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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9 가을 제철 음식 5가지로 구성하는 ‘다이어트 식단’, “나도 따라 해볼까?”
  2. 2015.10.19 눈을 생생하게… 시력 지키는 방법 5가지
  3. 2015.10.19 발끝 치기 효과, 동작 쉽지만 효과는 무궁무진!
  4. 2015.10.19 고 콜레스테롤, 힘줄에 문제 일으킨다
  5. 2015.10.17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먹으면 예뻐지는 가을 사과로 만든 ‘사과조림’
  6. 2015.10.17 맑고 깊은 국물맛… “홍합이 왔어요”
  7. 2015.10.16 [오늘의 레시피] 족발 불고기
  8. 2015.10.16 [오늘의 레시피] 매운잡채
  9. 2015.10.16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테이크보다 벌레를 먹는 게 낫다?
  10. 2015.10.16 암 환자 혹은 걸렸던 사람, 역시 식습관이…
  11. 2015.10.16 당근 칼로리… 바나나·삶은 달걀보다 낮아
  12. 2015.10.16 6시간만 자도 충분… 8시간 권장 NO <美연구>
  13. 2015.10.16 생식으로 면역력 키워볼까​
  14. 2015.10.16 이불 덮고 땀 빼라? 감기, 독감 속설 8가지
  15. 2015.10.16 [김건식의 생활건강 에세이] <32> 영조의 건강관리
  16. 2015.10.16 탈수 공정 필요없는 고성능 CO₂흡착제 나왔다
  17. 2015.10.15 [세계 관절염의 날] 음식 잘만 먹으면 특효약… 관절에 좋은 10대푸드
  18. 2015.10.15 당근 진짜 눈 건강에 좋아… 시력 감퇴 예방
  19. 2015.10.15 황태국 끓이는 법, 숙취 해소에 효과 만점
  20. 2015.10.15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별미 ‘팥 칼국수’
  21. 2015.10.15 뱃살 뺄 때도 호박… 못생겨도 실속 최고
  22. 2015.10.15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특유의 향이 물씬 나는 맛있는 ‘더덕무침’
  23. 2015.10.15 잔치국수 칼로리, 물냉면·비빔냉면보다 낮다?
  24. 2015.10.15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독소 제거에 탁월한 우엉으로 만든 ‘우엉잡채’
  25. 2015.10.15 [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향기로운 허브를 이용한 ‘생선 모듬 샐러드’
  26. 2015.10.15 맛 좋은 가을 제철음식, 면역증진·항암효과까지 뛰어나
  27. 2015.10.15 다이어트에 스트레스까지 잡는 최고의 식품 4가지
  28. 2015.10.15 비트주스가 고산병 해결사… 혈관 기능에 도움
  29. 2015.10.15 바나나 감기예방, 요건 몰랐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옐로푸드’ 뭐가 있나
  30. 2015.10.15 자신감 팍팍, 마음 편하게… 수능생 위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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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음식 5가지로 구성하는 ‘다이어트 식단’, “나도 따라 해볼까?”

 

서울경제 / 2015-10-19 16:59

 

 

 

건강을 위해 일부러라도 제철 음식을 챙겨먹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제철음식을 활용한 다이어트 식단 또한 각광받고 있다. 제철음식에는 각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인데, 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 만큼 각 계절마다 특색 있는 제철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가을철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빼놓지 말아야 할 제철음식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① 포만감이 오래가는 저칼로리 음식 ‘사과’ 다이어트
가을철 가장 맛있는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적격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비만도 예방해주며, 면역력도 높이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사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좋으며, 간식으로 먹을 때는 아몬드 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든든함이 오래가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② 칼로리가 적어서 안심인 ‘토마토’ 다이어트
칼로리가 적은 토마토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건강식품으로도 익히 알려진 토마토에는 항암 효과도 있으며, 특히 익혀서 먹을 경우 라이코펜 성분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어도 좋고 오믈렛 등의 요리와도 함께 곁들일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③ 천연 단맛으로 대리만족, ‘피망’ 다이어트
피망은 천연 단맛이 있어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게다가 붉은색 계통의 피망은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고 칼륨 또한 풍부하며 피부에 좋은 비타민A 함유량도 높으니 일석이조다.

④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다이어트
철분과 구리가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은 굴은 타우린도 많아 콜레스테롤까지 개선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비타민A·B·C 등이 풍부해 희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주며, 고혈압, 뇌졸증, 동맥경화와 같은 여러가지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음식이다. 더불어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⑤ 다이어트 음식의 황제 ‘고구마’ 다이어트
고구마는 100g당 128로 감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지만 감자보다 GI(형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칼로리에 상관 없이 GI 지수가 높은 음식의 잦은 섭취는 체중 증가를 부르기 마련이다. 고구마를 신진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저녁이나 늦은 밤에 섭취할 경우 고구마의 당이 체내에 누적되어 수화 흡수가 어려워진다. 이는 장내 부패와 혈액의 산성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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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생생하게… 시력 지키는 방법 5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19 08:05

 

 

백내장, 녹내장 위험 줄여야…
시력은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하는 눈의 능력이다. 시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시력의 노화 현상을 늦추거나 막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시력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연령 관련 황반 퇴화 등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시력을 지키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햇빛 차단

햇빛이 화창한 날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준비하자.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선글라스는 태양의 가시광선을 막아주는데, 가시광선은 망막에 손상을 주어 시력 감퇴를 가져오는 황반 퇴화의 발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눈에 좋은 음식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10년간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57% 낮아진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황반 퇴화와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도 황반 퇴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다.

운동

2009년에 나온 한 연구에 의하면 심장 박동 수를 높이면 눈 건강을 보상으로 받는다. 매일 10를 달린 사람들은 백내장 위험이 ⅓로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4씩 달린 사람은 황반 퇴화 발병률이 54% 낮았다고 한다. 격렬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녹내장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헬스클럽에서 3개월간 자전거를 40분씩 일주일에 4회 타면 안압을 정상 수치로 낮출 수 있다. 단, 다시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가면 3주 이내 안압은 원상태로 돌아간다.

