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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6 계란·지단채 세균 100배 초과… 계란찜은 안전
  2. 2015.10.06 소금의 진실, “인간은 소금 한 톨 먹지 않아도 건강”
  3. 2015.10.06 바나나·혈압약 같이 먹으면… 위험한 ‘식약궁합’
  4. 2015.10.05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과일·채소 6가지
  5. 2015.10.05 꼬시래기 효능 보니 ‘대박’… 고혈압+다이어트 특효
  6. 2015.10.05 마키베리 효능 보니 ‘대박’… 항산화+다이어트 끝판왕
  7. 2015.10.05 ‘모닝커피’… 당신의 건강을 해친다?
  8. 2015.10.04 노화·위장병 막는 연근, 요즘 같은 날씨엔 감기도 예방
  9. 2015.10.03 피부를 건강하고 젊게 만드는 식품 5가지
  10. 2015.10.03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원기회복의 일등공신 ‘연포탕’
  11. 2015.10.03 요즘 날씨에 ‘딱’…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차 5가지
  12. 2015.10.03 가을 속 핼러윈, 제철식 호박파이 만들기
  13. 2015.10.03 [정은지의 식탁식톡] 나는 신의 열매… 먹기만 하면 바보
  14. 2015.10.03 낙지볶음 만드는 법, 쌀쌀한 가을 온도를 높여주는 조리법
  15. 2015.10.03 아열대 작물 양빈, 다이어트 최적의 식품? 맛은 ‘배·감자·마·무’
  16. 2015.10.03 풍성한 10월 식재료, 올해 건강도 풍작
  17. 2015.10.03 저녁에 먹으면 독?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
  18. 2015.10.03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은? 오렌지·딸기·블루베리…
  19. 2015.10.03 가을철 피부질환 주의… 피부에 활력소를 주는 제철 과일은?
  20. 2015.10.01 암·노화 예방… 10월의 슈퍼푸드 5가지
  21. 2015.10.0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완두콩 넣어 영양도 UP! 중국만두 ‘딤섬’
  22. 2015.10.01 신체와 정신 건강에 좋은 음식 4가지
  23. 2015.10.01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맞은 꽁치로 만들어 더 맛좋은 ‘꽁치 추어탕’
  24. 2015.10.01 식중독균 킬러… 항균력 최고 베리는 크랜베리
  25. 2015.10.01 배즙 만드는 법… 감기에 좋고 변비에도 효과
  26. 2015.10.01 영양의 보고 달걀, 고르는 법과 보관법
  27. 2015.10.01 비빔밥 칼로리… 육회 비빔밥은 ‘약 600㎉’
  28. 2015.10.01 <힐링푸드> 털털女 고민 ‘뿌리뽑기’… ‘시금치 언니’ 근대의 힘!
  29. 2015.10.01 [노인의날 음식·건강] 부모님을 위한 ‘효도 아침상’ 제안
  30. 2015.10.01 [노인의날 음식·건강] 보약이 따로 있나… 삼시세끼 챙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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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채 세균 100배 초과… 계란찜은 안전

 

코메디닷컴 / 2015-10-05 11:15

 

 


시중에서 파는 계란말이 등 계란 가공품의 위생 상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 지단채(둥글게 지진 지단을 돌돌 말아서 가늘게 썰어 고명으로 쓰는 채)의 경우 대장균군 수가 허용 기준을 100배 이상 초과했다. 대장균군은 대장균을 포함, 대장균과 비슷한 세균들의 집합이다. 반면에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는 계란찜은 가장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윤기선 교수·농림축산검역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연구팀이 2013년 경기도 소재 계란 가공업체에서 제조하는 즉석 섭취 계란 가공품 7종(참치오믈렛·치즈오믈렛·피자오믈렛·떡갈비오믈렛·계란구이·계란 찜·계란 지단채)을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5일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번 연구 대상인 7종의 즉석 섭취 계란 가공품 모두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식품공전에 규정된 계란 가공품의 일반세균 허용 기준(g당 1만마리 이하, 살균제품)을 초과한 것은 2종(떡갈비오믈렛·지단채)이었다. 식품의 위생 지표 중 하나인 대장균군은 계란 지단채에서만 g당 1,000마리가 검출됐다. 이는 식품공전에 규정된 계란 가공품의 대장균군 허용 기준(g당 10마리 이하, 살균제품)을 100배나 초과한 결과다.

일반세균·대장균군과는 달리 대장균(식품의 분변 오염 상태를 보여주는 식품위생 지표세균의 하나)은 계란 가공품 7종 모두에서 일체 검출되지 않았다. 계란 지단채의 경우 대장균군 허용기준을 100배(일반세균 6.6배)나 초과해 식용으로 섭취하기에 부적절한 수준이었다.

공동 연구팀은 논문에서 “계란 지단채가 대장균군·일반세균 기준을 초과한 것은 제조 과정에서 레토르트(Retort, 고온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데다 지단채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기계·기구에 의한 교차오염 때문으로 추정된다. 계란 가공품의 제조에 쓰이는 기계·기구에 대한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떡갈비오믈렛에선 대장균군·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일반세균수가 허용 기준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오믈렛인 경우 계란 이외의 부재료가 들어 있어 일반세균수가 높을 수 있다. 부재료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서 계란 가공품 중 일반세균·대장균군·대장균 등 위생 지표 세균 검사를 통해 가장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것은 계란찜이었다. 공동 연구팀은 계란찜의 경우 두 차례의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므로 열에 약한 세균들이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으로 풀이했다. 연구팀은 “최근 계란말이·지단채 등이 식중독균에 오염돼 회수 조치되는 사례가 잦은 것을 고려할 때 계란 가공품의 제조·유통단계에서 상당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계란 가공품의 유통기한은 14일 정도다. 공동 연구팀은 살모넬라균 등 세 가지 식중독균을 일부러 계란 가공품에 오염시킨 뒤 각각 4℃, 10℃, 15℃의 온도에 보관하고 이에 따른 식중독균 수의 변화를 살폈다. 10℃ 이상에서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유통기한 내에 섭취하지 못할 만큼 증식했다. 4℃로 미만으로 보관할 때가 가장 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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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진실, “인간은 소금 한 톨 먹지 않아도 건강”

 

헤럴드경제 / 2015-10-06 10:35

 

 

 

‘소금은 고혈압의 주범으로 아예 먹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지만 잘 활용하면 몸에 이롭다’
소금을 둘러싼 상반된 견해는 소금을 먹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한다.국내 출간된 소금 관련 건강서 15종 중 소금이 우리 몸에 이롭다는 책은 13종인 반면, 소금의 위해성을 지적한 책은 2권 뿐이다.

소금의 진실은 무엇일까
2015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은 트랜스지방을 안정인정물질 목록에서 퇴출한다고 발표했다. 이 목록에서 퇴출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소금이다. 이는 FDA가 더이상 소금을 안전한 물질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흔히 소금을 먹지 않으면 죽지 않을까란 의구심과 달리 세계적인 콩팥 명의인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인간은 소금 한 톨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섭취한 소금은 먹은 만큼 그대로 소변과 대변, 땀으로 모두 배출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 몸은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에 함유된 소금만 섭취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진화했다는 것이다.

