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108건

  1. 2015.08.10 EMW,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국내 첫 상용화
  2. 2015.08.10 탄수화물은 비만 원인? 되레 좋은 이유 6가지
  3. 2015.08.10 열 피로의 증상, 햇빛 받은 뒤 몽롱하고 어지러우면…
  4. 2015.08.10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르자!
  5. 2015.08.09 ‘담배 끊기 힘들다면 먹어라’… 니코틴 배출 도움주는 식품들
  6. 2015.08.09 갑상샘 건강에 좋은 식품, 나쁜 식품
  7. 2015.08.09 신전휘의 약초 <43> 꼭지를 버릴 수 없는 가지(가자/茄子)
  8. 2015.08.08 계란 노른자 연구, “자궁암·위암·간암에 특효”… PSA 우수연구상 수상
  9. 2015.08.08 밀가루 음식은 살찐다? 오해를 버리세요~
  10. 2015.08.08 입 속으로 날아든 벌레 삼키면 무슨 문제?
  11. 2015.08.08 고글을 왜 써? 눈 건강 해치는 8가지 습관
  12. 2015.08.07 배탈이 났을 때 도움 되는 식품 5가지
  13. 2015.08.07 술 마신 다음 날 꿀물 마시는 이유
  14. 2015.08.07 체리 칼로리 겨우 60㎉… 다이어트부터 열대야 불면증 예방까지 해결
  15. 2015.08.07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영양만점 해삼으로 만든 부드럽고 고소한 ‘해삼죽’
  16. 2015.08.07 물회 만드는 법, 입맛 살려주는 별미… 알고보면 간단해
  17. 2015.08.07 요리별 알맞는 기름이 따로 있다?
  18. 2015.08.07 [정은지의 식탁식톡] 덥냐? 시원하게 달콤하게 너를 녹여주마
  19. 2015.08.07 지방은 무조건 나쁘다? 좋은 지방도 있어요
  20. 2015.08.07 멈출 수 없는 다이어트… 폭염 속에선 어떻게?
  21. 2015.08.07 폭염, 현명하게 이기는 3가지 방법
  22. 2015.08.07 열대야… 덥다고 찬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23. 2015.08.06 물회 만드는 법… 간편한 ‘오징어 물회’, 수요미식회 전복물회 못지않네
  24. 2015.08.06 ‘카레 만드는 법’, 백주부 따라하니 ‘이렇게 쉬웠잖아’
  25. 2015.08.06 여름철 주방 위생 ‘빨간불’… 어떻게 관리할까
  26. 2015.08.06 향내 강한 음식…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27. 2015.08.06 술, 야식… 열대야에 조심해야 할 것들
  28. 2015.08.06 야외에서 모기는 비겁하게 뒤에서 문다
  29. 2015.08.06 “뱃살 찌기 싫으면 소음 피하세요”
  30. 2015.08.06 폭염 절정… 수분 부족 땐 몸에 무슨 일이?
728x90

EMW,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국내 첫 상용화

 

연합뉴스 / 2015-08-10 11:21

 

 

 

한국국제협력단에 공급… 망간전지보다 10배, 리튬전지보다 2배 성능 뛰어나…

전자부품기업 EMW는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공급,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기아연전지는 현재 주로 사용되는 망간전지보다 10배 이상, 리튬전지보다는 2배 이상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폭발 위험성이 전혀 없고 보관이 쉬운데다 주요 재료인 아연 값이 희귀금속인 리튬의 20% 수준에 불과해 유망한 차세대전지로 주목받아왔다.

류병훈 EMW 대표는 “공기아연전지가 군사용으로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민간에서 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KOICA에 공급되는 에이터너스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7㎝와 18㎝, 높이는 7.5㎝, 무게는 2.5㎏이다. 수술용 조명으로 20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는 30회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KOICA는 에이터너스를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비상전력 공급용으로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EMW는 이달부터 공기아연전지의 양산에 들어가 군 시장은 물론 최근 붐이 이는 레저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 현재 미군 시장을 장악한 미국 아로텍 제품보다 가격이 ¼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앞세워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에이터너스의 소비자 가격은 9만9천원.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2107-5661)로 문의하면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탄수화물은 비만 원인? 되레 좋은 이유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08-10 08:20

 

 

 

인체 건강 지키는 자연치유제
사람들은 살이 찌면 흔히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이라고 말한다. 탄수화물이 들으면 억울해할 소리다. 탄수화물이 가장 영양가가 많고, 가장 맛이 좋으며, 우리 몸을 가장 날씬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힘을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나중에 쓰기 위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해둔다. 식물성 식품에 주로 함유된 탄수화물은 성질에 따라 단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로 나뉜다. 단순 탄수화물은 대부분 당분으로 이뤄져 있어 몸에 좋지 않다. 흰색 밀가루, 백설탕 등이 대표적 단순 탄수화물 형태의 식품이다. 반면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진 복합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서서히 소비되며 에너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이다. 미국 msnbc 방송이 탄수화물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날씬하게 만든다

브로콜리, 적색 녹색 황색의 고추, 콩류, 옥수수, 검정 쌀과 같은 식품에는 복합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칼로리는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것이 역효과를 가져오는 이유다. 살을 좀 빼고 싶다면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지속시킬 수 있는 복합 탄수화물을 먹으면 좋다.

섬유질의 원천이다

대부분의 복합 탄수화물에는 당분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포만감을 주는데다가 섬유질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섬유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막아준다. 밀겨와 통밀 등의 복합 탄수화물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귀리, 당근, 사과 등에 끈적이는 젤 형태로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심장병과 뇌중풍의 위험을 낮춘다. 뿐만 아니라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안정시키며 당뇨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하루 섬유질 섭취량은 여성 21~25g, 남성 30~38g이다.

배고픔을 달래준다

배고픔의 고통에서 이겨내고 싶다면,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 식품이 좋다.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감자, 보리, 콩과 같은 탄수화물 식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 식품들을 불에 익혀 요리했을 때나, 차갑게 했을 때 저항성 전분이 형성된다. 이러한 영양분은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체중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통곡물 빵과 시리얼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져 있으며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세로토닌은 기분, 잠, 식욕 등의 조절을 돕는 것으로 행복 물질이라고도 불린다. 통증이나 아픔을 이겨내도록 돕기도 한다. 통밀 파스타, 검정쌀, 고구마 등도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활력을 갖게 해준다

복합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내게 하는 발전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 아니라 규칙적으로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면 뇌, 뼈, 땀샘, 호르몬, 심장 등 몸의 어느 하나 뺄 것 없이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에 열광하고, 더 활력이 넘치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섭취해라. 힘을 북돋아 주는 먹을거리로는 통곡물 크래커, 저지방 요구르트에 찍어먹는 과일 등이 있다. 일을 마친 후, 통곡물 빵 한 조각을 먹으면 재충전이 가능하며, 좋아하는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힘을 내는 데 좋다.

자연 치유를 돕는다

많은 사람들이 검정쌀, 샐러리, 통곡물, 딸기 등을 포함한 좋은 탄수화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들 탄수화물에는 리보플라빈, 니아신, 판토텐산 등과 비타민C, 그리고 크롬,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심장발작의 원인이 되는 시스테인을 중화시키는 영양소로도 잘 알려진 폴산도 풍부하다. 탄수화물은 식물만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라는 뜻인 파이토뉴트리언트의 하나다. 이밖에 시금치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이 들었고, 토마토에는 전립샘암을 예방하는 라이코펜이 들어 있다. 또 고구마에는 장수와 관련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탄수화물은 이 같은 파이토뉴트리언트의 대표선수로서 질병을 이기는 자연치유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열 피로의 증상, 햇빛 받은 뒤 몽롱하고 어지러우면…

 

헬스조선 / 2015-08-10 14:54

 

최근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 피로의 증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이 ‘더위 먹었다’ 등의 불평을 하는데, 이 증상은 열 피로라고 부를 수 있다. 열 피로는 불볕더위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지고 피곤하며 어지러운 현상을 말한다. 열 피로의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열 피로는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열 피로의 증상은 피로·현기증·식욕감퇴·울렁거림·두통·근육 경련 등이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며 사망할 수도 있다.

