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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비타민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파스타’
  2. 2015.11.20 얼큰한 고등어조림, 무 먼저 익히세요!
  3. 2015.11.20 호두 ‘하루 두 줌’ 안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
  4. 2015.11.20 김장김치 담그는 법… 절임배추는 당일 담가야
  5. 2015.11.20 우유로 겨울철 특별 간식 ‘우유 밤 수프’, ‘닭고기 우유죽’ 만들어 볼까?
  6. 2015.11.20 설탕, 소금, 술… 건강에 적절한 섭취량은?
  7. 2015.11.19 눈 건강에 도움 주는 과일·채소 4가지
  8. 2015.11.19 탱글탱글 쫄깃쫄깃… 겨울철 ‘붉은보석’ 송어
  9. 2015.11.19 신선들이 즐겨먹었다는 송어사촌 산천어… 아미노산 등 영양소 다량함유
  10. 2015.11.19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온가족이 즐기는 이색 요리 ‘오징어순대’
  11. 2015.11.19 낙지연포탕 만들기, 빈혈 예방에 효과 만점
  12. 2015.11.19 향신료,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13. 2015.11.19 고기 종류별 ‘지방 가장 적은 부위’는?
  14. 2015.11.18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오이 돛단배 샐러드’
  15. 2015.11.18 순두부찌개 만들기…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
  16. 2015.11.18 고추와 배추가 만나면 비만 억제 효과 탁월
  17. 2015.11.18 [한동하의 웰빙의역설] 마늘냄새 두려워? 효과도 기대 말아야
  18. 2015.11.18 거울 속 내 얼굴이… 피부 노화의 주범 4가지
  19. 2015.11.17 무, 유자, 도미, 꼬막, 사과, 늙은호박… 늦가을 건강 지켜주는 11월 제철식품 6가지
  20. 2015.11.17 식물성 ω-3 지방산 인기 높아져… ‘사차인치’ 주목
  21. 2015.11.17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건강한 영양 간식 ‘녹차 푸딩’
  22. 2015.11.17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삭 식감, 고소한 맛 ‘파프리카 두부 치즈구이’
  23. 2015.11.17 어묵탕 끓이는 법, 좋은 어묵 고르려면?
  24. 2015.11.17 감기 고치고 소화기관 튼튼하게 만드는 ‘생강’… 열 많은 사람은 과다섭취 금물
  25. 2015.11.17 돌미나리 효능… 부기 빼는 데도 효과
  26. 2015.11.16 탈 정도로 구운 토스트, 암 유발한다
  27. 2015.11.15 감기·독감 막는 면역력 강화 식품 5가지
  28. 2015.11.15 ‘집밥’ 먹기 힘든 세상, 심장도 힘들다… 심장건강식품 6가지
  29. 2015.11.14 단백질은 필수… 뱃살 빼주는 식품 4가지
  30. 2015.11.14 가을비에 젖은 마음 달래줄 식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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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비타민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파스타’

 

세계일보 / 2015-11-20 12:16

 

 

 

알칼리성 토마토는 산성인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산성을 중화하고 소화를 촉진해 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토마토에는 피로를 풀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와 지방 분해를 돕는 비타민B,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 고혈압을 예방하는 루틴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은 토마토 2개 정도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의 대부분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재료: 스파게티면 1줌, 홍합 6개, 중합 3개, 오징어 ¼마리, 중하 8마리, 다진마늘 1큰술, 다진양파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토마토 소스 3컵, 화이트 와인 2큰술, 파슬리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봉골레 스톡 ¾컵, 올리브 오일 ½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적당량

1. 스파게티 면은 끓는 물에 올리브 오일, 소금을 넣어 9분 정도 삶은 후 식혀서 준비한다.
2. 홍합, 중합은 연한 소금물에 헹궈서 씻는다.
3. 중하는 두 번째 마디를 이쑤시개로 찔러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깐다.
4.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볶다가 해산물을 넣어 볶는다.
6. ⑤에 화이트 와인, 봉골레 스톡, 토마토소스, 면을 넣어 한 번 더 끓여 소금으로 간한다.

7. 파슬리,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 후 접시에 담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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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고등어조림, 무 먼저 익히세요!

 

헬스조선 / 2015-11-20 13:47

제철을 맞아 영양이 풍부한 고등어를 이용한 음식은 다양하다. 그 중 고등어의 비린내를 줄여주는 무와 함께 요리한 고등어조림이 주목받고 있다. 제철을 맞은 고등어로 얼큰한 고등어조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고등어는 가장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A·B, 철분, 칼륨 등도 풍부해 빈혈을 개선하고 피부 미용에 좋다. 고등어는 크고 살이 단단하며 청록색의 광택이 나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고등어조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이용해 양념을 만든다. 일반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1:1 비율로 넣으면 얼큰한 맛을 낼 수 있다. 고등어는 깨끗이 손질한 후 토막 낸다. 간이 잘 베이게 하려면 굵은 소금을 뿌리고 1시간 정도 재워둔다. 무든 먹기 좋은 두께로 반달모양으로 썬다. 고추,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썬다. 무, 다시마, 간장, 소금을 넣고 끓인다. 무가 익으면 고등어와 양념장을 넣는다. 무가 익는 데 더 오래 걸리므로 무를 먼저 익히는 것이 좋다. 파, 양파 등을 넣고 양념장을 끼얹어 가며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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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하루 두 줌’ 안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

 

파이낸셜뉴스 / 2015-11-20 13:52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호두. 호두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호두가 심장마비를 비롯해 각종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생명과학조사기관 마이클 파크 박사팀이 최근 미국임상영양학저널을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매일 호두 두 줌을 먹으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호두는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LDL에 함유돼 있는 아포지질단백질B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체계적 문헌고찰과 61개의 메타 분석 등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파크 박사는 “매일 두 줌 정도의 호두를 먹으면 LDL를 포함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큰 영향을 준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두에는 불포화 지방산을 비롯해 ω-3 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파크 박사는 호두의 효능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호두 속 ω-3 지방산은 뇌의 노화를 억제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호두에는 리놀레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항산화작용을 돕기 때문에 피부건강에도 좋고 소화기의 강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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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담그는 법… 절임배추는 당일 담가야

 

헬스조선 / 2015-11-20 10:51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 담그는 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장김치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배추 절이는 방법이다. 배추는 지저분한 겉잎을 정리하고 뿌리 쪽으로 10 정도 칼집을 넣고 손으로 벌려 반으로 가른다. 밥숟가락 계량 기준으로 천일염 두 숟갈, 찬물 스무 숟갈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다. 배추를 소금물에 완전히 담갔다 꺼낸 뒤 소금 두 숟갈을 솔솔 뿌려 8~10시간 절인다. 절인 배추는 찬물에 3~4번 헹구고 자른 단면이 아래로 가도록 엎어서 2시간 이상 엎어둔다.

양념 재료인 무는 굵게 채 썰고, 쪽파는 적당히 등분한다. 이때 너무 곱게 썰면 물이 많아져 주의해야 한다.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 색을 내고 고운 고춧가루와 쪽파를 넣어 촉촉해질 때까지 섞어 김치속을 만든다. 배추를 버무릴 땐, 배추의 잎을 하나씩 들어가며 김치속을 엷게 펴 바른 뒤 반으로 접고 마지막 겉잎으로 풀어지지 않게 잘 감싸야 한다. 마지막으로 김치통에 넣고 상온에서 하루나 이틀 숙성시키면 완성이다.

만약 김장에 절임배추를 이용한다면, 절임 배추를 산 당일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위생적이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세 번 정도 씻으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 수는 93% 감소한다. 다만 너무 많이 씻으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어 그 이상은 씻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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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겨울철 특별 간식 ‘우유 밤 수프’, ‘닭고기 우유죽’ 만들어 볼까?

