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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02 이제는 먹어도 좋다! 몸에 나쁘다는 누명 벗은 식품 4가지
  2. 2016.04.02 ‘사과 껍질’까지 먹으면 사망률 35% 감소
  3. 2016.04.02 커피를 끊어야 하는 7가지 이유
  4. 2016.04.01 가장 달고 통통한 봄
  5. 2016.04.01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들어보셨나요?
  6. 2016.04.01 사과 매일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35% 감소
  7. 2016.03.31 “꽃보다 꽃차” 몸에 좋은 꽃차 5가지
  8. 2016.03.31 피부에 좋은 식품, ‘이것’ 먹으면 피부 수분 지킨다
  9. 2016.03.31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음식궁합 4가지
  10. 2016.03.31 밥 먹을 때 콩만 더해 먹어도 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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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6.03.30 주꾸미 손질법, 칼집 내고 내장과 ‘이것’ 제거해야
  13. 2016.03.30 식욕 억제에 도움 되는 식품 4가지
  14. 2016.03.30 ‘배고픔 줄이고’ 포만감 유지시켜주는 식품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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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6.03.30 나른한 봄… 기운 솟게 하는 식품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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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6.03.29 ‘집중력도 높이고’… 기억력 오래 유지시키는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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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6.03.29 봄 나들이 전 먹어야 할 ‘알레르기 물리치는 식품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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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16.03.25 위경련·설사 등 배탈 났을 때 좋은 식품 5가지
  28. 2016.03.25 환절기 감기로 고생 중이라면 ‘이것’ 마시고 벗어나세요
  29. 2016.03.25 ‘포만감 주고 과식 막는’ 식욕억제 식품 6가지
  30. 2016.03.25 몸에 좋은 봄나물, 봄철 ‘식중독’ 유발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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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먹어도 좋다! 몸에 나쁘다는 누명 벗은 식품 4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4-01 17:26

 

 

그 동안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식품들 중에서 최근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오랜 누명을 벗은 식품들이 있다. 이제는 건강 유지와 다이어트를 위해 이러한 음식들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겠다. 뉴질랜드 일간 뉴질랜드헤럴드가 더 이상 건강에 나쁘지 않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 달걀

그 동안 달걀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통해 달걀은 오랜 누명을 벗게 됐다. 핀란드 이스트핀란드대학 연구팀은 지난 2월 42~60세 사이 성인남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통해 매일 달걀 1개를 먹어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늘더라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달걀에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 무기질도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 감자

감자는 혈당(GI)지수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감자에는 건강한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B·C, 그리고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감자에는 장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도 많이 들어있다.

◆ 유제품

우유, 버터,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제품을 먹으면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량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신 무지방이나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견과류·견과류잼

그 동안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시 피해야 할 식품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견과류에는 몸에 좋은 지방이 많고 다이어트에도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또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각종 암과 심혈관계 질환, 관성동맥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땅콩버터가 좋은 다이어트 간식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휴스턴대학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 257명을 대상으로 땅콩버터와 땅콩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아예 간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BMI(체질량지수)가 월등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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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까지 먹으면 사망률 35% 감소

 

서울신문 / 2016-04-02 13:36

 

하루에 사과 단 한 개가 노인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이 70~85세 여성 1,456명의 식습관을 15년간 관찰한 결과, 사과 섭취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매일 사과 100g(일반적으로 사과 한 개의 무게는 150~300g)을 섭취한 사람은 사과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과 껍질에 든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마토 딸기,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항암이나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해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조나단 허지슨 박사는 “사과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가장 완벽한 과일”이라면서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과의 껍질이 동맥 이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나이 든 여성이 사과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과에 든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며, 사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이것 역시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암이나 고혈압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올 초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합동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든 블루베리 80g을 매일 4년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푱균 1.18㎏ 감량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 중 여성은 평균 0.98㎏, 남성은 평균 1.98㎏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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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끊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세계일보 / 2016-04-01 15:58

 

 

본격적으로 봄날씨가 시작되면서 춘곤증으로 낮엔  졸음이 밀려온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면 저마다 테이크 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사무실 주위를 배회한다. 졸음을 쫓는데는 커피 만한게 없다. 아침 출근시간에도 패스트푸드 점과 카페에는 커피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음료는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자극제로서 우리의 중추신경과 심장, 근육 등을 자극하고 혈압 등 모든 신체에 변화를 초래한다. 커피가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 싶으면 당장 커피를 끊어보면 알 수 있다. 매일 아침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하루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일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이미 커피에 중독됐음을 의미한다. 물론 커피를 마신다고 목숨을 잃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커피를 끊어야 하는 7가지 이유를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① 카페인은 신체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
우리는 종종 사무실에서 업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커피로 해소하려고 하지만, 사실 커피는 우리 몸의 스트레스 수치를 높인다. 카페인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또 커피는 우리의 몸이 받는 스트레스의 역치값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듀크 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커피를 마시면, 평소에 일상생활에서 받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커피를 찾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신경계를 교란시킨다
카페인이 영향을 미치는 주된 신체부위는 바로 중추신경계다. 카페인은 첨가제 같은 역할을 해 체내 순환을 교란시킨다. 카페인은 뇌에서 아데노신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방해할 수도 있다. 예컨대 우리는 잘 준비가 되면 뇌에서 아데노신의 분비가 활발해져 중추신경계가 우리 몸이 잠에 들도록 한다. 하지만 카페인이 이러한 흐름을 방해하면 정작 자야하는 순간에 잠들지 못해, 일과 중에 졸음이 쏟아질 수도 있다. 이렇게 신경계가 한번 교란되면 되돌리기가 어렵다.

 

③ 카페인 내성은 심각한 문제
이렇게 한번 신경계가 교란되면 우리는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점점 더 많은 양의 커피를 섭취해야 한다. 우리는 이 경우를 '카페인에 내성이 생겼다'고 표현한다. 이러한 작용은 마약과 같다. 처음에 하루 한잔의 커피로 견뎠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두잔, 세잔으로 점점 더 양이 늘어나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결국에는 두통과, 만성피로 등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떨쳐버리는데는 담배와는 달리 조금의 인내심이면 된다. 포브스지는 10일 정도만 꾹 참으면 커피의 유혹을 떨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④ 만만치 않은 커피 값
“커피 한잔 값이 밥값이랑 비슷해” 사실 그렇다. 직장인들이 한달 간 지출내역을 정리해보면 거의 밥값과 맞먹는 커피값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여기다 담배까지 같이 핀다면 밥값을 훨씬 상회할 수도 있다. 하루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 쓰는 돈이 5,000원이라면 1년이면 1,825,000원, 10년이면 1,820만원이 된다. 이 돈이라면 우리가 타는 차량의 급이 한 단계 정도는 높아질 수 있다.

 

⑤ 살이 찐다
아무리 우리가 블랙커피만 마신다고 하더라도 카페인은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다. 중간 사이즈의 라떼, 탄산 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은 통상적으로 250㎉가 넘는데 우리가 하루 두잔씩 마시게 되면 이 음료들 만으로도 하루 권장섭취 칼로리의 반을 채우게 된다. 여기에 설탕시럽이나 가당음료를 첨가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⑥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에게 우울증을 가져다 줄 수는 없지만 기왕증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던 환자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의 심화는 단지 카페인의 효능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예컨대 커피가 정상적인 수면의 흐름을 방해하면 발생하는 수면부족이 우울증을 심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커피를 비롯한 모든 카페인을 끊으면 우울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⑦ 다른 건강문제도 일으킨다
가수나 성우처럼 목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카페인을 과다 복용할 경우 목소리가 나빠질 수 있다.  속쓰림이나 역류성 위궤양 등이 있을 경우에 카페인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블랙커피를 마신다고 하더라도 카페인 만으로도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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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달고 통통한 봄

 

한국일보 / 2016-04-01 04:48

 

 

