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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0 ‘아이에게 건포도 주지 마세요’… 치아 썩게 하는 주범
  2. 2015.11.10 암에 걸려도… 지중해 식단, 사망률 20% 낮춰
  3. 2015.11.10 고기 굽거나 튀겨 먹으면 신장암 확률 2배 ↑
  4. 2015.11.10 활성산소, 우리 몸에 해로울까 vs 이로울까
  5. 2015.11.10 당신이 늘 피곤한 뜻밖의 이유 6가지
  6. 2015.11.09 제철 맞은 늙은호박 칼로리, 감자 고구마보다 낮아
  7. 2015.11.09 [리얼푸드] ‘검은색의 마법소스’ 간장… 색다른 지구촌을 ‘간’하다
  8. 2015.11.09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지금이 딱 제철, 꼬막으로 만든 ‘파프리카 꼬막전’
  9. 2015.11.09 해바라기·옥수수 기름, 버터·돼지비계보다 암에 치명적
  10. 2015.11.09 칼슘이 풍부한 헬시푸드 6가지
  11. 2015.11.09 뱃살을 확 뺄 수 있는 실내운동 3가지
  12. 2015.11.08 맥주 마시면 배나오고, 와인 마시면 머리아프다?
  13. 2015.11.07 과일도 먹는 때가 따로 있다
  14. 2015.11.07 나이 들어도 기억력 쌩쌩… 4가지 방법
  15. 2015.11.07 “백내장, 수술 아닌 점안액 치료 길 열린다”
  16. 2015.11.07 매운 맛 내는 ‘캡사이신’으로 파킨슨병 치료한다
  17. 2015.11.06 [정은지의 식탁식톡] 막강한 항암력… 우주시대 식량자원 총아
  18. 2015.11.06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달콤 ‘고구마 맛탕’
  19. 2015.11.06 맛도 영양도 풍부한 연어덮밥, 칼로리는?
  20. 2015.11.06 섬진강의 까만 보석 ‘재첩’… 술 마신 뒤 해장국 제격
  21. 2015.11.05 11월 제철음식, 다이어트에는 굴이 제격
  22. 2015.11.05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기 이유식으로도 좋은 새콤 달콤 ‘사과 당근죽’
  23. 2015.11.05 본래 과메기는 꽁치가 아닌 청어… 전체 80%가 구룡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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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5.11.05 닭볶음탕 만들기, 냉동닭보다는 냉장닭 사용하세요
  26. 2015.11.05 제주 감귤, 당뇨 예방 및 비만에 효과… Akt단백질 활성화
  27. 2015.11.05 쌀쌀한 날씨, 비타민B 풍부한 배즙으로 감기 예방
  28. 2015.11.05 왜 술 마신 뒤 커피 먹으면 안 될까?​
  29. 2015.11.04 반짝반짝 하얀 치아 만드는 식품 5가지
  30. 2015.11.04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눈과 입 모두 즐거운 간식 ‘블루베리 파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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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건포도 주지 마세요’… 치아 썩게 하는 주범

 

파이낸셜뉴스 / 2015-11-10 13:15

달콤한 음식이나 탄산음료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린 과일은 피해야 할 음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제 아이들에게 섣불리 건포도와 같은 말린 과일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 말린 과일도 다른 과자 못지않게 치아가 빨리 부식하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치과의사 사라 사비르는 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말린 과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많은 부모가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말린 과일은 과자의 좋은 대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반박한 것이다.

그는 “건포도 작은 봉지 하나에 여덟 티스푼의 설탕이 들어간다”며 “설탕에 절인 건포도는 특히 어린아이의 치아에 매우 해롭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국민건강보험(NHS)는 6~10세 아동에게 하루에 각설탕 5~6개 이상 당분 섭취는 금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사라 사비르는 “말린 과일은 잘 붙어 치아에 설탕이 더 오래 남게 한다”며 “이는 오랫동안 치아가 부식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말린 과일이 과자보다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나 이것의 신 성분은 치아가 부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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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도… 지중해 식단, 사망률 20% 낮춰

 

코메디닷컴 / 2015-11-10 13:15

 

 


올리브오일로 대표되는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면 중대한 병에 걸려도 사망률이 약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생선, 채소 위주의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암에 걸려도 5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미국 은퇴자협회에서 조사한 50~71세 남녀 38만 여명의 식생활과 건강상태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 만성질환을 앓은 적이 없었다.

연구팀이 채소, 콩류, 과일, 견과류, 통곡물, 생선, 불포화지방, 알코올, 고기 등 9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20% 낮게 나타났다.

5년의 조사 기간 중 12,105명이 사망했는데 5,985명은 암, 3451명은 심장질환 때문이었다. 연구팀의 파나조타 미트론 박사는 “특히 지중해 식단을 따른 정상 체중의 흡연자는 지중해 식단을 하지 않는 흡연자보다 사망률이 절반 이상 낮았다”며 “비만인 사람도 지중해식으로 먹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지중해 식단은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유럽 남부 지역인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지방의 전통적인 식단을 말한다. 따뜻한 기후 특성 때문에 다양한 채소가 중심이 되며 바다를 끼고 있어 생선과 해산물 요리가 많다.

한국에선 지중해 식단을 그대로 따라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음식 조리 및 섭취 시 올리브 오일 사용 △채소, 과일, 통곡물 빵, 시리얼, 콩류 섭취 △생선, 해산물의 충분한 섭취 △우유 및 치즈 등 유제품 섭취 △주 1~4회 달걀 섭취 등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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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거나 튀겨 먹으면 신장암 확률 2배 ↑

 

파이낸셜뉴스 / 2015-11-10 08:40

 

 

 

고기를 튀기거나 구워서 먹으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흰색 고기도 해당돼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대학 부설 엠디 앤더슨 암센터의 시펭 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고기를 직접 불에 굽거나 높은 온도에서 조리해 먹으면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고기를 튀기거나 그릴링(직화구이) 또는 바비큐잉(간접구이)하는 것 모두 포함된다.

연구팀은 신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659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 699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요리법 등을 조사해 비교 분석했다.

특히 이들이 어떤 종류의 고기를 먹었는지와 다른 조리법, 그리고 암에 걸리는 특정 유전자가 사람의 몸에서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고기를 자주 구워 먹었던 이들은 굽거나 튀긴 고기를 최소한으로 먹었던 이들에 비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붉은색 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흰색 고기를 평소 석쇠에 구워먹는다고 밝힌 사람들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신장암에 걸리게 하는 2가지 유전적 돌연변이가 붉은색이나 흰색 고기를 석쇠에 구워 먹을 때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고기를 석쇠에 굽는 것은 암을 유발하는 인자를 생성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암 유발의 주범은 2아미노-1메틸-6페닐 이미다조 피리딘과 아미노3-8디메틸이미다조 퀴녹살린 등 2가지 물질이라고 밝혔다.

우 박사는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신장암 위험이 높다는 이전 연구 결과도 있지만, 우리는 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태”라며 “무엇보다 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고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신장암은 10대 암에 포함돼있으며, 발병률은 199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미국인 61,000여 명이 신장암 판정을 받았으며, 14,000여 명이 신장암으로 사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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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우리 몸에 해로울까 vs 이로울까

 

헬스조선 / 2015-11-10 08:01

 

 

 

산소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체다. 음식과 물은 며칠 먹지 않아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숨은 단 몇 분만 쉬지 못해도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 그러나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소도 활성산소가 되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보통 공기 중에 있는 산소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산소의 구조가 불안정하게 변하면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성질이 되는데, 이를 활성산소라 한다.

산소가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로 변하면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고, 산화시킨다. 활성산소에 의해 성질이 바뀐 세포와 조직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빠르게 노화하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예를 들어 활성산소의 종류 중 하나인 수산화 라디칼은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병을 일으킨다. 암,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과 노화와 활성산소가 연관이 있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언제나 해로운 것은 아니다.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침입해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일종의 소독약 역할을 한다. 적당한 양을 유지할 수 있다면 활성산소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호흡 등 대사 과정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요인도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요인이다.