열 피로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뜨거운 햇볕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햇볕이 제일 강한 11~14시까지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하자. 낮시간 동안 야외활동하다 현기증·구역감 등이 생기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입고 있던 옷은 느슨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하고, 이온음료·물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어린이 등은 수분 섭취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노인·어린이 등은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 갈증을 더디게 느끼고 체온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 폭염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8잔(1.5~2ℓ) 정도다. 만일 휴식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르자!

 

헬스조선 / 2015-08-10 09:05

 

 

 

자외선 차단제는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차단제가 어떤 원리로 자외선을 막는지, SPF, PA+와 같은 지수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하는 두 가지 방법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리는 두 가지이다. 자외선이 못 들어오도록 반사, 산란시키는 방법이 있고, 자외선을 흡수하여 무해한 열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를 물리적 차단, 후자를 화학적 차단이라 한다. 물리적 차단제는 비교적 피부자극이 적고 안전하지만 차단제가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있을 수 있고 발림이 부드럽지 못하다. 화학적 차단제는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없지만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자외선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 달라
자외선은 UVAUVB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UVA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자외선이고, UVB는 일광화상 같은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수치로 나타낸 PASPF는 두 가지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PAUVA를 차단하는 지수다. 보통 PA+, PA++와 같이 표시되는데 +가 많을수록 차단 기능이 좋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 표시가 2개 이상인 것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SPFUVB의 차단과 관련된 지수로 숫자가 커질수록 자외선 방어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SPF 지수가 15 이상일 경우 숫자가 더 커지더라도 방어율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서는 SPF 15인 제품을 사용해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햇볕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엔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팁
자외선이 두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도 UVA, UVB를 모두 막을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PA 지수는 제품에 따라 표시가 안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UVA까지 막아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일상생활에 쓰는 차단제(SPF 15)와 운동할 때 쓰는 차단제(SPF 30 이상) 등 용도에 따라 다른 차단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담배 끊기 힘들다면 먹어라’… 니코틴 배출 도움주는 식품들

 

파이낸셜뉴스 / 2015-08-09 15:35

 

 

 

오늘도 금연을 결심하지만 또다시 담배 앞에 무너지고 만다. 흡연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해 습관적으로 또 담배를 찾게된다. 이러한 니코틴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담배 생각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지금 당장 담배를 끊기 힘들다면 몸 속 니코틴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라도 먹는 것이 좋겠다.  이에 건강정보 웹사이트 헬시판다는 '니코틴 배출에 도움되는 8가지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황 성분이 니코틴 해독과 빠른 배출을 위한 간 해독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금연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C는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 오렌지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담배의 유해성분을 파괴시키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금연할 때 먹으면 더욱 좋다.

■ 시금치
시금치 속 엽산과 비타민B9이 니코틴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시금치 속 β-카로틴 성분은 담배로 인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 생강
생강은 니코틴 배출에 있어 최고의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생강은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생강은 또 기관지에 쌓여있는 가래를 제거해 주는 효과와 폐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 레몬
담배는 몸속 비타민C를 빼앗아가며 그 빈자리를 니코틴으로 채운다. 레몬처럼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을 먹으면 몸이 니코틴을 덜 원하게 된다. 또한 담배로 인해 망가진 세포와 피부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 당근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인 β-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 독성물질과 유해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당근 속 카로틴과 테르펜은 니코틴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 석류
담배를 피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도 높아지게 되는데 이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석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케일
케일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은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 기능과 건강에 효과가 있다. 또한 케일 속 이소티오시안산이라는 성분은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갑상샘 건강에 좋은 식품, 나쁜 식품

 

2015-08-09 10:50 /

 

 


아몬드 등 견과류 좋은 효과
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샘은 호르몬을 분비해 신체 대사와 기분, 에너지, 심박수, 혈압, 그리고 체온 등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갑상샘 기능이 떨어지면 체중이 급격하게 변하고 피로하고 우울해지는 등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도 악화된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갑상샘 건강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식품이 있다. 이런 식품들은 갑상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이런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해산물

조개류와 갑각류는 물론 각종 생선에는 아이오딘(요오드)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신체 대사와 성장을 조절하는 갑상샘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아이오딘이 부족하면 갑상샘이 부어오르고 무기력하며 피곤하고 우울하고 에너지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갑상샘기능항진증을 겪고 있다면 아이오딘이 많이 든 식품은 심박수나 두근거림, 감정 기복, 떨림,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콩이 갑상샘에 미치는 영향이 좋은가 나쁜가를 두고 논란이 이어져 오고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콩이나 콩 제품은 인공 갑상샘 호르몬을 이용하거나 갑상샘 호르몬을 생산하는 신체 능력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아이오딘 결핍으로 고생하고 있지 않다면 콩은 안전하며 갑상샘 호르몬을 생산하는 갑상샘의 기능에 혼란을 주지 않는다.

녹색 잎채소

마그네슘은 갑상샘 기능을 비롯해 몇 가지 주요 신체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실 마그네슘은 갑상샘 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샘 기능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을 적절하게 얻지 못하면 에너지 부족과 심박동 이상, 근육 경련이나 쥐에 시달리기 쉽다. 시금치나 근대, 상추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이런 채소들은 갑상샘이 잘 작동하도록 한다.

케일

케일은 녹색 잎채소이지만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갑상샘 기능을 저하시키는 물질이다. 고이트로겐은 아이오딘 흡수를 방해하고 갑상샘 기능을 억제한다. 이는 갑상샘이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이트로겐이 많이 든 케일이나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채소는 음식을 통해 아이오딘을 적절히 섭취하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아이오딘 결핍을 겪고 있다면 케일 같은 식품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내장육

간이나 염통, 콩팥 같은 내장 고기는 음식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이런 내장육에는 리포산으로 알려진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불행하게도 리포산은 갑상샘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등 갑상샘 기능에 장애를 초래한다. 또한 몇 가지 갑상샘 치료약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리포산이 많이 든 내장 고기와 같은 식품들을 먹지 말아야 한다.

견과류

마그네슘이 갑상샘 기능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앞서 녹색 잎채소 부분에서 언급한 바 있다. 아몬드나 캐슈넛, 브라질넛, 호박씨 등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이는 갑상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브라질넛에는 셀레늄도 많이 들어있어 갑상샘을 더 튼튼하게 할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신전휘의 약초 <43> 꼭지를 버릴 수 없는 가지(가자/茄子)

 

매일신문 / 2015-08-09 16:22

 

 

가지. 가지의 꼭지부위(꽃받침) 분말은 출혈, 피부궤양에 외용하면

점막이 헌 것을 아물게 하여 출혈도 막아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지의 열매는 약재 명으로 가자(茄子)라고 하는데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혈압을 내리며 간 보호 작용이 있어 간 기능을 개선한다. 또 항균작용, 진통작용이 있어 달여서 외용하면 부종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가지는 최근에 비만예방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동상으로 붓거나 헐어 진물이 나는 데 가지 전초 달인 물로 씻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가지줄기 삶은 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면 동상으로 인한 부종증상과 통증을 완화한다. 특히 가지 중에서도 햇볕에 건조한 꼭지부위(꽃받침)를 약재 명으로 가체(茄蔕)라고 하며 그 분말은 출혈, 피부궤양에 외용하면 점막이 헌 것을 아물게 하여 출혈도 막아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를 들면 산모의 모유 수유 시 유두가 파열된 부위에 곱게 간 분말을 발라 주면 상처가 쉽게 아물게 되며 내복(內服)하면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 또한 구내염으로 입안이 헐 때도 가체를 태운 분말을 상처에 발라주면 된다. 가지 꼭지의 진통작용은 갑자기 찾아온 치통을 잠시 멎게도 한다. 술에 담가둔 가지꼭지를 솜에 묻혀서 이에 물고 있으면 통증이 멎게 된다.