산란 준비하며 찌운 속살… 짠맛 단맛 절묘한 조합… 명주·칼·웅피조개는 특히 제철… 덩치 클수록 육즙도 풍부… 봄, 조개의 화양연화
겨울 조개는 김 서린 찜솥에 둘러 앉아 푸근한 맛에 먹는다. 여름 조개는 마치 불꽃놀이처럼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는 불판 위에 구워 요란한 맛에 먹는다. 양식산에 수입산 조개가 지천이니 계절을 막론하고 조개 먹기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봄 조개는 유독 각별하다. 4월 벚꽃이 피면 5월 라일락이 피는 것처럼 지당한 자연의 이치대로, 조개의 때가 봄이기 때문이다. 조개에게도 ‘화양연화(花樣年華)’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사람에게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화양연화이지만, 조개에 있어선 가장 달고 뚱뚱한 봄이 화양연화다. 이를 맛보지 않고 지나가는 건 봄을 낭비하는 셈이다. 봄의 조개는 겨울과 여름 같은 드라마가 없는 대신 맛, 오로지 맛이다. 사시사철 흔한 게 조개라서 제철이 있나 싶다가도 봄 조개를 맛 보면 제철이 이래서 제철이구나 싶다. 겨우내 찬물에서 얌전히 몸을 사리고 있다가 봄이 시작되면 산란을 준비하며 몸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조가비 안에 오동통한 살을 채운 조개는 단맛을 잔뜩 낸다. 단, 산란기에 접어들고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몇몇 조개를 제외하고는 늦봄에서 여름 사이 일제히 산란기에 들며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독소가 있으니 산란기에는 잘 가려서 먹어야 한다. 산란기가 곧 금어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차피 시장에 나오지 않으니 큰 걱정 할 필요는 없다.

환경에 따라 이름도 모양도 맛도 다르다
물고기는 재빨라서 맨손으로 잡기가 요긴하지 않은 반면, 조개라는 건 만만하기가 짝이 없어서 고생대부터 요긴한 식량 자원이었다. 당시 인류가 벌였던 조개 잔치의 흔적은 바닷가 동굴의 패총으로 종종 발견된다. 바닷물에 들어가거나 펄을 파면 나오니 사냥이랄 것도 없이 자갈처럼 주워 먹는 것이 조개다. 고생대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인류는 여전히 이 만만한 사냥에 심취해 여름 휴가철 바닷가마다 현대화된 조개 사육제를 연다. 쏙쏙 잡아내는 재미에 아이들이 신나다가 두둑한 소출이 쌓이면 어른이 더 신나는 ‘조개잡이 체험’이다. 사냥의 만만함과는 별개로, 아무튼 조개가 진화가 잘 된 생물은 아니라서 자웅동체이거나 성장 과정에서 성별을 바꾸기도 한다. 껍데기가 두 개로 가장 흔한 이매패류(二枚貝類) 조개들은 위아래 조가비가 단단한 근육으로 붙들기와 여닫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다른 조가비끼리는 아무리 크기가 같아도 도무지 닫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개 체험할 때 한 마디 거들기 좋은 조개 상식이다. 기특한 것은 조개가 환경의 동물이라는 점이다. 조개는 바닷물을 빨아들여 영양소를 흡수한 후 다시 물을 뱉어내며 살아가는데, 그가 자리 잡은 곳이 어디인가에 따라 색과 모양이 다르다. 같은 바지락이라도 서쪽 펄에서 자란 것이 거무죽죽하고 남쪽 모래에서 자란 것은 누르스름하다. 물이 좋아야 밥도 맛있는 것처럼, 조개 맛도 그 동네 물맛을 탄다. 환경에 따라 생김새는 물론 맛까지 다르다 보니 조금만 지역이 뒤섞여도 조개 명찰은 대혼란을 맞는다. 대합은 개조개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느 지역에 가면 크기가 큰 백합을 대합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방 대합이라고 부르는 조개는 또 대합과는 좀 다른 웅피조개다. 맛조개는 죽합이라는 이름을 따로 갖고 있지만 맛조개 중에서 홍맛조개라고 하는 전혀 다르게 생긴 조개도 따로 있다. 이름 복잡하기로 ‘끝판왕’은 명주조개인데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는 명칭만 늘어 놔도 시 한 편이 나온다. 명주조개, 명지조개, 노랑조개, 갈매조개, 갈미조개, 개량조개, 명주개량조개, 해방조개, 아오야기(?柳(あおやぎ)), 바카가이…. 명지조개는 낙동강 하구 명지 삼각지에서 많이 나서 붙은 이름이며, 노랑 조개는 겉도 속도 노란 빛을 띠고 있어서고, 갈매조개와 갈미조개는 내민 발 모양이 갈매기 부리를 닮아 붙은 이름과 그것이 변한 것이다. 해방조개는 해방되던 해에 이상스레 많이 나서 붙은 이름, 바카가이는 다른 조개들과 달리 평상시 입을 벌리고 발을 내민 멍청한 모양을 놀리는 이름으로 한국말로 풀이하면 바보(ばか) 조개(貝)가 된다. 경험 많은 어부라도 동네를 벗어나면 생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이름에 혼란스러워지는 게 조개다.

봄 조개가 펼치는 은은한 단맛의 향연
그래서 조개 이름은 산 데서 듣고 그거 하나 믿는 것이 속 편하다. 대표적인 조개 몇 가지에 특징적인 조개 이름 몇 개만 알아도 봄 조개 잔치엔 지장이 없다. 대합, 백합, 모시조개, 바지락, 가리비, 꼬막, 홍합 정도가 조개의 기본편이요, 조개의 응용편은 왕우럭조개, 웅피조개, 명주조개, 새조개, 맛조개쯤이다. 왕우럭조개는 코끼리조개, 말조개, 부채조개, 주걱조개, 껄구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패주에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크고 길쭉한 수관이 특징이다. 웅피조개는 앞서 얘기한 대로 북방대합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럭조개처럼 큼직한 수관을 갖고 있다. 명주조개는 국물 내기엔 적합하지 않으나 살을 먹기엔 마침맞은 조개다. 달달한 맛이 핑 도는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도 흔하게 나오지만 동해안 바다 밑바닥에서 나는 것이 가장 달콤하다. 새조개는 얘기가 길어지니 뒤로 미루고 맛조개 얘기부터 하자면 대나뭇대처럼 길쭉하게 잘 생겨 죽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깔끔한 단맛이 매력적인 조개다. 조개 구멍 주변에 소금을 넣으면 ‘뿅’ 고개를 내미는 것이 재미있어 갯벌체험에서 인기 타는 조개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봄 조개철에 앞서 몇몇 겨울 조개들이 분위기를 달궜다. 빨간 피가 흥건한 피조개는 짜르르하게 쏘는 향에 단맛이 어우러진다. 그와 껍데기는 비슷하지만 좀더 작고 훨씬 흔한 꼬막은 속은 살짝 덜 익도록 가볍게 데쳐 하나씩 까 먹다 보면 절묘한 ‘짠단(짠맛+단맛)’에 손을 놓을 수 없다. 가리비는 큼직한 관자가 몰캉하게 씹히는 게 일품이다. 관자는 특히나 더 질깃해지기 쉬우므로 강한 불에 잠시 넣었다 빼는 정도로 슬쩍 익혀 먹어야 맛있다. 새조개는 단맛이 청량하다. 바다 속 우물에서 퍼낸 물맛이 그러하리라 상상해보면 딱 그 맛이다. 다시마 육수에 온갖 채소와 함께 데쳐 먹는 샤부샤부가 일반적인 조리법이지만 사실 생으로 먹기에도 좋은 조개다. 내장을 빼내고 먹기도 하지만 선도가 보장된다면 내장까지 한 입에 해치울 수 있다. 녹진한 맛이 더해진다. 목포낙지 최문갑씨가 대개 식당에서 새조개 내장 맛을 보여주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새조개가 해감이 까다로운 종류예요. 새조개는 부리(실제로는 발)를 움직여서 뒤뚱뒤뚱 날아다니거든요. 기본적인 해감 방법은 같지만 돌아다니면서 펄을 뱉을 만한 공간이 돼야 해감이 돼요. 좁은 곳에 꽉 채워두면 전혀 해감이 되질 않죠.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하면 내장이 녹아 버려서 못 먹게 되는 거고요. 시간이 지나면 뱉었던 펄을 다시 집어 먹기도 해서 물도 자주 갈아줘야 해요. 손이 많이 가지만 맛은 최고죠.” 그는 원래 제철이 1~2월인 조개지만 올해는 유독 철이 늦어져 이제서야 먹을 만 하게 알이 차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내다본 올해 새조개철은 4월 중순까지다. 지난 겨울 바다가 변덕스럽긴 했던 모양이다. 평년이라면 이미 시장마다 다 풀렸을 봄 조개가 한 발 늦어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일식당 ‘키오쿠’에 갔다가 올 봄 처음으로 봄 조갯국을 맛봤다. 봄바다 향기가 진한 국물은 백합으로 내고, 큼직한 명주조개 살과 나무두릅을 올렸다. 시원하고도 달큼한 맛에 감칠맛이 확 돌았다. 키오쿠 이상권 셰프는 봄에 맛볼 조개로 명주조개와 칼조개, 웅피조개를 꼽았다. “조개는 작은 건 발라 먹기 힘들고 짠 맛만 나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는 산지에서 큰 걸 골라 받고 있어요. 어느 조개건 클수록 맛이 좋은데 살을 먹는 명주조개, 칼조개, 웅피조개는 특히 덩치가 클수록 육즙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죠. 국물 낼 때는 작은 조개도 많이 쓰는데 바지락이 대표적이에요. 일본된장을 푼 것 같은 달달한 감칠맛이 특징이죠. 백합으로 낸 육수도 일품인데, 백합은 좀더 짭짤한 감칠맛이 나요.” 굳이 사냥에 나서지 않더라도, 식당을 찾지 않더라도, 조개의 봄 풍류는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봄바람 살살 부는 주말, 거리를 채운 봄꽃 향을 따라 봄 조개를 사러 시장에 가는 것만 해도 정취는 충분할 것이다. 은근 까다로운 손질? 시도해보지 않았던 요리? 그마저도 풍류의 일부가 될 것이다. 게다가 옛 사람이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했다. 꼭 특별한 조개를 힘겹게 구하지 않아도 하루는 충만하게 마무리 된다. 봄 조개는 다 맛있으니까.


