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맛이 일품인 보양 생선 준치로 만든 ‘준치만두’
세계일보 / 2015-08-14 11:32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준치는 그 맛이 일품이며, 귀한 생선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이며 특히 비타민B₁·B₂등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D·E도 다량 함유돼 있다. 단백질 함량이 쇠고기와 닭고기보다 많으며 생선 중에서 가장 많다. 준치는 병 후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보신 식품으로 많이 애용된다. 위를 보호해주고 속을 편하게 해 준치로 죽을 쑤어 먹으면 소화불량인 사람에게 좋다. 마늘은 준치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비타민B군의 흡수를 도와 음식 궁합으로 제격이다.
재료: 준치 1마리, 다진 쇠고기 1줌, 달걀 흰자 1개분, 녹두 녹말 6큰술, 잣 2큰술
쇠고기양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1. 준치는 살만 발라내 김이 오르는 찜통에 넣어 찐다.
2. 살이 완전히 익은 준치는 가시를 전부 발라내고 거즈로 물기를 짠 후 살만 모아 곱게 부순다.
3. 다진 쇠고기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버무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볶아 식힌 후 곱게 다진다.
4. ②의 준치와 ③의 쇠고기를 한데 넣고 달걀 흰자 1개 분과 녹두 녹말 1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5. ④를 지름 2~3㎝의 동그란 완자 모양으로 잣을 한 알씩 넣어 빚은 후 녹두 녹말을 고루 묻힌다.
6.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10분 정도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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