활성산소가 해로울 정도로 많이 생성되지 않도록 돕는 물질이 있다. 바로 항산화제다. 항산화제는 불안정한 활성산소의 구조를 안정적으로 바꿔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대표적인 항산화제는 비타민A·C·E, 카테킨 등이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막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변이를 방지하는 등 암 예방 효과도 있다. 항산화제는 영양제로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으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많은 과일과 채소에 항산화 성분이 있다. 딸기, 레몬, 오렌지, 블루베리 등의 과일에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또 콩, 옥수수, 견과류, 녹차 등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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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늘 피곤한 뜻밖의 이유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10 08:35

 

 


잠 충분히 자도 발생
 왠지 몸이 무겁고 피곤한 날이면 보통 수면부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만 피곤한 것은 아니다. 활기를 북돋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도 쉽게 피곤해진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피곤한 뜻밖의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잠들기 전 음주

잠자리에 들기 전 가볍게 마시는 와인 한잔은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자장가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사실상 알코올은 진정효과를 가져오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저하시켜 잠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고자 한다면 최소한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셔야 한다고 권장한다.

아침 건너뛰기

음식은 체내에 주입하는 연료다. 특히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를 가동시키기 위해 몸에 시동을 거는 일이다. 따라서 아침을 거르게 되면 하루를 비실비실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물 적게 마시기

몸속 유동체가 평소의 2%만 줄어들어도 가벼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탈수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피의 농도를 걸쭉하게 만들고 심장 활동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각 기관과 근육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피곤하게 된다.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자주 피곤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물 마시는 양을 늘려보는 것이 좋다.

철분 섭취 부족

체내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짜증이 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활동이 부진해진다. 살코기, 강낭콩, 달걀, 두부, 녹색 채소, 견과류 등의 음식은 철분 보충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확대 해석하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부터 앞서면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져 쉽게 지치게 된다. 자전거를 타보기도 전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두려워 배우지 않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은 매사 안 좋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걱정부터 한다. 상황을 부풀려 확대 해석하지 말고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훈련해야 한다.

운동 거르기

기운이 없고 나른한 날에는 운동까지 하면 더욱 피곤해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운동을 생략한다. 하지만 운동은 오히려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일씩 가벼운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이전보다 활기찬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운동은 체력을 보강하고 심혈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 신체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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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늙은호박 칼로리, 감자 고구마보다 낮아

 

헬스조선 / 2015-11-09 10:57

 

 

 

제철을 맞은 늙은 호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늙은 호박은 맛이 달고 부드러워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쓰인다. 늙은 호박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늙은 호박의 칼로리는 100g당 27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감자(55), 고구마(128)에 비해서도 칼로리가 낮다.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과 효능이 있다. 비타민A·C와 칼륨, 레시틴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부기 조절, 특히 산후 부기를 조절하는 데 쓰였다.

겨울이 제철인 늙은 호박은 따뜻하게 호박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낸 후 직사각형 2 크기로 썬다. 냄비에 늙은 호박과 물 2컵을 붓고 늙은 호박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믹서기에 늙은 호박과 늙은 호박 삶은 물을 넣고 곱게 간다. 볼에 찹쌀가루와 물 1컵을 넣고 잘 섞는다. 믹서기에 간 늙은 호박과 찹쌀가루를 풀어준 물을 냄비에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찹쌀가루가 익으면 소금과 설탕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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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검은색의 마법소스’ 간장…  색다른 지구촌을 ‘간’하다

 

헤럴드경제 / 2015-11-09 12:58

 

 

 

나라별 맛·색·방식 천차만별
반찬 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하는 ‘마법의 소스’가 있다. 2,500년 인류의 식단에 소금과 함께 ‘간’을 책임져 온 간장이다. 따끈한 밥에 간장을 붓고 참기름을 섞어 비비면, 쌀의 단맛과 참기름의 고소한 향에 간장의 짭쪼름함이 어우러지며 입안 가득 맛의 우주가 펼쳐진다. 간장은 한국과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국뿐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심지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흔해 간장의 ‘검은 속’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식품전문매체인 ‘에피큐리어스’는 최근 간장의 검은 속을 들여다봤다.

▶ 자연발효 vs 인공합성

간장은 콩과 밀, 물과 소금으로 만든다. 크게 자연발효 간장과, 인공합성 간장으로 나뉜다. 자연발효 간장은 만드는데만 수개월이 걸린다. 요리전문가인 그레이스 영은 “최상품의 간장을 만드려면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인공합성 간장은 가수분해된 콩단백에 콘시럽이나 캬라멜과 같은 조미료를 합성해 며칠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다. 자연발효 간장은 향이 좋고 복합적인 맛을 담고 있지만, 공장에서 만들어낸 합성간장은 다른 맛보다 짠 맛만 강하다.

▶ 나라별로 다른 이름… 장유, 쇼유, 시요, 토요, 케캅

간장의 기원은 기원전 3~5세기 중국으로 알려져있다. 각국으로 전파되며 제조법은 물론 맛과 향도 달라졌다. ‘장유(油)’라고 불리는 중국식 간장은 밀이 빠진 게 보통이지만, 요즘에는 밀가루가 첨가되는 양조과정을 거친다. 일본식 간장은 ‘쇼유(油)’라고 불리는데 구운 밀을 양조해서 만든다. 쇼유는 양조시간뿐 아니라 첨가물의 차이 때문에 장유보다 더 달고 부드럽다. 반면 장유는 색과 맛이 진하고 짠맛이 더 강하다. 19세기까지 간장을 먹지 않았던 서양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간장은 장유나 쇼유다. 이밖에 간장을 태국에서는 ‘시요’, 필리핀에서는 ‘토요’, 인도네시아에선 ‘케캅’이라 부른다.

▶ 간장의 나라 일본

일본은 지역별로 간장의 종류가 다양하다. 간토(關東)의 ‘코이구치(濃口)’, 간사이(關西)의 ‘우스구치(薄口)’와 ‘시로(白)’가 유명하다. 추부(中部) 지역에선 ‘타마리(たまり)’ 등이 생산되는데, 밀을 빼고 콩으로 양조해 ‘글루텐’이 없는 게 보통이지만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소금 함량에 따라 일반 간장보다 염분이 50% 낮은 ‘겐엔(減)’, 20% 적은 ‘우스죠(薄)’ 등이 있다. 발효 정도에 따라서도 ‘혼죠조(本造, 100% 발효)’, ‘곤고죠조(混合造, 30~50%)’, 가수분해된 콩단백 등이 혼조조나 곤고조조와 섞인 ‘곤고(混合)’가 있다.

▶ 진간장과 연간장

진하기로는 진간장과 연간장으로 구분된다. 연간장은 진간장보다 말 그대로 색이 연하고 맛도 엷다. 하지만 향은 더 강렬하다. 서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간장은 일본 진간장이다. 중국 음식에서는 맛을 강하게 낼 때만 진간장을 쓴다. 중국 진간장은 오랜기간에 걸쳐 만들어지는데 당밀이나 감미료를 추가해 단맛이 강한 편이다.

▶ 간장도 변한다… 냉장보관이 좋아

간장은 짜다. 그래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공기중에 노출되면 그렇지 않다. 산소는 간장의 적이다. 뚜껑을 열어두지 않아야 오래 먹을 수 있어 간장을 살 때는 작은 병이 낫다. 일단 밀폐된 뚜껑을 열게되면 서늘하고 건조한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 꼭 냉장고에 넣을 필요는 없지만, 냉장 보관하면 향과 신선도를 더 오래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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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지금이 딱 제철, 꼬막으로 만든 ‘파프리카 꼬막전’

 

세계일보 / 2015-11-09 12:02

 

 

 

꼬막은 저지방에 알칼리성 식품이며 고단백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에 이롭다. 헤모글로빈 및 비타민B, 철분, 코발트 성분이 함유돼 있어 빈혈이 있거나 노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성장기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으며 저혈압에 좋아 혈색을 좋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베타인, 타우린은 간의 독성을 해독해 숙취해소에 좋다.