돌조개

서해안에서 흔한 조개. 해변의 바위에 붙어 사는데 위장술이 뛰어나서 돌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 꼬막조개과에 속하는데 꼬막처럼 쫄깃한 속살을 갖고 있다.

 

새조개

겨울 한 철 나왔다 들어가는 조개. 목포낙지 조문갑씨에 따르면 올해는 바다 수온이 높아 알이 늦게 차서 봄에야 먹을 만하게 자랐다.

 

명주조개

동해안 속초, 고성 등지에서는 바다 밑바닥에서 잡아 올리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모래 밭이나 펄에서 파낸다. 단맛이 강해 살을 발라 먹기 좋은 조개다.

 

주름백합

활백합이라고도 부른다. 동해안에서 민들조개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겨울철 포장마차 국물감으로 활약하는 홍합은 사실 개항 후 씨앗이 들어온 외래종 진주담치다. 자연산 홍합으로 구분돼 불리는 섭은 따로 있는데 크게 자라면 손바닥만하다.

손질에서 요리까지, 조개학개론
조개는 고요해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요란한 동물이다. 가리비는 껍질을 홱 열어 젖히기 일쑤고 대합이나 백합류 조개들은 물을 찍찍 쏴댄다. 바지락은 끊임 없이 바시락거려서 바지락이고, 새조개는 숫제 날아다녀서 이름이 새조개다. 그래서 조개를 고를 때는 그 활발함을 기준 삼아 고르는 것이 방법이다. 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물 밖에 쌓아놓고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껍데기를 손으로 슬쩍 건드렸을 때 발을 쏙 집어넣는 정도의 생명력은 있어야 신선한 조개라 할 수 있다. 요즘 조개는 대부분 해감이 된 채로 유통되지만 그래도 모래가 씹힐 때가 있다. 바닷물 정도의 농도로 소금물을 맞추는데, 맛을 봤을 때 생리식염수와 비슷한 염도가 적당하다. 조개가 물에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잡아야 조개가 돌아다니기도 하면서 해감을 잘 하니 참고하자. 숟가락 등 쇠붙이를 넣으면 조개가 쇠비린내를 맡고 모래를 토해낸다. 물에 담가둔 조개는 검은 비닐봉지나 쿠킹포일로 덮어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줘야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펄을 뱉어낸다. 실온보다 약간 서늘한 곳에 1~2시간 두면 되는데, 냉장고에서는 너무 추워서 기절하거나 죽는 때도 있으니 차라리 바람이 통하는 베란다가 낫다. 조개의 해감 환경은 염도에서부터 밝기, 온도까지 여러모로 바다에서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유통 중 잠자코 있던 조개들이 집에 온 줄 알고 활동을 시작해야 해감이 되기 때문이다. 용기 안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물 쏘는 소리가 들리면 조개들이 편하게 해감 중이라고 보면 된다. 조개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싱싱하다는 전제 하에 회로 먹을 때가 가장 맛이 좋고, 그 다음이 뜨거운 육수에 1~2초 스치듯 익히는 샤부샤부다. 그 다음은 찐 것, 삶은 것, 오븐에 구운 것과 직화에 구운 것 순이다. 원리는 불이 덜 닿고 조리를 덜할수록 맛있다는 것. 조개의 단백질은 응고되면 단단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수분을 많이 갖고 있어서 익으면서 물기가 빠져나가면 질깃해진다. 조개를 쫄깃한 맛에 먹는다고도 하는데, 오래 익혀 소가죽처럼 질겨진 것과 쫄깃한 질감을 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치아에서 살짝 저항감이 느껴지는 정도의 부드러운 탄력이 조개 요리가 지향해야 할 상태다. 조개는 각종 찌개와 탕, 죽의 육수 재료로도 흔히 이용되는데, 국물을 내고 조개를 버리는 게 아니라면 육수용 조개와 살 발라낼 조개를 따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준비한 조개의 반 정도를 덜어 육수를 오래 뽑은 후 버리고, 나머지 절반을 조리 과정 마지막에 따로 넣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다. 버려지는 조개가 아깝다면, 육수를 낼 때 조개를 중간에 건져내 살을 발라 추려둔 후 껍질로만 육수를 빼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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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들어보셨나요?

 

헬스조선 / 2016-03-31 14:23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아티초크는 주로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며 영국이나 독일 등 유럽에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재료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라 ‘먹는 꽃봉오리’라고 불린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의 효능은 무엇인지, 어떤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엉겅퀴 과에 속하는 아티초크는 꽃봉오리를 주로 먹는데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다. 특유의 맛뿐 아니라 영양가도 풍부하다. 아티초크는 단백질·비타민A·C·칼슘·철·인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아티초크가 다량 함유한 칼륨은 혈압을 낮춰줄 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줘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종 등의 문제에 효과적이다. 아티초크의 잎과 뿌리에 있는 시너링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유럽지역에서는 아티초크를 소화불량 개선용 기능 식품으로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플라보노이드, 세스퀴테르펜, 락톤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아티초크는 주로 병조림이나 통조림으로 판매된다. 아티초크 통조림은 샐러드 등 여러 요리의 토핑으로 사용한다. 생으로 먹을 땐 봉오리 중앙의 하트 부분을 먹는다. 끓는 물에 삶거나 쪄서 꽃잎의 밑 부분을 먹기도 하며 차로 달여먹을 수도 있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남부 해안지대나 제주도에서 재배되므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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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매일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35% 감소

 

코메디닷컴 / 2016-04-01 08:15

 

 


사과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3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호주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사과 100g을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0~85세의 노인 1,456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수시로 질문서를 통해 먹는 음식에 대해 조사를 했고 이를 토대로 사과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매일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먹으면 적절한 건강 효능이 있다는 사실로 알아냈다.

서호주대학교 의학 및 약리학 대학 병원의 조나단 호지슨 박사는 “과일의 껍질에는 섬유질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베리류, 배, 딸기, 무 등의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식물성 화합물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호지슨 박사는 “사과에는 이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가장 많다”며 “사과의 껍질에 많은 플라보노이드는 동맥 완화를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이 든 여성이 사과를 많이 먹으면 전반적인 사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사과에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 사과에는 마그네슘과 칼륨,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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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꽃차” 몸에 좋은 꽃차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31 08:25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꽃,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마시는 꽃차로 봄기운을 마셔 보는 건 어떨까.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향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도 장점이다. 한의학 교수들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차는 혈압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이뇨 작용과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데 좋다”고 말한다.