 

이데일리 / 2015-11-19 16:05

 

 

 

우유를 활용한 영양만점 요리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보자. 겨울철 특별 간식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밤 수프와 담백한 닭고기 우유죽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 우유 밤 수프
‘우유 밤 수프’는 밤이 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즐기기 좋은 수프이다. 밤에 우유를 넉넉히 넣어 끓인 우유 밤 수프는 아침식사 대용이나 이유식/환자식으로도 알맞고, 출출한 밤 야식으로도 좋다. 우유 밤 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밤 200g, 우유 2컵, 버터 ½큰술, 밀가루 1큰술, 우유 1컵, 소금과 설탕 약간이 필요하다. 조리 방법도 간단한 편. 속껍질까지 말끔히 벗긴 밤을 냄비에 담고 우유 2컵을 부어 삶는다. 삶아낸 밤과 우유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둔다. 다른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밀가루와 함께 볶아 화이트 루를 만든다. 화이트 루에 곱게 간 밤을 넣고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잘 섞는다. 나머지 우유 1컵을 부어 농도를 맞추고 한번 더 끓인 다음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어주면 우유 밤 수프가 완성된다. 냉장고에 넣어두어 딱딱해진 버터는 요리하기 전에 미리 꺼내 놓고, 화이트 루를 만들 때 밀가루를 넣은 다음 불을 약하게 해서 타지 않도록 나무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볶는 게 팁이다. 우유 밤수프는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차갑게 식혀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닭고기 우유죽
입맛 없을 때나 아플 때 먹게 되는 죽. 전복죽이나 해물죽 등이 일반적이지만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냉장고에 있을 법 한 친근한 재료에,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뛰어난 닭고기 우유죽도 주목해보자. 닭고기 우유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닭 가슴살 1조각, 당근 ⅛개, 피망 1/6개, 쌀가루 1컵, 우유 1컵,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 검은깨 약간, 그리고 닭고기 삶는 물 재료로 마늘 1쪽, 양파 약간, 통후추 2~3알이 필요하다. 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닭고기는 마늘, 양파, 통후추를 넣어 삶는다. 닭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결대로 가늘게 찢고 육수는 고운 체로 걸러둔다. 당근과 피망은 다진다. 쌀가루에 닭고기 육수를 넣어 잘 풀어준 후 끓인다. 쌀가루가 부드럽게 익으면 다진 당근과 피망을 넣어 끓이면서 우유 1컵을 넣어 농도를 맞추고 닭고기를 넣어 끓이면서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그릇에 담고 검은깨를 뿌려주면 부드럽고 담백한 영양만점 닭고기 우유죽이 완성된다. 쌀가루 대신 찹쌀가루로 끓이면 환자나 노인에게도 좋고 아이들 이유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쌀가루에 처음부터 우유를 넣어 끓이면 끓어 넘치기 쉬우니 물을 부어 충분히 익힌 후 마지막에 우유를 넣어야 우유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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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소금, 술… 건강에 적절한 섭취량은?

 

코메디닷컴 / 2015-11-20 08:15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먹는 설탕과 소금을 비롯해 커피, 술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섭취량을 소개했다.

설탕

단 것 자체는 조금 먹어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많은 음식에 들어있는 것들은 그다지 영양상 이익이 없다. 칼로리가 많아지면서 성인 당뇨병이나 비만에 걸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에 티스푼 6개, 100㎉를 넘으면 안 된다. 이는 과일이나 유제품에 포함된 설탕은 제외한 양이다. 식품을 구입할 때 탄수화물에서 설탕의 양이 절반 넘게 표기되어 있다면 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

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부족하면 근육 경련, 피로, 메스꺼움, 인지력 결핍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 반면에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에 무리를 준다. 소금은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데, 달콤한 도넛에도 당연히 들어있다. 미국심장학회는 하루 2,300(티스푼 하나 정도 분량)을 넘기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 중년과 노년의 성인들은 하루 1,500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가공식품을 덜 먹고 식탁에 소금 병을 두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을 보호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 레드와인에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따라서 가볍게만 마신다면 죄의식을 느낄 필요까지는 없다. 그러나 유방암 환자라면 완전히 끊어야 한다. 적당한 음주도 30% 정도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술 적정 섭취량은 여성들의 경우 한잔 정도를 말한다. 남성은 두잔. 하루에 맥주 370 정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와인은 150 정도다.

커피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성인 당뇨병이나 자궁내막암, 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커피와 차에는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산화제 성분도 풍부하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년에서 7년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카페인 섭취가 지나치면 가슴에 물혹이 생기거나 편두통,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하루에 2~3잔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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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에 도움 주는 과일·채소 4가지

 

헬스조선 / 2015-11-19 08:01

 

 

 

우리 눈은 하루 종일 혹사당하고 있다. 업무 시간 계속 봐야하는 컴퓨터 화면부터 출퇴근 시간의 스마트폰까지 우리 눈을 공격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무서운 칼바람과 건조한 실내 공기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 환자는 12월에 전월 대비 5.6%가 증가했다.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 토마토, 시신경 손상 억제
토마토에 많은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시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녹내장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토마토는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A는 시력뿐 아니라 야맹증과 안구 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 당근, 노안·야맹증 예방
당근에는 β-카로틴이 풍부하다. β-카로틴은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노안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당근은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A, 루테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야맹증은 비타민A가 부족하면 발생하는 질환인데, 당근 섭취를 함으로써 야맹증을 예방할 수 있다. β-카로틴은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기름에 볶아먹거나 오일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좋다.

◇ 시금치, 눈 충혈 완화
시금치는 망막의 노화를 예방하는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망막에 존재하는 루테인이 부족하거나 자외선 때문에 손상돼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황반변성이 일어날 수 있다. 시금치는 루테인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시금치에는 눈을 건강하게 하는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비타민A·C는 각막과 망막에 있는 세포 분화를 돕는다. 특히 비타민C는 각막이 상처 입을 경우 각막조직을 보호해 백내장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눈의 출혈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 블루베리, 건조증 예방
블루베리는 노안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망막에는 빛의 자극을 시신경으로 운반해 물체를 인식하게 하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눈에 피로가 쌓이거나 노화가 진행되면 로돕신이 서서히 분해되는데, 지속해서 로돕신이 부족하면 노안이 악화된다. 이때,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을 예방을 예방하고 초기 근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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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쫄깃쫄깃… 겨울철 ‘붉은보석’ 송어

 

헤럴드경제 / 2015-11-19 11:39

 

 

 

고영양 저칼로리…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효능… 심혈관 질환예방 ω-3 지방산 등 풍부…

“거울같은 강물에 송어가 뛰노네~ 살보다도 더 빨리 헤엄쳐 뛰노네~ 나그네 길 멈추고 언덕에 앉아서…”(슈베르트의 가곡 송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건강하게 살기위해 사람들은 몸에 좋은 먹을거리를 찾아나섰다. 불과 수 년 전까지만해도 이름조차 몰랐던 식품들이 하나 둘씩 ‘슈퍼푸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불고 있는 슈퍼푸드 열풍은 하루 걸러 하루 새로운 슈퍼푸드가 등장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웰빙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움직임이다. 그 사이 ‘슈퍼피시(Super Fish)’란 말이 생겼다.(악성코드의 이름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슈퍼푸드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는 수산물의 건강적 효능을 주목했다. 물론 시작은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10선에 이름을 올렸던 연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으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생선은 질 좋은 지방과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으로 슈퍼푸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살과 기름이 적당히 차오른 생선의 맛과 영양을 모두 즐기기 위해서는 ‘제철’을 노리는 것이 답이다. 쌀쌀한 겨울,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슈퍼피시를 꼽으라면 송어를 빼놓을 수 없다. 민물 생선 중에서도 고급 생선으로 여겨졌다.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올 무렵,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다는 송어는 물론 자주 먹어온 생선이 아니기에 우리에게 생소하다. 아무렴, 고등어와 갈치 등과 비교하자면 한참 낯설다. 특유의 붉은 빛 덕분에 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붉은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송어는 이미 유럽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모두를 위한 생선