적정 체중

이는 시력 감퇴와 실명을 부를 수 있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성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72%나 높고, 녹내장은 2배나 걸리기 쉽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기 검진

정기 검진은 연령 관련 황반 퇴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시력 감퇴는 매우 서서히 일어나므로 실명 단계가 되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따라서 40세가 되면 눈 관련 종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별 문제가 없을 경우는 2년에 한 번씩 검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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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치기 효과, 동작 쉽지만 효과는 무궁무진!

 

헬스조선 / 2015-10-19 13:30

 

 

 

쉬운 동작으로 큰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이 있다. 발끝 치기다. 발끝 치기는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쉬운 운동이다. 발끝 치기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발끝 치기는 다양한 요가 동작 중 쉬운 편에 속해 누구나 할 수 있다. 혈액 순환을 도와 발과 다리의 붓기를 줄여주고 피로를 풀어준다. 또 고관절이 부드러워지고 허벅지를 날씬하게 해준다. 발끝 치기 방법은하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앞으로 쭉 뻗는다. 양손은 엉덩이 뒤쪽을 편하게 짚는다. 양발의 엄지발가락이 부딪히도록 발끝을 좌우로 움직인다. 엄지발가락이 살짝 닿는 느낌으로 부딪히며 새끼발가락은 바닥에 살짝 닿는 정도로 빠르게 발끝을 움직인다. 20~30회 반복한다.

발끝 치기 자세를 앉아서 하기 불편하다면 누운 자세로도 발끝 치기를 할 수 있다. 온몸의 힘을 풀고 편안하게 눕는다. 다리는 골반 너비만큼 불린다. 앉아서 할 때와 마찬가지로 새끼발가락은 땅에, 엄지발가락은 살짝 부딪힐 정도로 빠르게 발끝을 움직인다. 50~10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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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콜레스테롤, 힘줄에 문제 일으킨다

 

코메디닷컴 / 2015-10-19 08:05

건초염, 건 손상 등 발생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힘줄에 문제가 발생하고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캔버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연구팀이 1973년부터 2014년 사이에 나온 17개의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면역세포에 콜레스테롤이 쌓으면 약하지만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힘줄에 이상이나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힘줄(건)은 근육을 뼈에 부착시키는 섬유성 조직으로 건염, 건초염, 건 손상, 건 박리 등의 관련 질병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적인 힘줄 구조를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비정상적인 힘줄 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비정상적인 힘줄 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은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낮았으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힘줄 부상에 취약했으며 팔 등에 근골격계 관련 통증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제이미 가이다 교수는 “이번 연구는 힘줄 부상에 대한 대사 가설과 지방 수치와의 연관성에 대해 중요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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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먹으면 예뻐지는 가을 사과로 만든 ‘사과조림’

 

세계일보 / 2015-10-16 17:52

 

 

 

사과에는 식이섬유, 펙틴, 칼륨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이섬유 덕에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며 펙틴이라는 성분은 장의 운동을 도와줘 소화불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의 가장 큰 효능 중 하나는 바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는 것이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의 예방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인체의 세포와 조직의 노화와 손상을 예방해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가을에 가장 좋은 보약이라는 사과로 간단한 사과조림을 만들어보자.


재료: 사과 2개, 계핏가루 2TS, 설탕 1컵, 물 2컵

1.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달군 냄비에 설탕, 계핏가루, 사과, 물을 넣고 30~40분가량 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살짝 저으며 중약불에 끓인다.
3. 다 조려진 사과는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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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깊은 국물맛… “홍합이 왔어요”

 

노컷뉴스 / 2015-10-17 07:01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홍합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속살을 떼어내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감칠맛이 나죠. 참, 요즘 전국의 어시장에는 햇홍합도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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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시피] 족발 불고기

 

한국일보 / 2015-10-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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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시피] 매운잡채
 
한국일보 / 2015-10-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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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테이크보다 벌레를 먹는 게 낫다?

 

뉴스1코리아 / 2015-10-16 16:41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자들에 따르면 식용 벌레가 가진 영양학적 가치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더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관련 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스테이크보다 벌레를 먹는 편이 낫다고 조언합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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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혹은 걸렸던 사람, 역시 식습관이…

 

코메디닷컴 / 2015-10-16 14:35

 

 


암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암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암 생존자들은 암에 한 번도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도 못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연구팀이 암 생존자 1,500명과 암에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 3,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암 생존자란 암으로부터 완치된 사람, 현재 암이 진행 중인 상태의 환자 등을 전부 포함하는 의미다.

연구팀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생존자 중 국가가 권장하는 식이요법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식이요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혜택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해당 대학의 버밍햄 암센터 연구팀은 “과거에는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에게 집에 가서 잘 쉬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라고 조언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암 환자들이 대부분 5년 이상 생존한다. 이제는 생존의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 환자들이 살아있는 동안 좀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존기간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쁜 식습관과 암 위험률은 상관관계에 놓여있다. 암 생존자들이 왜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암에 걸리기 전에는 그보다 못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원체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개선한 식습관 역시 여전히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암 생존자 100명 중 47명꼴로 권장식사지침을 따르고 있었다. 이는 암에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 낮은 비율이다.

또 암 생존자의 상당수는 채소와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았으며, 지방, 당분, 알코올, 소금, 포화지방산 등의 소비량은 높았다. 비타민D·E, 칼슘, 칼륨 등의 일일 섭취 권장량도 지키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폐암 생존자들이 가장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 유방암 생존자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암 종류에 따른 증상, 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식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의 조언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환자들은 의사의 말을 가장 잘 수용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번 연구는 ‘암(Cancer)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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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칼로리… 바나나·삶은 달걀보다 낮아

 

헬스조선 / 2015-10-16 10:59

 

 

 

당근 칼로리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근은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 때문에 인기가 많은데, 칼로리는 어떨까?

당근 칼로리는 바나나나 삶은 달걀보다 낮다. 당근 칼로리는 100g당 34인데, 바나나는 100g당 93, 삶은 달걀은 80이다.