재료: 꼬막 20개, 당근 ½개, 양파 ½개, 청·홍·주황 파프리카 ½개씩, 후춧가루, 밀가루(부침가루) ½컵, 올리브오일, 달걀 2개

1. 준비한 야채를 잘게 썬다.
2. 피망은 씨를 제거하면서 속을 다 빼 놓고, 1두께의 링으로 썬다.
3. 꼬막은 깨끗이 씻은 후 살짝 데쳐 식힌 후 잘게 다져둔다.
4.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밀가루와 후춧가루를 넣어 섞고, 소금으로 간한다.
5. 발라놓은 링 피망 속에 만들어둔 재료를 넣어 채운다.
6. 밀가루와 달걀 푼 것을 입힌 후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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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옥수수 기름, 버터·돼지비계보다 암에 치명적

 

헤럴드경제 / 2015-11-09 08:54

 

 

 

한때 해바라기씨유가 인기를 끌었죠. 콩기름보다 몸에 덜 해롭다고요.

그러나 해바라기씨유와 옥수수유는 식물성 기름이지만 음식을 튀기는 등 고온 요리에 사용하면 발암 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버터나 돼지 비계보다도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마틴 그루트벨트 드몽포르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의 실험 결과 해바라기씨유와 옥수수유를 고온으로 가열할 때 알데히드가 다량 발생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알데히드는 암과 심장병, 치매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루트벨트 교수는 “해바라기씨유나 옥수수유로 조리한 ‘피시 앤 칩스’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알데히드 기준치의 100~200배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버터나 올리브오일, 돼지 비계를 굳힌 라드 등으로 요리하면 알데히드 검출 비율은 훨씬 낮아졌습니다.

코코넛오일로 고온 요리를 하면 유해 물질이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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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이 풍부한 헬시푸드 6가지

 

헬스조선 / 2015-11-09 10:31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질인 동시에 신경전달, 혈액응고, 근육 이완 및 수축 등 체내 여러 조절 기능에 관여한다. 몸속 칼슘의 99% 이상은 뼈와 치아에 들어 있고, 나머지 1%가량은 혈액과 근육, 기타 조직 등에 들어 있다.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의 가장 큰 역할은 골다공증 예방이다. 또한 근육을 수축시켜 근육 경련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인다. 칼슘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오범조 교수는 “칼슘이 부족하면 성장기 아이 뼈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폐경 후 여성이나 고령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근육경련이나 손발저림, 관절염, 치아우식증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뼈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체내에 칼슘이 충분하면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 독성 미네랄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공해가 심각한 도시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중금속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때 칼슘을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된다. 칼슘의 경우 음식으로 흡수되는 양은 20~30%로 낮은 편이다. 칼슘의 체내흡수율은 섭취하는 식품 성분에 영향을 받으니 칼슘과 궁합이 잘 맞는 영양소를 기억하자. 우선, 비타민D와 섭취할 때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D는 소장 내 음식물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돕고,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한다.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 역시 칼슘 흡수를 높이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K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체내에 흡수된 칼슘이 뼈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우유나 유제품에 들어 있는 유당은 칼슘 흡수율을 높인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때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곡류나 채소에 들어 있는 피틴 산과 수산, 차에 풍부한 탄닌, 인 등이다. 생활습관 중에도 칼 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이 있다. 오범조 교수는 "운동 부족과 지나친 음주, 흡연, 고지방식, 카페인 음료 과잉 섭취, 소금 과 잉 섭취 등은 칼슘 흡수를 떨어뜨리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 다. 운동 부족은 뼈의 강도를 낮추고 칼슘의 뼈 저장 능력을 낮 춘다. 알코올은 뼈 생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커피나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의 함유된 음료를 지나 치게 많이 섭취하면 칼슘 배설을 촉진한다. 소금을 많이 섭취 하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므로 체내에서 이용되는 칼슘 양을 감소시킨다. 칼슘은 되도록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다 른 무기질과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오범조 교 수는 “밖에서 하는 신체활동이 적고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칼슘과 비타민D 복합제제를 선택해 복 용하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칼슘 보충제 1일 섭취량당 칼슘의 최소 함량은 성인 하루 권장량인 700의 30% 이상인 것이 좋다. 즉, 칼슘제 한 알에 240 이상인 것 을 고르면 된다. 칼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독성이 나타난다는데, 정말 그 럴까? 2010년 한국인 영양 섭취를 기준으로 볼 때 칼슘 하루 섭취권장량은 19~49세 남성 750, 여성 650이고, 칼슘 의 상한 섭취량은 2,500이다. 오범조 교수는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면 칼슘을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다른 무기 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혈액 중 칼슘 농도 상승으로 칼슘 축적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칼슘, 이런 사람에게 필요하다
- 근육경련이 잘 일어난다.
- 골다공증이 있다.
- 요통이나 무릎통증 등 관절통이 있다.
- 관절경직이 있다.
- 혈압이 높다.
-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면증이 있다.

칼슘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평소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시금치
겨울을 알리는 채소인 시금치 역시 칼슘이 풍부하다. 시금치에는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 건강을 좋게 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철분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를 육류의 간, 등 푸른 생선, 조개 등 비타민B₁₂가 함유된 식품과 먹으면 동맥경화증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에는 엽산이 듬뿍 들어 있다. 엽산은 신경안정과 심장병 예방,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 속 루테인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눈 건강을 좋게 한다. 루테인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익히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는 보통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데쳐 무쳐 먹는다. 달걀을 풀어 전으로 부쳐도 맛있고, 다양한 국이나 조림에 넣을 수 있다. 시금치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뼈 형성에 도움되는 망간이 많이 들어 있으니, 버리지 말고 요리에 활용하자.

우유
우유는 대표적인 칼슘 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화흡수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우유의 칼슘 소화흡수율은 40~70%로 다른 식품보다 월등히 높다.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 과 비타민D 등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유를 섭취하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 경련과 관절통을 예방하며, 불안함과 초조함 등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우유에는 비타민B₂가 들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에 우유 한두 잔을 꼭 마시라고 말한다. 단, 우유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유는 몸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평소 냉증이 있는 사람은 그냥 마시기보다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미숫가루나 꿀을 넣어 섞어 마시자. 그러면 미숫가루의 고소함과 꿀의 달콤함 덕분에 마시기가 한결 낫다.

 

뱅어포
뱅어포는 실치를 말려 만든 건어물로, 칼슘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실치를 통째로 말려 만들었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 하면 떠오르는 멸치보다 수치가 높을 정도다. 뱅어포에는 칼슘 외에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은 핵산이다. 핵산은 백내장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영양성분이다. 백내장의 진행을 막으려면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된 수정체의 유전자를 회복시켜 결함을 빨리 복구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핵산이다. 이 때문에 뱅어포를 섭취하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뱅어포에는 비타민B6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B6는 노화방지 성분인 핵산의 적절한 합성을 촉진하며, 엽산과 결합해 아미노산 대사 부산물인 호모시스테인의 파괴를 도와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게다가 눈의 피로를 덜고 백내장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비타민B₂도 많다. 뱅어포는 구이나 조림은 물론 튀김으로 즐기거나, 주먹밥으로 싸 먹으면 맛있다.

멸치
멸치는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이다. 마른멸치가 생멸치보다 칼슘 함유율이 3~4배 높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이고,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신경전달을 원활하게 해 우울증이나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멸치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칼슘흡수율은 우유보다 낮은 30% 정도에 그친다. 따라서 멸치를 섭취할 때는 칼슘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칼슘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D가 필요하다. 생멸치보다 마른멸치에 비타민D 함유량이 높으므로 마른멸치를 먹자.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마른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견과류를 넣고 볶아먹는 방법이 있다. 마른 멸치를 햇볕에 한 번 더 말리면, 비타민D가 농축돼 함유량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멸치의 칼슘 흡수를 좋게 하려면 마른멸치를 집에서 한 번 더 말려 요리해 먹자.