“차갑지도 열하지도 않고 맛이 달며 무독하다”. 몸이 찬 사람에게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피하라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먹어야할 것도, 먹지말아야할 것도 제각각이지만, 동의보감은 송어가 체질에 관계없이 모두가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우리말로 ‘송어’라는 이름은 소나무 물고기를 뜻한다. 붉은 살에 새겨진 흰색 무늬가 꼭 송판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어의 사촌격인 송어는 생김새나 살색 역시 언뜻 연어와 비슷하다. 연어와 비교를 하자면 식감이 좀 더 탱글하고 쫄깃하며 맛이 담백하다. 연어의 생산량 대비 약 0.5%의 한정된 생산량을 보이는 송어는 연어와는 또다른 맛과 식감만으로도 전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물이 맑은 강원도에서 양식이 많이 이뤄진다. 제철은 바로 지금, 겨울과 봄이다.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인 송어는 건강적 효능 역시 다양하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춰주고 기억력 감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ω-3 지방산이 풍부하다. ω-3 지방산은 동맥경화를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한 송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과 혈압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송어는 좋은 선택이다. 송어는 환절기, 겨울철이면 빠지지 않는 감기나 여러 전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 무엇보다 주목받고 있는 송어의 효능은 체중조절에 탁월하다는 점이다. 칼로리가 적지만 질이 좋은 단백질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고단백, 저탄수화불, 저칼로리 식단에 제격이다.

가정에서 송어를 구입할 때는 너무 큰 것보다는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표면이 매끄러운지 등을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연어보다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저온에서 요리하는 것이 좋은데, 저온 요리를 할 때 최적의 풍미와 질감을 즐길 수 있다. 오븐조리 시에는 오븐 내부 온도가 섭씨 100℃를 넘지 않도록 한다.

팬이나 석쇠에 구울 때는 생선 비늘을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팬에 구울 때는 비늘이 있는 부분을 아래로 놓고 중간 불에 4~5분간 구운 뒤 반대편 살코기 부분을 3~4분간 구워준다. 석쇠에 구울 때는 살코기 부분을 그릴에 놓아 노릇 노릇한 색감을 띄게 하고 난 뒤 오븐이나 그릴의 덜 뜨거운 쪽으로 옮겨 나머지 시간 동안 천천히 익혀준다. 조림요리 시 50%의 소금과 설탕에 살코기를 10~20분간 재워두면 질감과 색감, 풍미가 올라간다. 이후 생선을 찬물에 헹궈낸다. 조림소스를 은근한 불에 끓이고 잘 달군 팬에서 약 8~10분간 살코기를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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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들이 즐겨먹었다는 송어사촌 산천어… 아미노산 등 영양소 다량함유

 

헤럴드경제 / 2015-11-19 11:40

 

 

 

소나무 속살처럼 투명하고 붉은 주홍빛을 가져 소나무 물고기라는 뜻의 송어(松魚).

접시에 담겨진 송어회는 먹기조차 아까운 아름다운 꽃과 같다.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다.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은 땅 위의 고기보다 부드럽다.

겨울철만 되면 ‘송어라 부르고 축제라 읽는다’고 할 정도로 송어 낚시, 송어 맨손 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열린다. 송어를 앞세운 행사는 곧장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잡을 정도다. 

그런데 우리가 즐겨먹는 송어회는 십중팔구 ‘무지개 송어’다. 무지개 송어는 1960년대 미국에서 건너왔다.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국립양식장에서 알 20만개를 들여와 국내 양식에 성공한 ‘북미산’ 송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송어의 사촌뻘이 있다. 바로 산천어다.

송어나 연어가 강과 바다를 도는 것과 달리 내륙 하천에 갇혀 육봉화(陸封化·정착)된 어류다. 생김새는 송어와 비슷하나 60㎝까지 자라는 송어와 달리 몸길이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물이 맑고 차가우며 물속 산소가 풍부한 1급수의 하천에 사는 산천어는 서식지의 수온이 2~3℃인 매년 1월쯤 육질이 가장 쫄깃하고 맛도 담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천어는 귀족적 생김새에 걸맞게 역사적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신선이 즐겨먹었다고 전해지며 일본에서는 황실 진상품으로 쓰였고 대만에서도 보물물고기로 여겨졌다.

조선시대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시마연어(산천어)에 대해 “소나무 마디의 색과 비슷해서 ‘송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맛은 대단히 좋고 살이 많다”고 소개돼 있다.

이와 같이 산천어가 귀한 대접을 받은 까닭은 뭘까. 바로 산천어에 들어 있는 풍부한 영양소 때문이다.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산천어에는 총 16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량 함유된 발린, 류신, 이소류신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전체 아미노산의 절반을 차지하며 근육의 원료가 돼 피로해소와 활력증진 및 신체회복 등을 돕는다고 한다.

또 산천어는 신체의 성장과 유지 및 생리적 과정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병후 회복기에 원기를 북돋워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과 두뇌발달, 심혈관계 질환예방 및 치료효과가 좋다.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성분인 비타민C·E는 물론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은 비타민A·B₁·B₂·D가 다량 함량돼 있는 것으로도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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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온가족이 즐기는 이색 요리 ‘오징어순대’

 

세계일보 / 2015-11-19 11:16

 

 

 

오징어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으로 간식이나 반찬, 요리로 그만인 식재료다. 어른들의 술안주나 밥반찬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성장 발달이나 감정 조절, 피로해소에도 좋다. 양질의 고단백 식품 오징어에는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이 풍부해 쌀이 주식인 우리에게 부족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트립토판은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난폭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오징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소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 함유돼 있기 때문에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를 예방한다. 오징어의 뼈인 해지소를 삶아서 가루를 낸 것은 위궤양, 십이지궤양에 좋고 지혈 작용에 좋다. 오징어 껍질에는 특히 타우린 성분이 풍부히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EPS, DHA가 풍부해 치매를 예방하고 뇌기능을 증진해 기억능력을 향상한다.

 

재료: 오징어(중) 2마리, 밀가루 2큰술, 달걀 1개
순대소: 다진(쇠고기·당근)·간장 2큰술씩, 통깨 ½작은술, 다진(표고버섯·마늘·쪽파)·설탕·소금·참기름 1큰술씩, 으깬두부 ½모, 후춧가루 ⅓작은술

1. 오징어 몸통은 내장을 빼 깨끗하게 씻어두고, 다리는 다진다.
2. 다진 다리는 분량의 순대소 재료와 함께 버무린다.
3. ②에 달걀흰자만 넣어 섞고, 오징어 몸통 안쪽에 밀가루를 고루 묻힌다.
4. 오징어 속에 ③의 달걀흰자 섞은 소를 ⅔만 집어넣고 입구에 꼬치를 꽂는다.
5. 김이 오른 찜기에 오징어를 넣고 찐 다음 1 두께로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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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연포탕 만들기, 빈혈 예방에 효과 만점

 

헬스조선 / 2015-11-19 10:21

 

 

 

지난 18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낙지 편이 방송되며 낙지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산낙지, 낙지볶음, 낙지호롱 등 낙지를 활용한 음식은 다양하지만, 날이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낙지연포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낙지연포탕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낙지는 기본적으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장기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또 낙지는 철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낙지연포탕 만들기에 앞서 우선 싱싱한 낙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낙지는 빨판의 흡착력이 강하고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낙지연포탕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낙지에 밀가루를 넣어 주물러 씻은 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다. 머리 쪽에 칼집을 내고 뒤집어 내장을 떼고 머리와 다리 사이에 눈을 떼고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있는 입을 뗀다. 미나리는 잎 부분을 떼고 5 길이로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풋고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다진다. 냄비에 물을 붓고 낙지, 미나리, 대파, 다진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붉어지며 낙지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는다. 끓을 때 거품은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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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헬스조선 / 2015-11-19 10:03

 

 

맛을 낼 때 소금·간장·된장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식상하다. 진정한 요리 고수로 거듭나고 싶다면 건강 효능도 있으면서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향신료를 써보자.

