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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7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음식은?
  2. 2015.09.07 음식점 메뉴 중 나트륨 최고는 김치
  3. 2015.09.07 ‘당뇨초’ 명월초, 효능 봤더니 ‘대박’… 당뇨·피부 미백에 탁월
  4. 2015.09.07 “돼지고기는 바싹 구워라? 레어도 문제는 없어”
  5. 2015.09.07 즉시 고쳐야… 눈 건강 해치는 습관 8가지
  6. 2015.09.06 하루 30g의 기적… 견과류의 비밀
  7. 2015.09.06 비엔나 커피 유래, 커피의 놀라운 효능? ‘하루에 3~5잔 마시면 치매 예방에 도움’
  8. 2015.09.06 봄보다 깊은, 가을 탄 ‘나물’의 맛
  9. 2015.09.05 지구력엔 커피… 운동을 돕는 식품 5가지
  10. 2015.09.05 와송이란, 한식대첩 시즌3의 경북 팀의 식재료였다? ‘기와에 주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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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5.09.05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일상 속 ‘박테리아 존’
  13. 2015.09.04 블루베리… 플라그 차단해 잇몸병 예방
  14. 2015.09.04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바삭함과 촉촉함이 입안에 가득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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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5.09.04 높은 콜레스테롤의 식습관, 콜레스테롤 높이는 음식과 낮추는 음식은?
  17. 2015.09.04 가장 편하게 잠들 수 있는 방안의 온도는?
  18. 2015.09.03 9월의 대표 식재료 4인방, 고구마·은행·배·고등어
  19. 2015.09.03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나쵸 소스·샌드위치 재료로 활용 가능한 ‘구아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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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5.09.03 소금 많이 먹어도 비만 위험… 적정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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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15.09.03 ‘허리에 좋은 음식’
  24. 2015.09.03 아무 차나 마시지 마세요! 나에게 맞는 차 고르는 법은?
  25. 2015.09.03 콩 씨눈, 골다공·고지혈증 개선에 큰 효과
  26. 2015.09.02 환절기 면역력 쑥쑥 키우는 ‘여섯 보물’
  27. 2015.09.02 <힐링푸드> ‘똑똑한 타우린’ 맛볼까… ‘살 안찌는 지방’ 먹을까
  28. 2015.09.02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양고기를 이용한 그리스 전통요리 ‘무사카’
  29. 2015.09.02 <힐링푸드> 환절기 심장 회춘?… 다시마 비법 몰랐죠
  30. 2015.09.02 식사량 조금만 줄여도 노화 관련 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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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을 예방하는 음식은?

 

헬스조선 / 2015-09-07 10:44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다. 파긴슨병에 걸리면 가만히 있어도 몸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돼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다. 옷의 단추를 잠그기 힘들어지고, 걸을 때 보폭이 작아져 종종걸음을 걷기도 한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뚜렷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상황이다.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약이 있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약효가 떨어지고 위장장애·정신장애 등의 부작용도 있다. 도파민 부위와 관련된 뇌를 자극해주는 수술도 있지만 이 역시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다.

때문에 파킨슨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먼저 액상과당이 든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음료나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도파민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대신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이로신’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타이로신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효소에 의해 도파민으로 바뀌므로, 타이로신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아몬드, 바나나, 키위, 저지방 유제품, 콩, 호박씨, 죽순 등은 타이로신이 풍부하다.

홍삼도 파킨슨병에 좋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성금수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투여 받은 쥐는 도파민 세포가 재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유발물질을 주입한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내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투여했다. 그 결과, 진세노사이드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의 도파민 신경세포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지만, 진세노사이드를 투여한 그룹은 도파민 세포가 80% 이상 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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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메뉴 중 나트륨 최고는 김치

 

코메디닷컴 / 2015-09-07 11:30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음식 가운데 가장 짠 음식은 김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 장미라 박사팀이 지난해 2월과 6월에 서울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의 주요 메뉴(25종, 144건)와 김치(50건)의 나트륨과 칼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7일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최근호에 소개됐다.

조사된 음식점 메뉴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최고인 것은 김치였다. 김치에는 100g당 554.9㎎의 나트륨이 함유돼 최저인 설렁탕(24.2㎎)의 약 23배나 됐다. 김치 다음으로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은 꽁치김치찌개(100g당 390.8㎎)였고, 된장국(388.4㎎), 된장찌개(374.1㎎), 김치찌개(370.5)의 순이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인 2,000㎎보다 2배 이상 높은 4,791㎎에 이른다. 나트륨 권고량인 2,000㎎은 소금 분량으론 5,000㎎(찻숟가락 한 개)에 해당한다.

김치는 나트륨뿐만 아니라 칼륨 함량에서도 100g당 225.1㎎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칼륨 함량이 가장 낮은 설렁탕(12.7㎎)에 비해 18배 가까이 많이 든 셈이다. 나트륨이 혈압을 올리는 미네랄이라면 칼륨은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독 설렁탕의 나트륨과 칼륨 함량이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렁탕은 대개 음식이 조리돼 나온 뒤 소비자가 직접 간을 맞춘다”며 “이번 연구에선 추가로 간을 하지 않은 설렁탕을 대상으로 분석해 나트륨 함량이 낮게 나온 것 같다”며 “또한 설렁탕은 다른 메뉴에 비해 채소가 적어 칼륨도 덜 들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음식점 메뉴의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도 산출했다. 나트륨 대 칼륨의 섭취비율이 1에 가까울수록 고혈압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 대 칼륨의 비율에선 불고기가 1.2로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판명됐고, 오리탕과 콩비지찌개, 청국장찌개도 모두 2를 넘지 않았다. 반면 칼국수와 잔치국수는 이 비율이 10을 넘었고, 특히 우동은 26.2나 됐다.

연구팀은 면류와 국과 탕류, 찌개와 전골류, 볶음류, 김치류 등 5가지 음식군의 나트륨과 칼륨 함량도 함께 조사했다. 음식군별 나트륨 함량에서도 김치류가 100g당 554.9㎎으로 단연 최고였고, 찌개와 전골류, 국과 탕류, 볶음류, 면류의 순이었다. 칼륨 함량도 김치류가 100g당 225.1㎎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국물 적게 먹기, 추가적인 간 하지 말기 등의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나트륨 대 칼륨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혈관 건강에 이롭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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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초’ 명월초, 효능 봤더니 ‘대박’… 당뇨·피부 미백에 탁월

 

한국경제TV / 2015-09-07 09:49


‘당뇨초’로 불리는 명월초 효능이 화제다.

중국에서는 명월초, 한국에서는 당뇨초, 일본에서는 구명초라고 불리며, 햇볕 아래에 놓이면 잎이 축 처지고 추위에 약한 특징이 있다.

명월초는 황산화물질과 게르마늄 등 26종의 천연 유기질 성분이 포함돼 있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신장염 등 심혈관 질환과 신장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다.

아울러 해독 작용도 뛰어나 숙취해소에 탁월하고,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으며, 아삭거리는 식감과 향이 뛰어나 쌈채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명월초를 직접 키워서 먹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명월초는 씨앗보다는 모종 재배가 좋다. 모종을 사면 꺾꽂이가 가능해 다시 심어 양을 늘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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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바싹 구워라? 레어도 문제는 없어”

 

노컷뉴스 / 2015-09-07 11:32

 

 

 

덜 익은 돼지고기, 먹어도 될까요? 외국에서는 마치 소고기처럼 핏기가 도는 미디엄 레어 상태로 돼지고기를 요리해 먹기도 한다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소고기는 살짝만 익혀도 되지만 돼지고기는 무조건 바짝 익혀 먹어야 한다’ 이런 인식이 보편적이죠. 심지어는 ‘돼지고기를 구울 때 쓰는 젓가락을 식사할 때 같이 쓰면 안 된다’라는 속설까지 있는데요. 돼지고기에 숨어있을 수 있는 기생충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죠.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서는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의 서민 교수를 연결해서 이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서민 교수님 안녕하세요?

◆ 서민> 안녕하십니까? 서민입니다.

◇ 박재홍> 교수님도 돼지고기 좋아하시죠?

◆ 서민> 몸의 한 ⅓ 정도는 돼지고기로 되어 있을 것 같아요. 많이 먹어서...

◇ 박재홍> (웃음) 그 정도로 많이 드셨다는 얘기인데요. 정말 돼지고기는 기생충 때문에 바짝, 거의 타듯이 익혀 먹어야 하는 게 맞는 건가요?

◆ 서민> 아닙니다. 원래 고기는 적당히 익혀야 맛있잖아요. 과거에는 기생충 때문에 바짝 익혀 먹으라고 했는데 지금은 안 그래도 괜찮습니다.