치즈
치즈는 고칼슘·고단백 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갱년기 여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 치즈의 칼슘 역시 우유와 마찬가지로 소화흡수율이 높은 편이다. 덕분에 골다공증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치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같은 질량의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보다 많다. 치즈 속 단백질의 소화흡수율은 우유보다 뛰어나며, 비타민B₂가 풍부해 당질의 대사를 돕고 세포를 활성시킨다. 하지만 치즈는 함유된 비타민 양이 부족하다. 영양 균형을 위해 치즈를 먹을 때 과일이나 채소를 곁들여 먹자. 또한 지방 함량이 높은 단점이 있다. 치즈를 많이 섭취할 경우 체질에 따라 살이 찔 수 있으니 조심한다. 슬라이스 치즈 기준으로 하루 2~3장 먹는 것이 알맞다. 또한 치즈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특히 좋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이 섭취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추
11월에 나는 배추는 맛과 영양이 최고에 달한다.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이 많이 함유된 잎채소다. 배추에는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배추를 먹으면 염분을 배출시키는 칼륨 덕분에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배추의 겉대인 우거지는 잘 말리면 별미 재료가 되므로 버리지 말자. 우거지는 비타민A·C·B₁·B₂, 칼슘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흔히 배추는 김치 재료로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배추는 담백해 무침이나 찜, 구이, 전, 찌개,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식욕이 없거나, 숙취가 있을 때 먹기 좋다. 배추의 심 주변에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이 모여 있다. 요리할 때 이 부분을 얇게 썰어 가열하면 단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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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확 뺄 수 있는 실내운동 3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09 08:20

 

 


복근 강화 위한 전신운동
축 처진 뱃살을 빼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크런치다. 크런치는 복근강화운동의 하나로 윗몸일으키기와는 달리 허리 부분이 바닥에서 떨어지기 않게 상체를 일으키는 동작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크런치 운동 하나만으로는 뱃살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보다는 허리 아래와 엉덩이, 허벅지 윗부분을 포함해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복부의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 근육까지 단련을 해야 한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뱃살을 빨리 뺄 수 있는 운동법 3가지를 소개했다.

사이드 플랭크

몸의 중심부를 탄탄하게 만드는 운동법인 코어 운동 중 하나가 플랭크다. 이를 응용해 옆으로 플랭크를 하는 것이다. 자세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뒤 한쪽 팔의 팔꿈치를 바닥에 댄다. 다리는 쭉 뻗어 가지런히 모은다. 다른 한쪽 팔은 엉덩이 옆쪽 부근에 갖다 댄 뒤 팔꿈치를 축으로 몸을 바닥에서 들어 올려 30~45초간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세를 반대로 바꿔 이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팔굽혀펴기 응용동작

팔과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전신운동이 뱃살을 빼고 복근을 강화하는데 좋은 운동법이다. 먼저 어깨보다 5㎝ 정도 넓게 양손을 벌려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한다. 그런 뒤 쭉 뻗은 양손을 이용해 오른손부터 제자리 걷기를 하는 것이다. 오른손에 이어 왼손으로 손만으로 걷기를 하는 것으로 이를 10~12회 반복한다. 좀 더 강도를 높이려면 한쪽 다리를 들고 하면 된다.

악어 걸음 동작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발끝에 수건이나 슬라이드 등을 깐다. 발끝에 있는 물건을 끌면서 양손을 사용해 30m 정도의 거리를 앞으로 걷는다. 60~90초간 쉰 뒤 다시 이 동작을 반복한다. 이게 한 세트이고, 한번 운동에 2세트를 하면 된다. 이 운동법은 몸의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해 칼로리를 많이 소모시키는 등 운동 효과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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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시면 배나오고, 와인 마시면 머리아프다?

 

헤럴드경제 / 2015-11-08 09:19

 

 

 

흔히들 맥주를 마시면 배가 나오고 와인을 마시고 난 후엔 머리가 아프다는 등 숙취가 심하다는 ‘설(說)’이 있다.

외국에서도 지방이 잔뜩 낀 배를 ‘맥주 배(Beerbelly)’라고 부르고, 와인이 다른 술보다 숙취가 심하다고들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맥주와 와인 중 어떤 주종이 빨리 취하거나 숙취가 심할까.

영국의 BBC는 이에 대한 답을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 분석 기사를 냈다. 그 결과 와인은 몸에는 좋지만, 맥주 보다는 빨리 취기가 오르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 세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숙취, 뱃살과 와인, 맥주간의 상관관계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즉, 와인이 숙취를 심하게 한다는 설과 맥주가 뱃살을 불린다는 인식은 객관적 데이터 상으로는 입증할 수 없었다는 얘기다.

다만 취하는 속도에 대해서는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 연구진이 내놓은 실험 결과가 있다. 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가장 높아질 때까지 와인은 54분, 맥주는 62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이 맥주보다 약간 빨리 취한다는 사실은 증명된 셈이다. 

BBC는 중간 크기 잔으로 와인 한잔과 맥주 1파인트(570㎖)에는 거의 비슷한 양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면서 빨리 취하고 싶지 않다면 와인보다는 맥주를 택하라고 조언했다.

술을 사랑하지만 몸매에도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와인 쪽이 맥주보다 허리선 관리에 더 낫다.

맥주 1파인트의 열량은 약 180㎉로 와인 한잔보다 50% 이상 높기 때문이다.

맥주도 와인만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주종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BBC는 그러나 맥주 안에 든 폴리페놀이 레드와인만큼은 아니어도 화이트와인과 비슷해 적지 않은 수준이라면서, 가볍게 즐기면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숙취 측면에서는 ‘와인이 더 머리가 아프고 오래간다’는 속설의 근거를 찾아볼 수 없었다.

BBC는 맥주와 와인의 경우 부산물에 크게 차이가 없다면서 맥주나 와인을 마시고 심한 숙취를 겪었다면 주종보다는 과음을 탓하는 편이 낫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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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먹는 때가 따로 있다

 

헤럴드경제 / 2015-11-07 08:36

 

 

 

흔히 당뇨에 과일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다.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일본의 한 당뇨병 전문 월간지에 따르면 꼭 그렇지는 않다.

일본 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월간 ‘사카에(さかえ)’ 최신호에 따르면 과일의 주성분은 수분이 약 80~90%를 차지한다. 이어 당질, 비타민C, 칼륨, 수용성 식이섬유 등으로 구성된다. 살구나 감같은 일부 과일은 β-카로틴도 함유하고 있다.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은 단당류인 과당과 포도당, 이당류인 자당(슈크로오스;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형태)으로 분류된다.

과일의 당은 정제된 흰 쌀인 백미에 비해 혈당을 올리기 어려운 성질로 알려져 있다. 과일에 포함된 과당의 경우 간에서 대사되어 세포에서 흡수하는 과정에서 인슐린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식후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을 먹은 뒤에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는 대개 포도당과 자당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당분은 과일의 종류, 품종에 따라 제각각이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학부가 2013년에 과일과 당뇨와의 상관관계에 관해 진행한 연구에선, 당지수(GI)가 높은 과일은 멜론, 바나나, 포도, 건포도 등으로 분류됐다. GI 수치가 중간인 과일은 자두, 블루베리, 자몽이었으며, GI가 낮은 과일은 사과, 배, 오렌지, 복숭아, 자두, 딸기 등이 속했다. 해당 식품 1회 섭취량 내 당질함량에 GI지수를 곱해 산출하는 GL지수는 자두, 바나나, 포도, 배가 높고, 복숭아, 자두, 살구, 자몽, 딸기가 낮다. 멜론, 오렌지, 블루베리는 중간이다.