국내에서 접하기 쉬우며 쓰임이 많은 향신료

생강
매콤하고 알싸한 향이 독특한 생강은 먹으면 몸이 따뜻해져 감기 예방에 좋다. 쓰린 위를 안정시키고 구토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사용법 은 다양하다. 소스류·푸딩 등에 사용될 뿐 아니라 생선요리에도 많이 쓰인다. 특히 생선구이할 때 생선에 밀가루 옷을 입히고 생강가루를 뿌리면 비린내가 제거된다.

겨자
겨자는 신경통 같은 통증완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 움이 된다. 다만, 톡 쏘는 특징이 있는 겨자가루는 차가운 액 체와 섞어야 한다. 뜨거운 액체와 섞으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쓴맛이 날 수 있다. 주로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쓰거나, 해파리냉채 같은 찬 음식에 넣는다.

양파
양파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 성분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칼슘과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 익히면 단맛이 강해지는 양파는 각종 한식 요리에 등장하는 친숙한 향신료다. 생선찜을 할 때 각종 양념류와 갈아 만든 양파즙에 재우면 맛이 더 좋아진다.

후추
자극적인 향이 특징인 후추는 식욕을 돋우고 각종 잡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살균 효과가 있어 가공식품을 만들 때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후추 색깔에 따라 쓰이는 요리가 다르다. 매운맛이 강한 검은 후추는 고기를 양념하거나 고기 육수를 낼 때 사용된다. 순한 맛이 나는 흰색 후추는 생선 요리나 닭고기 요리에 쓰인다.

계피
계피에 든 알데히드 성분이 매운맛과 독특한 향을 낸다. 인· 철·비타민B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 등에 효과 있다. 서양에서는 푸딩·쿠키·음료 등 제과를 만들 때 많이 쓴다. 한식에서는 수정과에 주로 사용되는데, 요즘은 우유를 넣은 커피 위에 계피가루를 살짝 뿌려 마시기도 한다.

깻잎
깻잎에는 철분이 풍부해서 먹으면 빈혈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C 가 함유돼 있어서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기호에 따라서 다양한 한식요리에 사용한다. 깻잎은 주로 누린내 제거에 탁월해 고기요리에 쓰인다. 돼지고기 볶음요리에 깻잎가루를 넣으면 향긋한 냄새로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쓰임이 다양한 향신료

로즈마리
상큼한 향을 내는 로즈마리는 두통을 가라앉히며,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살균·소독 작용이 있어 병을 물리치는 향신료로 알려지기도 했다. 로즈마리는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 육류요리에 쓰인다. 로즈마리 잔가지를 돼지고기 아래에 깔고 오븐에 구우면 잡냄새는 날아가고 향긋함만 남는다.

세이지
잎을 말려 사용하는 세이지는 피곤할 때 먹으면 강장작용 효과가 있다. 소화기 계통에도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리는 향신료로 지방이 있는 육류의 풍미를 살려준다. 특히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쓰면 누린내가 쉽게 제거된다. 하지만 향이 강하므로 극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오레가노
오레가노는 진통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분말 형태로 쓴다면 향이 쉽게 날아갈 수 있으므로 밀봉상태로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오레가노는 토마토의 맛과 향을 더 좋게 하기 때문에 토마토소스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쓰면 요리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으니 적게 쓰는게 좋다.

마조람
건조해도 향이 날아가지 않고 오래 가는 마조람은 살균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소를 배출해주는 기능도 한다. 마조람을 음식에 넣어 먹으면 위장기능이 증진돼 소화가 잘 된다. 약간 쓴맛이 나는 향신료로 채소, 치즈, 닭고기 등 각종 식재료와 어울린다. 소시지 요리를 할 때 첨가하기도 한다.

월계수
월계수는 서양식의 수프나 스튜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향신료다. 살균효과와 진통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계수는 다른 어떤 향신료보다 누린내 제거에 탁월하다. 양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숙성시킬 때는 물론 생선 데치는 물에 넣기도 한다. 단, 잎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독성이 있어 쓰면 안 된다.

강황
강황은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강황에 든 커큐민 성분은 두뇌 활성화 작용에 좋다. 닭고기·돼지고기의 볶음 요리나 국물이 자작한 스튜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닭고기찜을 만드는 경우, 닭고기에 강황가루를 뿌려서 우유를 넣고 재웠다가 요리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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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종류별 ‘지방 가장 적은 부위’는?

 

헬스조선 / 2015-11-19 10:33

 

 

 

다이어트 중에 자연스럽게 섭취를 줄이게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고기다. 채소와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고 지방 함량도 높아 체중 감소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이 적은 부위만 골라 먹으면 고기는 우리 몸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가장 익숙한 고기인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부위 중 지방이 적은 곳을 알아봤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삼겹살, 수육으로 매우 익숙한 고기다. 돼지고기는 소고기, 닭고기에 비해 비타민B₁, 칼륨이 풍부하다. 돼지고기 중 지방이 적은 부위는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이다. 목심, 안심, 갈비, 삼겹살 등은 지방 함량이 많지만 육질이 훨씬 부드럽다. 부위와 상관없이 돼지고기를 고를 땐 붉은 빛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으며 기름지고 살코기가 두꺼운 것이 좋다.

◇ 소고기
소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소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담백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소고기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른 육류보다 질이 높다. 소고기 중 지방이 적은 부위는 목심, 채끝, 안심, 우둔, 설도, 사태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등심, 갈비, 양지, 앞다리살이다. 소고기는 진한 붉은 빛깔이 선명하며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지방의 색깔은 흰색 또는 연한 크림색으로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마블링이라 불리는 소고기의 지방은 너무 많을 경우 지방 섭취량이 많아지므로 적당히 있는 것으로 고른다.

◇ 닭고기
닭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에 비해 비타민 A가 풍부하고,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면 전체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닭고기 중 지방이 적은 부위는 가슴살, 안심, 어깨살, 닭봉이다. 다리살과 날개는 지방함량이 비교적 많다. 닭고기는 목이나 다리를 자른 부분이 붉은 갈색이나 노란색을 띠는 것은 피하고, 살빛이 분홍색을 띠고 껍질은 크림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결이 부드러워 냉동 보관하면 맛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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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오이 돛단배 샐러드’

 

세계일보 / 2015-11-18 11:32

 

 

 

오이는 영양소가 적지만 약리적 이용 가치는 높은 식재료다. 개화기의 어린 오이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성숙한 오이에는 비타민C와 과당, 포도당, 약간의 만니톨이 함유돼 있다. 머리 부분에는 사하 작용과 항종양 작용을 하는 쓴맛의 ‘쿠쿠르비타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이 쿠쿠르비타신 계열의 성분은 짙은 청록부분에 많은데 간 기능 보호, 염증 억제,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이는 칼륨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예로부터 이뇨제로 많이 사용해왔다. 오이에는 비타민K의 함량이 높아 몸속의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과 저혈압, 기관지염, 탈모, 류머티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 오이 1개, 통조림 참치 ½개, 양파찹 2큰술, 셀러리찹 2큰술, 파슬리 20g, 방울토마토 5개
프렌치드레싱: 올리브오일 2큰술, 식초 1큰술, 파슬리찹 1큰술, 설탕, 소금, 후추

1.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이 씻은 다음 4 길이로 자른다.
2. ①의 오이 가장자리를 0.5 남기고 숟가락으로 속을 판다.
3. 통조림 참치는 물기를 제거하고 손으로 잘게 찢는다.
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5. 참치에 프렌치드레싱을 뿌려 준비한다.
6. 속을 판 오이에 ⑤를 넣고 위에 방울토마토와 파슬리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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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만들기…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

 

헬스조선 / 2015-11-18 10:59

 

 

 

순두부찌개는 순두부를 넣고 만들어 씹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소화가 잘되고, 국물이 칼칼해 시원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순두부찌개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순두부를 살 때는 가능한 전문점에서 만든 것을 선택하고 팩에 들어 있는 것은 유통 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순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수분 함량이 높고 부피가 커서 쉽게 포만감을 주고 다이어트할 때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미네랄이 많이 들었다.

