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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2 건강하게 혈당 유지… 당뇨에 좋은 식품 5가지
  2. 2015.09.22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깐쇼 새우’
  3. 2015.09.22 금연 돕는 다양한 금연음식은? 파래, 녹차, 그리고…
  4. 2015.09.22 [제철음식 즐기기] 전어 - 지방함유량 높아져 맛 최고… 뼈 째 먹어도 OK
  5. 2015.09.22 고기, 건강하게 굽는 법
  6. 2015.09.22 벌써 뱃살 걱정… 명절음식 열량 줄이는 법
  7. 2015.09.22 암 환자가 지켜야 할 식습관 따로 있다
  8. 2015.09.21 매일 꾸준히 먹으면 좋은 식품 6가지
  9. 2015.09.2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영양만점 두부요리 ‘마파두부’
  10. 2015.09.21 국민 횟감 넙치, 이 기술 성공하면 뱀장어, 역돔에도 적용 가능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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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5.09.21 [리얼푸드] 철분 과다 섭취하면 식탐 못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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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15.09.18 ‘미녀 과일’ 석류… 남성에게도 좋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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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15.09.17 가을 기운을 듬뿍 주는 식품 3가지
  27. 2015.09.17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환절기 원기회복에 좋은 소고기 요리 ‘호주 미트파이’
  28. 2015.09.17 [제철음식이보약] 비타민D 풍부·성인병 예방·항암효과 예부터 나무서 나는 버섯 중 으뜸 여겨
  29. 2015.09.17 디카페인 커피엔 카페인이 정말 안 들었을까?
  30. 2015.09.17 ‘어린이 음료’는 왜 어린이 건강에 안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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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혈당 유지… 당뇨에 좋은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22 07:50

 

 


식이섬유소, 비타민 등 풍부
미국인 절반이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 전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점점 더 뚱뚱해지고 노령화되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은 환자만 400만 명 이상이 있는 대표적인 성인병이며 만성질환이다. 이처럼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어떤 음식을 먹는가가 더 중요해진다. 어떻게 건강하게 혈당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과일, 채소, 통곡물을 많이 먹고 지방과 칼로리 섭취는 낮추는 게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섬유질이 특히 효과가 있다. 다음은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에 소개된 당뇨병에 좋은 식품 5가지다.

고구마

비타민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깎을 때나 깎은 뒤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찜, 구이, 튀김으로 요리한다.

통곡물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쌀의 경우 현미라고 부른다. 이런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E, 철분, 마그네슘,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다. 통곡물로 만든 선식이나 빵, 샌드위치, 토틸라 등은 맛이 좋은 건강식이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견과류는 정식 식사 사이에 시장기를 잊게 하는 데도 좋다.

베리류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산딸기, 복분자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과자 등 당분이 든 식품 대신 베리류를 먹으면 좋다.

콩류

콩과 완두, 강낭콩, 녹두, 팥 등의 콩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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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깐쇼 새우’

 

세계일보 / 2015-09-22 11:40

 

 

새우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에 효과적이다. 새우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새우를 꾸준히 섭취하면 인체에 흡수된 카로틴 성분이 비타민A로 변해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새우 꼬리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꼬리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새우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 나며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재료: 새우(중하) 20마리, 청주 1큰술, 소금, 설탕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녹말가루 1½큰술, 달걀 흰자 ½개분, 식용유, 녹말가루 1큰술, 물 1큰술
소스: 마늘 2쪽, 생강 2톨, 토마토케첩 3큰술, 두반장 1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물 ⅔컵, 식용유 1큰술, 녹말물

1. 새우는 등 쪽 내장을 요지로 뺀다. 꼬리 쪽 한마디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 후 꼬리쪽 물주머니를 긁어낸다.
2. 손질한 새우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가라앉힌 녹말을 넣고 살살 주물러 둔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부어 160℃ 정도가 되면 새우를 넣어 노릇하게 튀겨 건진다. 튀긴 새우는 기름기를 뺀다.
4. 넓은 팬에 기름을 둘러 다진 마늘과 생강을 볶다가 향이 우러나면 토마토케첩과 두반장을 넣어 케첩의 신맛이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5. ④에 물을 붓고 청주, 설탕, 소금, 후추 가루로 간을 해 보글보글 끓으면 녹말 물을 넣는다.
6. ⑤의 소스에 튀긴 새우를 넣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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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돕는 다양한 금연음식은? 파래, 녹차, 그리고…

 

헬스조선 / 2015-09-22 10:38

 

비만인들에게 다이어트가 숙명과도 같다면 흡연자들에게는 금연이 그와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금연을 돕는 데는 운동, 금연 패치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음식으로도 금연을 도울 수 있다. 금연을 돕는 금연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금연을 위해서는 우선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제거해야 한다.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음식은 복숭아, 무, 된장, 파래 등인데, 특히 파래에는 니코틴을 제거하는 메틸메타오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손상된 폐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A도 풍부하다.

된장과 물도 혈액 속의 니코틴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물은 약한 알칼리수를 하루에 2ℓ 이상 마시거나 녹차로 마시면 좋다. 녹차에는 독성을 제거하는 카테킨 성분이 있어 금연할 때 도움된다.

흡연자가 갑자기 금연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변비가 올 수 있다. 이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검은 콩은 흡연으로 인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며, 이뇨효과가 탁월해 체내에 쌓은 독성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한다.

또 금연 시 불면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운전이나 공부, 작업을 할 때 흡연 욕구가 생기면 오이나 당근 같은 야채나 볶은 콩, 다시마 조각 등을 대신 먹는다. 탄산음료, 술,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으로 흡연 욕구를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

흡연으로 인해 기능이 약해진 몸을 회복시켜 주는 음식도 먹어야 한다. 부족한 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혈액에 축적된 타르, 니코틴, 콜레스테롤 등의 유해물질은 미역, 김, 파래 등의 해조류를 먹으면 줄일 수 있다. 흡연으로 손상된 동맥은 고등어, 청어 같은 등푸른생선과 문어, 오징어, 연어 등 ω-3 지방산이 많은 해산물을 먹는 것이 좋다.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데에는 솔잎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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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즐기기] 전어 - 지방함유량 높아져 맛 최고… 뼈 째 먹어도 OK

 

경향신문 / 2015-09-22 15:21

 

 

전어는 회나 무침으로 먹을 때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흔히 가을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고 할 만큼 구운 맛이 좋은 생선이다.

겨울을 나야 하는 전어는 가을부터 몸에 지방을 쌓기 시작하는데 이맘때의 전어는 지방함유량이 높아 고소한 맛 때문에 인기만점이다.

전어는 수심 30m 이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식물성 플랑크톤과 바닥의 유기물, 개흙 등을 함께 먹는다. 특히 전어는 빛깔이 좋고 비늘에 상처가 적을수록 상품이며 회나 무침으로 먹을 때 불포화지방산인 EPADHA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다.

이들 영양소는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예방한다. 이밖에도 비타민·미네랄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전어는 보통 구이나 회로 먹는데 가을전어는 뼈가 연해 뼈까지 통째로 먹어도 괜찮다. 하지만 가운데 뼈는 억세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어회는 갖은 채소와 마늘, 양파 등을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쳐낼 수도 있고 머리만 제거한 채 그냥 썰어먹기도 한다. 구울 때는 몸통에 칼집을 내고 소금을 뿌려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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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건강하게 굽는 법

 

헬스조선 / 2015-09-22 10:36

 

 


선선한 가을이 시작됐다. 캠핑 떠나 고기 한 점 구워 먹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딱 좋다. 완벽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고기 굽는 방법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아무 생각 없이 굽다 불판을 보면 발암 물질이나 식중독이라는 불청객을 맞을 수 있다.