따라서 GI, GL 수치가 높은 과일은 피하고, 낮은 과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제2형 당뇨의 경우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식이 문제인 만큼 과식을 억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과일 섭취에 적절한 시간은 따로 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아침식사 또는 점심 시간, 간식으로 빠른 시간 내에 먹는게 가장 좋다. 약을 복용할 경우 식간 보다 식후 디저트로 먹는게 좋을 수도 있다. 저녁 과일은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저녁 식사 양이 많은 사람이 식후 디저트로 과일까지 먹을 경우 혈당 뿐 아니라 중성 지방 수치가 오르고, 비만의 위험까지 있다.

과일은 주스나 스무디 등 갈아서 액체로 먹기보단 있는 그대로의 생과일이 좋다. 채소나 과일을 먹기 편하게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액체의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치가 상승하기 쉬워진다. 생과일을 잘라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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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기억력 쌩쌩… 4가지 방법

 

코메디닷컴 / 2015-11-07 12:05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까먹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가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나이와 상관없이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움직여라

운동은 기억력을 유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기억력을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된다. 걷기나 정원 정리 같은 가벼운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뇌가 축소되는 현상을 막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뇌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크기가 평균 2%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기억력이 감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뇌가 산화되거나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에는 천연 항산 및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산화와 염증으로 인한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문화 활동을 열심히 하라

독서 같은 문화 활동도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새로운 사실과 지식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많은 문화 활동에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믿고 있는 기존 신념만을 고수하는 ‘닫힌 사람들’은 새로운 지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라

최근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젊어서 치주염 등 치아 관련 질병을 앓았던 사람은 나이가 들었을 때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세 배나 더 높다. 이빨을 꼼꼼히 관리하는 것도 뇌의 퇴화를 막는 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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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아닌 점안액 치료 길 열린다”

 

헤럴드경제 / 2015-11-07 10:33

 

 

 

백내장을 수술이 아닌 점안액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백내장이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를 가져오는 병이다.

7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약리화학교수 제이슨 제스트위키 박사는 수정체 혼탁을 일으키는 단백질 크리스탈린(Crystalin)의 응집을 풀어주는 후보물질을 개발, 동물실험과 인간수정체 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이 물질을 점안액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현재 혼탁을 일으킨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을 수술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제스트위키 박사는 밝혔다.

‘컴파운드 29(Compound 29)’라는 이름을 붙여 특허절차까지 마친 이 후보물질은 노인성 백내장이 나타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백내장 수술에서 떼어낸 사람의 혼탁 수정체 조직에 대한 실험에서 모두 혼탁을 해소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이 물질을 넣은 점안액을 백내장 쥐의 눈과 사람의 혼탁 수정체 조직에 떨어뜨리고 세극등 현미경검사(Slit-Lamp Test)로 수정체의 투명도를 측정한 결과 혼탁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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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내는 ‘캡사이신’으로 파킨슨병 치료한다

 

지디넷코리아 / 2015-11-06 16:50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성상교세포(astrocyte)의 통증수용체(TRPV1) 활성화로 내생발현되는 신경영양인자(NTF)들의 도파민신경세포 보호효과.

 

파킨슨병 동물 통해 신경세포 보호효과 밝혀내…

국내 연구진이 고추의 매운 맛으로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진병관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으로 통증 수용체를 깨워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운동 기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밝혔다.

도파민 신경세포는 신경전달물질 중에 하나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신경세포이다. 주로 손발 운동에 작용하며 파킨슨병 환자에서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운동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성 퇴행성 질환으로, 기존의 치료법은 대부분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 방지, 기능회복 및 재생을 촉진하는 근본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

 

최근 신경 보호와 재생 효과를 가지는 단백질인 신경영양인자를 합성해 뇌 특정 부위에 투여하는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면역 반응 및 종양 발생 가능성, 외과 수술의 위험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뇌 안에서 직접 신경영양인자를 생산하는 치료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파킨슨병 동물모델의 중뇌-흑질에서는 통증수용체와 신경영양인자의 하나인 씨엔티에프(CNTF)가 성상교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사실을 각각의 인자를 형광물질로 염색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파킨슨병 동물모델 성상교세포에서 통증수용체 발현을 억제하자 씨엔티에프 발현이 감소하는 것을 통해 통증수용체가 씨엔티에프 발현에 관여함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사후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성상교세포에서 통증수용체와 씨엔티에프의 발현이 증가돼 있어 인간 파킨슨병 환자 뇌에도 같은 시스템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통증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캡사이신으로 씨엔티에프 발현 증가를 유도하자 도파민신경세포가 보호되고 운동기능이 회복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위험한 외과 수술 없이도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획기적인 전략을 개발했다.

진병관 교수는 “통증수용체와 신경영양인자가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 및 기능 회복 효과가 있음을 밝힌 최초의 연구로 학문적으로 의미가 크며, 향후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 전략 개발과 연관된 신약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선도우수연구센터)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브레인(Brain)’ 온라인판 10월 21일 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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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식탁식톡] 막강한 항암력… 우주시대 식량자원 총아


코메디닷컴 / 2015-11-06 10:45




(34) 고구마
 찬바람 불어오면 생각나는 그 식품, 따끈한 온기 가득한 그 식품! 제철을 맞아 저 고구마가 왔습니다. 호호 불어가면서 껍질 까먹는 찐고구마 혹은 군고구마, 그도 아니면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어떻게 먹든지 따듯한 영양소로 찬바람에 시린 몸 녹여드릴게요. 저는 탄수화물로 이뤄져 있어서 대부분이 전분이랍니다. 그러면서도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죠. 겨울철 감기 물리치는 비타민C는 전분에 둘러싸여 있어 열에도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삶은 후에도 70~80%에 이르는 양이 남아있죠. 고구마 1개(약 200g)로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에 따라 항산화물질 함유도 다른데요. 호박고구마로 불리는 노란색 고구마에는 β-카로틴이, 자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이들 성분들은 노화와 각종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이지요. 또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배변을 촉진시키는 수용성 식이섬유소 덕에 장과 심장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힙니다. 특히 저는 암 예방에 으뜸인 식품으로 손꼽히지요. 혹시 제 안에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 본적 있나요? ‘얄라핀(Jalapin)’이라는 성분인데요. 이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가 채소 82종에 대해 항암효과 수치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요. 저 고구마의 항암효과가 98.7%에 이르러 단연 1위를 차지했지요. 미국 국립암연구소도 제 항암 효과를 칭찬했습니다. 고구마 매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반으로 줄어든다면서 말입니다. 제가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정도 높아서 많이 먹으면 살찌기 쉽다고 여길지도 모르지만요. 고구마 다이어트 들어보셨죠? 섬유소가 풍부해서 위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답니다. 고구마 다이어트는 ‘GI(혈당지수)다이어트’의 대표급이지요. 혈당지수가 60 이하인 식품을 섭취해 인슐린 분비를 낮춤으로써 살을 빼는 것인데요. 저는 GI가 55에 이르는데요. GI 다이어트에 충족될 뿐 아니라 감자 GI 90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GI 지수에 대해 살짝 설명을 덧붙이자면, 특정 음식을 섭취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 농도를 높이는가를 표시한 수치입니다. GI지수가 높으면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하는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췌장이 못 받아 들여 당뇨를 유발하거나, 잉여 열량으로 지방이 되어 비만을 유발한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깥온도는 춥지만 저를 차가운 곳에 두면 말라서 죽거나 변질되기 쉽습니다. 12~13℃ 정도의 실온에서 보관해주세요. 상처가 난 저라도 그냥 버리지 마세요. 온도 31~35℃, 습도 90%인 곳에 5~6일간 보관하면 상처가 코르크층으로 변합니다. 더 이상 썩지 않고 세균의 침입을 방지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영양덩어리인 제 몸뚱이 뿐 아니라 줄기, 잎까지도 모두 훌륭한 식량자원이 될 수 있어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시대 식량자원에 선정되기도 했다는 사실! 흙속에서 태어나 우주 공간에까지 진출한 저를 올 겨울, 우주만큼 사랑해주세요!