▶ 식품으로 이용하기
흔히 가지를 요리할 때 꼭지를 떼어내고 씻은 후 잘라서 찐 다음 식기 전에 껍질을 벗긴 뒤 양념을 넣고 무쳐 먹는다. 여름철 제철 음식으로서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산림경제 (山林經濟)에 소개되어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먼저 흠 없는 신선한 가지를 골라 가지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깨끗이 닦은 뒤 끓여서 식힌 물에 소금을 녹인 후 마늘 즙을 섞어 항아리에 붓고 가지를 물에 잠길 만큼 넣은 뒤 며칠 후에 꺼내어 먹는다고 전해진다. 요즘과 달리 저장시설이 여의치 않았을 때는 연중(일년내) 가지를 섭취하기 위해서 여름에 쪼개어 말려 두었다가 겨울엔 물에 불려서 먹기도 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계란 노른자 연구, “자궁암·위암·간암에 특효”… PSA 우수연구상 수상

 

스포츠조선 / 2015-08-08 15:28

 

 


계란 노른자의 항암 및 DNA 손상 억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54) 교수는 지난달 미국가금과학협회(PSA)에 ‘계란 난황의 단백질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 논문을 제출,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의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당 0.22g 들어있다. 포스비틴을 사람의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졌다는 것.

특히 효과를 본 것은 자궁암과 위암, 간암이다. 반면 유방암, 폐암에 대한 효과는 적었다.

또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자 그렇지 않은 백혈구에 비해 DNA 손상이 55.8% 줄어들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백 교수는 포스비틴을 암세포를 줄이는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밀가루 음식은 살찐다? 오해를 버리세요~

 

경향신문 / 2015-08-08 15:42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그러더군요. “나 밀가루 끊었다~!” 아니 왜?!! 친구는 칭찬받으려고 한 말이라 하더군요. 밀가루가 나쁜 것 아니냐고 하면서요. 아니, 밀가루가 나쁘면 밀을 주식으로 하는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어찌 되는 건가요? 바게트를 우리의 쌀밥처럼 먹는 프랑스 사람들은 그들의 식생활을 되돌아봐야 하는 것일까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밥보다 더 살찌게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밀이 쌀보다 칼로리가 높을까요? 밀가루와 쌀의 칼로리는 100g당 350~370 정도로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과자보다는 밥을 먹으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그 말은 틀린 말일까요? 아니오, 그 말은 맞습니다. 빵이나 과자가 밥보다 칼로리도 훨씬 높고 살찌기도 쉽습니다. 도넛이나 머핀 한 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를 먹게 됩니다. 파운드케이크 한 줄을 먹으면 혈기왕성한 10대의 하루 필요 에너지에 육박하는 3,000 정도를 먹게 되니, 빵의 칼로리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밥과 반찬으로 한식 상을 차려서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파운드케이크 한 줄의 칼로리에는 못 미치는 것을 생각할 때, 아주 단순하게 말해 밥보다 빵이 더 쉽게 살찐다는 말은 맞는 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고기보다 빵 안에 지방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고기 중 기름기가 제일 많은 삼겹살은 30% 정도가 지방인데 비해 머핀이나 크로와상, 페스추리, 케이크, 쿠키 등의 지방 비율은 50%에 육박한다. 콩국수의 칼로리는 1인분에 500 내외로, 다이어트 한 끼 식사로 적당한 수준이다.

밀가루 탈을 쓴 빵, 지방과 설탕 가득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이란 말인가요? 밀가루가 곧 빵이요, 빵이 곧 밀가루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통 빵은 밀가루 음식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빵은 겉보기에는 그저 밀가루를 반죽해서 구워 놓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은 기름기와 설탕이 가득 들어 있는, 겉 다르고 속 다른 식품입니다. 다만 기름기가 눈에 보이지 않게 사이 사이에 박혀 있어서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뿐입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위해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고기에 있는 기름은 눈에 보이기 때문이지요. 삼겹살이나 갈비를 먹을 때는 내가 기름기를 먹고 있구나… 알면서 먹고 또는 일부러 기름기는 떼어내고 먹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고기보다 빵 안에 지방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구이용 고기의 지방 비율이 20% 내외이고, 고기 중 기름기가 제일 많기로 유명한 삼겹살은 30% 정도가 지방인 데 비해, 머핀이나 크로와상, 페스추리, 케이크, 쿠키 등의 제과류의 지방 비율은 50%에 육박합니다. 삼겹살보다 빵, 케이크를 통해 더 많은 지방을 먹게 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빵이나 케이크는 달콤하게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양도 적기 때문에 한두 입이면 어느새 뱃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빵을 배부를 때까지 먹다 보면 지방과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게 되고, 그 결과 살이 찌기 쉽습니다. 결국 빵은 밀가루 음식이기 때문에 살이 찐다기보다는,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엄청나게 들어가는 지방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져 살이 찌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면 빵은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으니 먹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빵과 케이크를 즐겨 먹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를 줄여 먹어야 되는 분이라면 지방이 적은 것으로 빵의 종류를 잘 선택해 드시기를 권합니다. 지방이 적은 빵을 고르는 요령은 일단 쫄깃쫄깃한 빵(바게트, 깨찰빵 같은)을 선택하면 실패 확률이 적은데요, 기름기가 들어가면 빵이 바삭바삭해지면서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크로와상이나 페스추리같이 겹겹이 부서지기 쉬운 빵, 머핀이나 파운드케이크처럼 툭툭 부러지는 빵, 쿠키나 비스켓 같은 과자 형태는 지방이 많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글루텐 프리’ 극소수를 위한 대체식품
그러면 쌀로 만든 떡은 어떨까요?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것이니 다이어트에 더 좋을까요? 떡이나 밥이나 모두 쌀로 만들어지긴 하나 떡은 밥과 매우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떡은 밥이 꽉꽉 다져져서 부피가 작아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양에 아주 알차게(?) 칼로리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루떡 한 조각이 100이니 세 조각만 먹어도 밥 한 공기에 맞먹는 300가 됩니다. 떡도 빵과 마찬가지로 입안에서 맛있게 꿀떡 꿀떡 잘 넘어가지요. 생각해 보세요, 어느 쪽이 쉬울지. 밥 한 공기 먹기와 떡 세 조각 먹기. 같은 300를 먹지만 떡 세 조각 먹기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부피가 작아진 떡으로 배부르게 먹으려면 많은 양을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이렇게 볼 때 쌀로 만든 떡이 밀가루 음식에 비해 결코 다이어트에 권장할 만한 식품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또한 글루텐 프리(Gluten Free)의 유행으로 밀가루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이 마치 일반인들의 건강에도 좋은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약 1% 정도의 극소수를 위한 대체식품일 뿐,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은 아닙니다. 평소 밀가루 음식 섭취에 문제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굳이 글루텐 프리 식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칼로리가 높고 살찌기 쉬운 음식의 기준선이 ‘밀가루로 만들었나’, ‘쌀로 만들었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 때 기름은 얼마나 들어가는지, 꽉꽉 다져 치밀하게 만들었는지 등 음식의 조리법이 더 중요한 기준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무조건 살이 찐다는 오해는 이제 풀어야 하겠지요. 예를 들어 밀가루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잔치국수, 우동, 수제비 등의 칼로리는 1인분에 500 내외로 다이어트 한 끼 식사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제 친구와 저는 오랜만에 만난 그날, 맛있는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제 친구가 나쁘다고 ‘끊었던’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먹으며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입 속으로 날아든 벌레 삼키면 무슨 문제?

