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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24 살 뺄려고 오로지 과일? 다이어트에는 독(毒)
  2. 2015.10.24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몸이 찬 사람에게 더 좋은 ‘부추 피자’
  3. 2015.10.2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폐와 기관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은 무엇? ‘4가지 공개’
  4. 2015.10.24 ‘육고집’ 버리면 고기가 맛있다
  5. 2015.10.24 치과의사는 절대 안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6. 2015.10.24 얼굴색으로 질병 예측! 붉은색 얼굴의 의미는?
  7. 2015.10.22 초미세먼지 연일 비상… 양파를 주목하라
  8. 2015.10.22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보양식의 대표 주자 ‘녹두 삼계탕’
  9. 2015.10.22 라면 칼로리, 밥까지 말아먹으면 ‘대박’… 열량 줄이려면 ‘이것’ 넣어라
  10. 2015.10.22 돼지갈비구이 만드는 법, 비타민B₁풍부하고 콜라겐 많아
  11. 2015.10.22 돼지갈비구이 칼로리, 1인분 300㎉ 덜 짜게 먹는 양념법은 무엇?
  12. 2015.10.22 못생긴 모과도 요긴한 데가 있다
  13. 2015.10.22 구절초·감국차·국화차는 모두 형제… 홑꽃 들어가야 전통차
  14. 2015.10.22 탈모예방부터 항암까지… 효자 식물 ‘한련초’의 다른 효능
  15. 2015.10.22 호흡기를 공격하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자세
  16. 2015.10.21 뱃살까지 잡는 ‘스트레스 파괴’ 4대 식품
  17. 2015.10.2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바다향이 듬뿍 담긴 보양식 ‘전복 영양 솥 밥’
  18. 2015.10.21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혈액순환 촉진하고 빈혈에 좋아
  19. 2015.10.21 위장 약하다면 찹쌀밥 어떠세요… 열 많은 사람은 섭취 피해야
  20. 2015.10.21 학습 능력도 쑥… 건강에 좋은 향기 6가지​
  21. 2015.10.2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기침·감기 다스리는 제철 간편 음식 ‘배 꿀단지’
  22. 2015.10.20 과일 채소 많이 먹으면 치매도 줄여준다
  23. 2015.10.20 하루 8시간 수면은 사치, 6시간이면 충분하다
  24. 2015.10.20 손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6가지
  25. 2015.10.19 입안에서 사르르… 맛있는 감, 효능도 탁월
  26. 2015.10.19 음식에도 궁합 있어… 보쌈에는 새우젓, 감자엔?
  27. 2015.10.19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맞은 꽃게로 만드는 이색 요리 ‘꽃게 강정’
  28. 2015.10.19 호박죽·미역·다시마·당근·녹색채소 등 먹으면 갑상선 면역력 높아져
  29. 2015.10.19 코코넛오일 효능보니 ‘대박’… 바이러스 예방+여드름+다이어트 ‘3단 콤보’
  30. 2015.10.19 달걀,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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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뺄려고 오로지 과일? 다이어트에는 독(毒)

 

헤럴드경제 / 2015-10-24 09:00

 

 

 

과일이 무조건 다이어트에 좋다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중 과일 섭취가 그 종류와 방법에 따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모든 과일이 다이어트에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과일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단백질과 칼슘의 부족으로 영양상 불균형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근육 소실 때문에 기초 대사량을 떨어뜨릴 수있다. 이 때문에 본래의 식습관으로 돌아오게 되면 이전보다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과일은 다이어트의 주(主)가 아닌 부수적인 요소로 먹는 것이 좋다. 꼼꼼하게는 과일의 칼로리와 혈당지수를 체크해 다이어트 시 적절히 섭취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또 다이어트 중일 때는 식사 후에 과일을 먹는 것보다 식사와 식사 사이허기질 때 먹는 게 권장된다. 다이어트시 과일별 주의요령은 다음과 같다.

△ 바나나

바나나는 한 개당 열량이 100~120㎉ 정도다. 당뇨환자들이 혈당수치를 높이기 위해 애용할 정도로 GI(혈당지수)가 높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바나나는아침이나 낮에 먹고, 밤시간이나 특히 식사 후에는 삼가도록 한다.

△ 멜론

멜론 작은 한 조각이 40㎉ 정도로, 달콤한 과즙에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포도

포도는 작은 송이 한 개가 140~150㎉ 정도로 과일 중에서도 열량이 높다. 특히 거봉은 일반 포도 열량의 세 배가량 되므로 적정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 수박

수박은 크게 썰어놓은 한 조각이 50㎉ 정도다. 당도가 높고 흡수가 빨라서 많이 먹어도 포만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식사대용으로는 좋지 않다.

△ 자몽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몽은 이뇨작용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다. 육류나 패스트푸드로 기름진 식사를 한 후엔 자몽 반 개 정도를 먹어주면 불필요한 지방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

△ 참외

참외는 반쪽(100g)의 열량이 35㎉ 정도다. 씨가 포함된 속 부분을 제외하고 먹는다면 칼로리가 높지 않다.

△ 토마토, 방울토마토

토마토는 100g당 열량이 15㎉ 정도로 매우 낮다.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시 매우 좋은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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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몸이 찬 사람에게 더 좋은 ‘부추 피자’

 

세계일보 / 2015-10-23 12:03

 

 

 

부추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몸을 덥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차 배가 자주 아프거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고 적혀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온신고정(溫腎固精)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뇨생식기 기능을 높여 준다는 의미다. 또 본초비요에 따르면 ‘양기를 보충하고 폐 기능을 도우며 위를 보호하고 몸속에서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뭉쳐 있는 피를 잘 풀어 순환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고 적혀있다. 여성에게는 나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을 해 생리의 양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하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때문에 부추는 몸이 찬 사람이 섭취했을 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 부추 100g, 밀가루 1컵, 계란 1개, 피자치즈 100g, 당근 50g, 버터 1큰술, 소금
소스: 양파 1개, 토마토 1개, 월계수잎 3장, 통후추, 정향, 토마토케첩

1. 토핑 재료 부추, 양파, 당근, 토마토를 적당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2. 양파와 토마토를 다진다. 버터를 두른 냄비에 양파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이후 물을 붓고 월계수 잎, 정향, 통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토마토케첩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해 소스를 만든다.
3. 피자도우는 밀가루, 계란, 소금을 넣고 반죽한다.
4. 도우를 밀대로 동그랗게 밀어 준비한다.
5. ④에 소스를 바르고 토핑재료를 골고루 올린다.
6. ⑤에 피자치즈를 뿌려 180℃ 오븐에 20분정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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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폐와 기관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은 무엇? ‘4가지 공개’

 

스포츠월드 / 2015-10-24 14:5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무엇인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식품 4가지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는 폐 기능을 강화와 더불어 피부도 좋아지는 ‘폐 기능 강화식품’ 4가지를 공개했다.

폐 기능 강화식품 첫 번째,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낸다.