◇ 박재홍> 과거에 논란이 됐던 기생충은 뭐였나요?

◆ 서민> 그게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이었는데요. 과거 제주도에서, 뱀을 쫒으려고 집집마다 돼지를 길렀는데 먹일 게 없다 보니까 돼지한테 사람의 변을 먹였어요. 그 과정에서 사람 변에 있던 갈고리촌충이 돼지한테 들어가서 돼지고기를 덜 익혀 먹으면 갈고리촌충이 사람한테 다시 들어가서 병을 일으키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갈고리촌충이 일부 뇌로 가서 간질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뇌 증상을 일으키거든요. 그래서 돼지고기를 날로 먹으면 안 된다는 신화가 생겼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그런 신화가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건가요?

◆ 서민> 아니요. 우리나라 말고도 지금도 돼지에게 변을 먹이는 여러 나라에서는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갈고리촌충이 요즘에도 사람 몸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인가요?

◆ 서민> 1980년대부터 뇌 기생충이 문제가 되니까 제주도에서 돼지한테 사료를 먹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1990년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갈고리촌충의 유충이 들어가 있는 돼지가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서민> 멸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박재홍> 이 갈고리촌충말고는 문제가 되는 다른 기생충은 없는거죠?

◆ 서민> 우리나라 돼지는 워낙 잘 키우기 때문에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 돼지고기 기생충 얘기는 인분을 먹이던 시절 얘기고, 지금은 사육 시스템이 깨끗해졌기 때문에 그런 위험한 기생충들이 전혀 없다는 말씀이네요.

◆ 서민> 그렇습니다. 지금은 그냥 적당히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 박재홍> 그러면 지금은 인분을 먹이는 돼지가 실제로 정말 없습니까? 그 부분이 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서민> 그렇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사람에서도 거의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요. 간혹 나오는 환자들은 제가 보기에는 다른 나라에 가서 걸려서 들어오는 경우지, 우리나라에서 걸린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미디엄, 레어 이런 식으로 익혀도 된다는 말씀이네요?

◆ 서민> 그런데 소고기와 달리 돼지고기는 레어는 그렇게 맛이 없더라고요. (웃음) 저도 몇 번 시도해 봤는데, 입에 안 맞았어요.

◇ 박재홍> (웃음) 그러니까 위생상의 문제라기 보다는 맛 때문에 그렇다?

◆ 서민> 네. 그리고 익지도 않은 고기를 먼저 막 먹다 보면 또 친구 간에 의도 상할 수 있고요. 그래서 꼭 익은 다음에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친구간의 의도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 익혀서 먹어란 말씀이신데요. (웃음) 소고기는 어떻습니까? 소고기는 살짝 익혀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고기야말로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 서민> 그럼요. 소를 통해서 감염되는 기생충이 있기는 한데요.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요. 그리고 혹시 있다고 해도 이거는 뇌로 절대 가지 않고 그냥 약 하나로 바로 없어지는 착한 기생충이거든요. 그것 때문에 맛있는 육회를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 박재홍> (웃음) 그렇군요. 그래도 소 중에 조심해야 할 부위가 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부위입니까?

◆ 서민> 소고기가 아니라 그건 소간입니다. 소간을 먹으면 개회충이라는 것에 걸릴 수도 있거든요. 사람 해충은 사람에게 별 증상이 없는데 개회충은 사람 해충과 달리, 간이나 뇌로 전파되고 심지어 망막박리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요. 소간은 날로 먹는 건 피하시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소간의 경우는 날로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잘 익혀서 드시는게 좋단 말씀이시네요.

◆ 서민>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혹시 도마나 칼의 위생상태, 요리나 유통 과정상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서민> 글쎄요, 저는 유통상의 문제 때문에는 최소한 기생충 질환에 있어서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서민> 적당히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이제 곧 가을 꽃게철이죠. 지난주에 꽃게 아가미에 붙어 있는 작은 동글동글한 알 사진이 논란이 있었는데, 이게 ‘기생충이 맞다, 아니다, 먹어도 된다, 안 된다’라면서 화제였어요. 교수님도 사진 보셨나요?

◆ 서민> 저도 사진 봤는데요. 그거는 ‘게속살이’라고 그냥 꽃게 아가미 주변에 붙어사는 건데요. 일종의 기생충의 일종은 맞습니다마는 이게 꽃게의 기생충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들어가도 전혀 감염되는 일이 없고요. 오히려 그게 사람에게 들어오면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사람에게 손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웃음) 먹어도 되는 거네요, 그러면?

◆ 서민> 그럼요. 바다에 사는 생물체들은 다들 기생충을 주렁주렁 갖고 있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게 없기 때문에 일일이 ‘기생충 아니야?’ 이렇게 의심하면서 먹으면 맛이 떨어지고 영양분도 안 되기 때문에 대범하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또 하나 최근 미국에서 치사율이 98%에 이른다 해서 ‘뇌 먹는 아메바’로 인한 사망환자가 발생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역시 기생충의 일종인가요?

◆ 서민> 예. 기생충이기는 한데 보통 기생충하고는 달라요. 기생충은 사람에서만 산다고 이런 게 있잖아요? 그런데 얘네들은 호수 같은 데서 자기네끼리도 잘 살아요. 그런데 사람이 거기에 들어와서 수영한다고 시끄럽게 하면, 혼내준다는 마음으로 사람에게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아주 치명적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뇌에 아주 심한 뇌수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하고요. 지금까지 200명 환자가 나왔는데, 그 중 3명 정도만 살아 있고 다 죽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굉장히 심각한데요. 우리나라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 서민> 호수나 깊은 웅덩이에서 사는 기생충들인데요. 우리나라는 그런 수영할 만한 웅덩이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서민>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단국대 의과대학의 기생충학과의 서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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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고쳐야… 눈 건강 해치는 습관 8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07 07:55

 

 


증상 있으면 빨리 진단 받아야…
눈 건강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눈을 혹사당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눈에 나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건강 정보 사이트를 토대로 눈을 망치는 생활 속 원인 8가지를 알아봤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오래 보기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의 액체 성분을 적절히 분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에 집중할 경우 평소보다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어든다. 1분에 보통 12~15회 눈을 깜박여야 한다. 하지만 컴퓨터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충분히 눈을 깜박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눈물이 증발하고 시력이 혼탁해진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상의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 볼 경우 눈에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 등을 하다가 자주 스크린에서 눈을 뗀 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쳐다보는 게 좋다.

콘택트렌즈 잘못 다루기

매일 콘택트렌즈 전용 용액으로 세척해야 한다. 렌즈를 입안에 넣거나 물로 씻으면 안 된다. 또 샤워를 할 때나 온수욕조기, 수영장, 혹은 바다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눈이 충분한 산소를 얻을 수 있도록 잠을 잘 때도 렌즈를 착용하지 말자. 또한 안과의사의 진단 없이 콘택트렌즈를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눈에 잘 맞지 않는 콘택트렌즈는 이를 눈에서 떼어낼 때 각막에 상처를 남길 수 있고 이는 세균의 침입 통로가 될 수 있다.

선글라스 미착용

눈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망막의 손상을 초래하고 시력을 흐리게 할 위험성이 증대된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눈의 과도한 햇빛 노출은 눈썹 주변에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고 각막염도 초래할 수도 있다.