소금 과다 섭취가 왜 건강에 해로울까
소금은 고혈합, 뇌졸증, 만성콩팥병, 심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5g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권장 소금 섭취량은 하루 5g이다. 하루 섭취량을 1.5~5.9g사이로 조절해 먹으면 많은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위암은 하루 3.1g이하의 소금을 섭취할 때 발병률이 최소화되고, 3.75g이하로 먹으면 고혈압에 이르지 않는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한국인의 80%는 소금중독이다. 이는 마약과 같은 매카니즘이다, 짠 맛을 섭취하면 뇌의 중추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조절해 즐거움을 준다. 짠 맛이 쾌락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다. 소금중독은 혀의 맛봉오리의 수명에 달려 있다, 우리 혀의 맛봉오리에는 1,000여개의 세포가 있다. 이 세포는 보통 8~12일, 길게는 3주 동안 살다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소금 맛을 아는 세포들이 하나둘 죽어 없어지기 시작하고 짠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새로운 세포들이 생겨난다. 일주일만 소금을 줄이면 중독에서 쉽게 멋어날 수 있다. 12주면 모든 맛봉오리가 수명을 다한다. 2012년 발족한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가 여러 식품의 염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염도가 높은 음식 중 상당수는 바닷물만큼 짜다. 그런데도 별 거부감 없이 먹는 이유는 짠 맛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름에 소금을 녹여서 조리하면 풍미는 좋아지면서 짠맛은 덜 느껴진다. 주로 국물음식, 패스트푸드 같은 기름진 음식, 가공 식품 속에 소금은 숨어 있다. 짬뽕에는 4,000mg의 나트륨이 들어간다. 세계적으로 가장 짠 음식 3가지는 빵, 가공육, 소스. 우리나라는 김치와 국이다. 김 교수는 최근 출간한 ‘소금중독 대한민국’(북스코프)에서 “인류가 소금을 별도로 먹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시대 잉여물을 염장보존하면서부터로 1만년도 안되고, 가공식품의 범람으로 아주 많은 소금을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100년도 되지 않는다며, 늘어난 수명을 건강하게 살려면 소금을 빼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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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혈압약 같이 먹으면… 위험한 ‘식약궁합’

 

코메디닷컴 / 2015-10-05 11:30

 

 


약을 복용할 때는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바나나, 오렌지와 일부 고혈압약을 같이 먹으면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다. 자몽주스는 고지혈증약, 부정맥치료제, 알레르기약 등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포도주스도 고지혈증약(스타틴 계열), 고혈압약(칼슘 길항제), 안정제 등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녹즙, 콩즙은 와파린(혈액을 물게 해주는 약)의 약효를 낮출 수 있어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알약 등을 먹을 때 콜라, 유제품, 술 등과 같이 먹으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특히 노인들은 일반 성인에 비해 대사기능 등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 복용 시 신중해야 한다.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키고 같이 먹는 약이나 음식 등에 대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소염계약의 일반적 부작용 증상은 속 쓰림, 소화불량, 신장기능 저하 등이다. 당뇨병약은 피로, 초조, 두근거림, 식은땀과 같은 저혈당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계약은 어지럼증, 두통, 위장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신경정신계약은 혼동, 착각, 인지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체중증가, 정신 장애, 우울증,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두 개 이상의 약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 상호 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약과 소염진통제를 같이 먹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당뇨약과 감기약·호르몬제를 병용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 고지혈증약과 항부정맥제·항바이러스제·항진균제 등도 함께 먹으면 근육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항응고제인 와파린의 경우 소염진통제·위장약 등과 함께 먹으면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사한 약을 중복해서 과다 복용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단골 병·의원과 약국을 정해서 다니는 것이 좋은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을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주고 과거에 약을 먹고 생긴 부작용도 꼭 밝혀야 한다”면서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정해진 용법ㆍ용량과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본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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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과일·채소 6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05 08:25

 

 


혈압 낮추고 마음 편안하게 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이유는 뇌의 화학작용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럴 때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좋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과일과 채소 6가지를 소개했다.

고구마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잔뜩 든 간식을 먹고 싶은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고구마는 체내에서 서서히 처리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소를 비롯해 β-카로틴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파라거스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엽산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엽산은 기분을 고조시키고, 긴장된 상황에서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오렌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신체는 처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원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들어 있어 산화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지방의 내장흡수를 막는 작용을 한다. 스트레스 차단 효과가 큰 아보카도에는 루테인, β-카로틴, 비타민E와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

칼로리는 낮고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완벽한 간식으로 꼽힌다. 셀러리도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시금치

시금치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로 입증됐다. 시금치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하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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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래기 효능 보니 ‘대박’… 고혈압+다이어트 특효

 

한국경제TV / 2015-10-05 10:15

 

‘바다의 국수’로 불리는 꼬시래기가 주목받고 있다.

꼬시래기는 홍조류의 식용 해초로 거의 일 년 내내 구입할 수 있지만, 초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다.

‘본초강목’ 에는 꼬시래기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소변을 배출하고 열을 내려준다고 기록돼 있다.

꼬시래기는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낮은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함유량은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노폐물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꼬시래기는 특히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체내 중금속과 과다 지방, 노폐물을 흡착 배출해주며, 체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지 않게 도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좋게 해준다.

꼬시래기에는 칼륨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압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꼬시래기에는 칼슘도 풍부해 뼈 성장과 발달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 타우린 성분도 풍부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향상시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좋다.

다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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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베리 효능 보니 ‘대박’… 항산화+다이어트 끝판왕

 

한국경제TV / 2015-10-05 09:55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베리 열풍이 블루베리→아사이베리→마키베리로 옮겨가고 있다.

마키베리는 이미 미국와 일본, 유럽에서는 ‘슈퍼베리 끝판왕’으로 잘 알려졌다.

미국 브런즈윅 연구소에 따르면 마키베리의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오락(ORAC)지수는 아사이베리의 4.1배, 아로니아의 6.6배에 달한다.

마키베리의 원산지인 칠레 정부는 “유수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마키베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현재까지 알려진 슈퍼베리들 중 가장 많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아사히베리에 비해 400배 가량 높다.

칠레 청정지역인 파타고니아 지방에서만 수확이 가능한 마키베리는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 수확, 가공을 거치며 분말형태로만 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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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당신의 건강을 해친다?

 

헤럴드경제 / 2015-10-05 07:36

 

 

 

누군가는 ‘모닝커피의 힘으로 아침을 버틴다’고도 하죠. 아침에 마시는 향긋한 커피가 잠에서 깨는 걸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국립 군의관 의과대학교(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연구팀 스티븐 밀러 박사는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커피가 코르티솔 양을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분비하는 호르몬입니다.

밀러 박사는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시간이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죠. 그런데 이 때 커피를 마셔서 몸에 카페인이 쌓이면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코르티솔 양이 줄어듭니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이를수록 코르티솔 양이 현격하게 감소합니다. 인체에서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9시,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저녁 5시반에서 6시반 사이. 코르티솔 분비가 활발한 오전에 커피를 마시면 몸 속에 과다하게 카페인이 쌓이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밀러 박사는 “코르티솔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1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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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위장병 막는 연근, 요즘 같은 날씨엔 감기도 예방

 

중앙Sunday / 2015-10-04 06:21

 

 

 

가을·겨울철의 훌륭한 찬감이자 웰빙 식품인 연근(蓮根)의 모체인 연(蓮)은 꽃의 색깔에 따라 홍련(紅蓮)과 백련(白蓮)으로 분류된다. 이 중 식용과 약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백련이다.

아시아 남부, 호주가 원산지인 연은 대개 연못에서 자라며 논밭에서 키우기도 한다. 제초제 등 농약을 뿌리지 않고도 재배가 가능해, 연에서 유래하는 연근·연잎·연꽃·연자육 등은 농약 잔류 문제에선 자유로운 편이다.

연의 뿌리줄기 끝부분이 가을에 비대해진 것이 연근이다. 땅 속의 영양분을 가득 품은 뿌리채소로 연우(蓮藕)라고도 불린다.

예부터 건강 음식으로 통했다. 민간에선 죽으로 요리해 오래 먹으면 어혈(瘀血, 나쁜 피)을 풀어주고 감기·위염·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이라고 여겼다. 연근의 주성분은 당분이다. 뿌리채소 중에선 감자 다음으로 전분(녹말·탄수화물의 일종) 함량(100g 중 20g)이 높다.

