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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5 지천에 널린 엉겅퀴가 천혜의 약제…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
  2. 2015.10.15 마늘 냄새 없애는 데 사과가 좋은 이유
  3. 2015.10.15 고혈압 환자 식단 소금은 적게, ‘이것’은 많게
  4. 2015.10.15 보기 좋은 과일이 몸에는 해롭다?
  5. 2015.10.15 체온 높여 몸 건강 챙기는 팁 ‘3가지’
  6. 2015.10.12 이젠 보리를 잊었다, 꼬릿한 바닷바람의 맛
  7. 2015.10.12 김치찌개 칼로리, 백종원의 묵은지 찌개라면 레시피는? ‘물+육수+묵은지 있으면 OK’
  8. 2015.10.12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탈… 갑상선호르몬
  9. 2015.10.12 삶을 활기차게… 신진대사 촉진법 6가지
  10. 2015.10.10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간편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간식 ‘오미자 양갱’
  11. 2015.10.10 잘 때 자고 먹을 때 먹어야 암(癌)도 막는다
  12. 2015.10.09 과유불급, 과하게 먹으면 독이 되는 식품은?
  13. 2015.10.09 프리미엄 올리브유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
  14. 2015.10.09 입꼬리가 갈라지는 것은… 몸이 보내는 신호
  15. 2015.10.08 초콜릿, 심장병 뇌졸중 사망률도 낮춰준다
  16. 2015.10.08 신전휘의 약초 <47> 기침을 멎게 하는 차즈기 씨 (자소자/紫蘇子)
  17. 2015.10.07 심장병도 예방… 브로콜리, 살짝 쪄서 드세요
  18. 2015.10.07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향긋한 바다 내음 품은 ‘꼬막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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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5.10.07 환절기 면역력 키우는 ‘다섯가지 차’
  21. 2015.10.07 노벨의학상 탄 개똥쑥, 엇다 쓰는 물건인가
  22. 2015.10.07 옥수수·완두콩·감자, 다이어트에 도움 안 돼
  23. 2015.10.07 유전자변형식품, 식탁에 알게 모르게
  24. 2015.10.07 알로에, 대장 검게 하고 장 운동 둔화시켜
  25. 2015.10.07 달콤함 뒤에 숨은 수십 가지 첨가물
  26. 2015.10.06 토마토, 고등어… 유방암 예방 식품 6가지
  27. 2015.10.06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맛있고 이색적인 중국식 계란말이 ‘짜춘권’
  28. 2015.10.06 울금과 강황의 차이, 우리가 아는 강황과 울금 어떻게 다르나?
  29. 2015.10.06 10월 제철 음식, 찬바람 불면 매력적인 맛 ‘꼬막+게+대하’
  30. 2015.10.06 10월 제철 음식, 감기예방에 좋은 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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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널린 엉겅퀴가 천혜의 약제…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

 

스포츠서울 / 2015-10-14 16:56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자생약초 엉겅퀴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전통적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다스리는데 사용했던 엉겅퀴의 종자 껍질이 관절 건강에 좋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3년 연구 끝에 밝혔다. 엉겅퀴는 동의보감에 어혈을 풀고 코피를 멎게 하며, 진통과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돼 있으며, 중국의 중약대사전에는 폐결핵과 고혈압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또한 독성이 없어 식품 원재료로도 사용한다. 이러한 효능을 가진 자생약초 엉겅퀴를 이용해 류마티스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밝히고자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도한 동물에 엉겅퀴 종자 껍질의 물 추출물을 사용해 실험했다. 연구 결과는 특허출원 했으며 국외학술지(J.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관련 논문을 투고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 건강 개선제로의 용도 확대 연구를 위해 인체 적용 시험을 계획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국내 자생약초 엉겅퀴의 효능을 새롭게 밝힘에 따라 건강 기능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천연물 신약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1,200억원 규모이며, 고령화 추세에 따라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엉겅퀴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장기 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간 독성)이 없는 소재이므로 확대 이용 가치가 높으며 앞으로 새로운 소득 작물로 농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영옥 박사는 “연구팀은 현재 유효성분을 분리하고 기전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절염 경구 치료제 개발이 증가하는 만큼 인체 적용 시험과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선조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국내 자생약초의 기능성 소재화 연구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기능성 식의약 소재로 개발하고 약초 산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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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냄새 없애는 데 사과가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 2015-10-14 08:10

 

 


배에서 꾸르륵 소리 나는 것은…
밥을 먹고 난 뒤에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음식 관련 궁금증 3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왜 식사를 하고 난 뒤 단 음식이 당길까?

식사를 하고 난 뒤 달콤한 푸딩이 당기는 것은 단순히 식탐 때문만이 아니다. 이는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끌리는 것이다. 즉 한 가지 음식에 대한 감각적 포만감이 다른 종류의 음식을 원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영국 서리대학교 영양 생리학과의 디나이스 로버트슨 박사는 “한 가지 음식을 계속 섭취하다보면 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 먹지 않게 된다”며 “동시에 완전히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욕망이 증가한다”고 말한다. 한 가지 종류의 음식은 곧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며 이에 따라 다른 종류를 먹으라는 신체의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는 뷔페에서 쉽게 과식을 하는 이유도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먹기 때문에 빨리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로버트슨 박사는 “단 음식만 먹다보면 뭔가 짭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늘 냄새 없애는 방법은?

마늘 냄새는 신체에 의해 소화되지 못한 황 성분을 포함한 화합물에 의해 나는 것이다. 대신에 이런 화합물은 호흡과 땀으로 배설된다. 이런 마늘 냄새를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사과를 먹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마늘을 먹은 뒤 황 화합물에 영향을 주는 식품들에 대해 테스트를 한 결과, 사과가 냄새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효소가 마늘 속 화합물에 반응해 분쇄 작용을 하고 냄새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사과 외에 녹차, 시금치, 파슬리, 박하도 중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유도 강력한 냄새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배에서 나는 소리는 액체 상태에서 가스가 차오르면서 나는 것으로 소화기관의 각기 다른 부위가 수축하면서 일어난다. 미국의 위장병학자인 닉 리드 박사는 “가장 큰 소리는 위장이나 대장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수소와 메탄, 이산화탄소가 혼합된 것으로 작은창자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발효되면서 생긴 것이다. 액체는 소화 분비물과 음료 등이 혼합된 것이다. 보통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것은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위장에서 산을 분비시키고 위를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리드 박사는 “하지만 배고픔이 배에서 소리가 나게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며 “속상한 일이 있거나 걱정이 될 때에도 위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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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식단 소금은 적게, ‘이것’은 많게

 

코메디닷컴 / 2015-10-13 14:45

 

 


과일이나 채소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힌다. 이들 식품 성분 가운데 주목받는 것이 바로 칼륨이다. 최근 나트륨 과다 섭취로 고혈압이니 심장병, 뇌졸중 등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칼륨이 많은 아보카도, 바나나, 시금치, 콩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혈압은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심부전, 신부전 및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을 유발하는 무서운 병이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583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수준 2,000의 2배 이상이다. 고혈압 예방을 얘기할 때 ‘소금 조심’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여기에 나트륨 섭취 못지않게 칼륨 섭취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으로 약물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20세 이상 24,096명의 나트륨 및 칼륨 섭취량과 혈압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량은 혈압과 연관성이 있었다. 나트륨 섭취가 1/㎉ 늘어날 때마다 확장기 혈압이 0.21Hg 올라갔고, 칼륨 섭취가 1/㎉ 늘어날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01㎜Hg씩 내려갔다.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의 중간값(나트륨 2,302.9/1,000㎉, 칼륨 1,507.8/1,000㎉)을 기준으로 저나트륨/고칼륨군, 고나트륨/고칼륨군, 저나트륨/저칼륨군, 고나트륨/저칼륨군으로 분류했을때, 저나트륨/고칼륨군에 비해 저나트륨/저칼륨군은 140/90Hg 이상으로 혈압이 높은 군이 될 확률이 1.19배, 고나트륨/저칼륨군은 1.21배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나트륨/칼륨 섭취 비율과 혈압과의 연관성도 조사했는데, 나트륨/칼륨 섭취비율이 높을수록 혈압이 상승하는 것과 관련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나트륨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경우인 저나트륨/저칼륨군의 혈압이 높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각 무기질 섭취의 절대량 못지않게 나트륨/칼륨 섭취비율 역시 혈압에 중요한 요인일 수 있음을 뜻한다.