건조한 눈의 부적절한 치료

미국 인구 중 약 350만 명의 남성과 150만 명의 여성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안구건조 시 사용하는 윤활성 안약은 보통 방부제가 포함된 병에 담겨지며, 그것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눈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4회 이상 인공눈물 안약을 사용할 경우 비용이 들더라도 작은 팩에 포장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인공눈물 안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구건조증에 따른 가려움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건조한 눈을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습기를 사용해 집안의 습기를 증가시키는 것도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안약의 남용

눈의 충혈현상을 없애주는 안약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외관상 눈을 좋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염증현상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즉 충혈완화 약을 넣은 뒤 몇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멈추게 되며 혈관은 팽창돼 처음 상태보다 종종 눈을 더욱 붉게 보이게 한다. 따라서 눈이 충혈됐다고 해서 안약을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오래된 화장품 사용

미국 안과학회에 따르면 눈의 감염을 막기 위해 화장품을 구입한 후 사용하기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나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을 자기 전에는 눈 화장을 포함한 화장을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작업 시 고글 착용하지 않기

단지 수영이나 스키를 탈 때만 고글을 착용하지 말자. 가령 정원의 잔디를 깎거나 집수리를 할 때도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작업 시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수 있고 이는 망막의 찰과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 무시하기

눈의 통증과 흐릿한 시야, 충혈 등이 자연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이런 증상들은 후에 망막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의 진단이 늦어질 경우 훨씬 복잡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시력회복도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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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g의 기적… 견과류의 비밀

 

헤럴드경제 / 2015-09-06 10:05

 

 

 

견과류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견과류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견과류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몸에 이로운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 매우 이로운 식품이다.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암예방은 물론 사망률을 10%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할 때 가장 큰 이점은 심혈관계 잘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아르기닌 성분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대폭 감소하며 심장의 부정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같은 연구 결과로 인해 ‘지방덩어리’라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몇년 전부터 변해가고 있다.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속의 지방을 씻어 피를 잘 통하게 하므로 각종 혈관질환을 방지한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다른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피부의 각질층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도와 피부 모공이 작아지고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견과류에 함유된 아미노산은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각광받는 음식이다. 전문가들은 견과류를 하루 함줌 혹은 30g 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땅콩은 10알, 호두는 2~3개, 잣은 10알 정도면 충분히 하루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대략 30g 정도의 양이다. 견과류를 먹고 체하거나 속이 불편할 경우 장이 견과류를 잘 소화.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두뇌 닮은 호두… 머리에 좋다
두뇌를 닮은 호두가 머리에 좋다는 속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호두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마그네슘, 철, 망간, 칼슘, 비타민A·B·C·E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호두는 성장기 어림이들의 대표적인 건강간식이다. 호두에 ω-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신경 세포의 형성과 성장 발달에 기여해 기억력, 학습력,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며 동맥의 탄력성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호두를 먹으면 심장질환 예장 식품으로 인정해 ‘하루에 한 줌이면 심장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문구 표기를 허가하기도 했다.

▶ 맥주안주 취급 받던 땅콩… 알고보니 ‘견과류의 왕’
단순한 주전부리로 여겨졌던 땅콩도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땅콩은 견과류의 왕으로도 불린다. 땅콩 100g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양은 아몬드보다 많다. 엽산도 아몬드의 2배, 호두의 4배나 된다. 땅콩의 칼륨 함량은 바나나에 비해 2.5배 높다. 칼륨은 인체내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탁월해 짠 음식을 주로 먹는 한국인에게 특히 좋다. 이외에도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땅콩에는 치명적인 약점인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발진돠 종창이 생기고 숨 쉬는게 힘들어질 수도 있다.

▶ 수험생에게 좋은 ‘잣’
불로장생 식품으로 알려진 잣도 한국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견과류다. 한의학에서는 해송자라고 하는데 입맛이 떨어져 기운이 없고 여윈 사람에게 좋은 영양식으로 예부터 사용되어 왔다. 잣에 함유된 γ-리놀렌산은 비만을 예방하고 심신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닌다. 유엔보고서 문건 중 한국산 잣에서 추출한 잣기름이 지만 억제 효과가 탁월하다 적혀 있다. 또 혈액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종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각질, 피부 가려운증에도 좋다. 특히 잣은 소화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변비와 만성피로를 느끼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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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커피 유래, 커피의 놀라운 효능? ‘하루에 3~5잔 마시면 치매 예방에 도움’

 

파이낸셜뉴스 / 2015-09-06 08:43

 

 

 

비엔나 커피 유래

비엔나 커피 유래와 함께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도 덩달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는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연구소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염증을 감소시켜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적당한 커피 섭취는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β-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엔나 커피의 유래는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달콤한 커피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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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다 깊은, 가을 탄 ‘나물’의 맛

 

헤럴드경제 / 2015-09-06 10:05

 

 

 

나물하면 봄이다. 녹은 땅에서 싹을 틔워 봄이 생기를 가득 버금은 봄 역시도 나물과 잘 어울린다. 산과 들에 난 냉이며, 달래를 따다 음식에 넣으면 식탁이 한가득 봄이 된다.

나물하면 봄이니 가을의 ‘나물’은 왠지 낯설다. 가을날 수확하는 작물들, 따뜻한 기운을 뿜어내는 햇살의 조합은 봄보다 더 깊은 나물의 맛을 보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봄 여름의 갖은 풍파를 이겨내고 잘 익은 수확물을 뽀득하게 잘 말려 일년 내내 두고두고 먹는 가을이 만들어낸 ‘나물’의 매력에 빠져보자.


찬 기운이 가시지 않은 연초 정월대보름이면 밥상에 올라오는 호박고지는 가을 햇살을 맞고 태어난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다. 가을내 햇볕에 말린 호박고지는 말리는 동안 비타민D가 풍부해져 혈액의 칼슘 농도를 조절,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무기질, 철분 등 호박이 본디 갖고 있던 각종 영양들이 농축돼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및 간 건강에도 좋다.

식감도 좋아져 간장, 들기름 등으로 살짝만 무쳐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말린 호박을 사용할 때는 물에 헹군 후 잠시 담궜다가 꺼내 쓰면 되는데, 물에 너무 오래 불리면 무쳐도 간이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진파, 다진마늘과 함께 무치면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호박고지 만큼이나 가을 햇살에 말려서 더 맛있는 것이 박이다. 들깨무침이나 국에 넣어 많이 먹는 박고지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식품으로 제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박이 열을 내리고 갈증을 해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칼슘과 철, 인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남녀노소에게 맛있는 찬으로, 영양식으로 손색없는 식품. 박고지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들깨를 넣어 볶거나 간을 해서 무쳐서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흔히 먹는 무말랭이 무침 대신에 박고지를 무친 박고지무침도 무말랭이 못잖은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볕에 말려 먹기 좋은 또 다른 식품은 토란대다. 육개장을 먹을 때 종종 만나게되는 토란대는 껍질을 벗겨 잘 말리면 육개장 뿐만이 아니라 볶았을 때 밥 도둑 노릇을 톡톡히 한다. 불면증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토란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기능을 개선해준다.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며 비타민과 아연, 철분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가을에 따고난 고추 뒤에 남은 고춧잎도 가을에 맛볼 수 있는 맛 중 하나다. 무말랭이와 함께 무쳐먹기도 하고, 나물을 만들 때 고춧잎을 더하면 전체적인 찬의 맛이 더 살아난다. 장아찌로 만들어서 흰 쌀밥과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고춧잎에는 β-카로틴이 풍부해 항암효과가 있을 뿐더러 비타민A가 풋고추의 몇 십배, 비타민C가 사과의 50배, 칼슘이 우유의 2배로 들어있을 정도로 건강식이다. 다른 푸른나물과 마찬가지로 참기름과 간장, 고추장을 이용해 무침을 해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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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엔 커피… 운동을 돕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05 09:45

 

 


에너지 향상, 근육 재건
얼마나 잠을 잘 잤느냐와 수분을 잘 섭취했느냐 등의 여부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뭘 먹느냐에 따라 자신이 가진 운동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경제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운동할 때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에너지에는 귀리

운동 전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은 우리 신체에 태울 수 있는 여분의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가장 격렬한 운동을 하더라도 견딜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좋은 건 아니다. 백미와 흰 밀가루 등 곡물의 껍질을 벗겨 낸 정제 곡물은 에너지를 충전시키기는커녕 진이 빠지게 만든다. 이런 정제 곡물 대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이중 귀리는 최고의 곡물로 꼽힌다. 귀리에는 β-글루칸과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시간을 길게 하고 운동하는 동안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지구력에는 커피

운동하면 커피는 먼저 떠오르는 음료가 아니다. 하지만 커피는 운동 지구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최고의 음료다. 응용 생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선수들이 운동 직후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섭취하면 글리코겐(당원)의 66%를 빨리 보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탈수 효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커피는 탈수 증상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운동 전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라는 것이다.

스태미너에는 비트주스

최근에 비트주스(비트즙)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는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효능으로 새로운 슈퍼푸드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연구에 의하면 비트주스는 운동 중 근육의 산소 처리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 지구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비트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신 사이클 선수는 16%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에는 연어

경기력 향상과 관련해서 첫 번째로 꼽히는 생선이 연어다.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격렬한 운동 뒤에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진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뜻이 된다. 여기에 연어에는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어 근육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염증 퇴치에는 생강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면 근육 등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통증 때문에 다음에 운동을 제대로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생강을 섭취하면 좋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운동 후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관절이 경직되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생강을 매일 식사 때마다 조금씩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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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이란, 한식대첩 시즌3의 경북 팀의 식재료였다? ‘기와에 주로 서식’

 

스포츠월드 / 2015-09-05 13:24

 

 

 

와송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와송은 돌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기와에 주로 서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위솔이라고도 불린다.