순두부찌개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먼저 돼지고기를 납작하게 썰어 간장·고춧가루·마늘·깨소금·다진 파를 넣고 무쳐 놓는다. 조개는 소금물에 담아 해감을 하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씨를 빼서 곱게 다지고 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뚝배기나 냄비에 양념해 놓은 돼지고기를 볶다가 물이 잠길 정도로 붓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끓인다. 고기가 익으면 순두부를 넣고 조개를 넣은 후 간장과 소금 또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팔팔 끓인다. 마지막으로 파와 풋고추과 붉은고추를 얹어 불에서 내리면 완성이다.

순두부찌개에 간을 할 때는 간장과 소금을 섞어 간을 해야 두부의 색이 유지된다. 두부를 단단하게 하려면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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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와 배추가 만나면 비만 억제 효과 탁월

 

코메디닷컴 / 2015-11-18 15:15

 

 


고추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칼로리 섭취량은 줄여주면서 신진대사는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장이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뇌에게 보내는 작용을 방해해 식욕을 줄여준다.

김장철인 요즘 잘 익은 배추김치 속 고춧가루가 비만을 억제하는 유산균의 양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체과 박동석 농업연구관은 최근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김치 속 고춧가루가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직접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일반 김치(포기김치)와 들어 있지 않은 백김치를 4℃ 김치 냉장고에 12주 간 보관한 경우 항비만 기능성 유산균 ‘바이셀라 코리엔시스(Weissella Koreensis)’의 밀도가 백김치보다 일반 김치에서 1,0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김치와 백김치를 15℃와 25℃에서 보관한 경우도 각각 100배 이상의 유산균 밀도 차를 보였다. 따라서 항비만 효과를 지닌 유산균을 많이 섭취하려면 백김치보다는 저온에 보관된 포기김치를 먹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김치의 고춧가루가 비만 억제 유산균인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밀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 26일자에 게재됐다.

한편 ‘바이셀라 코리엔시스(Weissella Koreensis)’는 김치 발효 중 저온(-1~4℃)에서 청량감과 풍미를 내는 미생물로, 아르기닌(Arginine)으로부터 비단백질(Nonprotein)성 아미노산인 오르니틴(L-Ornithine)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세포 생성을 막아 항비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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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하의 웰빙의역설] 마늘냄새 두려워? 효과도 기대 말아야

 

경향신문 / 2015-11-18 13:43

 

 

 

최근 생마늘이 남성의 겨드랑이냄새를 줄여주고 성적 매력을 높여준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마늘은 백익일해(百益一害)라고 해서 냄새가 유일한 문제라고 했는데 이제는 마늘냄새가 좋은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사실 마늘냄새를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 민족이 마늘을 먹어온 역사는 단군신화에도 나온다. 하지만 단군신화에 나오는 것은 마늘이 아니라 달래다. 삼국유사(1281년)의 단군신화에는 ‘산이십매(蒜二十枚)’라는 글귀가 있는데 바로 ‘산(蒜)’자를 마늘로 해석한 것이다. 당시 산(蒜)은 달래를 의미했다.

송나라 본초도경(1061년)에는 ‘산(蒜)은 소산(小蒜)인데 호(葫)와 비슷하다’라고 했다. 명나라 때 본초강목에도 ‘산(蒜)은 소산(小蒜)이고 호(葫)는 대산(大蒜)이다’라고 했다. 조선시대 동의보감에도 호(葫)나 대산(大蒜)은 마늘을 지칭하고 소산(小蒜)은 달래로 기록돼 있다. 달래는 산산(山蒜;산마늘)이라는 이명도 있지만 고조선시대에는 마늘이 재배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달래가 맞다.

고려사에는 1056년의 10월의 역사를 기록하면서 불경을 강독했던 자리가 ‘총산지주(葱蒜之疇; 파와 마늘밭)’로 변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의 산(蒜)은 파와 함께 밭을 이뤘다는 표현으로 봐서 재배마늘인 대산(大蒜)을 의미하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쨌든 마늘의 식용과 재배역사가 아주 오래된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곰이 마늘을 먹었는지 달래를 먹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둘 모두 공통적으로 지독한 냄새성분 자체가 효과를 낸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 바로 알리신이다. 원래 통마늘에는 알리신이 없다. 마늘을 으깨거나 씹으면 독특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마늘의 알리인이 세포벽 속의 알리나아제와 만나서 알리신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생마늘을 씹어 먹으면 가장 많은 양의 알리신을 섭취할 수 있다.

마늘은 가열하면 냄새가 줄어든다. 통마늘의 경우 자체에 알리신이 없기도 하지만 알리나아제가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결국 알리신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국에 넣어 오랫동안 끓인 통마늘을 먹어보면 맹맹한 맛만 난다. 마늘의 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조리법이다. 통마늘을 넣어 만든 마늘밥도 뜸들일 때 마늘을 넣는 것이 좋다.

으깬 마늘의 경우에도 만들어진 알리신은 열이 가해지면 휘발된다. 국에 으깬 마늘을 넣을 때는 맨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파를 늦게 넣는 이유와 같다.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다. 참고로 흑마늘은 오랫동안 열을 가해 만들기 때문에 알리신은 없지만 갈변화과정에서 새로운 생리활성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마늘과는 성분 자체가 다르다.

알리신은 수용성이면서 지용성이다. ‘으깬’ 마늘을 포도씨유 등에 담궈 두면 알리신과 함께 지용성 황화합물(DAS, DADS)들이 빠져나와 마늘기름이 만들어진다. 마늘기름도 뜨거운 국에 넣어 오랫동안 끓이는 것보다는 나물을 무칠 때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면 좋다.

생마늘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생마늘을 씹어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입냄새는 그렇다 치고 위장자극도 걱정이다. 옛말에도 생마늘을 많이 먹으면 눈병이 생긴다고 했다. ‘살짝만’ 익히거나 구워 먹거나 마늘장아찌로 약간 숙성시켜 먹는 것이 좋다. 나물이나 김치에 들어가는 으깬 생마늘도 효과적인 섭취방법이다. 또 마늘을 말려 가루낸 후 캡슐에 넣어 먹는 것도 좋다. 마늘가루캡슐은 모든 성분이 보존돼 있고 입냄새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마늘은 냄새를 제거하면 효과도 사라진다. 이에 마늘은 백익무해(百益無害)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의 독특한 체취가 마늘냄새라고 하는 것도 손가락질 받을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마늘을 아주 현명하게 섭취하고 있을 뿐이다. 마늘은 냄새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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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내 얼굴이… 피부 노화의 주범 4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17 15:15

 

 

어느 날 거울을 보면서 불현 듯 “이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찾아온다. 얼굴 피부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다. 만약 최근 들어 그런 생각이 부쩍 잦아졌다면 노화를 촉진시키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요인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눈치 채기 어렵다. 뉴욕주립대학교 영양학자 다나 제임스가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지적한 바에 따르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려면 좋은 화장품만 쓸 게 아니라 몸 안팎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통제 밖의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부로 가는 영양분을 빼앗는다. 피부는 신체기관 중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여기서 충당한다는 의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이 생성되는데, 이에 대항하기 위해 마그네슘, 비타민C등의 영양분을 필요로 하게 된다. 마그네슘과 비타민C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피부가 상할 수밖에 없다.