쿠킹 포일 이용하기
고기를 포일로 한 겹 정도 싼 뒤 굽거나, 불판 위에 포일을 올리고 그 위에 고기를 굽는 게 좋다. 고기가 직접 불에 닿지 않기 때문에 불길이 치솟을 때 고기가 타면서 이종고리 아민(HCAs)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종고리 아민은 고기 속 아미노산이나 크레아틴이라는 물질이 177℃ 이상의 불을 만나면 생긴다. 고기의 지방이 불에 떨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지방이 뜨거운 숯불에 떨어지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라는 발암 물질이 생긴다. 이 물질이 연기속에 포함돼 밖으로 나와 불판 위에 놓인 고기를 감싸면 발암 물질이 고기 표면에 그대로 묻는다. 이종고리 아민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는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대장, 유방, 전립선, 림프계 속에서 암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를 굽기 전 맥주나 와인 또는 허브양념장에 고기를 두 시간 정도 재우자. 고기 구울 때 이종고리 아민 생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농업과식품화학> 저널에 실린 바 있다. 이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90~100%까지 막을 수 있다는 미국 연구도 여럿 있다. 허브에는 특히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속에 고기가 들어갔을 때 엔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막아 준다. 허브양념장은 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들면 된다. 양념장이 번거롭다면 허브를 고기에 문지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가 난다.

초벌구이하고 약한 불로 굽기
고기를 200℃ 이상의 센불로 오래 구우면 발암물질이 다량 생성된다. 고기 속에 있는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도 대부분 탄다. 약한 불로 되도록 단시간 굽는 게 좋지만, 그러면 고기가 잘 안 익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집에서 초벌구이한 고기를 챙겨 가면 된다. 고기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서 1~2분간 고기를 익히는 것도 좋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고기 속 이종고리 아민을 만드는 화합물을 분해한다.

불판 닦기
고기 굽기 전·후에 키친타올이나 쇠솔 등을 이용해 닦는 게 좋다. 불판에 고기의 지방질이 검게 탄 상태로 들러 붙어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는 발암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닦은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구자. 불판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대장균 등을 살균할 수 있다.

십자화과 채소 곁들이기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같은 십자화(十字花: 꽃잎이 4장인 식물)과 채소를 곁들이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몸속에서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는 효과를 낸다.

젓가락 세 벌로 굽기
고기 구울 때 사용하는 젓가락이나 집게 등은 세 벌 정도 사용하자. 생고기에는 대장균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세균·박테리아가 묻어 있다. 생고기 집던 집기로 익은 고기를 다루면 집기를 통해 균이 이동할 수 있다. 따라서 생고기를 집어서 불판 위에 올려놓을 때 사용하는 집기, 덜 익은 고기를 불판 위에서 이리저리 옮길 때 사용하는 집기, 다 익은 고기를 접시로 옮겨 담을 때 사용하는 집기를 구분하는 게 좋다.

재가 된 숯불로 굽기
숯에 불꽃이 사라지고 재가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고기를 굽자. 흔히 숯불이 활활 타오를 때 고기를 구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 고기 겉면만 타고 속은 잘 안 익는다. 발암물질 생성과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숯은 재가 돼도 열기를 계속 뿜어 내므로, 재의 열기를 이용해 고기를 구우면 오븐에 구운 것처럼 겉과 속이 적당하게 익는다.

삼겹살 먹을 땐 지방 잘라내고, 닭·오리 고기 위주로 즐기기
고기 지방이 많으면 불과 맞닿아 발암물질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커진다. 삼겹살 같은 기름진 고기는 지방을 잘라내고 먹고, 되도록 닭고기나 오리고기처럼 지방이 적은 육류를 구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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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뱃살 걱정… 명절음식 열량 줄이는 법

 

코메디닷컴 / 2015-09-22 11:25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뱃살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다. 명절 음식 가운데 고열량, 고나트륨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료나 조리법, 조리기구만 달리해도 칼로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건강한 명절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잎, 수리취 등을 넣어 만들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모싯잎 송편은 칼로리가 약 16% 감소해 건강에도 좋다. 송편 소는 검정콩(100g당 197)이나 팥(100g당 203)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탕류로 쓰는 국거리용 쇠고기 부위를 양지 대신 사태로 바꿔보자. 약 10%(1회 분량)의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명절 음식으로 많이 쓰는 육류 요리는 지방과 껍질을 없애는 것이 좋다. 양념이 많은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수육으로 대체하면 열량과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

수육은 물에 넣어 푹 삶는 방법도 있지만 찜솥에 얹어 찌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수용성 영양 성분은 그대로 보존되면서 기름기만 쏙 빠지기 때문에 칼로리를 많이 낮출 수 있다. 또한 양념을 씻어낸 묵은 김치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잡채는 당면과 고기, 갖가지 채소를 기름에 볶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당면을 사용하지 않고 채소류와 버섯류를 손질해서 익힌 다음 양념해서 버무려보자. 열량이 적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채소 잡채를 즐길 수 있다. 당면의 질감을 느끼고 싶다면 곤약을 얇게 채 썰어 넣으면 된다. 97%가 수분인 곤약은 칼로리는 거의 없지만 잡채의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

나물은 기름 대신 물로 볶다가 참기름으로 맛을 내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해물 튀김 요리 대신 구이나 찜을 만들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명절에 반드시 차례상에 올려야 하는 전·산적류는 기름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달라붙지 않는 후라이팬을 사용하면 기름의 양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튀김도 기름에 잠기게 해서 튀기는 방법보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보자. 식재료 속 고유 지방 성분을 이용해 튀겨내기 때문에 칼로리를 약 25% 줄일 수 있다.

몸에 좋은 과일도 당분 함량이 높아 고칼로리 식품에 속한다. 대추 말린 것(1회 분량 당 35)보다 생것(28)을 준비하자. 칼로리가 약 20% 적다. 감도 가공형태에 따라 칼로리가 다르다. 단감(51)의 칼로리는 곶감(100g 당 247)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연구관은 “명절 음식을 먹을 때는 나물이나 채소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먼저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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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가 지켜야 할 식습관 따로 있다

 

헬스조선 / 2015-09-22 10:23

 

암 환자에게 특정 음식이 몸에 좋다는 말은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는 “암 환자를 낫게 하는 음식은 없다”며 “암 환자는 음식을 먹는 방법이나 요령 등 올바른 식습관을 지켜야 할 뿐”고 말했다. 암 환자가 지키면 좋은 식습관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먼저 갓 끓인 찌개나 향신료를 써서 구운 요리는 피하는 게 좋다. 암 수술·방사선치료·항암치료를 받은 뒤에는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구역질이 잘 나타나는데, 뜨거운 음식은 상대적으로 향과 맛이 진해 메스꺼움을 잘 유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메스꺼움을 느끼는 암 환자는 음식과 음료를 상온(15~25℃) 정도로 해서 먹거나, 차갑게 식혀서 먹는게 좋다”고 말했다.

암 치료 중에는 음식을 적게 먹는게 좋다고 생각해 절식(節食)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고도비만 환자가 아닌 이상 피해야 할 식습관이다. 암 환자는 항암치료 부작용 때문에 식욕이 없고 체중이 줄어드는데, 식사량까지 줄이면 체력 저하는 물론 면역력 감소로 암 치료가 힘들어진다. 입맛이 없다고 해도 간식을 활용하거나, 버터나 치즈 등을 음식이나 간식에 곁들여 섭취 칼로리를 높여야 한다.

항암 효과가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믿고 식전에 야채수나 현미차, 약초 달인 물 등을 1~2잔씩 마시기도 하는데 식사 전에는 가급적 물을 포함한 음료는 피해야 한다.