와송은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하며 출혈을 멎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와송은 또한 항암효과와 아토피,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와송은 생와송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건강 주스로서 부담이 없고 겨울철에는 말린 와송을 차로 마실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과거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3’에서 경북팀이 내놓은 와송 5첩 반상에서 와송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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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철음식, 맛있는 녀석들 가득하네

 

머니위크 / 2015-09-05 11:27

 

 

 

‘9월 제철음식’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우리 몸의 면역력이 쉽게 저하된다. 이럴 때는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우선 등푸른 생선격인 고등어는 9월에 살이 올라 제맛을 낸다. 비타민A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대하는 껍데기에 함유된 키토산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압에 좋다. 껍질채 삶아먹는 것을 추천한다.

과일중에는 배가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알려졌다. 기침을 가라앉는데 효과적이다. 배의 루티올린성분이 기침·가래·기관지 치료에 효과적이고, 약 600개의 씨가 들어있는 섬유와 새콤달콤한 귤도 항산화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같은 제철 음식으로 환절기를 대비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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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일상 속 ‘박테리아 존’

 

헤럴드경제 / 2015-09-05 08:09

 

 

 

화장실 변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흔히들 더러움의 척도로 화장실 변기를 기준으로 삼곤하죠. 스마트폰, 핸드백, 칫솔, 수도꼭지, 지폐, 메뉴판, 심지어 수염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이 화장실 변기보다 훨씬 더럽다는 조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의 50%는 화장실 다녀온 뒤 손을 씻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첫째 조건은 바로 ‘손씻기’임을 반드시 기억해야겠습니다. 생활속 ‘박테리아 존(Zone)’을 정리합니다. 

▶ 스마트폰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이상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스마트폰에는 특히 대장균, 세균의 종류가 문제가 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뿐 아니라 연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은 다양한 피부질환이나 패혈증 폐렴까지 일으킬 수 있다. 

▶ 비행기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래블 매스’가 최근 무작위로 5개의 공항과 4개의 비행기에서 채취한 26개의 세균 표본 분석 결과, 비행기 안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좌석 앞 테이불로 나타났다. 일반세균이 2155CFU/sq. in.(콜로니 포밍 유닛·세균밀도지수, 이하 단위 생략)나 검출됐다. 오버헤드 에어벤트가 285,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버튼 265, 좌석벨트 23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항은 분수식 식수대에서 평균 1,240으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공공화장실 손잡이는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 수도꼭지
부엌 수도꼭지는 화장실 변기보다 44배 이상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화장실 수도꼭지는 화장실 변기보다 21배 이상 많은 세균을 갖고 있다. 승강기 버튼은 변기보다 40배 많은 세균이 발견됐다. 

▶ 핸드백
스마트폰이나 메이크업, 음식 등을 넣고 다니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 일반 핸드백은 변기보다 3배, 보다 많이 들고다니는 핸드백은 10배 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핸드백 손잡이에 가장 많았고 립스틱은 두번째로 많이 검출됐다한다. 

▶ 식당 메뉴판
식당 메뉴판은 변기보다 무려 100배 이상 많은 세균이 붙어 있다. 식사가 끝나면 테이블 위는 청소가 되지만 메뉴판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핸들 또한 변기보다 5배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 현금 인출기(ATM)
연구 결과, ATM의 각 (숫자)버튼엔 평균 1,200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돈을 빼려고 비밀번호를 입력할때까지는 약 5,000마리의 세균과 접촉하게 된다. 지폐나 동전은 ‘세균 덩어리’. 지폐 한장에는 20만마리 이상의 세균으로 뒤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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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플라그 차단해 잇몸병 예방

 

코메디닷컴 / 2015-09-04 08:00

 

 


폴리페놀 성분 효과

블루베리 추출물이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치태)가 형성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이 추출물은 치주 질환을 감소시킴으로써 항생제 의존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는 잇몸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야생 로우부시 블루베리 추출물을 사용한 이번 연구에서 이 추출물이 치아에 플라그를 형성하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잇몸 염증에 관여하는 분자 경로도 차단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의 폴리페놀 성분이 치주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특정 세균을 퇴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The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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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바삭함과 촉촉함이 입안에 가득 ‘오코노미야끼’

 

세계일보 / 2015-09-04 11:32

 

 

 

양배추는 생채, 숙채 모두 섭취가 가능한 채소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등 각종 효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칼륨 흡수율이 높아 자주 섭취하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위장의 건강을 지키고, 위벽을 보호한다. 또한 양배추를 자주 섭취하면 유방암과 대장암, 폐암 발병률을 낮추고,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동맥 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 해 동맥경화 예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반죽: 채 썬 양배추, 강판에 간 마즙, 밀가루 1컵, 고구마 전분 3T
부침재료: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옥수수콘, 참치, 김치, 치즈, 마른새우, 명태알, 케첩, 마요네즈 소스, 가쓰오부시, 파슬리가루, 올리브오일

1. 반죽 재료를 볼에 넣고 되직할 정도로 섞는다.
2. 반죽에 부침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도톰하게 떠 넣어 노릇하게 부친다.
4. 한쪽 면이 다 익었을 때 뒤집는다. 오코노미야끼를 만들 때는 여러 번 뒤집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5. 적당히 익으면 케첩을 얇게 두른 다음 마요네즈 소스를 뿌려 모양을 내고 더 익힌다.
6. 가쓰오부시와 파슬리 가루를 뿌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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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막으려면 콩을 듬뿍… 위험 반으로 줄어

 

코메디닷컴 / 2015-09-04 13:15

 

 


폐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이 폐암으로 원발성과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발성 폐암은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보통 폐암이라 하면 원발성 폐암을 의미한다. 전이성 폐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등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 폐로 전이된 것을 말한다.

담배는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로 높다. 직업적으로 석면에 노출되는 것도 원인이다. 석면은 저밀도 단열재,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다른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방사선, 공해, 간접흡연, 바이러스 등이 있다. 폐암 환자의 20~30%는 비흡연자이다.

이와 관련해 금연 뿐 아니라 콩을 많이 먹는 식습관도 폐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45~74세의 남성 36,000명, 여성 4만명 이상의 식습관, 흡연 여부, 병력 등을 11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 481명, 여성 178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

조사 대상자 중 13,000명 가량의 비흡연자 남성 가운데 매일 콩을 34g 이하로 섭취하는 남성은 22명이 폐암에 걸렸지만 162g 이상 먹는 남성은 13명만이 폐암에 걸렸다. 이외에 병력과 같은 다른 위험 요소들을 고려하면 콩 섭취가 폐암이 걸릴 확률을 반 이상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다이치 시마루 박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콩을 많이 먹는 남성은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다른 생활습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미국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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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콜레스테롤의 식습관, 콜레스테롤 높이는 음식과 낮추는 음식은?

 

서울경제 / 2015-09-04 09:13

 

 

 

높은 콜레스테롤의 식습관이 화제다.

콜레스테롤의 과도한 섭취는 현대인의 식습관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제한량은 300이다.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식이요법을 꼭 챙겨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들에는 달걀 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문어, 간, 재첩 등이 있다. 닭을 먹을 때는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젓갈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새우는 껍질과 꼬리에 동물성 식이섬유라 불리는 키틴이 풍부하다. 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이렇게 새우처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만큼 체내 흡수를 막아주는 영양소가 함께 있는 음식이라면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꽃게나 문어 역시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ω-3 지방산이 풍부한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알아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데 어떤 음식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도록 자극하기도 한다. 주로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이 그렇다.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에는 돼지기름, 생크림, 버터, 코코넛 오일 등이 있다. 이러한 음식은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

반면 채소나 과일, 곤약이나 잡곡, 감자, 고구마 등은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들이다.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과 동물성 지방 흡수를 막아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감자나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해 섭취하면 좋지만, 튀김이나 맛탕 등의 고열량 조리법은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을 때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주는 성분을 함유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좋다. 고등어나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이나 채소, 표고버섯, 각종 해조류가 그런 음식이다.

특히 등 푸른 생선은 ω-3 지방산이 풍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좋은 음식이다. 두뇌 활동에도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표고버섯도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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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하게 잠들 수 있는 방안의 온도는?

 

코메디닷컴 / 2015-09-04 15:05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나면서 한결 잠들기 수월해진 시즌이 돌아왔다. 그런데 아직도 잠들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습도는 낮아졌지만, 방 온도가 아직 다소 높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과연 사람이 잠들기 좋은 온도는 몇 도일까.