이번 논문의 1저자인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혜미 교수는 “상대적으로 칼륨섭취가 낮은 군은 비타민C 섭취량도 낮았다”면서 “이는 칼륨의 공급원인 채소와 과일 섭취가 낮음을 간접적으로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칼륨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만성신장질환자나 칼륨 배설과 관련된 약물치료 같은 일부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내용이 한국인의 혈압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고혈압 예방에는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것 못지않게 칼륨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칼륨이 많은 과일 등을 먹으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과 식이요법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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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과일이 몸에는 해롭다?

 

전자신문 / 2015-10-15 14:45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원래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작물, 즉 ‘GM작물’로 만들어진 유전자 재조합식품(GMO)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2014년을 기준으로 GM작물의 재배면적은 2013년보다 620만ha가 증가한 총 1억8,150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GMO 생산의 찬성론자들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식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GMO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반대 측은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자연 상태 그대로가 아닌 작물이 인체에 들어가면 인체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연 상태 그대로가 아닌 것은 과일과 채소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먹기 좋아 보이고 색이 선명한 과일 및 채소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경향이 강해지면서 GM 및 호르몬 처리를 거친 작물들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 되어왔다. 암․수 화분을 수정하지 않고 호르몬처리로 수정시킨 무수정 채소의 대표적인 과일로는 토마토가 있다. 토마토는 자가 수정작물로 제꽃의 화분이 자신의 암술머리에 묻어 수정된다. 하지만 토마토 꽃을 토마토의 자가수정기구에 맡겨두면 수정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량 수확을 위해 시설재배 시 인공수분을 한다. 호르몬제 등을 이용해 손으로 인공수분을 하면 밑씨가 수정되지 않아 종자는 생기지 않고 씨방만 부풀어 올라 열매가 맺힌다. 즙이 적고 껍질이 두꺼운 토마토가 생산 가능해진다. 오이는 아삭아삭한 질감이 많이 나도록 씨가 없고 과육이 두꺼운 것이 맛있지만 토마토는 속에 즙이 많고 껍질이 얇아야 맛있다. 하지만 수정벌을 사용해 수정시킨 친환경 토마토는 껍질이 얇아 저장기간이 짧아 유통업자의 입장에서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껍질이 두꺼운 토마토를 선호하게 된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호르몬제로 처리한 토마토를 먹게 된다. 하지만 수정벌을 이용해 수정시키면 재배자는 농약 사용을 자제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저농약 토마토를 생산하게 되어 조금 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가 맛볼 수 있게 된다.

먹기 좋아 보이는 예쁜 과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거봉은 자연 수정할 경우 포도송이가 서로 흔들릴 정도지만 호르몬 수정을 했을 경우 서로 붙어 있어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씨 없는 포도는 대부분 호르몬 수정을 통해 생산되는 경우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색이 선명하고 모양이 일정한 사과는 착색제로 만든 사과일 수 있으며, 일반 배보다 크기가 큰 배는 과실 비대제를 살포해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한입 상추쌈의 경우, 과거의 상추는 잎이 크기 때문에 상추 잎을 나눠 쌈을 싸서 먹었으나 현재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상추가 많다. 이것 역시 성장 억제제를 투여해 재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과학의 발달은 맛있고 먹기 좋아 보이는 채소와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케 만들었다. 하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지식과 안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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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높여 몸 건강 챙기는 팁 ‘3가지’

 

헬스조선 / 2015-10-13 14:31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체감하는 때다. 하지만 이때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잘돼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은 세포는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 유산소·근력 운동 같이해야
운동을 통해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체지방은 근육만큼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한다. 즉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은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유산소 운동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적합하므로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 자기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체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잠 자기 전에 운 동을 하면 몸의 흥분 상태가 지속돼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최소한 자기 세 시간 전에 끝마쳐야 한다.

◇ 열 만드는 음식 섭취 도움
몸에 열을 만들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생강과 대추, 마늘이다.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장기를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인다. 대추는 혈액순환에 좋으며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이밖에 유자, 미나리, 인삼, 단호박 등도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우 턱을 사용하면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높아진다.

◇ 몸에서 빠져나가는 열 막아야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돕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손, 발, 목 등 추위를 느끼기 쉬운 부위에 장갑, 수면 양말, 스카프, 목도리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면 된다. 다양한 장기들이 모여있는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는 다양한 장기가 모여있는 만큼 신진대사와 직결되므로 반드시 적정 체온을 유지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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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리를 잊었다, 꼬릿한 바닷바람의 맛

 

중앙일보 / 2015-10-12 07:44

 

 

2000년도부터 연간 서너 차례 전남 영광 법성포에 굴비를 보러 다녔다. 15년이면 강산이 한 번 반 변할 시간이다. 고속도로가 생기고 읍내에서 포구로 들어가는 길도 넓어졌다. 수년 전엔 법성포 입구에 굴비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커다란 굴비 조형물도 들어섰다. 그러나 이 굴비의 원래 주인공인 조기는 더 이상 영광에서 만나보기 힘들다.

1970~80년대까지는 칠산바다(전라도 영광과 부안까지의 바다)에 봄이 오면 조기 파시(波市)가 열렸다. 이젠 옛날 얘기다. 어선 대형화와 어획 도구 발전이 남획으로 이어져 서해 조기가 사라졌다. 이제 영광의 굴비 생산자는 겨울이 되면 목포로, 제주로 향한다. 먼 남쪽 바다에서 월동 중인 조기를 잡아 오는 선단을 기다린다.

모든 생선은 산란 직전 가장 맛이 좋다. 굴비도 알배기 굴비를 최고로 쳤다. 지금의 조기는 산란을 위한 북상을 하기 전에 남쪽 바다에서 잡힌다. 맛이 채 들기도 전에 포획될 뿐 아니라 말리는 시간도 짧아졌다. 냉동고가 부족했던 시절 소금을 치고 말리면 몇 달, 몇 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그 시절 굴비는 짠맛이 강했고 꼬릿한 향이 있었다.

냉장·냉동고의 보급은 소금 역할을 축소하고 굴비 가공에 변화를 줬다. 소금은 간이 살짝 밸 정도만 치고 냉동 보관을 한다. 숙성 향이 굴비에 밸 틈이 사라졌다. 건조라기보다 신선한 조기에서 수분을 빼는 정도다.

간간한 염도에 살집이 있는 굴비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갓 지은 밥에 올려 맛있게 먹는다. 그게 굴비 맛인 줄 안다. 미안스럽게도 그 맛은 하루 정도 말린 참조기의 맛이다. 옛 맛의 관점으로 본다면 영광굴비는 이름만 남았다.
 
짧은 건조 시간과 이른 어획으로 인해 옅어진 굴비 맛이 그대로 굳어진 계기가 있다. 1990년대 할인점의 등장이다. 깨끗하고 세련된 냉동고가 있는 할인점은 태생부터 가격에 중점을 뒀다. 맛보다는 가격에 초점을 맞춰 영광굴비를 판매했다. 몇 마리를 얼마에 판매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참조기를 크기에 따라 선물용과 일반 판매용으로 나눴다. 가공 시간은 하루 내에서 조절했다.