수분 섭취가 포만감을 줘 음식을 잘 먹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목이 마르다면 한 모금 정도만 마시는 게 좋다. 김형미 영양팀장은 “식전·식후 60분이 지난 뒤 마시는 음료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육류를 아예 먹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육류에 풍부한 철분·필수 아미노산·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쉽다. 붉은색 육류를 일주일에 3회, 80g 미만으로 먹거나 껍질을 제거한 오리고기나 닭고기를 먹으면 된다. 고기가 싫다면 계란, 두부, 콩, 치즈 등을 매끼 먹어야 한다. 탄 육류나 가공육류는 몸에 좋지 않으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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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준히 먹으면 좋은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21 07:50

 

 


비타민 등 항산화제 풍부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중에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잘못 먹었다가는 오히려 몸을 해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폭스뉴스’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매일 먹으면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베리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산화 성분이 많다. 암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좋으며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베리류에는 비타민A·C가 많이 들어 있어 심장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호두

연어보다 ω-3 지방산이 많고 적포도주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다. 호두는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고 쿠키나 케이크 등에도 들어있다. 호두 대신 아몬드 등 다른 견과류도 좋다.

요구르트

몸 속 나쁜 박테리아와 싸우는 프로바이오틱스(생균제) 성분을 갖고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암을 예방한다. 아침 대신 요구르트를 과일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토마토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폐암, 전립샘암, 방광암, 피부암, 위암 등의 발병을 줄인다. 토마토는 케첩이나 소스, 모짜렐라 샐러드로 먹을 수도 있다. 라이코펜은 수박, 파파야, 구아바 등에도 풍부하다

시금치

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풍부한 영양소의 원천으로 식물성 ω-3 지방산, 엽산이 많다. 엽산은 뇌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이므로 술, 스트레스, 담배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하체에서 혈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해서 나이와 관련된 성적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카로티노이드가 많아 암을 예방하고 천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줄인다. 당근 대신 고구마나 망고를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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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영양만점 두부요리 ‘마파두부’

 

세계일보 / 2015-09-21 09:28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 만점 식재료다.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근육 만들기나 몸매 가꾸기에도 적합하다. 두부는 리놀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소화 흡수를 돕는 올리고당이 많이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두부를 장기 보관해야 할 때는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이때 물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재료: 두부 ½모, 다진 돼지고기 200g, 토마토 1개, 다진 대파 1대, 다진 생강 1쪽, 다진 마늘 2쪽, 붉은 고추 3개, 두반장 1TS, 블랙빈 소스 1TS, 물1컵, 간장 2TS, 청주 1TS, 굴소스 1TS, 물 녹말(녹말+물2TS), 식용유류 2TS, 참기름 1TS

1.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큼직하게 썬다. 두부는 물기를 빼고 2~3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2. 커다란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볶는다. 향이 나면 잘게 썬 붉은 고추, 두반장, 블랙빈 소스를 넣고 볶다가 다진 고기를 넣고 풀어주면서 볶는다.
3. 고기가 익으면 물, 간장, 청주, 굴 소스를 넣어 끓인다.
4. ③에 두부를 넣고 토마토와 물 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다.
5.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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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횟감 넙치, 이 기술 성공하면 뱀장어, 역돔에도 적용 가능해 ‘대단’

 

스포츠월드 / 2015-09-21 10:15

 

 

 

국민 횟감 넙치를 암컷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 횟감 ‘넙치’의 암컷만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식어가의 생산비용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생명공학과 김우진 박사팀은 암수 판별기술을 이용해 가짜 수컷을 선별한 뒤 암컷과 교배시켜 암컷 종자만 100%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자연현상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넙치의 가짜 수컷은 암컷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수컷의 정자를 생산할 수 있는 이른바 ‘성전환 넙치’다.

연구팀은 2013년 세계 최초로 넙치의 게놈을 완전 해독했고, 이어 지난해 가짜 수컷을 생산하는 기술은 물론, 일반 수컷과 가짜 수컷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어린 암컷 넙치를 성전환시켜 가짜 수컷을 만든 뒤, 이를 암컷과 교배를 시켜 100% 암컷 넙치 종묘만 생산하는 원리다. 가짜 수컷은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고도 수온을 높이거나 호르몬 투여만으로도 가능하다.

현재 암수판별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했고, 양식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민간기업체에 기술이전도 했다. 또한 국제특허 출원은 진행 중이다.

한편 성장이 빠른 암컷 넙치만 골라서 키우게 되면,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춰, 연간 720억 원가량의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암수 한쪽 성이 월등히 우수한 뱀장어나 역돔 등 다른 어종 양식에도 적용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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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부풀어 오른 물집, 꼭 터뜨려야 할까

 

코메디닷컴 / 2015-09-21 11:05

오래 걷거나 뛰고 나면 발가락, 발바닥, 발꿈치 등에 물집이 잡힌다. 이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걷는데도 지장을 준다. 간만에 마음먹고 한 운동을 포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피부가 에어백처럼 부풀러 오르는 물집은 오래 걷거나 화상을 입거나 습진이 생겼을 때 등과 같은 여러 상황에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오래 걸을 때, 철봉에 매달릴 때, 신발이나 옷에 지속적으로 쓸릴 때처럼 피부마찰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기지만 불편이 따르는 만큼 좀 더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은 생길 것이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덧나지 않고 빨리 나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일부러 터뜨리지 않는다

어린 아이의 상처가 잘 덧나는 이유는 상처 부위를 자꾸 건드리거나 잡아 뜯기 때문이다. 상처부위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빠른 회복법이라는 것이다. 물집은 터지지만 않는다면 박테리아 침투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자체적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집 부위가 터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감염 가능성이 생긴다.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물과 비누를 이용해 수포가 생긴 부위를 매일 부드럽게 문지르며 닦아주어야 한다.

부어오르지 않도록 찜질한다

만약 물집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면 통증이 심해져 활동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이럴 때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얼음은 염증 확산을 막고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예방해 회복시기를 앞당긴다.

반창고로 상처부위를 덮는다

물집이 터지거나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잘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즈나 반창고 등을 붙여 상처부위가 덧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타이트하게 붙이면 불필요한 압박을 가하게 되므로 헐거운 느낌으로 붙여주는 것이 좋다.

터뜨릴 필요가 있을 때도 있다

물집 때문에 계속 걷는데 지장이 있다거나 지나치게 많이 부풀어 올랐다면 물을 빼내야 한다. 물집을 터뜨릴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것은 번거로우므로 스스로 안전하게 터뜨리는 방법을 써야 한다. 먼저 수포 부위에 박테리아가 침투하지 않도록 소독약을 문지른다. 그 다음 불에 가열하거나 소독약으로 소독한 바늘로 조심스럽게 찌른다. 살며시 물집 부위를 누르면서 최대한 물을 빼낸다. 물을 빼고 난 뒤에는 다시 한 번 소독약을 문지르고 바셀린을 살짝 덮은 뒤 반창고를 붙인다. 어느 정도 상처가 아물 때까지 하루 1~2회 이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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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철분 과다 섭취하면 식탐 못누른다

 

헤럴드경제 / 2015-09-21 10:09

 

 

 

섭취하는 고기의 양을 줄여야 할 이유가 또 한 가지 생겼다.

임상연구저널의 최근 호에 기재된 연구에 따르면, 웨이크 포레스트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에서 실험 쥐에게 고기 섭취와 동일한 양의 철분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욕을 억누르는 호르몬인 렙틴을 억제한다고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외신에 금세 인용 보도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수컷 쥐에게 각각 철분이 많은 식사(2,000/)와 철분이 적은 식사(35/)를 두달 동안 먹인 뒤 지방 세포의 철분 정도를 계산했는데, 철분을 많이 먹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철분 성분이 215% 더 검출되었으며, 피 내에 렙틴의 양도 42%나 낮은 것이 확인됐다. 