연근엔 또 비타민C(항산화 효과)·칼륨(혈압 조절)·식이섬유(변비 예방)·아스파라긴산(숙취 해소)·레시틴(콜레스테롤 감소)·식물성 스테롤(콜레스테롤 감소)·철분(빈혈 예방)도 상당량 들어 있다. 쿼세틴·루틴·캠페롤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함유됐다. 이들은 모두 항산화 성분이어서 노화 억제와 암·백혈병·혈관질환 예방·치료에도 연근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근을 자르면 가는 실과 같은 끈끈하고 쭉쭉 늘어나는 점액물질이 나온다. 탄수화물과 결합된 복합 단백질인 뮤신(Mucin)이다. 뮤신은 위산 분비를 조절해 각종 위장병 예방을 돕고 손상된 위벽을 회복시키며 단백질의 소화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연근은 맛이 달고도 떫다. 떫은 것은 타닌(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이 함유돼 있어서다. 타닌은 지혈(止血)과 점막 부위의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민간에서 위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에 염증이 있거나 코피가 잦은 사람에게 생 연근 등 연근 반찬을 권하는 것은 그래서다.

연근은 장기 보관이 힘든 채소다. 남은 연근을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도 보관기간이 기껏해야 20일 남짓이다. 그래서 연근을 소금에 절인 뒤 다시 소금기를 제거한 이른바 탈염(脫鹽)연근이 유통된다. 문제는 탈염 과정에서 연근이 지닌 다양한 웰빙 성분들이 다량 손실된다는 것이다.

생 연근은 5㎜ 두께로 썰어 말려 뒀다가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클·장아찌로 담가두면 반년 이상 두고 먹어도 식감이 무르지 않고 아삭거린다.

색깔이 희고 부드러운 것이 양질이다. 상대적으로 무겁고 구멍이 적을수록 상품이다. 타닌이 들어 있으므로 만성 설사가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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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건강하고 젊게 만드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02 07:30

 

 


β-카로틴, 라이코펜 등 함유
트러블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촉촉하고 윤기까지 머금어 자체에서 광이 나는 것 같은 피부를 갖게 되면 나이보다 젊어 보이게 된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남성 잡지 ‘디테일스 매거진’이 젊은 피부를 만드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감귤류

오렌지, 레몬, 귤, 자몽 등 감귤류에는 피부를 젊게 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콜라겐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가 죽는 것을 방지하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들어있다.

고구마

β-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β-카로틴은 피부 산성도에 균형을 맞춤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의 각질 각화 현상을 개선시켜 매끈한 피부를 갖게 한다.

연어

붉은 항산화제로 불리는 아스타잔틴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막과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피부 노화를 야기하는 유해산소를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5일에 한 번씩 연어를 먹으면 피부암의 전구 질환으로 알려진 광선각화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으면 라이코펜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다.

잎채소

시금치, 케일 등의 잎채소에는 루테인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햇볕으로 인한 염증과 주름살이 피부에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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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원기회복의 일등공신 ‘연포탕’

 

세계일보 / 2015-10-02 10:08

 

 

 

기운을 보충해야 할 때 우리가 찾는 식재료 중 하나가 낙지다. 낙지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다. 낙지는 주로 탕이나 끓는 물에 데쳐 먹는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낙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을 향해 가는 지금, 입맛을 잃고 기력이 없다면 연포탕을 만들어 원기회복을 시도해보자.


재료: 낙지 3~4마리, 무 4 1토막,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½개, 다진 마늘 1T, 굵은 소금 1T, 밀가루 2T
조개육수: 모시조개 200g, 대파 ½개, 청주 1T, 물 1.5ℓ(8컵 정도)

1. 낙지 머리를 뒤집어 먹통을 떼어내고, 밀가루를 넣어 주물러 씻는다.
2. 물기 뺀 낙지를 6 길이로 자른다.
3. 무를 납작하게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모시조개를 소금물에 해감한 후, 물을 붓고 대파 흰 부분과 청주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조개 입이 벌어지고 육수가 우러나오면 조개를 따로 건져내고, 육수를 따로 둔다.
5. 조개육수에 무를 넣고 팔팔 끓인다.
6. 무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낙지와 모시조개,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끓인다.
7. 재빨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은 후,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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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딱’…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차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03 11:05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
일교차가 큰데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나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 전문가들은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요즘에 마시는 한방차는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머리를 맑게 하는 데 좋다”며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에 좋은 한방차를 알아봤다.

솔잎차

솔잎차는 뇌와 근육이 피로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 효과 있다. 솔잎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비타민A·C, 칼슘, 인, 당질도 많이 들어있다. 솔잎에 들어있는 옥실팔타민산은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 및 동맥경화, 중풍 등 성인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는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한다. 위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 불면증, 빈혈, 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냉대하증과 같은 부인병에 좋다”고 나온다. 솔잎차는 깨끗한 솔잎 300g을 60℃ 끓는 물에 10시간 동안 우려낸 뒤 솔잎은 체에 거르고 솔잎을 우린 물에 흑설탕을 넣고 잣을 띄워 적당량씩 자주 마시면 된다.

감잎차

감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이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비타민C는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유익한 영양소이다. 예부터 비타민C 섭취원으로 감잎차를 많이 이용해 왔다. 동맥경화증, 고혈압, 노인의 변비에 효과가 좋으며 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마시면 면역력 강화 효과도 있다. 감나무 잎 35g을 끓는 물에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 후 마신다. 마실 때 매실주를 한 방울 넣거나 유자청 한쪽이나 설탕 한 스푼 정도를 넣기도 한다.

산수유차

가을에 열리는 빨간 산수유에는 유기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신장계통에 좋고 정신 진정효과가 있다.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은 허약한 콩팥(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 어린이의 야뇨증, 노인의 요실금 증상 완화에 좋다. 산수유차는 씨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산수유 열매 150g을 물에 넣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여서 꿀을 섞어 마신다. 말린 산수유를 가루로 만든 다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들깨차

들깨에는 비타민E·F가 풍부하고 식물성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피부 관리에 좋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맛이 시고 기를 내려주며 간을 보한다. 들깨로 죽을 끓여 먹으면 기운을 돋워주고 몸을 아름답게 가꾸어준다”고 쓰여 있다. 들깨차는 들깨를 팬에 살짝 볶은 다음 물에 넣고 끓여서 차로 만들어 마시면 된다. 볶은 들깨를 가루 낸 다음 뜨거운 물에 꿀과 함께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물대신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표고버섯차

표고버섯에는 칼슘,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침, 가래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도 있다. 기미 같은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표고버섯의 멜라닌 색소는 뇌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질병을 예방한다. 생 표고버섯은 비타민B·D가 풍부하고 건 표고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말린 표고버섯 5개(하루 분)를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물에 담가 4~5시간 정도 불린다. 불린 표고버섯을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20~30분 동안 더 끓인 후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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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핼러윈, 제철식 호박파이 만들기

 

스포츠서울 / 2015-10-03 09:12

 

 

 

풍요의 계절 가을, 만물의 수확철에 생명을 불어넣는 따사로운 햇살이 그리 밉지만은 않다. 최근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이벤트들이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마침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철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핼러윈의 주인공 ‘잭오랜턴’인 호박이다.

이미 타임 지가 선정한 대표적인 ‘슈퍼 푸드’ 중 하나인 호박은 붓기 제거는 물론 변비에도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늙은 호박의 경우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β-카로틴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철분, 루틴, 식물성섬유질 등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한 영양학적 슈퍼 푸드다.