폐 기능 강화식품, 두 번째 고등어에는 ω-3 지방산이 풍부하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잘 알려졌으며 최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 기능 강화식품, 세 번째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키며 폐 손상을 억제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폐 기능 강화식품에는 가 있다. 무는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며, 무씨나 살구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심한 기침을 잠재워준다. 특히, 무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호흡기신시티움바이러스 또는 RSV라고도 한다. 1차적으로 코와 목·입 등에 침입한 뒤 결막이나 코의 점막을 통하여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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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고집’ 버리면 고기가 맛있다

 

세계일보 / 2015-10-22 19:11

 

 

 

얇은 생고기 재빨리 익혀 육즙 음미… 숙성육, 바짝 익힌 후 향 즐기도록…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마다 가지고 있다는 ‘육고집’. 자신만의 확실한 고기철학을 주장하는 식신들의 언어다. 육고집이 없는 사람과 고깃집에 가면 편하지만 고집 있는 사람끼리 에둘러 앉으면 묘한 신경전이 시작된다. 고기를 뒤집는 타이밍이 지금이냐, 아니냐 등을 두고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육고집이 가장 강하게 발휘되는 육류가 소고기인 듯싶다. 돼지고기야 저렴하니 이리 먹으나 저리 먹으나 그만이지만 한 점 한 점이 소중한 값비싼 소고기에는 이상하게 신경이 곤두선다. 지금이야 육즙이 흥건한 소고기를 즐기지만 칼질한 단면이 시뻘건 레어 스테이크를 처음 봤을 때 기겁했던 기억이 난다. 퍽퍽한 웰던을 먹는 건 소고기를 진정 즐길 줄 모르는 거라며 자신만의 육고집을 강요했던 친구 때문에 억지로 시킨 고기였지만 맛은 일품이었다. 웰던은 소고기 입문자고 레어나 블루는 소고기를 진정으로 먹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진정한 소고기 마니아라면 모든 굽기에 제 각각의 맛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기름 맛으로 먹는 고기, 풍미로 먹는 고기
고기의 등급과 상태에 따라 어울리는 맛이 다르다. 비싼 돈 들여 먹는 ‘1+등급’ 이상의 한우들은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 거세한 소의 고기는 기름기와 부드러운 고기 맛을 즐기기 위해 덜 굽는 것이 맛있다. 뜨거운 불에 재빨리 한 번만 뒤집어 육즙을 싹 가두면 금상첨화다. 등심같이 두툼한 고기는 앞뒷면이 익으면 옆면까지 익혀줘야 육즙이 나가지 않는다. 얇은 고기는 재빨리 뒤집어 식기 전에 먹기만 하면 된다. 부드러운 고기를 한 번 씹으면 가둬졌던 육즙이 한 번에 퍼져나오면서 꽉 찬 기름기 덕분에 입 안에서 녹는 것처럼 사라지는데 고기 자체의 육향이 적은 생고기는 이렇게 먹어야 제 맛이다. 반면 숙성육은 웰던으로 먹었을 때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고기는 많이 익힐수록 기름기가 사라지고 고기의 풍미가 살아난다. 건식 혹은 습식으로 충분히 숙성한 고기는 고기 자체의 풍미가 상당히 진해진다. 이런 고기는 기름기를 없애 바싹 익힌 후 고기 자체의 향을 즐기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고기가 여러 종류가 있다면, 육향과 육즙이 적은 순서부터 차례대로 구워 먹는 것이 끝까지 고기를 즐기는 방법이다. 소고기의 경우 워낙 익는 시간이 짧아 한꺼번에 소고기를 구워버리기 쉽다. 느긋이 여유를 가지고 한 부위씩 맛을 보는 것이 좋다. 안심과 등심이 있다면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안심을 먼저 먹고 기름기가 많은 등심을 맛보면 된다. 특수부위는 안창살, 양지허릿살, 치마살, 살치살 순으로 먹는다. 등심은 항상 맨 마지막에 구워먹으면 된다. 

◆ 한우의 불편한 진실, 맛의 다양화 필요
얇게 썰어 재빠르게 익혀 육즙과 기름기를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지방 함량이 많을수록 소고기의 등급은 높게 책정된다. 그러나 사실, 건강한 소의 고기는 아니다. 지방 함량을 높이기 위해 옥수수를 잔뜩 먹이고 움직이지 못하게 좁은 공간에 가둬 키우는 데다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수소는 거세를 시킨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맥경화의 위험이 있는 비실비실한 비만 소를 먹는 것인데 이는 아직 육향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지 않아 그렇다. 적은 지방의 건강한 소고기를 정성스레 숙성해 풍미를 즐기는 것도 소고기의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방법이다. 소고기를 먹는 방법에 정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육고집의 범위를 넓히면 조금 더 건강하게 소고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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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절대 안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4 14:35

 

 


식후 꼬박꼬박 칫솔질을 하고 치실도 부지런히 쓴다면 치아위생관리를 잘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사소한 습관이 치아 건강을 손상시키는 주범이 될 때가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치과의사들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한 나쁜 습관들을 소개했다.

얼음 깨물기

다이어트를 할 때 군것질로 얼음을 즐겨먹는 여성들이 있다. 칼로리가 없는데다 씹는 식감까지 있어 뭔가 먹는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종 얼음을 먹다가 이가 깨지는 일이 발생한다. 컬럼비아대학 치과의학 조나단 슈왈츠 교수에 따르면 치아는 우리 몸 중 가장 견고한 소재로 덮여있지만 얼음처럼 단단한 것을 반복적으로 깨물어먹도록 설계돼 있진 않다.

패트병 물만 마시기

최근 국내에서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 문제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불소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유해하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뉴욕 치과전문의 그레그 박사는 매일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불소가 포함된 수돗물을 꼽았다. 불소가 치아가 마모되거나 썩는 것을 예방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에는 불소가 포함돼 있지 않다. 그레그 박사는 커피나 차를 마실 땐 병에 든 물보다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유리하다고 보았다.

스포츠 드링크 마시기

스포츠 음료에는 산성 성분, 당분, 화학첨가물들이 뒤섞여있어 치아의 법랑질을 약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박테리아가 거주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스포츠 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운동 후 스포츠 음료를 마실 땐 음료가 치아에 닿는 면을 줄일 수 있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또 맹물로 입가심하거나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산성을 중화시키는 방법이다.

치아를 도구처럼 이용하기

과자봉지나 옷에 붙은 태그를 뜯을 때 이로 물어뜯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법랑질이 깨지거나 금이 가는 원인이 될 수 있고 턱의 균형을 깨트려 만성적인 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펜이나 손톱, 빨대 등을 잘근잘근 씹는 습관 역시 마찬가지다.

구강청결제 후 대충 헹구기

구강청결제는 이를 닦고 치실을 쓴 다음 남은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물로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구강청결제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치아건강에 해로운 박테리아는 입안 환경이 건조할수록 쉽게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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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색으로 질병 예측! 붉은색 얼굴의 의미는?

 

헬스조선 / 2015-10-24 08:01

 

 

 

얼굴색의 변화만으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건강한 얼굴빛은 은은하게 붉고, 노랗고 부드러운 광택이 난다. 얼굴이 유난히 누렇거나 푸르거나 붉은색을 보인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얼굴색으로 몸속 건강을 알아본다.

◇ 하얀색은 폐
얼굴색이 희다면 폐 기능과 호흡기가 좋지 않은 것이다. 폐가 약하면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안 좋고, 자주 재채기를 하며 어깨와 등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금연은 기본이고 더워도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자주 산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배, 마, 도라지, 더덕 등 흰색 계통의 음식이 폐를 튼튼하게 한다. 또 비타민C가 많은 과일도 도움된다.

◇ 붉은색은 심장
심장이 안 좋으면 몸속에 열이 많고 얼굴은 붉다.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많이 느끼며 변비도 나타난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먹지 말고 술도 최대한 마시지 말아야 한다. 또 더울 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너무 덥게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마늘, 살구, 붉은 팥은 심장과 혈관에 좋다.