당근은 비타민A의 주요 급원 식품으로 β-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이다. β-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야맹증 예방은 물론 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암 발생 및 진행을 억제하여 식도암뿐 아니라 폐암이나 위암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을 고를 땐 색이 일정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단단하고 뿌리 끝이 가늘수록 조직이 연해 식감이 좋다. 당근을 손실할 땐 당근껍질 부위에 β-카로틴이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β-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날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아 먹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다른 채소와 같이 먹거나 조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같이 먹게 된다면 약간의 식초를 뿌리거나 볶거나 삶는 듯 열처리를 해 효소가 제기능을 할 수 없게 한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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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만 자도 충분… 8시간 권장 NO <美연구>

 

파이낸셜뉴스 / 2015-10-16 10:26

 

 

 

지난밤 6시간의 수면을 했으면 더이상 잘 필요가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적어도 8시간은 자야한다는 속설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으로 6시간만 자도 충분한 수면시간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연구팀은 수면습관에 대한 연구를 세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나미비아의 원시부족 산, 탄자니아의 원시부족 하드자, 볼리비아의 원시부족 치마네가 대상으로 꼽혔다. 이들은 전통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고 전자기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우리 조상들과 유사한 삶을 살고 있다.

이들 부족의 94명 성인을 대상으로 자는 시간과 깨는시간, 빛에 노출되는 시간 등을 1,000일 이상 기록했다.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들은 7시간 이하로 잤다. 이들 수면시간의 평균은 6시간 25분이었다. 현재 권장되는 수면시간인 8시간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 그럼에도 산업화 사회의 사람들보다 건강했고 비만율도 낮았으며 혈압도 좋았다.

이들은 어두워 져도 바로 잠에 들지 않았다. 해가 진 뒤에도 평균 3시간 20분 깨어 있었다. 또 낮잠은 거의 자지 않았으며 불면증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불면증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이 연구의 저자 간디 예티시 교수는 “현재 우리는 8~9시간 자야한다고 믿고 있지만 만약 시계나 불빛 등 문명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 더욱 많이 자지 않을까 예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예측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제롬 시겔 교수는 “현대인의 삶이 잠을 오히려 줄였다는 논쟁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 수치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가 진 뒤에도 우리가 깨어있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며 인위적인 불빛이 자연적으로 깨어있는 상태를 더욱 연장하긴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현대 생물학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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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으로 면역력 키워볼까

헬스조선 / ​2015-10-16 09:13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생식 또한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된다.

면역력 떨어뜨리는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건강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면역 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하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알고 개선하 는 것이 먼저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첫 번째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 시스템의 작용을 방해한다. 앉아서만 생활하고 움직이지 않는 생 활습관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과식도 면역력을 떨어뜨 린다. 과도한 영양소 섭취는 내장비만을 유발하고, 내장 비만은 면역 시스템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해서 만성 염 증을 유발한다. 만성 염증은 혈관을 지저분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심근경색 및 뇌 졸중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를 파괴해 서 알츠하이머 같은 치매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 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 전문가와 상담 후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면역 균형 맞추는 데 생식 도움돼…
생식은 세포와 세포 간의 관계를 좋게 회복한다. 생식 재료인 통곡류 속 생리활성물질이 세포 안에서만 기능 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와 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주고받 기 때문이다. 또 생식은 저당 식품이다. 한 끼 칼로리가 160 정도지만 GI(혈당지수)값이 40이라 우리 몸에 흡수되는 양은 60 정도다. 소식을 하게 되면 과잉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노폐물이 배출되 고 세포 체계가 균형을 찾는다. 생식은 곡류, 두류, 채소 류, 과일류, 해조류, 버섯류 등 다양한 원료를 동결 건조 한 식품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50~60가지의 영 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과학적인 근거도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생식 관련 논문들에 의 하면 생식은 세포 효율을 높여 세포 건강을 돕는다. 또, 다양한 채소가 들어 있어 적은 양을 먹더라고 많은 양의 채소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식을 먹을 때는 식물성단백질을 섞어 먹어도 좋다. 단 백질은 근육과 결합조직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며, 체 내 필수 영양분이나 활성물 운반과 저장, 체액과 산·염기 균형 유지, 효소·호르몬·항체 구성, 에너지원의 역할 을 한다. 두유에 함께 타 먹거나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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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덮고 땀 빼라? 감기, 독감 속설 8가지

 

코메디닷컴 / 2015-10-16 08:15

 

 


독감 예방백신 맞는 게 좋아…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방송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감기와 독감에 대한 속설 8가지에 대한 진위를 알아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그럴 수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대 에리카 브라운필드 박사는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젖은 옷을 입거나 젖은 머리로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존 아브람슨 박사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독감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추운 날씨를 피해 사람들이 집 안에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지 추운 날씨 그 자체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집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해서 집 안팎의 기온 차이가 커져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감기나 독감이 추위 그 자체 때문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젖은 옷 때문에 체온이 떨어지더라도 그 자체로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는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 비행기 안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한정된 장소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의대 로널드 터너 박사는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옮겨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있거나 자신의 주변에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옷을 더 껴입거나 담요를 덮어 땀을 내면 빨리 낫는다?

아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대 리사 번스타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더 껴입거나 담요를 덮어 땀을 내는 방식으로 감기를 극복하려고 한다”면서 “감기는 200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 때문에 특정한 치료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심리적으로 더 나아졌다고 느낄 수는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차나 꿀을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될까?

그렇다. 번스타인 박사는 “뜨거운 차나 꿀물을 마시거나 닭고기스프를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는 것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따뜻한 음료를 먹거나 스프를 먹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분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고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감기가 낫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독감 주사를 너무 일찍 맞으면 유행기간이 지나기 전에 그 효과가 없어진다?

아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한 번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1년 동안 그 효과는 지속 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에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11월 쯤 다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이다.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다가 되레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아니다. 사람들은 독감 예방 백신도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 백신을 맞을 때 몸이 약한 사람은 백신으로 인해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시기가 보통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날씨로 인해 감기에 걸렸어도 사람들이 예방백신 때문에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하면서 생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예방백신은 불완전한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인해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감에 걸리고 나면 예방접종은 필요 없을까?