목이 칼칼할 땐 목련차

폐와 기관지에 효능에 있어 교사처럼 말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또 두통, 축농증, 코 막힘, 치통 치료 효과도 있다. 말린 목련 잎을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납작했던 꽃이 수면 위로 활짝 피어오른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될 땐 매화차

소화 촉진 효과가 있어 식후 뜨거운 물에 말린 매화 잎 3~4장을 우려내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배탈이 나지 않는다. 찻잔을 가까이 대면 새콤달콤한 향이 코를 찌른다. 네 번 정도 우렸을 때 가장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당뇨병 있으면 개나리차

이뇨 작용이 있어 당뇨에 좋고 항균, 소염 작용이 있어 신장염, 임파선염, 각종 화농성 질환, 습진에 좋다. 또 여성의 미용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꽃을 말리거나 꿀, 설탕 등에 재워 차로 이용하면 된다. 꽃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설탕과 함께 항아리에 담아 15일간 숙성시켜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신다.

환절기 감기엔 국화차

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시력 회복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특효가 있으며, 기관지 계통을 깨끗하게 해 줘서 기침, 천식, 가래의 해소, 후두염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서 ‘본초강목’에는 국화의 효능에 대해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밖에도 감기·두통·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혈압 높다면 산수유차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그만이다. 또 세균을 억제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항암 효과도 있다. 꽃이 완전히 피기 전에 봉오리 째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물에 씻어 그늘에 잘 말린다. 말린꽃은 색상이 변하므로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고 찻잔에 2~3송이를 담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 마신다. 달면서 신맛과 떫은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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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좋은 식품, ‘이것’ 먹으면 피부 수분 지킨다

 

헬스조선 / 2016-03-30 13:48

 

최근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피부에 좋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일조량 증가도 피부를 위협하는 원인이 된다. 황사·미세먼지나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석류
석류는 여성의 과일로 불릴만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돼 있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석류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석류의 AHA 성분은 피부 각질을 연화시켜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칙칙할 수 있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석류는 약 2~5℃ 사이의 장소에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며, 보관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 코코넛·빨간피망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코코넛은 건조한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저지방 식품인 코코넛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피부에 윤활유를 공급해주고 항균 속성을 가지고 있어 여드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빨간 피망 속 ‘β-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빨간 피망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좋다. 빨간 피망 속 영양소들은 기름에 볶아 먹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을 해도 비타민C 손실이 적기 때문에 볶아 먹어도 괜찮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칼륨 등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칼륨뿐 아니라 비타민B·E,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때 먹으면 좋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피부 손상도 방지하고, 피부 나이를 젊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껍질의 색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한 것, 손으로 쥐었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질 좋은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큰 씨를 중심으로 세로로 아보카도를 돌려가며 반을 가른 뒤, 숟가락으로 씨를 빼내고 손이나 칼로 껍질을 벗겨내 먹으면 된다.

◇ 연어
연어는 ω-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불포화지방산(DHA) 함량이 높다. 불포화지방산은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ω-3 지방산은 피부 염증과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연어 껍질에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다. 연어를 먹을 때는 다이옥신이나 중금속에 오염된 부위를 배제하기 위해 껍질과 육질 중에서 거뭇하게 변색된 부분은 버린다. 연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5℃ 정도로 냉장보관해도 상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냉동 보관된 것을 구입해야 하며, 포장된 것을 개봉한 뒤에는 다 먹거나 남은 것은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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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음식궁합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31 10:40

 

 

매일 들쭉날쭉한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가 왔다. 환절기에는 생체리듬의 변화가 생겨 건강하던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봄은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시기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을 일컬어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했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뭘까. 면역의 기본은 단백질이다.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단백질이 결핍되면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또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낼 때도 단백질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백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및 우유, 달걀, 꿀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단백의 영양가 높은 음식을 챙겨야 한다.

아이를 위한 이유식은 ‘소고기와 브로콜리’
소고기는 맛만 최고인 식품이 아니다. 단백질, 아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발육과 두뇌발달을 돕는 최고의 재료이다. 이 중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흡수를 도울 수 있는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이유로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는 소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브로콜리와 소고기를 함께 먹으면 각 재료의 풍미를 한층 더해주기 때문에 아이들 이유식에 안성맞춤이다.

아빠의 영양만점 안주에는 ‘돼지고기와 주꾸미’
황사철 불청객인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대표 재료는 돼지고기이다. 돼지고기는 몸속에 쌓인 유해물질이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주꾸미와 궁합이 잘 맞는다. 주꾸미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간의 회복을 돕는 좋은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3~5월 주꾸미는 '봄바다의 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므로 봄철 돼지고기와 주꾸미로 아빠의 건강을 챙겨보자.

기력 회복이 필요한 할머니·할아버지는 ‘오리고기와 도라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안성맞춤인 식재료가 바로 ‘오리’이다. 오리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고,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오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 도라지와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가 면역력을 증강하고 항암효과를 높여 노인 건강을 놓치지 않으면서 맛도 좋은 최강조합이다.

맞벌이로 바쁜 엄마를 위한 ‘우유와 바나나’
바쁜 생활 때문에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맞벌이 엄마들이 많다. 이런 식습관은 자칫 영양소 결핍을 불러올 수 있고, 골다공증 같은 신체질환뿐만 아니라 우울증, 신경과민과 같은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때 간편하지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우유이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두 성분은 한 팀을 이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때 칼슘의 흡수를 높일 수 있도록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를 함께 섭취해보자.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바나나와 우유 모두에 함유된 트립토판이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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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 콩만 더해 먹어도 살 빠진다

 

파이낸셜뉴스 / 2016-03-31 08:27

 

실제로 ‘콩’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세인트미카엘 병원 연구팀은 하루에 강낭콩이나 완두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를 130g(¾컵) 정도 먹으면 따로 식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간식 섭취를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94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21건을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밥을 먹을 때마다 콩을 곁들여 먹자 실험 참가자들은 6주 동안 몸무게가 0.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연구에서도 콩을 포함된 식단을 먹은 경우 포만감이 31%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콩은 GI(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고,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환되고 저장될 확률을 줄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러셀 소우자 박사는 “몸무게가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식단에 콩을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요요현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콩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으며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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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알레르기 시작… 증상 줄여주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30 11:55

 

​꽃의 계절, 사랑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날카로왔던 꽃샘추위가 가시고 전국 각지에서 ‘벚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 봄 기운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가장 흔한 면역 반응인 재채기는 항체와 히스타민이 혈액과 함께 흘러 몸 전체를 떠돌아 생긴다. 미국의 알레르기 전문의 데보라 고든 박사는 “계절성 알레르기를 앓으면 이물질이나 꽃가루, 잔디, 먼지, 비듬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몸이 인식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소개했다.

사과

사과는 혈액순환을 돕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케르세틴’이 풍부한 과일 중 하나다.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는 양파, 마늘, 양배추 등에도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면역 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되는 것을 완화시켜준다. 조나단 프센카 박사는 ‘계절성 알레르기 해결책’ 이라는 저서에서 “히스타민을 줄이는 것은 확실히 봄철 알러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최근 한 연구는 임신 기간 중 사과와 생선을 먹으면 자녀의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을 줄인다고 밝혔다.