◇ 파란색은 간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은 푸른빛을 보인다. 눈이 충혈되고 발은 차가워지며 오른쪽 옆구리 아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간을 튼튼하게 하려면 술과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녹색 채소와 과일, 생선, 우유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에 좋은 약재로 결명자, 모과, 오가피를 차로 자주 마시면 좋다. 쇠고기, 대추, 아욱 등 성질이 단 음식이 좋고 냉이, 미나리, 김, 시금치는 간의 회복을 도와준다.

◇ 검은색은 신장
신장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오줌의 형태로 내보내는 곳이다. 얼굴이 검은빛을 보이면 신장에 문제가 생겨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의 양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이 나쁘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땀이 난 뒤 바로 하는 목욕은 좋지 않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은 복분자, 검정콩, 돼지고기,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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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연일 비상… 양파를 주목하라

 

코메디닷컴 / 2015-10-22 11:00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노약자와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의 영향 뿐 아니라 이맘 때 쯤이면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평소 폐나 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먹으면 건강 유지에 좋다. 농촌진흥청은 “흰색 채소는 특히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 강화 효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양파, 마늘 등의 매운 맛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고 했다.

양파에는 ‘쿼세틴(Quercetin)’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식품 변질을 방지하는 산화방지제로 사용될 만큼 항산화력이 뛰어나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특히 쿼세틴은 폐의 활력 유지에 좋아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다.

양파의 마른 겉껍질에는 캠페롤 성분도 많다. 이 역시 몸의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물질이다. 양파나 사과 껍질의 붉은 색을 구성하는 색소 중 하나인 캠페롤은 염증 및 상처, 알러지에 대한 방어효과가 인정되고 있고 항암 효과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의 쿼세틴 성분은 조리 과정 중 손실되는 양이 매우 적어 생으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어도 큰 차이가 없다. 이 성분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많이 들어 있어 양파청을 껍질째 담그면 더 많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이밖에 양파는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도 풍부한 영양 덩어리다. 피로 회복은 물론, 심장 질환 예방과 혈당 조절, 골밀도 향상 등에도 좋은 성분들이다. 평소 양파만 꾸준히 먹어도 따로 보약이 필요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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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보양식의 대표 주자 ‘녹두 삼계탕’

 

세계일보 / 2015-10-22 12:32

 

 

 

녹두는 식료본초에 원기를 돋우고 오장의 조화를 도우며, 정신을 안정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는 만큼 건강에 아주 좋은 식재료다. 녹두는 백가지의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간을 보호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살을 찌지 않게 하며 피부의 탄력을 도모하고 마음의 안정을 유도하는 작용도 한다. 피로할 때나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을 때에도 녹두를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늘은 녹두를 이용한 삼계탕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 불린 녹두 ¼컵, 불린 찹쌀 ¼컵, 생닭 1마리, 마늘 3개, 황기 2뿌리, 밤 3개, 은행 3개, 대추 3개

1. 닭을 깨끗이 손질한다.
2. 밤은 껍데기를 벗겨 준비한다.
3. 은행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 껍질을 벗긴다.
4. 닭에 불린 녹두, 찹쌀과 마늘을 넣고 다리를 꽈서 속의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다.
5. 냄비에 닭과 밤, 은행, 대추, 황기를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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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칼로리, 밥까지 말아먹으면 ‘대박’… 열량 줄이려면 ‘이것’ 넣어라

 

한국경제TV / 2015-10-22 14:02

 

 

 

라면 칼로리 줄이는 법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라면의 칼로리는 1개당 보통 500~600㎉, 밥 두공기의 열량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은 건조식품이므로 수분이 많은 식품에 비해 단위 중량당 영양분이 많고, 튀긴 식품이므로 지방이 많아 120g당 500의 열량을 내는 대표적인 고(高)칼로리 식품이다.

그렇다 해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면을 물에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준 뒤 다시 끓이는 방법이다. 이렇게만 해도 무려 50㎉의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라면 스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나트륨은 식욕을 자극해 음식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에, 스프를 본래 양보다 조금 적게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라면 맛이 심심하다 싶으면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가미해준다.

또 라면을 끓일 때 ‘양파’를 넣고 같이 끓여주면 양파가 라면의 기름을 흡수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단, 기름을 빨아먹은 양파는 건져내고 먹지 않아야 한다.

이밖에도 라면에 ‘우유’를 넣고 끓이면 나트륨을 중화시켜주고, 우유 속 칼륨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얼굴이 붓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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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구이 만드는 법, 비타민B₁풍부하고 콜라겐 많아

 

헬스조선 / 2015-10-22 10:19

 

 

 

돼지갈비구이는 소갈비와 달리 경제적이고 맛도 좋아 외식 메뉴로 많이 사랑받는다. 또 바깥에서만 먹던 돼지갈비구이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돼지갈비구이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₁이 풍부해서 스트레스성 변비에 효과가 있고, 콜라겐도 풍부하다.

돼지갈비는 3개월 정도 된 암돼지의 갈비가 가장 연하고 맛있다. 고기가 핑크빛을 띠면서 결이 매끈하고 탄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기름기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요리하기 전까지 냉장 보관하거나 비닐봉지에 단단히 밀봉해서 얼린 채로 냉동실에 두면 된다.

돼지갈비구이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돼지고기는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살코기에 칼집을 내고 표면에 붙어 있는 기름을 떼어낸다. 또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그릇에 간장, 마늘, 대파, 설탕, 참기름, 후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돼지갈비에 골고루 묻혀 4시간 정도 냉장실에서 다시 재운다. 양념이 다 배었으면 석쇠나 팬에 돼지갈비를 넣고 구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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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구이 칼로리, 1인분 300 덜 짜게 먹는 양념법은 무엇?

 

스포츠월드 / 2015-10-22 07:04

 

 

 

돼지갈비구이 칼로리가 1인분 300로 알려지면서 저염식 양념법이 덩달아 화제다.

돼지갈비구이 양념은 염분의 함량이 높고 당분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과잉 섭취가 우려된다.

이때 저염식 식단이 매우 중요하다. 멸치나 버섯 등 다른 재료를 함께 넣고 볶아서 사용하면 평소 소금의 양보다 적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각종 채소에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좋다.

또한, 소금이나 설탕 대신 함초를 활용하면 좋다. 함초 생초를 그대로 갈거나 즙을 내어 걸러낸 함초즙을 한 번 끓여주기만 하면 연한 갈색빛을 띠는 액체로 변한다. 이 즙을 소금이나 간장 대신 천연 조미료로 활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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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모과도 요긴한 데가 있다

 

헬스조선 / 2015-10-22 09:26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 망신은 모과가 다 시킨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모과는 알고 보면 쓰임새가 많다. 모과(木瓜)는 과육의 대부분이 퍼석퍼석해서 그냥 먹지는 못한다. 하지만 잘 익은 모과를 책상 위에 두면 향긋한 냄새가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모과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가정에서는 모과차를 자주 만들어 마신다. 모과는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으로 키 높이가 20m에 이를 정도로 크고, 5월에 연한 붉은 색 꽃이 핀다. 모과의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지름은 8~15 정도 되며, 9~10월에 누런빛으로 익는다. 모과의 과실에는 사포닌,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타닌이 함유돼 있다.