같은 방을 공유해야 하는 부부끼리 종종 방 온도를 놓고 의견차이가 벌어진다. 아내가 24℃도에 온도를 맞춰놓으면, 남편이 20℃로 온도를 내려 잠들기 전 작은 다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화제가 된 바 있는 한 연구결과와 연관이 있다. 남성과 여성은 편안하게 느끼는 온도가 서로 다르다. 특히 사무실에서 온도차로 인한 갈등이 잘 벌어진다.

남성이 느끼기에 적정한 온도는 여자에겐 춥게 느껴지고, 여자에게 적당한 온도가 남자에겐 덥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무실 온도는 1960년대 개발된 ‘열 쾌적 모델’을 따르고 있다. 이 온도는 체중 70㎏인 40세 남성의 신진대사율을 기초로 했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여성의 신진대사율은 대체로 남성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무실이 아닌 집은 어떨까. 오전·오후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면 가정 내 온도는 잠을 잘 때 가장 중요해진다. 남편과 아내가 모두가 만족할만한 적정온도는 과연 몇 도일까.

수면의학을 연구 중인 존슨홉킨스대학교 신경학과 레이첼 살라스 박사는 미국 국립수면재단에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논문에 따르면 18℃가 잠자리에 들기 가장 적당한 온도다.

왜 이 온도가 수면에 적절하다고 말하는 것일까. 사람의 심부체온은 잠을 자는 동안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리고 잠이 깰 때가 가까워지면 서서히 올라간다. 이제 일어날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실내 온도가 낮으면 잠을 잘 때 일어나는 체온의 변화가 좀 더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반면 방 온도가 높으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진다.

정확히 18℃일 필요는 없다. 18℃는 잠자기 좋은 온도의 언저리에 있다고 보면 된다. 살라스 박사는 “개인적으론 20℃ 정도가 잘 맞는다”며 “18~20℃ 사이가 대체로 잠자기 편안한 온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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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대표 식재료 4인방, 고구마·은행·배·고등어

 

헬스조선 / 2015-09-03 09:06

 

제철 음식을 먹으면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9월의 대표 식재료인 은행, 고구마, 배, 고등어는 왜 몸에 좋으며,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고구마 - 달지만 혈당지수 낮아
고구마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이다. GI가 높을수록 소화과정에서 음식이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빨라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고, 췌장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계속 높아지면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칼로리는 높지만 GI가 낮아 감자보다 포만감이 크다. 고구마의 GI지수는 55다. 고구마는 찌거나 삶아 먹는 것만으로도 맛있다. 또한 깍뚝썰어서 밥에 넣어 고구마밥을 짓거나 우유나 물을 넣고 죽이나 수프를 만들 수도 있고, 도톰하게 썰어 반죽옷을 입혀 전으로 먹을 수도 있다. 고구마의 보랏빛 껍질에는 항산화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클로로젠산, 카페산 등의 페놀성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또한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β-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으니 속이 노란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모두 먹는 것이 좋다. 햇고구마는 수분이 있기 때문에 싹이 나기 쉬우니 구입해 햇볕 좋은 날 말리면 단맛도 높이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고구마는 원산지가 남미 멕시코이기 때문에 냉장고보다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자. 숯과 함께 보관하거나 신문지에 둘둘 싸거나 골판지 상자에 보관하면 좋다. 고구마는 GI지수가 낮아 혈당을 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탄수화물 공급원이지만,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하루에 한 개 정도 밥 대신 먹는 것이 좋다.

은행 - 천식 해소, 배뇨에 탁월
<동의보감>에 의하면, 은행은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 그래서 천식과 기침이 잦은 사람이 먹으면 좋다. 또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이 원활한 배뇨 활동을 돕는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모두 들어 있고, 카로틴과 비타민A·C 등이 들어 있다. 껍질을 벗겨 그대로 술안주로 먹거나 꼬치에 꿰어 먹으면 된다. 영양밥이나 갈비찜 등에 넣어 음식의 풍미를 더 높일 수도 있다. 이외에 은행을 찹쌀과 곱게 갈아 죽을 쑤어 먹거나 찹쌀가루와 반죽하여 단자를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다. 품질이 좋은 은행을 고르기 위해선 껍질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을 약간 뿌려 굴려 가며 익히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껍질이 제거된 은행을 구입한다면 무른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속껍질이 붙어 있는 것을 구입한다. 은행에는 자연독인 청산배당체가 있다. 따라서 은행을 과량 섭취하거나 날것을 그대로 먹으면 중독이 될 수 있으니 성인은 하루 10알 이하 어린이는 5알 이하로 먹는 것이 좋다.

배 - 설사·변비·숙취 해소에 도움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에 좋다. 탄닌 성분도 들어 있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 간장 활동을 촉진해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생으로 깎아서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샐러드나 무침, 깍두기 등으로 먹을 수 있다. 꿀을 넣고 익혀 차로 마실 수도 있다. 상처나 무른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른다. 같은 크기라면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고 단맛이 강하다. 하루에 ¼개(100g)를 먹는 것이 적당하다.

고등어 - 뇌 건강, 피부 미용에 좋아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의 두뇌 건강에 좋다.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B₂와 철이 많아 피부 미용과 빈혈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고등어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리는 조림이나 구이다. 조림할 때는 미끄러운 비늘을 긁은 뒤 배를 갈라 내장을 빼 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5 정도 토막을 내고, 구이로 먹을 때는 완전히 갈라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조리한다. 아가미로 내장을 빼고 몸통에 칼집을 넣어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통구이를 할 수도 있고 살만 포를 떠서 구이나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무나 파와 곁들여 요리하면 영양소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고, 맛도 훨씬 좋다. 광택 있는 푸른색을 띄며 상처 없이 매끈하며 전체적으로 통통하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살이 너무 부드러우면 상하기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만져 보고 사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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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나쵸 소스·샌드위치 재료로 활용 가능한 ‘구아카몰’

 

세계일보 / 2015-09-03 11:32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재료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건강한 과일로 요리의 장식으로도 쓰이고 소스의 재료로도 활용 된다. 아보카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성분이 있어 피부건강에 좋으며,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당분 함량이 낮고 비타민B₂·B6·E가 많아 노화도 방지한다. 생식으로 많이 섭취하며, 각종 샐러드나 샐러드의 소스 재료로 활용이 된다. 오늘은 아보카도로 나쵸의 소스와 샌드위치 속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구아카몰을 만들어보자.

재료: 완숙 아보카도 4개, 청양고추(또는 할라피뇨) 2큰술, 양파 ½개, 다진 토마토 2큰술, 코리앤더 60g, 레몬즙 4큰술, 소금 약간

1. 양파와 청양 고추, 토마토는 최대한 곱게 다져서 준비한다.
2. 아보카도는 씨를 뺀 후 으깨놓는다. 다지면 더 쉽게 으깰 수 있다.
3. 곱게 다진 채소들을 아보카도와 혼합한다.
4. 레몬즙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5. 완성된 구아카몰 소스는 토틸라나 나쵸, 샌드위치에 활용한다.

Tip. 레몬즙을 넣으면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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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휘의 약초 <45>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연잎(하엽/荷葉)

 

매일신문 / 2015-09-03 11:33

 

 

연잎은 항우울작용, 동맥경화예방 혈당강하작용, 소염작용,미백작용,이뇨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재명으로 하엽(荷葉)이라 불리는 연잎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갈증을 멎게 하고 태반을 잘 나오게 한다. 버섯의 독을 풀어 주고 어혈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며 혈변이 나오는 증상을 낫게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연잎에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코피가 나거나 혈변이 날 때 잎을 달여서 먹거나 신선한 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시면 지혈이 된다. 또한 당뇨증상으로 입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증상을 개선하는 혈당강하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동의보감에서 알려진 효능을 증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동의보감에는 연꽃의 부위별로 연밥(蓮實).연뿌리즙(藕汁). 연잎꼭지(蓮鼻). 연꽃수술(蓮花蘂). 연밥속의 싹(蓮薏)이 등재되어 있어 약용. 식용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최근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연잎의 추출물은 체내의 체지방을 분해시키며 흡수를 억제하여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고, 고지혈증을 개선시키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항우울작용이 있어 가슴이 답답하거나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할 때 차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소염작용,미백작용,이뇨작용 등이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는 여름에 더위 먹어서 생기는 두통, 어지럼증,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할때는 백출,감초등을 첨가하여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차로 마시면 좋다. 예로부터 생지황즙을 섞은 소금을 연잎에 싸서 잿불에 넣거나 겉을 태워서 소금에 생지황즙과 연잎 추출물이 베여들도록 한 다음 다시 재가열한 뒤 식혀서 양치용 소금으로 사용해왔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연잎 추출물에는 충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을 뿐더러 이러한 성분은 가열에 의해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연잎을 이용하여 가공한 소금이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식품으로 이용하기
연잎을 분말로 만든 뒤 떡이나 죽 또는 빵을 만들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밥을 연잎에 올린 뒤 잘 접어서 쪄서 연잎밥을 해먹거나 삼겹살을 연잎으로 잘 싸서 겉이 누렇게 변할 때 까지 쪄서 수육으로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차로 이용하기
연잎을 가늘게 잘라 녹차 덖듯이 해서 차(茶)로 만들어 마신다. 이때 두 번이상 우려내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에는 차게 해서 마시면 맛이 더욱 좋은데, 다이어트를 위해 차로 마실때는 녹차 또는 결명자와 함께 우려내어 차로 마셔도 좋다. 차를 마실 때는 차로 우려내어 식힌 뒤 수시로 먹는 것이 좋지만 특히 식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차로 장기간 음용할 때 다른 부작용은 없으나 임신중인 여성은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 술로 이용하기
입추가 지난 뒤 딴 연잎으로 술을 빚기도 한다. 술을 빚을 때 연잎을 항아리에 깔고 쌀과 누룩을 그 위에 층층이 넣어서 술을 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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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많이 먹어도 비만 위험… 적정량은?