 

코메디닷컴 / 2015-08-08 11:15

 

 

 

알레르기 환자는 위험할 수도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캠핑 등을 하다가 벌레가 입속으로 들어올 때가 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이를 삼켜버리게 되면 황당할 뿐만 아니라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 이렇게 입속으로 들어온 벌레를 삼키면 몸에 어떤 해로운 일이 발생할까.

미국의 미생물학자이자 병리학자인 보비 프리트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곤충 등을 삼켰다고 해서 몸에 큰 해가 가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몇 가지 종류의 곤충은 심각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트 박사는 “나도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겨 타기 때문에 달리다보면 벌레를 삼키는 경우가 있다”며 “좀 역겹기는 하지만 대부분 걱정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거미나 진드기 같은 거미류나 파리, 모기, 벼룩, 빈대 같은 곤충을 포함해 절지동물은 삼켜도 소화를 시키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게 그의 설명. 하지만 문제가 되는 벌레도 있다. 침을 가지고 있어 쏘거나 무는 곤충들이다.

프리트 박사는 이런 곤충들로 벌과 불개미류 그리고 몇 가지 종류의 애벌레를 들고 있다. 그는 “이런 곤충들이 입속에서 쏘거나 물게 되면 가벼운 통증이나 일부 부위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입속으로 들어온 곤충에 쏘이거나 물렸을 때는 얼굴과 목, 입안이 부어오르고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어지럼증이 일어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지어는 급성 심정지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프리트 박사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알레르기 반응 응급처지제인 에피펜 등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치명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고글을 왜 써? 눈 건강 해치는 8가지 습관

 

코메디닷컴 / 2015-08-08 09:35

 

 


햇볕 아래 선글라스 착용 필수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얘기가 있다. 신체는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지만, 그 가운데서도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들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포털사이트 MSN이 피해야 할 눈 건강 해치는 습관 8가지를 소개했다.

전자기기 화면을 오랫동안 본다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의 액체 성분을 적절히 분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컴퓨터 화면에 집중할 경우 평소보다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어든다. 1분에 보통 12~15회 눈을 깜박여야 한다. 하지만 컴퓨터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충분히 눈을 깜박이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눈물이 증발하고 시력이 혼탁해진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상의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 볼 경우 눈에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자주 스크린에서 눈을 뗀 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쳐다보는 게 좋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쳐다보면 근시 유전자를 자극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다

눈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망막의 손상을 초래하고 시력을 흐리게 할 위험성이 증대된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외출 시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것이 우려된다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눈의 과도한 햇빛 노출은 눈썹 주변에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고 각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안약을 남용한다

눈의 충혈현상을 없애주는 안약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외관상 눈을 좋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염증현상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즉 충혈 완화 약을 넣은 뒤 몇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멈추게 되며 혈관은 팽창돼 처음 상태보다 종종 눈을 더욱 붉게 보이게 한다. 따라서 눈이 충혈 됐다고 해서 안약을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눈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잔다

미국 안과학회에 따르면 눈의 감염을 막기 위해 화장품을 구입한 후 사용하기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나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을 자기 전에는 눈 화장을 포함한 화장을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피운다

흡연은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는 백내장 및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담배를 피우면 적절한 영양과 인체의 섬유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을 방해한다. 거기에는 눈의 섬유조직도 포함된다.

야외 작업 시 고글을 착용하지 않는다

스키 등을 탈 때만 아니라 정원의 잔디를 깎거나 집수리를 할 때도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야외 작업 시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수 있고 이는 망막의 찰과상을 초래할 수 있다.

안과 검진을 잘 받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자. 특히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갖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당뇨병을 방치했다가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을 무시한다

눈의 통증과 흐릿한 시야, 충혈 등이 자연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가정하지 말자. 이런 증상들은 후에 망막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의 진단이 늦어질 경우 훨씬 복잡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시력 회복도 어려워질 수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배탈이 났을 때 도움 되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08-07 08:00

 

 


경련, 설사 등 증상 완화
위경련이나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배에 탈이 나면 일상생활을 하기조차 힘들게 된다. 배탈이 나면 죽 같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죽 이외에도 배탈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위장에도 좋은 음식이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이런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흰쌀밥

위가 온통 뒤죽박죽인 상황일 때는 흰쌀밥이나 찐 감자 등을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다.

허브 차

따뜻한 차는 장을 진정시키는 효소가 있다. 특히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는 위를 치유하는 독특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는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메스꺼움을 누그러뜨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바나나

마라토너들에게 바나나가 에너지 촉진제로 권장되는 이유가 있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파파야

이 열대과일 역시 위에 좋다. 파파야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과 키모파파인이 들어있는 데 이 성분들은 단백질을 분해해 건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어 위를 안정시킨다.

생강

생강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이 나왔다. 생강은 하루에 4g 정도만 먹는 게 좋다. 생강차나 생강 캔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술 마신 다음 날 꿀물 마시는 이유

 

헬스조선 / 2015-08-07 09:05

 

꿀물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음료다. 과음한 후 메스꺼운 속을 달래려 다들 한번씩 마셔본 경험이 있을 테니 말이다. 하나의 민간요법처럼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처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의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꿀물 속에 들어 있는 과당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과당은 과일과 벌꿀 속에 풍부한 성분이다. 인체에 가장 빨리 흡수·소화되며, 당류 중에서도 맛이 가장 달다. 최근에는 몸속의 혈당을 빠르게 올려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는데, 숙취 상태에서는 오히려 혈당을 빨리 올려 준다는 점 때문에 도움이 된다. 과음을 하면 혈당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데, 알코올 분해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NADH라는 조효소(효소의 기능을 도와주는 물질)가 포도당의 합성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혈당이 떨어지면 어지럼증, 구토,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과당을 섭취하면 음주 후 일시적으로 떨어진 혈당이 보충돼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과음 후 포도당 수액을 맞는 것도 떨어진 혈당을 보충해서 숙취를 해소하는 원리다. 만약 집에 꿀이 없어서 꿀물을 먹지 못한다면 과당이 들어 있는 설탕물이나 과일 주스 등 단맛이 나는 음료를 마셔도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체리 칼로리 겨우 60㎉… 다이어트부터 열대야 불면증 예방까지 해결

 

뉴스1코리아 / 2015-08-07 16:49

 

 

 

체리가 새로운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체리 칼로리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리는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 혹은 귀족과일이라 불린다. 체리가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개화하고 나서 결실하기까지의 기간이 짧다는 점과 체리의 수확이 장마철과 맞물리기 때문에 과실이 바로 파열될 수도 있어 귀하기 때문이다.

체리는 미국 북반구에서 여름철(5~8월)에 주로 출하되는 품목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기간이 6월에서 8월까지이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체리를 많이 먹어두는 게 좋다.