다양한 영양소를 겸비한 식재료지만 이를 조리하는 방법은 호박죽이나 호박밥 등 익숙한 음식이 몇 가지 없다는 것이 이쉽다. 그러던 중 최근 온라인에선 집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만들 수 있는 ‘호박파이’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호박파이에는 단호박을 사용하며, 밀가루와 버터, 우유를 가지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단호박과 우유는 궁합이 썩 잘 맞는다. 음식에 우유가 함유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호박 특유의 푸석함을 부드럽고 맛의 풍미를 더해준다. 호박파이와 함께 즐기는 따뜻한 우유 한잔도 환절기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호박파이 재료는 찐 단호박 ¼개, 설탕 20g, 달걀노른자 1개분, 우유 ¼컵, 버터 1큰술, 달걀노른자 1개분, 우유 2큰술 등이다. 단호박은 미리 찜통에 넣어 찌거나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익혀 사용하면 된다. 단호박 대신 감자, 고구마 활용도 가능하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파이 생지를 만든다. 박력분에 버터를 잘게 썰어 담고 얼음물, 소금, 설탕을 넣어 한 덩어리로 뭉친다. 반죽은 스크래퍼로 눌러주며 반 잘라 포개고 누르기를 반복한 다음,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휴지시킨다.

파이 생지 반죽에 덧밀가루를 발라 방망이로 살살 굴려가며 밀어 양끝을 가운데로 향하도록 마주 접어 비닐랩에 싸서 20분간 휴지시킨다. 다시 꺼내어 밀어준 다음 또다시 접어 냉장고에 넣기를 3~4회 정도 반복한다. 반죽을 밀어 동그란 틀로 찍어 틀에 담으면 생지가 완성된다.

미리 쪄놓은 단호박을 설탕, 달걀노른자, 우유 ¼컵, 녹인 버터와 함께 잘 섞어 파이 생지를 얹은 틀에 담는다.

파이 반죽을 한 장 더 올리고 가장자리를 포크로 누른 다음 달걀노른자 1개와 우유 2큰술을 섞은 달걀물을 바른다. 아몬드 슬라이스와 설탕을 조금 뿌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주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 파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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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식탁식톡] 나는 신의 열매… 먹기만 하면 바보

 

코메디닷컴 / 2015-10-02 10:20

 

 

(30) 올리브오일
얼마 전 여기저기서 들어온 추석 선물 중 올리브오일 한 병 정도는 찾을 수 있을 거라 점쳐보는데요. 저 멀리 지중해 식단을 대표하는 이름, 식사 때 빠지지 않고 곁들인다는 그 오일! 저 올리브 오일은 건강과 함께 품격까지 갖출 수 있어 한국에서도 명절 인기 선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저는 ‘신의 열매’라 불리는 올리브에서 추출돼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오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중에 많은 올리브오일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올리브오일이라 적혀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오일이 아닙니다. 저는 종류에 따라 급이 나뉜답니다. 여기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유리지방산(FFA)이란 산도인데요. 빛과 열에 의해 산패하면 생성되는 산으로, 함유량이 낮을수록 품질은 좋다는 뜻이 됩니다. 이 산도를 측정해 0.8% 이하의 산을 함유한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별 5개 수준의 고급오일이라 한다면, 1.5% 이하의 유리올레산이 함유된 버진 오일은 그 다음 별 4개로 등급을 매길 수 있습니다. 다음 별 3개 퓨어 오일인데요, 대개 정제된 버진 오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음 별 2개 올리브오일은 2%이하의 산을 함유하고 있고, 올리브 향이 덜합니다. 올리브 포머스 오일이라 적힌 것은 별 1개짜리인데요. 올리브 오일 추출 시 찌꺼기를 유기 용매해서 만든 오일이라 등급이 낮습니다. 그러니 흔히 올리브오일의 건강학적 이점을 이야기 할 때 몸에 유익한 성분들은 오일 종류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좋은 지방산인 올레인산 70%, 리놀레산 10%의 함유량을 보이며, 나머지 20%는 비타민A·B·E를 비롯해 폴리페놀류, 카로틴, 스쿠알렌 등 항산화물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올레인산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지요. 하지만 어느 지방산이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기 때문에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에 선물 받은 올리브오일! 혹시 요리하는 주부들에게만 좋을 거라 생각하셨나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아니라고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종류를 막론하고 저 올리브 오일이 요리가 아닌 부분에서도 쓰임새가 얼마나 다양한지 낱낱이 읊어볼까요? 먼저 가방, 청바지, 자켓 등의 지퍼가 뻑뻑해서 잘 열리지 않을 때, 면봉에 저을 살짝 묻혀서 지퍼 부위에 문질러 주세요.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움직임이 한결 수월해진답니다. 수영이나 목욕 시 귀에 물이 들어가면 감염 위험이 있지요? 물이 들어갔다 싶으면 저 올리브오일 1~2 방울을 떨어뜨려 주는 것만으로 물로 인한 감염을 줄일 수 있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요즘에도 가까이 두기에 좋은 오일이랍니다. 저 올리브 오일 몇 방울만으로도 순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습니다. 화장 지울 때도 이용한다면 피부 속 잔여물을 깨끗히 닦아 낼 수 있답니다. 특히 핸드크림을 대신해 고운 손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밤에 취침 전에 저 올리브 오일을 손에 적당히 발라준 후 위생장갑을 키고 잠을 잔다면 다음 날 부드러운 손의 감촉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상표 스티커가 잘 떼어지지 않아 보기 싫은 자국이 남아 있다면! 주저 말고 저를 찾아주세요. 저를 마른 헝겊에 묻혀서 문지르면 쉽게 떨어져 나온답니다. 뿐만 아니라 뭐든 부드럽고 광택이 나게 하려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오래된 가죽제품을 관리할 때, 저를 이용해보세요. 표면 코팅 효과로 손상된 가죽을 말끔하게 보이도록 해주지요. 자, 저 올리브오일 이렇게도 다양한 쓰임새가 있으니, 요리 말고도 보다 여러 방면에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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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 만드는 법, 쌀쌀한 가을 온도를 높여주는 조리법

 

스포츠월드 / 2015-10-02 21:42

 

 

 

낙지볶음 만드는 법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쌀쌀한 가을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낙지 조리법이 또 다른 인기를 끌고 있다.
 
환절기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의 차이가 크면 체온이 급격하게 낮아지기 쉽다.
 
단호박과 같은 따뜻한 성질의 재료를 활용하여 조금 더 이색적인 단호박 낙지 볶음 레시피를 소개한다.
 
단호박 낙지볶음은 낙지를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이후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6분 정도 돌려 꺼내고 씨를 긁어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양파와 대파와 함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준다. 낙지를 마지막에 넣고 재빨리 섞어가며 볶은 다음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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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양빈, 다이어트 최적의 식품? 맛은 ‘배·감자·마·무’

 

스포츠서울 / 2015-10-02 09:37

 

 

 

아열대 작물인 양빈을 전라남도 해남에서 수확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얌빈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히카마 또는 멕시코 감자로도 알려진 얌빈은 배와 감자, 마, 무 등 다양한 맛의 느낌과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생식은 물론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열량은 100g당 40로 적어 다이어트에 탁월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미국의 한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얌빈’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들어있어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섬유소가 풍부해 소화에 좋고, 비타민과 콜라겐이 풍부해 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없다.

한편, 해남에서는 올해 다섯 농가가 15,000㎡에 얌빈을 심어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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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10월 식재료, 올해 건강도 풍작

 

헬스조선 / 2015-10-02 10:17

 

 

 

결실의 계절답게 식탁 위 재료도 풍성한 가을이다. 10월 제철 식재료로 풍성하고 건강한 가을 식탁을 마련해보자.

애호박 - 풍부한 섬유소로 배변 활동 도움
애호박은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 찌개에 넣어 먹는 것은 기본이고, 깍둑썰기해서 카레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구워서 드레싱과 곁들여 먹거나 간장을 곁들여 먹는 것도 별미다. 당근과 함께 디저트로 사 용할 수도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들어 있어 배변 활동을 원 활하게 돕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없다.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는지 확인하자. 꼭지가 시들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다.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며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손으로 들어봐서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좋고, 눌러보고 무르지 않는 것으로 고른다.