 

코메디닷컴 / 2015-09-03 08:15

 

 


하루 티스푼 한 개 넘지 말아야…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소금을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데 하루 소금 섭취량이 1g 늘어날 때마다 비만 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교 퀸 매리 캠퍼스 연구팀의 그래함 맥그레거 교수는 “소금이 신진대사에 영향을 줘 신체가 지방을 흡수하는 방식을 변경시킴으로써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금 섭취가 고혈압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많았지만 비만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금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꼭 섭취해야 하는 것 중에 설탕이나 당분이 많이 든 식품도 많이 먹으면 살 찔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설탕과 소금은 어느 정도 섭취해야 건강에 좋을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 자료를 토대로 적당한 양을 알아봤다.

소금

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부족하면 근육 경련, 피로, 메스꺼움, 인지력 결핍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 반면에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에 무리를 준다. 소금은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데, 달콤한 도넛에도 들어있다. 미국심장학회는 소금 섭취량을 하루 2,300㎎(티스푼 하나 정도 분량)을 넘기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 중년과 노년의 성인들은 하루 1,500㎎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가공식품을 덜 먹고 식탁에 소금 병을 두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설탕

단 것 자체는 조금 먹어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많은 음식에 들어있는 것들은 그다지 영양상 이익이 없다. 칼로리가 많아지면서 성인 당뇨병이나 비만에 걸리게 할 수 있다. 미국심장학회에 의하면 여성은 하루에 티스푼 6개, 100㎉를 넘으면 안 된다. 이는 과일이나 유제품에 포함된 설탕은 제외한 양이다. 식품을 구입할 때 탄수화물에서 설탕의 양이 절반 넘게 표기되어 있다면 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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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 7가지

 

헬스조선 / 2015-09-03 09:01

 

 

 

심장이 좋지 않으면 약이 아닌 영양제를 먹을 때도 몸에 행여 문제가 생길까 불안하다. 그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유명 심장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가 쓴 책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에서 추천한 심장에 좋은 영양소 7가지를 알아봤다.

D리보스
코엔자임Q10처럼 인체에 에너지를 주는 역할을 한다. 1973년 독일의 생리학자 하인즈 게르트 짐머는 심장에 허혈이 발생하기 전에 D리보스를 공급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고 밝힌 바 있다. 1992년 실행한 임상실험에서 중증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으나 상태가 안정적인 환자들에게 D리보스를 투여하자 중등도 수준이던 협심증의 발병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D리보스가 심부전, 심장 수술 후 회복, 스트레스가 쌓인 골격근의 에너지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예방 차원에서는 하루 5g,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인 사람은 하루 10~15g, 협심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자는 하루 15~20g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코엔자임Q10
우리가 먹은 음식에서 전자를 떼어 내서 에너지를 만들고 전자를 다시 산소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미토콘드리아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코엔자임Q10은 체내에 에너지 생성을 돕기 때문에 심장이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코엔자임Q10의 농도가 평소보다 낮다.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경로와 코엔자임Q10이 만들어지는 경로가 같기 때문이다.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하루에 2번 100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
혈소판 응집을 저해하기 때문에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성분이다. 혈전(혈관 속 혈액이 굳어서 생긴 덩어리)은 동맥 내 칼슘이 쌓여서 생기는데, 마그네슘이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는다. 또 심장에서 혈액이 쉽게 나가도록 돕는다. 심장에서 혈액이 쉽게 나가면 심장에 부담이 덜 가고, 심장이 과격하게 운동하지 않아도 되므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전문의들은 마그네슘을 하루 최소 400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L카르니틴
지방산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장은 필요한 에너지의 60%를 지방에서 얻기 때문에 심장 근육 세포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L카르니틴이 충분하게 존재해야 한다. 2000년 <미국심장협회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위약 대조군을 포함한 무작위 연구에서 심부전 환자 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L카르니틴을 2g씩 제공하고 다른 쪽에는 위약을 제공했는데, 그 결과 L카르니틴 복용 그룹이 3년 후 생존율이 더 높았다. 또, <국제심장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L카르니틴이 항산화·항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을 활성화해 심장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테틴
비타민B5가 가장 활성화된 형태다. 판테틴은 카르니틴이 미토콘드리아로 운반된 지방산을 대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2009년 미국 벤더빌트 의과대학 마크 휴스턴 박사가 연구한 판테틴 관련 문헌을 검토한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연구에서 판테틴을 4개월간 공급하면 LDL 콜레스테롤은 약 20%가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약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에서는 하루 3번 판테틴을 300씩 섭취할 것을 권했다.

니아신
비타민B₃에 들어 있는 성분 중 하나다. 심장 동맥은 LDL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벽에 붙어서 산화가 일어나 손상되는데 니아신은 우리 몸에 저장되는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니아신은 간에 무리가 가서 독성을 일으키거나 안면홍조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에는 복용량을 처음에는 식후 100 정도 섭취하다 서서히 늘려 최대 3g까지 섭취하라고 권한다.

ω-3 지방산
예전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성분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의 다리시 모자파리안 박사는 최근 ω-3 지방산과 심혈관계 질환의 관계에 대해 검토한 후, ω-3 지방산 섭취는 혈장의 지방산 농도와 혈압을 낮추고,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관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생선에 있는 동물성 ω-3 지방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식물성 ω-3 지방산도 심실세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ω-3 지방산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총함량보다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DHA의 함유량을 살펴보자. EPADHA를 합쳐서 최소 1g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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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좋은 음식’

 

한국경제TV / 2015-09-03 09:15

 

 

 

신토불이를 외치고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적절한 음식물의 섭취가 상처의 재생과 질환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굳이 음양오행을 그 치료의 근간으로 하는 한방의 견해를 빌지 않아도, 서양의 유명 영양학자의 의견을 옮기지 않더라도 우리 민족의 삶 속에 체험적으로 녹아 있는 믿음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기가 앓고 있는 질환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가려야 할 음식을 궁금해 하지만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자세한 가르침을 주는 친절한 외과의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허리 디스크나 만성 요통을 앓는 환자들 또한 좀더 선택적인 음식물 섭취는 꼭 필요하다. 연골의 건강과 골조직의 강화에 필수적인 음식들과 만성 염증의 예방과 조직 재생에 초점을 맞춘 식이 요법은 음식 만으로도 단기적으로는 통증 감소의 효과를, 중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회복의 역할을 한다.