아니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에 걸린 지 48시간 안에 자신이 걸린 독감의 종류에 맞는 독감백신을 맞으면 독감으로 고생할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독감에 걸렸더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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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식의 생활건강 에세이] <32> 영조의 건강관리

 

강원일보 / 2015-10-16 00:33

 

 

 

83세 장수王, 그의 생활 들춰보면… 식탐 절제 현미잡곡밥에 하루 세 끼… 절주 금주령 내리고 술 대신 생강차… 건강검진 한 달 11번씩 52년간 총 7,284회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초등학교 다닐 때 외우던 조선 임금 이름의 머리 글자이다. 임금의 자리는 고되고 힘든 자리이다. 왕좌에 올라 정무를 수행하고, 좋은 음식과 술을 마시고, 여색을 맘껏 즐기는 화려한 생활 뒤에는 견디기 힘든 괴로움이 있는 자리였다. 우선 격무에 시달렸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빽빽하게 짜인 일과를 수행하노라면 녹초가 되었을 것이고, 세상 물정을 모른 채 신하들의 말만 듣고 중요한 판단을 내리려니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오죽 컸겠는가, 그리곤 술과 여자, 이것의 계속되는 반복. 민간에서 하듯 가끔씩 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거나, 신나게 운동을 하거나, 그냥 즐겁게 노는 시간이 전혀 없었다. 격무와 운동 부족과 여색과 스트레스. 임금의 자리가 병이 들고 단명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였다.

조선조 27명의 임금은 모두가 병으로 고생하였다. 제일 많은 것이 등창이고 폐결핵, 중풍, 당뇨, 이질, 학질, 성병, 화병 등 여러 가지였다. 병 없이 살다 간 이는 2대 정종(63세)뿐이다. 임금에 오른 나이는 평균적으로 24세이고, 재위 기간은 평균 19.2년이고, 평균수명은 47세이고, 최장 기간 재위한 이는 52년간 임금 자리를 누린 영조이고, 최장수 기록 역시 영조가 83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인이 제일 많았던 임금은 태종과 성종으로 12명씩 두었고, 자식을 제일 많이 둔 임금은 태종으로 29명이나 된다.

그래서, 영조에게 눈길이 간다. 그 감옥 같은 궁궐 속에서 어떻게 하여 83세까지 갈 수 있었나. 마지막에 치매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노령에 맞는 치매는 흠이 아니다. 다 맞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조는 임금이라는 건강 유지에 가장 어려운 위치에서, 대개 40대 후반이면 죽는 자리에서, 모두가 등창이며 폐결핵 등에 걸리는 곳에서, 어찌하여 83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을까? 궁금해서 그의 생활을 들춰 보는 것이다.

영조는 선천품부(先天稟賦)가 좋았던 것 같다. 부친인 숙종이 60세로 장수하였고, 어머니 숙빈 최씨도 건강하였다. 부모로부터 장수인자를 받았고, 특히 어머니로부터 강인한 체질을 물려 받았을 것이다. 학문을 즐기고, 어려운 정쟁을 수습해 나가고, 풍성한 수염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남자로서 강한 신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64세에 왕비와 사별하고 14세의 어린 왕후를 맞아 부부의 사랑을 끝까지 즐길 수 있었던 것도 강한 신장(腎臟)의 소유자임을 말해 준다. 먹는 것과 요샛말로 건강검진은 어떠하였을까 ?

△ 소식에 잡곡밥

임금은 열두가지 반찬을 갖춘 식사를 하루에 다섯 번 하는데, 영조는 백성의 생활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추려고 반찬 숫자를 절반으로 줄여서, 현미잡곡으로 된 밥과 함께 하루에 세 번, 정해진 시간에 먹었다.

 

△ 절주와 왕성한 미행

곡식 부족 때문에 민간에 금주령을 내려 강력히 시행하였으며, 술 대신 생강차를 마실 것을 권유하였다. 그리고 500회라는 조선조 최다 미행기록을 가지고 있다. 미행을 통하여 백성들의 사정을 알 수 있게 되었을 것이고 운동이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 수 있었을 것이다.

 

△ 철저한 건강진단

그는 최다 검진기록도 가지고 있다. 임금은 월 6회 내의원의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52년 동안 총 7,284회, 연간 140회, 월 11회, 그래서 월 여섯 번 받으면 되는 것을 열한번이나 받았다. 잔병이 있기도 했겠지만 진찰을 통하여 미리 병을 예방하였을 것이다. 특히 산삼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산삼은 노령의 면역력을 지켜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영조가 보여준 남과 다른 활동은 소식/잡곡밥/절주/미행/건강검진이다. 타고난 건강체질에 이런 활동이 겹쳐져서 조선조 임금 중 최장 재위기간, 최장수라는 기록을 만들어 내었을 것이다.

그는 경종을 독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어머니의 출신 성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사도세자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평생 큰 정신적 고통이 있었을 터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였다. 당시의 중앙정치 무대는 오랫동안 쌓여 온 붕당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허구한 날 헐뜯고 싸움질만 하고 있었다. 영조는 탕평책으로 정파 간의 싸움을 조정하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펴 당대를 조선조의 중흥기로 만들어 내었다. 그것은 그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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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공정 필요없는 고성능 CO₂흡착제 나왔다

 

연합뉴스 / 2015-10-16 03:00

 

 

서강대 윤경병 교수 연구팀, 제올라이트 계열 흡착제 개발

수분이 많은 배기가스와 대기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CO₂)를 잡아 모을 수 있는 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진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인공광합성연구센터 윤경병 교수팀은 수분 때문에 기능이 저하되지 않고 이산화탄소 흡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올라이트(Zeolite)계 흡착제 SGU-29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연료로 다시 전환해 사용하거나 지하, 해저 등에 매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흡착제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잡아내는 방법이 가장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배기가스에는 수분이 다량 포함돼 있고, 기존 흡착제들은 수분 때문에 흡착력이 눈에 띄게 감소하거나 심지어 분해돼버린다.

따라서 기존 흡착제들을 사용하려면 배출된 온실가스에서 먼저 수분을 제거하는 탈수 공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공정을 갖추려면 큰 비용이 들어 산업계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내부에 작은 구멍이 많은 다공성(多孔性) 물질인 제올라이트를 물, 알칼리, 실리콘 원료, 구리 이온과 함께 압력반응기에 넣고 수열반응을 일으켰다. 그 결과 200℃ 가까운 고온에서 다공성 구리실리케이트 물질인 SGU-29가 생성됐다.

 

SGU-29는 고온·고압의 물에서 수열반응을 통해 만들어졌으므로 수분에 변형되지 않아 기존 흡착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물과 결합력이 낮은 소수성(疎水性) 영역이 물을 흡착하는 친수성(親水性) 영역보다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수분은 좁은 친수성 영역으로 흘러들어 가고, 이산화탄소는 소수성을 띤 넓은 영역으로 흡착된다.