영광에서 생산되는 굴비 중에서 12월에서 3월까지 말리는 굴비가 있다. 일명 ‘보리굴비’다. 예전에는 음력 3~4월에 잡은 조기가 건조가 될 즈음이 보리 수확 시기와 맞아 떨어졌다. 냉동 시설이 없던 시절이라 겉보리를 채운 항아리에 굴비를 보관했는데 그때 생긴 별칭이다. 지금은 대부분 겨울 해풍에 말린다. 서쪽에서 부는 해풍에 조기 수분이 증발되고 살이 품은 지방과 단백질은 2~3개월에 걸쳐 맛이 응축된다.

몇 년 전에는 영광 법성포를 가거나, 전라도의 이름난 한정식 집을 가야 보리굴비 맛을 봤다. 지금은 서울 등 대도시에서 손쉽게 찾을 수가 있다. 보리굴비 정식을 내는 곳은 상황에 따라 두 가지로 낸다. 참조기를 말린 것과 부세를 말린 것이다. 점심 특선으로 판매되는 보리굴비는 대부분 부세 말린 것을 쪄서 낸다. 부세는 조기와 같은 민어과 생선으로 참조기는 아니고 사촌 정도다. 부세는 전량 중국에서 들어온다. 선어 상태에서 부세를 참조기와 비교하면 맛이 떨어진다. 하지만 부세를 2~3개월 말리면 참조기보다 낫다. 말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노신산 등 맛 성분은 똑같이 응축되는데 같은 가격의 참조기보다 살집이 좋다. 말린 참조기는 200g에 불과하지만 부세는 평균 300g 정도 나간다. 크기가 실한 굴비가 나온다면 부세라 보면 된다.

영광 법성포에는 300여 명의 생산자가 있다. 겨울에 보리굴비를 건조하는 곳이 해마다 늘어난다. 하루 말린 굴비도 여전히 생산되지만 진짜배기 굴비(참조기·부세)를 만드는 곳이 늘고 있다. 보리굴비는 건조를 했기에 딱딱하다. 그래서 보리굴비는 굽는 게 아니라 쪄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보리굴비는 근처 대형 매장이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중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지만 말린 부세 10마리에 할인점 기준으로 5만원 정도 한다. 3인 가족이 두 마리 정도 요리하면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삼겹살 500g과 비슷한 비용이다.
 

한식의 기본 맛은 숙성의 맛이다. 장(醬), 김치 등에만 숙성의 맛이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잊었던 굴비에도 숙성의 맛이 있다. 서촌의 어느 지중해식 식당에서는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염장 대구를 굴비로 대체해 유럽풍 요리를 낸다. 일부 식당에서는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오차즈케(찻물을 우려 내 여러 재료와 함께 밥을 말아 먹는 일본 요리)의 주재료로 보리굴비를 낸다. 반건조 생선을 잘 먹는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서다. 숙성을 통해 맛이 더 좋아지는 재료들이 많다. 인종을 불문하고 숙성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굴비는 밥 위에서만 빛을 발했다. 밥을 벗어나 테이블 위의 다양한 요리로 탈바꿈한다면 염장대구처럼 세계인을 유혹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보리굴비의 변신을 기대해 본다. 

음식 상식 - 햅쌀이 더 맛있는 이유
과일의 껍질을 벗겨놓으면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신선한 맛이 떨어진다. 쌀도 마찬가지다. 도정해 표피를 벗긴 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성을 띠게 된다. 햅쌀로 지은 밥이 더 맛있는 이유다. 묵은쌀로 밥을 지을 땐 청주나 식용유를 3~4방울 떨어뜨리면 윤기가 흐르고 냄새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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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칼로리, 백종원의 묵은지 찌개라면 레시피는? ‘물+육수+묵은지 있으면 OK’

 

스포츠월드 / 2015-10-10 14:45

 

 

 

김치찌개 칼로리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백종원의 묵은지 찌개라면 레시피도 덩달아 화제다.

과거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 백종원은 묵은지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묵은지를 활용한 육수로 라면을 만들면 맛있다”고 언급했다.

백종원의 ‘묵은지 레시피’는 물과 묵은지 찌개 국물을 1:1 비율로 섞은 육수에 라면 수프와 면을 넣는다. 이때 수프는 반만 넣어준다. 여기에 묵은지를 넣고 끓이다 그릇에 옮겨 담고 고명으로 잘게 썬 파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한편, 김치찌개 칼로리는 삼겹살 묵은지 김치찌개 기준으로 1인분에 4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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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탈… 갑상선호르몬

 

헬스조선 / 2015-10-12 07:01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거나 적게 먹어도 살이 찐다?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으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갑상선호르몬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자리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원료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가 먹은 음식의 영양을 에너지로 바꾸고, 체온과 심장박동, 호흡, 위와 장의 운동을 조절한다. 즉 갑상선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갑상선호르몬의 과잉, 결핍으로 인한 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심장박동, 호흡, 소화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문제가 되는데, 이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부른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갑상선이 커져 목이 부은 것처럼 보인다. 심장박동이 정상보다 빨라져 자주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한다. 또 위와 장의 운동이 활발해져 식욕이 늘고 많이 먹어도 오히려 살이 빠지고 설사를 자주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요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 밖에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거나 임신 중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도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이 된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심작박동 등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손발이 차가워지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변비가 심해지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피부, 두피가 건조해지고 몸이 붓는다. 또 식욕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지만 대사가 느려져 기초대사량이 줄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죽도록 유도하는 T림프구가 갑상선에 침입해 갑상선을 파괴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 흡연, 음주 줄이고 요오드 적당량 섭취해야
갑상선호르몬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상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등 면역체계, 갑상선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줄여야 한다. 또한 갑상선호르몬 생산에 영향을 주는 요오드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일염을 넣은 김치나 장,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게 되며, 반대로 지나친 채식 위주의 식단은 요오드 결핍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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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활기차게… 신진대사 촉진법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12 08:00

 

 


건강하게 열량 소모
좀 더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신진대사는 40세 이후부터 그 작용이 서서히 느려진다. 이와 관련해 나이와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소개했다.

근육 만들기

몸 속 근육은 우리가 쉴 때에도 끊임없이 칼로리를 연소한다. 1파운드(약 0.45㎏)의 지방이 하루에 약 2㎉를 소모하는 반면, 1파운드의 근육은 하루에 약 6㎉를 태운다. 평소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물 자주 마시기

몸은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물을 필요로 한다. 신체 내에 조금만 물이 모자라도 신진대사가 뚝 떨어진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성인의 경우 4잔정도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먹기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4시간에 한번 씩 간식을 조금씩 먹게 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통곡물로 만든 스낵이나 과일, 채소 등이 간식으로 좋다.

매운 음식 먹기

매운 음식에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화학적 화합물이 들어있다. 고추 한 스푼을 섭취하면 대사율이 급격히 증가한다. 그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자주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 섭취

우리 몸은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따라서 식단에서 탄수화물 식품을 단백질이 많은 살코기 등으로 바꿀 필요도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는 살코기를 비롯해 칠면조 고기, 생선, 닭고기, 두부, 콩류, 견과류, 계란 등이 있다.

블랙커피와 차 마시기

커피는 적당량을 마시면 짧은 시간 동안 대사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녹차와 우롱차도 대사율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진 카페인과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차를 2~4잔정도 마시고 운동을 하면 17%의 칼로리가 더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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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간편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간식 ‘오미자 양갱’

 

​세계일보 / 2015-10-09 12:32

 

 

 

오미자는 단풍과 같이 찾아오는 빨간 가을열매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열매라는 뜻인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일이나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을 때 특히 좋으며 피로감을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 환절기에 감기에 쉽게 걸리는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감기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관지가 약해 가래나 기침이 잦다면 차처럼 마셔 목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돼 어지러움증에 좋으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복용하면 시력 강화에도 좋다. 선선한 가을, 오미자를 이용해 간단한 오미자 양갱 레시피를 통해 만들어 보자.