딸기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히스타민으로 인해 콧물, 눈 가려움, 재채기를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시켜준다. 비타민C의 결핍이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급증시키고, 비타민C가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38%까지 줄여준다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돼 주목받은 바 있다. 고든 박사는 “우리 몸은 적절한 수준의 히스타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디아민산화효소(Diamine Oxidase)’를 만들어낸다”며 “여분의 비타민B6·C, 아연, 구리를 복용하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호박씨

호박씨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있는데 근육을 이완하고 쉽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단지 ¼컵 정도의 호박씨만 먹어도 마그네슘 1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한 동물 실험 연구는 마그네슘의 결핍이 히스타민의 농도를 증가 시킨다고 밝혔다. 아몬드, 해바라기 씨, 오트밀,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 다크 초콜릿 등에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연어

연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ω-3 지방산 덕분에 이를 자주 먹으면 염증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유럽임상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독일 연구에 따르면 적혈구내 ω-3 지방산 농도가 높을 수록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된다. 또 다른 연구는 생선을 자주 먹는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자란 아이들은 알레르기와 천식 증상이 드물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ω-3는 심장 건강 및 기억력 증진, 생활 활력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신선한 음식

확실히 패스트 푸드 보다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에 좋다. 패스트 푸드에는 염증 및 알레르기 증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ω-6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든 박사는 “가공 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일 수록 알레르기 증상 위험이 높다”며 “가공식품에는 ω-6 지방산이 많아 체내 염증이 증가할 수 있고 알레르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직접 조리한 신선한 음식은 체내 염증을 잡아주는 ‘시토킨’이라는 성분을 훨씬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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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손질법, 칼집 내고 내장과 ‘이것’ 제거해야

 

헬스조선 / 2016-03-30 10:54

 

 

봄이 제철인 쭈꾸미 손질법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봄마다 쭈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해산물인 쭈꾸미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일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 봄 제철 음식 주꾸미 손질법과 주꾸미의 효능, 그리고 주꾸미를 활용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쭈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어 다른 시기보다 감칠맛이 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100g당 1,305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낙지(573), 꼴뚜기(733)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가시킨다. 또 해독 작용이 강해 술안주로도 좋다. 또 100g에 47일 정도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빈혈을 예방해주는 철분도 100g당 1.4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색을 좋게 하는 데도 좋다.

주꾸미 손질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주꾸미의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분에 칼집을 내는 것이다. 이후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떼어내면 된다. 먹물은 연결 부분을 손이나 칼을 이용해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다음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박힌 입을 빼내면 된다.

주꾸미는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서 회로 먹거나 양념과 볶아 먹는다. 신선한 주꾸미를 회로 먹으면 입에 넣는 순간 짭조름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주꾸미를 살짝 데쳐 샤부샤부로 요리해 국물과 함께 즐기는 것도 별미다. 뿐만 아니라 주꾸미는 영양학적으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주꾸미에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꾸미 삼겹살은 주꾸미의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다. 이외에도 주꾸미를 볶음밥이나 면 요리 등에 활용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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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억제에 도움 되는 식품 4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29 17:30

 

 

​체중을 조절할 때 가장 난관에 봉착하는 순간은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 때다. 영양전문가들에 따르면 특정 음식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즉각적인 효과를 내는 건 아니지만 식습관을 개선하면 꾸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소화시키기 어려운 종류의 음식들이 주로 이 같은 효과를 낸다. 소화는 전체 신진대사 과정의 5~10%를 차지한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면서도 에너지 소모가 향상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칼로리 소비를 높이고 허기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론 어떤 게 있을까.

보리

스웨덴 룬드대학교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보리는 식욕을 떨어뜨리고 혈당 수치와 제2형 당뇨병의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보리는 식이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채우는데 효과적이다. 연구팀이 건강한 중년층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하루 3회 보리로 만든 빵을 먹도록 한 결과, 신진대사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평소 밥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보리를 추가해 먹을 것을 권장했다.

붉은 고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캡사이신 소스나 분말가루를 들고 다니며 음식에 뿌려먹는 사람들이 있다. 육감적인 몸매로 주목받고 있는 비욘세 역시 가방에 핫소스를 넣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자들 역시 매운 맛의 이 같은 효과를 지지한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붉은 고추는 식욕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모를 향상시킨다. 평소 매운 음식을 잘 안 먹는 사람일수록 매운 음식이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살코기

‘영양·식이요법학회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질이 좋은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하면 다음 식사시간까지 식욕이 폭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닭고기나 육류 살코기 100g 정도를 포함한 식사가 이처럼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만약 채식주의자라면 렌틸콩, 병아리콩 등의 콩류와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푸른 잎채소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 된다.

아몬드

아침식사 후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면 한줌의 아몬드가 이 같은 허기짐을 달래준다.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아침과 점심 사이에 아몬드 한줌을 먹는 사람과 아무것도 먹지 않는 사람 중 아몬드를 먹은 사람들이 점심 및 저녁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본다. 건강한 간식을 약간만 먹는 것만으로 전체적인 음식섭취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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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줄이고’ 포만감 유지시켜주는 식품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3-30 10:18

아침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픔을 느낀다면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간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가 즐겨먹는 간식에는 지방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들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찌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생활정보 전문 매체 ‘우먼스데이’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 달걀

달걀은 아침식사로 먹기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데다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엽산, 칼슘 등 필수 비타민과 광물질이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콜레스테롤 걱정도 이제는 어느정도 사라졌다. 최근 하루에 달걀 1알 정도를 섭취하는 것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포만감을 높이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다. 아보카도를 먹게 되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또 아보카도 속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올레산이 우리 뇌에 음식을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보내 식욕 억제에도 좋다.

◆ 콩

강낭콩이나 렌틸콩, 병아리콩, 땅콩 등 콩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는데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또한 콩류는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물

물은 우리 몸의 장기와 소화기관, 근육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배고픔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밥을 먹기 전 두 잔의 물을 마신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75~90㎉ 정도를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은 수프를 먹으면 먹을수록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침에 치킨수프나 죽을 먹은 여성은 점심에 100㎉ 정도를 덜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크림수프보다는 뼈국물을 먹는 것이 좋다.

◆ 아몬드

아몬드 한 줌을 먹으면 식욕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몬드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 때 과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다만 첨가물이 없는 생아몬드를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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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고소애… ‘식용곤충’ 인기, 번데기·새우 알레르기 있다면 주의

 

조선일보 / 2016-03-30 09:08

 

 

식용곤충 단백질, 갑각류와 비슷… 심하면 ‘쇼크’까지

 

지난 22일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식용곤충전문 E카페. 식용곤충으로 만든 쿠키와 스낵을 사러 온 주부와 젊은 여성 5명이 있었다. 이들은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고단백 식품이다보니 간식으로 좋을 듯 해서 사러왔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밀웜)'와 '쌍별귀뚜라미'를 일반식품 원료로 인정하면서 식용곤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식용곤충의 경우 번데기, 새우, 게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아나필락시스(쇼크)’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번데기와 새우는 식품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다.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에 알레르기 증상으로 내원한 성인 1,452명을 대상으로 피부단자시험을 통해 식품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한 결과 번데기 10.1%, 새우 6.4%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천식클리닉 박중원 교수는 “번데기와 식용곤충은 단백질 함량이나 구성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우·게 등 갑각류에 있는 트로포미오신(단백질의 일종) 성분이 식용곤충 속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신종섭 교수는 “트로포미오신은 집먼지 진드기나 바퀴벌레에도 존재하므로 갑각류나 집먼지진드기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식용곤충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식품 알레르기 주요 증상은 식품을 먹은 뒤 입과 목구멍에 가려움증이 있고 더 발전하면 온몸이 빨갛게 부어오른다.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코나 눈이 가렵고, 구역질이나 구토, 설사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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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기운 솟게 하는 식품 8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30 08:00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몸이 나른해지곤 한다. 특히 점심을 먹은 뒤에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춘곤증을 겪기도 한다. 이럴 경우 기운을 샘솟게 하는 음식을 없을까. 물론 모든 음식에는 힘을 생기게 하는 영양소가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똑같지 않다. 힘이 나게 하는 식품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것들이다. 이런 식품에는 비타민B군과 ω-3 지방산 등이 많이 들어있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정신을 맑게 하고 기운 나게 하는 식품 8가지다.

감귤류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가 빼곡히 들어찬 이들 과일은 향기만 맡아도 힘이 솟고 각성이 된다.

달걀

비타민B군에서 가장 필수 성분인 콜린이 풍부해서 여러 가지로 기운이 나게 한다. 특히 콜린은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중추신경계의 작동을 돕는다.

연어

연어에 풍부한 ω-3 지방산은 근육과 다른 조직을 만드는 데 쓰이고 기운도 생기게 한다.

콩에는 비타민B,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등이 많아 하루 종일 기운을 유지하게 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짙은 잎채소

미나리, 근대, 케일 등 영양소 풍부한 채소들은 뇌기능을 돕는 엽산, 비타민C·K, 칼슘, β-카로틴 등이 많아 에너지를 촉진한다.

호두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는 ω-3 지방산이 가장 많아서 기운을 솟구치게 하는 식품이다.

다크 초콜릿

기운을 내려고 한다면 코코아 성분이 많이 든 다크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 코코아는 스트레스를 물리치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여준다.