□ 고구마 잎과 줄기 어떻게 좋냐구요?
제 잎과 줄기는 쪄서 쌈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말려 볶아먹기도 하잖아요. 그래도 뿌리 덩이에 비해 대접을 못 받은 게 사실이죠. 제 고구마 잎과 줄기에도 뿌리 못지않게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답니다. 특히 잎에는 뿌리나 줄기보다 철분과 β-카로틴, 비타민이 풍부한데요. 농촌진흥청이 이러한 효능이 버려지는 것이 아깝다며 제 잎을 원료로 식빵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고구마 잎을 동결 건조해 밀가루 중량 대비 2~3% 첨가해 만든 식빵인데요. 밀가루로 만든 식빵보다 항산화 활성은 7배, 총 폴리페놀 함량 4배, 루테인 함량 10배, β-카로틴 함량이 80배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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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달콤 ‘고구마 맛탕’


세계일보 / 2015-11-06 12:02




고구마의 주성분은 녹말 위주의 당질로 녹말은 익으면 맛이 좋고 소화 흡수가 잘된다. 다만 고구마의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 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고 속이 부글거리기 쉬운데,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장 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한다. 고구마를 한 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재료: 고구마 3개, 식용유, 설탕 3큰술, 물엿 3큰술, 검은깨 약간

1. 고구마는 깨끗이 손질한 다음 큼직하게 썬다.
2. 썰어놓은 고구마는 끓는 물에 살짝 삶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3. ②를 170℃ 식용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4. 냄비에 설탕과 물엿을 넣고 졸이다가 튀겨놓은 고구마를 넣고 졸인다.
5. 완성된 고구마를 그릇에 담아 검은깨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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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영양도 풍부한 연어덮밥, 칼로리는?


헬스조선 / 2015-11-06 10:30




연어덮밥 칼로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연어덮밥은 고소한 연어와 짭짤한 양념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이다. 특히 가을에는 산란기를 맞아 연어가 크고 육질도 더 좋다. 저칼로리 식품인 연어로 만든 연어덮밥 칼로리는 어느정도일까.

연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식품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지니고 있다. 연어는 EPA, DHA 등 ω-3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A·E 성분이 많아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어덮밥 칼로리는 1인분에 662㎉ 정도다. 연어덮밥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마늘과 생강을 얇게 썰고, 양파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작게 썰어준다. 연어는 기호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청주,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미리 준비한 마늘, 생강, 데리야끼 소스를 냄비에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연어를 볶다가 양파를 넣고는다. 양파가 익으면 데리야끼 소스와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물 녹말을 넣고 잘 저어 적당한 농도로 만든다. 이를 밥 위에 얹어내면 연어덮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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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까만 보석 ‘재첩’… 술 마신 뒤 해장국 제격


동아일보 / 2015-11-06 10:21




국산은 1급수에서만 서식, 식용 조개 중 가장 작아… 메티오닌, 간 기능 촉진

섬진강은 경남과 전남을 가로 지르는 강으로 예부터 물 맑기로 유명하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이 되면 강 바닥에서 겨우내 숨죽여 살던 재첩을 잡기 시작한다. 5~6월 산란기 이전에 채취한 것과 겨울을 앞둔 10~11월에 잡힌 재첩이 가장 진국을 낸다.

섬진강은 물이 맑고 모래톱이 많으며 바다와 가까워 재첩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30~40년전에 섬진강에는 ‘물 반 재첩 반’이라 할 정도로 재첩이 지천이었다. 섬진강 주변 주민에게 재첩은 자식들을 가르치고 먹이는 주요 소득원 중 하나였다.

재첩은 백합목 재첩과의 조개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주로 자란다. 다 자란 것은 크기가 2㎝ 정도에 불과해 국내 식용 조개 중 크기가 가장 작다. 모래와 진흙 위를 기어다니며 유기물이나 플랭크톤을 먹는다. 지역에 따라 색, 크기 등의 변이가 심하다. 모래바닥에는 사는 것은 황갈색, 진흙에서 서식하는 것은 흑색을 띈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재첩을 ‘갱조개’라고 부른다. 이는 강조개란 말에서 유래됐다. 별칭으로 가막조개, 재치, 애기재첩, 다슬기 등이 있다. 봄과 가을이 제철이다. 여름에도 잡을 수 있지만 살이 적고 맛이 흐리다. 여름 재첩은 봄과 가을 재첩의 2배 양을 넣고 끓여야 먹을 만한 맛이 우러난다. 섬진강에서 잡히는 재첩은 대부분 1~2년생이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잡히는 게 맛이 더 좋다.

재첩을 잡으려면 사람이 직접 강으로 들어가 긁어내거나 배에 긁개를 설치해 강바닥 속을 훑는 법이 있다. 사람이 강에 들어가 채취하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하다. 배를 이용한 것은 1990년대 이후다. 과거보다 재첩 양이 줄은 탓도 있지만 1980년대부터 건설용으로 섬진강 모래를 퍼가면서 강 수심이 깊어져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재첩을 수확하기 어려워진 게 가장 큰 이유다. 잡은 재첩은 육안으로 크기를 선별해 어린 것은 다시 강에 방류한다.

섬진강 유역 어민 관계자는 “재첩은 도수망이라 불리는 도구를 이용해 사람이 직접 잡거나, 어선에 형망을 설치해 강바닥의 재첩을 긁어 올려 채취한다”며 “가공공장으로 옮겨온 재첩은 맑은 물에서 12시간 이상 해감해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첩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4~6월이지만 동면에 앞서 가을철에 잡히는 것도 맛이 괜찮다”고 덧붙였다.

과거 재첩은 경상도를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 하구에서도 많이 자랐다. 하지만 1987년 낙동강 하구에 제방이 지어진 이후 재첩이 급격히 줄어 지금은 멸종 상태에 이르렀다. 최근 부산시가 하구둑 개방을 검토하면서 낙동강에 재첩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경남 김해 등 낙동강 인근 주민들은 부산시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국내산 재첩은 1급수에만 서식하다보니 환경오염 등에 의해 개체 수가 줄고 있다. 재첩은 양식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전량 채취한 자연산만이 유통된다. 이같은 이유로 시중에는 중국과 대만에서 자라는 허씨앤이 유통되고 있다. 허씨앤은 재첩과 같은 생물 분류에 속하지만 오염된 환경에 적응해 생존력이 강화된 변종으로 볼 수 있다. 국산보다 크기는 크지만 껍질이 딱딱하고 광택이 없으며 맛도 떨어진다. 웬만큼 오염된 물에서도 살 수 있고 번식력도 좋다. 중국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산과 교배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국산과 중국산이 교배할 경우 중간잡종이 생기는 게 아니라 중국산으로 완전히 변한다. 허씨앤이 재첩에 비해 우성을 띠기 때문이다.

경상대에서 조사한 ‘재첩 성분 비교분석’ 자료에 따르면 재첩은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은 식품으로 나타났다. 재첩 100g당 열량은 90㎉이며 수분은 77.5%, 단백질은 12.5%, 지방은 1.9%, 탄수화물은 5.8%, 회분은 2.3%를 각각 함유하고 있다.

재첩국은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애용된다. 이는 재첩에 함유된 메티오닌의 역할이 크다. 메티오닌은 간 활동을 촉진하고 담즙 분비를 활성화시켜 간의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비타민B·C 등 무기질도 간 회복에 좋다. 다른 조개류에 비해 칼로리,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등이 2배 이상 함유돼 있다. 재첩국의 진하고 담백한 맛은 글리코겐, 유기산, 아미노산 등이 우러난 것으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난다.