효능이 많아 버릴 게 없는 모과
모과의 과육은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설사를 하거나 배가 더부룩한 증상, 트림이 자주 올라오는 사람, 가슴 밑이 갑갑한 증상에 좋다. 구역질이 나거나 자주 체하는 사람이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모과의 뿌리나 가지도 약재로 쓰인다. 쥐가 자주 날 때 달여서 복용하고, 잎은 설사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모과씨 속에는 청산이 들어 있어서 아주 소량만 투여하면 기침을 줄이고 숨찬 증상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서 약으로 사용된다. 또한 모과씨 속에는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어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다만 일반인들이 섣불리 복용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옅은 붉은색의 모과꽃은 여성의 화장품으로도 사랑 받아 왔다. 완전히 꽃이 벌어지기 전에 따서 짓찧어서 팩을 하면 피부가 하얗게 되면서 윤기가 난다. 고서에는 젊은 여성들이 서로 따려고 새벽부터 줄을 섰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모과차, 감기는 물론 근육통에도 좋아
모과는 신맛과 떫은맛이 많아서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넣어 모과차를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모과차는 끓는 물에 모과를 넣고 맛이 우러나도록 달인 다음,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달달하게 마신다. 모과차는 감기나 몸살의 예방 목적으로 먹기도 하지만, 근육을 많이 쓰거나 등산하고 나서 근육이 아플 때 마시기도 한다. 근육통 완화 기능 덕택에 약으로 개발되기도 했다. 모과가 주성분인 활맥모과주를 신약으로 개발했는데, 한국피엠지에서 만든 레일라정(Layla Tab- PG201)이다. 빠른 진통효과와 함께 근골격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모과와 관련된 연구도 많다. 연골조직을 부드럽게 해서 디스크에 주사제로 투여하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단백성 관절염에서 부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모과는 근육 통증에는 좋지만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게다가 모과 안에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타닌이 많아서 변비가 심한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태음인이나 소음인 체질인 사람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사상의학에서는 ‘오가피장척탕’과 ‘미후등식장탕’이라는 처방에 모과가 들어 있다. 이 두 가지 처방은 모두 태양인을 위한 처방이라서 정신적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기운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기운이 잘 솟구치는 태양인과 소양인 체질에는 도움이 되지만 태음인·소음인 체질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태음인과 소음인이 모과를 복용하면 기운이 더 많이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의사 처방에 따라 적당히 먹는 게 좋다.

모과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모과를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한번에 5~10g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모과술은 근육이나 관절 통증에 효과적이다. 다만 모과를 넣고 술을 담글 경우에는 반드시 3개월 지나 모과를 건져내는 것이 좋다. 모과씨 속에는 시안화수소(청산)가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두통, 현기증이 날 수 있다. 심한 경우는 의식불명, 호흡 정지 같은 중독증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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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감국차·국화차는 모두 형제… 홑꽃 들어가야 전통차

 

동아일보 / 2015-10-22 09:37

 

 

 

찬바람 불면 꽃이 펴 사군자 중 하나로 대접… 기력 쇠한 사람이 구절초 장기복용하면 역효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마시는 물 중 으뜸은 새벽에 긷는 우물의 ‘정화수(井華水)’고, 다음은 차가운 샘물인 ‘한천수(寒泉水)’라고 적혀져 있다. 세번째는 가을철의 대표적 차인 ‘국화수(菊花水)’를 꼽았다. 예부터 국화차는 성질이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최초의 약물학 관련 서적으로 꼽히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은 국화차를 성품을 기르는 데 좋은 차로 소개했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 역사가 가장 오래된 관상식물 중 하나다.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모든 식물을 통칭해 국화라 부른다. 고향은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꽃과 달리 기온이 낮은 가을 무렵에 피는 특성 때문에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의 하나로 대접받았다. 일본에서는 왕실을 대표하는 꽃이며 일본 경찰을 상징하기도 한다.

국화는 눈과 코를 넘어 입을 즐겁게 한다. 가을에 피는 국화는 화려하지 않지만 향기가 빼어나고 생명력이 길어 오랫동안 곁에 두고 꽃을 볼 수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국화는 몸을 경쾌하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하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적혀 있다.

조선시대 19세기 학자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국화차 제조법이 나와 있다. 국화차는 주로 10~11월 온전한 모양을 잃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딴 국화를 건조시켜 만든다. 국화는 여러 번 우린 후에도 잔향이 풍부해 여운을 즐기기에 좋다. 굳이 다른 음식과 곁들이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한 즐거움을 준다.

국화차 중에서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꼿꼿하게 피는 감국(甘菊)으로 만든 차는 특히 맛과 향이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는다. 감국은 국내 토종 국화의 한 종류로 일부에서는 황국(黃菊)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붙어있다.

송수진 산수일화 야생화 농장 대표는 “분명히 토종국화 품종 중 감국이란 게 존재하지만 한의학계에서 단맛이 나는 국화를 모두 감국이라고 불러 명칭 상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토종 감국은 홀꽃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겹꽃 국화차는 외국에서 들여온 외래종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감국은 잎이 짙은 녹색이고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는 자주빛으로 높이는 60∼90㎝ 정도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 정도다.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분포한다. 감국은 몽우리가 두껍고 큰 편이어서 차로 마시기 위해 다듬을 때에는 손질이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가을철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한반도에서는 40여종이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흔히 들국화로 부른다. 한의학에서는 고의(苦薏) 또는 의국(薏菊)으로 칭한다. 꽃, 줄기, 잎 등을 채취해 한약재로 사용한다. 국화는 교잡이 잘되는 특성에 따라 변이가 잘 된다. 감국화된 구절초도 발견되고 있으며, 구절초화된 감국도 찾아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구절초가 뱃속 어혈을 풀어준다고 적혀져 있다.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성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효능을 과장해 아랫배 냉증, 소화불량, 폐렴, 기관지염 등을 낫게 한다며 선전하고 있다.

김달래 한의원 한의사(전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감국은 우리가 흔히 보는 노란 작은 꽃잎의 국화꽃을 뜻한다”며 “꽃이 활짝 피기전 꽃봉오리를 따 응달에 말리면 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절초는 맛이 쓰고 기운을 줄이는 역할을 해 오래 먹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기운이 약한 사람이 구절초차를 달여 오랫동안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몸이 찬 사람은 대부분 맥이 약하고 기운이 부족한 사람이므로 구절초차 대신 생강차나 꿀차를 마시는 게 좋다. 감국과 구절초는 모두 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효과를 갖고 있다.

구절초는 줄기에 아홉 마디가 있고, 또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센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꺾으면 약효가 최고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늦여름부터 가을(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하얀 꽃이 피는데 산국화라고도 부른다. 주로 산지에 서식하지만 드물게 들판에서도 자란다. 선모초(仙母草)는 구절초의 전라도 사투리다. 흰꽃의 모양이 신선과 같다, 신선이 어머니들에게 나눠줬다, 여자들이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선모초와 혼동할 수 있는 익모초(仙母草)는 꿀풀과의 두해살이 풀로 임산부가 출산 후 복용하면 지혈·이뇨·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과로 산후 회복이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생리불순 및 안구충혈 및 시력저하를 개선한다는 효과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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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예방부터 항암까지… 효자 식물 ‘한련초’의 다른 효능

 

머니위크 / 2015-10-22 10:08

 

 

 

‘한련초 효능’

새치부터 시작해서 흰머리와 탈모까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산야초인 한련초는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탈모에 효과적으로 알려있다. 또 한련초 줄기를 꺾으면 진액이 흘러나와 30초쯤 지나면 까맣게 바뀌어 예로부터 이를 이용해 수염이나 머리카락을 까맣게 물들이는 데에 사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련초는 여드름,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효자 식물이다. 한련초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효능은 지혈 효과인데 상처 등 출혈 부위에 붙이면 피를 멈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한련초에는 쿠모스탄과 스테로이드, 배당체, 사포닌, 탄닌, 에크립틴, 비타민A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중에서 쿠모스탄은 여성호르몬 작용을 하며 쿠모스탄의 하나인 웨델로락톤은 주로 간염이나 간경화에 효능이 있고 항균과 지혈 작용을 한다.