널뛰는 호르몬 수치

여성은 월경 전 증후군이나 폐경기 증후군으로 호르몬 수치가 급변한다. 이로 인해 침체된 기분을 북돋우기 위해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을 찾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또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는 효소가 생성된다. 만약 설탕이 든 음식이 계속 당긴다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3분만 신나게 춤을 춰보자. 어느새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게 된다.

수면 및 휴식 부족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은 수면 시간에 가장 활발히 일어난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온전하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잠이 부족하면 공복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진다는 점도 문제다. 제임스 박사에 따르면 최소 6.5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그렐린 분비량이 증가해 허기가 지게 된다. 이는 탄수화물 음식에 대한 식욕을 높인다.

지방 섭취에 인색

몸매관리를 위해 지방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다보면 오히려 피부가 상하는 부작용이 일어난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다면 지방 결핍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피부세포를 비롯한 인체 세포막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어 지방 섭취가 필수다. ω-3 지방산을 제공하는 생선, 견과류, 코코넛오일, 치아씨드 등이 건강한 지방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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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유자, 도미, 꼬막, 사과, 늙은호박… 늦가을 건강 지켜주는 11월 제철식품 6가지

 

헬스조선 / 2015-11-17 09:25

 

 

 

제철식품만큼 건강에 좋은 식재료도 없다. 11월 제철 식재료를 좀더 맛있고 특별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1. 무 - 예부터 전해 내려온 천연 소화제
무는 껍질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요리하는 것이 좋다. 무밥이나 무나물을 만들면 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무 나물할 때 기름을 조금 넣으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난다. 무는 소화효소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어 녹차가루를 넣고 갈면 천연 소화제가 된다. 꿀과 생강을 넣고 푹 끓이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를 썰어 말린 무말랭 이도 건강 식재료다.
잘 고르는 법: 잎이 푸르고 선명한 것이 좋다. 뿌리는 통통하고 탄력 있으 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잎과 연결된 뿌리 윗부분이 밝은 녹 색을 띠는지 살펴본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2. 유자 - 비타민C 풍부해 감기 예방에 그만
유자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양 념장 만들 때 유자를 넣으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 유자즙에 간장, 식초, 다시마·가쓰오부시 우린 물을 넣으면 유자폰즈소스가 되는데, 샤브샤브나 차돌박 이구이, 연두부 같은 담백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다. 유자 껍질은 채썰어 말린 뒤 멸치볶음이나 장조림할 때 넣으면 잡내를 제거한다.
잘 고르는 법: 색이 선명하고 향이 짙은 것일수록 좋다. 껍질이 단단하고 울퉁불퉁하 지 않으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3. 도미 - 타우린 풍부, 피로해소에 효과적
도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 어트 중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섭취 하면 좋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듬뿍 들어 있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찜이나 조 림, 구이, 죽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도미찜·조림·구이 요리에 파채를 듬뿍 올 려 먹으면 향기롭고 깊은 맛이 난다. 도미로 육수를 낸 뒤 불린 쌀을 넣고 죽을 쑤면 고단 백·저지방 도미영양죽이 된다.
잘 고르는 법: 둥글고 납작하며, 손으로 눌렀 을 때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눈 위가 푸르 고, 표면이 선명한 붉은색일수록 신선하다.

4. 꼬막 - 입맛 돋우고 기운 북돋워줘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물론이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보통 삶아서 간장양념장을 얹어 먹는다.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꼬막 안에 들 어 있는 수분만으로 구워내듯 익히면, 바다 냄새 물씬 나는 꼬막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을 넣고 요리하면 알리신 성분이 꼬막의 비릿한 냄새를 약화 시킨다. 향긋한 돌미나리와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넣고 버무리면 별미다.
잘 고르는 법: 껍질에 깨진 곳이 없고, 껍질의 물결 무늬가 선명한 것을 고른다. 입을 단단하게 다물고 있는지 살펴본다. 신선한 것일수록 안의 살도 단단하다.

5. 사과 - 피로해소와 배변활동에 도움
사과는 신맛을 내는 사과산과 시트르산이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식이섬유인 펙틴이 배변활동을 좋게 한다. 펙틴 등 영양성분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니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자. 밀싹을 넣고 갈면 해독주스로 제격이다. 돼지고기나 닭고기 요리에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을 더 할 수 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치즈를 섭취할 때 곁들이면 궁합이 잘 맞는다.
잘 고르는 법: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며, 흠집이 없는 것을 구입한다. 꼭지를 자른 단면이 오래 되지 않은 것일수록 신선하다. 가볍게 두드려서 알찬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른다.

6. 늙은호박 -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에 도움
늙은호박은 β-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해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좋게 한다. 기름을 넣고 조리하면 β-카로틴 흡수율 이 높아지므로 볶음이나 튀김 요리도 괜찮다. 돌려깎아 말리거나, 삶아 으깬 뒤 얼리면 겨우내 먹을 수 있다. 으깨서 얼린 늙은호박에 쌀가루를 섞어 부치면 늙은호박전이 되고, 우유를 넣고 끓이면 늙은 호박수프가 된다. 씨는 살짝 볶아 껍질을 벗겨 먹는다.
잘 고르는 법: 크고 색이 선명하며,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 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혀 있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껍질 이 단단하고 꼭지가 노랗게 말랐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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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ω-3 지방산 인기 높아져… ‘사차인치’ 주목

 

전자신문 / 2015-11-17 10:48

 

 

 

최근 ω-3 지방산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등 푸른 생선 보다 월등히 많은 ω-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슈퍼푸드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잉카 땅콩(Inca Peanut)’으로도 불리는 사차인치는 페루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열대 우림의 다년생 나무에서 수확되는 견과류다. 사차인치는 열매가 별 모양을 하고 있어 잉카 제국 시대부터 ‘땅 위의 별’로 통칭됐으며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통용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작물이다.

특히 식물성 천연 불포화지방산이라는 점에서 알레르기나 부작용으로부터 안정적이며, 지구상에 식물 중 가장 많은 ω-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열매이기도 하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 푸른 생선을 접하기 어려웠던 고대 잉카인들이 건강했던 이유가 ω-3 지방산(48%)과 단백질, 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사차인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ω-3 지방산이 임산부와 산모, 성장기 청소년이나 수험생의 뇌기능 발달은 물론이고 현대인의 생활 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안구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차인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얘기다.

한편 사차인치는 견과류 자체뿐만 아니라 오일, 파우더 등으로 가공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식용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을 위한 화장품, 모발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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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건강한 영양 간식 ‘녹차 푸딩’

 

세계일보 / 2015-11-17 10:32

 

 

 

녹차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녹차는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타민C가 레몬의 5~8배나 함유돼 있다. 암 예방, 식중독 예방, 멜라닌 색소, 기미, 주근깨 방지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예방과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카테킨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용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식품을 냉장고 보관하기 전 녹차로 잘 헹궈 넣어두면 살균효과가 있어 훨씬 오랜 시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해산물 요리, 고기 요리의 냄새를 없애는 데 녹찻물을 사용하거나 요리하고 손에 밴 냄새 역시 찻잎으로 닦으면 효과적이다.