먼저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척추 건강에도 필수적이다. 인체의 60-70%는 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디스크의 중심부위인 수핵은 신생아의 경우 80% 이상이 수분이다. 나이에 따른 함량에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겠지만 충분한 수분은 수핵을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고 영양분과 노폐물의 교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척추건강의 기초를 이루게 한다. 성인 기준 큰 컵으로 하루 8잔 정도(2리터)가 적당하고 목마름과 상관 없이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음은 천연 영양소의 섭취이다. 건강한 음식을 자연 그대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재생, 치유의 능력은 배가 된다. 유기농 단백질, 신선한 과일과 채소, 현미, 보리, 잡곡 그리고 견과류들을 적절히 조리하여 천연의 영양소를 충분히 보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기농 단백질로는 유기농 소고기나 닭고기, 자연산 생선이 좋고 손질할 때 눈에 보이는 지방질은 제거해야 한다. 또한 견과류는 훌륭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한 건강식이지만 칼로리가 높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채소나 과일은 샐러드나 살짝 대친 형태 혹은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면 패스트푸드나 튀긴 음식과 같은 고지방식은 지방 연소 때 발생하는 독성 화학 물질로 인해서 염증 반응을 조장하여 디스크로 인한 통증, 손상 받은 신체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 돼지고기의 섭취를 제한하는 처방을 자주 볼 수 있는 데 전통 의학에서도 경험적으로 과다 지방 섭취와 체내 염증 반응과의 관련성을 지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제한 설탕, 소금,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 백미, 흰빵 등은 천연 영양소가 제거되어 영양학적으로는 저급한 음식이다. 혀끝의 맛과 에너지 공급에만 초점을 맞춘 식이로 비만을 조장하고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만성 요통,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음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재생, 치유의 개념에서 멀리 동떨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척추 건강에 있어서 또 다른 필수적인 성분은 비타민과 미네랄로써 특히 비타민B·C·K와 칼슘, 마그네슘, 구리, 아연, 붕소, 망간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중요하다. 약 보다는 음식을 통한 섭취가 훨씬 좋으며 신선한 과일, 푸른색 채소, 간, 생선 기름, 우유, 브로컬리, 돼지고기, 콩, 버섯, 검정콩, 딸기, 파인애플, 깨 등에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주의할 점은 담배와 술이다. 흡연의 나쁜 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척추 질환에서도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디스크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분과 노폐물의 순환을 차단하고 수술 후 골유합을 방해하며 혈관벽의 손상마저 초래하여 장 단기적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미 여러 문헌을 통해 잘 밝혀져 있다. 술 역시 영양소는 없고 칼로리는 높아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며 또한 우울증을 조장하여 만성 통증 환자의 정신건강을 피폐하게 만든다.

음식과 몸은 확실히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만 4년을 중국에서 의사 생활을 하면서 중국인의 디스크는 한국인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자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중국동포는 오히려 중국인에 더 가까운 것 같았다. 수분 함량이 적어 탄력이 떨어지고 수술 후에도 잦은 재발을 경험할 수 있었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한국인보다 왜 중국인에 더 가까울까? 결론은 바로 그들이 살아가는 땅에 있었던 것이다. 수질이 나빠 수분 섭취가 적었을 것이고 만주 벌판의 추운 기후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독한 술과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가 필요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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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차나 마시지 마세요! 나에게 맞는 차 고르는 법은?

 

헬스조선 / 2015-09-03 14:55

 

 

 

건강을 위해 커피나 탄산음료 같은 음료 대신 차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차에는 커피나 탄산음료보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맞지만 차의 종류 만큼이나 효과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한 잔을 마셔도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을 골라 마셔야 한다. 나에게 맞는 차에 대해 알아본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일반적인 차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녹차는 찬 성질이 강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차를 발효시켜 만든 홍차는 녹차보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몸이 찬 사람은 홍차, 열이 많은 사람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르려면 우선 부드러운 고급 녹차를 연하게 마셔보고 위가 불편하다면 홍차에 우유나 시럽을 탄 밀크티를 마시는 것이 좋다.

차에는 카테킨과 카페인 같은 혈관을 확장하는 성분이 들었다.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혈압을 내리는 데는 녹차나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에 국화 한 잎을 띄워 마시면 맛과 향기가 더 좋아지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뜨거운 물로 우려내 아침에 마시면 불면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각성효과 뒤에 따라오는 억제작용이 도움되는 것이다. 때문에 늦은 시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차를 마시는 것이 불면증에 좋지 않지만 아침에 차를 마시는 것은 억제작용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된다. 늦은 시간에 차를 마시고 싶다면 카페인이 많은 백차 계열을 피하고 보이숙차 같이 카페인이 적은 차를 마셔야한다.

빈혈이 있는 사람은 발효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적혈구를 성장시키고 빈혈을 치료하는 비타민B₁₂는 홍차의 발효과정과 흑차나 보이차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양이 늘어난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빈혈 환자는 녹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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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씨눈, 골다공·고지혈증 개선에 큰 효과

 

코메디닷컴 / 2015-09-03 15:00

 


영양가는 높지만 쓰고 비린 맛 때문에 버려졌던 콩의 씨눈(배아)이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유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콩 배아는 연간 290톤 이상으로, 이를 활용해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등이 개발되면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갱년기 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두유 등 콩 가공제품 제조 과정의 부산물인 배아를 이용해 기능성이 향상된 '콩 발아배아 추출물'을 개발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이 추출물이 여성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콩 발아배아 추출물을 폐경기 증상 중 하나인 골다공증을 유발한 쥐에 투여한 결과, 대조군보다 뼈 형성 비율은 약 26%, 뼈 두께는 약 42% 증가했다. 또한 갱년기에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비율도 약 22% 줄었다.

콩 발아배아 추출물은 콩 배아를 20℃의 흐르는 물에 24-36시간 담가 발아하면 말린 다음 발효주정으로 추출해 분말로 만들었다. 연한 오렌지색을 띠며, 물에 잘 녹아 다양한 형태의 건강식품으로 가공하기 좋다.

이 추출물은 싹을 틔우지 않은 배아 추출물 보다 당 함량을 1/3로 낮추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 함량은 약 21.8% 높였다. 추출물의 이소플라본 함량은 1g당 약 32m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일일섭취 기준량인 24-27mg보다 높다.

또한 사포닌 함량도 배아 추출물보다 65% 높였다. 농촌진흥청은 “배아가 발아하는 과정에서 A계열 사포닌 함량이 낮아지고, 생리활성이 더 높은 B, E계열의 사포닌 함량이 높아지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하는 학술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로 지난해 국내특허를 출원하고, 이 달에 국제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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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쑥쑥 키우는 ‘여섯 보물’

 

머니위크 / 2015-09-02 10:27

 

 

 

밤낮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해지기 쉬워 면역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이 면역력을 지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은 평소 섭취하는 식품부터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 환절기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품으로 영양소의 섭취가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충분한 영양소 섭취로 환절기 건강을 지키자.

마늘
마늘은 면역에 중요한 체온을 유지해준다. 체온이 1℃ 낮아질 때마다 면역력이 30% 정도 저하된다는 연구도 있다. 마늘은 대사를 증진해 몸에 열을 내는 식품이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군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독감 등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인삼
인삼은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면역식품.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과 체력을 높여주는 인삼 열매에는 진세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녹차
녹차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또 녹차와 홍차에는 면역세포의 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도 있다.

석류
항산화 물질이 꽉 찬 석류. 석류는 녹차나 적포도주보다 항산화 성분이 3배 가까이 많다. 산화를 억제하는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C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 비타민C는 바이러스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해 체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림프구, 백혈구 등의 전투력을 높여준다. 비타민C는 키위, 파인애플, 오렌지, 토마토 등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키위에는 레몬의 1.4배, 오렌지의 2배, 사과의 6배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A
비타민A는 신진대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생리 효소들을 만드는 기초 성분으로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은 당근, 고구마, 감, 토마토, 블루베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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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푸드> ‘똑똑한 타우린’ 맛볼까… ‘살 안찌는 지방’ 먹을까

 

문화일보 / 2015-09-02 12:12

 

 

 

가을 건강에 좋은 제철 수산물
미식가들이 기다리던 계절이 돌아왔다. 고등어와 꽃게가 시장에 깔리기 시작했다. 고등어는 이맘때 월동준비를 위해 몸에 ‘맛있는’ 지방을 다량 축적한다. 연탄불에 구워내면 고소한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다. 몸에도 좋다는 ω-3 지방산이다. 또 통통하게 살이 올라 향긋하면서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가을 꽃게’는 머릿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꽃게 역시 최근 각종 성인병에 효능을 보인다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 꽃게