고추 -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효과
풋고추는 고추장이나 된장을 찍어 생으로 먹기 좋다. 청양고추는 음식의 맵고 얼큰한 맛을 내므로 요리에 부수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고추는 비타민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에 효과적이다. 하루 2개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고추 장 아찌나 된장무침, 고추튀김이나 고추잡채 등으로 먹을 수 있다. 붉은 고추는 밝은 적색으로 광택이 있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꼭지가 신선한 것이 좋다. 껍질이 두껍고 통통하며 씨앗이 적은 것을 선택한다. 말린 고추는 표피가 매끈하고 주름이 없으며 색이 선명하고 꼭지가 잘 붙어 있는 것이 좋다.

감 - 껍질에 비타민 풍부해 생으로 먹는 게 좋아
과육보다는 껍질에 비타민 함량이 더 많으므로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으면 좋 다. 생채로 무쳐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반건조시켜 떡으로도 먹을 수 있다.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난다면 곶감 3~4개 와 생강 1쪽을 넣어 물을 달여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한방에서는 감의 찬 성질 때문에 위장이 찬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 과하게 섭취하면 물을 흡수해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1~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으며 껍질 색이 약간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 좋다. 검은 반점이 들어있지 않고 꼭지가 과실 사이에 틈 없이 매끈하게 붙어 있는 것이 좋은 감이다.

송이버섯 - 면역력 증강, 성인병 예방에 도움
송이버섯은 특유의 향을 살려서 먹어야 맛있다. 도톰하게 저며 앞뒤로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다. 전골 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밥을 지을 때 넣으면 좀 더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최대한 향과 맛을 느끼고 싶다면 간이나 양념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송이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 좋다. 갓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줄기가 거무스름하지 않아야 한다. 줄기가 통 통한 것이 신선하다. 색은 너무 짙은 것보다 덜 짙은 것이 좋다. 만졌을 때 탄력이 있고 향이 진할수록 좋은 버섯이다.

굴 - 철·아연·칼슘 풍부
굴맛을 최대로 느끼고 싶으면 갓 씻은 생굴만큼 좋은 건 없다. 무와 함께 넣어 서 밥을 지어 먹거나 무침으로 제격이 다. 전날 과음으로 해장이 필요할 때 뜨끈한 굴국밥을 담백하게 즐길 수도 있다. 굴전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서 먹어도 좋다. 하루에 8개 정도 섭취하면 일일 철분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철과 아연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좋고, 칼슘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한다.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도 풍부하다. 껍질이 제거된 굴을 살 때는 빛깔이 밝고 선명하면서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른다. 만져보았을 때 탄력이 있고 표면이 미끈미끈한 것이 좋다. 오히려 굴 자체에 물기가 많지 않은 것이 싱싱한 굴이다.

대추 - 체내 철분 흡수 돕고, 항산화작용에도 도움
대추는 맛이 달아서 생으로 먹어도 좋고, 통째로 삶아 물을 꾸준히 마셔도 좋다. 씨를 빼고 푹 끓여서 간 후, 설탕을 넣고 잼을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다. 하루 3~7알 정도 섭취하면 비타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철분 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도 좋다.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생대추는 흠이 없고 윤기가 흐르며 탐스러운 붉은 색이 도는 것을 고른다. 얼룩이나 줄이 없는 것이 좋다. 말린 대 추는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고 주름이 적으며, 껍질이 붉은 것을 고르자. 대추 속은 황백색인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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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으면 독?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코메디닷컴 / 2015-10-03 09:25

 

 

사과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 칼슘의 배출을 억제하는 칼륨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과 노인들에게 좋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사과는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많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으면 독?

사과는 언제 먹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배변 기능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위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위액 분비 촉진으로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과일도 저녁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사과는 충치를 유발한다?

사과는 자연적인 치약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치아 플라크와 얼룩을 문질러 씻어내는 작용을 한다. 수분이 풍부한 사과는 침을 많이 나오게 해 입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꿀사과’의 진실, 정말 꿀일까?

사과를 자르면 과육에 꿀이 찬 것처럼 투명한 부분이 생긴다. 이런 사과는 당도가 높아 ‘꿀사과’라고 표현한다. 투명한 부분은 천연 과당의 일종인 소르비톨(Sorbitol)이다. 이 성분은 햇빛을 잘 받은 과일에 많으며 당도도 높고 맛이 좋다.

사과 껍질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농약?

사과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익으면서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농약으로 오해해 긴장할 필요가 없다.

사과를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왜 안 될까?

사과는 에틸렌을 많이 생성한다.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발생한 에틸렌이 다른 과일을 빨리 무르게 한다. 에틸렌은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천연 호르몬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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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은? 오렌지·딸기·블루베리…

 

스포츠서울 / 2015-10-01 22:48

 

 

 

오렌지가 피로회복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국 리딩 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오렌지 주스가 민첩성과 집중력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은 젊은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정신력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하루는 ‘진짜’ 오렌지 주스를 마시도록 했고 또 다른 하루는 오렌지 주스의 맛과 향을 가진 설탕물을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아침에 ‘진짜’ 오렌지 주스를 마셨던 실험 참가자들은 정신력 테스트에서 더 빠른 속도로 집중력을 발휘해 문제를 푸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오후에 피곤함을 덜 느끼고 더 잘 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많은 양의 오렌지 주스를 마시지 않고 하루에 240 정도만 마셔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오렌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플라보노이드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 안의 중요한 분자를 공격해 산화시키는 활성 산소의 농도를 유지시키고 안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피곤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것이다.

한편, 플라보노이드는 여러 과일과 채소 특히 오렌지 등 감귤류와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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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질환 주의… 피부에 활력소를 주는 제철 과일은?

 

스포츠월드 / 2015-10-02 19:45

 

 

 

가을철 피부질환 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피부에 활력을 주는 제철 과일도 함께 화제다.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에는 여름에 비해 땀 분비가 줄어 들어 피부 표면의 수분이 함께 감소한다. 피부건조증과 같은 피부 질환 역시 이 때문에 발생한다.

가을철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는 제철 과일로는 무화과가 제격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소화 작용을 촉진한다. 또 펙틴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더불어 제철 과일로는 배 역시 좋다. 배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과일이다. 소화를 도와주는 인버타제, 옥시다제 같은 효소가 들어있어 과식한 뒤 후식으로 배를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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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노화 예방… 10월의 슈퍼푸드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01 07:50

 

 


섬유질, 비타민 등 풍부
‘하루 한 개의 사과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영국 속담처럼 사과는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특히 10월은 사과가 제철인 시기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사과를 비롯해 10월에 꼭 맛봐야 할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사과

한 개당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 있다. 이런 섬유소는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많이 먹는 과일 중 항산화제가 두 번째로 많이 들어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이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한 개당 5.5g이나 들어 있다. 칼륨과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배의 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있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배와 사과, 둘 모두 슈퍼푸드지만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를 수 있다.

호박

각종 영양소의 보고다. 항산화제의 하나인 β-카로틴이 풍부해 암과 싸우고, 피부를 보호한다. 호박씨에도 놀라운 효능이 있다. 씨에는 아미노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운동을 한 뒤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고추

음식상을 다양한 색깔로 장식하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요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슈퍼푸드다. 모든 종류의 고추에는 비타민A·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을 예방하며 시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β-카로틴도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국수호박

노랗게 익은 국수호박은 언뜻 보면 수박과 비슷하다. 안에는 줄 모양의 것들이 있는데 삶게 되면 호박 살이 국수처럼 풀어진다. 국수나 스파게티 대신 먹을 수 있는 저 칼로리, 저 탄수화물 식품이다. 한 개당 수분이 143g이나 들어 있고 비타민C도 하루 권장량의 9%를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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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완두콩 넣어 영양도 UP! 중국만두 ‘딤섬’

 

세계일보 / 2015-10-01 10:17

 

 

 

완두콩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B₁이 풍부하다. 특히 말린 완두콩은 대두 다음으로 많은 단백질을 갖고 있다. 완두콩에는 두뇌활동에 활기를 주는 비타민B₁의 함유량이 많아 수험생들과 자라나는 아이들 그리고 치매환자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재료다. 특히 콩은 굳이 요리로 해먹지 않고 음식을 만들 때 같이 넣어주거나 곁들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간편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평소에 만두를 즐겨먹었다면 이번에는 이색적으로 완두콩을 넣은 영양가 있는 중국만두 딤섬을 만들어 보자.