철분은 인간이 배출해 낼 수 없는 무기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몸 속 철분의 양이 많아질수록 렙틴이 더욱 억제되고, 그 결과 식욕이 늘어나 과식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 주도자 돈 맥클레인은 사람의 체내에 철분이 많으면 당뇨병, 지방간, 치매 등 질병 위험의 비율이 올라간다며, 붉은 고기 섭취로 철분을 제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고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맥클레인은 반대로 철분 양을 줄이면 체중 감량과 질병 위험이 떨어지는 지, 또한 인체에 적당한 철분 양은 어느 정도인지 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외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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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대신 간장을… 나트륨 함량 확 줄인다

 

코메디닷컴 / 2015-09-21 11:00

 

 


소금 대신 간장을 써서 요리하면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나트륨 함량을 최대 69%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신정규 교수팀이 닭죽과 콩나물국 등 두 음식에 소금 또는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 뒤 각각의 나트륨 함량을 검사한 결과이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한 한국식품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신 교수팀 논문에 따르면 소금으로 간을 한 닭죽의 나트륨 함량은 1리터당 1.9g으로 WHO가 정한 나트륨 하루 섭취 제한량인 2g(소금 5g)에 육박했다. 반면 양조간장으로 간을 맞춘 닭죽의 나트륨 함량은 1리터당 0.4~1.4g이었다.

신 교수팀은 미각 훈련을 받은 대학생 맛 감별단 35명을 통해 각 음식의 맛 차이도 비교했다. 대학생들은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닭죽의 1ℓ당 나트륨 함량이 0.6g일 때 소금 간을 한 닭죽과 비교해도 짠맛이나 음식의 기호에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즉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을 하면 나트륨을 69%나 적게 써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콩나물국도 마찬가지였다. 소금 간을 한 콩나물국 1ℓ당 나트륨 함량은 1.6g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 국의 나트륨 함량은 0.4~1.5g이었다. 대학생 맛 감별단은 간장 간을 한 콩나물국의 나트륨 함량이 1ℓ당 1.2g일 때 소금 간을 한 국과 맛의 차이를 못 느꼈다. 간장 간을 하면 나트륨을 22%나 덜 써도 소금 간을 한 국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간장은 대두가 주원료다. 대두에 소금과 물을 넣은 뒤 발효와 숙성의 과정을 거쳐 만든다. 감칠맛과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등 간장의 다양한 맛은 아미노산과 단당류, 유기산 등의 합작품이다. 신 교수는 “소금 대신 간장을 넣어 음식을 조리하면 음식 내 나트륨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간장의 다양한 맛이 어우러져 소금 대신 음식의 맛을 살려준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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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건강한 상차림과 과일 고르는 법

 

코메디닷컴 / 2015-09-20 10:15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주부들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월급쟁이 남편의 유리알 지갑을 감안한 알뜰 장보기는 기본이다. 신선한 먹을거리로 건강하게 상도 차려내야 한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추석 과일을 제대로 고르고, 저칼로리 명절 음식으로 가족 건강도 챙기는 방법을 농촌진흥청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기름을 빼 칼로리를 낮춰라”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칼로리다. 탕으로 쓰는 국거리용 소고기는 양지 대신 사태 부위를 쓰면 10% 정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양념이 많은 갈비찜이나 불고기가 아닌 수육을 상에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수육을 물에 삶지 않고 찜솥에 얹어서 찌면 기름기를 빼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써 미리 익힌 채소, 버섯과 양념해서 버무리면 기름에 볶지 않아도 돼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나물도 기름 대신 물로 볶다가 참기름으로 맛을 내고, 생선이나 해물 역시 튀기지 않고 구이나 찜으로 만들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차례상에 꼭 올려야 할 전과 산적을 만들 때 달라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쓰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튀김요리를 만들면 기름기를 줄여 칼로리를 더 낮출 수 있다.

“송편도 다양한 소로 내 몸에 맞게”

송편도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가진 소를 이용해 내 몸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장 많이 송편 소로 쓰는 참깨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노화를 억제하는 항상화 성분인 세사민의 함량이 많다. 해독이 필요하다면 콩을 넣어 송편을 만들어보자. 콩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하며, 특히 검정콩에는 안토시아닌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팥은 비타민 B₁과 식이섬유, 칼륨이 많아 붓기를 빼는데 좋지만,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녹두는 열을 내리고 더위를 식혀준다. 몸에 열이 많으면 녹두로 소를 만들 때 가루를 낸 것보다 껍질이 있는 것을 쓰는 게 더 좋다. 색깔 있는 쌀로 반죽하면 갖가지 색상의 송편을 만들 수 있다. 검은 쌀에는 안토시아닌과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많고, 붉은 쌀에는 항노화와 면역력 증대 기능이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많다. 유색고구마 가루를 섞어도 좋다. 주황색 고구마는 혈압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보라색 고구마는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과일은 매끈하고 흠집 없어야”

성숙기에 수확한 열매는 클뿐더러 겉보기에 밝고 투명하다. 이런 과일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물질도 많다. 일단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 과일로 고르는 게 중요하다. 사과를 들었을 때 묵직하고, 만져서 단단한 게 좋다. 꼭지가 빠지거나 마르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꼭지부터 꽃받침까지 고르게 색이 들어 밝으면서 은은한 향을 내는 게 신선하다. 배는 잘 익어 노란빛이 도는 게 좋다.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하면서 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게 좋은 열매다.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게 고품질이다. 꼭지와 그 반대편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은 피해야 한다. 사과에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항산화력이 높고, 기관지나 호흡기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낮춰져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배는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어준다. 지방간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감에 함유된 황색 β-크립토잔틴과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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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부족한 영양소 채우기

 

헬스조선 / 2015-09-20 10:31

 

 

건강한 식습관이라 하면 채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채식만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 채식할 때 고려해야 할 영양소를 살펴서 건강한 채식을 시작하자. 각종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채식 위주 식습관이 꼽힌다. 하지만 육류 섭취를 줄이되 채소를 많이 먹는 채식 위주 식습관 은, 육류를 아예 먹지 않는 채식주의와는 엄연히 다르다. 채식 종류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육류를 먹지 않는 건 동일하지만 선택에 따라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고, 어패류를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 먹지 않는 식품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채식은 개인의 선택이다. 채식주의를 선언했다면, 좀더 건강 하게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보자.

1.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육류는 먹지 않지만 어패류, 유제품, 달걀 등은 먹는다. 이 경우에는 철분이 부족할 수 있다. 철분은 육류 등 동물성 식품보다 채소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낮다.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채식주의자는 육류를 먹지 않으므로 다른 방법으로 철분흡수율을 높이는 게 좋다. 과일에는 비타민C,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철분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제 같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2. 락토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
락토오보 베지테리언은 육류, 어패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이나 달걀은 먹는다. 락토는 유제품, 오보는 달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경우는 유제품과 달걀을 먹기 때문에 칼슘은 부족하지 않으며, 달걀을 통해서 단백질과 철분을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어패류를 먹지 않으므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ω-3 지방산이 부족하기 쉽다. 물론 채소에서도 ω-3 지방산의 전 단계 물질인 α-리놀렌산을 통해 체내에서 ω-3 지방산인 EPADHA가 합성되기는 한다. 하지만 그렇게 얻어지는 ω-3 지방산 양이 생선 등에서 섭취할 수 있는 ω-3 지방산의 양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어패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가 ω-3 지방산 섭취량을 늘리려면 호두·잣과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들기름, 참기름에도 식물성 ω-3 지방산이 들어 있으므로 나물무침 등을 만들 때 넣어 먹어도 된다.