한련초는 염증을 일으켜 상처를 곪게 만드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여름철 배탈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주범인 콜레라균과 이질균, 종기의 원인이 되는 녹농균 등에 강한 항균 작용을 한다.

또 간염으로 염증 수치가 올라가 있는 경우 한련초를 복용하면 간염 효소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한련초에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진정과 진통에 효능이 있어 불면증에도 도움을 준다.

한련초는 순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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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공격하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자세

 

헬스조선 / 2015-10-22 10:01

 

 

 

본격적인 단풍 절정기를 맞았지만, 연일 미세먼지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할 때 호흡기와 폐로 들어와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키는데, 특히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미세먼지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미세먼지는 건강한 일반인도 목이 칼칼하고, 눈이 가렵고,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더욱 예민하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초미세 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환경부 인증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용 방진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미세먼지가 쌓일 수 있어 긴 소매 옷이나 스카프 등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피부에 쌓인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머리를 감고, 샤워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나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을 내보내는 능력이 약해진다. 따라서 호흡기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가습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흐르는 물로 코를 자주 씻는 것이 좋다. 또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을 자주 헹구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청소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창문을 닫고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특수 필터가 달린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실내 환기는 미세먼지가 적은 날 짧은 시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에 덮개를 씌워 놓으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뒤 이틀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해지므로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구형백신인 다당질백신, 신형백신인 단백접합백신 두 가지 예방 접종을 모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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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까지 잡는 ‘스트레스 파괴’ 4대 식품

 

머니위크 / 2015-10-20 18:23

 

 

 

‘스트레스 파괴 4대 식품’
바쁜 현대인 누구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잘 먹는 것이다. 하지만 맛에만 치중해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택한다면 먹을 때의 기쁨은 잠시뿐이고 뱃살로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와 관련해 미국 폭스방송 건강뉴스 담당 매니 알바레즈 의학박사는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잎채소, 칠면조, 연어, 캐슈너트 등 총 4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우선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잎채소를 섭취하면 행복감과 쾌락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칠면조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숙면을 취하게 할 뿐만 아니라 행복감을 높인다. 또 달걀이나 렌틸콩 등 트립토판이 풍부한 다른 식품으로 대체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어는 ω-3지방산이 풍부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오리곤주립대에서 시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ω-지방산을 보충제로 섭취한 의대생들은 이를 섭취하지 않은 같은 학생들보다 불안감이 20% 더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캐슈너트는 필수 미네랄인 아연이 풍부하다.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하면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슈너트 대신 과 같이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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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바다향이 듬뿍 담긴 보양식 ‘전복 영양 솥 밥’

 

세계일보 / 2015-10-21 10:32

 

 

 

바다의 보고 전복은 철과 마그네슘, 아미노산, 구리 등 무기질과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원기회복 등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한 식재료다.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아르기닌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도우며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은 피로 회복에 효능이 있다.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는 전복을 보양식으로 우리 선조들이 많이 먹어 왔다. 우리가 늘 먹는 주식인 밥에 전복을 넣어 밥을 하면 건강음식으로 부족함이 없다.

재료: 쌀 1컵, 전복 1마리, 밤 3개, 대추 3개, 은행 5알,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

1. 쌀을 씻어 준비한다.
2. 전복을 씻어 손질하고 적당히 썰어준다.
3. 밤은 껍데기를 벗겨 편으로 썬다. 은행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씨를 뺀다.
4. 솥에 쌀, 전복, 밤, 은행, 대추를 넣고 밥을 한다.
5. 간장에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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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혈액순환 촉진하고 빈혈에 좋아

 

헬스조선 / 2015-10-21 10:51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이다. 바지락 칼국수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바지락 칼국수는 갯벌과 가까운 전남, 전북, 충남, 안산 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바지락 칼국수는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서 대량 들어온 밀가루와 서해안 갯벌에서 나온 바지락이 만나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재료인 바지락에는 비타민A·B, 칼슘, 미네랄이 많아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서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좋게 한다. 상처 회복을 돕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바지락 칼국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이상 담가둔 후 물에 깨끗이 씻는다. 그리고 큰 볼에 밀가루, 물, 소금을 넣고 반죽한 다음 냉장실에 넣어 30분간 숙성한다. 숙성하는 동안 냄비에 물, 북어, 양파, 대파 등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조리대에 반죽이 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약간 뿌린 후 숙성된 반죽을 밀대로 밀어 0.3 두께로 펴 돌돌 말아 0.5 폭으로 길게 썬다. 육수에 바지락, 호박, 당근을 넣고 살짝 끓인 후 면을 넣는다. 면이 어느 정도 익은 후 다진 마늘,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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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약하다면 찹쌀밥 어떠세요… 열 많은 사람은 섭취 피해야

 

동아일보 / 2015-10-21 10:29

 

 

 

아밀로스 16%이상은 멥쌀, 대부분 아밀로펙틴이면 찹쌀… 과거엔 쌀의 30%가 찹쌀

쌀은 옥수수, 밀 등과 함께 세계 3대 곡물로 꼽힌다. 옥수수는 주로 사료용으로 쓰이므로 실제론 쌀과 밀이 전세계 식량 공급을 양분한다. 벼농사는 1만년 전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기원은 중국 윈난, 인도 북부 아삼, 동남아 등 설이 분분하다. 한반도에는 약 4,000년전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의 학명은 라틴어인 ‘오리자(Oryza)’다. 오리자가 이탈리아로 전해져 ‘리조(Riso)’가 됐으며, 이탈리아식 볶음밥인 ‘리소토(Risotto)’가 여기서 나왔다. 영국으로 건너가선 ‘Rys’로 변했다가 오늘날 ‘라이스(Rice)’로 정착됐다.
쌀은 고대 인도어 ‘사리(Sari)’가 어원이다. 쌀이 살(肉)에서 왔고, 식물의 살(쌀)과 동물의 살(고기)을 먹고 사는 게 ‘살암(사람)’이란 속설도 있다. 벼는 산스크리트어의 ‘브리히(Vrihi)’에서 비롯됐다. 중국 남부지방에서는 ‘니(Ni)’, ‘누안’(Nuan) 등으로 불려졌다. 이 말은 한국말의 논과 흡사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벼를 가리켜 ‘바디(Badi)’, ‘빈히(Binhi)’ 등으로 부른다.

전세계에서 재배되는 쌀은 크게 ‘자포니카(Japonica)’, ‘인디카(Indica)’ 등으로 나뉜다. 이중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자포니카로 쌀 낱알이 짧고 둥글며 밥을 지을 때 찰기가 있는 게 특징이다. 자포니카의 주요 생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동북3성(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등이다. 이탈리아,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인디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쌀로 전체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한다. 낱알이 길쭉하고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없다. 밥그릇용 식사에는 적합하지 않고 오므라이스, 카레라이스 등 접시용 요리에 어울린다. 동남아시아, 미국 남부지역 등에서 주로 생산한다.