재료: 오미자 ½컵, 설탕 ⅓컵, 한천 50g

1. 오미자는 충분히 불려서 물을 우려낸다.
2. 냄비에 우려낸 ①과 설탕, 한천을 넣고 끓이면서 졸인다.
3. 그 다음 사각 그릇에 넣고 굳혀 적당한 크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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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자고 먹을 때 먹어야 암(癌)도 막는다

 

헬스조선 / 2015-10-10 07:01

 

 

 

우리 몸은 24시간을 기준으로 반복되는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일(日)주기 리듬’이라고 하는데, 이 리듬에 맞지 않는 생활 패턴을 지속하면 수면장애나 심혈관질환 등 여러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2007년에는 암(癌)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국제암연구소).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일주기 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은 자야할 때 자고 먹어야 할 때 먹으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쉽게 이해하면 된다”며 “일주기 리듬이 많이 깨질수록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사망 시기도 빨라진다”고 말했다.

◇ 혈압, 체온도 일주기 리듬따라 변화
우리 몸의 호르몬·효소 분비량의 많고 적음과 혈압, 체온의 높고 낮음은 하루(24시간)를 기준으로 비슷하게 반복된다. 밤 9시 경 잠을 유도하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오전 6~8시에 몸이 잠에서 깨도록 준비시키는 ‘코티솔’ 분비량이 최고에 달하는 식이다. 김병준 교수는 “밤에는 장 운동을 느리게 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 낮에 먹은 음식이 대변으로 뭉치게 되는데, 이 역시 일주기 리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기 리듬은 뇌 중앙에 있는 시신경교차상핵이라는 곳에서 총괄하며, 시신경교차상핵으로부터 하루 시작 신호를 받은 몸속 모든 세포들 역시 24시간 주기로 활동을 시작하고 끝마친다.

◇ 리듬 깨지면 비만·암 위험 높아져
일주기 리듬이 반복해서 깨지면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수면장애

밤에는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돼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그런데 멜라토닌은 빛에 민감해 우리 몸이 작은 스탠드 불빛(약 10LUX)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 아주대의대 뇌과학과 김은영 교수는 “불을 켠 채 늦게까지 안 자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 평소에도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량이 점차 줄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심혈관계질환

잠을 자는 시간은 우리 몸의 장기(臟器)가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때다. 몸의 전반적인 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온이 1~2도 떨어지고 혈압도 낮아진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는 “밤에는 충분한 잠을 자서 몸의 장기가 쉬게 해야하는데 늦게까지 잠을 안 자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어 혈관 내부가 손상,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비만·당뇨병

밤에는 우리 몸이 음식 섭취로 인해 몸에 들어온 포도당을 소비하기보다 몸에 축적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저녁 식사 이후 야식 등을 먹으면 포도당이 바로 지방으로 변해 비만이 되기 쉽다. 일주기 리듬이 깨지면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데, 이 역시 몸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 조직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 암

밤 늦게까지 잠을 안 자면 몸의 성 호르몬의 분비 과정에 혼란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여성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소화불량

위액에 들은 펩신이나, 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 같은 소화효소들은 매 끼니를 먹는 시간에 맞춰 몸에서 분비된다. 평소와 다른 시간에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아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 주말 늦잠도 피하는 게 좋아
일주기 리듬을 잘 지키려면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은연 교수는 “주중에는 회사나 학교에 가기 위해 일찍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다 주말만 되면 새벽 2~3시에 잠을 자서 정오 무렵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러한 행위는 일주기 리듬을 흐트러뜨린다”고 말했다. 밤 12시 무렵 잠에 들고, 잠 들기 3~4 시간 전부터는 집 안의 조명을 다 꺼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게 좋다. 그래야 멜라토닌 분비가 잘 된다. 하루 세끼 식사를 제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야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 잠 들기 3~4시간 전에는 금식을 해야 한다. 소화를 위해 위가 활발히 활동을 하게되기 때문에 잠에 깊이 들지 못하고, 당이 지방으로 바로 축적돼 살이 잘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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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과하게 먹으면 독이 되는 식품은?

 

헬스조선 / 2015-10-09 07:01

 

 

 

과유불급,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는 건강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식품에 있는 특정 성분은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좋지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다. 적당하면 약이 되고 과하면 독이 되는 몇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 초콜릿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 열매에는 카페인, 페닐에틸아민 등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때문에 기분을 좋게 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위 ‘당 충전’을 한다는 핑계로 초콜릿을 먹는 것이 실제로 기분을 좋게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노화 방지, 혈관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일부 초콜릿은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많이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밀크 초콜릿은 우유와 설탕의 비율이 높아 비만과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페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잉 섭취할 경우 불면증,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카페인 음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다. 적정량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뇌 활동을 자극하며,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집중이 필요할 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에너지 소비를 늘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잠을 쫓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 효과가 떨어지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몰려온다. 카페인 과다 복용은 과민증, 불면증, 두통을 일으킨다. 또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식도 역류를 일으킬 수 있어 위 질환 환자는 피해야 한다.

◇ 고추
고추는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기능, 면역력 강화에 좋다. 특히 풋고추는 하루 2개만으로도 충분한 비타민C를 가지고 있을 만큼 풍부한 비타민C가 들어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 소화를 돕는다. 또한 식욕부진을 해소하고, 기초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캡사이신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의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 즉 통증이기 때문에 반드시 내장을 자극하는데, 이는 소화장애, 설사 등의 습관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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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올리브유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

 

헬스조선 / 2015-10-09 10:01

 

 

재료: 바지락 300g, 모시조개 200g, 링귀니 250g, 마늘 4쪽
양념 및 소스: 올리브유 2큰술, 물 2큰술, 이탤리언 파슬리 약간,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화이트와인 2큰술

1.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해감하여 봉지에 담아 파는 조개를 써도 된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2쪽을 굵게 다져 볶다가 해감한 모시조개를 넣고 화이트와인과 물을 붓는다.
3. 뚜껑을 닫고 조개가 입을 벌릴 때까지 익힌다. 조개가 입을 벌리고 나서 너무 오래 끓이면 조개가 질겨진다.
4. 조개를 건져낸 다음 남은 국물을 체에 걸러 다진 마늘과 깨진 조개껍데기, 해감이 덜 된 조개에서 나오는 불순물 등을 걸러낸다.
5. 국물을 다시 조개와 섞는다.

6. 링귀니 면은 끓는 소금물에 7~9분 동안 삶아 건진다.
7. 다른 팬에 백설 올리브유를 2큰술 두르고 나머지 마늘 2쪽을 곱게 다져 넣어 볶다가 링귀니와 ⑤의 조개와 국물을 넣고 볶는다.
8.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파슬리를 뿌린다.

TIP: 면 삶을 때, 소금은 짠맛이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충분히 넣어준다. 링귀니가 아닌 파스타 면을 사용해도 된다. 이탤리언 파슬리가 없을 경우 대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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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가 갈라지는 것은… 몸이 보내는 신호

 

코메디닷컴 / 2015-10-09 09:20


숨은 질병에 주의해야…
입 끝이 갈라지거나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눈 아래 다크서클이 생겼는가. 이런 것들은 무해한 증상일수도 있지만 질병이나 다른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수도 있다. 영국 런던의 지역 보건의인 에요 파무보니 박사는 “이런 신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신체가 말해주는 건강신호 7가지를 보도했다.

뱃살이 늘어난다

예전에 입었던 청바지가 들어가지 않아 뱃살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허리둘레가 여자는 80㎝, 남자는 94㎝ 이상이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만과 뱃살, 당뇨병은 몸을 피곤하게 하며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자주 소변을 보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한다. 장기적으로는 시력과 혈액순환 그리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뱃살을 빼야 한다.