재료: 말차 2작은술, 우유 1컵, 설탕 ¼컵, 젤라틴 가루 1큰술, 물 4큰술

1. 젤라틴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2. ①에 우유를 넣고 끓인 다음 푸딩 틀에 부어 냉동고에서 굳힌다.
3. ②를 그릇에 담고 위에 말차 가루, 체리를 붙여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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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삭 식감, 고소한 맛 ‘파프리카 두부 치즈구이’

 

세계일보 / 2015-11-16 12:35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채소로 비타민A·C,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 등을 예방한다. 파프리카는 피망에 비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뿐만 아니라 단맛이 있고 매운맛이 적어 샐러드에도 즐겨 사용되며 기름에 볶아서 먹을 경우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파프리카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토마토의 5배에 달한다. 100g 정도의 파프리카에 성인 1일 필요량의 6.8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파프리카 효능은 색깔별로 차이가 있는데, 빨간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암과 관상동맥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촉진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노란색 파프리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으며 파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때문에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녹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상의 파프리카보다 열량이 적고 철분과 유기질이 풍부해 빈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재료: 두부 1모, 옥수수 알 2T, 당근 1/5개, 양파·파프리카·청피망 ¼개씩, 마요네즈 1T, 후춧가루·레몬즙 조금씩, 피자치즈 약간, 버터 ½T

1. 양파, 당근, 피망, 파프리카를 잘게 다지고 옥수수 알은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2. 두부는 4 정육면체로 썰어 속을 파낸 후, 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다.
3. 팬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다진 야채를 넣고 볶다가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조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한다.
4. 볶은 야채를 잠깐 식혀 피자치즈를 넣어 골고루 섞은 뒤, 속 재료를 두부 속에 채워 넣는다.
5. 200℃로 예열한 오븐에 두부를 넣고 15~20분정도 구워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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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끓이는 법, 좋은 어묵 고르려면?

 

헬스조선 / 2015-11-17 10:27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어묵탕은 국물이 맑고 시원해 밥상은 물론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다. 어묵탕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어묵은 으깬 생선살에 소금, 설탕, 녹말 등을 넣어 반죽한 것을 응고시킨 음식이다. 어묵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높고 소화가 잘된다. 또 생선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관 속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좋다. 보통은 생선살이 50% 이상이며, 고급 어묵의 경우 70%를 넘기도 한다. 좋은 어묵은 순백색으로 광택과 탄력이 좋다.

어묵탕 끓이는 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무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약 2 크기에 맞게 썬다. 쑥갓은 흐르는 물에 씻어 잎 부분만 뗀다. 대파는 어슷 썬다. 어묵은 한입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다. 냄비에 물, 무,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지고 무가 익을 때까지 푹 끓인다. 국물을 거르고 국물, 간장, 맛술, 참치액젓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삶은 무와 어묵을 넣고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대파와 쑥갓을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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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고치고 소화기관 튼튼하게 만드는 ‘생강’… 열 많은 사람은 과다섭취 금물

 

동아일보 / 2015-11-17 13:29

 

 

 

효능 극대화하려면 ‘생강차’… 샤프롤, 체내 에폭시사프롤로 변해 간암 발생 ↑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트 등과 함께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 공자는 ‘논어’를 통해 평소 생강 먹는 것을 쉬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공자의 가르침을 계승한 주자는 이 구절에 ‘생강은 정신을 맑게 하며, 더럽고 나쁜 기운을 없앤다’고 주석을 달았다.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는 생강을 ‘신이 내린 치료제’로 칭하고 만병통치약처럼 대접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소화제와 구풍제(驅風劑, 창자 안에 차 있는 가스를 배설시키는 약)로 언급했다. 이슬람 문학을 대표하는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생강이 정력제로 등장한다. 예부터 전세계적으로 생강을 약과 동등한 효능을 갖춘 식품으로 인정하고 귀하게 다뤘다.

생강(生薑)은 생강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뿌리줄기(根莖)를 음식재료로 이용하지만 땅위줄기와 잎도 사용한다. 학명은 Zingiber officinale로 ‘새앙(표준말)’ 또는 ‘새양(충남 사투리)’으로도 부른다. 생강의 고향은 인도, 동남아시아 등 열대지방이다. 기원전에 상인을 통해 유럽과 중국으로 넘어갔고, 국내에는 고려시대 현종 때 건너온 것으로 추측된다. 13세기가 지나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에까지 전달되면서 전세계로 퍼졌다.

생강의 키는 30~50㎝다. 생강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며 다육질이다. 재배법에 따라 연중 수확이 가능하지만 9~10월에 나는 게 맛이 좋다. 생강은 번식력이 아주 뛰어나 한 조각을 심어두면 옆으로 한 마디씩 뻗어 나가 큰 밭 하나를 손쉽게 채울 수 있다. 국내에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과 충남 서산시가 주산지로 이름이 높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생강 재배 농민은 “생강은 5~10m 밑 토굴에 보관하는데 1년 내내 온도는 14~15℃, 습도는 70~80%를 유지해 싱싱하게 보관된다”며 “생강은 부패하면 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간혹 토굴에 들어갔다가 질식해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최근에는 토굴에 승강기를 설치하거나 저장저온시설을 새로 지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강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찌거나 삶아 건조시킨 것을 ‘건강’이라 부르며, 불에 구워 말린 것은 ‘흑강’으로 칭한다. 둘은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 한방에서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구역질을 멈추게 하며 혈액 및 기운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긴다. 생강은 추위를 덜 타게 하고 아픈 것을 멈추게 한다. 한방 감기약에도 들어가는데 열을 내려주고 땀을 나게 하며 약의 흡수를 돕는다. 혈액응고를 방지하지만 말린 생강에는 이같은 효과가 없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은 좋은 효능을 내는 핵심 성분이다. 이들은 티푸스, 콜레라균 등에 강하며 감기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는 장 운동을 촉진한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연구팀은 생강추출물이 전립선암에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생강추출물을 투여했을때 전립선 종양이 최고 6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수 등 정상조직에는 독성이 미치지 않으면서 종양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은 울렁거림과 구토를 겪은 암환자 644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3일 전부터 6일간 생강을 복용시켰더니 40%의 환자가 울렁거림과 구토증상이 완화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암치료 중이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 생강이 혈액응고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복용을 잠시 중단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생강 섭취를 피해야 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생강을 오래 먹으면 열이 쌓여 눈병을 앓는다고 기록돼 있다. 본초강목에는 피부에 부스럼이 있는 사람이 생강을 많이 섭취하면 나쁜 살이 나온다고 적었다. 사상의학에서는 생강을 소음인의 약재로 분류해 소양인의 과다섭취를 금기시한다. 치질, 십이지장궤양 등 질환을 가진 사람은 생강을 먹을 경우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과다섭취하면 위액이 지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되기도 한다. 혈압이 높고 불면증을 가진 사람도 생강을 먹으면 악영향을 끼친다.

생강 속 사프롤은 독성성분으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에 따르면, 쥐 먹이에 0.04~1%의 사프롤만 첨가해도 150일에서 2년 이내에 쥐가 간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프롤은 체내 산화제와 만나 애폭시사프롤로 활성화돼 간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려면 차로 끓여 마시는 게 좋다. 생강:대추:감초 = 2:1:1 비율로 섞어 끓이면 된다.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뒤 얇게 펴 말린 생강과자나 반찬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소금이나 식초에 절이거나 술로 담궈 마실 수 있다.

생강은 특유의 향으로 음식의 맛과 향기를 배가시킨다.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중요한 양념 중 하나다. 생선, 고기, 채소 등을 조리할 때 생각조각이나 실생강을 넣으면 각종 독을 풀어준다. 비린내, 노린내 등을 없애는 데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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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나리 효능… 부기 빼는 데도 효과

 

헬스조선 / 2015-11-16 10:26

 

 

 

돌미나리는 밭에서 자라는 야생 미나리다. 일반 미나리보다 향이 진하고 혈압 강하에 효과적이다. 돌미나리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돌미나리 효능은 다양하다. 우선 돌미나리는 비타민B군, 비타민A·C, 미네랄이 풍부해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숙취를 빨리 풀어 주고 두통을 줄여 음주가 잦은 직장인이 즙을 내 마시면 좋다. 또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몸속에서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 부종을 예방한다. 칼로리가 100g당 16 밖에 안 들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돌미나리를 구입할 때는 잎이 싱싱하고 줄기가 굵지 않으며 깨끗한 것으로 고른다.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0~5℃)에 보관하면 된다. 손질할 때는 시든 잎을 정리하고 물에 담갔다가 사용한다.