물을 마시는데 여러 이유가 있는데 특히 기운이 나게 한다. 몸이 둔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탈수 탓일 수 있다. 이는 피곤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몸의 민첩함을 살리려 한다면 가장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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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에 해로운 음식 5가지

 

세계일보 / 2016-03-29 17:58

 

흔히 단 음식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초콜릿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원인이지만 카카오 함량 5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은 폴리페놀과 불소가 들어있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건포도 역시 당분은 많지만 천연 당분으로 입 속 박테리아가 고착되는 것을 막아주고 플라그를 제거해 주며,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까지 함유하고 있어 변비나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녹차와 양파도 있다. 녹차는 폴리페놀 성분이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와 치주 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 타닌산 성분은 치아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 착색을 방지하고 입 냄새를 막는 효과도 있다. 양파는 강력한 항박테리아 성분이 들어 있어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구강 질환을 유발하는 플라그 제거 효과도 있다.

그렇다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는 음식은 무엇일까? 미국의 한 매체는 뉴욕 치과 전문의 마크 로웬버그의 말을 인용해 치아 건강을 망치는 5가지 음식을 소개한 바 있다.

첫 번째 음식으로는 주스이다. 주스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탄산음료보다도 많은 양의 당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세균들이 당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고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 음식은 씹어먹는 비타민이다. 특히 젤리와 같은 맛을 내기 위해 겉에 설탕코팅을 입힌 경우도 많고,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치아에 잘 들러 붙어 좋지 않다. 비타민은 알약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음식은 고기의 맛을 살려주는 바비큐소스이다. 바비큐소스를 즐겨 먹는 것은 치아를 설탕 안에 담그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좋지 않다. 

네 번째는 말린 과일이다. 수분이 없는 말린 과일은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치아에 잘 들러 붙을 수 있다. 말린 과일이 치아에 들러 붙으면 세균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먹은 후 꼭 물로 입을 헹구고 20분 후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말린 망고나 크랜베리 등에는 종종 제조과정에서 설탕이 추가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는 화이트 와인이다. 레드 와인처럼 색이 진한 음식은 치아 변색을 유발하지만 화이트 와인의 산 성분은 치아의 에나멜을 약하게 하고 부식시킬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을 마실 때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치즈를 먹어보자. 치즈에는 단백질, 칼슘 등의 성분이 많아 건강에도 좋고 입 속에 산 성분이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치과의사 의료진은 “치아건강을 망치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부터 바로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나 탄산음료, 딱딱한 음식이나 흡연 등은 치아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치아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음료를 마실 때 오랫동안 입안에 머금으면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료를 마신 뒤 반드시 양치질을 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치아를 보호하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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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도 높이고’… 기억력 오래 유지시키는 식품 4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3-28 14:40

 

 

누구나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다. 지금부터라도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음으로서 기억력 유지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잡지 ‘레드북’이 뇌 기능 활성화와 기억력을 날카롭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 저지방 요거트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 함량이 높은 저지방 요거트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든 제품은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호르몬에 영향을 줘 뇌 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몬드잼

일주일에 5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하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아몬드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아몬드잼을 스푸에 섞어 먹거나 고구마나 바나나, 다크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맛도 영양도 더 좋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를 꾸준히 먹으면 2년 정도 젊어진다는 사실. 블루베리 속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뇌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게 한다. 블루베리는 하루에 한 컵 정도 먹으면 된다.

■ 양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기억력 감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너무 오랫동안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사과와 함께 발사믹 식초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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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강한 음식, 한방차(韓方茶)로 호흡기 지키자

 

헬스조선 / 2016-03-29 11:22 

 

 

올해 봄에는 유독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황사에 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황사는 알레르기 비염,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황사 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황사에 강한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황사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한방차 중 목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기침이 멎는 데 도움이 되는 황사에 강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 도라지차
도라지는 가래를 줄여주며 기침 증상을 완화하고 기관지 점막의 염증을 없애주는 데 도움이 된다. 얇게 편 썰기를 한 도라지 50g과 감초 6쪽과 물 1ℓ를 준비해 물이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시면 된다. 하루 2~3회 수시로 마셔주면 효과적이다.

◇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폐에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오미자는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차는 오미자 40과 물 1.8ℓ를 강한 불로 10분 가량 끓인 후 오미자 건더기를 건져낸 후 마시면 된다. 오미자 특유의 신맛이 싫다면 꿀이나 과즙을 넣어 마셔도 된다. 완성된 오미자차는 냉장실에 보관해 수시로 마셔도 좋다.

◇ 녹차
녹차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탄닌 외에도 아미노산, 무기질, 섬유소,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시켜준다. 황사가 심한 날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뒤 녹차물로 입을 헹구면 목과 코의 세균을 씻어낼 수 있다.

◇ 과일·도라지·더덕
한방차 외에도 다양한 황사에 강한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황사에 강한 음식인 과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C·E 등이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도라지나 더덕도 황사에 강한 음식이다.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과 더덕의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향상시켜 가래를 삭히고 인후통을 완화하며 기침을 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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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전 먹어야 할 ‘알레르기 물리치는 식품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3-29 09:45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꽃이 피고 나들이 가기에 좋은 날씨이지만 미세먼지에 꽃가루까지 날리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타민이나 프로바이오틱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이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 코코넛밀크 요거트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이 좋아지고 그만큼 알레르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알레르기성 피부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요거트나 발효식품을 꾸준히 먹도록 하자.

◆ 사과

사과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히스타민을 억재해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이 사과와 생선을 꾸준히 먹을 경우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퀘르세틴은 양파, 마늘, 양배추, 베리류, 컬리플라워에도 많이 들어있다.

◆ 딸기

딸기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특히 콧물이나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줄여준다. 비타민C는 오렌지, 피망, 토마토, 콩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

◆ 강황

강황에 있는 커큐민은 항상화제로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도 좋다. 카레를 먹지 않더라도 강황가루를 계란요리나 스무디, 수프, 우유에 넣어 먹으면 된다.

◆ 호박씨

호박씨는 마그네슘의 보고다. 항히스타민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은 기관지에 있는 호흡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를 넓히고 호흡이 가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아몬드, 해바라기씨 오트밀, 브로콜리, 잎줄기채소, 다크초콜릿에 많이 들어있다.

◆ 자연산 연어

ω-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들은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생선을 많이 섭취 할수록 알레르기와 천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ω-3 지방산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분을 개선시켜주며 기억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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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된장찌개 레시피, 알뿌리 굵고 잔뿌리는 적은 것 골라야

 

헬스조선 / 2016-03-28 11:01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달래 된장찌개 레시피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봄나물인 달래는 비타민A·C 등 영양이 풍부해 봄철 피로해소는 물론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알싸한 맛으로 여러 음식에 사용된다.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리는 달래를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보면 어떨까. 달래의 효능과 달래 된장찌개 레시피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달래는 에너지대사를 돕는 비타민B₁이 풍부해 나른한 봄 활력 충전에 좋다. 달래의 많이 함유된 비타민C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며 식욕 개선에도 좋다. 또 칼슘과 칼륨이 풍부한데, 특히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짠 음식을 많이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달래 된장찌개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는 달래와 된장, 바지락, 두부, 표고버섯, 청고추와 홍고추, 대파, 멸치 등이다. 이때 달래는 알뿌리가 굵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밑의 흰 부위가 짧고 잎과 줄기의 색이 선명하며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것으로 고르도록 한다.

달래 된장찌개 레시피는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 해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다음 달래를 깨끗이 손질한 뒤 4~5 길이로 썰어 놓는다. 이어 표고버섯과 고추, 대파를 썰고 두부도 사방 2 정도 크기로 깍둑썬다. 재료 손질을 마친 후 달군 냄비에 멸치를 넣고 볶다 물과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낸다. 이후 된장을 넣고 잘 푼 다음 표고버섯과 바지락을 넣어 계속 끓이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준비해 놓았던 달래와 두부, 고추, 대파 등을 넣어 한소끔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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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

 

코메디닷컴 / 2016-03-29 13:15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식단은 주로 저지방, 저혈당 식품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 식단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주커 힐사이드 병원 연구팀은 ‘신경의학 회보’에 발표한 연구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관련된 여러 생체 지표들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크 고든 박사는 “중년 이전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식단을 유지하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세가 이미 나타난 사람들은 식단을 바꾸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0명과 가벼운 기억력 감퇴를 앓고 있는 29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그룹으로 나눠 저지방, 저혈당 음식과 고지방 고 탄수화물 음식을 각각 4주 동안 제공했다. 건강한 성인 가운데 다이어트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발 요인들의 수치가 모두 좋아졌다.