3.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
육류, 어류, 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 같은 알 종류는 먹는 경우 오보 베지테리언이라 한다. 칼슘이 많이 든 우유를 먹지 않으므로 칼슘이 부족할 수 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호르몬 분비 및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도움을 준다. 칼슘이 결핍되면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이나 골절 등이 일어나기 쉽다.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녹색채소, 두부,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조금이나마 칼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칼슘을 많이 함유한 다시마·미역 등의 해조류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소장에서 칼슘 섭취를 도와주고 체내에서 칼슘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D를 같이 챙겨 먹는 게 좋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할 수 있으므로 하루 20분쯤 햇빛 쬐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연어·참치, 유제품, 버섯 등의 음식에도 비타민D가 많이 들어 있다. 어패류와 유제품을 먹지 않는 오보 베지테리언의 경우 버섯을 많이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4. 락토(Lacto-Vegetarian)
락토 베지테리언은 육류나 어패류, 달걀 등은 안 먹지만,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은 먹는다. 이 경우는 육류나 어패류, 달걀에서 얻을 수 있는 철분, ω-3 지방산, 아연, 단백질이 부족하다. 철분은 철분제 같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철분흡수율을 높이는 과일을 먹어서 보충할 수 있다. 호두, 잣 같은 견과류 등을 통해서 부족한 ω-3 지방산을 섭취한다. 락토 베지테리언의 경우 육류나 달걀노른자에 많이 든 아연이 결핍될 수 있다. 육류는 물론 달걀도 먹지 않기 때문이다. 아연은 생식기능과 신경기능에 필요한 성분으로, 채식 위주 식단은 아연이 결핍되기 쉽다. 채소에 공통적으로 많이 포함된 ‘파이테이트’ 성분이 아연으로 하여금 체내로 흡수되는 걸 막기 때문이다. 부족한 아연을 섭취하려면 견과류, 콩류, 곡물 등을 많이 먹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연제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근육 발달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도 부족할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호르몬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채식주의자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많이 선택하는 것이 콩이다. 콩을 고기처럼 만들어 콩고기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부나 시금치로도 어느 정도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흰쌀밥보다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현미밥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5. 비건(Vegan)
비건은 그야말로 완전 순수 채식을 하는 사람이다. 육류, 어패류는 물론 달걀이나 유제품도 섭취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상당히 많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대표적으로 철분, ω-3 지방산, 칼슘, 비타민D, 아연, 단백질, 비타민B₁₂가 결핍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B₁₂는 혈액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는데, 부족하면 악성 빈혈, 위축성 위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비타민B₁₂는 육류, 어패류를 통해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저지방 요구르트나 치즈를 섭취해도 어느 정도 보충이 가능하다. 하지만 채소류에는 극히 적은 양의 비타민B₁₂가 들어 있어,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은 비타민B₁₂를 보충하는 게 좋다. 검정콩이나 단호박을 섭취하거나 비타민B₁₂를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채식 유형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확인했다. 그렇다면 부족한 영양소들은 하루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소의 일일권장량을 <표>로 정리했다. 채식주의자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확인하고, 채식 식단을 고려할 때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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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다이어트 정보… 정말 잘못된 4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20 10:15

 

 

 

조금 더 움직이고 덜 먹으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통용되는 생각이나 신념들이 있다. 사실이라고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때론 전혀 사실이 아닌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영향력 있는 그룹에 의해 계속 반복됨으로써 사실인 것처럼 믿게 되는 것이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다이어트에도 이런 게 많다. 미국의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다이어트와 관련해 잘못된 상식 4가지를 소개했다.

습관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에 들어가면 보통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변화를 줘도 큰 도움이 된다는 충고를 많이 한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움직이고 덜 먹으라는 식의 조언들이다. 이론상으로는 지금보다 매일 1마일(약 1.6㎞)을 더 걸으면 100㎉를 더 소모시킬 수 있고 이렇게 5년을 꾸준히 하면 50파운드(약 23㎏)를 더 뺄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위와 같은 변화를 주더라도 이와 동시에 체질량이 신체의 에너지 요구를 변하게 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10파운드(약 4.5㎏)밖에 감량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생활습관에서 한 가지 사소한 변화를 준다고 해서 체중을 눈에 띄게 줄이는 등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는 없다. 대신 여러 가지 변화를 줘야 한다. 식습관과 운동 등에서 작지만 많은 변화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간식을 먹는 것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나쁜 행동이다?

간식은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하게 해 체중 감량을 가로막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꼽힌다. 하지만 간식은 다이어트 노력을 수포로 돌리게 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 보통 간식은 성인 하루 섭취량의 25%를 차지하는 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간식을 하게 되면 식욕을 가라앉히고 과식을 방지해 식사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2009년에 나온 연구에 의하면 성인들 중 간식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에 나온 또 다른 연구에서도 정상 체중이거나 최근 체중을 줄인 여성들이 과체중인 여성들에 비해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한 식품으로 스마트하게 간식을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체중 감량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워라?

현실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라는 말은 좋은 충고처럼 들린다. 사실 실제적인 목표를 세워야 당황하지 않게 되며 중도에 포기하는 일을 줄여준다. 하지만 목표가 현실에 맞건 맞지 않건 간에 얼마나 많은 체중을 줄이는가 하는 데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 적극적으로 살을 빼고 있는 30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이 세운 체중 감량 목표는 평균적으로 24%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이어트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체중 감량 목표를 더 공격적으로 세움으로써 다이어트에 더 노력을 쏟게 되고 18개월 후 훨씬 큰 폭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현실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운 사람들이 2년 후 훨씬 많은 몸무게를 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채소를 더 먹는 것이 체중 감량의 비결이다?

과일이나 채소는 더 많이 먹는 것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과일이나 채소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연구결과 과일이나 채소는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는 하루에 10번으로 늘린 사람들은 전혀 체중을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나온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 섭취와 체중 감량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7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 채소 섭취가 체중을 줄이는 데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과일이나 채소 섭취가 몸무게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늘게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양소는 거의 없이 칼로리만 높은 식품을 대신하거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특별한 전략 없이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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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차 마시는 이유, 알고 있나요?

 

헬스조선 / 2015-09-18 17:31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차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졌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다른 음료 대신, 차를 마시는 것이다. 차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어떤 성분 때문일까?

차에 있는 성분 중 건강에 좋다고 가장 널리 알려진 성분은 카테킨이다. 카테킨은 쓴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 다양한 효능이 입증돼 약이나 건강 보조식품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카테킨의 가장 핵심적인 효과는 항산화 작용이다. 우리 몸 안에는 활성산소라는 것이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하는 원인이자 암,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이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항산화 작용이라 하는데, 카테킨은 매우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다.

카테킨은 다이어트를 돕기도 한다. 카테킨은 혈액 속의 포도당, 지방산,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막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또한 이 효과는 혈액 순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차에 들어있는 다당류도 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당류는 분자가 비교적 작은 탄수화물의 하나로, 물에 잘 녹고 단맛이 난다. 차의 다당류 중 아라비노스, 리보스와 같은 성분은 당뇨병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이 성분들은 일반적으로 많이 자란 거친 잎의 차에 더 많이 들어있다.