눈과 팔꿈치 주위에 황반이 생긴다

누런 빛깔을 띠는 얼룩무늬 또는 얼룩점 즉 황반이 눈과 팔꿈치 주위에 생기는 것은 안검황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 것이며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신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장과 뇌 관련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생겼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 생길 수가 있지만 알레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알레르기가 생기면 눈 주위를 긁거나 코를 문지르게 된다. 예를 들어 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의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히는 데 이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계속 가려우면 항 알레르기제제가 도움이 된다.

발이 간지럽다

헬스장이나 수영장에서 운동을 한 뒤 발이 간지러울 때가 있다. 눅눅한 환경은 곰팡이 감염을 증가시키고 이 때문에 발이 간지러울 수가 있다.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비늘로 덮이거나 축축한 발진이 생길수도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하며 항 진균 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입꼬리 쪽이 갈라진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 잎채소나 살코기, 달걀 등의 비타민B군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갈라진 곳이 건조해지면 감염이 될 수 있다. 감염 부위를 촉촉하게 하고 국소 치료를 병행하면 된다.

머리털이 가늘어진다

몸속 철분 수치가 낮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건강을 의식해 철분이 풍부한 동물성 식품을 기피하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에 걸릴 수도 있다. 또한 갑상샘 질환도 머리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액 검사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고 보충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변비가 생겼다

섬유질과 물 섭취를 늘리라는 신호다. 섬유질은 변비와 복부 팽만감 등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섬유질은 사과, 키위 등의 과일과 견과류, 통곡물, 양파 등에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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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심장병 뇌졸중 사망률도 낮춰준다

 

코메디닷컴 / 2015-10-08 11:50

 

 


단 음식의 대표 격인 초콜릿을 무조건 기피하는 사람이 있다. 초콜릿에는 몸에 안 좋은 성분만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초콜릿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경우도 있다. 단 여기서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을 말한다.

코코아 성분이 많은 다크 초콜릿을 하루에 한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많은데,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독일 쾰른대학교 부속병원 연구팀이 혈압만 약간 높을 뿐 다른 질환은 없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먹게 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이 수축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사람과 고혈압 1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크 초콜릿과 일반 밀크 초콜릿 6.8g을 18주 동안 먹게 했다.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작용 성분인 폴리페놀을 함유한 코코아가 첨가된 것이었고 일반 초콜릿은 폴리페놀이 첨가되지 않았다.

그 결과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사람들은 수축기 혈압이 2.9㎜Hg, 이완기 혈압이 1.9Hg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일반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에선 혈압의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을 이끈 디르크 타우베르트 박사는 “수축기 혈압이 3Hg 낮아지면 뇌졸중 사망률은 8%, 심장동맥질환 사망률은 5%, 대부분의 질병에 따른 사망률도 4% 감소시킨다”고 했다.

그는 “코코아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압을 낮춰 심뇌혈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크 초콜릿은 몸의 산화질소 양도 증가시켜 혈관이 부드러워지고 깨끗해지도록 돕는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의대 조 안 카슨 교수는 “다크 초콜릿의 효과를 보려면 코코아가 50%이상 함유된 것을 먹어야 한다. 다크 초콜릿엔 일반 초콜릿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심각한 고혈압이나 다른 질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 내용은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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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휘의 약초 <47> 기침을 멎게 하는 차즈기 씨 (자소자/紫蘇子)

 

매일신문 / 2015-10-08 16:30

 

 

자소엽 잎과 꽃. 차즈기 잎은 식용, 약용, 향료의 원료로 사용한다.

 

차즈기는 고려시대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동의보감서 차즈기는 ‘잎의 앞·뒷면 모두 자주색인 것이 제일 좋다. 여름에는 줄기와 잎을 채취하고 가을에는 씨를 채취한다’고 전해진다. 차즈기의 잎(紫蘇葉)은 식용, 약용, 향료의 원료로 사용하며 차즈기의 열매인 자소자(紫蘇子)는 들깨에 비해서 크기는 절반정도이며 색상은 어둡고 맛이 매운 것이 특징이다. 자소자(紫蘇子)는 동의보감에 ‘숨이 찬 증상과 기침을 낫게 한다’라고 하여 진해작용이 예로부터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이 외에도 고지혈증개선, 혈압강하작용, 항균작용, 발한작용, 위 운동 촉진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예로부터 자소자(紫蘇子)의 기름을 머리에 바르거나 종이나 비단에 먹여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가을에 채취한 자소자를 살짝 볶은 뒤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복용하면 건강유지에 좋은데 이는 씨의 대부분의 약효는 기름에서 유래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억력을 개선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기름을 짜고 난 다음 남은 유박을 알콜에 우려내면 음식의 변패를 막아 보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천연방부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이용도를 높이고 있다.

▶ 식품으로 이용하기
부기가 빠지지 않고 배가 불러오며 속이 그득한 증상이 있으면서 소화가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반복 될 때 믹서기에 물과 함께 자소자(紫蘇子) 300g을 갈아낸 뒤 멥쌀(粳米) 2홉을 넣어 끓여 죽을 만들고 공복에 먹는다. 이외에도 자소자(紫蘇子) 특유의 향으로 인해 생선요리에 이용하면 물고기 비린내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 술로 이용하기
35˚ 담금주 1.8ℓ 기준으로 자소자(紫蘇子) 120g, 진피(陳皮) 70g을 준비하여 술을 담근다. 자소자와 진피를 향이 날 때 까지 볶은 뒤 믹서기로 약간 분쇄한 다음 거름망에 넣고 술을 8부 정도 붓고 입구를 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1개월 숙성하여 거름망을 건져낸 뒤 가래를 동반한 만성기관지염에 아침저녁 소주잔으로 한잔씩 복용하면 한다. 한편, 자소엽(紫蘇葉)으로 술을 담글 때는 레몬을 넣어서 술을 담궈 식전에 마시면 입맛을 되돌린다. 술 담그는 방법으로는 35˚ 담금주 1.8ℓ 기준으로 적당히 자른 자소엽(紫蘇葉) 190g, 얇게 저민 레몬 5개를 넣고 2주간 숙성하여 식전에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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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도 예방… 브로콜리, 살짝 쪄서 드세요

 

코메디닷컴 / 2015-10-07 11:30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새벽과 한낮의 기온차가 10℃를 넘으면 심장 건강에 해롭다. 일교차가 벌어지면 심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평소 브로콜리를 살짝 익혀먹으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 의과대학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브로콜리가 심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를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심장 기능 회복이 빨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30일 동안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인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심장을 꺼내 산소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다시 공급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다른 쥐보다 심장 근육 세포 손상이 적었고 심장 기능 회복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끈 디팩 다스 박사는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심장병을 막아주는 단백질 티오리독신 생산에 관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열에 약한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끓는 물에서 잘 파괴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몸에 좋은 성분이 제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효소의 일종인 미로시나아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로시나아제가 파괴되면 이런 성분이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브로콜리를 삶고, 찌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본 결과, 5분간 찜통에 넣고 찔 때 미로시나아제가 가장 잘 보존되는 결과를 보였다.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1분 이내로 효소의 대부분이 파괴됐다. 이 내용은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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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향긋한 바다 내음 품은 ‘꼬막볶음’

 

세계일보 / 2015-10-07 14:32

 

 

 

꼬막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이나 피로 회복에도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저지방에 알칼리성 식재료 꼬막은 고단백 식품이며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롭다. 헤모글로빈 및 비타민B, 철분, 코발트 성분도 함유돼 빈혈이 있는 사람, 특히 노인에게 좋은 재료다. 꼬막에는 베타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의 독성을 해독해 숙취해소에 좋다. 전날 과음을 했다면 꼬막으로 해장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꼬막으로 꼬막볶음을 만들어 보자.