그러나 이미 기억력 감퇴를 경험한 사람들은 별다른 개선이 없거나 오히려 수치가 나빠지기도 했다. 고든 박사는 “다이어트 식단을 언제부터 시작하느냐가 중요한데 중년에 비만에 빠지면 노년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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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하기 전에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3-27 09:33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호르몬 분비와 성욕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관계 하기 전 먹으면 좋은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포스트는 24일 ‘성욕을 높이는데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 석류

과일계의 ‘비아그라’라고 볼 수 있다. 석류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 성관계 시 더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석류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너무 많으면 신경질적이 되거나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기 전 브로콜리 등을 꼭 챙겨먹는 것이 좋다.

◆ 호박씨

호박씨에는 L-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성적흥분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샐러드나 시리얼에 첨가해 먹으면 좋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 속 D-마노스라는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블루베리는 성관계에 방해가 되는 요로 감염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 초콜릿

다크 초콜릿을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성욕과 성기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초콜릿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성생활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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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모든 것… 매실청, 올리고당은 괜찮을까?

 

한국일보 / 2016-03-25 22:28

결혼 5년 차인 A(33)씨는 신혼 초 갱년기로 고생하는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께 드리려고 석류청을 담그려다 크게 놀랐다. 까 먹기 불편한 석류 대신 언제라도 주스로 마실 수 있게 ‘청’(농축액)을 담그려 레시피를 찾아 보니 석류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으라고 했기 때문.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려다 당뇨에 걸리는 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당시 매실청·레몬청 등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크게 유행하던 때라 “괜찮겠지”하고 넘어갔다. A씨는 속이 더부룩할 땐 매실청, 감기기운이 있을 땐 모과청을 물에 타서 마시고, 요리를 할 때는 흑설탕과 올리고당을 사용한다. 괜찮은 것일까. 한국식품영양학회에 ‘설탕의 진실’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 학회 총무이사인 김지명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교수가 기존 연구 등을 토대로 답변해 줬다.

◆ 여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매실청의 당분도 몸에 해롭나
“매실은 소화 촉진, 살균 작용 등 좋은 효능이 있어 건강에 유익한 건 맞다. 하지만 이 효과를 보기 위해 매실청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매실청 100g 중 당이 65.3g이나 된다. 매실청으로 섭취하든 설탕으로 섭취하든 우리 몸에 들어가면 똑같은 당이다. 어디서 섭취된 당인지가 아니라, 섭취량이 중요하다.”

◆ 매실청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보통 농축액은 원재료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담근다. 하지만 설탕 양을 원재료의 60%, 즉 1:0.6의 비율로 낮춰도 농축액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농축액을 만들 때 설탕 양을 줄이고, 마실 때도 묽게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덜 해로운가
“설탕은 사탕수수의 즙액을 정제해 만드는데 백설탕은 순도 99% 이상의 백색 당이고, 흑설탕은 미량의 무기질이 함유된 당이다. 하지만 두 설탕 간 영양소 함량 차이는 미미하다. 두 설탕 다 많이 먹으면 비만을 초래한다. 덜 유해한 설탕을 찾으려는 노력보다 섭취량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 올리고당이나 물엿은 어떤가
“올리고당 자체는 충치 예방, 장내 유익한 세균 증식 효과 등이 있지만, 시판되는 올리고당 제품에는 올리고당 외에도 다른 당류가 포함돼 있다. 단맛이 설탕의 ⅓밖에 되지 않는데다 ‘올리고당은 괜찮다’는 인식 때문에 많이 넣는 경향이 있다. 같은 당도를 내려고 과다 사용하면 오히려 당 섭취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 주로 조림에 많이 사용하는 물엿도 액상 형태여서 많은 양을 넣기 쉽다. 하지만 물엿은 조리과정에서 단맛이 증가하기 때문에 설탕보다 적은 양을 넣어야 한다. 각각 요리 용도에 맞게 쓰는 것이며 적당량을 사용해야 한다.”

◆ 과일이나 우유에 원래 존재하는 천연당은 설탕 시럽 등 첨가당보다는 좋은 건가
“천연당과 첨가당은 똑같은 당이다. 당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과일 등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는 얘기지 천연당이 더 좋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과일은 다른 영양소가 전혀 없이 100% 당만 있는 설탕과 달리, 식이섬유, 비타민 등 다른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총 당류 섭취량을 올리는 주범은 첨가당이기 때문에 첨가당을 줄이자는 것이다. 천연당은 저감대상이 아니다.”

◆ 단 맛이 강하지 않고 몸에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이 많이 든 식품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과일주스 1병(200㎖)에는 29g, 이온음료 1병(500㎖)에 40g의 당이 함유돼 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2,000㎉ 섭취 성인 1일 25g 이하)을 음료 한 잔으로 가뿐히 뛰어넘는 것이다. 과일맛 등이 첨가된 요거트 1개는 17g, 베지밀B 1병에 10g이 들어 있다. 홍초 역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1회 섭취량(25㎖)에 5g의 당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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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없고 칼로리만 높은’ 샐러드 토핑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3-25 17:58

 

 

다이어트 필수 식품인 샐러드. 채소로 구성돼 있어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는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심코 집어넣은 토핑 때문에 샐러드가 오히려 다이어트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미국 여성생활 전문 웹진 ‘퓨어 와우’가 건강에 해로운 샐러드 토핑 재료 6가지를 소개했다.

◆ 크루톤

식빵을 잘게 잘라 튀겨 만든 크루톤은 샐러드의 맛과 모양은 좋게 만들지 몰라도 영양가가 전혀 없고 칼로리는 매우 높다. 크루톤을 한줌만 넣어도 열량이 200㎉나 높아진다. 크루톤대신 식감이 비슷한 병아리콩을 토핑으로 올려보자.

◆ 치즈

치즈도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다. 치즈 한 큐브만 먹어도 50㎉가 더해지는 것이다. 치즈 대신 올리브나 아티초크를 먹는 것이 좋다.

◆ 토르틸라

토르틸라 처럼 튀긴 재료를 넣는 자체부터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잘게 자른 토르틸라를 18조각만 먹어도 300㎉를 더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다른 토핑보다 식감이 비슷한 채소를 더하는 것이 낫다.

◆ 설탕에 조린 견과류

호두 등 견과류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그러나 구운 견과류나 설탕, 소금 등 첨가물이 더해진 것은 좋지 않다. 생 견과류는 뱃살을 빼는데 특히 도움을 준다.

◆ 말린 과일

말린 크랜베리 반컵의 열량은 200㎉에 달하며 설탕도 28g이나 들어있다. 이는 샐러드를 먹고 오레오과자를 4조각이나 먹은 것과 같은 열량이다.

◆ 베이컨 조각

베이컨 조각은 칼로리는 물론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다이어트에 결코 좋지 않다. 베이컨 대신 김이나 해조류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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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악화시키는 아홉가지 음식

 

세계일보 / 2016-03-25 17:37

 

 

만성염증은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주적이다. 만성염증은 심장병, 당뇨 뿐만 아니라 관절염, 류머티스와도 관련이 깊다.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제는 일상에서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지만 만성염증을 막기 위해 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 아울러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다. 만성염증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부터 열거하는 이 음식들을 꼭 피해야 한다.

 

1. 감자튀김
바쁜 일상 중에 패스트 푸드를 먹지 않을 수도 없고, 일단 패스트 푸드 점에 갔다면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을 먹지 않기도 힘들다. 하지만 당신이 감자튀김을 피할 때마다 몸은 당신에게 감사인사를 건넬 것이다. 치킨도 마찬가지다.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튀긴음식을 끊은 사람들에게서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 흰빵

특히 미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흰밀빵을 비롯해 정제된 밀가루 음식은 염증을 유발한다.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드레이크 박사는 체내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흰밀빵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3. 커피 크리머
커피를 마실때 헤이즐넛 향이나 바닐라 향을 내기 위해 크리머를 쓴다면 당장 그만두는게 좋다. 크리머에 포함된 트랜스 지방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종종 ‘트랜스 지방 0g’ 이라고 홍보하는 크리머도 있지만 속아선 안된다. 식품 제조업자들은 1g이 되지 않으면 0g이라고 홍보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량이긴 해도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다.