재첩은 성질이 차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태양인에게 좋다. 반대로 태음인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소음인은 부추를 넣고 끓이면 차가운 성질로 인한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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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철음식, 다이어트에는 굴이 제격


헬스조선 / 2015-11-05 11:06




11월 제철음식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 제철음식은 구하기 쉬울뿐 아니라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11월 제철음식으로는 굴, 가리비, 홍합, 광어, 무 등이 있다. 11월 제철음식의 영양 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11월 제철음식이다.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남성 정력 향상에도 굴이 제격이다. 굴 속의 아연이 정자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조개구이로 인기가 높은 가리비는 리신, 라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가리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채소와 같이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는다.

노화를 막고 싶은 사람은 홍합에 주목하자. 홍합은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이다. 홍합의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광어도 대표적인 11월 제철 음식 중 하나다.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생선으로,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광어 간에는 비타민B₁₂가 많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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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아기 이유식으로도 좋은 새콤 달콤 ‘사과 당근죽’


세계일보 / 2015-11-05 11:32




가을의 대표 과일은 중 하나는 사과다. ‘아침 사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과육에 비해 탄수화물과 비타민C, 무기염류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다. 사과의 품종이 다양해 주로 색깔, 크기, 냄새, 반질반질한 정도, 파삭하고 톡 쏘는 맛 등으로 구분한다.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많고 신맛이 적으며 타닌이 적게 들어 있는 종류들이 많다. 사과는 날로 먹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으며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후식용 과일로 이용한다.


재료: 사과 ½개, 당근 ¼개, 불린 쌀 ½컵, 분유, 물 1.5컵

1. 쌀을 30분 이상 불려 생수를 조금 넣고 적당히 간다.
2. 사과와 당근도 강판에 곱게 간다.
3. 간 쌀에 분유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인 뒤 쌀이 푹 퍼질 때까지 은근하게 끓인다.
4. 쌀이 퍼지기 시작하면 간 사과와 당근을 넣고 1~2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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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과메기는 꽁치가 아닌 청어… 전체 80%가 구룡포산


동아일보 / 2015-11-05 15:57




동해 수온 상승으로 꽁치 사용, 최근에 청어 수확량 늘어… 올해 목표 매출액 800억원

경북 포항 구룡포에선 겨울이 되면 꽁치나 청어를 말린 과메기 작업으로 분주하다. 불과 10여년 전에는 포항 일대에서만 소비됐던 과메기가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가 전국민이 애용하는 겨울철 음식이 됐다.

구룡포는 과메기 본산지로 유명하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5~10℃로 과메기를 말리기에 적당한 기후를 갖춰 다른 지역보다 생산에 유리하다. 과메기는 온도가 너무 높으면 꽁치의 수분과 지방이 함께 빠져나오고, 너무 낮으면 수분과 지방이 과메기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지 않는다.

본래 과메기는 청어로 만들었다. 1980년대부터 청어 수확량이 줄어들자 비슷한 어종인 꽁치로 대체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꽁치 과메기가 전체 시장의 약 95% 이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청어에서 꽁치로 바뀐 것은 바다의 수온이 변한 탓이 크다. 1980년대까지 청어는 동해에서 흔히 잡혔지만 수온이 올라가면서 어획량이 급격히 줄었다. 이에 북태평양에서 원양어선을 통해 잡아 들여오는 냉동 꽁치가 청어를 대신했다. 최근에는 청어 어획량이 다시 증가해 청어 과메기도 점차 늘고 있다.

조선 성종의 명(命)에 따라 노사신 등이 편찬한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는 과메기의 재료였던 청어에 대해 ‘겨울철 영일만 하구에서 가장 먼저 잡히는데 이를 나라에 진헌한 후 고기잡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잡히는 것이 많고 적음에 따라 그해 풍흉을 짐작했다’고 적었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의 관목에서 유래됐다. 꼬챙이 등으로 청어 눈을 꿰어 말렸다는 뜻이다.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다. ‘관목’이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됐다.

일반적으로 청어 과메기는 차지고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난다. 이에 비해 꽁치 과메기는 부드럽고 촉촉하다. 전통 방식으로 청어과메기를 만들려면 먼저 청어를 바닷물에 깨끗히 씻어야 한다. 싸리나무 대나무 등으로 청어의 눈을 관통시켜 꽂아 처마 밑이나 부엌의 봉창 부근에서 연기에 그을리면서 건조시켜야 한다. 밤에는 부엌에서 불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음식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엌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청어는 밤 동안 얼었다가 아침에 밥하기 위해 불을 지피므로 따뜻해져 언 것이 녹고, 얼고 녹고를 반복한다. 훈연으로 반건조된 동결 자연식품인 것이다.

과메기는 통과메기와 편과메기로 나뉜다. 통과메기는 청어나 꽁치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말린 것이고 편과메기는 반을 갈라 건조시킨 것이다. 통과메기는 비릿한 맛이 편과메기보다 강하다.

김점돌 포항구룡포 과메기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과거에는 통과메기를 주로 만들었다”며 ”날씨가 춥지 않으면 고기가 상하기 때문에 영하의 날씨를 기다려 25~30일간 말리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꽁치는 청어보다 크기가 작아 건조 과정이 짧아 인건비나 생산비가 적게 들므로 최근에는 대부분 꽁치를 이용해 과메기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편과메기는 건조과정에서 상할 우려가 적으며 비린내도 덜하다. 반으로 갈라 만든 과메기는 건조시 부패할 염려가 적어 대략 11월부터 말릴 수 있다. 따라서 12월이 되어야 말릴 수 있는 통과메기보다는 여러 모로 생산자에게 이익이다. 통과메기는 건조기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인부가 손질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편과메기보다 조금 비싸다.

꽁치 편과메기는 먼저 내장, 뼈, 대가리를 제거하고 바닷물에 세척한다. 건조대에 옮겨 대나무 막대에 20마리씩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히 넌다. 간격이 좁을 경우 바람에 흔들려 과메기들이 서로 달라붙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낮 기온이 1~10℃일 때 말리는데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딱딱해지고, 기온이 낮으면 과메기가 얼어 차진 맛이 나오지 않는다.

통과메기는 편과메기보다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편과메기와 달리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최상품이 만들어진다. 겨울철 삼한사온 날씨가 통과메기 제조에 적기다. 청어를 바닷물에 2회 세척한 다음 짚이나 노끈으로 10마리씩 줄줄이 묶은 다음 건조 덕장의 나무 기둥에 일렬로 걸어 14~16일간 건조시킨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날은 10일 정도면 충분하다.

과메기 생산업체는 대략 400여곳이다. 대부분 포항 일대의 구룡포, 장기, 대보, 호미곶 등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 이상이 포항에서 생산되며 구룡포는 80%를 차지한다. 2006년 약 4430t였던 생산량은 지난해 약 5,500t로 해마다 서서히 늘고 있다. 생산액도 2006년 약 400억원에서 지난해 약 75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과메기 업계에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약 800억원으로 잡았다.

과메기는 숙성시키기 전 꽁치보다 영양 성분이 더 많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ω-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 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다. 이들 성분은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두뇌·성장 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메기에 함유된 지방은 발효·숙성과정에서 지방산과 글리세롤의 저분자 형태로 바뀌어 체내에서 쉽게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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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주일… 두뇌를 깨우는 ‘수능 식단’


코메디닷컴 / 2015-11-05 15:25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어머니들은 수험생이 수능 당일 먹을 도시락 준비에 벌써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능 도시락은 배탈 등의 우려가 적고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권장된다.

앞으로 일주일간 ‘수능 식단’은 제철식품 등 평소 친숙하고 부담이 적은 식재료를 이용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평소 먹지 않던 특별식을 마련했다가 몸에 맞지 않으면 컨디션 난조를 겪을 수 있다. 수능 식단은 수험생이 평소 좋아하고 잘 먹던 음식이 최고다.

쌀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으로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너지원인 밥과 뇌로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이 풍부한 고기반찬, 두뇌 조직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산이 함유된 생선 등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 두뇌 기능에 좋은 견과류 등도 수험생에게 도움이 된다.