윤 교수는 “SGU-29는 이산화탄소 흡착량이 기존 물질보다 많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에 앞서 배기가스 내 수분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므로 탈수 공정 설치에 드는 높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올해 안에 SGU-29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생산 단가도 기존 흡착제의 5분의 1 수준이어서 당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1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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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절염의 날] 음식 잘만 먹으면 특효약… 관절에 좋은 10대푸드

 

헤럴드경제 / 2015-10-12 13:40

 

 

 

“아이고 뼈마디야.” 찬바람만 불면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달고 사시는 질환이 바로 관절염이다.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관절염과 식생활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어떤 게 좋고 나쁜 음식인지 알려져있지 않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는 “보통 일반적인 건강식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편식을 하지 말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것,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을 것,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것, 술은 가급적 마시지 말 것,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것 등이 추천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관절염에도 좋은 경우가 많은데, 미국의 관절염 환우회에서 소개하는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 하루에 사과 한 개
사과에는 알레르기, 암, 염증,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항산화제가 여러 종류 함유되어 있다.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일일 섭취 권장 섬유소의 25% 정도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배변 습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사과 주스는 영양소는 사과와 똑같지만 주스 한 컵은 사과 3개 정도의 열량이 나오기 때문에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하는 관절염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 오렌지, 밀감, 자몽
오렌지 종류의 과일들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 성분은 무릎의 골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발암물질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자몽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자몽과 약제의 상호 작용으로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ω-3 지방산 함유 영양강화계란
ω-3 지방산은 식품 성분으로는 유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영양강화계란 한 개에는 연어 한 토막에 버금가는 양의 ω-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하루 계란 후라이 두 개 정도가 권장된다.


▶ 생선
ω-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은 찬 물에서 잡히는 생선들이다, 일주일에 3번 생선 한 토막씩을 먹는 식단이 권장된다. ω-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되어 있는 생선은 고등어, 청어, 연어 등으로 특히 청어는 잔뼈를 함께 씹어 먹으면 칼슘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항산화제와 섬유소, 비타민으로 풍부한 야채로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하고 항암 효과까지 갖고 있다. 가장 좋은 조리법은 10분 이내로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쪄서 먹는 것이다. 하루에 브로콜리 한 줌이 권장된다. 다만 치즈나 버터를 넣어 조리하면 칼로리만 많아지니까 주의해야한다. 

▶ 우유
우유는 칼슘의 주 공급원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절대적으로 우유 섭취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유와 함께 유제품인 치즈와 떠먹는 요구르트도 일차적인 대용품이 될 수 있다. 소화가 안되는 등 여의치 않을 경우 칼슘 강화 씨리얼이나 청어나 멸치 같은 뼈 째 먹는 생선, 칼슘 정제를 복용한다. 관절염 환자에서 칼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녹차
차 중에서 관절염에 가장 좋은 것은 녹차다. 녹차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루 4잔정도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 토마토
토마토의 빨간 색은 리코핀(Lycopene)이라는 물질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다. 리코핀은 골관절염은 물론 여러 종류의 노화 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 시금치와 당근
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 망간, 항산화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시금치를 많이 먹게 되면 혈액 속의 항산화제 농도를 25%나 올리게된다. 또 비타민K도 풍부해서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근도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A와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단, 당근을 가열하는 것은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섬유소를 파괴하므로 좋지 않다.

▶ 고기
고기는 기름이 없는 부분으로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구이용 고기는 대개 기름이 섞여 있어 좋지 않고 수육이나 장조림처럼 기름기 없이 담백한 것이 좋다. 일주일에 먹는 횟수는 3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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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진짜 눈 건강에 좋아… 시력 감퇴 예방

 

코메디닷컴 / 2015-10-14 14:45

 

 


당근을 잘 안 먹으려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당근을 먹어야 눈이 예뻐진다는 말이다. 어린 아이들은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진짜 눈이 예뻐진다는 의미인줄 알지만, 사실은 시력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당근이 실질적으로 시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한 연구가 실질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근에는 주황 빛깔을 내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색소가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카로티노이드와 시력 사이의 인과관계까지 입증하진 못했지만, 카로티노이드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사실상 별로 놀랍지 않은 결과라는 반응이다.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과일과 채소를 즐겨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번 연구가 이러한 사실을 입증한다는 설명이다.

노화와 연관이 있는 ‘노인성 황반 변성(AMD)’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다. 이 질환은 망막의 중앙에 위치한 황반에 영향을 미쳐 중심시야가 떨어지거나 아예 눈이 머는 원인이 된다. 중심시야는 자신의 시선이 닿는 곳에 있는 물체가 선명하고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앞서 카로티노이드와 시력이 연관관계에 놓여있음을 발견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보다 정확히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984년부터 2010년 사이 50세 이상 성인 여성 63,000명과 남성 3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데이터들을 분석했다. 실험참가자들은 전원 간호사 혹은 다른 종류의 건강 관련 종사자들이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이나 제아잔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AMD가 진행될 가능성이 40% 가량 낮았다. 루테인은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처럼 짙은 잎채소와 달걀에 많이 들어있고, 제아잔틴은 옥수수, 오렌지 피망, 고지 베리 등에 들어있다.

연구팀은 “β-크립토크산틴, α-카로틴, β-카로틴을 포함한 다른 종류의 카로티노이드 역시 눈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당근이나 고구마 같은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은 AMD에 걸릴 위험률이 25~35% 낮았다”고 말했다.

단 이번 연구에도 결점은 있다. 실험참가자들이 자신이 먹었던 음식을 어렴풋이 떠올려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확한 카로티노이드 섭취량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때문에 당근만 잔뜩 먹을 것이 아니라, 무지개 색깔별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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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국 끓이는 법, 숙취 해소에 효과 만점

 

헬스조선 / 2015-10-14 10:34

 

 

 

술을 마신 다음 날, 속을 풀기 위해 해장국을 찾는 사람이 많다. 다양한 해장국이 있지만, 뜨끈한 황태국만큼 속 풀기 좋은 음식은 드물다. 황태국은 왜 숙취 해소에 좋을까? 황태의 효능과 황태국 끓이는 법을 알아본다.