체리는 칼로리가 100g당 60에 불과하며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다이어트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또 체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체리에는 대표적인 수면 유도 성분인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한데, 불면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가장 적게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인데,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리는 멜라토닌을 함유한 유일한 식품이다. 따라서 여름철 열대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은 사람이라면 체리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체리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영양만점 해삼으로 만든 부드럽고 고소한 ‘해삼죽’

 

세계일보 / 2015-08-07 11:14

 

 

 

해삼은 고단백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Ca, Fe, P등의 무기질이 많으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적어 비만인 사람에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수산식품 중 유일하게 Ca와 P의 비율이 이상적이라 치아와 골격 형성, 혈액응고 작용에 효과가 있다. 해삼은 건조시켜 중화요리에 쓰이기도 하며 말린 것은 예로부터 강장제로 귀하게 여겼다. 귀한 식품, 해삼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해삼죽을 만들어보자.


재료: 해삼 150g, 찹쌀 ½컵, 호박·당근·양파 20g씩, 국간장, 소금

1. 찹쌀을 씻어 2시간 반 정도 불려놓는다. 불린 찹쌀은 체에 받쳐 놓는다.
2. 해삼의 내장을 제거하고 잘게 슬라이스 하여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호박, 당근, 양파를 잘게 썰어 볶아놓는다.
3. 프라이팬에 불린 찹쌀을 물을 조금 넣고 살짝 볶아준다. 볶으면서 물을 3컵 정도 넣어준다. 강불에서 끓으면, 저어주면서 퍼질 때까지 끓인다.
4. 볶아두었던 해삼과 채소를 넣고 저어가며 5~10분정도 더 끓인다.
5.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물회 만드는 법, 입맛 살려주는 별미… 알고보면 간단해

 

세계일보 / 2015-08-07 00:02

 

 

 

물회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자리돔을 뼈째로 썰어 신선한 야채와 함께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쳐 시원한 국물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 입맛 없을 때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 음식이 된다.

 

농촌진흥청 요리정보에 따르면 물회를 만글기 위해서는 자리돔 150g과 배 1/5개(80g), 양파 1/5개(40g), 풋고추 1개(10g), 홍고추 1개(10g), 부추 ⅓줌(15g), 물 3컵(600㎖), 제피잎 약간(1~2장), 물 3컵(600)이 필요하다.

 

먼저 자리돔은 칼등으로 긁어 비늘은 제거하고 내장, 꼬리를 제거한다. 길이대로 0.5 두께로 썬다. 이어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버무리고, 자리돔을 넣은 뒤 조물조물 무친다.

 

다음으로 배와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어슷 썰고, 부추는 송송 썰고 제피잎은 돌돌말아 채 썬다. 여기에 배, 양파, 풋고추, 홍고추, 부추, 제피잎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물을 붓고 냉장실에서 차게해서 먹는다.

 

한편 물회는 상하기 쉬운 음식이기 때문에 조리 즉시 섭취를 권장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요리별 알맞는 기름이 따로 있다?

 

헬스조선 / 2015-08-07 08:05

 

 

 

대부분의 사람이 한 가지 기름으로 모든 요리를 한다. 그러나 요리마다 각각 다른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 버진 올리브유(油)같이 발연점(가열할 때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이 낮은 기름을 튀김요리에 쓴다면 발암물질이 나와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드몽포트 대학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180℃로 30분간 가열했더니 상온에 뒀을 때보다 알데하이드가 최대 50m㏖/㎏ 많아졌다. 알데하이드는 발암물질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하루에 9.4m㏖이상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알데하이드는 심혈관 질환·암·치매 등을 유발하는데, 식물성 기름을 고온에 가열하면 알데하이드뿐 아니라 케톤이나 알칸 같은 발암물질도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튀김요리할 때 필요한 온도는 180℃ 이상이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의 발연점은 대부분 180℃로 튀김 요리할 때 기름을 더욱 신중히 써야 한다. 이때, 발연점이 높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기름으로 옥수수유·카놀라유·코코넛유 등이 있다. 각각 230℃, 240℃, 350℃로 가열해도 괜찮다.

그렇다면 프라이나 부침, 조림 요리를 할 때는 어떤 기름을 써야 할까? 프라이 요리할 때 필요한 온도는 약 80℃로 비교적 낮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발연점이 낮은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도 괜찮다. 또한, 부침과 조림 요리는 각각 130℃, 120℃가 필요하다. 이 경우, 버진 올리브유보다는 옥수수유·카놀라유·코코넛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정은지의 식탁식톡] 덥냐? 시원하게 달콤하게 너를 녹여주마

 

코메디닷컴 / 2015-08-07 11:05


(24) 아이스크림
더위는 잠시 잊어요. 녹여줄게요. 부드럽게 달콤하게… 바야흐로 저, 아이스크림의 계절이네요. 지금 말하고 있는 저는 원뿔의 콘에 한 스쿱 한 스쿱 댕그랑 머리 올린, 그 모습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동네 가게에서 반값 세일 중인, 진공 포장 속 제 사촌들은 잠시 잊어주세요. 이 여름, 뿌리 깊은 원조 아이스크림으로서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저의 세계로 여러분을 시원하게 안내할까합니다.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지요? 처음 어떻게 탄생했는지 저에 대한 기원설은 많습니다. 대륙 및 지역에 따라 전해지는 내용도 조금씩 다르구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아이스크림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면 BC 4세기, 페르시안 제국 때입니다. 이 때 만년설의 눈을 가져다 저장해 놓고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눈 위에 과일 주스를 혼합하고 과일을 얹어 먹었던 것이 아이스크림의 첫 형태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후 17세기에 처음으로 우유와 크림을 이용한 제 진정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탄생한 것은 영국에서였습니다.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최초로 요리책에 정리되는가 하면,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ICE CREAM 이라는 단어가 등재됐지요. 그렇게 저는 한 200년 동안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부유층만 먹는 고급 간식으로 여겨졌습니다. 미국에서 아이스크림 공장이 생기며 처음 대량생산되기 시작했고요. 이후 세계적으로 아이스크림에서 파생된 여러 디저트들이 생겨났지요. 왜 제가 원뿔모양의 와플 위에 댕그랑 머리하나 올라가 있는지 아세요? 미국으로 이민 간 한 이탈리아인에 의해 이 모양이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마르치오니라는 이 사람은 처음 수레에서 아이스크림을 팔았는데 당시 그릇에 담거나 종이에 둘둘 말아서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그릇 회수며 종이 뒤처리가 귀찮은 일이 되었죠. 그러다가 아이스크림을 얹을 수 있는 받침 또한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와플조각을 콘 모양으로 발명하게 됩니다. 그리고 1903년 12월 13일에 이 모양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제 아이스크림 새 역사가 펼쳐지기 시작했지요. 현재의 저 아이스크림은 필수 요소 4가지 설탕, 물, 공기, 지방으로 만들어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유에 지방, 물 등을 혼합한 후 공기를 넣어 냉동시킨 것이지요. 저는 유지방이 6~12%로 이뤄져 있는데, 공기를 유지하는 동안 부드러운 미각을 지켜줍니다. 유지방이 아닌 지방은 아이스크림의 원료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지방을 빼지 않은 자연 상태의 우유인 전유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저의 원칙인 것이죠. 이 전유를 원심 분리하여 상층부의 유지방을 휘저어 섞어 만든 크림에 설탕, 향료, 안정제 등을 섞어 동결시킨 것이 저, 아이스크림입니다. 식품과학기술사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질이 좋다'는 저는 12%의 유지방, 11% 무지고형분, 설탕 15%, 안정제와 유화제를 0.3% 함유하고 있으며, 총고형분은 38% 정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영양이 가득한 식품으로 여기진 않잖아요. 주요 성분이 크림, 우유, 설탕, 향료라서 그런가 봐요. 그렇다 해도 저에게 핵심 영양 성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뼈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인, 혈압을 낮추는 칼륨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비타민B가 생각보다 풍부합니다. 또한 세포 재생과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도 빠뜨릴 수 없는 저의 튼튼 영양소랍니다. 아이스크림 한 컵 반에는 15g의 탄수화물, 지방 7g, 단백질 2g이 들어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종류도 많아서 영양학적 내용이 다 똑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에너지 공급 면에서는 탁월한 식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살찐다면서 멀리 멀리 하는 사람들 많죠? 그런데 일정량 섭취는 오히려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면요? 미국임상영양저널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스크림과 같은 전지 유제품을 하루에 한 개씩 섭취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내용이 밤마다 TV 앞에서 아이스크림 통을 붙잡고 앉아있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바닐라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반 컵 정도는 135~140㎉ 가량에 이르는데요. 지방 7g, 당분 14g정도에 해당하므로 다이어트에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해 더 신기한 저의 효능은 여기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저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잖아요. 그런 이유가 본능적으로 생기는지도 모르겠네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인간 생식력(journal Human Reproduction)’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보실까요. 24~42세 가임기 여성 1만8천명 이상의 먹는 습관을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전지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배란관련 불임 위험이 38%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가 아기를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이스크림이요. 제 이름만 들어도 달콤하여 미소 짓게 되진 않나요? 실제로 저는 여러분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드는 식품 중 하나랍니다. 영국 런던 정신의학회 연구진들이 밝힌 내용이 흥미로운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 사람들의 뇌 활동을 검사했습니다. 이들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인지와 감정을 조절하는 안와전두 피질(Orbitofrontal Cortex)이라는 뇌 부위가 즉각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제가 일시적인 행복감을 선물 한 것이랍니다. 또한 제가 에너지를 높이면서 성욕을 자극하기도 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특히 여성들이라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파트너를 찐하게~ 유혹해 보세요. 미국 시카고 대학교의 냄새와 맛 치료 영양연구 재단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남성은 바닐라 향을 맡았을 때 성적으로 흥분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도 좋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분위기 한껏 잡고 싶을 때! 저를 살짝 베어 물고 맛과 향기로 유혹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 아이스크림과 젤라또, 뭐가 달라요?
저와 가장 비슷한 모습의 친구, 젤라또와 혼동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엄연히 다른 종류로 구분되고 있는 만큼 알아두면 좋겠지요? ‘얼었다’는 의미의 라틴어 ‘Gelatus’에서 이름 붙여진 젤라또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젤라또를 아이스크림이라고 명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대요. (쳇, 저도 그다지 반갑진 않네요) 그만큼 그들의 젤라또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는 뜻인데요. 젤라또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비롯됐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의 반 이상의 젤라또는 그 매장의 주방에서 수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저와 비교하면 이 친구는 공기 함유량이 35% 미만으로 적고, 밀도도 높아 맛도 진하답니다. 규정상 저보다 유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 밀크류로 분류되고 있지요.