다른 식물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 성분인 테아닌 역시 건강에 좋다. 테아닌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차를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침착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이유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카페인이 적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테아닌이 카페인과 정반대의 기능을 해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테아닌의 신경 안정 작용은 수면 장애, 우울증과 같은 증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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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휘의 약초 <46> 성인병 예방에 옥수수수염(옥촉서예/玉蜀黍蘂)

 

매일신문 / 2015-09-18 17:18

 

 

옥수수수염의 효능으로 비만억제작용,혈당강하작용,이뇨작용,혈압강하작용, 이담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중국에서부터 유래된 옥수수는 구슬(玉)같이 노란 수수(蜀黍)라는 의미의 옥촉서(玉蜀黍)를 도입당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구슬‘옥’에 촉서의 중국어 발음 그대로 ‘슈슈’를 합한 옥슈슈 라고 부르다가 ‘옥수수’로 변천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옥수수는 곡식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옥수수수염도 민간약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은 것을 가라앉게 하며 배뇨곤란 개선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옥수수수염의 효능으로 비만억제작용,혈당강하작용,이뇨작용,혈압강하작용, 이담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지혈작용이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혈제로 사용이 되는데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신선한 옥수수수염을 찧어서 상처에 붙이면 혈액응고를 촉진시켜 출혈을 멎게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신선한 옥수수수염이란 색상이 흑갈색으로 변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옥수수수염이 흑갈색으로 변하면 이뇨작용이 현저히 감소되어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배뇨곤란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 식품으로 이용하기
옥수수와 옥수수수염을 같이 넣고 삶은 물에 마 (산약/山藥) 가루를 개서 선식대용으로 먹으면 배뇨곤란증상을 개선하여 부기를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 차로 이용하기
옥수수수염만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녹차등과 같이 차용으로 마시는 방법을 권할 만하다. 즉, 건조하기 전의 옥수수수염 기준 30g (건조품 기준 10g)을 차 대용으로 달여 마시면 혈당을 내려서 당뇨증상을 개선하며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기를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또는 먼저 옥수수수염을 끓여낸 후 녹차를 넣고 몇 분간 더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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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웃으면 많아질까…? 주름살의 비밀

 

코메디닷컴 / 2015-09-19 14:10

 

 

주름살에 대한 5가지 믿음… 그 진실은?
많이 웃는 사람은 무표정한 사람보다 얼굴 주름이 깊어질까. 마른 사람이 살찐 사람보다 주름살이 잘 생긴다는 믿음은 또 어떨까. 주름살과 관련한 이러한 내용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오해일지 주름에 관한 믿음들에 대해 살펴보자.

지성 피부면 주름이 잘 안 생긴다?

유분기가 많은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여드름이 종종 생기는 불편함을 경험한다. 대신 주름살이 잘 안 생겨 나이가 들수록 유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유분기가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는 이유다. 그런데 최근 ‘임상해부학(Clinical Anatom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피부 유분과 얼굴 주름은 큰 상관이 없다. 잔주름이 잘 생기는 눈가 혹은 입가 조직에는 피지선이 없기 때문이다. 피부타입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주름이 진다는 것이다.

덜 웃으면 주름살도 덜 생긴다?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는 이론상 일리가 있는 얘기다. 웃음을 비롯한 얼굴표정은 피부 콜라겐을 파괴시키는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외선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및 수분을 공급하는 일이다. 스트레스는 또 다른 노화의 원인이다. 활짝 웃는 습관을 통해 행복감을 높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분보충과 자외선차단에 더욱 신경을 쓰면 웃음으로 인한 주름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하루 8잔 물이 주름을 예방한다?

건강을 위해 수분을 보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마치 물이 만능열쇠인 것 마냥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물을 마시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부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월의 흐름을 비껴갈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개선보단 건강을 위해 적당량의 물을 마신다는 생각하는 편이 낫다.

마른 사람은 주름이 더 잘 생긴다?

갑작스럽게 체중을 감량하면 얼굴이 늙어 보인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이 살찐 사람보다 주름이 많다는 의미일까? 그렇지는 않다.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Dermatology)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쌍둥이를 대상으로 체중과 피부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나이대별로 다른 현상을 보였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체중이 많이 나갈 때 오히려 피부노화가 심했고, 54세 이후에게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은 고지방 음식을 즐겨먹는데, 이러한 음식이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취약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오히려 피부 손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얼굴에 어느 정도 살이 있는 것이 주름살을 감출 수 있는 비결이 된다.

엄마 얼굴에 주름이 없다면 나도 안 생긴다?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다. 주름살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적 요인이다. 주름살이 잘 안 생기는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해도 흡연을 즐긴다거나 햇볕을 많이 받는 야외활동을 자주 한다면 주름이 쉽게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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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음미하며… 건강에 좋은 차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18 13:10

 

 


각종 항산화제 풍부
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서늘해지는 가을. 차 한 잔으로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건 어떨까.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차 5가지를 건강에 좋은 점과 함께 소개했다.

홍차

홍차는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흔하고 많이 마신다. 홍차는 약간 쓴 맛인데, 카페인이 한 컵에 약 40 들어있다. (커피는 한 잔에 50~100) 홍차는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의 항산화제가 많이 집적된 화합물이다. 항산화제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 세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21%나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녹차

녹차는 홍차보다 좀 더 미묘한 향을 지녔다. 한 컵에 25의 카페인이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한데, 카테킨은 암에서부터 심장질환까지 물리치는 효력을 가진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녹차를 한 잔 마시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1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우롱차

홍차와 비슷하지만, 홍차보다 더 짧은 시간에 발효시킨 것이어서 더욱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한 컵에 약 30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우롱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롱차는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한 연구에서는 우롱차를 마시는 여성은 물만 마시는 사람들보다 두 시간 동안 칼로리를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백차

백차는 중국차의 한 가지로 가장 낮은 정도의 발효차다. 차나무의 잎이 아주 어릴 때 딴다. 그래서 다른 차들보다 더 부드러운 맛을 지닌다. 물론 카페인도 한 컵에 15으로 적다. 백차는 건강상 기능이 다양하다. 다른 차들처럼 심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에도 이롭다고 한다. 동물실험에서는 백차를 마시면 포도당 내성을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브 차

기술적으로 허브 차는 차가 아니다. 보통 말린 과일, 꽃, 향초를 섞은 것이다. 향초 성분에는 카페인이 없다. 체중 감소를 내세운 허브 차는 피하는 게 좋다. 위험한 설사 성 하제가 들어있을 수 있다. 전통적인 차에 비해 허브 차의 혼합 관련 연구는 아직 적다. 그러나 영양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는 매일 히비스커스 차를 3컵 마시면 고혈압인 경우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또 캐모마일 차는 잠을 자게 해주고, 페퍼민트 차는 뱃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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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색다른 고기 요리가 생각나면 양고기 요리 ‘캅사’

 

세계일보 / 2015-09-18 09:46

 

 

 

섬유질이 연해 돼지고기 대용으로 사용되는 양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수술 후 회복에 좋다. 양고기는 가열 후 냉각되면 지방이 바로 굳어지므로 반드시 가열 중에 섭취해야 한다. 특유 냄새를 없애기 위해 마늘을 쓰면 좋으며, 양고기와 음식 궁합도 좋다. 양고기는 냉장 보관 하나 바로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양고기를 이용해 간단하고 맛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리, 캅사를 만들어보자.


재료: 양고기 또는 닭고기, 쌀, 쇼트닝, 라임, 계피, 샤프란, 통후추, 디마, 오레가노, 당근, 건포도

1. 쌀을 쇼트닝에 볶다가 물을 알맞게 넣는다.
2. 향신료로 라임, 계피, 샤프란, 통후추, 디마, 오레가노 등을 넣는다.
3. 닭고기 또는 양고기는 양념을 하지 않고 가스불로 직접 굽는다.
4. 당근을 채 썰어 찐다.
5. 밥 위에 당근 채와 건포도를 뿌린다.
6. 가장 위에 닭고기 또는 양고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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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과일’ 석류… 남성에게도 좋은 까닭

 

코메디닷컴 / 2015-09-18 07:50

 

 


노화 늦추고 고환암 재발 막아…
석류는 9~12월이 제철인 과일이다. 석류는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석류의 씨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고,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은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국내외 건강 정보 사이트를 토대로 석류의 건강 효능 4가지를 알아봤다.