겨울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놓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말리면 황태가 된다. 황태의 효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점이다. 황태에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숙취 해소와 해독 효과가 있는 것이다. 또 황태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황태국 끓이는 법은 다음과 같다. 황태는 머리, 지느러미, 껍질을 제거하고 머리 부분은 따로 육수를 만드는 데 쓴다. 물에 황태 머리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며, 물이 끓어오르면 체에 걸러 육수를 모아 둔다. 무는 채 썰고 풋고추, 홍고추, 마늘, 대파도 먹기 좋게 썬다. 황태는 물에 담가 불린 후 잘게 뜯고 물기를 짠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넣어 볶는다. 만들어 둔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무를 넣고 끓인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마늘, 고추, 대파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조금 더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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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별미 ‘팥 칼국수’

 

세계일보 / 2015-10-15 10:51

 

 

 

팥은 비타민B₁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체내에서 비타민B₁이 부족하게 되면 각기병을 비롯 신경, 위장, 심장 등에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비타민B₁은 신경과 관련이 깊어 부족하게 되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팥은 이러한 중세 및 질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아주 좋은 식품이며,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정신근로자나 수험생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또 신장병, 당뇨병 등에도 유효하다. ‘명의 별록’에 따르면 팥은 한열과 속이 열한 것을 다스리며 소명을 이롭게 하고 소갈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약성본초’에서는 열독을 다스리고 악혈을 없애며 비와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또 과음으로 인해 구토가 심할 때에는 팥을 달여 그 물을 자주 마시면 빨리 낫는다. 오늘은 흔히 먹을 수 있는 팥죽 대신 팥 칼국수를 만들어 보자.

재료: 팥 1½컵, 밀가루 1½컵, 물 2½컵, 소금·설탕 약간씩

1. 냄비에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푹 삶은 후 믹서에 간다.
2. 밀가루에 소금을 넣어 체에 내리고 반죽한 후 위생봉투에 담아 30분간 숙성시킨다.
3. 숙성시킨 반죽은 밀대로 0.3두께로 밀고 밀가루를 뿌려 돌돌 접은 후 0.5 두께로 채 썬다.
4. 냄비에 ①의 팥물을 붓고 끓으면 칼국수 면을 털어서 넣은 후 소금, 설탕으로 간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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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뺄 때도 호박… 못생겨도 실속 최고

 

코메디닷컴 / 2015-10-14 14:05

 

 


못생긴 사람을 비유할 때 ‘호박처럼 생겼다’는 말을 흔히 쓴다.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놓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가장 실속 있는 식품이 바로 호박이다.

호박의 열매는 식용으로 쓰고 씨앗이나 기름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유용한 작물 중의 하나다. 과거 호박의 대명사는 ‘늙은 호박’이었지만 요즘은 애호박, 주키니, 단호박 등 종류가 많아 쓰임새가 다양하다.

호박은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이 많고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매우 높다. 호박의 황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는 β-카로틴, 루테인, 크산토필 등의 성분으로 이뤄졌다.

β-카로틴은 항암, 피부미용, 체내 활성산소 제거 기능이 있고 루테인은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일본에서 흰쌀 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야맹증과 각기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자 호박 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했을 정도다.

농촌진흥청은 “호박에는 신체 에너지의 근원인 당질이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내에 유용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효능도 있다”고 했다. 호박은 식감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소화흡수가 뛰어나 노약자,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B·C가 풍부하며 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이 고르게 많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준다. 힘든 다이어트를 통해 뱃살을 뺄 때 영양균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식품이다.

호박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작용, 해독작용 등이 있어 신경통, 화상, 당뇨병, 야맹증을 다스린다는 한방 기록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호박은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해준다”면서 “산후의 혈진통을 낫게 하며 눈을 밝게 하는 기능도 있다”고 했다.

호박은 폐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채소 중의 하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뉴저지 주의 오랜 흡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박의 β-카로틴이 발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에는 콩나물에 많은 숙취해소 성분 아스파라긴이 풍부하고 전립선염 발병을 낮추는 셀레늄 성분도 많아 남성에게 좋은 채소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늙은 호박이 웰빙식으로 각광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단호박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늙은 호박은 칼로리는 낮고 영양성분과 기능성물질이 풍부해 죽, 떡, 술 등으로 활용된다. 단호박은 외식 업계에서 주요 재료로 활용하면서 손쉽게 볼 수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간단히 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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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특유의 향이 물씬 나는 맛있는 ‘더덕무침’

 

세계일보 / 2015-10-14 14:02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과 티아민, 리보플래빈 등의 각종 유용한 성분들은 성인병 및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강한 체력과 정력 증진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손상된 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도 좋다. 더덕은 인삼, 단삼, 현삼, 고삼과 함께 '오삼'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실제로 더덕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감기, 몸살 약의 성분으로 활용되기에 한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재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의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고혈압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오늘은 더덕을 이용해 맛있는 더덕무침을 만들어보자.


재료: 더덕 5개, 고춧가루 ½TS
양념장: 고추장 3TS, 식초 3TS, 설탕 1½TS, 참기름 1TS, 다진 마늘 1TS, 통깨 1ts

1. 더덕을 깨끗이 씻고 필러로 껍질을 벗긴다.
2. ①의 더덕은 방망이로 밀어 부드럽게 만든 후 적당한 두께로 찢는다.
3. ②에 고춧가루를 넣어 먼저 버무린 후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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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칼로리, 물냉면·비빔냉면보다 낮다?

 

헬스조선 / 2015-10-15 16:08

 

 

 

결혼식, 생일잔치, 환갑잔치 등 잔칫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잔치국수이다. 감칠맛 나는 멸치육수와 정갈히 만 소면은 다른 반찬 없이도 충분히 입을 즐겁게 한다. 소면, 애호박, 당근 등 저렴한 식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부담도 적고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잔치국수는 예부터 잔치 때 먹는 음식이라는데서 유래되었다. 긴 국수 면은 '장수'의 뜻을 담아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의 결혼생활이 오래 이어지라고 먹기도 한다. 쌀쌀한 날 속을 따뜻하게 데울수도 있고, 출출한 저녁엔 야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다.

잔치국수의 칼로리는 1인분 기준으로 약 420이다. 물냉면 1인분 칼로리 542, 비빔냉면 1인분 칼로리 623와 비교하면 훨씬 낮다. 다이어트 때 국수가 먹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메뉴이다.