금어기가 지난 이제 막 서해 앞바다에서 잡혀 올라오는 꽃게가 시장에 깔리기 시작했다. 보통 봄에는 노란 알이 밴 암꽃게, 가을에는 살이 통통히 오른 수꽃게를 으뜸으로 친다. 꽃게는 향과 맛이 뛰어나 게장이나 탕, 찜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꽃게의 영양가 역시 맛에 못잖게 뛰어나다. 우선 꽃게의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부터 살펴보자. 꽃게의 아미노산 중 가장 중요한 성분이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그동안 피로회복 아미노산 정도로만 알려졌었지만 최근 신경계와 시력보호는 물론 동맥경화, 고지혈증, 비만 및 당뇨병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며 주가가 높아졌다. 꽃게 100g당 타우린 함량은 711㎎으로 대게보다도 많다. 대게의 타우린 함량은 298㎎이다. 타우린이 뇌기능 향상에 좋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의 한 연구진이 타우린 성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꽃게 성분 중에 아스타크산틴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천연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아스타크산틴은 주황색과 노란색을 만들어내는 색소인데 게살과 껍데기에 많다. 게 껍데기에는 살의 약 3배의 아스타크산틴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타크산틴의 항산화 효능이 매우 높으며 항염증, 항당뇨, 면역 증강, 시력 보호, 심장병 예방, 뇌 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 꽃게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다.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 칼륨(360㎎)을 비롯, 비타민B₁0.04㎎, 비타민B₂0.07㎎, 니아신 2.6㎎ 등의 비타민B 복합체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등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은 DHA, EPA 등으로 이뤄진 불포화지방산 즉 ω-3 지방산이다. 7월까지 산란을 마친 고등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비축하는 지방이 바로 ω-3 지방산다.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 ω-3 지방산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체내 각종 염증도 예방한다. 고등어의 염증 치유 효능과 관련해서는 옛사람들도 효능을 인정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고등어가 간과 신장의 기능을 발달시키며 깊지 않은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라 육질이 연하다’고 돼 있다. ω-3 지방산은 ‘우울증’에도 좋다. 사람의 기분을 관장하는 두뇌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쾌락적이고 긍정적인 기분을 만들며 세로토닌은 흥분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떨쳐 버리고 평온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고등어가 골다공증에 유익하다는 이론도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있다. 이는 고등어에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어도 비타민D가 없으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다. 고등어의 비타민D 함유량은 100g당 6㎍. 우리나라 남녀 성인의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이 5㎍이다. 한편 고등어에서 이처럼 좋은 영양성분들을 만끽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사이즈가 큰 것을 구입해 조리해야 한다. 통상 무게가 300∼400g가량 나가는 것이 좋다. 200g 미만의 작은 고등어는 통조림용이나 음식점 납품용, 사료용 등으로 쓰인다. 수산 전문가들은 “최소한 300g 이상 정도 돼야 고등어에도 ω-3 지방산 ‘마블링’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맛도 훨씬 더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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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양고기를 이용한 그리스 전통요리 ‘무사카’

 

세계일보 / 2015-09-02 11:32

 

 

 

양고기는 유목 문화를 가진 민족들에게 애용됐던 식재료다. 특히 몽고민족을 예로 들 수가 있다. 요즘엔 양고기 요리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라 무궁무진하게 변신하고 있다. 양고기에는 섬유소질이 연하기 때문에 돼지고기 대용으로 사용되며, 단백질이 풍부해 수술 후 회복환자에게 좋다. 고기는 지방질이 적은 부위를 선택해야 낮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마늘은 양고기의 특이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조리 시 같이 사용하면 좋다.

재료: 가지 1개, 다진 양고기 300g, 양파 1개, 마늘 3쪽, 홀 토마토 300g, 월계수 잎 1개, 우유 200㏄, 밀가루 2TS, 버터 2TS, 올리브 유, 파르메잔 치즈

1. 가지는 얇게 썰어 올리브유를 바르고 팬에 엷은 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2. 소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양고기와 으깬 홀 토마토를 첨가하고 월계수 잎을 넣어 끓인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볶다가 우유를 조금씩 넣고 풀어가며 화이트소스를 만든다.
4. 그라탱 접시나 오븐 용기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가지와 ②의 미트소스를 차례로 얹는다. 그 다음 가지로 표면을 덮고 화이트소스를 듬뿍 뿌린다.
5. 파르메잔 치즈를 뿌린 후 오븐에 40분가량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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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푸드> 환절기 심장 회춘?… 다시마 비법 몰랐죠

 

문화일보 / 2015-09-02 12:21

 

 

 

알긴산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 배출… 라미닌 성분은 혈압 내려주는 기능… 지방흡수 차단·혈액응고 억제 도움… 칼륨 풍부… 나트륨 흡착해 내보내…

다시마는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식품으로 손꼽혔다. ‘동의보감’에는 다시마를 오랫동안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구절이 있다. 세계 4대 장수마을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다시마차를 즐겨 마셔 왔다.

다시마의 이 같은 효능은 현대에 들어와서도 성분 분석을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다시마는 식이섬유, 요오드, 칼슘, 셀레늄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지니고 있어 다이어트, 각종 성인병과 대장암 그리고 갑상선 등 질환 예방에 유효하다.

심혈관질환과 관련해 다시마에서 특히 주목할 성분은 알긴산이다. 알긴산은 다시마와 미역, 톳 등에 들어 있는 다당류 성분으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위장 기능 개선과 관련한 알긴산의 효능은 이미 충분히 검증돼 관련 의약품으로도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알긴산이 심혈관질환에 좋은 이유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기 때문이다. 동맥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이 쌓여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않으면 심장 관상동맥에 문제를 일으켜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근경색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알긴산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알긴산은 췌장 리파아제 효소 활동을 저해해 지방 흡수 자체를 억제한다. 다시마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도 알긴산이 포만감을 주면서 지방 흡수 억제 효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혈압과 관련해서는 라미닌 성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라미닌은 혈압을 내려 고혈압을 예방한다.

또 다시마에 풍부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도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클로로겐산 역시 알긴산과 마찬가지로 지방 흡수를 차단하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간에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기 전에 에너지로 바꾸며 태워 버려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저지한다. 클로로겐산은 항산화 효능도 뛰어나 대장암 세포의 증식 억제와 피부 노화 억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식후 혈중 포도당의 방출을 느리게 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푸코이단이라는 물질도 심혈관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미역, 다시마의 미끈미끈한 점액 성분을 이루고 있는 푸코이단은 마치 마늘처럼 혈액 응고 억제작용을 해 동맥경화와 이에 따른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예방해 준다.

칼륨 섭취를 높이면 혈압 하강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정론이다. 그런데 다시마에 풍부한 것이 칼륨이다. 칼륨은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해낸다. 손바닥만 한 다시마 한 장에 ‘칼륨의 보고’라는 감자 한 알과 맞먹는 칼륨이 들어 있다. 알긴산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에 좋고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적정한 비율은 장 건강은 물론 인체의 전체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편 얼마 전에는 다시마가 백내장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 국내 대학에서 동물 실험 결과 다시마에 안구 수정체의 핵심적인 노화방지 물질인 글루타티온을 이루는 3가지 아미노산인 글리신, 글루타메이트, 시스틴이 들어 있어 백내장 예방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다시마는 요오드 성분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고, 남보다 훨씬 더위를 더 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발병 원인 중 하나가 요오드의 체내 과잉 축적이다. 그래서 평소 천일염을 넣은 김치나 장을 즐겨 먹는 사람들의 경우 요오드를 과잉 섭취할 위험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요오드 부족에 의해 비롯된 질환이다.

그러나 요오드가 풍부한 다시마나 미역을 통상적으로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갑상선 기능 항진을 방지하기 위한 체내 자동조절기전 때문이다. 갑상선질환이 있다고 일부러 요오드 섭취를 줄이거나 과도하게 복용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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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량 조금만 줄여도 노화 관련 질환 예방

 

코메디닷컴 / 2015-09-02 08:05

 

 


심장질환, 당뇨병 위험 인자 감소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매일 조금씩 덜 먹는 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 연구팀은 200명의 건강한 젊은이와 중년들을 대상으로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칼로리 제한 그룹과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한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했다.

칼로리 제한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은 첫 해에 체중을 15.5%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섭취 칼로리를 평소보다 25% 줄이도록 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줄인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첫 해에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체중을 10% 감량했고 이후 일 년 동안 줄인 체중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정상이거나 약간 과체중이었던 실험 참가자들이 목표인 15.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체중을 10% 감량한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칼로리 섭취 제한에서도 목표인 25%에 못 미치는 1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을 2년 동안 유지했다.

그 결과, 이들의 신체 신진대사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지만 심장질환과 관련된 몇 가지 예측 변수는 획기적으로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은 6%, 혈압은 4% 감소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심장질환과 연관된 염증 표지자인 C-반응 단백질이 4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의 위험 인자인 인슐린 저항성도 감소했다.

갑상샘 기능 표지자 수치도 20% 감소했다. 이전의 연구에서 낮아진 갑상샘 기능은 장수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칼로리 제한 그룹에서는 일시적인 빈혈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고 일부 참가자들은 골밀도 감소 증상을 보였다.

NIA의 노인병학 및 임상 노인학과 소장인 에반 하들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건강하고 비만이 아닌 사람들도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인 뒤 이를 유지하는 게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에 영향을 주고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학: 의과학 저널(The Journal of Gerontology: Medical Sciences)’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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