쌀은 멥쌀과 찹쌀로도 구분된다. 멥쌀은 흔히 한국인이 밥으로 지어먹는 것으로 반투명하고 광택이 난다. 찹쌀은 일반 멥쌀과 품종이 완전히 다른 것으로 나미 또는 점미로도 불린다. 멥쌀에 비해 유백색으로 불투명하다. 최근 서양에서는 찹쌀과 멥쌀의 중간성질을 보이는 ‘반찹쌀’ 품종이 개발됐지만 소비량은 미미하다.

최해춘 한국쌀산업진흥회장은 “멥쌀과 찹쌀은 ‘아밀로스(Amylose)’와 ‘아밀로펙틴(Amylopectin)’ 함유량에 따라 구분된다”며 “찹쌀은 대부분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돼 있으며 멥쌀은 품종에 따라 아밀로스 함량이 16~32% 정도이며 나머지는 아밀로펙틴”이라고 말했다.

아밀로스는 식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아밀로펙틴과 함께 녹말의 주요 성분 중 하나다. 아밀로스는 물에 잘 녹지 않지만 아밀로펙틴은 물에 잘 녹는다. 아밀로텍틴은 밥의 차진 맛을 내는 성분으로 이로 인해 찹쌀이 멥쌀보다 끈기가 강하고 씹히는 맛도 좋아지게 된다. 따라서 찹쌀은 멥쌀에 비해 섭취 시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안해진다. 이같은 이유로 예부터 위가 약하거나 속이 쓰릴 때는 멥쌀보다 찹쌀로 밥을 지어 먹었으며, 죽을 쑬 때도 찹쌀을 주로 이용한다.

과거엔 찹쌀이 전체 쌀 품종의 약 30~40%를 차지했다. 오늘날과 같이 쌀을 완전히 도정하지 못하고, 찐쌀(도정한 살을 수증기로 찌어 말린 것)로 밥을 지어 먹은 경우도 많아 차지고 맛 좋은 밥을 즐기기 위해 찹쌀을 섞어 밥을 먹었다. 술, 떡, 엿 등 쌀로 만든 음식에 찹쌀을 많이 사용했다.

최해춘 회장은 “찹쌀을 구입하면 멥쌀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콤바인으로 수확하거나 탈곡하는 과정에서 잘못 다뤄 메벼종자가 섞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가까운 논에서 메벼 꽃가루가 날아와 수정이 돼 메성질이 섞여 찹쌀을 농작해도 멥쌀이 수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적으로 찹쌀은 몸이 차가운 소음인 체질에게 좋은 음식이다.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본초강목’에서는 ‘평소 담열이나 풍병이 있는 사람이 찹쌀을 먹으면 병이 도지고 뱃속에 덩어리가 생긴다’고 적혀져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찹쌀은 성질이 차고 맛이 감고(甘苦)하며, 무독해 보중익기(補中益氣)하고, 곽란을 그치게 하나 열이 나고 대변이 굳어진다’고 기록돼 있다.

찹쌀은 기운을 보강해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 기운이 약해 식은 땀을 흘리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줘 치질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식혜나 고추장은 찹쌀로 만드는 게 좋다. 막걸리, 청주, 증류식소주 등 쌀을 이용한 술을 주조할 때도 찹쌀을 이용하는 게 맛이 좋다. 찹쌀로 밥을 지을 때는 멥쌀보다 10% 정도 물을 적게 넣어야 한다. 물의 양이 적어 쌀이 충분히 잠기지 않으므로 밥을 할 때는 수증기를 이용해 찜통에서 찌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찌는 과정에서 2~3회 가량 물을 뿌려주면 충분히 호화가 돼 맛있는 찹쌀밥을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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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능력도 쑥… 건강에 좋은 향기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1 08:00

 

과도한 식욕도 억제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에 도움을 주는 향기가 있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뉴바이리얼티닷컴’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건강을 증진시키는 향기 6가지를 소개했다.

로즈메리 향(학습 능력 향상)

영국에서 48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결과, 로즈메리 향을 맡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기억력 테스트에서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보였고, 더 기민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향(식탐 저지)

연구에 따르면, 풋사과 향은 식탐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식탐을 느꼈을 때 풋사과 향기 등을 맡게 했을 때 맡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체중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 향(마음 안정)

오스트리아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집회 전에 오렌지 향을 맡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감이 덜 한 반면, 더 적극적이고 평온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라벤터 향(통증 완화)

복강경 위 우회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라벤더 향을 맡게 한 결과, 통증이 감소되고 진통제를 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향도 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독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향은 아세트아미노펜(진통해열제 성분) 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벤더 향(깊은 수면 유도)

수세기 동안 베개를 라벤더 꽃으로 채워 온 이유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는 깊은 서파수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라벤더 향이 경미한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페퍼민트 향(운동 능력 향상)

한 미국 대학농구팀의 선수들에게 페퍼민트 향을 맡게 한 결과, 의욕과 에너지, 스피드, 자신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 중에는 페퍼민트 흡입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한 스포츠용품업체는 스포츠 브래지어에 페퍼민트 향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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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기침·감기 다스리는 제철 간편 음식 ‘배 꿀단지’

 

세계일보 / 2015-10-20 12:32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등의 질환이 찾아오기 쉬운데 예부터 기침이나 가래를 다스리는데 계절음식인 배 꿀단지를 먹어왔다. 부작용 없이 영양도 채울 수 있는 재철 배를 이용한 꿀단지는 여성들이 어혈로 인해 생리가 나오지 않거나 어혈이 뭉쳐 단단한 덩어리가 있거나 산후 복통이 있을 때 좋다. 또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에도 좋은 약선 요리이기도 하다. 오늘은 요즘 제철인 배를 이용한 꿀단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 배 1개, 은행 3개, 밤 3개, 패모 2g, 꿀 ¼컵, 통후추 5알, 대추 3개, 생강 1쪽

1. 배를 깨끗이 손질해 윗부분을 잘라낸다.
2. 배의 껍질부분 2 남기고 속을 파낸다.
3. 은행껍질을 벗긴다.
4. 패모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5. 밤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씻는다.
6. 속을 판 배에 모든 재료를 넣고 찜통에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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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많이 먹으면 치매도 줄여준다

 

코메디닷컴 / 2015-10-20 15:50

 

 


요즘 ‘건강수명’이 강조되고 있다. 오래 살되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는 의미다. 장수해도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으면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도 급격히 악화된다.

최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일과 채소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피망과 샐러리 등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루테올린과 디오스민이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 물질인 β-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항균·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뿐 아니라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몸에 해로운 산화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루테올린과 디오스민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이 성분들이 뇌에서 치매를 일으키는 β-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줄이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유전적 원인과 관련된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올린은 피망이나 배, 호두 등에 풍부한 물질로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종양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냉이 등에 많이 함유된 디오스민은 동맥경화증이나 고지혈증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을 이끈 르자이 자데 교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물질이라 안전하게 치매 예방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펑소 식단을 통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내용은 ‘세포분자의학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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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수면은 사치, 6시간이면 충분하다

 

세계일보 / 2015-10-20 11:11

 

 

 

자연 상태에서 최대 7시간만 자는 원시 수렵 부족들이 도시의 산업사회에 사는 사람보다 비만하지 않고 건강한 것으로 밝혀져… 잠잘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온도로 드러나…

하루 6시간 이상 자면 더 이상 수면을 취할 필요가 없고 8시간 이상 자는 것보다 6~7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정상이고 건강하다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의학전문 학술지 ‘현대생물학저널(Journal 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결과를 인용해 하루 6~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정상이다고 밝혔다.