재료: 꼬막 350g, 깻잎 10장, 홍고추·청양고추 1개씩, 대파 ½대, 양파 ⅓개,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 고춧가루 1½큰술, 고추장·진간장·맛술 1큰술씩, 다진 마늘·물엿 ½큰술씩, 참기름 적당량, 통깨·후춧가루 약간씩

1. 꼬막은 해감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한다.
2.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꼬막이 ⅔ 정도 입을 벌리면 체에 건진 뒤 물기를 뺀다.
3. 홍고추와 청양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깻잎 8장과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4.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에 썰어 준비한 고추와 대파, 양파를 넣는다. 중간 불 이상에서 양념장을 넣고 재빨리 볶는다.
6. 대파가 살짝 숨이 죽으면 꼬막을 넣고 버무린 다음 불을 끄고 깻잎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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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특징, 흰목이버섯의 효과는?

 

스포츠월드 / 2015-10-06 21:00

 

 

 

목이버섯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흰목이버섯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목이버섯의 특징은 식이섬유소 함량이 매우 높고, 비타민D가 풍부해 여성 건강에 아주 좋다는 것이다.

또한 목이버섯은 비만 예방에 탁월하다. 버섯 중에서도 식물성 식이섬유소가 가장 많아 비만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흰목이버섯은 피부에 효과적이다. 중국의 황족과 일부 귀족들만 맛볼 수 있다는 흰목이버섯은 생김새가 사람의 귀처럼 생겼으며, 중국 4대진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흰목이버섯은 뼈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골다공증과 관절염에는 좋을뿐더러 콜라겐이 풍부해 보습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천연성분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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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키우는 ‘다섯가지 차’

 

머니위크 / 2015-10-07 09:51

 

 

 

‘환절기 면역력’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비타민A·C, 칼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된 음식으로 만든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차에는 유자차, 파뿌리차, 도라지차, 오미자차, 매실차 등이 있다.

▲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차’와 ‘파뿌리차’
유자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유자 덕분에 대표적인 감기 예방 및 완화 음식이다. 파뿌리 역시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A,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파뿌리차를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기침과 가래 퇴치에 좋은 ‘도라지차’
도라지에는 당분과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또 도라지의 맵고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기침과 가래 완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목감기, 기침감기에 걸렸을 때 도라지차를 꾸준히 마시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 기침·천식·목감기는 물론 심장·신장에도 좋은 ‘오미자차’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뜻의 ‘오미자’는 한방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약재 중 하나다. 한방에서는 ‘오래도록 잘 치유되지 않는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감기 환자에게는 오미자를 처방해 왔다.

▲ 해열 작용은 물론 피로 해소까지 가능한 ‘매실차’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감기로 열이 올라가 있는 사람에게 쓰면 효과가 좋다. 뿐만 아니라 매실은 피로 및 소화불량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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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 탄 개똥쑥, 엇다 쓰는 물건인가

 

코메디닷컴 / 2015-10-07 11:00

 

 


중국이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내 첫 노벨의학상을 받으면서 개똥쑥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인 개똥쑥은 항산화.항균 효과가 함께 다양한 암종에 대한 증식억제 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가 개똥쑥에서 뽑아내 개발한 말라리아 특효약 성분인 ‘아르테미시닌’은 피부 과민 반응에 대한 억제작용도 있다. 개똥쑥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보고된 바 있다.

임상을 통해 개똥쑥은 구강 점막염, 신경성 피부염, 여름의 입 마름, 다한증, 체력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해열제 등으로 널리 쓰여 왔고, 소화불량이나 이질에도 효과가 있다.

이처럼 다양한 효과로 개똥쑥은 국내에서 한때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져 무분별한 재배와 상품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기존 항암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개똥쑥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는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처리한 성분을 이용한 연구이고, 생약을 그대로 쓴 연구는 아니다”고 했다.

고 교수는 또 “투 교수가 연구한 아르테미시닌 역시 개똥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서, 추출하지 않은 개똥쑥 자체에는 아르테미시닌 함량이 매우 낮아 직접적인 항말라리아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쑥의 종류와 변종에 해당하는 식물은 60여종 이상이다. 개똥쑥과 비슷한 쑥속에 해당하는 식물도 더위지기, 사철쑥, 일반쑥, 황해쑥 등 여러 가지다. 이러한 약초들은 효능에 편차가 크고,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기원을 두고 있어 순도와 표준화된 품질보증이 중요하다.

고 교수는 “개똥쑥의 대중성으로 말미암아 유사한 약초의 범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신뢰할 만한 공급자로부터 구입하고 복용 전 한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했다.

고 교수는 이와 함께 “한의학적으로 개똥쑥은 보통 여름철 미열, 식욕부진, 기력 감퇴, 감기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전탕해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며 “집에서는 차처럼 끓여서 복용하거나 티백에 넣어 우려먹을 수 있으나, 속이 찬 사람이나 변이 묽은 사람들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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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완두콩·감자, 다이어트에 도움 안 돼

 

조선일보 / 2015-10-07 08:01

 

 

 

영양 흡수율 높아 혈당 지수 빠르게 상승

 

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감자·옥수수 같은 일부 채소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모니카 베르토이아 교수팀은 미국인 13만 여 명의 식습관에 대해 24년 간 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채소와 과일의 종류별 섭취 빈도와 체중에 대해 분석한 결과, 매일 블루베리나 콜리플라워, 건자두, 사과, 배를 먹은 사람들은 체중이 4년 간 평균 0.56~0.62㎏ 빠졌지만 감자나 옥수수, 완두콩을 먹은 사람들은 오히려 체중이 0.31~0.92㎏ 늘었다. 조사 과정에서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 운동 시간, TV 시청 시간 등은 통제했다. 채소는 대부분 식이섬유가 많아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고, 먹으면 포만감이 커 식욕을 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옥수수, 완두콩, 감자 등에는 식이섬유가 있긴 하지만 혈당 지수를 빠르게 높이고, 영양 흡수율이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되지 않는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정주 영양파트장은 “체중 감량을 하고자 한다면 옥수수, 감자보다는 영양 흡수율이 낮은 통밀, 고구마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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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식품, 식탁에 알게 모르게

 

전자신문 / 2015-10-07 00:15

 

 

 

세계적인 식량 수요 급증과 더불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원래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작물(GM작물)이 환경에 주는 효과와 경제적 이득을 이유로 개발 진행 중인 가운데, GM작물 재배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칸 대학 길레스-에릭 세라릴리 분자생물학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GM작물을 섭취한 암컷 쥐는 70%까지 일찍 죽어 대조군의 20%보다 높은 조기 사망률을 보였다. 이는 유방암과 간·콩팥 손상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GM옥수수 재배를 위한 몬산토사의 라운드업 레디(RR) 콩 GM종자를 심을 때의 제초제․농약 사용으로 불임, 암, 파킨슨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운드업’을 비롯한 범용 농약 3종이 인체에 암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라운드업’은 ‘거의 확실한 발암성’ 범주로, 다른 두 종류의 살충제인 말라티온과 다이아지논도 ‘발암 가능성’ 범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그러나 농약 살포 인근 지역에 사는 경우나 가내 경작 또는 음식물 섭취 등으로 ‘글리포세이트(라운드업의 주성분)’ 제초제에 노출되지만 관측된 수준은 낮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관측된 수준은 낮아도 발암물질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제초제 저항성 GM작물을 재배할 때 예상되는 다른 문제 하나로 지적받는 것은 저항성 유전자가 non-GM작물이나 유연관계가 있는 야생종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항성 유전자가 화분을 통해 3까지 이동해 비저항성 개체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이러한 제초제 저항성 GM작물이나 잡초에서 근연종이나 감수성 잡초로의 저항성 유전자 이동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몇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국제생명공학응용정보서비스(ISAAAA)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세계 GM작물 재배면적은 1억8,150만(한반도 면적의 8.2배)로 2013년보다 620만 증가했다. 재배 국가는 28개국으로 이 중 20개 국가가 개발도상국으로서 GM작물 재배면적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GM작물이 2011년 780만톤의 수입량에서 2014년 1,082만톤으로 39%가 증가했다. 옥수수와 콩이 대부분이고 면실유(목화씨 기름)와 캐놀라 등도 수입되고 있다.