□ 아이스크림 두통 들어보셨나요?
찜통더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하나!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잖아요? 그런데 저를 실컷 즐겨놓고 머리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 있지 않나요? 찬 것을 먹은 직후에 일시적으로 머리가 짜르르 아픈 현상 아이스크림 두통, 즉 브레인 프리즈(Brain Freeze) 때문인데요. 전대뇌동맥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혈류가 증가해서 나타난답니다. 즉 제가 입 안에 머무는 순간 입천장 부위의 신경이 차갑게 되면서 머리의 앞쪽에 있는 혈관을 부풀게 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해결책이요? 사람의 몸에서 일어나는 특이 현상 중 하나이지 결코 병이 아니므로, 천천히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달콤함을 음미하며 저를 천천히 녹여주시길!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지방은 무조건 나쁘다? 좋은 지방도 있어요

 

헬스조선 / 2015-08-07 07:05

 

 

 

지방은 다이어트와 건강의 적으로 알려졌다. 지방은 1g당 열량이 탄수화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9kcal로 효율적인 열량 공급원이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 하지만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더불어 3대 영양소이며, 좋은 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 포화지방·트랜스지방 혈관 막아 위험
흔히 동물성 지방으로 알려진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 나쁜 지방이다. 이 둘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늘려 혈관에 기름이 끼게 한다. 이 기름은 혈액 순환을 방해해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포화지방은 흔히 말하는 동물성 지방으로 고기 기름이나 마요네즈, 버터, 크림 등에 많이 들어있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처럼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수치까지 낮춰, 포화지방보다 더 몸에 해롭다. 트랜스지방은 주로 마가린, 쇼트닝, 도넛, 케익 같은 제품에 들어있으며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하게 되어있으므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불포화지방, 면역력 높이고 피부 탱탱하게
포화지방, 트랜스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다. 체내에 축적될 염려가 적고, 심혈관질환의 예방에도 도움된다.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으므로 필수지방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필수지방산은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견과류, 해바라기씨유 등에 불포화지방이 많다. 동물 중에도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다.

◇ 지방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지방은 성질과 관계없이 고열량 영양소이므로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20%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의 총 섭취량뿐만 아니라 어떤 지방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고기를 먹을 때 살코기 위주로 먹고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며, 저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도움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멈출 수 없는 다이어트… 폭염 속에선 어떻게?

 

코메디닷컴 / 2015-08-07 15:10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데도 다이어트를 멈추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살빼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폭염 속의 다이어트, 문제는 없을까?

운동 강도 조절해야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될 때는 체력소모를 감안해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를 보는 것이 안전하다. 무더위 속에서 과도한 운동을 하면 금세 지치고 심장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휴식도 자주 해야 한다. 폭염 속의 운동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굶는 다이어트는 위험

한때 1일 1식이 주목받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굶는 다이어트를 권하지 않는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과도하게 줄이면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쉽다. 영양소가 결핍되면 불볕더위 속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오히려 조금씩 나눠 먹는 1일 4~5식을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그렇다. 식이요법 전문가 심선아 박사(한국식영양연구소장)는 “먹는 양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에너지를 소모하는 운동만으로 체중을 관리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른다”고 했다.

제철 채소와 과일

무더위와 다이어트에 지친 몸을 위해서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것도 없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줄여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수박, 참외 등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를 위해 좋은 제철 음식이다. 포도, 바나나 같은 과일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으므로 양을 조절하는 게 좋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다이어트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많은 견과류로 간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기간 중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과일 대신에 견과류 한줌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학술지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간식으로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아몬드로 구성된 식사를 한 사람들은 대조군 대비 복부 지방량, 허리 둘레, 하체 지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폭염, 현명하게 이기는 3가지 방법

 

헬스조선 / 2015-08-07 14:35

 