 

미국 UCLA 대학 과학자들은 전통적인 수렵생활을 유지하는 아프리카와 남미의 세 부족 집단의 수면 습관을 연구했다.

 

관찰 대상의 세 집단은 나미비아 원시부족 산 족과 탄자니아 원시부족 하드자 족 그리고 볼리비아 원시부족 치마네 족으로 우리의 조상들과 비슷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었다.

 

94명의 성인을 1,000일 이상 관찰한 결과 이들은 하루 평균 6시간 25분을 잠을 자는 것으로 대부분 7시간 이하의 수면 시간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건강을 위해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고도, 세 부족의 관찰 대상자들은 현대 산업사회의 사람들보다 비만도도 낮았고, 혈압이나 심장상태가 더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간디 예티스 교수는 “현대기술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시간 잠을 잘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예측 해왔다” 며  “그러나 이번 연구로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얻어졌고 수면시간에 우리의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가 없는 환경임에도 관찰 대상 그룹의 세 부족 사람들은 일몰 후에 평균 3시간 20분 이상을 깨어 있었고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겔 교수는 “이 사실로 원시사회에서도 일몰 후 깨어있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만 현대사회에서 전기불로 인해 야간에 활동 영역만 넓혀 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견으로 야간에 불빛에 노출된 현대적인 삶이 잠을 방해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이 틀린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시간은 하루 중 최저온도와 상당히 관련이 있었고, 계절에 따라 새벽 시간이 다르더라도 세 부족들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다.

 

시겔 교수는 “현대사회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중 낮과 밤이 시간이 바뀐다 하더라도 일정한 온도에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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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20 08:10

 

 


퇴행성관절염 등 증상 나타나…
손을 보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런던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는 그래함 이스턴 박사팀은 “손 피부가 건조하거나 손톱이 얇거나 하는 등의 상태는 감춰진 질환의 단서로서 중요한 건강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턴 박사는 “환자들과 첫 대면할 때는 꼭 악수를 한다”며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의 건강에 대한 정보, 가령 갑상샘에 문제가 있는지, 퇴행성관절염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스턴 박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손으로 본 건강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손바닥이 불그스레하다

손은 간의 상태를 말해 주는 '의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손바닥이 붉은 색을 띈다면 간 경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바닥 홍반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리에서부터 빨갛게 나타나고 점차 손가락 부위로 가까워진다. 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 색을 띄게 된다.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이다. 손마디에 살이 많다는 것은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다. 몇 년 동안 힘줄에 지방이 축적돼 결국 살이 두꺼워진 것으로 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분명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젊을 때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손가락이 곤봉형이다

폐암을 조심해야한다. 손가락 끝이 작은 곤봉과 같이 둥근 모양이라면,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또한 중피종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중피종은 주로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가슴막), 위나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등의 표면을 덮고 있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이 있다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 같은 것은 뼈 종양이다. 골반 쪽에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는 뜻이다. 손가락에 뼈 종양이 있으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이는 골반, 무릎과 같이 몸의 어디에서나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

갑상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갑상샘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갑상샘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나타난다. 혈액 속 갑상샘 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샘의 지나친 활동은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손이 비정상적으로 크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손이 붓고 크다면 말단비대증(거인증)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발, 입술, 코, 귀의 크기도 비대하면 이 질환이 있다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뇌 시상하부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는 각종 호르몬선의 호르몬 분비량과 분비 시간을 조절한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기능항진이 일어나면 말단비대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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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사르르… 맛있는 감, 효능도 탁월

 

코메디닷컴 / 2015-10-19 15:30

 

 


가을이 되면서 우울해지고 활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마음과 몸이 모두 지쳐 있을 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음식은 없을까? 이런 시기에는 β-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감이 제격이다.

감은 성숙도에 따라 단감, 홍시, 곶감으로 나뉘는데 제철에 맞게 먹어야 그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단감은 요즘 같은 10월 중순이 제철이고, 홍시는 10월 중순~11월 중순, 곶감은 12~02월에 구입해서 먹으면 최고의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다.

감에 들어 있는 β-카로틴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또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해로운 성분으로 변해 혈관의 안쪽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대사증후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대사증후군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식 등으로 인해 인체의 신진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인슐린의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발병한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고혈압 중 2가지라도 문제가 나타나면 대사증후군으로 판단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지방대사, 당대사이상 등에 의해 오랫동안 대사 장애가 일어나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인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면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보다 6배나 된다. 특히 관상동맥질환의 발병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해 뇌졸중, 심장마비 확률이 높아진다.

감에 많은 β-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당근,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에도 많이 들어 있다.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당뇨, 동맥경화로 인한 협심증과 심근 경색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A로 전환되어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적응, 피부와 점막의 형성과 기능유지,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쓰인다.

그러나 감에는 디오스프린이라는 탄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질과 결합해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탄닌은 물을 흡수하는 수렴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멎게 하거나 배탈을 낫게 하지만 장내 수분을 빨아들여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감을 구입할 때는 탄닌 성분이 거의 없는 잘 익은 감이 좋다고 했다. 감에는 식이섬유가 100g당 1.1g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많이 들어 있다.

맛있는 연시를 맛보려면 항아리나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감을 차곡차곡 담아 신문지나 한지로 살짝 덮은 뒤 뚜껑을 덮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좋다. 따뜻한 곳일수록 빨리 연시가 되기 때문에 연시를 먹으려면 10-14일 정도 따뜻하게 보관해 먹으면 맛있는 연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90% 정도 익은 연시를 랩이나 쿠킹 호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신선한 연시를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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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도 궁합 있어… 보쌈에는 새우젓, 감자엔?

 

헬스조선 / 2015-10-19 08:01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음식이 있고, 오히려 서로 가진 영양 성분의 흡수를 막는 음식도 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봤다.

◇ 보쌈과 새우젓
보쌈을 먹을 땐 새우젓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준다.

◇ 생선회와 레몬즙
생선회를 먹을 때 따라오는 레몬은 보기 좋은 장식이 아니다. 모든 생선에는 트리메틸아민 옥사이드(TMAO)라는 물질이 있는데, 생선이 죽으면 효소에 의해 트리메틸아민(TMA)으로 바뀌게 된다.이 트리메틸아민(TMA)은 생선 비린내의 원인 물질이다. 이때 산 성분인 레몬즙을 뿌려주게 되면 트리메틸아민(TMA)과 화학반응이 진행되고 비린내가 사라진다.

◇ 된장과 부추
된장과 부추도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다. 부추는 된장과 함께 먹으면 된장의 짠맛을 줄이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A·C를 보완해준다. 또한 부추에는 칼륨이 풍부해서 된장으로부터 흡수된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된장을 먹을 땐 부추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감자와 치즈
감자와 치즈는 찰떡궁합이다. 감자의 신선한 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그 둘의 맛이 극대화되고, 단백질 음식인 우유로 만들어진 치즈는 감자에는 없는 비타민A와 단백질을 제공함으로써 영양 면에서도 서로 도움을 준다. 이런 이유로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건강식으로 추천된다.