노화를 늦춘다

스페인 프로벨트 바이오 연구소의 연구팀은 석류가 심장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석류 껍질, 안쪽 하얀 부분, 씨 등의 성분을 추출한 뒤 이를 알약으로 만들어 참가자에게 매일 한 알씩 먹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에게서 세포 손상과 관련된 표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손상은 노화를 유발할 뿐 아니라 뇌와 근육, 간과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런데 석류 성분으로 만든 알약이 세포 손상 과정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피부미인을 만든다

석류는 동, 서양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손꼽히는 중국의 양귀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섭취한 과일로도 유명하다. 석류의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고환암의 재발, 전이를 막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세포생물학과 연구팀은 2010년 석류로 만든 주스가 고환암 환자의 재발과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2009년에는 영국 킹스턴대학교 연구팀이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초강력 천연 항생제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발기부전을 호전시킨다

주로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가 남성에게도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국제발기부전연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100% 석류주스를 매일 8온스(약 226g)씩 섭취한 발기부전 환자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증세의 호전 가능성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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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장육 만드는 법, 삶은 돼지고기와 간장·설탕·팔각 등을 넣고 1시간30분 끓여야…

 

서울경제 / 2015-09-18 00:01

 

 

오향장육 만드는 법이 화제다. ‘오향장육’은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후 얇게 잘라내서 먹는 요리로, 다섯 가지의 향을 낸다고 하여 “오향”이라고 한다. 아삭아삭한 오이와 같이 먹으면 오묘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다. 돼지고기를 살 때는 돼지껍질의 결이 고르고 투명하며 탄력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뜨거울 때 고기를 썰면 부서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고기의 모양을 예쁘게 잡기 위해서는 실로 묶어 고정시킨다. 물은 8컵으로 계량했으나 냄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고기를 넣었을 때 거의 잠기는 정도 물을 부어주고 간장의 양도 조절한다.

1.  돼지사태와 돼지껍질을 끓는 물에 함께 넣고 30분 정도 삶아서 핏물과 기름기를 빼준다.
2. 냄비에 삶아 놓은 돼지껍질과 사태, 물, 간장, 설탕, 마늘, 대파, 생강, 팔각, 마늘 2쪽을 썰지 않고 통째로 담아 1시간 30분 정도 약불에서 끓인다.
3. 고기를 건져서 식히고, 남은 소스는 그릇에 담아 냉장실에 식혀 놓는다. 고기는 0.5 정도 두께로 편 썬다.
4. 오이는 편으로 썰어서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썰어놓은 오향장육을 올려놓고, 식힌 소스 ½컵과 고추기름 2큰술을 섞어서 고기 위에 부어주고, 대파와 홍고추는 가늘게 채 썰고, 마늘 2쪽은 편으로 썰어서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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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소스 만들기… 백종원 vs 최현석, 결론은 “맛있겠다”

 

뉴스1코리아 / 2015-09-18 11:16

 

 

돈가스 소스 만드는 법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백종원·최현석 두 대세 셰프가 각각 내놓은 방법이 화제다.

지난 8월 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추억의 경양식 돈가스 풀코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돈가스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스다”며 “소스만 잘 만들면 옛날 맛 그대로 나올 수 있다”고 돈가스 소스 만들기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백종원은 “서양 소스의 가장 기본은 버터에 밀가루를 볶은 ‘루’다. 비율이 중요한데 부피로 1:1이다”고 설명하며 밀가루를 소주컵 1컵과 큐브모양 버터 3조각을 넣어 볶았다. 백종원에 따르면 갈색으로 색이 나올 때 까지 눌어붙지 않게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줘야 한다.

또 백종원은 우스터소스, 케첩, 설탕을 각 소주 1컵씩과 물컵으로 물2컵, 우유 1컵을 준비했다. 다른 그릇에 물과 케첩, 우스터 소스를 한데 넣고 잘 섞어준 뒤 갈색이 된 루에 넣고 저어준다. 이는 밀가루가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한 것. 한데 섞인 소스들에 설탕과 유유를 넣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어 소스를 완성했다.


한편 같은달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돈 워리 비 해피’라는 이름의 돈가스 요리를 선보였다.

최현석의 ‘돈 워리 비 해피’는 우선 식빵을 직접 갈아서 부드러운 빵가루를 만들어준다. 치아가 부실하고 소화 기능이 약한 김태원을 배려한 것이다.

돈가스 고기 역시 돼지 안심을 갈아준 뒤, 조리해도 육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리코타 치즈를 섞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돈가스 모양으로 빚는다. 이후 고기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차례로 묻히고 튀김반죽에 스모크 치즈까지 갈아 넣는다.

그리고 고기가 딱딱해지지 않도록 버터를 두른 팬에 돈가스를 굽듯 조리한다. 그리고 버터에 볶은 표고버섯과 화이트 소스, 스모크 치즈를 넣어 만든 소스를 돈가스 위에 올리고, 홍차를 우린 물과 즉석밥을 이용한 리조토를 만들어준다. 리조토를 만든 후 그 위에 돈가스를 얹고 모차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토치로 치즈를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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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식탁식톡] 향, 그리고 철학… 날 벌컥 들이키지 말란 말이야

 

코메디닷컴 / 2015-09-18 11:10

 

 

(28) 와인
인류의 철학과 지식이 담겨있는 술, 저 와인을 마시지 않고는 진리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던가요. 와인 중에서도 가치가 높은 저 레드와인이 오늘 여러분의 건강에 ‘철학’ 한 모금 건네 볼까 합니다.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프랑스 사람들이 기름기 잔뜩 지닌 고지방식을 자주 먹고도 심장병 사망률이 낮은 이유를 설명하는 말인데요. 레드와인을 식사 때 마다 곁들인 습관 덕분이라는 연구결과에서 비롯됐습니다. 프렌치 패러독스에 따른 수많은 연구에 의해 제 안에 생리활성물질의 마력이 하나둘 씩 드러나기 시작했지요. 저 레드와인의 건강학적 이점이 조명을 받는 이유는 폴리페놀의 성분 중에서도 레스베라트롤의 강력한 항산화력 때문입니다. 식물이 자외선 등의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자신의 몸을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성분이지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질병을 늦추거나 예방해준답니다.

 

 

저 레드와인과 절친 화이트와인 중 누가 더 몸에 좋은지 많은 연구들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포도껍질에서 추출되는 폴리페놀 성분의 함량 차이에서 그 차이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저 레드와인에는 포도껍질이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폴리페놀 성분 양으로 따지자면 보통 저 레드와인 1ℓ 당 1~3g이, 반면 화이트와인에는 저의 10분의 1 정도 밖에 안 되는 양, 1ℓ 당 0.2g 정도 함유돼 있습니다. 그 밖의 몸에 좋은 성분들도 함유량이 대체적으로 더 높아요. 제가 화이트와인보다 좀 더 ‘잘 나가는’ 이유지요. 하지만 저 레드와인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시면 두통이 생긴다는 점 때문인데요. 제 안에 타이라민, 아황산염, 타닌 등의 성분들 때문에 ‘레드와인 유발성 두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타이라민은 교감신경 흥분작용을 해서 심박수와 혈압을 높여 두통을 유발합니다. 포도 껍질에 함유된 히스타민이라는 성분도 일부 사람들에게 두통을 안겨줍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그냥 마시기엔 ‘까다로운 술’이잖아요. 입으로 잔을 갖다 대기 전 코에 먼저 잔을 가져가 향을 맡아주세요. 저 와인의 향기에는 많은 단서가 들어있습니다. 맛이 어떨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포도로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향기 한 모금에 담겨 있단 뜻입니다. 사실 이런 정보는 전문가가 아니면 향만 맡고는 잘 모르죠. 그렇다면 이 점만 기억하세요. 마시기 전 향기를 맡으면 와인을 마셨을 때의 맛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잔에 담긴 저를 살짝 흔들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격식처럼 여길지도 모르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흔들어주는 이유는 잔에 담긴 와인의 아로마를 방출하기 위함이죠. 와인의 아로마를 즐기고 싶다면 마시기 전에 살짝 흔들어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바로 마셔도 괜찮습니다.