재료: 돼지고기 250g, 새우 15마리, 달걀노른자 1개, 완두콩 10알, 만두피 30장
고기양념: 생강 1Ts, 간장 1Ts, 굴소스 1ts, 설탕 1ts, 녹말가루 1Ts, 다진 파 1Ts, 후추·참기름 약간씩
양념장: 간장 4Ts, 식초3Ts, 다진 마늘 1ts, 두반장 1ts

1. 돼지고기나 쇠고기, 닭고기 중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잘게 다진다.
2. 분량의 재료로 만든 고기 양념에 ①을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고루 섞는다.
3. 달걀은 삶은 후 노른자만 체에 내려 고운 가루로 만든다.
4. 새우는 꼬치로 내장을 빼고 손질한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완두는 삶는다.
5. 만두피에 ②를 넣고 그 위에 ③을 얹어 모양을 낸다.
6. 김이 오른 찜통에 ⑤를 담아 7분간 찐다.
7.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고루 섞은 후 상에 낼 때 곁에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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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와 정신 건강에 좋은 음식 4가지

 

코메디닷컴 / 2015-09-30 08:05

 

 

힘 북돋우고 기분 좋게 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또 음식을 적절히 잘 먹으면 별로 운동을 하지 않고도 지방을 태울 수 있고, 그 결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몸은 물론 정신까지 놀라울 정도로 다르게 만들어 주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힘을 북돋우는 볶음요리

쇠고기를 후추, 아스파라거스, 생강, 간장, 라임주스, 현미 등과 함께 볶고 그 위에 캐슈넛(견과류)을 올린다. 아스파라거스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을 솟아나게 하는 비타민E를 넉넉하게 제공한다. 쇠고기에 있는 아연 역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늘려준다. 현미 또한 욕구를 높이는 아연을 자랑하며, 힘을 지탱하게 해주는 서서히 타는 탄수화물이 있다. 캐슈넛는 자연의 정력제로 여겨지고 있다.

해독에 좋은 지중해식 샐러드

미나리, 아티초크, 셀러리, 붉은 양파, 페타치즈 등을 오이 비네그래트 소스에 버무린다. 오이에는 비타민C와 부기를 억제하는 커피산이 있어 부기를 없애준다. 미나리와 아티초크에는 부기를 없애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고, 아티초크 또한 수용성 식물섬유인 이뉼린의 자연 식품이다. 셀러리에 있는 소금과 칼륨은 체액의 농도를 잡아준다.

기분이 좋게 하는 연어 샌드위치

팬에 구은 연어를 통밀 빵에 올리고 호두와 시금치 페스토(이탈리아 음식 소스)를 뿌린 뒤 붉은 치커리를 곁들인다. 연어에는 기분을 북돋우는 ω-3 지방산이 풍부하고, 시금치에는 마그네슘이 가득한데, 마그네슘은 긴장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또 호두는 밤에 잘 자게 해주는 멜라토닌이 듬뿍 들어있는 자연 음식이다.

군살을 빼는 블랙베리·바나나 스무디

바나나와 블랙베리를 가벼운 코코넛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그리고 레몬 약간과 꿀을 함께 넣어 섞어라. 블랙베리는 실제로 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갖게 하고 살을 빼게 해준다. 바나나에는 저항성 녹말이 있는데, 그것은 섬유소처럼 기능하는 탄수화물로 포만감과 함께 살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덜 익은 것에 저항성 녹말이 더 많다) 코코넛 열매에 들어 있는 기름은 복부지방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요구르트는 다른 유제품과 함께 체지방을 줄여주는 공익 리놀렌산(CLA)이 가장 많다. 이 스무디는 250㎉에 지방 5g이 들어있으며 자연스럽게 지방연소능력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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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제철 맞은 꽁치로 만들어 더 맛좋은 ‘꽁치 추어탕’

 

세계일보 / 2015-09-30 12:00

 

 

 

꽁치는 쇠고기보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A가 많아 맹증과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E와 셀레늄이 풍부해 몸의 과산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B12는 특히 꽁치의 붉은 살 부분에 많이 들어있으며, 악성빈혈 예방에 좋다. 가을철에 많이 나는 꽁치. 값도 저렴하고 제철이기에 더욱 맛있는 꽁치로 추어탕을 끓여 먹어보자.


재료: 꽁치 2캔(1캔당 2802), 멸치육수, 불려데친 고사리 100g, 데쳐물기뺀 얼갈이 150g, 데쳐물기뺀 숙주 130g, 된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들깨 가루 2큰술, 고춧가루 3½큰술, 생강가루·후춧가루·다진고추·다진마늘 약간씩, 홍고추大 1개, 청양 고추 2개, 대파大 1개, 방앗잎 2줌, 산초가루, 방앗잎

1. 고사리를 뜨거운 물에 꽉 짠 후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2. 물 적당히 부어 굵은소금 1~2수저 넣은 후 숙주를 데쳐서 건져 내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얼갈이배추는 밑동부터 넣어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한다.
4. 불려서 데쳐낸 고사리와 숙주 얼갈이배추를 빈볼에 담는다.
5. 된장·국간장·들깨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고춧가루 3½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 약간씩 넣어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 둔다.
6. 대파를 어슷 썰고 고추도 먹기 좋게 썬다. 방앗잎(혹은 깻잎)은 손으로 뜯어 준비한다.
7. 꽁치 2캔을 열어 냄비에 넣는다. 또는 비닐장갑을 끼워 으깨 준다.
8. 생수(또는 멸치육수)를 적당히 부어 펄펄 끓으면 밑간해 둔 채소를 넣어 끓여 낸다.
9. 대파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다가 모자란 간은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방앗잎을 넣어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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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킬러… 항균력 최고 베리는 크랜베리

 

코메디닷컴 / 2015-09-30 10:45

 

 


크랜베리가 베리류 가운데 항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남진식 교수팀이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베리류 6종의 항균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체리와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6종의 열매를 각각 짜서 만든 주스에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사카자키균, 병원성 대장균 O-157, 리스테리아균 등 7가지 주요 식중독균을 떨어뜨린 뒤 몇 가지 식중독균을 사멸시키는지 살폈다.

그 결과, 크랜베리 주스는 7가지 식중독균 모두를, 라즈베리 주스는 리스테리아균을 제외한 나머지 6가지 식중독균을 죽였다. 반면 아로니아와 체리, 포도 주스에 7가지 식중독균을 넣었을 때는 각각 1가지 식중독균만 죽었고 나머지 6가지 식중독균은 거뜬히 생존했다. 블루베리 주스는 어떤 식중독균도 죽이지 못했다.