시금치도 두뇌 건강에 좋다. 루테인과 엽산, β-카로틴이 풍부해 인지기능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달걀에는 ω-3 지방산 계열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가 많이 들어있다. DHA를 적당히 섭취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콜린도 풍부해 뇌 세포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간식도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수험생 간식으로 쌀엿과 감주(식혜)를 제안했다. 쌀엿 속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이며, 엿당은 스트레스로 생기는 배탈을 예방한다. 쌀엿에 견과류나 약초를 넣으면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보강되고 씹는 횟수가 늘어 두뇌 활동에 좋다. 쌀과 엿기름으로 만들어 따뜻하게 마시는 감주는 체온 유지와 소화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는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좋은 칼륨이 풍부하다. 블루베리 역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집중력을 위해 커피 등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두통 등으로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된다. 녹차는 커피의 대안으로 좋다. 녹차는 카페인이 적당히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함유돼 있어 정신적인 각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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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만들기, 냉동닭보다는 냉장닭 사용하세요


헬스조선 / 2015-11-05 13:14




‘수요미식회’에서 닭볶음탕편이 방송돼 닭볶음탕 만들기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닭볶음탕은 닭과 감자 등의 재료를 이용해 매콤한 양념장과 버무린 닭고기 요리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닭볶음탕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닭볶음탕 만들기에 사용되는 재료는 닭, 감자, 당근, 양파가 있다. 닭은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내고, 감자와 당근은 큼지막하게 썬다. 양파는 채를 썰어준다. 양념장은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소금, 다진생강, 설탕, 후추를 넣고 만들면 된다. 냄비에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고 살짝 볶다가 닭과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끓이는 단계에서 청양고추나 설탕을 넣어도 된다.

닭볶음탕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닭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닭을 고를 땐 냉동된 닭보다 냉장된 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닭이 냉동되는 과정에서 비타민이 줄어들고, 해동될 때 육즙과 함께 아미노산이 빠져나가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빨리 상하므로 구입 후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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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당뇨 예방 및 비만에 효과… Akt단백질 활성화


머니위크 / 2015-11-05 11:20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의 연구에서 감귤이 당뇨와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고지방 사료만을 먹인 쥐와 감귤추출물을 함께 먹인 쥐로 나눠 20주간 실험해보니 감귤을 먹인 쥐에서 체중이 10% 줄고 공복 혈당도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억제 물질도 혈관에서 9배, 간에선 2.5배, 근육에서도 두 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

이영재 제주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혈당을 감소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Akt단백질이 보다 활성화돼서 정상 동물과 같은 인슐린 기능 개선을 볼 수 있었다”고 연구 성과에 대해 전했다.

박경진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는 “임상실험이나 안전성실험도 계속 꾸준히 수행돼야할 것 같다”며 “그런 결과를 통해서 식의약 소재로서의 이용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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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비타민B 풍부한 배즙으로 감기 예방


헬스조선 / 2015-11-05 14:42




낮 기온이 20℃ 안팎으로 떨어지며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큰 온도차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때 신선한 배를 이용해 배즙을 만들면 감기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에는 비타민B·C·E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대사 생리에 좋다. 또한 케르세틴이나 루테올린 같은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키워 감기 예방에 좋다. 배는 특히 콧물, 가래, 기관지염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또 배는 수분 함량이 약 85%로,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배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배즙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배를 끓는 물에 넣고 20초 정도 데쳐 강판에 간다. 강판이 없다면 위생 장갑을 이용해 배를 짜도 된다. 간 배에 물을 붓고 체에 내린다. 강판에 갈린 즙을 받아 다시 끓여 따뜻하게 먹거나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을 수도 있다. 배를 고를 땐 껍질이 팽팽하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껍질에 푸른 빛이 없이 황갈색 빛이 선명한 것이 좋으며, 동그랗고 상저가 없어야 좋은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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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술 마신 뒤 커피 먹으면 안 될까?

코메디닷컴  / ​2015-11-05 08:15




뇌를 속이는 작용 일어나

저녁 자리에서 술 몇 잔을 마신 뒤에는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먹으면 술이 깨고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코올 및 중독 연구 센터 부소장인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는 “커피 속 카페인은 실제로 마신 술보다 적게 마신 것처럼 뇌를 속인다”고 말한다. 스위프트 박사는 왜 이렇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성분인 도파민을 솟구치게 만든다. 이어 도파민은 사이클릭(고리형) AMP라는 화학 물질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사이클릭 AMP는 뇌를 더 활발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기분이 더 좋아져 말이 많아지고 기운이 더 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뇌가 가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내에서는 특별한 효소를 사용해 사이클릭 AMP를 억제한다. 뇌 활성화가 중단되면 이번에는 알코올의 진정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이 효과를 일으킨다.

이때 뇌의 처리 과정을 느리게 하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데 이에 따라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정신도 흐릿하게 되면서 반응속도도 느려지게 된다. 하지만 8온스(약 240㎖) 정도의 커피를 마셔 카페인과 알코올이 섞이게 되면 카페인이 사이클릭 AMP를 통제하는 특별한 효소를 차단한다.

이렇게 되면 알코올의 진정 효과는 낮추는 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는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체내 알코올이 뇌를 더 느리게 만들지만 몸은 술이 취하지 않은 것처럼 더 활력이 넘치게 된다. 이 상태가 되면 술을 더 마시게 되거나 차를 몰고 집으로 가려는 행동을 하게 된다.

스위프트 박사는 “카페인이 알코올의 진정 효과를 감춰버리지만 혈액 속 알코올 양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게 문제”라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면 잠 잘 때에도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생기고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다시 잠들기도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다음날 아침 몸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고 카페인이 체내 수분을 탈취하게 돼 숙취도 심해지게 된다”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지 말고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마시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 ‘멘스 헬스’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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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하얀 치아 만드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1-04 08:10




타닌산, 말릭산 등 함유
 커피나 레드와인은 치아를 착색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거꾸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식품은 없을까. 미국의 치과의사인 해럴드 카츠 박사는 “밤사이 플라그가 치아에 쌓이기 때문에 아침에 처음으로 천연 치아 미백 효과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를 하얗게 만드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사과, 견과류

사과와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치아 플라그와 얼룩을 문질러 씻어내는 효능이 있다. 사과의 아삭아삭한 질감은 잇몸을 강화시켜 잇몸병이나 치아 손실 위험을 감소시킨다. 특히 수분이 풍부한 사과는 침을 많이 나오게 해 입속 세균을 줄인다.

녹차

녹차에는 타닌산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치아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 착색을 방지한다. 입 냄새를 막는 효과도 있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입 속 세균을 퇴치한다. 또 입안에서 불소 화합물의 수치를 높여 치아 에나멜의 손상을 막는다.

딸기

이 과일에 들어있는 말릭산은 치아의 얼룩을 씻어내는 효능이 있다. 딸기를 갈아서 베이킹소다와 섞으면 천연 치아미백제가 된다.

치즈

입안의 수소이온농도를 높여 덜 산성화되게 만든다. 이에 따라 착색과 치아부식이 줄어든다. 또한 치즈에 풍부한 칼슘은 치아를 더 튼튼하게 만든다.

다크 초콜릿

원료가 되는 카카오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인 테오브로민이 효과를 발휘한다. 테오브로민은 치아의 에나멜(사기질)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에나멜 표면을 감싸 보호함으로써 착색을 막는다. 하지만 당분이 첨가된 밀크 초콜릿에는 이런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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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눈과 입 모두 즐거운 간식 ‘블루베리 파르페’


세계일보 / 2015-11-04 11:32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회복 및 정진, 노화방지 및 치매예방, 항산화작용, 해독 등의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의 파란색 색소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체내의 산화작용을 막고, 암 예방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이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에 포도보다 3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4개, 블루베리 200g, 아몬드 콘푸레이크 300g

1. 컵에 아몬드 콘푸레이크, 플레인 요구르트, 블루베리 순으로 채워준다.
2. ①과 같이 여러 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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