미나리는 해산물과 궁합이 잘 맞는다. 해산물이 미나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향이 강한 미나리가 해산물 특유의 비린 향을 약하게 해줘 풍미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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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정도로 구운 토스트, 암 유발한다

 

코메디닷컴 / 2015-11-16 08:05

 

 


짧은 시간에 살짝 구워야

검게 탈 정도로 바싹 구운 감자나 칩, 토스트에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집에서 조리한 구운 감자나 칩, 토스트에서 암을 유발하는 독소인 아크릴아미드를 측정한 결과 검게 그을릴 정도로 구우면 그 수치가 몇 십 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FSA의 수석 과학 고문인 가이 포피 교수는 “이에 따라 감자나 칩은 약한 황금색이 날 정도로 요리하고 토스트는 가장 옅은 황금색이 날 정도로 구워야 한다”고 말했다. FSA 연구팀에 따르면 구운 감자나 칩, 토스트가 더 바삭하면 바삭할수록 아크릴아미드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는 감자나 빵 등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당분 그리고 물이 120℃ 이상의 기온에서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FSA에 의하면 요리 시간에 따라 아크릴아미드 양에서 큰 차이가 생겼다.

가장 긴 시간 조리를 한 칩에서는 1㎏ 당 1052㎍의 아크릴아미드가 검출됐는데 이는 아크릴아미드가 가장 적게 나온 칩에 비해 50배나 많은 것이었다. 구운 감자의 경우 가장 긴 시간 조리를 해 가장 바삭했던 것에서는 1㎏ 당 아크릴아미드가 490㎍ 나왔는데 이는 짧은 시간에 살짝 구운 감자에 비해 80배나 많은 수치였다.

또 토스트도 살짝 구운 경우에는 1㎏ 당 아크릴아미드가 9㎍에 불과했지만 긴 시간 바삭하게 구워낸 경우 1㎏ 당 16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피 교수는 “이번 위험 평가 결과 음식에 의해 노출되는 아크릴아미드 양은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감자나 칩, 토스트를 조리할 때 옅은 황금색이 날 정도로 아주 살짝만 구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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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독감 막는 면역력 강화 식품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5-11-14 18:09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 단순히 비를 맞았다거나 몸이 추워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어떤 특정 상황일 때 우리 몸은 더 쉽게 감기에 걸린다.  전문가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타민C·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1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기침과 감기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 달걀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의 탄력을 높이며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 말린 살구

말린 살구 속 비타민A가 호흡기 점막을 보호해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 시금치·케일 등 푸른잎채소

시금치, 케일, 파슬리, 셀러리 등의 푸른 잎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푸른 잎채소 속 엽록소가 소화관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 고기·갑각류

붉은 고기, 생선, 갑각류에는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다량 함유돼 있다.

■ 고구마·겨울호박

고구마와 겨울호박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A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코막힘, 기침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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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먹기 힘든 세상, 심장도 힘들다… 심장건강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15 09:50

 

 

건강한 집 요리 대신 편리성을 앞세우는 음식이 더 선호되는 세상에서 심장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먹는 음식이 심장 건강과 에너지, 그리고 식욕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심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면서 맛있고 간편한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의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이런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 요거트

동맥이 막히는 것을 방지해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미국의 내과 전문의인 안드레아 폴 박사는 “요거트는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잇몸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며 “저지방 요거트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와 비타민, 식이섬유소,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어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 토마토

심장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도 많이 포함돼 있다. 작가이자 영양학자인 케리 글래스먼은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채소나 파스타 등에 뿌려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비타민C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효능도 있다”고 말했다.

◆ 베리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가득 들어있다. 이런 베리류 과일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전혀 없으며 뼈 성장과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베리류는 작지만 항암 효과가 큰 과일로 산화와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며 “여기에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 콩

영양학자인 케이스 칸토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반 컵 분량의 콩을 섭취하면 심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칸토 박사는 “콩류에는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심장에 유익하다”며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뭉치게 해 장에서 흡수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양만큼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검정콩이나 강낭콩, 리마콩 등 콩류에는 엽산, 마그네슘, 칼슘, ω-3 지방산, 비타민B군 등 심장 건강에 좋은 다른 영양소도 많이 들어있다.

◆ 호두·아몬드

호두에는 심장 기능을 신장시키는 ω-3 지방산과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작가이자 영양학자인 브리지트 스위니는 “매일 호두를 2온스(약 57g) 정도 먹으면 당뇨병 환자들의 혈관 기능을 개선시키며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호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공복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몬드 역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아몬드에는 심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E와 섬유질,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 연어

연구에 따르면 연어를 매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처럼 ω-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해로운 지방질 수준을 낮춘다. ω-3 지방산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막고 혈압을 약간 낮추며 체내 전반에 걸쳐 염증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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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필수… 뱃살 빼주는 식품 4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14 13:05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운동 얘기는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다. 여기에 수면 시간, 스트레스 조절도 빠지지 않는다. 비만예방 전문가들의 조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항목은 다이어트 방법에 꼭 들어간다. 진부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살빼기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생선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ω-3 지방산이 많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밤이 되면 사람의 뇌에서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기상 사이클을 조절해 불면증을 예방한다. ω-3 지방산이 부족하면 잠을 못 이뤄 늦은 밤 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잠이 모자라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생선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살을 빼려면 전체 칼로리 중 단백질로 섭취하는 비율이 15%는 되어야 한다. 단백질을 이보다 적게 먹으면 식욕이 커져서 오히려 체중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포만감을 주는 견과류를 1주일에 2회 이상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살이 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 견과류가 입에 맞지 않으면 아몬드 버터를 먹으면 된다. 아몬드 버터는 땅콩버터보다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신진대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에 아몬드 버터를 발라 먹으면 아주 좋은 건강식이 된다.

콩류

콩 단백질이 폐경여성의 뱃살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알라바마 대학 연구팀이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콩 단백질이 체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콩으로 만든 쉐이크 음료를 먹은 사람들은 복부지방이 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복부 지방 축적을 억제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체리

체리는 열량이 낮고 지방과 나트륨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산후 다이어트나 골다공증이 걱정인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체리는 멜라토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을 유도해 불면증 예방에도 좋다. 또한 체중 감소를 촉진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다. 체리가 진한 붉은 빛을 내는 것은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세포 노화를 늦춰주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피부건강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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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에 젖은 마음 달래줄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14 09:15

 

 

떨어진 낙엽 위로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기 쉽다. 또 연말연시에는 각종 모임 참석 등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된다. 미국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이처럼 가라앉은 마음을 활기차게 해줄 식품을 소개했다.

◆ 감귤류

귤과 오렌지, 레몬, 자몽, 유자 등의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과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 하루에 1~2개의 감귤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 호두

호두는 ω-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ω-3 지방산이 기분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성분이다. 또한 호두는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 버섯

버섯에는 비타민B 계열의 니아신과 리보플라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비타민D도 들어있어 햇빛에 덜 노출됨에 따라 부족해지는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린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 녹색 잎채소

시금치와 케일, 근대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에 따라 수면 사이클을 유지시켜주고 피로한 근육을 회복시켜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화시켜준다. 인체의 이런 사항들은 기분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들이다.

​◆ 검정콩

엽산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이 있고 항우울제 약을 복용하더라도 효과를 반감시킨다. 검은콩에는 섬유질과 함께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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