크랜베리와 라즈베리의 항균 효과는 주스의 농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두 베리의 100% 원액 주스와 원액의 75% 농도 주스에서는 7가지 식중독균 모두 살아남지 못했다. 하지만 50% 농도의 크랜베리와 라즈베리 주스에서는 4~5가지 식중독균이 버텨냈다. 원액의 10% 이하 농도의 주스에서는 모든 식중독균이 살아남았다. 연구팀은 “각종 베리류로 만든 주스가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을 죽일 순 있지만, 일정 농도 이상의 주스에서만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류는 노화와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다. 식물에 널리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베리류 6종의 폴리페놀 함량을 검사해보니 아로니아, 크랜베리, 체리 주스가 높았고, 포도, 블루베리 주스가 낮았다. 특히 블루베리 주스의 폴리페놀 함량은 아로니아, 크랜베리, 체리 주스의 60%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FRAP 검사법을 활용해 각 베리의 항산화 활성도도 평가했다. 검사 결과, 6가지 베리류 주스 중 항산화 활성도가 최고인 주스는 아로니아였다. 최저인 포도 주스(원액의 25% 농도)보다 항산화 활성도가 5배 이상 높았다. 아로니아 다음으로는 체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주스의 순이었다.

베리류의 항균, 항산화 효과는 검붉은 색소 성분이자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관련이 있다. 천연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면역력 증강, 노화 억제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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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 만드는 법… 감기에 좋고 변비에도 효과

 

헬스조선 / 2015-10-01 10:46

 

 

 

명절을 지낸 뒤 여러 과일이 남는데, 이중 배를 이용해 배즙을 만들면 목감기 예방에 좋다. 배즙 만드는 법을 알아봤다.

배즙 만드는 법은 우선 껍질을 벗긴 배를 끓는 물에 넣고 약 20초 데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데친 배를 강판에 갈고 체에 받쳐 갈린 바에서 나오는 즙을 받는다. 위생 장갑을 이용해 배를 짜도 된다. 즙을 다시 끓여서 따뜻한 배즙을 마실 수 있고,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을 수도 있다.

배는 수분 함량이 약 85%로 높아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배에 많이 들어있는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칼륨 함유량도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좋은 배를 고르려면 푸른 빛이 없이 황갈색 빛이 선명한 것이 좋다. 동그랗고 상처가 없으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 신문지로 배를 싸놓으면 약 일주일 정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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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보고 달걀, 고르는 법과 보관법

 

코메디닷컴 / 2015-10-01 11:30

 

 


달걀은 이제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오해에서 벗어난 듯 하다.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올해초 달걀의 식이성 콜레스테롤과 인체의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달걀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삶거나 반숙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리 방식에 따라 뱃살도 뺄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달걀을 잘 고르는 꿀팁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알아보자.

달걀은 껍데기가 거칠수록 좋다. 우선 이물질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오래된 달걀은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든다. 흔들어보면 출렁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달걀은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이 있다. 이곳을 통해 안에 있는 수분이 바깥으로 증발한다. 달걀 안에 공기가 많다는 것은 달걀을 보관한 지 오래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걀은 저장 기간이 길수록 총 지방과 지방산 조성이 변한다. 이런 변화 속도는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지연된다. 알을 낳은 직후의 달걀은 이화학적 성분이 변하기 시작한다. 품질 변화는 저장 기간 동안 온도, 습도, 상대습도와 취급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AA급의 계란은 37.2℃에서 3일, 23.9℃에서 9일, 15.6℃에서 25일이 지나면 B급으로 떨어진다.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게 해 냉장(0℃에서 4℃)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뚜껑으로 덮어둬야 중량 손실을 덜 수 있다. 삶은 달걀(완숙)의 경우 냉장 보관 시 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3, 4일 정도가 안정적이며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엽산, 콜린, 칼슘, 철, 마그네슘 등 11종의 필수 비타민과 광물질이 골고루 들어있다. 50g짜리 달걀의 노른자는 약 17g으로, 2.7g의 단백질, 4.5g의 지방이 들어있다. 노른자 100g에는 비타민D 하루 필요량(성인 기준)의 36%가 들어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을 건강하게 하고,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흰자 100g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약 11g으로 하루 필요량(성인 기준)의 22%가, 비타민B₂는 26%가 들어 있다. 또한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를 없애고 신체의 노화와 변성을 막는 셀레늄은 필요량의 29%를 포함하고 있다. 달걀은 단백질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지만 1개의 열량은 약 72 정도여서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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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칼로리… 육회 비빔밥은 ‘약 600㎉’

 

헬스조선 / 2015-09-30 10:34

 

 

 

비빔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만드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며 입맛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어 영양 성분도 다르다. 그렇다면 비빔밥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비빔밥은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치즈, 콩나물, 김치 등을 넣을 수도 있고 멍게나 참치회 등 해산물을 넣을 수도 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밥은 약 400~700이다. 고기를 넣지 않거나 새싹만을 넣고 만든 비빔밥은 그렇지 않은 비빔밥에 비해 칼로리가 현저히 적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육회 비빔밥을 만들 경우 1인분에 약 600이다.

쌀을 깨끗이 씻어 밥을 짓는다. 깨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육회 양념을 만들어 채 썬 육회에 버무린다. 콩나물과 미나리는 지저분한 잎 부분을 제거하고 각각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당근은 채를 썰어 팬에 볶는다. 고사리는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볶는다. 고사리를 볶을 때 물을 2~3큰술 넣어가며 볶으면 고사리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볶아진다. 달걀은 지단을 만들어 이용해도 좋고 반숙, 완숙 프라이를 만드는 것도 좋다. 완성 그릇에 밥과 재료를 모두 얹는다. 고추장은 입맛에 따라 적당량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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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푸드> 털털女 고민 ‘뿌리뽑기’… ‘시금치 언니’ 근대의 힘!

 

문화일보 / 2015-09-30 17:21

 

마그네슘 寶庫… ‘시금치의 형님’

예로부터 근대는 서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의 하나다. 녹색 채소로 시금치를 확대한 모양새여서 ‘시금치의 형’쯤으로 여겨졌으며, 시금치 못잖게 몸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B복합체 등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 칼슘과 철,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이 높다. 단백질도 전체적인 양은 얼마 안 되지만 라이신, 페닐알라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근대에 특히 많이 함유된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줘 심혈관 질환에 예방 효능을 보인다. 또한 근대에 풍부한 칼슘은 혈관과 근육의 수축 이완, 신경 전달, 내분비 조절 등 신진대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 성분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빈혈을 개선하고 예방해 준다.

여성다모증을 유발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관련해서는 근대의 마그네슘 성분을 주목할 만하다. 근대에는 100g당 70㎎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이 남자 350㎎, 여자 280㎎인 만큼 나물이나 국으로 조리해 다른 음식들과 함께 고루 섭취하면 권장 섭취량을 쉽게 채울 수 있다. 여성다모증에 마그네슘이 필요한 이유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계를 지녔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마그네슘이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그 음식물은 분해, 소화된 후 포도당으로 변해 혈액 속으로 녹아든다. 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세포는 그 포도당을 분해해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때 혈액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이동시키는 효소가 인슐린이다. 그런데 인슐린이 무슨 이유에선지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밀어 넣는 작용을 정상적인 수준까지 발휘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 상태를 인슐린 저항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액 내의 포도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는 질환이 바로 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미네랄이 바로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은 세포 속 인슐린수용체가 문을 열어 포도당을 받아들이도록 해준다. 인슐린이 포도당을 얼마나 잘 밀어 넣느냐 하는 것을 인슐린 민감성이라고 하는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주는 데 마그네슘이 꼭 필요한 성분이라는 얘기다.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해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10% 높이자 혈당이 37%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신 의학적 견해에 따르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인슐린 분비 이상은 난소의 안드로겐 과다 합성을 유도하며 호르몬 불균형 상태를 만들어 내고, 만성적인 무배란과 불임 등으로 대표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유발한다. 안드로겐은 남성호르몬을 총칭하는 것으로 대사과정에서 여성다모증을 유발하는 테스토스테론을 합성한다. 결국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성분이 마그네슘이며,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 근대이므로, 근대가 다낭성난소증후군 예방 및 치유에 유익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전문의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만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30%가량이 비만이다. 실제로 비만 여성과 현재 체중이 늘기 시작하는 여성들이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체중 여성에 비해 현저히 높다. 그런 점에서도 근대는 유익한 식품이다. 짙은 잎채소인 근대는 섬유질이 풍부해 위를 꽉 채워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과식을 막아 준다.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는 근대에 풍부한 칼슘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단 음식이 당기는데 이때 칼슘을 적절히 섭취하면 식욕이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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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날 음식·건강] 부모님을 위한 ‘효도 아침상’ 제안