수입된 식용 GM옥수수는 전분과 물엿, 식용유 등으로 가공돼 술과 과자, 음료 등에 쓰이며 GM콩도 간장과 요구르트, 식용유, 마가린 등에 들어간다. GM콩으로 고추장과 된장, 두부를 만들면 GM 표시를 해야 하지만 식용유와 간장은 표시하지 않아도 돼 구분이 어렵다.

GM작물에 유해성이 없다는 주장도 많지만 현재 제기된 문제점 외에 어떠한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생태계를 보전하고 국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킬 수 있는 방안과 정확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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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대장 검게 하고 장 운동 둔화시켜

 

조선일보 / 2015-10-07 08:01

 

 

 

안트로퀴논, 대장 상피 손상… 4개월 이상 장복하면 안 돼

변비에 좋다고 알려진 알로에를 먹으면 대장의 색깔이 검게 변하는 '대장흑색증'이 생기고, 대장 운동이 둔화돼 결과적으로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원인은 바로 알로에 겔·수액·잎에 있는 ‘안트로퀴논’ 성분 때문이다. 안트로퀴논 성분은 위·소장을 통과할 때까지는 흡수되지 않다가 대장에 이르러서 활성 물질로 변화해, 대장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 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선진 교수는 “손상된 대장의 상피세포를 대식세포가 먹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검은 색소를 내는 리포푸신이 나와 대장벽이 검게 보이게 된다”며 “알로에는 천연 식품이라 거부감 없이 오래 먹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간 먹으면 안된다는 것은 이미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는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안트로퀴논은 알로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센나(Senna), 카스카라(Cascara), 식물 글리코사이드(Plant Glycosides)가 든 자극성 변비약에도 있다. 박 교수는 “이들 변비약은 대장 벽에 자극을 줘서 변비를 개선하지만, 역시 대장흑색증이 생길 수 있어 장기 복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대장흑색증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알로에 등 안트로퀴논이 든 식품·약을 먹은 기간 만큼 중단하면 사라진다. 박 교수는 “그러나 계속 먹는다면 장벽 손상이 반복 돼 결국 장의 운동이 둔화될 수 있다”며 “어쩌다 한 번 먹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4개월 이상 장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결과 변비에 가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식품으로 유산균, 고구마, 바나나, 사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알로에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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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 뒤에 숨은 수십 가지 첨가물

 

시사IN / 2015-10-07 14:52


“아저씨 외아들이죠? 그렇게 먹는 거 보면 알아요. 우리 집은 아이스크림 먹을 때 난리를 쳐야 되거든요. 우리 엄만 뭐 하려고 그렇게 애를 많이 낳았는지 몰라” 스푼으로 아이스크림 한가운데 선을 그으며 다림이 말한다. “선을 딱 이렇게 긋는 것부터 전쟁의 시작이에요”

놀이동산에서 각자의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어색해하던 두 사람이 밥숟가락을 나란히 들고 아이스크림 한 통을 나눠먹으며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는 동안,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속 아이스크림은 관계의 친밀함을 보여주는 소품이자 연애의 상징이었다.

차갑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그래서 행복한 것. 여행자들은 오늘도 영화 <로마의 휴일>(1953) 속 오드리 헵번이 앉았던 로마 스페인광장의 13번째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여름 간식’이라지만 아이스크림을 먹는 데는 계절이 없고, 남녀노소가 없다. 어쩐지 행복한 순간에는 아이스크림이 필요하고 그 ‘찰나의 행복’을 위해 아이스크림이 존재하는 것처럼. 일찍이 볼테르는 “아이스크림은 법으로 금지된 식품이 아니라는 게 안타까울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의 ‘~맛’을 내는 건 원재료가 아닌 합성착색료와 합성착향료다. 이 치명적인 아이스크림의 원조 혹은 기원은 어디일까. 서기 37년 로마의 황제 네로가 얼음에 과일과 벌꿀을 토핑해 먹은 게 아이스크림의 시초라는 설이 있다. 시작이 어디건 간에 금방 녹아서 사라져버리는 아이스크림의 속성상 왕과 귀족 등 일부 특권층만이 즐길 수 있는 귀한 별미이자 사치품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17세기 청교도혁명을 전후해 영국에서 일어났던 일은 상징적이다. 당시 영국 왕 찰스 1세가 파티를 열며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디저트’를 주방장에게 주문했다. 이때 주방장이 내놓은 것이 아이스크림이었다.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어본 귀족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찰스 1세도 감탄했다.

찰스 1세는 주방장을 불러 500파운드를 하사하며 제조 기술을 비밀로 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왕의 테이블에서만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청교도혁명이 일어나면서 찰스 1세는 참수형을 당했고, 왕이 죽자 주방장은 그동안 비밀로 하던 아이스크림 제조 기술을 공개했다. 그러나 실제 아이스크림이 대중화한 것은 전기냉동 기술이 발달하면서부터다. (<음식 잡학 사전>, 2007)

아이스크림 하나를 만들기 위해 긴 시간과 강도 높은 노동이 필요했던 시기를 지나, 19세기 중반 미국에서는 아이스크림 대량생산을 위한 기계 장치가 개발되었다. 거리에는 ‘호키포키맨’이라 불리는 아이스크림 장수도 쏟아져 나왔다.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는 동전 몇 개만 있으면 되었다. 한국에서는 192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아이스크림이 신문 기사에 등장했다. “애인의 키스보다 한층 더 그리운 여름 하늘 더운 날 아-스구리 맛” (<매일신보> 1930년 6월8일)

한국전쟁 이후까지 길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위생 문제로 불량식품 단속 대상이었지만, 1962년 미국에서 아이스크림 기계를 수입해 공장제 생산을 시작하면서 불량식품 논쟁도 사라졌다. (<아이스크림의 지구사>, 2013) 부라보콘, 투게더 등 1960~1970년대 현대화된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럼 이제 아이스크림 포장의 뒷면을 자세히 볼 차례다. 아이스크림 대중화의 역사는 곧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더 싸고’,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첨가물의 역사이기도 하다.

우리가 ‘통칭’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는 것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축산물공전(축산물의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을 기준으로 하는 유가공품의 세부 품목인 ‘아이스크림류’와 식품공전을 기준으로 하는 과자류의 세부 품목인 ‘빙과류’가 그것이다.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원료로 해서 만든 것은 아이스크림류이고, 먹는 물을 원료로 하는 것은 빙과류다. 원유나 물에 각종 식품첨가물을 혼합해서 냉동하면 아이스크림이 된다.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류는 백설탕(22.8%)과 원유(12.5%)가, 빙과류는 백설탕(65.2%)과 유크림(15.5%)이 주요 재료다. 원유는 전량 국산을 사용하는 반면, 유크림은 전량 수입산을 쓴다. (식품산업통계정보, 2014)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탈지분유는 어디서 왔을까

아이스크림류의 주원료는 우유여야 하지만, 탈지분유나 전지분유로 대체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우유를 주원료로 한다고 해서 ‘믿음직스러워’지는 것은 아니다.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GMO 사료를 먹고 자란 소에서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음식백과>, 2011) 원산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것도 문제다. 가공식품의 경우 가장 많이 포함된 원재료 두 가지만 원산지를 표기하고 나머지는 업계 자율로 한다. 게다가 원산지를 표시했다고 해도, 그냥 모호하게 ‘수입산’인 경우가 많다. 원산지가 1년에 세 번 이상 변경될 경우 해당 국가 이름이 아닌 ‘수입산’으로만 표기해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설탕과 우유로만, 혹은 설탕과 물로만 아이스크림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스크림에는 원재료 외에도 각종 합성착색료와 합성착향료가 들어간다. 딸기·사과·바나나·녹차·팥·초콜릿이 ‘들어간 것처럼’ 색깔과 향을 내기 위해서다. 아이스크림에서 ‘~맛’을 내는 건 원재료가 아닌 착색료와 착향료다. 이 밖에도 제품을 안정화시키고 점도를 높여주며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아검과 로커스트콩검, 카라기닌 등을 넣는다. 이 같은 첨가물은 딱딱한 아이스크림을 물컹하고 쫀득거리는 식감으로 바꿔준다. 또한 유지방과 물이 잘 섞이도록 유화제도 들어간다. 유화제는 계면활성제의 다른 이름이다.