 

 

□ 레드와인 잔과 병에 담긴 비밀?
저의 맛을 잘 느끼게 하기 위해서 잔과 병에도 특별함이 숨어있습니다. 화이트와인 잔이 작고 좁은데 반해 저 레드와인의 잔은 크고 오목한 편이지요? 맛을 볼 때 레드와인이 혀의 안쪽 부분에 떨어져 떫고 텁텁한 맛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와인병은 제가 그 속에서 숙성으로 인하여 생성되는 침전물을 아래로 가라앉히기 위해 병 밑을 오목하게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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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운을 듬뿍 주는 식품 3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17 08:05

 

 


식이섬유, 비타민C 등 풍부
가을의 길목인 9월이다. 지금 시기는 오전 오후로 급변하는 일교차만큼이나 심신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때이기도 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상쾌한 가을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고구마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많아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변의 양을 늘려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로 전환되는 β-카로틴은 눈 건강에 좋고 면역기능 강화, 피부보호 효능이 있다.

브로콜리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제와 함께 비타민C, 칼륨이 풍부하다. 또한 엽산과 β-카로틴, 칼슘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포도

붉은색부터 검은색에 이르는 짙은 색의 포도는 모두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우리 몸 세포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다.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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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환절기 원기회복에 좋은 소고기 요리 ‘호주 미트파이’

 

세계일보 / 2015-09-17 09:45

 

 

 

예로부터 소고기는 다양한 질병이나 허약한 몸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한 보양식이었다. 각종 영양소와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원기회복 및 보충에 큰 역할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소고기에 부종이나 당뇨 등의 질병을 낫게 하는 효능과 더불어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철분,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 쇠고기 500g, 자른 양파 2개, 쌀 3ts, 파슬리 ¼뭉치(가루로 만든 것), 박하가루 1ts, 소금·흑후추·계피 1ts씩, 달걀 4개, 밀가루 ½C, 베이킹파우더 1ts, 기름 ½~1C

1. 쌀을 씻고, 거기에 고기와 파슬리, 양파, 박하, 후추, 계피와 소금을 같이 넣고 충분히 섞는다.
2. 그 혼합물에서 작은 덩어리를 떼어낸 다음 젖은 손으로 공 모양으로 만들고 팬 위에 둔다. 그리고 계속해서 반죽을 한다.
3. 따뜻한 물 ½C을 크프타 위에 붓고, 팬 뚜껑을 덮은 다음에 쌀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조리한다.
4. 팬이 식을 때까지 요리한 것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은 다음, 계란과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섞는다.

5. 손가락으로 소금 약간을 잡은 것과 따뜻한 물 반 컵을 반죽에 더 넣는다.

6. 팬에 기름을 붓고 코프타를 밀가루 반죽에 담근다.

7. 코프타를 반죽에서 건져낸 다음 센 불에 요리해서 갈색으로 잘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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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이보약] 비타민D 풍부·성인병 예방·항암효과 예부터 나무서 나는 버섯 중 으뜸 여겨

 

강원일보 / 2015-09-17 00:33

 

 

 

<23> 자연송이

9월과 10월이 제철이며 가을의 선물로 불리는 자연송이는 맛과 효능이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힌다.

동의보감에서는 자연송이를 “송이는 맛이 매우 향미하고, 송기(松氣·소나무의 정기)가 있다. 산중 고송 밑에서 자라기 때문에 송기를 빌려서 생긴 것으로 나무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이라고 적고 있다.

비타민D와 향이 풍부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변비 개선을 포함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또 송이에 함유된 글루칸 성분이 암 세포를 공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항암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송이는 다른 버섯과는 달리 자실체를 실험실 내에서 발생시키지 못해 재배가 어렵다. 가격이 비싸고 귀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양양과 인제, 양구 등에서 올해 첫 송이수집 공판을 시작했으며 1등품은 1㎏에 40만원대, 2등품은 30만원 초반, 3등품은 10만원대 중후반, 등외는 1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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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엔 카페인이 정말 안 들었을까?

 

헬스조선 / 2015-09-17 10:01

 

 

 

커피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화학성분은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해 피로를 줄이고 정신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카페인 중독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알아본다.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은 저녁이나 심지어 오후에 커피를 마셔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카페인의 각성 효과에 취약하다. 때문에 커피의 맛과 향은 즐기고 싶어도 마음 놓고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커피가 바로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다. 카페인 성분을 제거함으로써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볶지 않은 커피콩을 우려내면 카페인을 포함한 모든 성분이 녹아있는 용액이 된다. 이 용액을 활성탄소를 채운 관을 통과시키면 카페인이 걸러져 나머지 성분만 들어있는 용액이 된다. 이 용액에 커피콩을 담그면 용액에 없는 카페인만 커피콩에서 빠져나온다. 이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가 바로 디카페인 커피다. 이 밖에도 에틸아세테이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의 카페인은 들어있다. 카페인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은 것이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일반적으로 10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흔히 접하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에 160~3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다. 또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은 성인 1인당 일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인 400, 청소년의 경우 125과 비교 봤을 때도 안전한 수준이다. 성인의 경우하루 40잔 이상의 커피를 마셔야 허용량에 겨우 근접하는 것이다.

카페인이 없다고 디카페인 커피의 맛이 일반 커피보다 덜하지는 않다. 따라서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혹시 모를 카페인의 부작용을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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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음료’는 왜 어린이 건강에 안 좋을까?

 

헬스조선 / 2015-09-17 07:00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당(糖)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이런 음료 대신 자녀에게 ‘어린이 음료’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린이 음료와 일반 탄산음료를 비교했을 때, 당분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치아 표면(법랑질)을 부식시키는 성질은 오히려 탄산음료보다 높았다.

◇ 어린이 음료, 탄산음료보다 치아를 더 많이 상하게 해…
어린이 음료가 탄산음료보다 치아를 더 많이 손상시킨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치의학 대학원 예방취학교실 진보형 교수팀은 탄산음료·어린이 음료 등을 대상으로 치아 부식 발생 정도를 조사했다. 각 음료에 치아를 8일 동안 담근 후, 치아를 검사했더니, 탄산음료에 담가놓은 치아의 단단함은 27% 감소했지만, 어린이 음료의 경우는 42%나 감소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어린이 음료는 대체로 산성을 띄는데, 이는 치아표면의 부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어린이 음료를 마신 후, 물로 입안 구석구석 입가심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어린이 음료 속 과도한 당, 소아 비만 위험 일으켜…
어린이 음료는 단맛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 사이에서 더욱 인기다. 그러나 대부분 제품은 설탕·액상 과당 등의 첨가 당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기준 하루 당(糖) 섭취량은 50g 이내로, 어린이는 성인의 약 50% 수준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 음료 대부분은 당이 23g 이상 들어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몸에 당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을 조절하는데, 첨가 당은 인슐린이 분비되기도 전에 혈액에 흡수돼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소아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비만해지면 몸속 지방세포가 급격히 많아지고, 잘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소아기때 비만한 사람은 평생 살이 찌기 쉽고,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다. 소아 고도 비만인 경우 61%가 고지혈증, 38%가 지방간, 7%가 고혈압, 0.3%가 당뇨병을 동반한다고 한다. 따라서 어린이 음료는 될 수 있는 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어린이 음료 대신 직접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당 함량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채소와 과일을 같이 갈아 마시면 과일의 단맛과 칼륨뿐 아니라 구리, 철, 망간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 음료를 먹는다면, 당 함량을 제대로 파악한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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