잔치국수 조리시간은 약 20분이다. 육수 재료인 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떼고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닦아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끓인다. 물이 끓는 동안 고명 재료를 만든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서 볶은 쇠고기, 애호박, 당근과 함께 채썰기 한다.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고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면 육수는 완성이다. 소면은 끓는 물에 펼쳐 놓고 삶는다. 쫄깃한 소면을 만드려면 끓이면서 찬물을 2~3번 나누어 넣고, 면을 건져 낸 후 찬물에 2~3번 헹궈 물기를 빼줘야 한다. 소면은 밀가루로 겉에 전분이 묻어 있는데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국수가 쉽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면을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고명과 김 가루를 얹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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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독소 제거에 탁월한 우엉으로 만든 ‘우엉잡채’

 

세계일보 / 2015-10-13 12:02

 

 

 

우엉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풍부한 식이 섬유질 때문이다. 우엉은 바나나의 2개가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우엉을 잘라보면 끈적거리는 성분이 나오는데 이 성분은 불용성 식이섬유 ‘리그닌’이다. 리그닌은 몸속에 들어가면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체외 배출을 돕고 배변을 촉진해 몸 속 독소를 제거하기에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엉에 들어있는 ‘이눌린’이라는 다당류 물질은 식물체 내에서는 녹말과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체내로 유입되면 혈당을 낮춰주는 호르몬인 인슐린처럼 작용해 당뇨병을 개선한다고 한다. 우엉의 ‘아르긴’이라는 성분은 피부의 보습 막을 형성하는 천연 보습인자를 생성해 겨울철 건조한 피부는 물론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좋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우엉으로 우엉잡채를 만들어보자.

재료: 우엉 1개, 채 썬 쇠고기 100g, 청피망·홍피망 ½개씩, 양파 ½개, 표고버섯 2개
양념장: 간장 3TS, 설탕 2TS, 다진 마늘 1TS, 통깨 1TS,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ts

1. 우엉은 5 길이로 얇게 채 썬 후 식초 물에 담가 갈변을 방지한다.
2.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리고 기둥을 제거해 채 썬다.
3. ②의 표고버섯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팬에 볶는다. 채 썬 쇠고기도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팬에 볶는다.
4. 청피망, 홍피망, 양파도 비슷한 길이로 채 썰고 기름 두른 팬에 볶은 후 볼에 넣어 식힌다.
5. ①의 우엉은 물기를 제거한 후 팬에 넣고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넣어가며 볶은 다음 ②·③·④와 함께 담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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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의 간편 레시피] 향기로운 허브를 이용한 ‘생선 모듬 샐러드’

 

세계일보 / 2015-10-12 11:02

 

 

 

허브는 식욕을 돋우며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상큼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평범한 요리를 화려한 작품으로 탈바꿈하게 하는 허브는 예전부터 진통·진정 등의 치료 효과와 방부나 살충을 위한 약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양에서는 주로 꽃 종류의 허브를 많이 이용하며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농경사회의 발달로 미나리·쑥갓·마늘·파·생강·고추 등의 향채소류가 한국의 허브로 음식 등에 사용돼 왔다. 허브는 특유의 향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가정에서는 관상과 환경미화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음식의 향부터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허브를 이용한 음식으로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향기로운 허브를 이용해 허브 생선 모듬 샐러드를 만들어 보자.

재료: 오징어 ½마리, 홍합 5개, 대하 3마리, 양상추 ¼개, 겨자 10g, 식용유 10g, 다진 마늘 ½스푼, 다진 양파 ½스푼, 다진 청·홍피망 ½스푼, 소금, 후추 약간


1. 준비된 오징어를 링으로 썰어준다.
2. 홍합을 연한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후 해감한다.
3. 대하의 내장을 뺀다.
4. 위 ①·②·③을 넣은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백포도주를 넣고 데쳐준다.
5. 양상추, 겨자, 치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다음 찬물에 담근다.
6. 위 ⑤의 물을 뺀 다음 그릇에 담고 허브로 장식하고 위에 드레싱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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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가을 제철음식, 면역증진·항암효과까지 뛰어나

 

머니위크 / 2015-10-14 07:48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제철 음식들이 입맛을 돋우고 있다. 여름내 지친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다가올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가을철 보양은 매우 중요하다. 가을 제철 음식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비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10월, 살 오른 ‘대하’
새우 껍질에는 키틴이 풍부하다. 키틴은 동물성 식이섬유라고 불리는 물질로, 키틴을 분해하면 키토산이 된다. 키틴과 키토산은 독성이 낮고 인체 세포와 친화력이 높아 항암제나 에이즈 치료제로도 이용된다. 대하가 익으면 붉게 변하는 이유는 아스타잔틴 때문이다.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천연 물질로, DNA 손상을 방지하고 과산화 지방의 생성을 억제한다. 특히 구강암 및 위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T림프구의 기능을 높이는 등 면역 증강에도 좋다. 또 일반적으로 쉽게 통과할 수 없는 뇌 장벽까지 통과할 수 있어 치매나 뇌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더. 아스타잔틴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할 때에 효력이 증가하므로 대하 구이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채소를 곁들이도록 하자.

◆ 가을 등 푸른 생선 ‘꽁치’
여름철 10% 정도였던 꽁치의 지방 함량이 가을철에는 2배나 증가한다. 꽁치의 지방은 DHAEPA가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며, 비타민A·D·E가 풍부하다.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항염증, 항콜레스테롤 작용을 한다. 생선을 튀기거나 직화로 굽는 경우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은 무즙이나 레몬즙을 통해 해독할 수 있다. 다만 탄 부위가 있는 꽁치를 아질산나트륨이 함유된 햄, 소시지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경우 발암 물질의 생성이 가속화되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껍질이 더욱 좋은 ‘사과’
가을 하면 대표적인 과일이 사과다.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외국 속담이 있을 만큼 사과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일본 히로사키대학의 쥐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항암효과가 이미 널리 알려진 동충하초를 섭취한 쥐보다 사과 주스를 섭취한 쥐의 암 치료율과 생존율이 훨씬 높았다고 한다. 사과 속 퀘르세틴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 때문인데, 사과의 폴리페놀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과육 84.25/g, 껍질 318.25/g)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째로 갈아먹거나 그대로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또한 사과의 식이섬유인 펙틴은 대장 내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 예방에 좋다. 생과일도 좋지만 펙틴의 활성은 가열 시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어 가끔은 버터와 슈거, 건포도 등을 넣고 조리하여 달콤한 사과조림으로 섭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 기관지와 독소배출에 좋은 ‘배’
배는 루테올린 성분이 많아 기관지염, 가래, 기침, 천식 감기, 폐병 등에 좋아 추운 계절 몸 관리에 좋은 과일이다. 현대인은 대기 중의 각종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원-하이드록시파이렌(1-OHP)이라고 하는 발암물질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흡연자의 경우 이러한 물질의 혈중 농도가 훨씬 높다. 배는 이러한 발암물질이나 독소의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여 항암 및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배는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쉽게 상할 수 있어 주의하자. 구입 후 신문지나 랩으로 낱개씩 포장해 지퍼 팩에 넣어 냉장보관 하면 좋다.