한 가지 이름 안에 적게는 세 가지, 많게는 600가지의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일괄표시제 때문에 첨가물의 자세한 내용이나 성분에 대해 소비자는 알 수 없다. (<아무거나 먹지 마라>, 2014) 여러 첨가물을 넣어도 사용 목적이 같다면 용도명 하나만 넣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자당지방산에스테르:탄산칼슘=7:2:1’을 혼합한 유화제의 경우 포장지에는 ‘유화제’로만 적힌다. 유화제의 각 원료를 상세히 표기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혼합분유처럼 두 가지 이상의 원료를 포함한 복합원재료도 마찬가지다. 양껏 첨가해도 하나만 적으면 되는 셈이다. (<식품첨가물의 숨겨진 비밀>, 2014)

‘제 값 주고 사면 바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늘 할인 중인 아이스크림 가격도 소비자 처지에서는 의문스러울 수 있다. 소비자 권장가격은 있으나 마나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에는 따로 유통기한 표시를 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스크림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유통하면 (오래 두어도) 인체에 무해하다”라는 입장이었는데, 소비자단체들의 요청으로 현재는 빙과류에 한해 대량 유통용 포장 박스에 제조 연월일 표기만 의무화되어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 2011)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사지 않는 이상 제조일자조차도 제대로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유통기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특히 어린이에게 먹일 아이스크림을 살 때는 두 가지 표시를 확인해볼 일이다. 먼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그림 1>)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8조에 따른 이 인증표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아닌 것으로 1회 제공량당 ‘250㎉ 이하, 포화지방 4g 이하, 당류 17g 이하’의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붙는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2조 3항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도(<그림 2>)는 지방·포화지방·당류·나트륨류로 나눠 각각의 영양성분 함량에 따라 적색·황색·녹색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식품 1회 제공량당 ‘지방 3g 미만, 포화지방 1.5g 미만, 당 3g 미만, 나트륨 120g 미만’일 경우 녹색으로 표시한다. 하지만 업체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1회 제공량 쪼개기’를 한다는 지적도 있으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2008년 이후 아이스크림 생산량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감소하는 추세다. 광업·제조업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및 기타 식용 빙과류 제조업체 수는 2006년 44개에서 2012년 36개로 줄어들었다. (식품산업통계정보, 2014) 그 와중에도 ‘무첨가’, ‘프리미엄’ 라벨을 앞세운 아이스크림들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여러 시사점을 남긴다. <아이스크림의 지구사>의 저자이자 미국인 음식 칼럼니스트 로라 B. 와이스는 “산업화 이전 시대의 수제 얼음과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공 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은, 소수의 미식가를 겨냥한 최고급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이 아이스크림 역사 초기의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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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고등어… 유방암 예방 식품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06 08:15

 

 


항산화제 등 영양소 풍부
올바른 음식을 먹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좋은 기름기를 함유한 생선은 악성 종양의 성장을 막아주며 녹색 잎채소는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십자화과 채소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츠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황을 함유한 화학물질로서 똑 쏘는 맛과 강한 향을 나게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은 DNA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악성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근대 같은 짙은 녹색의 잎채소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데 이런 성분들은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콩류

연구에 의하면 병아리콩이나 렌틸콩같은 콩류나 두류를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류나 두류는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보고로서 이런 식품을 통해 고기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콩류나 두류에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B군도 많이 들어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수박과 파파야 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ω-3 풍부한 생선

고등어, 연어, 꽁치, 참치, 정어리 등에는 ω-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80만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한 결과, 생선을 통해 ω-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이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

요리할 때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올리브 오일에는 각종 항산화제와 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인 파이토뉴트리언트가 풍부하다. 항산화제는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산소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스페인 나바라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는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여성들은 올리브 오일을 거의 먹지 않거나 조금만 먹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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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맛있고 이색적인 중국식 계란말이 ‘짜춘권’

 

세계일보 / 2015-10-05 11:32

 

 

 

양파에 함유돼 있는 페쿠친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혈액에 양분이 너무 많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해로운 물질을 없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간 기능을 이롭게 해주는 글루타치온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우리가 양파를 먹으면 느끼는 매운맛은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B₁의 흡수를 높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평소 양파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다면 중국식 계란말이 짜춘권을 이용해 더욱 맛있게 양파를 즐겨보자.

재료: 달걀 2개, 돼지고기 30g, 새우 30g, 해삼 30g, 죽순 30g, 대파(부추) 30g, 표고버섯 10g, 양파 10g, 소금, 생강, 청주, 후추, 밀가루풀, 식용유

1. 전체 재료는 4 길이로 채를 썰어 준비한다.
2. 새우는 내장을 빼고 깨끗하게 씻어 살짝 데친다.
3. 제육은 채 썰어 준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된 부재료인 죽순, 표고버섯, 양파를 볶는다. 준비된 파, 생강을 먼저 넣고 청주를 첨가한다.
5. 준비해둔 야채를 살짝 볶아 물이 없도록 준비해둔다.
6. 달걀 지단을 만든다.
7. 지단 위에 마련해 둔 재료를 얹어서 김밥모양으로 말아 준비된 튀김기름에 노랗게 튀겨낸다.
8. 튀겨낸 것을 길이 2~2.5 정도의 보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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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과 강황의 차이, 우리가 아는 강황과 울금 어떻게 다르나?

 

스포츠월드 / 2015-10-05 22:21

 

 

 

 

울금과 강황의 차이가 화제다.

인도 등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 것을 강황, 우리나라 온대 지역에서 자란 것을 울금으로 부르고 있으나 울금과 강황은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강황은 생강과의 뿌리 줄기를 말하고, 울금은 생강과의 덩이 줄기를 말한다.

허나 최근 식약처에서는 식품학적 차이가 별로 없기에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식물 뿌리로 규정하고 울금이라 통일해서 사용된다.

특히 강황은 몸이 허약하고 찬 체질의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울금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한 약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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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 음식, 찬바람 불면 매력적인 맛 ‘꼬막+게+대하’

 

스포츠월드 / 2015-10-05 21:15

 

 

 

10월 제철 음식이 화제인 가운데,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가을 해산물들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제철 음식 중 하나인 서해의 대표적인 해산물 게는 겨울잠을 위해 서해에서 남해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많이 잡힌다. 특히, 다리가 뻣뻣하고 단단하게 붙어 있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게가 가장 좋은 게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대하 역시 10월 제철 음식이다. 싱싱한 대하를 고를 땐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면서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꼬막 역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탁월하다.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르면 맛있는 꼬막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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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 음식, 감기예방에 좋은 과일은?

 

스포츠월드 / 2015-10-05 20:33

 

 

 

10월 제철 음식이 화제인 가운데, 쌀쌀한 가을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진 분들을 위한 과일추천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제철 과일로는 모과가 아주 탁월하다. 모과의 성분 중에는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 잘 알려진 항산화 성분들이 들어있어 감기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감기예방에 좋다. 따뜻한 모과차를 마시면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하다.

또 다른 제철 과일로는 사과도 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석류 역시 좋은 과일이다. 무엇보다 여성호르몬 유사성분이 풍부해 갱년기로 고생하는 여성에게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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