불볕더위가 연일 지속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무더위를 피하려 에어컨 온도를 최저로 내리거나, 찬물로 목욕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몸을 더 덥게 만든다. 현명하게 폭염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온도와 습도를 같이 낮춰라
요즘 평균 낮 기온은 35℃ 이상, 습도는 60~90% 이상이다. 날씨가 덥다며 에어컨 온도를 16~18℃ 정도로 내리는 사람도 있는데, 과도한 냉방은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특히, 냉방병은 실내와 외부 온도 차가 5~6℃ 이상 차이가 날 때 발생한다. 실내와 외부 온도 차가 많이 나면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아 오한·두통·미열 등이 생긴다. 따라서 무조건 낮은 온도로 냉방하기보다는 외부 온도를 고려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습도를 줄이는 것 역시 폭염을 이기는 데 도움된다. 이미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지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35℃에 습도가 60%일 때, 체감 온도는 40℃ 정도다. 반대로 습기를 줄이면 체감 온도도 낮아진다. 따라서 에어컨과 함께 제습기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2시간 냉방 하면 30분간 환기해라
냉방 하는 동안, 내부 공기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닫아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계속 켜면 두통·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에어컨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등 각종 세균이 공기 중에 잘 퍼지기 때문이다. 레지오넬라균 등 각종 세균은 근육통, 미열,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에어컨 필터나 냉각수를 자주 교체하고 냉방 시간을 조절하자. 또한, 에어컨을 약 1~2시간 가동한 후 30분 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면 오염된 내부 공기가 내보내 진다. 또한 적절한 환기는 실내와 외부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 냉방병·여름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무조건 찬물보단 미지근한 물 사용해야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빙수, 얼음 음료를 먹거나 냉수 목욕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덥다고 무조건 차가운 것을 먹거나 냉수로 목욕하면 오히려 더위가 심해진다. 차가운 것을 접하면 신체는 긴장하게 되는데, 생리적인 반작용으로 체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체온을 내리려면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다,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게 좋다. 음료를 마실 때도 너무 차갑지 않게 마셔야 도움이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열대야… 덥다고 찬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코메디닷컴 / 2015-08-07 13:05

 

 


교감신경 흥분시켜 잠 쫓기 때문

요즘처럼 무더운 밤에 잠을 잘 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낮에 신체활동을 많이 해 밤에 몸이 피곤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한 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면 오히려 잠을 쫓는 결과를 낳는다”며 “그 이유는 우리 몸이 체온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부 환경이 더우면 땀을 흘려서 체온을 낮추며, 추우면 피부 근처에 혈액이 순환하는 양을 줄여서 열을 외부에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찬물 샤워로 체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체내의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해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액이 순환하는 양을 줄여서 외부에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혈관이 수축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이는 신체가 긴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래서는 잠이 잘 올 수가 없다. 뜨거운 물도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게 만든다. 외부의 열이 혈액을 통해 몸에 전달되는 것을 줄이려는 자율신경의 반응이다.

반면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춰줄 수 있다. 차가운 물로 사워를 하는 것은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는 금물이다.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기 때문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물회 만드는 법… 간편한 ‘오징어 물회’, 수요미식회 전복물회 못지않네

 

뉴스1코리아 / 2015-08-06 18:02

 

 

 

tvN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전복 물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런 가운데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징어 물회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여름철 별미하면 보통 회를 많이 떠올리곤 한다. 손쉽게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는 물회 또한 여름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재료만 갖추면 요리 초보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오징어 물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 시원한 오징어 물회


재료: 다시마 1장(5×5), 오징어 몸통(2마리 분량), 오이 ½개, 배 ¼개, 양배추 2장, 당근 ¼개, 무순 약간
양념장: 설탕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장 ½큰술, 식초 5큰술, 고추장 3큰술,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½큰술, 참기름 ½큰술, 통깨 0.4큰술


1. 찬물 3컵 정도에 다시마를 넣고 30분 정도 우려내 다시마물을 만들어 준다.
2. 준비된 양념장 재료들을 정해진 양만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오징어는 신선한 것으로 준비해 껍질을 벗긴 뒤 몸통만 얇게 채로 썬다.
4. 오이와 양배추, 당근, 배는 채 썰어두고, 무순은 씻는다.
5. 다시마물 3컵에 양념장을 섞는다.
6. 그릇 안쪽 가장자리에 채소를 빙 둘러서 담고 오징어를 얹는다. 그다음 국물을 붓고 무순을 얹어 마무리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카레 만드는 법’, 백주부 따라하니 ‘이렇게 쉬웠잖아’

 

세계일보 / 2015-08-06 07:58

 

 

 

‘카레 만드는 법’은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의 ‘양파카레 레시피’가 전파를 탄 후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은 양파, 당근, 감자 등을 채썰며 카레 만들기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양파를 오래 많이 볶으면 단 맛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볶는다”라고 알려줬다.

 

이어 두 번째로는 채를 써는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백종원은 “후추가루를 넣어야 한다”며 “양파가 옅은 캐러멜 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양파를 많이 볶으면 캐러멜화 돼서 단맛이 난다”며 “양파를 반찬으로 못 먹겠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볶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양파와 당근, 고기 등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만들고, 카레를 만들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여름철 주방 위생 ‘빨간불’… 어떻게 관리할까

 

헬스조선 / 2015-08-06 07:05

 

 

 

여름철에 주방은 위생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곳이다. 기름때·물때·음식물 찌꺼기·행주 등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장소가 많기 때문.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주방 표면·조리 기구·행주 등에 남아 있다가 사람에게 옮겨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주방 위생을 지키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젖은 행주, 하루에 한 번씩 살균
젖은 행주는 세균이 증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행주를 사용한 후, 6시간이 지나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의 식중독균이 발생하고 12시간 후에는 그 양이 거의 100만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주는 하루에 한 번씩 100℃에서 10분 이상 삶거나 전자레인지에서 8분 이상 가열해 살균해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된 도마가 좋아
요리할 때 대부분의 음식 재료는 도마를 거쳐 가기 때문에, 도마는 수시로 살균하고 건조해야 한다. 삶는 게 가장 좋지만, 도마의 크기가 크다면 쓸 때마다 뜨거운 물을 뿌리거나 1주일에 한 번정도 표백제를 희석한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살균 효과가 있는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다. 나무 도마는 습기를 잘 흡수하고, 쓰다 보면 홈이 파여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끼기 쉽다.

◇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배수구 소독
배수구는 각종 음식물 쓰레기·기름때·물때 때문에 여러 가지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증식한 세균을 방지하면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배수구의 위생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소독해보자. 뜨거운 물 1L에 식초 한 컵을 섞어 30분 동안 소독한다. 그다음, 소다 2~3스푼을 배수구에 부으면 거품이 일어난다. 이때, 배수구 뚜껑을 막고 30분 동안 그대로 둔다. 기름때 제거와 함께 소독까지 할 수 있어 악취제거에도 효과적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향내 강한 음식…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5-08-06 08:05

 

 


5~10% 덜 먹게 돼

최근 고추 등 매운 음식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중국의학원과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30~79세 중국인 4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1~2번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은 1번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0% 낮았으며, 3~7번 먹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14% 낮았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서는 매운 음식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마른 고추보다는 신선한 고추를 먹는 경우에 암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선한 고추에 캡사이신, 비타민C 등 생리활성물질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향내가 강한 음식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향이 강할수록 음식을 베어 먹는 양이 작아 결과적으로 식사량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네덜란드 연구팀이 26~50세의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얻어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0가지 맛을 넣은 커스터드(과자의 일종)을 제공했는데 커스터드 향이 강할수록 베어 먹는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향내가 강한 음식은 전반적으로 5~10%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의 향의 농도가 이처럼 베어 먹는 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체의 자기 통제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향이 강하면 우리 신체의 자율 통제 시스템은 그만큼 강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베어 먹는 양을 줄이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향내가 강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음식이 열량도 높고 두께도 두꺼운 것으로 생각하게 해 포만감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술, 야식… 열대야에 조심해야 할 것들

 

코메디닷컴 / 2015-08-06 08:05

 

 


찬물 샤워도 피해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란 해가 진 뒤에도 25℃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공구조물이 많은 도시지역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국내외 건강 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열대야에 숙면도 취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알코올은 잠을 쫓아낸다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시원한 맥주 등 알코올로 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탈수증세가 나타나는데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갈증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잠들 경우 갈증을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면서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저녁시간 술을 마실 경우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위 점막을 자극해 만성, 급성위염이나 위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소주나 양주와 같이 독한 술일수록 급성위염의 위험이 더 높다.

