해 초부터 인공종표 치어 생산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어를 잡아 해상 가두리에 넣고 키워 소방어 쯤 크기가 되면 잡아들인다. 자연상 대방어를 잡아 한달 가량 사료를 먹여 살을 찌운 뒤 유통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산 양식 방어와 자연산 방어는 외형적으로 차이가 없는 반면 일본산 양식 방어는 자연산보다 색이 밝다.

어시장에서 파는 방어는 대부분 양식으로 소방어가 많다. 부시리를 방어라고 속여 파는 경우도 있다. 방어는 눈이 투명하고 몸체가 광택이 있는 걸 골라야 한다. 토막으로 구입할 땐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자른 단면에 상처가 없는 게 좋다. 집에서 소금구이나 양념장구이로 먹으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역 등을 맛국물에 넣고 익힌 뒤 살짝 데쳐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샤부샤부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음미할 수 있다. 겨울철 탕 요리로도 제격이다.

방어는 부위별로는 다른 맛을 갖고 있다. 등살은 근육이 많아 담백하며, 뱃살은 기름져 부드럽다. 배꼽살은 단단하고 고소하다. 대방어의 내장은 양이 많고 식감이 뛰어나다. 산지에서는 내장을 이용한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방어는 체내 칼슘 및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해 성인 골다공증 및 노화 예방에 좋다. 불포화지방산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와 니아신도 함유돼 피부를 윤택하고 탱탱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방어를 먹을 땐 머리와 눈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 각종 영양소가 머리와 눈 주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등에 위치한 횟집에서 회를 먹은 뒤 머리 구이를 내놓는 것도 같은 이유다. 단 산란기 직전 방어는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지방이 많아 과잉섭취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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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증…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워

 

헬스조선 / 2015-12-09 10:49

 

 

 

추워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줄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나기 쉽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 있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다. 비타민D 결핍증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하며, 면역세포가 생산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신장에서 칼슘과 인산염이 재흡수되는 것을 도와 혈액 내에 칼슘과 인산염의 농도가 적절히 유지되도록 한다.

비타민D는 뼈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구루병, 골다 공증, 다발성 경화증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주로 어린이에게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 못해 휘게 되는 구루병이 나타난다. 성인은 뼈에서 칼슘과 인이 점차 소실되어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골연화증이 생기며,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또 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만, 당뇨병, 심장병, 퇴행성 관절염, 대장암 같은 질병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햇빛이 충분한 낮에 15~20분 이상만 산책을 하면 비타민D 결핍증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피부가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콜레스테롤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이때, 지나치게 두꺼운 옷, 모자, 마스크 등으로 피부를 가리면 비타민D 합성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소나 돼지의 간, 정어리, 다량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D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간유(대구과에 속하는 식용 어류의 신선한 간에서 얻은 지방유)이다. 또 달걀노른자에도 풍부하며 버터나 우유에도 함유되어 있어 유아의 비타민D 공급원으로 좋은 식품이다. 이때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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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식품 8가지

 

스포츠서울 / 2015-12-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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