◇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와 설탕은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토마토에는 무기질과 칼슘, 칼륨이 풍부하며 비타민B₁이 많다. 그대신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다. 사람들은 흔히 설탕을 뿌려 먹으면 더 달고 맛있다 해서 함께 먹는데, 설탕은 토마토의 비타민B₁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 맥주와 땅콩
흔히 시원한 맥주에 땅콩 안주는 최고의 조합으로 여겨지지만,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차가운 성질의 맥주는 많이 마시면 장에 부담을 주고 땅콩도 80%가 지방질이어서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배탈이 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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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맞은 꽃게로 만드는 이색 요리 ‘꽃게 강정’

 

세계일보 / 2015-10-19 12:17

 

 

 

꽃게는 가을에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온다. 식료본초에서 꽃게는 몸속의 열을 내리고 위의 염증을 완화하며 혈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잘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황달에는 꽃게를 국으로 끓여서 오랫동안 먹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꽃게는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수분을 끌어 당겨서 단단하고 뭉친 것, 즉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꽃게의 성질은 차기 때문에 열로 인한 피부에 나타난 열꽃이나 피부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만능 식재료인 꽃게는 지금이 딱 제철이다. 살과 알이 통통하게 올라온 꽃게로 강정을 만들어 보자.

재료: 꽃게 2마리, 청고추·홍고추 1개씩, 양파 ½개, 튀김가루 ⅓컵, 다진 마늘 1ts, 올리고당 2TS, 청주 1TS, 고추장 2TS, 식용유 ½컵, 소금

1. 꽃게는 깨끗이 손질해 반으로 가른 후 다리 사이를 잘라 5등분 한다.
2. 청고추, 홍고추, 양파는 굵게 다져 프라이팬에 볶아 그릇에 담는다. 꽃게와 다진 마늘, 청주, 소금을 넣고 버무린 후 냉장고에 넣어 20분간 재운다.
3. ②의 재워둔 꽃게에 튀김가루 2TS을 묻혀 골고루 버무린다.
4. 3에 묻히고 남은 튀김가루에 물을 적당량 넣어 튀김옷을 만들고 ③의 꽃게를 넣어 섞는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④의 강정을 바삭하게 튀긴다.
6. 고추장과 올리고당을 볶다가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⑤의 튀겨낸 강정과 ②의 채소를 넣고 같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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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미역·다시마·당근·녹색채소 등 먹으면 갑상선 면역력 높아져

 

스포츠서울 / 2015-10-19 16:46

 

 

지난 1월, 중국의 한 매체에서는 영화 ‘황비홍’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이 모씨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갑상선은 목 앞 쪽에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여기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상태가 바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맥박이 빨라지면서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땀이 비오듯 줄줄 나거나 고열이 나타난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이 질환의 발병 연령대는 주로 30~50대가 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의 한 종류인 그레이브스병으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데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을 바이러스와 착각하면서 갑상선을 공격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본래의 제기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면역력의 회복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 숙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며 한방에서는 면역력 회복을 위해 편도선 등의 임파선을 튼튼하게 해 전반적인 면역계통의 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보약]

1. 적절한 수분 섭취
☞ 호흡기 건강을 유지한다.

2. 녹황색 채소와 제철과일
☞ 엽록소는 림프구의 면역과 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비타민은 면역체계 강화.

3. 호박죽
☞ β-카로틴이 백혈구 증진시켜 면역체계 강화.

4. 미역과 다시마
☞ 체내 노폐물이나 독소를 없애주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요오드 과다섭취 금물.

5. 당근
☞ 비타민A·C·E가 면역체계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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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 효능보니 ‘대박’… 바이러스 예방+여드름+다이어트 ‘3단 콤보’

 

한국경제TV / 2015-10-19 10:59


슈퍼푸드로 알려진 열대과일 코코넛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적의 오일’로 불리며 할리우드 스타의 다이어트 비밀 레시피로 알려진 코코넛 오일은 최근 각종 생활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명 연예인의 이너뷰티 제품으로 소개되면서 그 효능과 활용법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애초 먹는 오일로 각광받았던 코코넛 오일이 아토피 개선과 피부 노화방지, 보습관리 등의 효과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 먹고 바르는 ‘만능 오일’로 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는 레시피부터 피부에 활용하는 방법, 시중에서 뜨고 있는 핫한 코코넛 오일 관련 제품들까지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코코넛 오일 열풍을 속속들이 파헤쳐보니 흥미로운 사실이 많다.

의학박사 브루스 파이프의 저서 ‘코코넛 오일의 기적’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Lauric Acid)을 53% 정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코넛 오일의 ‘중사슬 포화지방산’은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곧바로 연소돼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코코넛 오일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기준 세 숟가락 반 정도로, 식전에 1테이블스푼씩 나눠 그대로 섭취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식용유를 대체해 볶음요리, 베이킹,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기름을 그냥 먹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 따뜻한 커피에 타 마시면 헤이즐넛 커피 같은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버터대신 빵에 발라 굽거나 쨈과 함께 스프레드로 먹어도 된다.

한편 ‘바르는 오일’로서의 코코넛 오일 활용법 역시 무궁무진하다.

미국,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코코넛 오일은 메이크업 리무버, 튼살 크림, 헤어 에센스, 바디로션, 립밤 등으로 쓰인다.

천연 식물성 오일인 코코넛 오일은 분자 구조가 작아 미끈거리는 느낌 없이 피부와 모발에 쉽게 흡수되며, 각질을 제거해주고 새로운 세포가 자라도록 도와 최고의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한다.

코코넛 오일 소량을 손에 덜어 얼굴과 보디 등 건조한 부위에 발라주거나 자기 전에 모발 전체에 도포하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즉각적인 보습과 영양공급으로 모발 본연의 윤기를 살려준다.

코코넛오일에는 살균력이 있는 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함유돼 있어 곰팡이와 박테리아성 질병 감염을 예방해 주는 항균역할을 한다.

피부에 도포하면 모공을 통한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100g당 0.1의 비타민E의 산화방지 성분이 있어 피부노화와 주름 예방,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코코넛 오일 속 카프릴산이 면역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무좀, 버짐, 비듬 등 피부진균의 발생을 예방한다.

실제로 코코넛 오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피부병이나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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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있어

 

헬스조선 / 2015-10-19 09:01

 

 

 

가정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음식은 달걀이다. 달걀이 몸에 좋다고는 알고 있지만 어떤 영양 성분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같이 먹을 때 좋은 음식이 있다는 것도 잘 모른다. 달걀과 관련한 건강 정보들을 알아봤다.

◇ 대사 원활하게 하는 흰자
달걀 흰자의 90%는 수분이다. 나머지 10%는 단백질과 약간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고 지방은 없다. 흰자에 많은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군이 풍부해 체내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반면 비타민A·D·E 등 지용성 비타민이 없어 표고버섯, 북어, 당근,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 노른자, 콜레스테롤 걱정 크게 안해도 돼
지방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걱정돼 노른자를 피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노른자는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갖고 있는 사람은 하루에 3~4개 정도는 먹어도 상관없다. 또한 흰자에 없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있으며, 단백질, 레시틴, 인, 철분, 엽산 등이 풍부하다. 혈당을 조절하고 뇌 기능을 개선하며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대파, 시금치 등과 함께 먹으면 노른자에 부족한 섬유소와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 달걀 보관법
흔들었을 때 아무 소리가 나지 않고 껍데기가 거칠며 광택이 없는 달걀이 신선한 달걀이다.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탄력이 있고 볼록하게 솟아오르지 않는 다면 상한 달걀이다. 유통기한보다 산란일 기준으로 신선도를 따지는 것이 좀 더 좋은데, 산란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먹는 달걀이 가장 신선하다. 구입후 씻지 않은 채로 냉장보관하면 3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고, 자주 흔들리는 문짝보다는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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