 

헤럴드경제 / 2015-10-01 10:51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신체의 변화 중 하나는 치아가 약해지는 것이다. 칼슘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점차 부실해진 치아 탓에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하는 일도 허다하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은 비단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을 유지하는 데만 있지 않다. 편하고, 즐겁게 음식을 즐기는 것은 곧 노년의 삶의 질과 직결돼 있다. 실제로 2008년과 2012년에 진행된 다수의 연구들에 따르면 노인들의 경우 음식 섭취의 장애를 비롯해 구강건강 악화로 인한 발음장애, 통증 유발 등에 의해 일반적 건강, 행복감, 우울 및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은 노인의 날이다. 괜히 아버지, 어머니께 아침 한 상 차려드리기 좋은 날이기도 하다. 먹기에 부담없고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로 효도 한 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

도토리묵

“장위를 든든하게 하며 몸에 살을 오르게 하고 든든하게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도토리에 대해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음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몸을 튼튼하게해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쓰였다. 요즘같이 도토리 주우러 가기 좋은 가을날이면 무릇 생각나는 것이 도토리묵이다. 빻은 도토리가루와 물을 뭉근한 불에 오래끓여 굳힌 묵은 씹기에 부담없고 영양가도 높아 부모님 밥상에 올리기 좋은 재료다. 굳힌 묵을 간장과 고춧가루, 대파, 깨 등을 넣은 간장양념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나트륨 섭취에 조절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각종 야채를 넣고 최소한의 간만 해서 무쳐 내는 것이 좋다. 

표고버섯 볶음

나이가 들면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이외에도 체내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중 대표격이 바로 표고버섯이다. 특히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의 경우, 표고버섯에 들어있는 에르고스테린이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D로 변하기 때문에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D 함량이 식품 중에서도 높다. 게다가 표고버섯이 가진 영양이 응축돼 있어 노년층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 권장하는 식품이다. 말린 표고의 경우 적당 시간 물에 불리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오랫동안 불리면 향과 맛, 영양소가 모두 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굴소스 등을 이용해 불 위에서 간단히 무쳐서 내면 손쉽게 맛있는 밥 반찬을 만들 수 있다.

시금치 국

마그네슘은 탄산이나 인산과 복합체를 형성하여 골격과 치아를 구성한다. 이 같은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든 식품의 대표격이 바로 푸른잎 채소. 그 중에서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즐겨 먹는 시금치는 마그네슘의 좋은 공급원이다.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도 탁월하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당뇨, 고혈압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시금치의 경우 샐러드에 넣거나 데쳐서 무쳐 먹어도 좋지만, 된장을 푼 국에 넣어 시금치 된장국 등 국 형태로 끓이면 잎이 연해져 식감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먹기 더욱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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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날 음식·건강] 보약이 따로 있나… 삼시세끼 챙기면 되지

 

헤럴드경제 / 2015-10-01 10:51

 

 

 

하루 삼시세끼를 챙겨먹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동시에 무척 번거로운 일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노년기는 자칫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쉽고, 노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식품안전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노년기에 자주 발병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식사관리가 필수다. 건강을 위해서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적당한 양을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자식의 입장이라면 따로 살면서 늘 챙겨드리지는 못하더라도, 평소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한번 더 신경쓰는 것이야말로 일상 속 효도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먹어요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이 다양하고 맛과 향기가 좋아서 입맛을 좋게 만든다. 특히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이조절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 되도록 제철에 나오는 채소를 구입하여 나물 반찬으로 이용하는데, 하루 7회(여자는 5회)정도 섭취하도록 식단을 조절하면 된다. 한끼에 채소 반찬 2접시 정도의 양. 고기를 먹을 때에는 상추, 깻잎, 버섯, 양파 등 채소를 곁들여 먹는 습관을 갖고, 국이나 찌개에도 채소를 충분히 넣어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면 좋다.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먹어요
쑥쑥 크라고 우리 아이들만 먹일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우유와 유제품을 적극 권해야 한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등 질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칼슘 하루 권장량은 700. 만약 우유를 마시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말고, 여러 번에 조금씩 나누어 마셔보자. 약간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고, 물처럼 벌컥벌컥 들이키지 말고 천천히 씹어서 마신다. 우유보다 발효제품(요구르트나 치즈)을 선택해도 좋고 우유에 과일이나 호두 등을 넣어 갈아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 칼슘은 유제품 외에 뼈째 먹는 생선(잔멸치, 뱅어포), 해조류(미역, 다시마), 콩류(두부, 순두부, 검정콩), 녹색채소(무청, 고춧잎, 들깻잎, 시금치)에도 많다.

▶ 지방이 적은 고기, 생선, 계란 콩을 자주 먹어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류와 생선, 콩류는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B, 철분, 아연이 풍부하다. 우리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4회(여자는 2.5회)정도 먹을 수 있도록 식단을 조절한다. 다양한 고기류, 생선류, 가금류, 콩류를 선택하되, 몸에 좋은 부위로 몸에 좋은 조리법을 이용한다. 쇠고기는 사태와 우둔살, 돼지고기는 등심, 안심 위주로 먹고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다. 생선류는 등푸른 생선, 지방이 적은 생선이 좋다. 고기나 생선은 구이나 튀김보다는 찜이나 수육, 볶음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열량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몸에 좋은 기름은 적당히 먹어요
지방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는 열량의 공급원이 되고, 피부나 장기, 머리카락 등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시키는 역할도 한다. 단, 많이 먹으면 심장병,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이 발병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도록 주의. 건강에 좋은 지방으로는 콩기름, 옥수수기름, 참기름, 들기름, 포도씨유, 올리브유와 각종 견과류가 있다. 나물 반찬을 만들 때에는 참기름과 들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볶음 요리를 할 때에도 식물성 기름에 채소를 볶아 먹도록 한다. 견과류도 다량 섭취하지 않도록 하루 먹는 양을 정해서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기름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투명한 병보다는 갈색병에 담는 것이 좋고, 사용 후에는 마개를 꼭 막아둔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조금씩 짜서 먹고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들기름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덜 짜게 먹고, 현미와 잡곡으로 밥을 지어요
짠 음식은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유발과 관련이 있다. 국을 먹을 때는 가급적 추가로 소금 간을 하지 말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현미와 잡곡은 열량과 섬유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곡류다. 혈당이 서서히 높아지게 해서 당뇨병에 도움이 되고, 변비를 예방하기도 한다. 흰 쌀밥 대신 현미를 넣은 잡곡밥을 먹도록 식단을 조절한다.

고기/생선 칼은 과일/채소 칼과 따로 써요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 등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식품 안전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기와 생선을 다루던 칼은 과일이나 채소를 다루는 칼과 구분해 사용한다. 날 것을 다루는 칼은 따로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날 음식 섭취는 가급적 자제하고, 육류나 가금류는 내부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리한다. 육류는 갈색, 닭고기는 맑은 육즙, 생선은 살이 잘 떨어지는지 확인하면 잘 익은 것이다. 냉동 육류는 냉장실이나 찬물에서 해동하는데 한번 해동하고 남은 식품은 다시 얼리지 않는다. 조리한 반찬과 국은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3~5일 이내 섭취하도록 한다. 또 여름철 외식 후 남은 음식은 되도록 집으로 가져오지 말고, 냉장 보관했던 음식이라도 다시 먹을 때는 끓여서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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