 

4. 도넛

밀가루에 엄청난 양의 설탕이 가미되는 도넛을 우리가 먹지 말아야 할 이유는 자명하다. 쿠키와 케익, 페스트리도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먹지 말라.

 

5. 술
어떤 연구는 소량의 술이 심장병 예방과 암 등에 좋다고도 하지만 염증에는 무조건 좋지 않다. 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잔 술도 입에 대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6. 크래커

“잡곡 함유”라는 라벨로 마치 건강에 좋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크래커는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 트랜스 지방이 뒤섞여 있다. 때로는 콩기름과 옥수수기름 등이 포함되고, ω-6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유발한다.

 

7. 시리얼

일부 시리얼들은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처럼 미화돼 있지만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먹어야 한다면 당분이 적게 들어가고 섬유질이 풍부한 것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8. 베이컨

최근에는 포화지방의 순기능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지만 베이컨에 대해서는 무조건 아니다. 베이컨, 핫도그와 같은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염증에 항상 해롭다.

 

9. 가당 요거트

향이나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의 경우는 괜찮지만 과일향이 섞인 달콤한 요거트라면 멀리해야 한다. 요거트 제조업자들이 다양한 향과 맛을 내기 위해서 각종 시럽과 설탕을 사용하고 있다. 요거트를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을 곁들여 먹는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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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련·설사 등 배탈 났을 때 좋은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6-03-25 13:10

 

 

 

위경련이나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배에 탈이 나면 일상생활을 하기조차 힘들게 된다. 배탈이 나면 죽 같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죽 이외에도 배탈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위장에도 좋은 식품이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이런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생강

생강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이 나왔다. 생강은 하루에 4g 정도만 먹는 게 좋다. 생강차나 생강 캔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바나나

마라토너들에게 바나나가 에너지 촉진제로 권장되는 이유가 있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흰쌀밥

위가 온통 뒤죽박죽인 상황일 때는 흰쌀밥이나 찐 감자 등을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다.

파파야

이 열대과일 역시 위에 좋다. 파파야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과 키모파파인이 들어있는 데 이 성분들은 단백질을 분해해 건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어 위를 안정시킨다.

허브 차

따뜻한 차는 장을 진정시키는 효소가 있다. 특히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는 위를 치유하는 독특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는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메스꺼움을 누그러뜨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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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로 고생 중이라면 ‘이것’ 마시고 벗어나세요

 

헬스조선 / 2016-03-25 08:01

 

 

꽃샘 추위와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감기 증상을 회복할 수 있다. 또 감기 회복에 좋은 채소를 챙겨 먹으면 감기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는 필수 영양소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좋다. 우리나라 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하루 채소 섭취량은 500g으로, 일반 크기의 접시 다섯 그릇 정도로 많은 양이다. 그러나 채소를 따로 챙겨 먹지 않으면 충족하기 힘들기 때문에 채소 주스를 마시는 게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은 물론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기 증상 완화와 회복,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채소 주스를 소개한다. 단, 병이나 캔에 들어있는 가공된 채소 주스는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살균과정에 고온 처리되고, 저장기간이 길어 마실 때쯤엔 영양소가 상당부분 파괴된 상태다. 따라서 직접 채소를 갈아 만들어 마시는 주스가 건강에 좋다.

◇ 당근+마늘 주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와 ‘카로틴’ 성분은 감기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되고, 알레르기 비염 등 면역계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 또 마늘에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연이 풍부하다. 당근 마늘 주스를 만들 때는 파슬리 한 줌, 당근 ½개, 마늘 1쪽, 샐러리 2줄기를 갈아 마시면 된다.

◇ 토마토+피망 주스
토마토에는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 건강에 좋다. 또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들어있는데, 이는 피망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와 항박테리아 작용을 돕는다. 따라서 토마토와 피망을 같이 갈아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된다. 토마토 4개, 오이 ½개, 피망 ¼개, 마늘 1쪽, 샐러리 2줄기를 기계에 넣고 간 후에 마신다.

◇ 생강+레몬 주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 증상을 완화한다. 레몬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증상을 회복시키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저민 생강 2개, 레몬 ¼개를 갈아 주스로 만든 후 물 0.5ℓ, 계피 1조각, 정향 4~5개를 추가해 넓은 팬에서 끓인 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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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 주고 과식 막는’ 식욕억제 식품 6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6-03-25 09:55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거나 간식을 먹지 않으면 오히려 나중에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돼 결국 다이어트를 망치게 된다. 음식들 중에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더 많은 에너지를 태우는데 도움을 주며 식욕을 잠재우는 것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이 ‘식욕 억제에 도움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 보리

탄수화물이라도 보리는 에너지를 더 빨리 태우고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리 속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키고 장내에서 대사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쌀이나 감자 대신 보리를 먹어보자.

◆ 매운 고추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½티스푼 정도의 고춧가루나 핫소스를 첨가해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증가하게 된다.

◆ 살코기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데 좋다. 이는 살코기의 단백질 때문인데, 단백질로 구성된 음식을 먹으면 배고픔이 줄고 포만감은 증가해 결과적으로 하루 열량 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 고기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렌틸콩이나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 아몬드

아침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픔이 몰려온다면 아몬드 한 줌을 먹는 것이 식욕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 때 과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러한 효능은 첨가물이 없는 생아몬드를 먹을 때만 해당된다.

◆ 연어

연어에 많이 든 ω-3 지방산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량을 늘려준다. ω-3 지방산은 참치, 고등어, 송어에 많이 들어있다.

◆ 호로파(페뉴그릭)차

펜넬이나 호로파 등 허브차가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을 줄여준다. 호로파는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호로파에는 수용성 섬유소도 다량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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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봄나물, 봄철 ‘식중독’ 유발할수도

 

헬스조선 / 2016-03-25 09:01

 

 

봄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나물을 채취해 먹는 경우가 많다.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살려줄 뿐 아니라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과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봄나물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환자는 94명으로, 특히 3~5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봄철에 봄나물 등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 독성 지닌 봄나물… 어지럼증, 소화장애 유발할수도
대표적인 봄나물로는 두릅, 고사리, 달래, 씀바귀 등이 있다. 그런데 봄나물 중 자체적으로 소량의 독성을 함유하고 있는 나물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봄철에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고사리나 고비 등은 소화기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질경이는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나물인 원추리에는 ‘콜히친’이라는 독성분이 들어있어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산에서 봄나물과 독초를 구분하지 못하고 채취해 섭취하는 것도 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산에서 자라는 독미나리는 미나리와 모양이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독미나리에는 ‘치쿠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구토, 복통, 설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산마늘과 헷갈리는 독초인 ‘은방울꽃’에는 ‘콘발라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를 복용하면 구토, 설사, 혈액응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 도로변·하천 주변 나물… 중금속 과다 함유돼
독성이 있는 봄나물뿐 아니라 도로변이나 하천 등에서 채취한 야생 봄나물도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도심 하천과 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범니믈 377간 증 37건(9.5*)에서 농산물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납, 카드뮴이 높게 검출됐다. 농산물의 경우 쑥, 냉이, 민들레 등 엽채류는 납 0.3ppm이하, 카드뮴 0.2ppm이하가 중금속 허용 기준이며, 달래나 돌나물 등 엽경채류는 납 0.1ppm이하, 카드뮴 0.05ppm이하가 기준이다. 하지만 일부 부적합 봄나물에서 납은 최고 1.4ppm까지 검출됐고, 카드뮴은 최고 0.4ppm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야외활동 시 도심 하천변이나 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 생으로 먹는 나물,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야
봄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나물별로 올바른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봄나물 중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이 있으며, 데쳐먹어야 하는 것으로는 두릅, 냉이, 고사리, 다래순, 원추리순 등이 있다. 특히 쑥은 반드시 삶아서 조리해야 식중독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생채로 먹는 봄나물의 경우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원추리는 점점 자랄수록 독성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 섭취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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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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