◆ 대표적인 옐로우푸드 ‘늙은 호박’
호박의 노란색은 카로티노이드 성분 때문이며, 이 성분은 껍질보다는 과육에 많이 들어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암을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를 보호하며, 특히 폐암의 예방에 특효가 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가을철 건조해지는 피부를 윤기 있게 보호하는 역할도 해 아토피에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고, 호박씨는 각종 비타민,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 건강이나 치매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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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스트레스까지 잡는 최고의 식품 4가지

 

파이낸셜뉴스 / 2015-10-12 11:31

 

 

 

당분이 많거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이 대게 기분을 좋게 하고 그에 따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특히 살이 찔 위험이 높아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으로 행복감이나 안정감을 준다는 ‘컴포트 푸드’ 같은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에 1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 푸른잎채소

시금치 등 푸른잎채소는 행복감과 쾌락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안정감을 준다. 대표적인 푸른잎채소는 근대, 루콜라, 콜라드 그린, 청경채, 케일 등이 있다.

■ 칠면조

칠면조에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이는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칠면조 외에도 달걀이나 렌틸콩을 먹는 것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연어

연어 속 ω-3 지방산은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연어는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ω-3 지방산은 연어와 청어 같은 해산물, 호두나 아마씨 분말에 많이 들어 있다.

■ 캐슈넛

캐슈넛에는 필수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연이 부족하면 걱정이나 불안감이 늘고 우울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캐슈넛뿐만 아니라 굴 역시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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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주스가 고산병 해결사… 혈관 기능에 도움

 

코메디닷컴 / 2015-10-13 08:10

 

 


질산염 풍부한 채소

인간의 신체는 산꼭대기 같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생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고도가 높은 곳에 가려면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비트주스가 이러한 과정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11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등산을 가기 전에 혈관 기능을 측정했다. 이들이 높은 산을 다녀온 뒤 측정했더니 혈관이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주스와 그렇지 않은 주스를 임의로 제공했다.

주스를 마시게 한 뒤 24시간 후에 측정한 결과,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혈관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이 들어있지 않은 주스를 마신 사람들의 혈관에는 변화가 없었다.

높은 고도에서 혈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산화질소가 필수다. 높은 곳에서는 산소가 희박하기 때문인 데 신체 내에서는 충분한 산화질소가 생산되기가 힘들다. 그런데 비트에는 질산염이 풍부해 비트뿌리를 이용해 만든 주스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의 스베인 에릭 가우스타드 교수는 “고도가 높은 곳으로 여행갈 때는 배낭에 비트주스를 넣고 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비트주스는 신체가 피곤해진 근육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고 높은 산을 오를 때 건강을 유지시켜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질산염 저널(The Journal of Nitric Oxide)’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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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감기예방, 요건 몰랐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옐로푸드’ 뭐가 있나

 

한국경제TV / 2015-10-13 19:47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은 ‘옐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옐로푸드에는 비타민A와 β-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는 호흡기 점막 표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시켜 면역 과정을 자극, 증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β-카로틴 역시 그자체가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내에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β-카로틴이 풍부한 옐로푸드의 대표 음식은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는 2004년 11월,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의 연구에 의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25∼30세 여성 30명에게 1일 3회씩 5일 동안 바나나를 먹도록 한 뒤 면역력과 관련 있는 백혈구 구성 성분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전체의 70%에서 면역력 증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백혈구의 구성 성분인 단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나나에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B6,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 β-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황도’도 β-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암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복숭아의 소르비톨 성분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대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열대 과일인 ‘망고’도 비타민A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노란 과일 중 하나다.

‘단호박’은 비타민A와 칼슘, 철분이 풍부해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환절기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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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팍팍, 마음 편하게… 수능생 위한 식품

 

코메디닷컴 / 2015-10-12 15:3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수능 전략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안감이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약재는 없을까? 농촌진흥청이 불안감을 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초를 소개했다.

예로부터 마음을 안정시켜 불안을 덜어주는 식품으로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인삼 등이 꼽히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담낭의 기운이 약하면 겁을 낸다고 했다. 담력이 약하기 때문에 심장이 약해지고, 정신이 들어 있어야 할 심장이 약하면 정신이 혼미해진다는 것이다.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 담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쓴맛이 나도록 끓이거나 우려내 차로 마시면 좋다. 오미자의 쉬잔드린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성분이다.

구기자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머리가 어지럽고 물건이 빙빙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고치는 약재다. 구기자는 항산화 효과와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산수유는 구기자와 같이 간장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정기가 새는 것을 막아주는 약재로 신체를 강하게 해준다. 산수유와 구기자를 혼합했을 때 간 손상이 회복되는 효과가 높다. 또한 산수유가 포함된 처방이 학습 능력을 높인다고 한다.

정신을 맑게 한다고 알려진 인삼은 농촌진흥청에서 신경보호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담의 기운이 허약할 때, 담낭에 열이 차서 불안하고, 심장이 떨려 잠을 자지 못할 때 정신이 안정되는 효능이 있다. 인삼사포닌 Rb1이 중추신경을 안정시키고 학습 능력을 높이므로 낮은 온도로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상원 연구관(한의사)은 “수험생의 불안 해소에 가장 좋은 것은 충분한 수면과 자신감”이라며, “전통 약초를 이용해 심장과 담낭의 기운을 길러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마무리를 하되, 불안 정도가 심각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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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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