카페인이 든 식품을 피하라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커피, 홍차, 콜라, 녹차 등 시원한 음료를 즐겨 찾게 되지만 저녁 시간 이후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과민, 흥분 등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위장, 소장, 결장,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준다. 공복에 마실 경우 위액을 식도 쪽으로 역류시켜 가슴 통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도염이나 위염을 악화시키며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과민성 대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야식의 유혹을 이겨라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열대야로 인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면 야식의 유혹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야식은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야 한다. 인체 내 다른 장기들처럼 위도 밤에는 활동이 둔해지므로 자기 전에 음식을 먹을 경우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위산이 분비돼 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사람이 잠자리에 들기에 가장 적절한 온도는 18~20℃ 정도다. 잠 잘 때는 안락한 수면을 위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에어컨을 오랜 시간 틀어놓게 되면 감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편안한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에어컨은 잠들기 1시간 전에 약하게 틀어 놓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볍게 하라

이른 저녁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지만 운동을 마친 뒤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잠을 청하기에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운동은 새벽이나 해가 진 뒤 산책, 스트레칭 등 30분 정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이나 자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가 있다. 적어도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라

잠들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몸의 열을 식혀주고 피로가 풀려서 잠을 자는데 도움을 준다. 찬물로 샤워를 할 경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몸의 온도를 정상적으로 올리기 위해 열을 발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더위를 느끼고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야외에서 모기는 비겁하게 뒤에서 문다

 

코메디닷컴 / 2015-08-06 13:05

 

 


땀 냄새, 이산화탄소 감지
밝은 색 옷을 입어라. 화장품 냄새를 풍기지 마라. 여름철 모기 대처법으로 흔히 소개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밤에 집안에서 활동하는 집모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낮에 야외에서 사람을 무는 숲모기의 대처법으로는 의미가 있는 것도 있다. 그 이유는 모기가 사람을 찾아내는 주요 수단이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이다. 모기는 1~2m 이내의 사물만 볼 수 있는 근시지만 후각기관을 통해 땀의 성분인 젖산을 20m 밖에서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동물이 호흡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10m 밖에서 감지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야외에서 숲모기 대처법을 알아본다. 숲모기는 한국숲모기, 산숲모기, 노랑줄숲모기 등 다양한 종이 있지만 대부분 낮에 활동하며 동물의 피를 빤다는 특성을 지닌다. 대표적 집모기인 빨간집모기와 달리 일본 뇌염, 뎅기열 등을 옮길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

야외에서는 뒤를 조심하라

모기는 침으로 청바지를 뚫는 능력이 있지만 그런 노동이 필요 없는 노출된 피부를 선호한다. 낮에 활동하는 숲모기는 사람의 목이나 팔 뒤쪽을 무는 습성이 있다. 반바지 차림일 때는 종아리 뒤쪽도 취약 지역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물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외에서 쉴 때는 특히 뒤쪽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행보다 밝은 색 옷을 입어라

어차피 모기는 땀이나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모여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있는 경우, 흰색이나 밝은 색 옷을 입는 사람이 덜 물린다. 모기가 스스로 들키지 않고 피를 빨 수 있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숲모기는 회색을 띤 빨간집모기와 달리 검은 색의 종이 많아서 이런 경향이 크다.

화장품 향기는 중요하지 않다

화장품이나 향수에 모기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약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모기가 평소 나무나 과일의 수액, 꽃의 꿀을 먹기 때문이다. 특히 꽃향기는 모기를 유인한다. 하지만 사람을 무는 모기는 교미를 마친 후 산란을 준비하는 암컷 뿐이다. 이것이 노리는 것은 오직 피다.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를 없애지 못하는 한 향기는 중요치 않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뱃살 찌기 싫으면 소음 피하세요”

 

헬스조선 / 2015-08-06 13:52

 

 

 

자동차·비행기·기차 등 교통 소음에 많이 노출되면 뚱뚱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 대학 연구팀은 2002~2006년 동안, 43~66살 사이의 성인 5,075명을 대상으로 각각 자동차·기차·비행기 등의 소음에 노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 노출된 소음량으로 나눠 몸무게·허리두께·식습관·소음에 대한 느낌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소음 기준을 45㏈로 설정하고, 각 5 이상 올라갈수록 허리둘레, BMI(신체 질량 치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소음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BMI(신체 질량 치수)와 허리둘레가 일정량 증가했다. 전체 참가자 중 62%는 자동차 소음에 노출됐고, 5이 올라갈수록 허리둘레가 0.21가 늘어났다. 반면, 기차길 소음에 노출된 참가자(5%)는 0.46, 비행기 소음에 노출된 참가자(22%)는 0.99 만큼 허리둘레가 증가했다. 안드레아 피코 박사는 “세 가지 소음 중 한 가지에만 노출돼도 허리둘레는 1.18배가 증가하고, 세 가지 소음 모두 노출되면 복부비만 가능성이 약 2배 높아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소음에 노출될 시 비만해지는 이유가 호르몬 ‘코티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많이 분비되면 북부지방이 증가한다. 또한 수면장애 역시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 자동차·비행기·기차 소음은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 숙면을 방해한다.숙면하지 못하고 잘 뒤척거리거나 수면시간이 짧을 경우,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더 많이 생성된다. 이는 식욕을 촉진하고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728x90
Posted by 호랭™
,
728x90

폭염 절정… 수분 부족 땐 몸에 무슨 일이?

 

코메디닷컴 / 2015-08-06 11:30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땀 배출로 인한 끈적임이 연일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땀이 많이 나면 탈수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여름 냉방시설이 없는 공간에 있으면 땀이 나게 된다. 여기에 운동까지 하면 땀이 비오듯 주룩주룩 흐른다. 이럴 때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더운 날씨에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수분은 대체로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셔주면 대부분 탈수증상이 회복된다. 그런데 심각한 탈수증이 나타날 때는 상황이 다르다. 몸 전체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탈수증, 체액균형, 내열성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로렌스 E. 암스트롱 교수에 따르면 여성의 몸에는 평균 38~45ℓ, 남성은 42~48ℓ의 수분이 들어있다. 이보다 수분량이 부족해지면 탈수증이 나타나게 된다.

가령 체중이 68㎏ 나가는 남성이 공원에서 1시간가량 달리기를 했다고 가정하자. 이 남성의 체중이 달리기 후 1㎏ 줄어들었다면 이는 대부분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다. 암스트롱 교수에 따르면 이처럼 체중의 1~2% 정도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가벼운 탈수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2~4%의 수분손실은 좀 더 강한 탈수증을 일으키고, 5% 이상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이게 된다. 11%에 이르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15~20%에 이르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체온이 오르고,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호흡과 맥박이 빨라진다면 열사병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재빨리 그늘진 곳으로 부축하고,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시원한 음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우리 몸은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바깥기온이 높을 때는 땀을 흘림으로써 몸의 열을 식힌다. 그런데 탈수증이 나타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몸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체온이 오르게 된다. 몸이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창백해질 때가 있는데 이때도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수분을 가장 많이 비축한 곳은 혈액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얼굴로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창백해지는 것이다.

체내 수분 부족은 혈류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심장에도 무리를 일으킨다. 심장은 우리 몸의 각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 펌프질을 하는데, 혈류량이 줄어들면 이러한 작업에 많은 힘이 들어가 결국 더위를 먹고 쓰러지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적은 양의 혈액이 체내 곳곳으로 흐르려면 혈관이 수축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거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평소보다 예민해질 때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경고신호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728x90
Posted by 호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